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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옷’과 ‘불임’의 관계,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속옷’과 ‘불임’의 관계,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최근 미세플라스틱과 과불화화합물(PFAS) 등 환경 오염 물질이 남성 생식 건강과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는 속옷을 합성 섬유 대신 면이나 울 같은 천연 소재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속옷 소재와 남성 불임을 직접 연결할 만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미세플라스틱은 공기, 물, 음식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장기와 조직에 축적될 경우 염증을 일으키거나 세포가 손상되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 위험과 관련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SNS 등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정자 생성이나 가임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추측이 퍼지고 있다.이런 이유로 합성 섬유 대신 천연 소재 속옷을 입는 남성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미국 뉴욕 난임센터의 제이미 노프먼 박사는 "꽉 끼는 속옷은 고환 온도를 높여 정자 수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속옷 소재만 바꾼다고 임신 가능성이 눈에 띄게 달라진 사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컬럼비아대 난임센터의 알렉스 로블레스 박사도 "섬유 자체보다 고환 온도를 높이는 생활 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실제 여러 연구에서는 꽉 끼는 옷 착용,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장시간 자전거 타기 등으로 고환 온도가 상승하면 정액 질이 저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속옷만 바꾼다고 가임력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정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수면, 식습관, 운동,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노프먼 박사는 "속옷을 바꾸는 시도 자체가 해롭지는 않지만, 불임의 원인을 속옷 하나로 단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로블레스 박사는 "편안한 속옷을 선택하고 과도한 열 노출을 피하며, 식단을 다양화하고 흡연과 과음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남성 가임력 저하의 주요 원인은 나이, 비만, 흡연, 열 노출, 환경 독소, 기저 질환이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문의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1/31 16:00
  • 식전? 디저트? 간식? 과일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식전? 디저트? 간식? 과일 언제 먹는 게 좋을까

    과일은 식전이나 식사 사이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과일은 칼륨과 식이섬유,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섭취 시점에 따라 체내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과일은 언제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영양학 박사 심선아 교수에 따르면, 과일은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게 좋다. 식사 30~60분 전 과일을 먹으면 영양소 흡수가 더욱 원활해지고 수분과 식이섬유로 인해 포만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어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후에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면, 식사 후 3~4시간이 지난 뒤 먹을 것을 권장했다. 이 시점에는 음식물이 어느 정도 소화돼 장으로 내려가고 소화효소 분비가 마무리된 상태여서, 과일을 간식처럼 섭취하기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후 한 시간에 혈당이 최고치에 이르고, 두 시간 후에는 정상 혈당 범위로 돌아온다”며 “식사 직후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더 상승할 수 있으므로 후식으로 먹기보다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 형태로 섭취하라”고 말했다.과일에 포함된 당류는 주로 단당류 형태로, 소화·흡수가 빠르다. 식후 바로 과일을 먹으면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발효되면서 장내 가스를 만들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1/31 15:00
  • 50대 남성 꼭 알아둬야… “약해지는 소변 줄기, 노화 탓 아냐”

    50대 남성 꼭 알아둬야… “약해지는 소변 줄기, 노화 탓 아냐”

    중년 이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비대증은 배뇨 불편을 넘어 방광 기능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단순 노화로 생각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 소변 횟수, 빈도, 잔뇨감 등 증상 계속되다 배뇨 장애로 이어져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는 전립선이 점차 커져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배뇨 불편과 장애를 겪게 한다. 실제로 60대 남성의 절반 이상, 70대 이상 남성 상당수에서 전립선비대증이 관찰될 만큼 유병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진료 환자 수는 2013년 96만7145명에서 2022년 143만5681명으로 크게 늘었다.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는 만큼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크게 배출 증상과 저장 증상으로 나뉜다. 배출 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배뇨 시작이 늦어지고, 소변이 끊어지듯 나오거나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남는 것을 말한다. 저장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는 야간뇨, 갑작스러운 요의(尿意) 등이 대표적이다.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박태영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트리는 질환이다”며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야간뇨, 요실금, 빈뇨 등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의 불편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이 악화하면 다양한 배뇨 장애로 이어진다. 소변을 내보내기 위해 방광이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수축하고, 이것이 지속되면 방광이 점점 예민해져 과민성 방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럽고 참기 어려운 요의나,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적절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로 삶의 질 개선 가능해전립선비대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방광 기능이 심하게 손상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다. 진단은 문진과 증상 점수표를 통해 배뇨 증상의 종류와 정도를 평가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전립선 초음파로 전립선 크기와 잔뇨량을 측정하며, 요속검사를 통해 소변 줄기의 세기를 평가한다. 필요하면 혈액검사(PSA)를 통해 전립선암 여부를 감별한다.박 교수는 “전립선비대증과 절박성 요실금을 함께 고려해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립선 크기뿐 아니라 방광 기능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전립선비대증 초기 또는 중등도에는 약물 치료가 기본이다. 전립선과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방광의 과도한 수축을 줄여 배뇨 증상과 저장 증상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다. 많은 환자가 약물 치료만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수준으로 호전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다만, 약물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어지럼증,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있어 약물 유지가 어려울 때도 있다. 이럴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최근에는 리줌(Rezum) 치료 같은 기존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 치료법이 발전하고 있다.박 교수는 “야간뇨와 절박성 요실금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외출이나 사회생활을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이다”며 “환자들이 삶의 질 저하를 가장 크게 느끼는 증상이다”고 했다. 이어 “소변이 불편해졌거나 야간뇨, 갑작스러운 요의, 요실금 증상이 반복된다면 ‘나이 탓’으로 넘기지 말고,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첫걸음이다”고 했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2026/01/31 14:30
  • “다이어트·근육 증진에 탁월”… 아몬드, ‘이 때’ 먹어야 효과 좋아

