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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에 대한 과도한 공포로 많은 부모들이 잘못된 관리와 치료에 휘둘리고 있다. 성조숙증,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재고가 필요한 때이다. 출산률 저하로 가뜩이나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아이들.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야 미래가 있다.◇성조숙증 유발 식품이 있다?일각에서는 성조숙증의 원인을 환경호르몬에 초점을 맞추면서 계란, 우유, 고기 등 몇몇 음식들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 아이가 사춘기가 접어들 때쯤, 아이들의 식단에서 이런 음식을 완전 제외시키면서 키가 안 크기도 한다. 집밥 식단을 차려주지 못한 직장 엄마들이나 유기농 제품을 사주지 못하는 부모님들은 죄책감에 빠지기까지 한다. 유기농이 아니어서 성조숙증이 온 것은 아닌데도 말이다.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식품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나와야 한다.식품의약처 등 국가기관과 소아내분비학자, 식품영양학자, 환경독성학자가 협업하여 식품별 성호르몬함량, 내분비계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의 유입처에 대한 정립과 계몽이 필요하다. ◇성조숙증 진단기준 재설정 필요현재 성조숙증의 진단 연령 및 성조숙증 확진 검사에서 황체화 호르몬의 최고 농도가 5 IU/L 이상만 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하고 급여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기준에 따르면 너도나도 성조숙증으로 진단되기 쉽다. 기준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또한 대학병원 쏠림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 진단받을 아이들이 대학병원의 초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중간 치료 과정은 전문성을 가진 개인 병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송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 또한 국가, 학회 차원에서 제대로 인증받은 의사에게 자격증을 주고, 비전문인의 섣부른 전문성장클리닉, 전문성조숙증 클리닉이란 표방이나 과대광고를 단속해야 한다.◇빠른 사춘기에 대한 인식 바뀌어야 부모들은 성조숙증에 대해 너무 공포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필자가 성조숙증이 의심되어 진료를 받은 8세 미만 여아, 9세 미만 남아 총 2만명 이상을 분석했을 때 10 만명당 57명의 발생률로 구미 지역보다 확실히 높았고, 가파르게 성조숙증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성조숙증이 의심되어 진료실을 찾은 아이들 중 진짜(진성) 성조숙증 환자는 10명 중 1명 꼴이었다. 부모님들은 성조숙증을 공포스럽게만 생각할 게 아니라 아이의 가슴 몽우리가 생긴 시점, 음모가 난 시기, 변성기의 시작, 초경 시기 등을 정확히 기록하고, 한 번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면 된다. 의학적 검증이 되지 않은 곳에서 엉뚱한 성장·성조숙증 관리를 받으며 건강한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 안타깝다. 아이의 사춘기를 무조건 늦추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아이가 사춘기가 시작되고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것은 아이의 체지방뿐 아니라 온몸의 상태가 성호르몬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연적일 때 아이의 생체시계가 작동되며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Evo-devo’ 생물학, 즉 진화론적 발달 생물학(evolutionary development biology)에서는 조기 사춘기는 특별한 질병이 아니며, 성적으로 성숙이 빨라지는 현상은 종족을 보존할 능력있는 기간을 확장하는 것이므로 환경에 적응하여 진화되는 증거라고 하기도 한다. 격랑의 사춘기 과정을 잘 겪고 나면 아이가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부쩍 성숙하게 된다. 무조건 체중감량이 아닌, 키에 알맞은 표준 체중을 유지하며, 잘못된 생활 습관이 있다면 이를 교정하면서 철부지에서 벗어나도록 교육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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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차병원은 산부인과에서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 6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2021년 산부인과 분야 국내최초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4000례를 돌파한 것이다.최단기간 4000례 달성 배경에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부인종양 수술에 축적된 의료진의 숙련도와 최소침습 수술시스템이 있다. 또한, 수술실 확장 등 리모델링을 통해 작년 8월부터 최신 장비인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해 로봇기기를 2대 운영하면서 부인과 종양 로봇수술을 연간 1000건 이상 집도해 국내 최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산부인과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은 물론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탈출증, 난소낭종, 난관미세수술, 요실금, 난소암 등 부인과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가능한, 난도 높은 수술이다. 강남 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로봇수술 건수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자궁근종제거술이 2675건(66.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난소종양제거술 839건(21.0%), 부인암 및 기타 질환 수술이 486건(13.1%) 순이다.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는 30대(45.9%)이며, 그 다음으로 40대(36.8%), 20대(11.7%)순이었다. 