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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준 기자의 건강가이드] 밥상이 썩었다고?
‘먹지 마, 위험해!’ ‘밥상이 썩었다. 당신의 몸이 썩고 있다’ ‘항생제 중독’ ‘위기의 식탁을 구하는 거친 음식’…. 현대인 식단의 문제점들을 고발하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결같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속의 농약과 항생제와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의 실태를 다소 선정적인 문체로 까발리면서, 청정무구한 그 옛날의 먹거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논리에 따라 책을 읽어 내려 가노라면 이 세상에 먹을 것이 하나도 없게 느껴지고, 돈은 없지만 가격이 두세 배 비싼 유기농 야채만 사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책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현실을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떤 목적으로 이런 책을 펴내 대중에게 과도한 공포감을 안겨주는지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현대인의 웰빙 욕구를 이용해 책을 팔아먹으려는 고도의 상술이 개입돼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절대 그럴 리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그렇게 해선 70억명에 육박하는 인류를 먹여 살릴 수 없습니다. 둘째, 그들이 주장하는 농약·항생제·식품첨가물·환경호르몬 등의 유해성은 대부분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추론이며, 설혹 다소 유해하더라도 인체는 그렇게 허약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면역체계는 웬만한 세균이나 독성, 화학물질은 모두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물론 불량식품은 발본색원(拔本塞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농산물을 좀더 빨리 재배하고, 좀더 오래 유통시키려 농약과 방부제 등을 좀 ‘듬뿍’ 쓰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이처럼 사악한 욕심은 제도적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그래서 존재합니다. “불량식품이 적발되지 않고 버젓이 유통되는 사례가 어디 한두 번이냐”며 정부를 불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겠습니까?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것도 불량식품일지 모른다”고 의심하면 도대체 음식이 목으로 넘어가겠습니까. 설혹 불량식품이라도 즐겁고 맛있게 먹는 것이 안전한 음식을 걱정하며 먹는 것보다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먹지 마, 위험해’ 식의 선정적인 주장은 음식에 유해물질을 넣는 것 못지않게 문제가 있습니다.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결과적으로 음식으로 협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장에 마음이 현혹돼서 식욕을 잃지 마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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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1 17:51
[임호준 건강가이드] 재벌은 왜 폐암이 많을까
관련 검색어폐암한국의 재벌들은 왜 모두 폐암으로 사망할까요? 얼마전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이 폐암으로 별세했습니다. 최근 2~3년새 별세한 최종현(SK), 박정구(금호), 양회문(대신) 회장도 모두 폐암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재벌의 어떤 특성이 폐암과 연관돼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폐암의 가장 큰 발병원인은 흡연이지만 재벌회장이 특별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스도 발병 원인 중 하나지만, 스트레스는 위암 등 다른 암의 발병에도 깊이 관여하므로 재벌의 폐암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폐암은 식사습관과 큰 관계가 없으므로 재벌들의 호화로운 식단도 원인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암 전문의조차 재벌과 폐암의 상관관계를 분명하게 말해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재벌회장은 건강검진을 철저히 받았기 때문에 폐암으로 사망한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많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등에 걸릴 확률은 사실 재벌이나 필부필부(匹夫匹婦)나 대동소이할 것입니다. 따라서 폐암에 걸린 재벌의 수만큼 위암이나 간암, 대장암에 걸린 재벌이 있었을 것이라는 게 제 생각의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위암이나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로 조기발견이 매우 용이하며, 조기발견된 위·대장암은 90% 이상 완치됩니다. 결국 위암이나 대장암에 걸린 재벌들은 대부분 ‘소리소문없이’ 치료해 버렸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암 발병 사실이 노출되지 않았을 것이란 얘깁니다. 간암의 경우도 대부분 간염이나 간경화를 거쳐 발병하므로 사전에 암 발병을 차단할 기회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폐암은 1차 검진법인 가슴 X선 촬영으로도 조기발견이 쉽지 않고, 설혹 조기발견되더라도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재벌회장이라도 피해갈 수 없이 ‘덫’에 걸리게 됐다는 것이 제 엉뚱한 추리의 결과입니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폐암은 위·간·대장암 등에 비해 조기발견율이 가장 낮았으며, 전체 암 중 5년 생존율도 1.3%로 가장 낮았습니다. 우리나라 재벌회장들이 위암이나 대장암으로 사망하지 않고 대부분 폐암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대중들에게 매우 고무적입니다. 폐암이 아닌 위·간·대장암 등 다른 주요 암들은 정기적인 검진으로 모두 예방할 수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폐암은 어떻게 피하느냐고요? 담배를 끊으십시오. 그래도 폐암에 걸린다면 그것은 운명으로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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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7 17:31