    “다이어트·근육 증진에 탁월”… 아몬드, ‘이 때’ 먹어야 효과 좋아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마그네슘, 비타민E가 풍부하다. 혈당 조절과 포만감 유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따르면, 아몬드를 특정한 시간대에 먹으면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식사 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고 싶다면 아침 식사 시 아몬드를 먹는 게 좋다. 식품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 ‘푸드’에는 4주 동안 견과류를 첨가해 아침 식사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느끼며,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낮다는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연구진은 "견과류를 아침 식사에 포함시키면 식사 만족도와 포만감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루 종일 더 나은 식습관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운동 한 시간 전에 아몬드를 섭취하면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는 근육 기능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하면 다리와 발에 쥐가 나는 등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아몬드 1온스(28g)에는 마그네슘이 76.5mg 들어 있다. 이는 남성 일일 권장 섭취량의 18%, 여성 권장 섭취량의 24%에 해당한다. 운동하는 사람이 아몬드를 섭취하면 대사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의 양이 늘어나 근육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점심이나 저녁식사 전, 단 것이 당길 때 아몬드를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국제환경연구저널’에 따르면, 생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을 초콜릿이 들어간 비스킷을 섭취한 그룹과 비교한 결과 혈당 반응 곡선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간식을 먹은 뒤 평균 열량 섭취량도 아몬드 섭취군이 비스킷 섭취군보다 낮았다.아몬드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g으로, 20~25알 정도다. 이보다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적정량의 견과류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나, 이를 초과하면 오히려 비만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를 고를 때는 가공되지 않은 생 아몬드나 기름이나 소금,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볶은 아몬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아몬드 섭취가 소화기관에 부담을 준다면 12~24시간 동안 물에 불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아몬드를 먹고 입이 가렵거나, 혀가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31 13:00
  • “과자 맛만 보고 뱉어”… ‘땡벌’ 강진의 철저한 건강 관리법

    “과자 맛만 보고 뱉어”… ‘땡벌’ 강진의 철저한 건강 관리법

    ‘땡벌’을 부른 가수 강진(70)이 철저한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공개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는 강진의 모습이 담겼다. 강진은 “건강관리를 너무 철저하게 하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이 약간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MC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절대 타지 않고, 과자 역시 맛만 보고 씹다가 버린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주변인들의 눈치와는 별개로, 강진의 생활 습관은 수명 연장과 질병 예방 측면에서 과학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방식들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은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폐 기능과 하체 근력,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 체지방 감소, 당뇨병 예방, 인지 능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와 노퍽·노리치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35세 이상 48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4% 낮았고,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9% 낮았다.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를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관절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질 경우 통증이 악화되거나 관절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올바른 자세로 허리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며, 엉덩이와 허벅지 힘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발바닥은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 정도를 딛는 것이 안정적이며, 무릎이 발끝보다 과도하게 앞으로 나가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무릎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려올 때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강진이 멀리하는 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은 노년기 건강에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가공식품은 당분,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국제암연구기관(IARC)과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공동 연구팀이 유럽 7개국 성인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질병 발생을 추적한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암,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등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을 위험이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노년기에는 근육 감소와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특정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통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고기, 생선, 콩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고, 과자에 많이 포함된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대신 견과류나 과일 등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이프최소라 기자 2026/01/31 12:30
  • 짠맛 거의 안 나는데 나트륨은 많아… 의외의 음식, 뭐지?

