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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000kcal만 먹었다” 극단적 다이어트…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부작용은?

    “하루 1000kcal만 먹었다” 극단적 다이어트…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부작용은?

    캐나다의 남성 피트니스 유튜버가 하루에 1000kcal만 섭취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후 겪은 부작용에 대해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윌 테니슨’에 “세상에서 가장 극단적인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약 37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캐나다 피트니스 유튜버인 윌 테니슨(30)은 4일간 하루 1000kcal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진행했다.그는 하루 식사를 닭가슴살과 채소만으로 제한했고, 7.5L의 물을 마셨다. 탄수화물이나 조미료는 먹지 않았다. 이에 매일 1만 2000보를 걷고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 테니슨은 “다이어트 1일 차 저녁부터 두통, 배고픔, 불면증을 겪었다”며 “2~3일 차에는 눈을 깜빡이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어려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 날 받은 건강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테니슨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가 됐다”며 “4일 만에 약 2kg을 감량했고, 체지방률이 5%가 나왔다”고 했다. 체지방률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로, 남성의 평균 체지방률은 약 15~20%다. 테니슨은 “몸은 날씬해져서 가볍고 외형상 만족스럽지만, 다리가 풀리고 힘이 없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25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5/15 05:00
  • “죽은 뱀 들었는데”… 학교 급식에서 뱀 발견하고, 印 조리사가 한 '충격적' 행동

    “죽은 뱀 들었는데”… 학교 급식에서 뱀 발견하고, 印 조리사가 한 '충격적' 행동

    인도의 한 공립학교에서 죽은 뱀이 들어있던 급식을 먹고, 어린이 10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겪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3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한 공립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점심 급식을 먹은 뒤 구토·어지럼증을 호소해 인도 국가인권위원회가 관련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 국가인권위원회에는 이날 "조리사가 급식에서 죽은 뱀을 발견했으나 음식을 폐기하지 않고 뱀만 꺼낸 뒤 배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음식은 500여 명의 학생이 먹었고, 그 중 10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는 것이다.다만 지역 행정 관계자는 이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관계자는 "더위 탓에 증상이 생겼거나, 물을 못 마시게 하는 부모들의 미신 행위 때문에 이상 증세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뱀의 92%가 살모넬라균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은 여름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살모넬라균 감염을 막기 위해, 뱀과 접촉했다면 반드시 손을 씻고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아예 만지지 못 하도록 하는 게 좋다. 어떤 음식이든 조리할 때에는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5/15 01:30
  • “벌써 4kg 빠졌다” 이영애, 32년 만에 ‘이것’ 했더니 체중 줄어… 뭐길래?

    “벌써 4kg 빠졌다” 이영애, 32년 만에 ‘이것’ 했더니 체중 줄어… 뭐길래?

    배우 이영애(54)가 연극 준비 중 4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에서 32년 만에 연극 ‘헤다 가블러’의 주인공 ‘헤다’ 역할을 맡은 이영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영애는 “연극 출연 결정하기까지 한 달 넘게 걸렸다”며 “빈 무대에 올라 그 무대를 감당할 수 있을까 서서 느껴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무대를 하는 내 모습을 보니 연기가 너무 이상했다”며 “그날 밤에 잠을 못 자고 아침 일찍 연습실에 가 이론적으로 배우고, 배우들에게도 가르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힘을 얻어갔다는 이영애는 “결과적으로 외모 관리는 못 하게 됐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지금까지 벌써 4kg이나 빠졌다”며 “행복한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애처럼 체력이 부족할 때, 어떤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될까? ▷소고기=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는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신체 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의 다리 살이나 안심같이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는 'L-카르니틴'이 풍부해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고 피로를 해소한다. 소고기에는 철분도 풍부하다.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킨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 건강과 근육세포 형성, 간 기능 향상,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소고기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기분 전환에도 좋다. 소고기 100g에는 약 187mg의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트립토판을 많이 섭취하면 뇌 속에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다. ▷견과류=이영애처럼 바쁜 일정으로 제대로 밥을 먹기 힘들다면 간식으로 견과류를 추천한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단순한 허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견과류는 살찔 걱정이 없는 식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커진다는 남호주대 연구도 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제공했다. 모든 참가자는 같은 식단을 먹었지만, 견과류 추가 여부에 따라 그룹이 나뉘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체력보충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특히 면역력을 강화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는 잠을 자는 게 좋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도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피부 건강에 각종 호르몬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인데, 이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콜라겐 등을 분해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5/15 01:00
  • 경비실서 성관계 중 숨진 60대 경비원… 中 법원이 내린 ‘반전 판결’은?