특히 검진이 보편화되고 생활습관의 변화로 젊은 여성 환자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로봇수술의 절반 이상인 57.6%가 MZ세대(20~39세)이다. 로봇수술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최연소는 12세, 최고령은 74세였다.또한, 로봇수술 환자의 10명중 4명은 미혼이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자궁 적출 없이 자궁을 보존하거나 난소기능을 최대한으로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통계청이 2021년 발표한 평균 초산 산모 연령이 32.6세임을 참고하면 수술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가임기 여성임을 알 수 있다.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한 수술은 생식기관을 다루는 만큼 주변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정교하게 수술해야 후유증을 피할 수 있다. 여성의 생식기관은 자궁, 질, 나팔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디든 부인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확실한 치료는 수술로 병변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지만 수술은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손이 닿기 힘든 위치에 자리한 자궁근종을 제거하거나 난소기능을 보존하는 데 정교한 움직임, 손떨림 제거, 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 등 미세침습수술에서 절대적 이점을 지닌 로봇수술이 국내에서도 점차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강남 차병원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은 "후발주자로 로봇수술을 시작했지만 이례적인 성장세로 대형병원을 제치고 산부인과 종양 수술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로봇수술은 수술 범위가 큰 고난도 수술과 종양수술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가임 여성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임센터와 진료 협진과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 개인별 최적의 수술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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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라식수술 등 시력교정술 전 각막확장증 질환의 정확한 판별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개발됐다.한국을 포함한 유럽, 북미, 아시아 14개국의 안과의사 52명이 공동으로 '각막 단층 생체역학 지수'(TBI; Tomographic-biomechanical index)를 이용해 각막확장증 판별의 정확도를 높인 AI 알고리즘(TBI v2)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지난 19일 SCI 안과학저널 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가 글로벌 단위로 진행된 이유는 인종별로 다른 각막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한국, 브라질,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일본, 포르투갈, 인도, 홍콩, 영국, 이란 총 14개국의 의료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TBI v2' 연구에도 TBI 최초 개발에 참여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연구에 참여했다.강 원장을 비롯해 생체역학분야의 대가, 레나토 암브로시오(브라질 리오대), 신시아 로버츠(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파올로 빈시궤라(이탈리아 밀라노대), 토마스 코넨(독일 프랑크 프루트대) 등 안과학 권위자들이 수년째 연구에 공을 들여왔다.이번 글로벌 연구에서는 정상환자와 원추각막환자, 각막 비대칭이 심한 각막확장증 등 총 3886안(3412명) 대해 펜타캠(Pentacam)과 코르비스 ST 검사를 시행했다. 연구진은 각막확장증 판별 시 정확도를 강화하기 위해 Scheimpflug 기반 각막 단층촬영과 생체역학적 평가의 매개변수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최적화를 진행해, 그 결과로, 10배 교차 검증을 사용하는 156개 tree에서 18가지 특징으로 개발된 새로운 novel random forest 알고리즘(TBI v2)을 개발했다.이로써 AI 최적화에 따라 다양한 비대칭각막 그룹에서 각막화장증 민감도를 특징짓는 각막확장증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각막이 매우 비대칭인 일부 환자들이 실제로 각막확장증일 가능성을 미리 발견할 수 있게 됐다.강성용 원장은 "각막확장증(원추각막) 발생 위험은 시력교정술을 결정하는 중요한 안전지표로, 3차원 각막단층구조와 4차원 각막강성도를 통합 분석하는 알고리즘의 최적화로 잠재된 질환의 위험 징후를 더욱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다"며 "각막 상피 두께 또는 다른 매개 변수를 포함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고려한 머신러닝을 통해 잠재된 원추각막과 각막확장증의 정확한 진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리움안과는 이번 논문 등재로 61번째 SCI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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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강하제 복용 등 약물 의존도가 10년 새 크게 높아졌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김숙배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각각 2007∼2009년과 2016∼2018년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 환자 1641명을 대상으로 10년 새 노인 당뇨병 환자의 특성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8시간 공복 혈당이 126㎎/dL 이상이거나, 혈당강하제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는 사람을 당뇨병 환자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노인 당뇨병 환자의 약물 의존도가 10년 새 크게 높아졌다. 2007∼2009년엔 노인 당뇨병 환자 비율이 높은 나이대가 65∼69세(전체의 41.2%)였으나, 10년 후인 2016∼2018년엔 75세 이상(42.5%)으로 높아졌다. 