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여자들을 괴롭히는 질병이 하나 있다. 바로 질염이다.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 날씨는 잡균이나 곰팡이 등의 번식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생식기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고, 이런 경우 면역력이 약해지면 질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질염은 여자들에게 있어 감기와 같다고 비유되지만,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골반염이나 난관염으로 진행되어 임신이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골반염 치료 후 임신 성공결혼 8년차인 김가영(가명)씨는 3년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런데 검사를 진행하던 중 나팔관 사진에서 양쪽 나팔관이 막힌 것을 알게 되었고, 질염 검사에서도 만성 골반염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몇달 전부터 가렵고 악취가 있는 질분비물이 있었고, 2년 전에도 장염과 골반염 치료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그녀는 꽤나 오랫동안 골반염으로 고생한 듯 했다. 2주 이상의 항생제 치료를 받은 후 지금까지 무시하고 지냈던 아랫배와 허리의 통증, 질분비물이 없어졌고, 시험관 아기 시술로 기다리던 아기를 얻게 되었다. 3년간 난임과 허리통증을 겪고 있는 박지원(가명)씨는 병원을 찾았다가 질 분비물을 검사한 결과 클라미디아와 유레아플라즈마 세균이 검출되었다. 이 부부 역시 동시에 항생제 치료를 받았고, 다음달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서 검사를 했더니 자연임신이 되었다.임신을 방해하는 질염냉이 많아지거나 냄새가 심해지거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질염을 진단받은 환자에게서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 질염, 곰팡이성 질염이다. 서울라헬여성의원 정현정 원장은 “일반적인 세균성 질염의 경우 적절한 경구용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임신시 유산, 조산, 조기양막파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균성 질염이 골반염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난관폐색, 골반강내 유착 등으로 인하여 난임이 될 수 있다. 단순한 질염인 줄 알았는데 열감도 있고 몸살기운이 동반되고 복통이 있다면 골반염을 의심하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가벼운 세균성 질염이나 곰팡이성 질염 외에 질 분비물에서 클라미디아나 유레아플라즈마 균이 검출됐을 경우에는 좀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임균 감염의 경우 대부분 질 분비물이 현저히 증가하는 등 증상이 뚜렷한 경우가 많고,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예방 및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클라미디아 및 임균의 경우, 성관계를 통하여 감염되는 대표적인 균으로 알려져 있고 골반염의 주원인균이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이 역시 난관폐색, 골반강내 유착 등으로 인하여 난임이 될 수 있다. 골반염, 난관염으로 나타난 경우에는 항생제 주사를 포함하여 약 이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성생활이 활발한 남녀의 70%에서 발견되는 유레아플라즈마 균은 골반염, 자궁내막염을 일으켜 임신을 방해하거나 나팔관 폐색, 자궁내막유착 증의 후유증을 만들기도 한다. 정현정 원장은 “일본에서 수천명의 초기 산모를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이 세균을 검사하여 치료한 대규모 임상연구에 의하면,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유산, 조산, 사산율을 줄였다고 보고되었다"고 말했다. 모든 여성에게 있어 질염의 치료는 중요하지만, 특히 난임부부에게 있어 자궁염증검사와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자연임신의 성공률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게 되더라도 합병증 없이 성공율울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유산균, 생식기 건강에 도움2005년 유럽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유산균을 먹은 여성들이 체외수정 결과가 좋다고 밝혀졌다. 요구르트나 정장제 등을 통한 유산균의 섭취는 여성의 질에 젖산균을 분포시켜 병원균의 감염을 막아주고 생식기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따라서 난임 환자들은 평소 유산균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는 성관계 전후에 반드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꽉 끼는 하의를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생식기의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뒷물을 할 때 비누나 바디샤워를 쓰지 말고 물로만 세척하는 것이 좋고, 너무 잦은 질세척은 오히려 감염의 유발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3 13:28
건강정보취재 이태경 헬스조선 기자2012/08/03 09:26
요즘같이 더운 날엔 땀을 많이 흘린다. 땀은 보통 ‘무색무취’라서 금방 닦아내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색한증이 바로 그것이다. 색한증은 노란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색, 갈색 등의 색깔이 나타난다. 을지대학병원 흉부외과 황정주 교수는 “색깔 있는 땀은 겨드랑이, 외이도, 눈꺼풀, 항문 코 옆 등에 존재하는 큰 땀샘인 ‘아포크린샘’에서 주로 발생해 겨드랑이, 얼굴, 유두, 생식기 등을 적신다”며 “색한증 환자는 민망한 부위에 땀이 나 여름만 되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색한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색한증의 유병률이 매우 적은 편이며, 유전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아포크린샘이 유전적인 이유로 변형되거나 대사 장애에 의한 것이다. 김범준 교수는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서 땀샘이 착색된 경우도 있다”며 “무좀이 심하면 피부 각질이 물러져 노란색이 땀에 배어나오는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런 경우는 땀에 색깔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색한증이라고 보기 어렵다.
땀에 색깔이 있는 사람은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신체에 어떤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유전인 색한증은 치료법이 없고, 다른 질환으로 땀에 색깔이 나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된다.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한편, 김범준 교수는 “색한증이라고 해도 눈에 띄게 색깔이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다”며 “땀으로 인해 옷에 색깔이 밴다면, 평소 땀을 자주 닦고 샤워를 매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8/03 09:26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3 09:25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3 09:25
피부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8/03 09:25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3 09:24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12/08/02 15:29
건강정보취재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2012/08/02 13:24
기타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8/02 13:24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2 13:23
서울아산병원, 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로 암 절제 높여건강검진 통해 위암을 발견한다면, 조기 위암일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조기 위암을 완전히 제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건강증진센터 장혜숙ㆍ최지영 교수팀은 2011년 건강증진센터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은 41,789명을 분석한 결과, 위암이 발견된 사람은 84명으로 그 중 74명 (88.1%)이 조기 위암, 나머지 10명 (11.9%)은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조기 위암은 위벽의 점막층과 점막하층의 국한된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 단계에 해당되며, 이번 자료에 따르면, 조기 위암 환자에서 위암 병변이 수술 없이 위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적절제술’로 완전 절제가 가능했다.이 경우 수술을 한 것과 같이 완치가 가능하며, 환자가 정상적인 위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위내시경 검사는 최소 1~2년마다 반드시 받아야 하며, 위암 발병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1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8/02 11:21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2 10:16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2/08/02 10:09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2 09:38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2 09:38
건강정보기획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2012/08/02 09:37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8/02 09:37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8/02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