    경비실서 성관계 중 숨진 60대 경비원… 中 법원이 내린 ‘반전 판결’은?

    중국의 한 60대 경비원이 근무 중 연인과 성관계를 하다 사망한 사건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지난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베이징 한 공장의 유일한 경비원이었던 60대 남성 A씨는 2014년 10월 6일 공장 경비실에서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이 자연적인 급사였다고 결론지었다. 약 1년 후, A씨 아들은 관련 당국에 아버지의 사망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국 측은 산업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A씨 아들은 2016년 해당 공장과 관련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1년 내내 휴일 없이 24시간 근무를 요구받았기 때문에 근무지를 떠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경비실에서 여자 친구를 만날 수밖에 없었다”며 “성인 남성이 연인과 성관계를 맺는 것은 휴식의 일부이며, 근무 장소도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중국 법원은 A씨의 사망이 산업재해라고 판결했다. 공장 측은 항소했지만 상급 법원도 원래의 판결을 유지했다. 결국 2017년 2월 관련 당국은 A씨 사망을 산업재해 범주에 포함시켰다. A씨처럼 휴일 없이 24시간 내내 일하면 과로가 생길 수 있다. 과로란 일을 지나치게 많이 하여 생기는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12주 근무시간을 평균해 52시간이 넘어야 과로로 인정한다. 과로는 ▲심뇌혈관 질환 ▲정신 질환 ▲수면 장애 ▲대사 질환 ▲암 질환 ▲근골격계 질환 ▲호르몬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과로가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48%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과로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호르몬 때문이다. 과로는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호르몬은 혈관 벽에 상처를 입혀 동맥경화와 혈전을 유발하고, 혈전이 심장 혈관을 막으면 급사까지 생길 수 있다. 한편, A씨처럼 성관계 중 갑자기 사망하는 것을 ‘복상사’라고 한다. 성관계를 할 때는 평소보다 혈압이 최대 110mmHg까지 올라간다. 이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 성관계를 지나치게 격렬하게 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이로 인해 뇌나 심장 혈관이 터지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복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성관계 전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한다.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곤한 상태에서 성관계하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휴식을 취한 뒤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발기부전 치료제를 과량으로 복용하면 안 된다. 고혈압 환자는 평소에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물을 복용한다. 이에 음경 혈관을 확장해주는 발기부전 치료제까지 같이 먹으면 전신의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돼 급성 저혈압으로 실신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5/15 00:40
  • “58세 맞아?” 완벽한 몸매 뽐낸 美 유명배우… 매일 ‘이 운동’ 한 덕분?

    “58세 맞아?” 완벽한 몸매 뽐낸 美 유명배우… 매일 ‘이 운동’ 한 덕분?

    할리우드 유명 배우 셀마 헤이엑(58)이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뽐내 화제가 됐다.지난 13일(현지시각)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수영복 이슈 특집호를 공개했다. 이번 특집호 커버는 셀마 헤이엑이 장식했다. 헤이엑은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1996)’ ‘하우스 오브 구찌(2021)’ 등에 출연했으며, 북미에서 ‘전성기가 대단했던 배우’를 뽑을 때 모니카 벨루치, 제니퍼 코넬리 등과 함께 늘 꼽힌다. 58세에 비키니 화보를 처음 찍었다는 헤이엑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를 자랑했다. 헤이엑은 과거 여러 인터뷰에서 바쁜 일정 때문에 헬스장을 규칙적으로 가지 못한다며 “대신 반려견을 매일 산책하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엑은 평소 수영을 좋아해 여름마다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형수술이나 시술보다는 마사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풀어줘서 결과적으로 외모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헤이엑이 실천하는 몸매 관리법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걷기=헤이엑처럼 꾸준히 걸으면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 도움 된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수영=헤이엑이 좋아한다는 수영은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수영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하면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복부 지방을 비롯한 체지방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자유형은 하체 근육 단련에 유리하고, 평영은 허벅지 안쪽 내전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배영은 코어 근육을, 접영은 가슴과 어깨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사지=헤이엑이 언급한 것처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대표적으로 괄사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몸이 쉽게 붓는다. 괄사로 피부를 자극할 경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목, 턱,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15 00:40
  • “9개월 만에 21kg 감량”… 돌싱글즈2 이다은, 주로 볶아 먹었다는 음식은?