    짠맛 거의 안 나는데 나트륨은 많아… 의외의 음식, 뭐지?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골다공증,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나트륨이라고 하면 찌개나 전골 등 맵고 짠 음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짠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에도 많은 양의 나트륨이 함유된 음식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동볶음밥간편한 한 끼 식사로 자주 찾는 냉동볶음밥의 나트륨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23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중 냉동돆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5개 제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한 끼 나트륨 권장섭취량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제품은 1인분에만 무려 1615mg의 나트륨이 검출돼, 이는 한 끼 나트륨 권장량인 667mg의 2.4배에 달한다. 냉동볶음밥의 영양성분은 제품별로 천차만별이므로 구매할 때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베이글맛봤을 때 짜지 않지만, 식빵 두 조각(80g)에는 나트륨이 347mg, 베이글 한 개(107g)에는 628mg이 들어 있다.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이 260mg, 도넛 100g이 360mg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잼이나 크림치즈를 더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늘어난다. 참고로 백미밥 한 공기(200g)에는 나트륨이 10~14mg 들어 있다. 아침 식사로 빵을 선택할 경우, 밥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 나트륨을 줄이고 싶다면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빵을 고르거나,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샌드위치샌드위치 한 개에도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다. 식빵 두 조각(347mg), 햄 세 장(264mg), 치즈 두 장(324mg)만 해도 이미 935mg에 달한다. 여기에 베이컨이나 마요네즈 같은 소스를 추가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1000mg을 훌쩍 넘는다. 짬뽕 1인분인 1000g에 나트륨양이 4000mg인 것을 고려해보면, 같은 중량을 섭취했을 때 오히려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짬뽕보다 더 높을 수 있는 것이다.◇시리얼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시판 시리얼 1회 제공량(30g)에는 약 2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권장량보다 더 많은 양을 먹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우유까지 더해지면 한 끼에 700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이는 WHO 일일 권장량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다.◇코코아코코아도 간과하기 쉬운 나트륨 공급원이다. 시판 코코아 분말 스틱(30g)에는 나트륨이 50~100mg 들어 있으며, 여기에 우유(140mL)를 섞으면 총 120~170mg까지 늘어난다. 수치만 보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종이컵 한 잔도 안 되는 양으로 WHO 권장량의 약 8.5%를 섭취하는 셈이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1/31 12:00
  • 베갯잇만 빨면 끝? 충전재 ‘이 주기’마다 안 빨면 세균 드글드글

    베갯잇만 빨면 끝? 충전재 ‘이 주기’마다 안 빨면 세균 드글드글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자리에서 보낸다. 그만큼 침구를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침구 교체를 한 달 이상 미루는 일이 많다. 침구를 제 때 세탁하지 않으면 기침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가 권하는 침구 세탁 주기를 소개했다.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피부에서는 수십만 개의 죽은 세포가 각질의 형태로 떨어져 나간다. 피지선이 활성화되면 기름이 분비되고, 자기 직전에 샤워를 했더라도 최대 250mL의 땀을 흘린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집먼지 진드기는 먼지가 1g만 있어도 수백만 마리로 번식할 수 있는데, 각질과 피부 기름, 땀, 침 등은 진드기 번식을 촉진한다. 진드기의 배설물은 습진,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을 악화한다.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 등 일부 곰팡이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침대 시트와 베갯잇은 1주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좋다. 침대를 환자가 사용하는 경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어 더 자주 세탁한다. 60도 이상의 물에서 세탁하면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가 제거된다. 건조기 사용이나 다림질을 하는 등 높은 온도를 가하면 살균에 도움이 된다. 베개 충전재는 4~6개월마다 한 번씩 세탁하고, 세탁 라벨에 적힌 방법대로 완전히 말린다. 바짝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번식할 가능성이 크다.담요나 이불 커버는 2주에 한 번, 이불은 3~4개월에 한 번 세탁한다. 담요와 이불 커버는 60도 또는 세탁 라벨에 표시된 최고 온도로 빨아야 각질과 진드기가 제거된다. 이불 커버만 세탁하고 이불을 세탁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신체의 유분과 진드기가 충전재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침대 위로 자주 올라오거나 함께 잠을 자는 경우 동물의 털, 비듬, 배설물이 묻을 수 있어 더 자주 빨아야 한다. 세탁할 수 없는 매트리스는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킨다. 7년마다 한 번씩 매트리스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1/31 11:00
  • “한 번 망가지면 치명적” 췌장 지키려면 ‘이것’만은 멀리해라

    “한 번 망가지면 치명적” 췌장 지키려면 ‘이것’만은 멀리해라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도 신경 써야한다. 췌장은 소화 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췌장 건강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간담췌외과 전문의 인 마얀크 로이 박사는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동물성 지방, 단순당 함량이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고구마, 당근 등 뿌리채소 ▲케일, 시금치 등 짙은 녹색 잎채소 ▲베리류, 석류 등 과일 ▲통 곡물 ▲검은콩, 병아리콩 등 콩류 ▲저지방 또는 무지방 유제품 ▲닭고기, 생선 등 지방 적은 단백질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 이렇게 식단을 구성하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이 늘고 콜레스테롤 섭취가 줄면서 급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담석, 고중성지방혈증 발생 위험을 낮춘다.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줄이며 췌장암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췌장 손상을 막으려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로이 박사는 “췌장은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지방을 처리하기 때문에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이 더 많은 일을 하며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며 “지방은 하루 30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포화지방 섭취는 완전히 금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설탕 등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도 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적색육·가공육 ▲감자튀김이나 감자칩 ▲마요네즈 등 소스나 조미료 ▲마가린·버터 ▲전지방 유제품 ▲페이스트리·제과류 ▲가당 음료는 피해야 한다.한편,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금씩 자주 먹고, 금연·금주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31 10:00
  • 살 빼려다 肝 망가질라… 약사가 경고한 ‘이 영양제’