노인 당뇨병 환자의 평균 나이가 많아진 만큼 환자의 유병 기간도 길어졌다. 10년 전엔 1년 미만이 26.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10년 후엔 10년 이상이 3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10년 전엔 노인 당뇨병 환자의 61.3%가 여성(남성 38.7%)으로 여초(女超) 현상이 뚜렷했으나, 10년 후엔 거의 성별 균형(남 47.6%, 여 52.4%)이 맞춰졌다. 노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와 치료 방법도 2007∼2009년엔 경구혈당강하제 60.5%, 운동·식이요법 27.1%였으나, 2016∼2018년엔 경구혈당강하제 80.9%, 운동·식이요법 8.0%로 약물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당뇨병은 환자 자신이 의사란 말이 있을 만큼 교육이 중요하지만 ‘영양교육이나 상당 교육 경험이 없다’는 응답률이 91%에 달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로 당뇨병 노인의 평균 나이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나이가 많아지면 신체적 장애·우울증·기억력 감퇴 등 당뇨병 치료의 장애 요인이 함께 늘어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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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러닝, 등산, 승마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50~60대가 늘고 있다. 운동은 근육과 뼈를 모든 강화해 중년 건강에 큰 도움을 주지만,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관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나 추운 겨울은 관절 통증이 발생하기 더욱 쉽고, 관절 통증이 걱정돼 운동을 망설이게 되는 일이 흔하다. 건강하고 통증 없이 운동을 하고 싶다면, 겨울철 관절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근력·유연성 기르는 꾸준한 관절 운동기온이 떨어지면 근육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저하돼 관절 통증이 악화한다. 자연스럽게 외출 빈도와 운동량도 줄게 되므로, 실내에서 근력과 유연성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근력 운동은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 무리를 덜어주고 유연성 운동은 관절의 운동 범위 감소를 막는다. 근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으로는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골프 등이 있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가슴이 적당히 두근거리고 숨이 조금 차는 정도의 중강도 세기로 할 것을 추천한다.적정 체중 유지 위한 조절골관절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이다. 체중의 5%만 감량해도 무릎 통증 정도가 50%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체중은 관절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몸의 하중이 늘면 연골 손상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관절 건강을 우려한다면 체중 조절은 필수다. 자극적인 고칼로리 음식 대신 균형 잡힌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좋으며, 틈틈이 운동을 해 체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찜질·반신욕·보조 기구 활용당장 관절 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찜질이나 반신욕, 보조 기구를 활용해보자. 온찜질은 수축한 근육이나 주변 조직을 풀어줌과 동시에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찜질이 다소 번거롭다면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샤워로 이를 대신해도 좋다.안마기 등 보조 기구를 활용해 통증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단, 보조 기구를 사용할 때는 약한 강도부터 서서히 강도를 높이고, 특정 부위에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기능성 원료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섭취적절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해 기능성 원료를 인정하고 있다. 식약처가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관절 건강 관련 성분으로는 NAG(엔에이지, N-아세틸글루코사민) MSM(엠에스엠, 디메틸설폰), 초록입홍합 추출오일 복합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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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노화가 가속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엉덩이 탄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엉덩이 근육량 적을수록 노화, 좌골점액낭염 발생해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골밀도는 더욱 중요해진다. 노화하면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넘어지기 쉬운데, 그때 유독 많이 다치는 부위가 엉덩이뼈와 관절(고관절)이기 때문이다. 고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을 잇는 관절로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린다. 엉덩이관절 부위 골절은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높이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운동으로 엉덩이뼈와 관절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엉덩이에 근육량이 적을수록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할 위험도 높다. 