    “9개월 만에 21kg 감량”… 돌싱글즈2 이다은, 주로 볶아 먹었다는 음식은?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출연자로 화제가 된 이다은(36)이 출산 9개월 만에 무려 2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4일 이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발했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16시간 공복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했다”며 “16시간 지나고 첫 끼는 자유롭게 먹고 저녁에는 닭가슴살과 볶은 채소를 먹었다”고 했다. 이어 “채소로는 파프리카, 양배추, 당근을 먹었다”고 했다. 이어 “출산 후 9개월 만에 21kg을 감량했다”며 “현재 키 170cm에 몸무게 61kg으로 정체기라 다시 다이어트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다은의 21kg 감량 비법인 간헐적 단식과 즐겨 먹은 음식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간헐적 단식, 혈당 소진하고 지방 태워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을 공복으로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5/15 00:20
  • “40일만, 10kg 감량” 정준하, 홀쭉해진 근황… 살 뺀 방법 ‘3가지’는?

    “40일만, 10kg 감량” 정준하, 홀쭉해진 근황… 살 뺀 방법 ‘3가지’는?

    방송인 정준하(54)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정준하의 무한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정준하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분장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준하는 “사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제가 드라마를 촬영하게 됐다”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지금 살도 뺐다”고 말했다. 또 “여러 가지 건강을 위해서도 살을 빼고 있는데, 최근에 운동 유튜버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정준하는 과거보다 슬림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40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정준하의 다이어트 비법 3가지를 꼽아봤다. ▷걷기 운동=최근 정준하는 걷기 운동을 8시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이 외에도 걷기 운동은 하체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금주하기=정준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 술을 참았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술을 며칠간 끊었다”며 “너무 마시고 싶지만 참았다”고 말했다. 정준하가 다이어트 중 끊은 술은 실제로 살찌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단백질 섭취하기=정준하는 살을 뺄 때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15 00:01
  • “시술 안 받았다면 이랬을 것”… 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소 적나라한’ 맨 얼굴

    “시술 안 받았다면 이랬을 것”… 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소 적나라한’ 맨 얼굴

    두바이의 한 피부 미용 전문가가 “자연미로 알려진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의 외모가 사실은 미용 시술의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부 미용 전문가 마리나 폴타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의 얼굴을 AI 알고리즘에 적용해, 시술이나 메이크업 없이 자연 상태일 때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메건 폭스,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켄달 제너, 케이티 페리 등 유명 인물들이 등장했으며, 조회 수 11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폴타는 “보톡스나 필러처럼 잘 알려진 시술뿐 아니라, 비침습적(절개 없이 피부 겉에서 시술하는 방식)이고 재생을 돕는 최신 기술들이 셀럽들 사이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다”고 했다.폴타가 지목한 대표적인 시술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고주파 리프팅=고주파 리프팅은 고주파(RF)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속 진피층을 가열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열 자극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면서 피부가 당겨지고 잔주름이 완화되는 효과를 낸다. 시술 직후부터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보통 3~6개월간 유지된다. 절개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비교적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로 분류된다. 보철물이나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 시술 부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뷰티한희준 기자 2025/05/14 23:30
  • “허벅지 찢어지는 줄” 이지현, 스쿼트 끝나자마자 ‘이 운동’까지… 어떤 효과 때문?

    “허벅지 찢어지는 줄” 이지현, 스쿼트 끝나자마자 ‘이 운동’까지… 어떤 효과 때문?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13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12km 워밍업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오르막길 훈련까지”라며 “그것도 스쿼트하고 1분 버티기까지 하고 바로 오르막길 뛰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 6세트했더니 눈이 감기더라”며 “오늘 힘들었다”고 말했다. 영상 속 이지현은 스쿼트를 하면서 “허벅지 찢어지는 줄”이라고 말했다. 곧바로 그는 오르막길을 뛰면서 운동을 마무리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5/14 23:02
  • 물에 발만 담갔는데도… 서서히 몸속에 기생충 자라 “주의”

    물에 발만 담갔는데도… 서서히 몸속에 기생충 자라 “주의”