    살 빼려다 肝 망가질라… 약사가 경고한 ‘이 영양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가르시니아’라는 원료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 중 하나인 가르시니아는 다이어트 보조제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영양제는 장기간 복용할수록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지난 28일 구독자 197만명의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이야기'의 운영자인 고약사는 '3개월 이상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고약사는 “가르시니아 성분은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간을 정해두고 먹어야 하는 영양제 1순위로 꼽았다.가르시니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가르시니아의 주성분인 하이드록시구연산(HCA)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다이어트 보조 용도로 체지방 감소용 제품 등에 널리 쓰인다. 하지만 가르시니아를 먹고 간 기능이 저하된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는 등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가르시니아 성분이 포함된 일부 제품을 복용한 소비자에게서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며, 과거 특정 제품의 판매가 중단된 사례도 있었다. 고 약사는 “가르시니아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기능성 원료지만, 간 독성 이슈가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성분이다”며 “적정 용량을 먹었는데도 (그렇다)”고 경고했다. 약사들이 우려하는 것은 ‘장기 복용’과 ‘오남용’이다. 살을 더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권장량 이상을 털어 넣거나, 1년 내내 습관적으로 복용할 경우 간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 약사는 “간 손상뿐만 아니라 오심, 구토 등 위장관 장애도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며 “체지방 감소 목적으로 섭취한다면 1개월에서 길어도 3개월 이하로만 짧게 끊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다이어트 보조제는 모두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을 복용할 때처럼 따로 주의해야 하는 약이나 음식은 없다. 다만, 권장량을 지켜 먹고, 여러 종류를 함께 먹으려 할 때는 의사나 약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각 제품에 적혀있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다이어트 보조제 제품에는 각 성분이 하나만 포함된 것이 아니라 여러 성분이 함께 섞여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품 설명서로 섭취량을 확인하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한편, 식약처는 최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포함해 국민 섭취량이 많은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대대적인 재평가와 안전성 검사에 착수했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6/01/31 09:00
  • “정말 맛있는 중식당 음식 같아” 홍윤화가 만든 다이어트 레시피… 뭐지?

    “정말 맛있는 중식당 음식 같아” 홍윤화가 만든 다이어트 레시피… 뭐지?

    개그우먼 홍윤화가 다이어트 새우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6일 SBS '동상이몽2'에서 홍윤화는 방송인 풍자와 신기루를 위해 다이어트 새우요리를 만들었다. 홍윤화는 먼저 준비한 새우살 중 일부는 갈고, 나머지 새우살은 칼로 다져 섞었다.그는 “여러 방식으로 준비한 새우살을 섞으면 식감이 배로 살아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단백질을 위한 달걀흰자와 포만감을 주는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반죽했다. 이후 파기름을 낸 팬에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죽순을 넣고 볶았다. 볶은 팬에 물을 붓고 대개 살과 치킨파우더를 넣고 끓인 후 새우 반죽을 완자처럼 넣었다. 마지막으로 타피오카 전분물로 농도를 맞추고 고추기름을 넣어 요리를 완성했다. 요리를 먹은 풍자는 “정말 맛있는 중식당에서 먹는 게살수프 맛이 난다”고 말했다.홍윤화가 사용한 주재료 각각의 영양을 살펴보자. 먼저 새우는 100g당 약 99kcal로 저칼로리이며,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새우 속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좋다.타피오카 전분은 저항성 전분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비타민C,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도 풍부해 혈액순환과 혈전 예방에 좋다. 탄수화물이지만 흡수율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버섯 역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특히 홍윤화가 사용한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은 100g당 각각 약 20~25kcal, 30kcal 정도로 저칼로리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위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31 08:30
  • 대치동에선 아이들 ‘이 운동’ 가르친다… 효과 어떻기에?

    대치동에선 아이들 ‘이 운동’ 가르친다… 효과 어떻기에?

