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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모델 구축… “역량 격차 한계”

    한국형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모델 구축… “역량 격차 한계”

    국내 연구팀이 국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시범사업 3개월 만에 참여 병원 절반 이상이 항생제 관리위원회를 두는 등 고무적인 성과가 나타났지만 기관 별 역량 차이는 한계로 지적됐다.항생제 내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일일 항생제 사용량 31.8로 OECD 평균 19.5를 크게 초과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한 항생제의 빈번한 사용으로 치료 실패 위험의 증가, 항생제 내성률 상승을 초래해 왔다. 보고에 따르면 세계적 항생제 내성 사망자는 2019년 127만 명에 달하며, 2050년에는 1000만 명 이상으로 암 사망자(820만 명)보다도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에 국가 주도의 ASP 시범사업이 2024년 11월 시행됐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정부가 시범사업의 핵심 틀을 설계하고 운영 방식을 마련하는 데 있어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경험에 기반 한 전문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시범사업 시행의 필요성, 사업 계획, 진행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정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ASP 시범사업은 301병상 이상 병원 중 78곳을 선정해 2024년 11월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 참여 병원을 모집하여 운영된다. 참여 병원은 의사와 전담약사로 구성된 다학제 전담팀을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하며, 평가와 성과에 연동된 정부의 재정 지원을 통해 병원들이 항생제 사용 감시와 처방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시범사업 시행 약 3개월 후인 2025년 1~2월 실시된 조사 결과, 참여 병원의 50% 이상이 항생제 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80% 이상이 자체 항생제 사용 지침을 개발해 적용했다. 모든 병원이 특정 항생제의 사용 승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30% 이상은 항생제 처방 적정성을 직접 모니터링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시범사업의 초기 단계에서도 참여 병원들이 핵심 시스템을 갖춘 것은, 정부 주도의 정책·재정·평가 통합 모델에 더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추진과 협업이 항생제 관리 체계 구축을 더욱 빠르게 촉진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로 해석됐다.김홍빈 교수는 “단기간에 전국적 항생제 관리 인프라가 구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숙련된 전문 인력 부족, 3차 병원과 중소 병원 간 역량 격차 등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라며 “향후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대형 병원이 중소 병원을 지원하는 지역 네트워크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ASP 시범사업의 설계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의 경험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병원은 정부 지원 사업 이전인 2013년부터 이미 적극적인 ASP 활동을 진행해 왔다. 감염전공약사 제도 운영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았고, 의사와 약사의 협업을 통해 10년 넘는 기간 동안 항생제 중재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동일 병상 평균 항생제 사용량 대비 원내 항생제 사용량은 15% 이상 낮으며, 광범위 항생제인 카바페넴의 사용량 역시 평균 대비 30% 정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6/02/24 10:05
  • ‘단백질’과 ‘섬유질’ 모두 든 추천 식품, 뭘까?

    ‘단백질’과 ‘섬유질’ 모두 든 추천 식품, 뭘까?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더디게 올리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영양소다. 일부 식품은 두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한꺼번에 영양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단백질·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한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통 곡물=단백질, 식이섬유가 모두 함유돼 있으며 종류에 따라 함량이 다르다. 퀴노아, 아마란스 등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보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이다. 통 곡물은 체내 단백질 흡수·활용을 활성화시키는 필수 아미노산도 함유돼 있다. ▶견과류=한 줌(28g) 정도만 섭취해도 식이섬유,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28g당 식이섬유 2~3g, 단백질 4~7g이 들어있다. 비타민E, 마그네슘, 불포화지방산 등도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씨앗류=식이섬유, 단백질뿐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 칼슘, 비타민A·비타민E 등이 풍부해 대사 건강에 이롭다. 두 큰 술(약 30g)만 섭취해도 영양 효능을 누릴 수 있으며 ▲치아씨드(단백질 5g, 식이섬유 10g) ▲참깨(단백질 5g, 식이섬유 4g) ▲해바라기씨(단백질 6g, 식이섬유 3g) 등이 대표적이다.▶채소=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녹색 잎채소와 십자화과 채소가 식이섬유, 단백질이 모두 풍부하다. 100g당 ▲시금치(단백질 5g, 식이섬유 4g) ▲브로콜리(단백질 4g, 식이섬유 5g) ▲케일(단백질 4g, 식이섬유 3g)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K, 칼슘, 엽산 등도 풍부해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고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좋다.▶콩류=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종류에 따라 반 컵에 단백질 9~15g, 식이섬유 5~8g을 섭취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렌틸콩은 한 컵당 단백질이 17.9g, 섬유질이 15.6g 함유돼 있는데 이는 일일 섬유질 권장량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콩은 단백질, 식이섬유 외에도 엽산, 칼륨, 마그네슘, 아연, 철분 등 미량 영양소도 풍부하다. 단백질은 체중 1kg당 0.8g, 식이섬유는 하루 22~34g은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나이, 성별, 근육량, 활동량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4 09:40
  • “연구력이 갈랐다”… 서울대·연세대 추월한 의대 1위 ‘이 대학’