    남유럽 주요 국가에서 물놀이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병이 확산하면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 등 유럽 주요 관광지에서 주혈흡충증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주혈흡충증은 기생충이 피부를 통해 체내에 침투해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주혈흡충은 민물달팽이를 중간 숙주로 삼아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다. 사람이 강이나 호수에 들어가면, 물속 유충이 피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유충은 단백질 분해 효소를 분비해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상처가 없어도 침투가 가능하다. 이후 혈관을 따라 이동해 성충으로 자란 뒤, 장기 곳곳에 수천 개의 알을 낳아 감염을 일으킨다.감염 초기에는 발열, 발진, 설사, 기침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돼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수일 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개월간 무증상 상태로 지내다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방치하면 불임, 간 질환, 방광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게는 중추신경계나 눈을 침범해 실명에 이른 사례도 보고됐다.현재까지 이 질환에 대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으며, 치료에는 프라지콴텔이라는 항기생충제가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한 번 투여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감염 시기나 기생충 위치에 따라 반복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주혈흡충증은 원래 아프리카 사하라 인근에서 발생하던 풍토병이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벨기에 루벤대 연구진은 “기온 상승으로 민물 달팽이의 서식지가 넓어지면서 감염 지역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예방을 위해 민물에서 수영하거나 발을 담그는 행위를 삼가고, 해당 지역을 다녀온 뒤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5/14 22:30
  • ‘보톡스 강국’된 한국… 1분기 내수·수출 ‘날개’

    ‘보톡스 강국’된 한국… 1분기 내수·수출 ‘날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나보타’와 휴젤 ‘보툴렉스’, 메디톡스 ‘메디톡신·이노톡스·코어톡스·뉴럭스’ 모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1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1분기 ​매출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이 중 수출(373억원)이 약 81.8%를 차지했다.현재 나보타는 전세계 68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상태며, 특히 ‘톡신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나보타의 미국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은 13%로, 애브비 ‘보톡스’에 이어 2위다.대웅제약은 올해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필러를 출시하면서 나보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용 시술자 중 85% 이상이 톡신·필러 교차시술을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 약 37%의 소비자가 톡신과 필러를 모두 시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휴젤 ‘보툴렉스’ 또한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4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4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중국과 호주,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가량 성장세를 보였다.휴젤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도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3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아시아 태평양, 북남미, 유럽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휴젤 관계자는 “2분기 예정된 미국 선적과 중동 진출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메디톡스는 1분기 톡신 매출 329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158억원·국내 매출 17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나 늘었다. 수출 매출은 16% 증가했다.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 생산량을 확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 출하하기 시작한 만큼, 매출 증가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2분기에도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이 계속될 예정이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라인 2종도 출시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자체 개발 지방분해주사제의 국내 허가 획득과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시장 진출 준비 등 주요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14 22:07
  • 플라스틱 많이 쓰면 ‘수면장애’도 위험

    플라스틱 많이 쓰면 ‘수면장애’도 위험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카페인과 유사한 방식으로 신체 리듬을 방해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과학기술연구소 연구팀은 플라스틱 속 화학 물질이 인체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의료용 폴리염화비닐(PVC) 튜브와 폴리우레탄(PU) 소재 물주머니에서 추출한 화학 물질이 사용됐다. PVC와 PU는 옷, 장난감, 식품 포장재, 가구 등 생활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원료다.연구 결과, 플라스틱 화학 물질은 생체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데노신 수용체는 ‘해가 뜨고 있으니 하루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몸에 전달하는데, 플라스틱 화학 물질이 이 전달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의 흐름을 지연시켰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러한 작용 방식은 커피의 카페인과 유사하다. 카페인은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인체를 각성 상태로 만든다. 플라스틱 화학 물질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인체가 깨어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연구 저자 마틴 바그너 박사는 “화학 물질은 카페인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호르몬보다 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더 빨리 일어난다”며 “이번 연구는 플라스틱에 다양한 독성 효과를 유발하는 화합물이 포함됐다는 증거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5/14 21:30
  • “31kg 감량했지만”… ‘이곳’ 축 처지는 의외의 부작용 호소, 대체 뭘까?

    “31kg 감량했지만”… ‘이곳’ 축 처지는 의외의 부작용 호소, 대체 뭘까?

    다이어트 주사로 9개월 만에 31kg을 감량했지만, 목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져 노안이 됐다는 한 틱톡커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틱톡 채널 ‘미세스 마마에이’에 “다이어트했지만, 더 늙어 보인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스코틀랜드 여성 커스티(31)는 “작년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았다”며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해 다이어트 주사를 맞아 9개월 만에 31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체지방이 줄어서 살이 처지고 목주름이 생겨 더 늙어 보인다”며 “31살이 아니라 51살 같다”고 했다. 그는 “다이어트 주사보다는 운동을 병행해야 살이 처지지 않는다”며 “절대 다이어트 주사 맞지 말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97만 회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다이어트 주사 맞았는데 살이 처졌다”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5/14 21:00
  • “50년 뒤에는 바나나 못 먹을 수도” 재배지 60% 사라질 위기