    최근 어린이 운동으로 필라테스가 주목을 받는 중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근 대치동 학원가에서 어린이 필라테스가 새로운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에게 필라테스가 왜 필요한 걸까.◇재활로 시작한 운동… 누구든 할 수 있어성장판이 열려 있는 성장기에는 척추의 성장도 같이 활발해진다. 이 시기에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잘못된 자세로 책상 앞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거북목 증후군, 척추 측만증, 손목터널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측만증 환자 8만5076명 중 10대 환자는 3만9270명으로, 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성장기 청소년의 척추가 성인에 비해 유연해 변형되기 쉽지만 교정 가능성도 크다. 필라테스는 독일인 조셉 필라테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당시 다친 병사들의 재활을 위해 만든 운동이다.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해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며, 재활 운동에서 출발한 만큼 다양한 연령대,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다. 하늘필라테스 김하늘 원장은 “필라테스는 자신의 몸이 어떻게 정렬되어 있는지를 인식하고 그 상태를 유지한 채 움직이는 훈련에 가깝다”며 “일반적인 스트레칭이나 체조가 동작 자체에 초점을 둔다면, 필라테스는 코어를 중심으로 몸을 안정화한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이고, 호흡과 움직임을 연결해 불필요한 힘을 쓰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체형 잡아주고, 몸 효율적으로 쓰게 도와성장기 아이들에게 이러한 운동 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이 시기에 힘을 많이 쓰는 법보다 몸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먼저 익히는 것이 향후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부상 위험을 줄이고, 체형 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년기·청소년기는 근골격계와 신경계가 동시에 발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형성된 움직임 패턴과 자세 습관은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친다.김하늘 원장은 “필라테스는 자세 인식과 움직임의 질을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장시간 앉아 있는 성장기 아이들의 거북목·둥근 어깨·골반 비대칭에 대한 인지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성장기에는 성장판이 열려 있고 뼈의 정렬이 완전히 고정되기 전이어서 이를통해 조기에 정렬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처럼 이미 굳어진 체형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신체 사용법을 미리 익힌다는 점에서 예방적 의미가 크다”고 했다.◇운동 중 통증 느껴지면 안 돼다만 필라테스는 정확한 자세 유지가 핵심인 만큼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무리한 반복을 피하고, 호흡과 코어 안정에 집중하며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해서는 안 되며 특히 목이나 허리에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동작을 즉시 수정해야 한다. 처음 시작하거나 최근 부상·수술 이력이 있는 경우, 만성적인 허리·목 통증, 고관절·어깨·무릎의 가동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엇보다 어린이는 성장기라는 특성을 고려해 성장판과 척추에 과도한 압박이 가지 않도록 무게나 강도 중심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하늘 원장은 “유연성을 과하게 요구하거나, 성인 동작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피하고, 편안한 범위에서 정확한 정렬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필라테스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빨리 키를 키우는 운동’이라기보다 성장 과정에서 몸이 틀어지지 않도록 돕는 안전한 기초 운동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2026/01/31 08:00
  • 일본 가서 조심해야 할 일… ‘이것’ 헷갈리면 안 돼

    일본 가서 조심해야 할 일… ‘이것’ 헷갈리면 안 돼

    일본에서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젤리 ‘코로로’와 외형이 거의 같은 핸드크림이 출시되면서, 소비자가 이를 식품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29일(현지 시각) 일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화장품·생활잡화 업체 쇼비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로 보습 핸드크림’과 관련한 주의 안내를 공지했다. 쇼비도는 “오인 섭취를 막기 위해 포장 전면과 후면, 뚜껑 부분에 ‘이 상품은 먹을 수 없다’는 문구를 표기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제품은 젤리 제조사 UHA미카쿠토와 협업해 만든 핸드크림으로, 인기 젤리 ‘코로로’의 포장을 그대로 본뜬 것이 특징이다. 핸드크림이라는 점을 구분할 수 있는 요소는 튜브 형태의 용기가 돌출돼 있다는 점 정도다. 현지에서는 “젤리 맛 음료가 새로 나온 줄 알았다”는 반응도 나왔다.이로 인해 일본 소셜미디어에서는 아동이나 인지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실수로 섭취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른도 헷갈릴 수 있다” “아이들이 먹을까 봐 걱정된다” “사고가 나기 전에 회수해야 한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쇼비도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실수로 입에 넣었을 경우 즉시 헹구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안내했다. 다만 제품 회수나 재출시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코로로 젤리는 국내에서도 편의점과 대형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외형이 비슷해 핸드크림을 식품으로 착각해 섭취할 경우, 제품에 포함된 향료나 보존제 등의 성분으로 인해 구강과 식도, 위 점막에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메스꺼움이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는 소량 섭취에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6/01/31 07:20
  • 채소라서 안심했는데… 혈당 확 올릴 수 있는 ‘의외의 채소’

    채소라서 안심했는데… 혈당 확 올릴 수 있는 ‘의외의 채소’