[임호준 기자의 건강가이드]‘화장실 이 닦기’ 특강
점심식사 뒤 이를 닦는 직장인이 많아졌습니다. 칫솔을 입에 물거나 손에 들고 줄줄이 화장실로 가는 모습이 어느 직장이나 새 풍속도로 자리잡았습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닦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치과를 한 번이라도 방문했다면 분명히 이를 제대로 닦는 법을 배웠을 텐데 십중팔구 엉터리로 닦습니다.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며 이 닦는 법을 가르쳐주면 대부분 처음 들어본다는 것처럼 신기해 합니다. 칫솔질을 묘사하는 의성어는 ‘치카치카’ 또는 ‘쓱쓱싹싹’인데 이것부터 잘못됐습니다. 이를 닦을 때 실제로 ‘치카치카’ 또는 ‘쓱쓱싹싹’ 소리가 난다면 100% 이를 잘못 닦고 있는 것입니다. 구태여 의성어로 나타내자면 ‘스스슥 싸악’ 비슷한 소리가 나야 합니다. 이 닦는 모습을 관찰하면 70% 정도는 수평 방향으로, 30% 정도는 수직 방향으로 이를 닦습니다. 치아에 칫솔을 강하게 밀착시켜 치카치카 쓱쓱싹싹 소리가 날 정도로 정말 북북 이를 닦습니다. 그러나 이 닦는 목적은 반짝반짝 광을 내려는 것이 아닙니다. 치카치카 쓱쓱싹싹 힘주어 이를 닦으면 광이 날지는 모르지만 이나 잇몸 사이에 낀 찌꺼기나 프라그는 제대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또 강한 마찰력 때문에 이 표면이 쉽게 상합니다. 특히 이와 잇몸의 경계 부위(치경부)가 파이는 ‘치경부 마모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를 닦을 땐 윗니와 아랫니를 따로 닦아야 합니다. 또 앞면과 뒷면, 씹는 면도 따로 닦아야 합니다. 앞면을 닦을 땐 칫솔 가장자리 쪽 솔을 잇몸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는 기분으로 밀착시킨 뒤 ‘스스슥’ 가볍게 반동을 준 다음 ‘싸악’ 이 끝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줘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스스슥 싸악’ 하는 소리가 납니다. 아랫니와 윗니를 따로 닦으라고 했는데, 이렇게 잇몸 쪽에서 이 끝 방향으로 닦으려면 아랫니·윗니를 동시에 닦을 수가 없습니다. 이의 뒤쪽 면도 같은 원리에 따라 닦고, 이의 씹는 면은 홈 사이에 낀 찌꺼기가 제거될 정도로만 가볍게 반동을 주면서 닦습니다. 이해가 잘 안 되면 인터넷 등에 이 닦는 법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사실 이렇게 이 닦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가르쳐 주면 어렵다고 신경질을 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참고 숙달이 될 때까지 훈련을 하십시오. 수십 년간 엉터리로 이를 닦아왔다는 사실을 반성하면서 훈련하십시오. 건강을 지키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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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준
2005/05/24 17:40
[헬스 편집실] 흡연 장수 노인은 극히 예외
‘장수(長壽)’는 인류 최대의 염원. 조선일보가 지난해 ‘100세를 사는 사람들’ 연재를 시작한 이래 몇몇 신문·방송에서도 장수에 대한 기획기사와 특집방송을 쏟아내고 있다. 독자와 시청자는 지게질을 하는 백수인(百壽人)을 지켜보며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장수의 조건은 어느 정도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다. 절식(節食)과 금연,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항노화(抗老化) 효과는 대규모 역학조사 등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장수는 생활습관의 문제라는 데 의사들은 이견이 없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이 같은 ‘정답’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마음껏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도 오래살 순 없을까” 하는데 그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것 같다. 귀가 얇은 사람에겐 항상 ‘정답’보다 ‘예외’와 ‘편법’이 더 솔깃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자가 만난 권명완 할머니( 2002년 10월 28일 보도 )와 박응섭 할아버지( 2002년 11월 12일 보도 )는 통념적인 장수의 조건을 하나도 갖추지 못했지만, 서울대 노화연구소와 조선일보에 의해 ‘가장 건강한 백수인’으로 선정됐다. 권 할머니는 젊어서부터 지금까지 ‘죽도록’ 고생만 하고 있다. 혹독한 시집살이와 찢어지는 가난, 외아들의 죽음 등 할머니의 인생은 골수를 상하게 하는 ‘가슴앓이’의 연속이었다. 박 할아버지는 평생 술과 담배를 달고 살았고, 소식(小食)·운동 등 건강 습관과도 반대로 살았다. ‘유전자’가 아니라면 장수할 이유가 없는 백세인들이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한 반응과 관심은 뜨거웠다. “역시 건강은 타고나야 하는 게지?” “거봐, 평생 하루 한 갑씩 피우고도 백세까지 살잖아?”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분들이 담배와 술과 무절제에 대한 면죄부라도 받은 양 의기양양했다. 2003년 2월, ‘담배 끊고 운동하겠다’는 신년 벽두의 다짐들이 허물어지고 있다. “신문 보니 담배 피워도 오래만 살더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다시 들린다. 각 언론사의 장수 기획이 ‘유전자 결정론’으로 잘못 해석돼, 작심삼일(作心三日)의 핑곗거리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건강 유전자’는 확률의 문제일 뿐, 각종 환경오염과 비만·흡연 등 건강 유해 인자에 오래 노출되면 유전자도 맥을 못 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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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준
2003/02/04 18:10
헬스편집실/ 신약-새 치료법 보도의 혼란