    “연구력이 갈랐다”… 서울대·연세대 추월한 의대 1위 ‘이 대학’

    최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6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의학·보건)’에 따르면 국내 의과대학 판도에 다시 변화가 나타났다. 상위권 대학 간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성균관대의대가 국내 1위에 올랐다.성균관대의대는 세계 40위를 기록하며 국내 선두를 차지했다. 최근 수년간 상승 흐름을 이어온 끝에 6년 만에 국내 1위를 탈환한 것이다. 세계 순위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40위권에 안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성균관대는 연구 부분에서 78.8점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성균관대는 지난해 클라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안명주·박세훈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이름을 올리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서울대의대는 세계 45위로 국내 2위, 연세대의대는 세계 57위로 국내 3위를 기록했다. 세 대학은 최근 몇 년간 국내 1위를 놓고 경쟁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근소한 점수 차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연구 경쟁력과 교육·임상 인프라가 순위에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해마다 순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이어 고려대의대가 세계 126~150위권으로 국내 4위에 올랐고, 경희대의대와 아주대의대가 251~300위권으로 공동 국내 5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교는 대체로 기존 순위를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이번 평가에서 순위권에 포함된 국내 대학은 총 27개교다. 301~400위권에는 한양대, 가톨릭대, 울산대가 이름을 올렸고, 401~500위권에는 전남대, 중앙대, 이화여대, 부산대가 포함됐다.또 501~600위권에는 충북대, 경북대, 순천향대가 분포했다. 601~800위권에는 충남대, 가천대, 한림대, 인하대, 전북대, 영남대가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분포도를 보였다. 이어 801~1000위권에는 조선대, 단국대, 경상국립대, 제주대, 강원대가 기록됐다.THE 의학·보건 분야 순위는 교육 여건, 연구 환경, 연구 품질(인용 영향력 등), 산업 협력, 국제화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된다. 특히 최근에는 연구 영향력과 국제 공동연구 실적 비중이 확대되면서 연구 경쟁력이 순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세계 순위에서는 옥스퍼드대가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캐임브릿지대와 하버드대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들은 세계 최상위권과는 아직 격차가 있지만,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순위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6/02/24 09:30
  • 항암 끝났다고 안심? ‘재발 위험 높이는 식사법’ 피하자[아미랑]

    항암 끝났다고 안심? ‘재발 위험 높이는 식사법’ 피하자[아미랑]

    생존자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나 치료 중일 때보다 식사 관리 등 건강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실제로 암 생존자가 초기엔 일반인보다 식사 질이 높지만 5년 후에는 차이가 없어진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암 생존자의 식생활은 재발,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좋은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생존자, 생존기간과 관계없는 지속적인 건강 식습관 관리 필요합니다.2. 초가공식품 섭취 주 1~2회로 줄이기부터 시작하세요!초가공식품 섭취가 사망 위험 높여최근, 암 생존자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사망 위험과 암 재발로 인한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뉴로메드 지중해 신경 연구소(IRCCS) 연구팀이 암 생존자 802명을 약 14.6년간 추적 관찰해 초가공식품 섭취와 암 사망 위험간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식품을 가공 정도와 목적에 따라 네 가지 그룹으로 나누는 ‘NOVA 분류체계’에 따라 참여자들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계산했습니다.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281명이 사망했습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상위 3분의1에 해당하는 암 생존자는 하위 3분의1에 해당하는 사람들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48% 높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59% 높았습니다.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이 다량 들어가며 당류,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반면, 섬유질이나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파괴돼 영양질이 매우 낮은데요. 위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 가공 과정에 첨가되는 물질들이 체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대사 과정을 방해해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모든 암 생존자가 초가공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더 신경 써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는 “체중이 많이 늘었거나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대장암·위암·유방암 등 식생활과 연관이 높은 암을 겪은 생존자는 초가공식품 섭취를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항암 치료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정선 교수는 “항암 치료 후 피로감이 크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등 몸이 회복중인 상태인 경우,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사가 체중 증가나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위험이 높아 섬세한 식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초가공식품 구별할 줄 알아야평소 먹는 식품이 초가공식품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연구를 주도한 마리알라우라 보나치오 박사는 “암 생존자는 식단 전체의 영양 구성에 집중하고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며 신선하고 최소한으로 가공된 집밥 위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며 “이를 실천하는 쉬운 방법은 식품 성분표를 확인해 초가공식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며, 식품첨가물만 들어있거나 다섯 가지 이상의 재료가 섞인 것은 대부분 초가공식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카제인 ▲유당 ▲글루텐 ▲말토덱스트린 ▲고과당 옥수수 시럽 ▲경화유 ▲향미 강화제 등이 함유돼 있으면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고 정의했습니다.점진적인 식사 변경을예후에 좋지 않은 건 알지만, 맛있고 조리가 간편해 섭취를 줄이기가 쉽지 않은데요. 김정선 교수는 ‘지속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합니다. 완벽하게 끊기보다 부담 없이 줄이면서 오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김 교수는 “한 번에 식단을 다 바꾸기보다 하루 한 끼부터 건강하게 시작하고 매일 초가공식품을 섭취했다면 주 1~2회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라”며 “간단한 식사 기록 앱, 병원이나 보건소의 영양 상담, 같은 경험을 나누는 암 생존자 모임 등이 실천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초가공식품을 먹게 된 상황이라면 전체 섭취량을 줄이고 채소, 과일, 단백질 천연식품을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가끔 못 지켜도 괜찮다’는 마음가짐도 꾸준한 실천을 돕습니다. 김 교수는 “죄책감보다는 ‘다음 끼니에 다시 균형을 맞추면 된다’는 생각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6/02/24 09:00
  • “간 해독하고, 신진대사 촉진”… 부추와 ‘이것’ 함께 먹어라