    당뇨병 환자들은 보통 밥·빵·면 같은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려 애쓰지만, 채소는 비교적 안심하고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채소라고 해서 모두 혈당에 안전한 것은 아니다.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당질(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채소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비만당뇨수술센터)는 “우엉, 연근, 도라지 같은 구근류와 단호박, 마늘종 등은 일반 녹색 잎채소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특히 전분기가 많은 채소를 ‘부채소’가 아닌 ‘주식’처럼 과하게 섭취하면 예상치 못한 혈당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식사 시 밥의 양을 줄이거나 섭취량을 적절히 제한하는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당뇨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 저하 여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 배설 능력이 감소해 고칼륨혈증 위험이 커진다. 이지현 영양사는 “이 경우 시금치, 부추, 쑥갓, 근대, 미나리 등 칼륨이 풍부한 잎채소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채소를 잘게 썰어 미지근한 물에 두 시간 이상 담가두거나,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치면 수용성인 칼륨 성분이 상당 부분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혈당 관리에서 당뇨 환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도 있다. 이지현 영양사는 “가장 흔한 실수는 채소를 ‘즙’이나 ‘주스’ 형태로 대량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소를 갈거나 짜서 마시면 식이섬유가 파괴돼 당 흡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한 번에 과도한 당질을 섭취하게 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채소 자체보다 함께 사용하는 드레싱이나 양념에 포함된 당분과 나트륨이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31 07:00
  • “또 입 벌리고 잤네” 자기 직전 ‘이것’ 마신 것만큼 해로워

    “또 입 벌리고 잤네” 자기 직전 ‘이것’ 마신 것만큼 해로워

    잘 때 입을 벌리고 코 대신 입으로 호흡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 잠버릇으로 치부하지 말고, 병·의원 진료를 받고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강 건강에 해로운 습관이다.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자기 직전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만큼이나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침은 치아를 손상시키는 산을 만드는 박테리아를 죽임으로써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입을 벌리고 있으면 입안의 침이 말라버리기 때문이다. 이에 입을 벌린 채로 자는 동안에는 구강 내 산도가 점차 높아진다. 충치 발생 위험이 커질뿐더러 치아 에나멜층이 마모에 취약해지고 만다.실제로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간의 평상시 구강 내 pH 값은 약 7.7이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산성화돼 평균 pH 6.6까지 낮아졌다. 일부 사람들은 pH 값이 3.6까지도 감소했다. pH 값이 작을수록 산성화가 심하다는 의미다. 이는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오렌지 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신 것이나 마찬가지의 상태다.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이런 현상이 심했다. 앞서 언급한 연구 결과에서 남성 참가자의 3분의 1이 입을 벌린 채로 자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참가자에서는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의 비율이 5%에 불과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은 보통 비염·천식 등의 만성 호흡기 질환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원인 질환을 치료받는 것이 좋다.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기도가 좁아져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기 쉬우니, 정상 체중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31 06:39
  • “한 달 만에 걸음걸이 안정” 근육 빠르게 키워주는 ‘의외의’ 운동은?

    “한 달 만에 걸음걸이 안정” 근육 빠르게 키워주는 ‘의외의’ 운동은?

    쉽게 할 수 있는 고강도 전신 운동을 찾고 있다면, 줄넘기가 제격이다. 줄만 있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반면, 효과는 달리기만큼 뛰어나다.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한 달 동안 줄넘기를 꾸준히 한 줄리아 무스토(32)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줄넘기가 균형 감각과 뼈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줄리아 무스토는 성인이 된 이후에는 주로 달리기를 했지만, 규칙적으로 줄넘기를 하면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달리기 대신 줄넘기 운동을 시작했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줄넘기를 했다는 그는 “처음에는 숨이 차 50번도 겨우 뛰었지만, 4주가 지난 후에는 매일 100번 넘게 뛸 수 있었다”며 “한 달 간 줄넘기를 하고 나니 발걸음이 훨씬 안정된 느낌”이라고 했다.줄넘기는 쉽게 할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점프하는 과정에서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과 수축을 반복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실제로 줄넘기를 10분 하는 것이 30분 동안 달리는 것만큼 전신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도약과 착지를 반복하면서 엉덩이, 다리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단기간에 하체 근육을 키울 수 있고, 무게 중심을 잡으면서 점프해야 하기 때문에 균형 감각도 개선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줄넘기를 1분 동안 하면 약 10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를 하듯 두 발을 번갈아서 뛰면 열량 소모가 훨씬 빨라진다.체중 부하 운동인 줄넘기는 뼈에 적당한 자극을 전달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이 36~52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20분씩 매일 줄넘기를 한 그룹에서 골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줄넘기를 통한 반복적인 충격이 뼈에 스트레스를 가해 뼈 자체를 재형성하고, 오래된 조직을 흡수해 새로운 뼈를 더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와 같은 운동 효과를 보려면 줄넘기를 1주일에 3일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초보자는 처음부터 오래 뛰지 말고, 1분에 120회 정도를 뛴 뒤 2분 휴식을 취하는 것을 3~5회 반복한다. 운동에 익숙해졌다면 뛰는 횟수를 조금씩 늘려 10~15분간 계속 줄넘기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줄을 넘을 때는 너무 높이 뛰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커지기 때문에 줄을 넘을 수 있을 만큼의 높이로 뛰고,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바닥 앞쪽으로 착지하는 것이 좋다. 착지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바닥에 쿠션을 깔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손목을 너무 무리하게 돌리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위험이 있다. 줄넘기 전에는 5~10분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풀고, 부드럽게 손목을 움직인다. 비만한 경우나 퇴행성관절염·허리디스크가 있는 환자는 무릎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1/31 06:00
  • ‘이 자세’로 10초 못 버티면 조기 사망 위험… 뭘까?