의약학 분야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생산’돼 신문과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전파된다. 그러나 뉴스 자체가 매우 전문적이다보니 대중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심각한 오해나 혼동이 빚어지는 일이 잦다. 가장 흔한 사례가 신약 또는 신치료법의 개발 관련 뉴스다. 1998년 미국 하버드의대 주다 포크만 박사의 암 치료제(신생혈관억제제)는 동물실험 단계에 불과했지만 뉴욕타임스 등 세계의 거의 모든 언론과 방송이 “암 정복이 멀지 않았다”며 호언하는 ‘우(愚)’를 범해 의약학 분야 세계 최대 오보(誤報) 또는 과장 보도로 기억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된 신물질 등이 세 번의 임상실험을 끝내고 신약으로 ‘탄생’할 확률은 수천~수만분의 1이다. 만약 동물실험 단계라면 아카데믹한 관심은 끌 수 있겠지만 실용 가능성은 아직도 불투명하다고 판단해야 한다. 둘째는 동물실험에서 입증된 유해물질의 독성에 관한 문제다. ‘유해물질을 쥐에게 주사했더니…’ 식의 보도가 많지만, 농축된 유해물질을 사람에게 투여한다는 상황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또 쥐에게서 나타난 것과 ‘유사한’ 반응이 인체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가정도 비과학적이다. 너무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다. 셋째는 특히 미국에서 특정 약의 부작용이 과대하게 부풀려지는 경우다. 폐경 여성의 만병통치약으로 애용되는 여성 호르몬을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지난 여름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경고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은 부작용 자체가 크기 때문이기보다 그로 인한 의료소송 비용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마지막으로 특정 물질 또는 치료법에 관한 정반대의 연구 결과가 쏟아진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비타민C를 과다 복용하는 건강법에 대해선 암을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연구 결과와 반대로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암 발병의 각기 다른 메카니즘을 연구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이해하면 된다. 이처럼 건강과 의약학 관련 뉴스는 종종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연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전혀 반대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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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준
2002/12/17 16:51
헬스편집실/ 지나친 건강염려증도 ‘병’
“몇 년째 비싼 돈 주고 죽염을 사 먹었는데, 정말 괜찮은 거야?” “아랫배가 가끔씩 뜨끔뜨끔한데, 대장암 검사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모처럼 일가 친척이 모여 앉은 지난 추석. 정치판으로 시작된 화제는 ‘부동산 경기(景氣)’를 거쳐 결국 종점인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도착했다. 이쯤 되자 뒷전에 물러앉아 있던 여인들도 앞줄로 다가왔다. “정말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을 복용하면 유방암에 걸리나요?” 이 어설픈 ‘건강기자’에게 쏟아지는 질문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이 건강·의학 정보를 쏟아내고 있어 건강에 대한 필부필부(匹夫匹婦)의 관심과 상식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관한 한 나름대로 일가견을 갖고 있는 준(準)전문가 수준이다. 그래서 그만큼 걱정과 근심도 많아져 “이것은 칼로리가 높고 저것은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며 까다롭게 젓가락질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된다. 그러나 진짜 전문가인 의사들은 섣부른 의학상식이 오히려 ‘건강염려증’을 유발할까 염려하고 있다. 건강에 유의는 해야겠지만 지나친 염려는 오히려 좋은 건강을 나쁘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건강염려증도 일종의 고약한 병이 아닐까. 우리가 얼마나 도에 넘게 건강을 염려하는지에 대한 예를 들어 보자.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을 일으키고, 육식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0.001% 수준에서의 문제다. 폐경 여성이 복용하는 여성호르몬이 유방암 발병률을 25% 높인다면 유방암에 걸리는 우리나라 여성은 대충 잡아 10만명당 20~25명이다. 비율로 계산하면 0.005% 높아지는 것이다. 다이옥신도 마찬가지다. 다이옥신 기준치는 ‘안전치(최대무작용량)의 100분의 1’ 수준으로 정하므로 이론상 기준치를 100배 초과하는 다이옥신을 하루도 빠짐없이 평생 섭취해도 치명적일 정도로 많은 양은 아니다. 현대인은 수도 없이 많은 건강 위해요인 속에 노출돼 있으며, 그것으로부터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건강 위해요인을 피하는 지혜와 그것에 대한 불필요한 염려와 걱정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의사들은 현재 의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새로운 건강 위해요인은 소수점 이하의 위험인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과민반응하지 않는 게 좋다고 충고한다. 그들은 대신 금연과 운동, 소식(小食), 즐거운 생활 등과 같은 평범한 사안을 ‘건강 비결’로 추천한다. ‘유방암 발병 25% 증가’ ‘다이옥신 기준치 10배 초과’ 등과 같은 충격적인 뉴스의 실제적 건강 위험이 소수점 이하라면 담배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은 10% 안팎의 실수(實數) 차원의 위협이기 때문이다. (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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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준
2002/09/24 16:22
[해외 의학] ‘名醫’는 환자 많이 다룬 의사
‘명의(名醫)’ 또는 ‘좋은 병원’의 기준은 의사나 병원의 ‘화려한 명성’이 아니다. 그 병을 얼마나 많이 수술(또는 치료)해 봤냐하는 점이다. 시골에 파묻힌 무명 의사라 할지라도 한 질환, 예를 들어 치질수술만 매일 한다면 그는 ‘치질 명의’가 된다. 최근 발간된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린 두 편의 연구결과는 이같은 ‘평범한 진리’를 의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미국 다트머스 의대 존 버크마이어 박사는 1995~1999년 250만명에게 시행된 심혈관 질환, 암 수술 등 위험도가 높은 14가지 수술에 관한 메디케어(65세이상 노인 의료보호 제도)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집도 의사의 경험이 수술 중 사망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버크마이어 박사에 따르면 췌장암의 경우 수술 빈도가 높은 병원의 수술 중 사망률은 4%, 수술 빈도가 가장 낮은 병원은 16%로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 심장판막수술, 폐암, 위암, 방광암 등의 수술 중 사망률은 수술 빈도가 높은 병원 2%, 빈도가 낮은 병원 5%였다. 