    “간 해독하고, 신진대사 촉진”… 부추와 ‘이것’ 함께 먹어라

    옛말 중 ‘봄 부추는 인삼·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에 먹는 부추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특히 특정 음식과 먹으면 이러한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추의 영양 성분과 함께 먹으면 영양 효과가 커지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채소다. 강력한 항균·항산화 효과가 있는 알리신 성분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부추를 몸을 덥히고 기운을 북돋우는 재료로 활용해 왔다. 비타민A와 C도 풍부하다. 비타민A는 점막과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 기능을 돕는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 회복에 기여한다. 여기에 알리신이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해 에너지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춘곤증이 발생하는 계절에 부추를 곁들이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이유다. 게다가 부추는 ‘간의 채소’라 불릴 정도로 간 기능 강화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A, C, E, 철분, 칼슘 등이 간을 튼튼하게 하고 알리신 성분이 독소 배출을 돕는다. 간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간 건강이 개선된다. 부추는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특정 음식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대표적인 음식이 오리고기와 돼지고기다. 찬 성질의 오리고기와 따뜻한 성질의 부추를 함께 먹으면 상호 보완이 된다. 또한, 부추의 알리신 성분이 오리고기의 느끼한 맛과 잡내를 잡는 역할도 한다.오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부추의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영양소가 결합해 기력 회복 효과가 커진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팀장은 “부추에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이 지용성 비타민이다 보니 오리와 같이 기름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며 “또한 오리에 불포화지방 못지않게 포화지방도 많이 들어 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부추와 같이 먹으면 몸에 불필요한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돼지고기 역시 영양 효과가 커진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한데, 단독으로 섭취하면 일정량 이상 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추의 알리신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으로 합성되면 비타민B1 흡수율이 높아진다. 된장이나 고추장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의 조합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부추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 성분 배출을 돕는다. 허 영양팀장은 “부추는 칼륨 함량이 높아 된장을 활용한 음식에 추가하면 나트륨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부추는 과일 중 칼륨 함량이 가장 높은 바나나보다 칼륨이 25% 정도 많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부추는 100g당 420~557mg의 칼륨을 함유한 고칼륨 채소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부추 과다 섭취에 주의한다. 부추가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역시 부추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칼륨 함량이 높아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부추는 꿀이나 소고기와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신재용 한의사의 저서 '신재용의 음식궁합'에 따르면 부추는 꿀, 소고기와 궁합이 좋지 않다. 모두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함께 먹으면 위통이나 소화 불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24 08:40
  • “담 걸렸다” 할 때 그 ‘담’, 대체 뭐야?

    “담 걸렸다” 할 때 그 ‘담’, 대체 뭐야?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돌아가지 않는다. 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찌릿한 느낌이 들고, 심하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상태를 일상에서 흔히 ‘담이 걸렸다’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담’이 정확히 무엇일까? 담(痰)은 한의학에서 체내에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된 병리적 노폐물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통증이나 어지럼, 두통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목과 어깨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 역시 담이 기혈이 흐르는 통로인 경맥과 락맥을 막아 생긴다고 본다. 다만 현대 의학에는 담이라는 표현이 없다. 담이 걸려서 병원을 방문하면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외상이나 근육 과다 사용, 잘못된 자세,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근육 또는 근막에 통증이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주로 뒷목이나 어깨, 허리 주변 근육에 발생한다. 가벼운 통증부터 깊고 넓게 분산된 통증까지 통증 범위가 다양하다. 정도에 따라 운동범위 제한, 근육 경련,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담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며칠 내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회복 과정에서 온찜질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찜질과 스트레칭을 진행하면 굳어진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증상이 심하면 이부프로펜 등 소염진통제를 단기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회복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증상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목이나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팔, 다리 등 주변 부위로 퍼지는 방사통이 있다면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 중심부인 수핵이 탈출해 특정 근육의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담 걸렸을 때와 증상이 유사해 착각하기 쉽다. 이 경우, 병원을 방문해 MRI, CT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후속 조처를 해야 한다.한편,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담이 걸리다’와 ‘담이 결리다’ 모두 맞는 표현이다. 2015년 2분기 수정 내용 발표에서 관용구로 추가됐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2/24 08:20
  • 자꾸 붓는 손가락, ‘이 증상’ 동반되면 자가면역질환 의심