좌골점액낭염은 궁둥뼈라고 불리는 좌골 주위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점액낭은 뼈와 접촉하는 관절 등 조직이 큰 마찰을 받지 않도록 점액이 들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조직이다. 엉덩이에 살이나 근육이 없는 사람은 오래 앉아있거나 엉덩이가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면 좌골 점액낭에 직접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기 쉽다. 특히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할 때 빈번하게 유발된다. 좌골점액낭염을 예방하려면 딱딱한 바닥에 앉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아야 한다면 가운데 구멍이 뚫린 쿠션을 깔고 앉도록 한다.◇탄력 지키는 방법▶계단 자주 오르기=계단을 이용하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엉덩이 근육을 더 많이 자극할 수 있다. 평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평지와 경사로가 적절히 섞인 곳을 걷도록 한다. 계단은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오른다.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엉덩이에 힘주고 걷기=엉덩이에 힘을 주고 걷는 것만으로도 엉덩이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등과 어깨를 곧게 편 상태에서 아랫배를 안으로 집어넣은 뒤, 엉덩이에 힘을 주고 약 80~90cm 보폭으로 넓게 걷는다. 엉덩이 근육에 힘이 집중될수록 효과가 좋다. 이 같은 자세로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면 엉덩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엉덩이 탄력이 높아질 수 있다.▶빠르게 걷기=엉덩이에 힘을 주는 걷는 것과 함께 빠른 걸음도 중요하다. 보통 사람이 한 시간에 4km를 걷는데 이보다 빠르게 걸어야 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최저 시속 5km 정도(남성은 6km)는 돼야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체중 50kg의 여성이 시속 5km의 속도로 한 시간을 걸으면 300~400칼로리 정도가 소모된다. 빠르게 걷는 운동은 엉덩이 근육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15분이 지나면서부터 몸의 지방이 연소해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스쿼드와 런지하기=스쿼트와 런지 역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근력이 저하된 노인은 다리를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구부리도록 한다. 런지를 할 때는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균형을 잡는다. 이후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민 다리를 90도 정도 구부린다. 반대쪽 무릎 역시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하고, 다리를 펴 올라올 때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런지는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며, 운동 속도를 높이면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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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맛과 풍미가 좋은 한우를 즐겨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4개 나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우고기 구매 성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월 한우고기 유망 수출 대상국인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고급 시장(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 700명을 일대일로 만나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우고기를 즐겨 먹는 이유로 4개국 소비자 모두 ‘맛과 풍미가 좋다’와 ‘육즙이 많다’에 5점 만점 중 4.3점 이상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베트남(4.44점), 홍콩(4.39점), 중국(4.12점) 소비자는 ‘근내지방 함량(마블링)이 좋은 고기’라는 이유로 한우고기를 선호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식감이 쫄깃한 고기(4.26점)’라서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우고기를 구매할 때 선호하는 부위는 중국, 홍콩, 베트남 소비자 모두 등심, 채끝, 갈비를 상위 3위로 꼽았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채끝, 양지, 등심 순으로 선호했다.국내에서는 비선호 부위로 알려진 목심과 설도를 베트남(목심 55%)과 말레이시아(설도 57.5%) 소비자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국거리로 쓰이는 양지도 중국(53.5%)과 말레이시아(68%) 소비자들은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우수하다고 평했다.한우고기를 구매하거나 먹어 본 경험은 홍콩(56%) 소비자가 가장 많았고, 중국 54%, 베트남 43.5%, 말레이시아 35.5% 소비자가 뒤를 이었다. 한우고기 구매, 섭취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매력 요인을 추가 조사한 결과, 중국 소비자는 ‘진한 맛과 풍미(96.3%)’, ‘위생, 식품 안전(72.2%)’을 가장 많이 꼽았다. 홍콩 소비자는 ‘진한 맛과 풍미(60.7%)’, ‘한국 이미지(55.4%)’라고 답했으며, 베트남 소비자는 ‘풍부한 육즙(77%)’, ‘한국 이미지(72.4%)’를 한우고기의 매력 요인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한우고기의 ‘진한 맛과 풍미(84.5%)’, ‘풍부한 육즙(81.7%)’, ‘한국 이미지(80.3%)’에 매력을 느꼈다.