또 신장암, 결장암, 혈관 우회로수술(바이패스) 등의 수술 중 사망률도 수술 빈도가 높은 병원이 평균 2% 포인트 낮았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피터 스카르디노 박사는 전립선암으로 전립선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1만1522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수술 빈도가 높은 병원에서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보다 소변장애, 요실금 등 수술 부작용이 훨씬 적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사람은 의사의 수술(또는 치료) 경험보단 어느 대학 교수인가를 따져 병원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간단한 병’이라 동네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데도 서울대병원 등 ‘큰 곳’으로만 몰려든다. 그 때문에 1-2-3차 의료기관으로 연결되는 ‘진료전달체계’는 엉망이 되고, 짜증나는 ‘3시간 대기 3분 진료’가 초래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장암만 수술하느라 치질 수술은 한달에 한번도 못해 보는 ‘유명 교수’가 치질 수술을 제대로 할 리 없다. 수술(치료) 건수가 명의를 결정짓는다는 연구 결과 두 편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본다. ( 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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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준
2002/04/17 18:56
[해외의학] 혈액검사로 암 진단 믿을 수 있나?
암의 크기가 1㎝ 정도인 1기 위암의 완치율(5년 생존율)은 95%, 유방암은 90% 이상이다. 예후가 가장 나쁘다는 폐암도 1기는 70% 정도 완치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암 환자가 암이 진행돼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서 발견된다는 점이다. CT나 MRI, 내시경 등 비싸고 번거로운 암 검진을 매번 받을 수 없는데다, 검사를 받아도 초기 암을 진단해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의과학자와 생명공학회사들이 혈액을 통한 암 진단법 개발에 매달리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존 진단법보다 간편하면서도 이론적으로 ‘0기 암’은 물론 그 이전 상태의 ‘미세한 변화’도 진단해 낼 수 있다는 이론을 내세운다. 최근 독일 에피게노믹스사(社) 연구팀은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 최신 호에 혈액이나 소변으로 신장과 전립선, 혈액 속의 암 세포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보고했다. 미국의 제약회사 매트리테크도 혈액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미국의 방송과 신문, 통신 등이 이를 ‘대서특필’한 것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꿈의 암 진단법’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일까. 많은 암 학자들의 반응은 매우 ‘시니컬’하다. 혈액검사는 암 덩어리를 찾는 기존 진단법과 달리 암이 생기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인체의 생화학적 변화를 검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특정 암 때문에 나타나는 특정 물질(암 표지자)의 증가 등과 같은 생화학적 변화는 암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초래될 수 있어 검사법으로 활용되기 어렵다. 예를 들어 간암의 표지자인 ‘알파 피토프로테인’은 간염이 있는 경우에도, 전립선암의 표지자인 ‘PSA’는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에도 증가된다. 따라서 혈액검사법은 엉뚱한 사람을 암으로 오진할 확률이 높아, 현재로선 암 수술 뒤 예후를 관찰하거나, 암의 재발 여부를 평가하는 등의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년 전 국내 모 유명대학병원에서 “혈액 한 방울로 암을 검사할 수 있다”며 대대적으로 기자회견을 벌인 일이 있다. 최근 국내 모 생명공학 벤처사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다. 혈액을 통한 암의 조기 진단은 가장 각광 받는 연구 분야 중 하나며, 또 언젠가는 현실화될 것이란 게 많은 의과학자들의 희망섞인 바램이다. 그러나 ‘희망’과 ‘현실’은 구분돼야 하며, ‘의술’과 ‘상술’의 경계를 명확하게 그어져야 한다는 게 많은 암 학자들의 지적이다. ( 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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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준
2002/03/13 18:54
뚱뚱한 한 아이일수록 ADHD 위험?
체질량지수(BMI지수)가 높을수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성향 점수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26명을 대상으로 BMI지수와 ADHD성향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정상체중군의 ADHD성향 점수는 18.4, 과체중군은 21.1, 비만군은 26.1으로 BMI지수가 높아질수록 ADHD성향이 강해졌다.이처럼 비만과 행동장애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이 연구돼왔다. 그러나 비만과 행동장애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ADHD환자에서 과식과 폭식이라는 충동 조절의 실패 때문에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나, 비만의 원인이 되는 식습관이 ADHD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 등이 발표돼왔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은 “비만과 행동장애 사이의 정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비만 아동에게 ADHD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들은 아이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식단과 운동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대한비만학회지에 게재됐다.
기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1/03/11 10:24
손톱질환 '이렇게' 예방하라!