    자꾸 붓는 손가락, ‘이 증상’ 동반되면 자가면역질환 의심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이 붓고 변형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특성상 관절뿐 아니라 폐나 혈관 등 전신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의심 신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치료 늦어지면 관절 변형도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염증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24만685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 환자는 185,260명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70대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한다.류마티스관절염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담배, 스트레스, 약물 등의 환경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초기에는 피로감, 미열, 전신 근골격 통증 등 전신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이후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 작은 관절을 주로 침범하는 염증이 발생하며, 관절 마디가 붓고 쥐거나 움직일 때 쑤시는 통증이 동반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는 “병이 진행되면 여러 관절이 동시에 침범되는 양상을 보이며, 염증이 반복될 경우 관절 변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증상 6주 넘으면 검사 필요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증상이 모호하고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 관절통으로 넘기기 쉽다. 이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 주먹을 쥐기 어렵고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손가락·손목·발가락 등 여러 관절이 양쪽으로 붓고 통증이 있는 경우 ▲관절 주위가 붓고 만졌을 때 뜨끈한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다.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다. 증상 초기에 항류마티스제 약물로 염증을 빠르게 조절하면 관절 변형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염증이 반복되며 관절 손상이 누적돼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이뤄진다. 혈액검사로 류마티스 인자와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관절 염증 여부를 평가한다. 초기에는 엑스레이에서 이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임상 증상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한다.◇치료 선택 폭 넓어져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목표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염증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관절 손상을 막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다. 치료는 우선 경구 항류마티스약제를 중심으로 시작하며, 환자의 증상과 질환 활성도에 따라 약제를 단계적으로 조절한다. 최근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면서 통증 조절은 물론 관절 변형 예방 효과도 크게 향상됐다. 경구 약제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생물학적제제를 활용한 치료가 시행되며, 항종양괴사인자제제, T세포 억제제, B세포 제거제, 인터루킨-6 억제제 등이 사용된다. 김세희 교수는 “최근에는 경구 복용이 가능한 표적합성 항류마티스약제인 JAK억제제까지 승인되면서 치료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현재 사용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는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돼 있으므로 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마티스질환오상훈 기자 2026/02/24 08:00
  • 임신 중 커피 마시니 아이 아토피 위험 줄어… 단, ‘이만큼’만 마셔야

    임신 중 커피 마시니 아이 아토피 위험 줄어… 단, ‘이만큼’만 마셔야

    임신 중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인식과 달리, 적정 수준의 커피 섭취가 오히려 아이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팀은 2015~2019년 모집된 임신부와 자녀 3252쌍을 ‘커피 중단’(1809명), ‘하루 한 잔 미만’(1225명), ‘하루 한 잔 이상’(188명)의 세 그룹으로 나눠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3년 후 추적 분석했다.연구 결과, 임신 중 하루 한 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신 임신부는 모든 변수를 보정한 모델에서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임신부보다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이 11% 낮았다.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으로 마신 임신부에게서도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이 9% 낮아지는 연관성이 관찰됐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이 밖의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커피 섭취와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커피 속 항산화 성분과 항염 작용, 장내 미생물 환경변화 등이 태아 면역 발달 과정에 관여해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낮췄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임신 중 적당한 커피 섭취가 유아기 아토피피부염 위험 감소와 관련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출생 코호트 분석이다”며 “추가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임신 중 커피 섭취의 핵심은 '카페인의 총섭취량'이라고 강조했다. 커피 외에도 녹차, 초콜릿, 콜라 등의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는 카페인 총량을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보통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95㎎가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이 연구는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24 07:40
  • 밥 지을 때 ‘이것’ 넣으면… 암 막고, 혈관 튼튼