한우고기를 구매하거나 섭취할 의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5점 만점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4.3점, 중국 4점, 베트남 4점, 홍콩 3.7점을 기록했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서효동 본부장은 “말레이시아는 한우고기 구매 의향과 국내 비선호 부위 수요가 높은데다 국가 간 수출 협상도 마쳤다"며 "국내 할랄(Halal· 이슬람 교도가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기반시설만 마련되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김진형 과장은 “목심, 양지, 설도 부위의 수출 전망이 밝다"며 "비선호 부위 판매 저조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식육 포장 처리, 판매업체를 지원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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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콜라, 주스, 사탕,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단순당이 든 음식을 많이 먹는다. 단순당 섭취량이 많으면 몸속 중성지방량이 많아져,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아도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가 끝났으니, 이제 몸을 관리해야 할 때다. ◇몸속 중성지방량 많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커져중성지방은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가 에너지 저장고인 지방세포에 저장된 것으로, 몸 곳곳에 존재한다. 열량 섭취가 부족할 때 중성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쓰기 위함이다. 중성지방이 그 자체로 몸에 해로운 건 아니다. 신체 독성이 없을뿐더러, 1g당 약 9kcal를 낼 수 있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을 때 훌륭한 에너지원이 되기도 해서다. 문제는 중성지방의 양이 너무 많아질 때 생긴다. 정상 중성지방 수치는 150mg/dL 미만이다. 2회 이상 측정해서 이 수치를 넘으면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진단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건강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혈관 건강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한다. 그 탓에 혈관에 지방이 쌓여 혈관 폭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발생하면 뇌경색·심근경색·협심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혈중 중성지방량이 88mgdL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22%씩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2013년 발표되기도 했다. 중성지방 수치가 500mg/이 이상으로 높아지면 급성 췌장염이 생길 수도 있다. ◇정상 체중 유지하고, 탄수화물·당류 많은 음식 자제고중성지방혈증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긴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중성지방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들여놓는 게 중요한 이유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서 하루에 섭취한 칼로리를 충분히 소모해야 한다.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혈당 조절을 더욱 철저히 하는 게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은 적게 먹는다.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선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에너지의 55~65%만 탄수화물에서 얻을 것을 권장한다. 당류는 총 섭취 에너지의 10~20% 이내로 제한한다. 술은 적게 마실수록 좋다. 알코올은 중성지방 생성 효소를 증가시키고 분해 효소는 억제하기 때문이다.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엔 리놀렌산, DHA, EPA가 있는데, 이중 EPA가 혈액 속 중성지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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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부비동염은 재발이 잦다. 만성화돼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흔하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수술을 해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최신 축농증 치료법을 알아보자.◇코막힘, 누런 콧물… 재채기 동반 비염과 달라축농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코감기나 비염과 증상도 비슷하다. 그러나 축농증의 특징은 따로 있다.부비동염은 코막힘, 누런 콧물,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특징적이다. 콧물 재채기와 가려움을 동반하는 비염과 차이를 보인다. 코막힘이 심해 늘 머리가 무겁고 두통을 느끼기도 한다. 묵직한 압박감에 의한 얼굴 통증도 발생한다. 후각 저하도 흔하게 동반된다.◇약 소용 없을 땐 수술 고려해야발생 12주 이내의 급성 부비동염의 경우, 대부분 항생제나 진해거담제, 진통제 등 약물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래 방치된 만성 부비동염은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쉽지 않다. 합병증이 있거나 약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 재발이 잦은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부비동염 수술은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염증이 있는 코의 점막과 물혹 등을 제거하고 부비동 입구를 열어 고여 있던 분비물을 배출해 꽉 막힌 공기 길을 터준다. 부비동염 수술 방법은 현재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돼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코 안으로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수술이 이뤄진다. 회복 기간이 빠르고 흉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다 섬세한 내시경과 수술 기구들이 많이 개발되면서 안전성과 정교함도 높아졌다.