주부 장모씨(45)는 손톱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손톱이 들뜨고 색이 변하는 등 상태가 엉망인데다 이를 계속 잘라내느라 손톱을 예쁘게 기를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피부과를 갔더니 의사는 '조갑박리증'이라는 질환 때문이라고 했다. 이름도 생소한 손발톱 질환인 조갑 박리증에 대해 알아본다. 조갑(爪甲)은 손톱과 발톱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조갑 박리증(onycholysis)은 손발톱의 끝부분이나 옆 부분이 분리돼 들뜨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손톱이나 발톱의 끝에서 시작하여 안쪽으로 진행되지만, 드물게는 측면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조갑 박리증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원인은 건선, 아토피 피부염, 편평태선, 손발톱의 선천 이상 등의 피부 질환이 있을 때 동반돼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 포르피린증, 펠라그라 등 전신질환이 있을 때 생기기도 한다. 그 외 외상, 진균, 세균, 탈모, 화학물질, 인공손톱 등에 의해서도 올 수 있으며 드물게 일부의 항생제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태양광선에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다.조갑박리증은 특별한 통증은 없다. 손발톱 끝부분이 조금씩 들뜨기 시작하고 색이 약간 하얗게 변하기도 한다. 더 진행되면 손발톱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손발톱 아래 피부에 세균이나 곰팡이의 이차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을지대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는 "조갑박리증은 손톱이나 발톱을 관찰한 뒤 확진한다. 그러나 원인이 불분명하다면 손발톱의 모양이나 색, 표면의 함몰, 주위의 피부 모양과 같은 추가적인 요인을 살펴 진단한다"며 "이 때 진균감염에 의한 변화가 의심된다면 진균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며, 전신성 병의 증세로 인해 나타난다고 판단되면 혈액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손발톱은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스스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며, 피부표면으로부터 분리된 손발톱 부분은 다시 붙지 않는다. 조갑박리증은 새로운 손발톱이 자라나야 사라지게 되는데, 손톱이 완전히 다시 자라나는 데 걸리는 시간 4~6개월이며, 발톱은 손톱보다 두 배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손발톱이 완전히 새로 자랐다고 해도 일부는 다시 좋아지기 어렵고 손발톱의 모양에 영구 변형이 올 수 도 있다.이중선 교수는 "조갑 박리증에 걸리면 되도록 손발톱 끝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며 "손발톱을 1mm정도만 남기고 가능한 짧게 깎고, 손톱은 손을 씻은 후에 잘 말린 뒤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때 핸드크림을 손톱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하며 손가락으로 손톱과 손톱 주변 각질까지 꼼꼼히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손발톱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메니큐어는 손발톱에 강한 자극을 주어 수분 흡수를 방해하며, 이를 지우는데 사용되는 아세톤 성분 또한 손발톱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평소 고무로 된 키보드 패드와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피부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03/11 08:51
옆에서 예쁘다고 하면 정말 그렇게 보이는 이유?
회사 내 남성에게 인기 만점인 A씨. 여성 동료들은 평범하게 생긴 A씨에게 남성들이 목메는 이유를 알 수가 없지만 A씨에 대한 남성들의 구애는 끊이지 않는다.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말하는 결과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일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주위에서 A씨를 미인이라고 여긴다면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일지라도 그렇게 변화한다는 것. 미국 하버드대학 자밀 자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에게 여러 명의 여성 사진을 보여주고 매력지수를 평가하게 했다. 그 후 컴퓨터를 이용해 무작위 평가해 이전 그룹에서 매긴 평균 점수라고 실험 참가자에게 거짓으로 알렸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처음 자신이 매긴 매력지수를 거짓 평가된 자료에 맞게 변화시켰다. 처음에는 매력지수를 낮게 평가했던 여성이라도 컴퓨터 자료가 높게 평가됐다면 거기에 맞춰 자신의 평가를 높였다.한편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 뇌를 분석하였는데, 매력 있는 사람을 볼 때는 감정을 조절하는 뇌가 활성화됨을 볼 수 있었다. 반면,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을 볼 때는 뇌 운동이 감소했다. 이는 위의 실험에서도 나타났다. 첫 실험에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한 여성에 대해서는 뇌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지만, 컴퓨터 거짓평가에 일치시켜 자신의 의견을 매력적이라고 변경했을 때는 뇌 활동이 증가했다.자키 박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를 경우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어 밝히지 않지만 점차 주변 의견에 자신의 의견을 맞춰나간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심리 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으며 영국 과학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등이 최근 보도했다.
기타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1/03/11 08:51
신선한 우유, 감별하는 법은?
빨리 상하기 쉬운 우유는 신선도가 관건이다. 한 우유 업체가 제조일자를 표시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소비자에게 신선한 우유를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우유는 0~10℃에서 유통되는데 구입 후 냉장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일은 건강한 우유를 마시는 첫 걸음이다.그렇다면 신선한 우유는 어떻게 고를까? 첫째, 우유를 고를 때는 포장이 깨끗한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우유팩은 종이라 손상되기 쉬우므로 찢어져 우유가 새지는 않는지 살펴본다. 특히 우유 입구의 접착 부위가 잘 찢어지므로 꼼꼼히 살핀다. 둘째, 우유 밑면을 살펴보아 깨끗한 상태인지 차가운 상태인지 확인한다. 개봉 후에는 묽은 색이 아닌 우유 본연의 백색을 띄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우유를 개봉한 뒤, 우유가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우유에 냉수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물 방울이 바로 퍼지면 상한 우유다. 신선한 우유는 물이 바로 퍼지지 않고 가라앉는다. 우유 향이 다른 때에 비해 강하게 나타나거나 시큼한 냄새를 동반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하다.한편, 우유팩의 원료는 미국 FDA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재질인 순수펄프에 폴리에틸렌을 코팅한다. 최근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패트병에 담겨 파는 우유도 등장했는데, 뚜껑을 이용해 공기 노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캔은 열전도율이 높아 우유의 신선도를 위한 온도 유지가 어려워 사용하지 않는다.