    밥 지을 때 ‘이것’ 넣으면… 암 막고, 혈관 튼튼

    농촌진흥청이 밥을 지을 때 넣어 먹기 적합한 신품종 땅콩 두 종류를 소개했다. ‘보담’과 ‘흑찬’은 알이 작고 부드러워 밥을 지을 때 따로 손질하거나 삶지 않고 바로 섞어먹으면 된다.보담은 검은색 속껍질, 흑찬은 짙은 보라색 속껍질이 특징이며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보담은 속껍질 1g당 안토시아닌이 약 3.7mg, 흑찬은 약 14mg 이상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염증, 활성산소 등을 제거해 암 예방, 노화 방지, 심혈관 건강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실제로 중국 산시 이공대 생물과학공학부 연구팀이 안토시아닌의 건강 효능을 주제로 한 임상 연구와 동물실험을 메타 분석한 결과, 안토시아닌이 산화 손상을 낮춰 세포 사멸을 줄이고 노화를 막았다. 농촌진흥청이 안토시아닌 섭취 관련된 국내외 임상 연구 336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안토시아닌을 하루 평균 약 240mg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보담이나 흑찬을 쌀의 10% 정도 혼합해 밥을 지으면 흰쌀밥보다 항산화 기능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 실제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보담을 10% 혼합해 지은 밥의 폴리페놀 함량은 28.8, 20% 혼합해 지은 밥은 52.4로 흰쌀밥(3.6)보다 각각 여덟 배, 열다섯 배 높았다. 흑찬을 10% 혼합해 지은 밥의 항산화능(ABTS)은 36.7, 20% 혼합해 지은 밥은 55.03으로 흰쌀밥 항산화능(17.68)보다 높았다.보담, 흑찬은 일반 땅콩보다 단백질 27~30%, 불포화지방산 50% 이상 함유돼 있고 무기질도 풍부하다. 위 연구에서 흑찬을 10% 혼합해 밥을 지으면 흰쌀밥보다 칼륨 2.3배, 칼슘 1.6배, 마그네슘 3.4배씩 증가했다. 칼륨은 혈중 노폐물을 배출해 혈압 관리를 돕고 칼슘은 뼈 건강을 개선하며 마그네슘은 심장, 신장 등 여러 장기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다.농촌진흥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 한선경 소장은 “보담, 흑찬의 건강 효능을 누리려면 취향에 따라 쌀의 5~20%만큼 섞어 밥을 지으면 고소한 맛, 식감까지 누릴 수 있다”며 “탄수화물 위주 식단에 양질의 단백질, 지방산, 항산화성분을 더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4 07:00
  • 닭가슴살 말고… ‘단백질 풍부한’ 의외의 식품 3가지

    닭가슴살 말고… ‘단백질 풍부한’ 의외의 식품 3가지

    단백질은 건강한 신체를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근육과 호르몬, 면역물질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를 할 때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고단백질 식품으로 꼽히는 닭가슴살 이외에 단백질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소개한다.◇참치참치 100g에는 약 27.4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이는 닭가슴살(약 23g)의 단백질 함량보다 많은 수치다. 반면 지질은 6.5g으로 육류에 비해 40% 이상 낮아 자주 먹어도 부담이 없다. 참치는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성인병과 심장병 위험을 줄인다. 참치캔은 제조 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유실될 수 있지만, 참치를 섭취할 수 있는 쉽고 건강한 방법 중 하나다. 다만 캔 밀봉 후 가열 살균 시 호흡기관에 자극을 주는 ‘퓨란’이라는 성분이 생길 수 있어, 개봉 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는 게 좋다. 과도한 기름 섭취가 걱정된다면 참치를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짠 뒤 요리하면 된다. 냉동 참치를 회로 먹을 경우, 임산부는 메틸수은 중독 예방을 위해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오징어오징어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수분을 제외한 오징어의 주성분은 단백질인데, 100g당 함량이 18g 정도다. 오징어의 단백질은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조직을 가지고 있어 칼로리 소비가 비교적 크다. 또 오징어에 함유된 타우린은 담즙산 분비를 촉진해 지방의 소화흡수를 돕는다.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수축력을 높여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오징어로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 싶다면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구이나, 물에 살짝 데친 숙회로 먹는 게 좋다. 마른 오징어는 통상 쇠고기보다 3배 많은 단백질이 함유돼 있지만, 건조 과정에서 나트륨이 농축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호박씨체중 조절을 할 때는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호박씨는 100g당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약 29g 들어있어 소량 섭취해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변비가 오기 쉬운데, 호박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돕는다.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아연과 심장·뼈 건강을 지키는 마그네슘도 들어있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박씨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볶으면 소화가 쉬워진다. 다만 껍질이 있는 호박씨는 섬유질 함량이 많아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이 한 줌(30g)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4 06:20
  • “매일 3리터 마셨다” 박민영이 효과 봤다는 다이어트 방법은?

    “매일 3리터 마셨다” 박민영이 효과 봤다는 다이어트 방법은?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세이렌'에서 캐릭터 특징을 살리기 위해 극심한 다이어트를 감행해 화제다.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생활 패턴을 최대한 배역인 '한설아'에게 맞추려고 노력했다는 박민영은 "극중 캐릭터가 슬픈 비극을 많이 겪다보니 밥도 안 먹고 물과 술만 마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작품을 촬영하며,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물을 하루에 3L씩 마신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에 박민영이 했다는 '하루 물 3리터 섭취', 건강에 괜찮은 걸까. 먼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포만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때문에, 살을 빼는 방법으로 유용하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브렌다 데이비 교수 연구팀이 비만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중장년 비만자 48명을 대상으로 매 식사 전 500mL 물을 마시게 한 그룹이 저칼로리 식단만 따른 그룹보다 12주간 2kg 더 감량했다. 또한 같은 저널에 발표된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1L 이상 물을 마신 과체중 여성이 식단만 진행한 비교군보다 12개월간 2kg 추가 감량하는 결과를 보였다. 다만 물만 많이 마시는 다이어트는 과도하면 저나트륨혈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루 3L 이상 한꺼번에 마시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저나트륨혈증 우려가 커진다. 두통·구토·경련 심지어 뇌부종까지 유발할 수 있다. 신장 부담으로 메스꺼움·설사도 유발하며, 근육 손실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2/24 06:00
  • 두부 ‘여기’에 담가두면, 맛·영양·식감 향상