    ‘이 자세’로 10초 못 버티면 조기 사망 위험… 뭘까?

    집에서 간단히 조기 사망 위험을 짐작해 보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유지해 보는 것이다. 10초를 버티지 못하면, 버티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조기 사망 위험성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간호사 인 앤 밴더빌트는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이 생각보다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놀란다”며 ‘10초 테스트’를 소개했다. 10초 균형 테스트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한 발로 서서 10초 동안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 테스트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비롯됐다. 연구팀이 브라질에 거주하는 51~75세 1702명을 대상으로 10초 동안 한쪽 다리로 서서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동작 수행하지 못한 참가자의 조기 사망률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10초 이상 한 발로 서있지 못한 참가자 중 17.5%가 사망했다. 반면 10초 이상 한 발 서기에 성공한 참가자 중에서는 4.5%만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균형감각이 생존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더 오래 살고 싶다면 균형 감각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균형 감각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균형 감각이 좋으면 체력과 몸의 안정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수록 하체 근력이 감소하는데, 전신 근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하체 근력이 감소하면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 및 활용하기 어려워 체력이 떨어진다. 대사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도 악화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령층은 근육이 감소하면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낙상 사고 위험이 커진다. 고령층은 근육량이 적고 뼈가 약해 낙상 사고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다. 2022년 통계층 자료에 따르면 낙상 사고가 고령층 사망 원인 2위다. 뇌 기능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소뇌, 기저핵, 감각 피질 등을 사용한다. 특히 소뇌는 균형 감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이다. 한 발 서기 동작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소뇌와 고유 수용성 감각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고유 수용성 감각은 몸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신호로 보행과 이동 등 신체 활동에 필수적이다. 다만, 10초 동안 버티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해당 연구는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다. 테스트 당일의 체력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 10초 동안 버티지 못한 사람은 훈련을 통해 하체 근력과 균형 감각을 기르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초보자나 고령층 등 균형을 잡기 어려운 사람은 의자나 벽을 잡고 훈련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1/31 05:00
  • 송혜교, 겨울철 푹 빠진 ‘이 음식’… “체중 감량 효과 톡톡”

    송혜교, 겨울철 푹 빠진 ‘이 음식’… “체중 감량 효과 톡톡”

    배우 송혜교(44)가 과메기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나도”라는 멘트와 함께 건강을 챙기겠다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적었다. 이어 “과메기 잘 먹었어”라며 과메기 쌈 사진을 올렸다. 송혜교가 먹은 과메기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한다. 저열량 고단백 음식으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욕 조절과 체중 감량 효과도 낸다. 비타민D도 다량 들어 있어 칼슘 흡수를 돕고 뼈 건강에도 좋다.과메기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내는 핵산은 숙성 과정에서 생성된다. 핵산은 세포 노화를 늦추고 체력 회복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과메기는 미역이나 마늘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나는데, 생미역에는 알긴산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다만 통풍 환자는 과메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통풍은 혈액 속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과 연골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메기에 들어 있는 퓨린 성분이 대사 과정에서 요산을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통풍 병력이 있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한편, 과메기는 껍질이 은빛을 띠고 살은 짙은 갈색이며 윤기가 돌고 탄탄한 것이 비교적 신선한 제품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 특성상 산패가 빠르기 때문에 구매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먹어야 한다. 남은 과메기는 공기를 차단해 밀봉한 뒤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31 00:01
  • 차주영, 술 마실 때 ‘이 안주’ 안 먹어… “살 덜 찐다”

    차주영, 술 마실 때 ‘이 안주’ 안 먹어… “살 덜 찐다”

    배우 차주영(35)이 술을 마실 때 탄수화물은 안주로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27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차주영은 성시경과 좋아하는 안주에 대해 이야기 했다. 차주영은 "평소 날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을 한잔할 때는 탄수화물로 안주가 안 된다"며 "밥이 들어가면 술이 안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이 "국밥에 소주를 못 먹느냐"고 묻자, 차주영은 "못한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정말 좋은데, 권하지는 못하겠다"고 말했다.차주영처럼 음주를 할 때 탄수화물 안주를 멀리하면 건강에 이롭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지방 분해를 방해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성질이 있다. 이때 탄수화물 안주를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당질로 변해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급격히 높여 지방간의 주원인이 된다. 또한 알코올은 혈당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데, 이때 정제 탄수화물이 더해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병 위험도 커진다.다만 탄수화물 안주를 피하기 위해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알코올이 위 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위염·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위장에 음식물이 없으면 알코올 흡수 속도가 더욱 빨라져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해 간에 가해지는 타격이 더욱 심해진다.한편, 차주영처럼 생선회를 안주로 선택하면 좋다. 생선의 풍부한 단백질은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생선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알코올 분해를 촉진해 숙취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30 23:00
  • “주말에 한 번 가볼까”… ‘짬뽕 덕후’가 꼽은 인생 맛집