기타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1/03/11 08:50
목 자주 쉬는 아이, ‘풍선 불기’ 효과 좋아
아이가 목이 자주 쉬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감기나 비염이 아닌 성대결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목소리는 점막과 근육으로 구성된 양쪽 성대가 부드럽게 잘 접촉해 규칙적인 점막 파동이 있어야 발생한다. 따라서 성대에 질환이 있을 경우 흡입된 공기는 성대를 통과할 때 거칠거나 갈라지는 등 소리를 낸다. 목소리만으로도 성대의 질환을 구별할 수 있는 이유이다. 성대결절은 톤이 높은 목소리를 갖고 있거나 말을 많이 하고, 가성으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 등을 흉내 내면 생길 수 있다. 남자어린이와 성인여성에게 많은 편이며 교사, 가수, 상업 종사자, 크게 소리 지르며 노는 어린이 등 만성적으로 성대를 남용할 때 잘 생긴다.어린이들은 성대점막 조직이 약해 약간의 염증에도 성대가 쉽게 부어 말을 많이 하거나 고함을 지르면 성대점막의 만성 변성으로 성대결절이 생긴다. 이런 어린이는 종종 말하는 도중 목과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기도 한다. 성대결절로 인한 어린이의 음성변화는 방치할 경우 공격적인 성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정서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성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방법으로는 간접후두검사법, 직접후두검사법, 화이버내시경 등이 있다.◆생활 속에서 목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어린이 성대결절은 음성치료와 약물로 치료를 시도하는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6∼7세 이전에는 잘 따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놀이 방법을 통하여 호흡과 발성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노래를 하거나 일부러 웅변과 같은 큰소리를 내도록 하는 것은 오히려 성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하품-한숨 치료법과 입술떨기도 편안한 발성을 유도해 성대긴장을 완화시켜 준다. 하품-한숨 치료법은 하품으로 자연스럽게 입이 크게 벌어질 때 공기를 마시고 내쉬면서 가볍게 ‘아∼’ 하며 발성하는 것이다. 입술떨기는 입술을 다문 상태에서 바람을 ‘푸∼’ 하고 불면서 입술을 떨리게 하는 것으로 입과 목 주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하품-한숨 치료법과 입술떨기는 10분씩 2시간 간격으로 매일 하면 된다.심한 경우엔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후두현미경을 이용해 성대에 생긴 굳은살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약 1~2개월까지 성대사용을 최소화하고 무리한 발성을 피하는 것이 수술부위의 치유에 필수적이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소아 성대결절은 수술하지 않고 적절한 음성훈련과 약물치료만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또 성대 결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고함이나 고음, 지나친 저음의 사용을 삼가고, 매일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며 “복식호흡이 치료에 좋지만 어린이는 잘 따라할 수 없기 때문에 풍선을 자주 불어 호흡패턴을 정상화시켜 주거나, 촛불불기와 같은 호흡조절훈련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1/03/11 08:50
손에 잡히는 피하지방, 건강에 해롭지 않다?
몸 속 지방이라도 피하지방이 내장지방에 비해 많으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권혁태 교수팀은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2655명을 대상으로 복부 CT를 찍어서 복부 피하지방의 면적과 내장지방의 면적을 계산한 뒤, 이의 비율(피하지방/내장지방)과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피하지방/내장지방의 비율을 5구간으로 나눴을 때, 피하지방 비율이 가장 높은 군에 비해 가장 낮은 군의 경우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남자의 경우 2배, 여자의 경우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체중이 증가하는 초기에는 피하지방의 작은 지방세포들이 크기가 커지면서 늘어나는 지방을 저장해 내장지방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어느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더 이상 피하지방에 축적되지 못하고 내장 사이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몸에 해로운 여러 가지 물질들이 내장지방으로부터 분비된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권혁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 시술 등을 통해서 피하지방만을 줄이는 것으로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가 된다"며 "쉽게 체형만 예쁘게 가꾸려고 하기 보다는 운동, 식이조절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내장지방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만체형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03/11 08:50
위에 대한 잘못된 상식…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OK?