축농증 수술은 수술 전,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수술 결과도 좋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는 "코 점막은 혈관이 많이 분포해 수술 시 출혈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술 전에는 감기 등 호흡기 감염에 주의하고 음주나 흡연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을 묽게 하는 약제나 건강 보조제 등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출혈 정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민 교수는 "수술을 하고 나서는 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은 각종 분비물을 제거해 주어 수술 회복은 물론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수술도 소용없다면 생물학적 제제 치료수술을 하고 난 다음에도 후각 개선 등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면 생물학적 제제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기존에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다른 염증성 질환환자들에게 쓰였던 생물학제제가 2021년 초, 부비동염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민진영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는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만성 부비동염으로 인한 후각 저하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을 받고 나서 관리를 철저히 해도 비점막 염증이 심한 환자는 재발이 잦은 경우가 있다"라며, "스테로이드제는 효과적이지만 부작용 때문에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하고,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생물학제제는 부작용은 없으면서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생물학적 제제는 쉽게 사용할 수 없다. 만성 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는 보험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매우 비싸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비용은 1회 70만원으로 환자가 전액 지급해야 하고, 수차례 치료를 받아야 한다.민진영 교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 감염부터 코의 구조적인 문제, 치아 감염, 비염, 외상, 천식, 면역 결핍 등 복합적인 요인이 부비동염을 발생,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 안에 발생하는 림프종 등 악성종양의 경우도 초기에는 비부비동염 증상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주는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한 진단과 치료를 미루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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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평일 6.7시간, 주말 7.4시간이다(대한수면학회). 세계인의 평균 수면 시간인 평일 6.9시간, 주말 7.7시간보다 적다. 때문에 수면의 질과 만족도도 낮은 편이다. 이처럼 평일에 잠이 부족하다면, 주말에 1~2시간이라도 잠을 보충하는 게 좋다. 주말의 잠 보충이 생각보다 큰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 최근 국제성모병원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간학 연보’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주말에 잠을 보충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을 7시간 이상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최대 22%까지 낮아졌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5% 넘게 쌓인 상태를 말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방치하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부적절한 수면 습관이 신체의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쳐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면 이런 위험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주말 수면 보충이 대사증후군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학술지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에 지난 2020년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주말 수면 보충 시간이 1∼2시간인 그룹에서 대사증후군이 45% 감소했다. 연구팀은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고 염증 수치가 낮아지면서 식욕과 자율신경계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말 수면 보충은 우울증 위험도 줄인다. 지난해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주말에 수면을 1∼2시간 보충하는 사람은 수면 보충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50%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말의 수면 보충 시간은 2시간이 넘지 않는 게 좋다. 충남대약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의 최근 연구 결과, 주말 수면 보충을 한 사람에게서 체내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낮아졌는데, 이런 효과는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가 2시간 이내인 경우에서만 확인됐다. 