    두부 ‘여기’에 담가두면, 맛·영양·식감 향상

    두부는 찌개, 국,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특히 두부는 요리법에 따라 영양학적 효과와 맛이 달라진다. 두부의 식감과 풍미를 높이는 요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 돼 두부는 영양 가치가 높은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근력과 면역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고,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다. 특히 두부 속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화학 구조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해, 몸에서 유사한 작용을 한다. 이 외에도 두부는 아연,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의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한다. 열량도 100g당 97칼로리로 낮아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얼렸다 먹으면 단백질 함량 높아져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같은 중량을 먹어도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두부의 약 여섯 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렇게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는 이유는 두부 속 단백질 영양소가 응축되기 때문이다. 두부에는 수분이 많은데,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얼면서 두부 표면에 구멍이 생긴다. 구멍 사이로 수분은 빠져나가지만,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져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된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 후 조리하면 된다.◇소금물에 넣으면 식감 단단해져두부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소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부를 소금물에 끓이면 삼투압(용질의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농도가 높은 쪽으로 용매가 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에 따라 두부 속 수분은 빠져나가고 대신 소금물 속 나트륨이 두부 안으로 스며든다. 그 과정에서 두부의 단백질이 소금에 의해 응고해 두부의 식감이 이전보다 단단하고 쫄깃해진다. 또한, 두부를 소금물에 넣고 끓이면 두부의 단백질 구조가 양념과 소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구조로 변화해 요리했을 때 음식 맛이 좋아진다.보관 기간도 늘어난다. 소금은 수분 활동을 억제하고 미생물의 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어 많은 요리에서 ‘천연 방부제’로 쓰인다. 소금물에 두부를 끓이면 소금이 두부에 스며들어 두부의 보관 기간 역시 늘어난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두부를 당장 요리의 재료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밀폐용기에 두부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한 스푼을 추가해 냉장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두부를 소금물에 보관하면 식감 변형, 영양소 손실 등 냉동 보관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면서도 물에 보관할 때보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4 05:40
  • 하루 한 개 먹으면 혈당에 좋아… 달콤한 ‘이 과일’, 뭘까?

    하루 한 개 먹으면 혈당에 좋아… 달콤한 ‘이 과일’, 뭘까?

    바나나는 베리류나 사과에 비해 당 함량이 높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에는 약 14g의 천연 당분과 100~110kcal의 열량이 들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바나나는 정말 건강식일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애스턴 의과대학의 공인 영양사이자 선임 강사인 듀안 멜러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나나의 영양학적 이점과 주의할 점을 짚었다.◇바나나, 혈당 급상승 완화에 도움바나나 속 당분은 사탕이나 가당 음료에 함유된 ‘유리당’과 다르다. 식이섬유와 수분, 미량 영양소와 함께 존재해 소화를 늦추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완화한다. 특히 운동 전 섭취할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대규모 연구에서도 바나나를 포함한 통과일 섭취는 체중 증가나 대사 장애보다는 심혈관 건강 개선과 전체 사망률 감소와 관련된 경향을 보였다. ◇심장·장 건강에 효과적바나나는 대표적인 칼륨 공급원이다. 중간 크기 한 개에 칼륨이 350~400mg 들어 있다. 칼륨은 신경 신호 전달, 근육 수축, 심장 박동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기전과도 연결된다.바나나 한 개에는 약  3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소화와 배변 규칙성을 돕는다. 특히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많다. 이는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아 식이섬유처럼 작용하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이 장 환경 개선과 대사 조절에 관여하며,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익은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 달라져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은 단순당으로 전환돼 더 달고 소화는 쉬워지지만, 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효과는 줄어든다. 초록색 바나나는 에너지를 서서히 방출해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반면 잘 익은 바나나는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 혈당을 더 빨리 올리지만 즉각적인 활력을 준다. 이 때문에 혈당 관리를 한다면 덜 익은 바나나가, 운동 전후처럼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잘 익은 바나나가 더 적합하다.◇하루 한 두 개면 충분… 신장질환자는 주의다만 하루 한두 개를 넘겨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2010년 영국 가수 피터 안드레가 바나나를 과다 섭취해 뮤직비디오 촬영 중 극심한 통증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도 있다. 혈중 칼륨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계항진, 호흡 곤란, 흉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혈중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혈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ACE 억제제나 칼륨 보존성 이뇨제 등 칼륨 수치를 높이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잘 익은 바나나 섭취 후 복부 팽만을 겪을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4 05:00
  • “매일 먹었는데” 장 건강 망치고 있던 의외의 식품