    “주말에 한 번 가볼까”… ‘짬뽕 덕후’가 꼽은 인생 맛집

    “짜장면이 좋아, 짬뽕이 좋아?” 중국집에 갈 때마다 직면하는 인생 난제다. 최근 한 짬뽕 전문가가 이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했다. 지난 28일 짬뽕 전문가 박기석 작가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박 작가는 유튜브 채널 ‘키다리짬뽕아저씨’ 운영자이자 ‘키다리짬뽕아저씨의 짬뽕로드’의 저자다. 이날 방송에서 박 작가는 “20살때 부터 짬뽕을 좋아하기 시작해 짬뽕을 먹으러 다닌 거리만 약 80만km가 된다”며 짬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에 따르면 짬뽕은 다양성이 보장되는 음식이다. 백짬뽕, 굴짬뽕, 볶음짬뽕 등 종류가 다양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특유의 매콤한 맛으로 술과 함께 곁들이거나 해장하기에도 좋다. 질리지 않는 짬뽕의 매력에 박 작가는 15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짬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을 누비며 짬뽕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그는 “이제는 내가 하고 싶던 것을 할 나이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짬뽕을 집대성해 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짬뽕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 결과, 2020년부터 운영한 유튜브 채널 ‘키다리짬뽕아저씨’가 중식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어느덧 9만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됐다. 광고를 받지 않고 직접 맛집을 추리는 것이 원칙이다.지난 1월에는 전국 짬뽕 맛집 120곳을 담은 책 ‘키다리짬뽕아저씨의 짬뽕로드’(비타북스 刊)를 출간했다. 짬뽕로드에는 전국 8도의 짬뽕 맛집은 물론 일본 맛집, 짬뽕과 같이 먹기 좋은 메뉴, 짬뽕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담겼다. 책을 접한 독자는 “최고의 짬뽕 가이드북” “짬뽕아저씨의 입담과 추천 맛집을 소장하는 게 의미있고 좋다” “지역 여행갈 때마다 찾아볼 수 있게 ebook으로도 출판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30 22:00
  • 물만 마셔도 붓는 사람, ‘이것’ 넣어 끓여라… 독소 배출에 도움

    물만 마셔도 붓는 사람, ‘이것’ 넣어 끓여라… 독소 배출에 도움

    이유 없이 피곤하고 몸이 붓고 알레르기 반응이 잦아졌다면 흔히 ‘해독’을 떠올리게 된다.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불려온 대표적인 해독 약초가 ‘녹두’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구독자 17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를 통해 녹두의 해독력이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염증이 많은 경우=미세먼지, 가공식품, 스트레스 등은 체내 염증을 키우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녹두는 한의학적으로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성질을 가진 식재료로, 염증 완화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 쓰여 왔다. 녹두에는 시스테인·아르기닌 등 해독을 돕는 아미노산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동물실험에서는 녹두 생즙이 카드뮴으로 손상된 간과 신장의 부담을 줄였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해독 성분은 껍질에 많아 껍질 벗기지 않은 통녹두 섭취가 권장된다.▷물만 마셔도 붓고 살찌는 체질=조금만 먹어도 쉽게 붓는다면 ‘수독’이 원인일 수 있다. 찬 음식, 밀가루, 술 섭취가 잦을수록 체내에 ‘습’이 쌓이기 쉬운데, 이때 녹두가 도움이 된다. 녹두는 콩류 중에서도 정제된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이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녹두 섭취가 지방 축적 감소와 항비만 효과와 연관된 결과도 보고됐다. 다만 전분 함량이 높아 한번에 20~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녹두는 다른 콩류에 비해 탄수화물이 비교적 소화가 잘 되는 편이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잡곡밥에 섞어 먹기 좋은 식재료로, 현미나 잡곡을 먹고 더부룩함을 느낀다면 밥에 녹두를 넣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혈압·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경우=녹두는 콩류 중에서도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뼈 건강이 걱정되는 경우=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는 골다공증이다. 녹두는 칼슘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뼈 건강에 필요한 철·인·비타민 K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우유나 생선 섭취가 부담스러운 경우 녹두로 칼슘을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녹두는 물로 끓여 마셔도 효과적이며, 조리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깨끗이 씻은 녹두 10g을 물 1L에 넣고 끓이면 된다. 이때 해독 성분이 풍부한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완성된 ‘녹두수’는 맛이 담백하고 자극이 적어 일상적으로 마시기에도 부담이 크지 않다.다만 섭취 시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녹두는 성질이 비교적 찬 편에 속해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또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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