우유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해 위궤양과 위암을 억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우유는 알칼리성보다는 중성에 가깝다. 게다가 우유 속에 있는 칼슘 성분이 위산 분비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물론 우유도 다른 음식처럼 처음에는 위 점막을 감싸므로 잠시 동안 속쓰림이 완화되는 듯하지만, 마시고 나면 칼슘 등에 의해 위산이 촉진되므로 오히려 속을 더 쓰리게 한다. 속쓰림, 상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우유를 피한다. >>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한잔이면 OK? 탄산음료는 위의 음식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다.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탄산음료는 절대 금한다.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이로 인해 위산이 역류해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폐경기 여성이나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도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을 통해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결국 칼슘 부족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 술 많이 마시면 토하는 게 상책?습관적으로 토한다면 위 건강에 치명적이다. 일단 토하면 알코올 흡수는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위가 편하고 술도 빨리 깬다. 그러나 위와 달리 보호막이 없는 식도는 위에서 나온 위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므로 심하게 손상돼 역류성 식도염을 앓게 된다. 또 토하는 횟수가 잦을수록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이 더 잘 역류하게 된다. 아울러 심한 구토는 위, 식도 접합부에 산으로 인한 손상을 입혀 습관적으로 피가 입으로 나오게 되는 ‘맬러리바이스 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 애연가에게 담배는 최고의 소화제 담배연기 속의 니코틴은 위 점막을 공격하는 물질의 분비나 독성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억제해 위염이나 위궤양의 발생률을 높인다. 또한 흡연은 소장·대장의 운동기능을 떨어뜨려 복통, 복부팽만감, 변비까지 일으킨다. 흡연은 오히려 만성 소화불량을 불러 속 답답함을 더욱 부추긴다.>> 소화 안 될 땐 물에 밥 말아 먹는 게 최고?당장 밥을 목으로 넘기기는 쉬울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소화가 잘 되려면 치아의 저작작용으로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것과 동시에 입 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잘 섞여야 한다.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서 침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이 생략되고, 잘게 부수는 저작 작용도 줄어들므로 소화에 장애를 준다. 뿐만 아니라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두 번째 단계인 위에서 소화력을 방해한다. >> 식후 커피 한 잔은 불로초? 커피는 위장질환을 키우는 독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은 식도와 위장 사이를 막고 있는 밸브를 자극해 느슨하게 한다. 이 밸브가 헐겁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 쪽으로 역류해서 가슴통증을 일으킨다. 커피는 대장운동을 촉진해 급성, 또는 만성 장염이나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대장질환을 유발한다. 식도염이나 속쓰림 증상이 있는데도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적어도 공복에 마시는 것은 피한다. 술이나 라면, 맵고 자극성 강한 음식과 함께 마시지 않는다. >> 식후 단잠이 위 건강에 좋다? 식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려 수면을 취하는 것은 가슴 통증이나 변비 등 위와 소화기 계통 질환을 부르는 지름길이다. 눕거나 엎드린 자세는 음식물의 이동시간을 지연시키고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통증, 트림 등의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식후 곧바로 누우면 위가 운동할 수 없어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 등을 유발한다. 위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는 위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로 다시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내과
취재 김태열 기자
2011/03/11 08:50
밀가루가 다이어트 적? 쌀보다 칼로리 낮아
라면, 우동, 빵, 스파게티…많은 사람들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매일 먹는다. 그런데 ‘밀가루를 먹으면 쉽게 배가 꺼지고 살이 찐다’는 소문 때문에 먹으면서도 괜히 께름칙하다. 그런데 정말 밀가루 음식은 다이어트의 적일까? 한국제분협회의 도움말로 밀가루 음식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칼로리 쌀보다 낮아,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밀가루의 열량은 다른 곡식에 비해 높지 않다. 밀 100g의 열량은 330칼로리인데 반해 쌀은 360칼로리, 옥수수는 348칼로리, 귀리는 390칼로리나 된다. 오히려 밀에는 단백질이 쌀에 비해 1.5~2배 정도나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다.한국제분협회 조원량 전무는 “밀은 영양학적으로 다른 곡물에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최근에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밀가루 제품도 생산되고 있다. ‘식이섬유 밀가루’가 그것. 식이섬유가 들어간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 먹게 되면 뱃속에서 식이섬유가 물을 흡수해 포만감이 빨리올 뿐 아니라 팽창된 전분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제분과정에서 손실되는 비타민과 철분을 강화한 영양강화 밀가루와 밀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빻은 통밀 밀가루도 판매되고 있다. 통밀 밀가루는 지방.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이 남아있어 영양 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토코페롤이 많아 노화 방지에 좋으며 섬유질은 몸 속에 있는 나쁜 불순물을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다.농약, 표백제 걱정은 접어도 돼흔히 밀가루는 ‘농약 방부제 범벅’이다, ‘표백제를 쓴다’ 등의 소문이 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조원량 전무는 “국내 밀가루의 95%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건조한 밀을 그대로 수입한 뒤 국내에서 가공한다”며 “수입되는 밀은 농약, 방부제 등을 살포하지 않고 운송된다”고 말했다.또 92년 이후부터는 제분업계 스스로 가공과정에서 밀가루를 하얗게 만드는 과산화벤조일 등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따라서 ‘표백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그는 “흔히 수입 밀은 유전자 변형 밀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유전자 변형 밀 자체가 생산, 유통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밀가루 음식 건강하게 먹는 법밀 자체만으로는 영양도 우수하고 칼로리도 높지 않다. 그러나 쉽게 접하는 밀가루 음식 중 튀김 등 살이 찌는 기름기 많은 음식들이 많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밀가루도 튀기는 조리법 보다는 가능하면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살짝 익혀내는 조리법이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찜이나 국으로 먹도록 한다.밀가루 음식은 여러 가지 반찬과 함께 먹는 밥과 달리 단일식품으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 식단에 영양소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채소 등 다른 재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우동이나 라면 등 면 위주로 된 메뉴 보다는 면에 고기, 채소, 해산물, 버섯, 생선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진 것을 먹도록 한다. 또,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밀전병과 밀쌈이나 두부, 야채, 고기로 속을 채운 만두 요리도 좋다. 빵으로 먹을 때에도 달걀이나 야채와 함께 샌드위치로 먹는 습관을 드리면 영양 균형이 맞는 양질의 밀가루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비만체형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03/11 08:50