    “매일 먹었는데” 장 건강 망치고 있던 의외의 식품

    영국의 한 소화기 전문가가 가정에서 흔히 먹는 식품 가운데 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의외의 식품을 소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식중독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구토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장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영국 소화기 건강 전문가 조던 호워스는 “식중독은 감염 후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장 건강 문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장 건강을 개선하고 식중독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던 호워스는 가장 먼저 굴 섭취에 주의하라고 했다. 굴은 아연, 칼슘, 철분 등 필수 무기질을 고루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좋아 겨울철 보양 식재료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상한 굴을 섭취하면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서도 “대부분의 조개류는 익혀 먹지만, 굴은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며 “생조개류에는 노로바이러스 등이 남아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두 번째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초밥이다. 조던 호워스는 “초밥용 생선은 조리 후 매우 빨리 상할 수 있다”며 “반드시 만든 당일에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덜 익힌 소고기 버거도 주의해야 한다. 조던 호워스는 “햄버거 패티는 스테이크와 다르기 때문에 레어로 먹지 않는 게 좋다”며 “다진 고기는 표면의 박테리아가 내부까지 섞이기 때문에 최소 미디엄웰 이상으로 익혀야 안전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음식은 새싹채소다. 실제로 콩나물이나 숙주처럼 싹을 틔운 채소나 샐러드용 새싹채소는 식중독균에 잘 오염된다. 이들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도 이와 같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4 04:20
  • “식욕 사라지도록 ‘이것’ 먹었다”… ‘왕사남’ 박지훈 15kg 감량 비결, 뭘까?

    “식욕 사라지도록 ‘이것’ 먹었다”… ‘왕사남’ 박지훈 15kg 감량 비결, 뭘까?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지훈(26)이 혹독한 15kg 감량 과정을 전했다.지난 20일 공개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선공개 영상에서 박지훈은 “어린 선왕의 고통스러웠던 과정들을 체중 감량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과일 중 제일 안 좋아하는 것이 사과라, 먹기 싫은 것을 입에 넣으면 식욕이 더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먹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촬영 당시 입술도 목소리도 말라 있었으면 해서 물도 최대한 마시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지훈은 작품을 위해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일반적인 다이어트의 기준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정 식품 하나에 의존하거나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는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초대사량 저하와 요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거의 없어 과일 위주 식사를 지속하면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며 “또한 과일의 과당이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다시 떨어드려 허기를 반복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체중이 쉽게 줄지 않아 섭취 제한을 반복하게 되고, 이는 폭식과 요요로 이어지기도 한다. 개인에 따라 섭식장애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전 센터장은 “과일을 식사 대용으로 활용해야 한다면 단독 섭취보단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사과 한 개에 그릭요거트, 견과류, 계란 한두 개를 곁들이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촬영 과정에서 수분 섭취를 줄였다는 점 역시 연기를 위한 선택이었겠지만, 일반적인 체중 감량 과정에서 수분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전 센터장은 “다이어트 중 수분을 제한하면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하는 과정에도 필요한 수분이 부족해 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뇌가 수분 부족 신호를 허기로 착각해 식욕이 증가하고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근육은 약 7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근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면서 물까지 제한할 경우 신장에 부담이 가중된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또한 나트륨·칼륨·칼슘·마그네슘 등 전해질은 체내 수분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 이로 인해 근육 경련, 눈 떨림, 어지럼증,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전은복 센터장은 “수분 섭취가 부담스럽다면 카페인이 거의 없는 허브티나 보리차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칼륨이 풍부한 채소, 오이·토마토·브로콜리 등을 충분히 섭취해 전해질 균형을 돕는 것도 좋다”고 했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2026/02/24 04:00
  • “허리 통증에 ‘이것’ 사용했다가”… 80대 男 피부, 대체 무슨 일?

    “허리 통증에 ‘이것’ 사용했다가”… 80대 男 피부, 대체 무슨 일?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자 파스를 붙였던 80대 남성이 극심한 피부염 증상을 겪은 사례가 보고됐다.일본 삿포로병원 피부과 의료진에 따르면,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던 81세 남성이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플루르비프루펜 파스를 붙였다. 파스를 붙인 지 몇 시간 만에 심한 가려움증이 생겼고, 이틀 뒤에는 파스를 붙인 부위 중심으로 홍반, 부종, 피부 벗겨짐 증상이 나타났다.이후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6일째에는 몸 전체 약 50% 피부가 벗겨졌다. 이 외에도 38도 발열, 심박수 증가, 저혈압 등 전신 염증 반응을 보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이후 피부 조직검사와 면역검사에서 플루르비프루펜 파스 접촉으로 시작된 ‘중증 접촉성피부염’으로 최종 진단됐다.의료진은 고용량 정맥 스테로이드 등의 치료를 시행했다. 다행히 남성은 8주 만에 증상이 완화됐고, 퇴원 후 6개월 동안 재발은 없었다. 의료진은 “파스나 연고 같은 국소 약물도 드물게 심각한 전신 피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며 “사용 후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플루르비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의 약물이다.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약으로, 관절통이나 요통 등에 사용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1일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2/24 03:40
  • 홍윤화, 40kg 빼더니 ‘이것’까지 성공… 뭘까?