주중과 주말에 잠드는 시간 차이가 너무 불규칙하거나 주말에 3시간 이상 더 많이 자는 경우는 오히려 염증 지표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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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몸매를 위해 동물의 내장과 살코기를 생으로 먹으면서 유명세를 탄 미국의 한 남성이 근육 강화용 스테로이드제를 몰래 복용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 남성은 지난 1년 동안 매주 120mg에 달하는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SNS에서 ‘리버 킹(Liver ki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미국 남성 브라이언 존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테로이드제 복용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했고 현재도 매주 테스토스테론 120mg을 복용하고 있다”며 “전문가를 통해 관리받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은 불안감과 자존감 문제 때문에 약물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8월부터 SNS 활동을 시작한 존슨은 현재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390만명, 17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버 구독자 수 또한 24.5만명에 달한다. 그는 동물의 장기와 뼈를 건조·농축시킨 식품과 단백질 보충제 등을 판매하는 회사도 운영 중이다. 존슨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연간 수익이 1억달러 이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건강과 행복, 힘을 위해 원시 시대의 삶을 추구한다고 밝힌 그는 생활 전반에 걸쳐 구시대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동물의 뇌, 간, 생식기 등을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존슨은 이 같은 식단이 근육질 몸매, 초인적인 몸 상태를 갖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스테로이드제 복용 의혹을 항상 부인해왔으나, 동료 피트니스 유튜버에게 스테로이드 복용 관련 조언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의혹을 인정하게 됐다. 앞서 해외 유명 피트니스 유튜버 ‘데릭’은 존슨이 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해 조언을 구했으며, 매달 1만1000달러에 달하는 스테로이드를 구매·복용 중인 사실 또한 고백했다고 폭로했다.한편, 존슨이 복용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소·돼지·말 등의 고환에서 추출·합성한 테스토스테론의 한 형태로, 의사 처방 없이 불법 구매·복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매우 높다. 탈모, 성기능장애는 물론, 간세포 종양, 습관성·흥분성 불면증, 우울증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여성의 경우 체모가 갑자기 늘어나고 목소리가 굵어지거나 폐경 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약을 끊어도 부작용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하게 구매·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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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무릎 연골을 절삭하고 그 부위에 인공 삽입물을 사용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 VR(Virtual Reality)을 적용했다.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VR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세사랑병원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VR은 환자 체험용과 의사 교육용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수술실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실제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환자들이 인공관절 수술 VR을 통해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이 어떤 수술을 받는지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고령의 환자가 주 대상이기 때문에 보호자인 자녀들 역시 VR 체험을 통해 부모님이 어떤 수술을 받게 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의사 교육용 VR은 더욱 전문적이다. VR을 체험하는 사람이 직접 수술도구를 사용하고, 각 수술 도구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터득할 수 있다. 직접 집도의가 돼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연세사랑병원은 교육용 VR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및 관련 대학에 기증할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교육용 VR을 통해 정형외과를 선택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용곤 병원장은 지난 2019년 AAOS(북미 정형외과 학회)에서 존슨앤존슨, 컨퍼미스 등 해외 유수 기업이 전시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VR 전시를 보고 VR 기술을 국내에도 적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여러 기업이 백내장 수술, 안 질환 등 가상현실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고 있지만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VR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연세사랑병원이 최초다. 국내에서 정형외과 영역에 VR을 적용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인지훈련, 안과의 백내장 수술, 간담췌외과의 간암 수술 등에 VR을 적용한 바 있다.고 병원장은 "VR을 이용해 가상수술을 구현하는 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무릎관절 수술뿐 아니라 수술과 재활교육이 필요한 정형외과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VR, AR 등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중심 미래의료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를 제시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