디스크 수술한 10명 중 3명 통증시달려
허리디스크 수술을 해도 통증이 생길까? 최근 많은 환자들이 허리디스크 수술 후 통증이 다시 재발하는, '수술 후 통증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세연통증클리닉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척추통증 및 허리디스크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30~60대 남녀 총 5362명을 조사한 결과, 허리디스크 수술 후 통증증후군으로 인해 다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419명으로 전체 환자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요추를 중심으로 한 척추 질환 수술 후, 수술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있고, 저림 증상, 감각 이상이 지속되는 것 말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절개한 수술 부위가 회복되면서 신경과 함께 달라붙는 유착 현상이 생기고, 그 유착이 신경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수술 환자의 5~30%가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이 나타난다고 보고 되고 있다.특히 신경에 생긴 염증이나 신경 주변의 조직 유착은 MRI 검사 등 어떤 영상 검사를 해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지금까지 이런 요통 환자는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는데, 꼬리뼈 내시경 시술로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꼬리뼈 내시경 시술은 꼬리뼈 부분에 국소마취를 한 뒤 꼬리뼈를 0.5㎝ 절개하고 내시경을 집어넣어 유착된 부분을 분리하거나 소염제를 투여하는 등의 치료를 한다. 보통 30분 정도 걸리고, 시술 후 2시간 정도 안정을 취하면 퇴원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기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03/11 08:50
갈비뼈 이용? 음경보형물삽입술의 모든 것
음경보형물 삽입은 발기부전증의 치료방법으로 가장 오래 전부터 이용돼 왔다. 뾰족한 약물치료방법이 없던 시절에 딱딱한 막대기를 음경에 삽입해 주면 발기된 음경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사람의 갈비뼈 등을 삽입한 것이 시초다. 그러나 갈비뼈는 곧 녹아버려 쓸 수 없었고, 50~60년대에 폴리에틸렌 보형물을 삽입한 적이 있었으며, 7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굴곡형 보형물이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80년대 이후 물을 채워 크게 하는 팽창형과 굴곡형이 서로 경쟁적으로 보완 발전되어 개발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음경의 길이도 조금 연장되거나 항생제를 코팅하여 감염합병증을 막아주는 보형물도 개발됐다. 현재는 음경해면체를 대신하는 실린더, 실린더에 물을 채웠다 뺄 수 있는 펌프, 물을 저장하는 저장고 등 세 조각으로 구성된 팽창형 보형물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보형물삽입술은 말 그대로 음경의 발기조직 대신 보형물을 삽입하는 치료이므로 한번 수술 받으면 환자의 발기조직이 없어지므로 더 이상의 생리적인 자연발기를 기대하기 힘들게 된다. 따라서 원인에 관계없이 약물치료를 포함한 다른 모든 치료가 불가능한 중증도의 심한 발기부전이라고 판단되면 그 때 쓸 수 있는 마지막 선택방법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발기부전의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약물에 부작용이나 금기증을 갖고 있어 약물을 사용할 수 없거나, 환자가 다른 종류의 치료보다 보형물삽입수술을 원하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수술 후에 의외로 치료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수술의 합병증으로는 이물질의 삽입에 흔히 동반되는 세균감염과 장기적 사용에 따른 기계적 고장이 주된 합병증이며, 기계의 크기를 잘못 선택해서 발생하는 미란증이나 음경변형, 술기의 미숙으로 발생하는 요도손상, 해면체천공 등이 있을 수 있다. 세균의 감염이 발생하면 다시 기계를 들어내고 염증이 치료된 후 3~6개월 지나 재 삽입수술을 할 수 있으며, 기계적 고장이 발생하면 고장부위를 확인하여 부분적으로 교체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앞에 열거한 이 모든 합병증들이 100명 중 5~10명 이내에서 발생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보형물기계와 기술의 발달로 보형물삽입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많이 좋아진 것이 사실이다. 보형물이 반영구적이므로 평생 사용가능하지만, 실제적으로 10년 이상 장기 사용 시 일부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문제점들은 계속 개선해야할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비뇨기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1/03/11 08:49
[건강단신]을지병원 연극 'TV동화 행복한 세상' 공연
을지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연극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을지병원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KBS 1TV에서 방영된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에피소드 중 '도시락 속의 머리칼', '20억년의 사랑'을 연극으로 각색하여 배우들이 직접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원객 및 환자들에게 연극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함께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공연 안내1. 제목 : TV동화 행복한 세상2. 일시 : 2011년 3월 17일(목) 오후 4시 30분3. 장소 :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4. 문의 : 02) 970-8015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1/03/10 18:19
[건강단신] 양산부산대병원, 스마트폰 서비스 도입 外
■ 양산부산대병원, 스마트폰 서비스 도입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진료예약/조회, 병원안내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외래 환자용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17일 건강강좌 개최강남세브란스병원은 17일 '간암 극복'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본관 2동 3층 대강당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열리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과 경품 추첨이 있다. 문의 (02)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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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편집팀
2011/03/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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