    홍윤화, 40kg 빼더니 ‘이것’까지 성공… 뭘까?

    40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개그우먼 홍윤화(37)가 생애 첫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지난 21일 홍윤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6 청춘 릴레이 마라톤’에 참가한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홍윤화는 “앞에 구급차 있는데 탈 것 같다”며 힘들어했지만 결국 완주에 성공했다.이날 홍윤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km 코스를 47분 44초 만에 완주한 기록을 공개하며 “문 닫기 전에만 들어오자고 생각했는데 여태 뛴 거 중에 제일 빨리 들어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같이 뛰며 응원해 주신 러너분들 감사하다”며 “나 칭찬해 달라”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24 03:00
  • ‘70kg 감량’ 박수지, 5일간 ‘이것’ 먹으니 쑥 빠졌다던데… 뭐지?

    ‘70kg 감량’ 박수지, 5일간 ‘이것’ 먹으니 쑥 빠졌다던데… 뭐지?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박수지(37)가 살이 잘 빠지게 돕는 음식으로 두부를 꼽았다.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일 동안 두부로 식단하면 얼마나 빠질까요? 직접 해봤습니다”라며 “5일 동안 2.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두부를 워낙 좋아해서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런데 5일 하고 나서 왜 원푸드 다이어트를 안 하는지 생각났다”고 했다.살은 빠졌지만 원푸드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겪었다는 박수지는 “일단 변비가 문제였다”며 “무엇보다 배가 빨리 차고 빨리 꺼져서 배고픔을 참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실제로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든다. 영양 가치도 매우 높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다. 특히 두부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로,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다. 열량도 100g당 97kcal로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중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다만 박수지가 말한 것처럼 원푸드 다이어트는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또한,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고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서 변비를 겪기 쉽다. 식사량이 줄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준다. 이에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도 점점 둔해진다. 장의 면역을 담당하던 유익균도 줄어 변비에 쉽게 걸린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4 02:20
  • “잠잘 때 머리 맡에 두는 ‘그 물건’, 정말 위험”… 전문가 경고 나왔다

    “잠잘 때 머리 맡에 두는 ‘그 물건’, 정말 위험”… 전문가 경고 나왔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로 인해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됐다.최근 연세대의대 피부과와 갤러리아피부과 강동송파점 의료진에 따르면 충전 중인 전자기기와의 접촉으로 화상을 입은 남성 환자 두 명이 내원했다.55세 남성은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가 얼굴 위로 떨어지면서 충전 단자 인근 부위가 뺨과 닿았다. 접촉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우측 뺨에 회색 반점이 생기고 작열감이 나타났다. 조직 검사 결과, 진피 내 미세혈관에서 혈전이 형성되고 적혈구가 응집되는 등 심각한 열 손상 소견이 나타났다. 그는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변연 절제술을 받은 후 2주 만에 회복됐다. 38세 남성은 왼쪽 발목에 손바닥 크기의 회색 반점과 수포가 생겨 병원을 찾았다. 화상 원인을 찾던 중, 그가 충전 중이던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다리 아래에 두고 잠들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감전이나 배터리 폭발이 없었음에도 기기 표면 온도가 장시간 사용으로 상승해 저온 열 접촉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판단됐다. 그는 변연 절제술과 항생제 치료를 병행한 뒤 약 두 달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2/24 01:40
  • 분노 잘 느끼는 그, 어쩌면 ‘이곳’ 힘 약해서일지도

    분노 잘 느끼는 그, 어쩌면 ‘이곳’ 힘 약해서일지도

    심폐 체력이 좋을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과 분노를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고이아스 연방대 연구팀은 18세에서 4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날 두 차례 실험에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소 불안 성향과 분노 성향을 설문으로 평가했다. 참가자들이 보고한 운동 습관을 바탕으로 심폐 체력 수준을 예측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어두운 방에서 30분 동안 중립적인 사진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사진 69장을 봤다. 연구팀은 사진을 보기 전과 후에 참가자들의 불안과 분노 수준을 측정해 감정 변화 정도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최대 산소섭취량(심폐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자극을 받은 뒤 분노가 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심폐 체력이 평균 이하인 사람은 평균 이상인 사람에 비해 중간 수준에서 높은 수준의 불안 단계로 분류가 바뀔 가능성이 약 8배 높았다. 또 심폐 체력이 높을수록 평소 느끼는 만성적인 불안 수준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운동을 통해 심폐 기능이 좋아지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정이 급격히 흔들리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운동은 단순히 몸을 단련하는 활동이 아니라, 뇌가 좌절이나 불쾌한 자극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악타 사이콜로지카(Acta Psychologica)’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2/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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