    “50년 뒤에는 바나나 못 먹을 수도” 재배지 60% 사라질 위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바나나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위기에 놓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기아 퇴치 자선단체 ‘크리스천 에이드’는 최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주요 바나나 재배지 중 약 3분의 2가 2080년까지 재배에 적합하지 않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담겼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바나나 수출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상승, 불규칙한 강우, 병해충 확산 등으로 바나나 수확량이 줄고 있다. 특히 토양을 통해 전파되는 곰팡이병 ‘푸사리움 열대 4형’은 상업용 바나나의 대표 품종인 캐번디시 농장을 위협하고 있다. 이 병은 캐번디시 품종에만 감염되며, 한 번 퍼지면 토양에 수십 년간 남아 재배를 어렵게 만든다.바나나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꼽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바나나를 밀, 쌀, 옥수수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중요한 식용 작물로 분류한다. 전 세계 4억 명 이상이 하루 열량의 상당 부분을 바나나에서 얻고 있으며, 특히 열대 지역에서는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B6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바나나 생산이 특정 지역에 편중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전 세계 바나나 수출량의 약 80%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수출된다. 따라서 이 지역의 기후 악화는 세계 바나나 공급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바나나 생산량 감소는 재배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 크리스천 에이드의 오사이 오지고 정책국장은 “바나나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과일이자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식량”이라며 “기후 변화로 이 작물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후 위기에 책임이 거의 없는 지역의 주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기후 위기의 책임이 큰 선진국은 저소득 국가의 기후 적응을 위한 재정 지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5/14 20:30
  • "펜과 종이만 있으면"… 1분 만에 '뇌 기능 테스트' 가능, 방법은?

    "펜과 종이만 있으면"… 1분 만에 '뇌 기능 테스트' 가능, 방법은?

    누구든 1분 만에 시도해볼 수 있는 간단한 뇌 기능 검사가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뇌 기능 저하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마이애미 정형외과 의사 매튜 모티시 박사는 이에 대해 "펜과 종이만 있으면 1분 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라며 "뇌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했다.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큰 범주(과일·동물·TV 프로그램 등)를 정하고 타이머를 1분에 맞춰 설정한다. 이후 미리 정한 범주에 속하는 단어를 최대한 많이 적으면 된다. 모티시 박사는 "적어도 15개 적을 수 있어야 하고, 21개 이상을 적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다. 이 과정을 '범주화'라고 하는데, 모티시 박사는 "신경과 의사들은 범주화의 어려움을 인지장애 초기 증상으로 인식한다"며 "심각한 기억력·사고력 감퇴가 있을 때는 치매 증상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기억력 감퇴 ▲사고력 감퇴 ▲인지 장애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는 치매의 주요 증상이다. 치매에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하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에 의해 치매가 발생한 것이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 보행장애, 사지 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이 많이 나타난다.치매는 아직 완치법이 없다. 현재 다양한 약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치매를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면 두뇌 활동을 자극해 도움이 된다. 글을 쓰는 습관도 기억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 '미국의학협회 저널-신경학(JAMA Neurology)'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약 9800보를 걷는 사람들은 자주 걷지 않는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51% 더 낮았다.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 강도는 개인 건강상태에 맞게 조절돼야 한다. 특히 고령자나 심혈관질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알맞은 운동 강도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5/14 20:03
  • 광대 덮은 주근깨, 어떻게 없애지?

    광대 덮은 주근깨, 어떻게 없애지?

    햇빛이 강해지는 요즘, ‘주근깨’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하얀 피부 위에 드러나는 갈색 반점은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자외선을 받을수록 더욱 진해진다. 특히 어떤 사람들은 유독 잘 생기고, 또 잘 재발한다. 주근깨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주근깨, 왜 나만 많이 생길까? 주근깨는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색소 질환이다. 특히 피부색이 밝고 자외선에 민감한 피부 타입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주근깨 환자인 '빨간머리 앤'을 떠올리면 쉽다. 이들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는 정상이지만, 자외선 자극에 민감해 멜라닌 생성이 쉽게 촉진되면서 주근깨가 잘 생긴다. MC1R 유전자 변이와도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주근깨 예방 위한 생활 수칙주근깨 예방의 핵심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UVA, UVB)은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므로,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1회 사용 권장량은 성인 기준 0.8~1.2g으로, 생각보다 충분히 발라야 한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혹은 500원 동전 크기로 충분히 짜, 얇게 겹겹이 펴 바른다. 또한, 가시광선 자체도 아시아인 피부에서 색소 생성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도 활용해 물리적 차단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주근깨 개선에 좋은 화장품은?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긴 색소를 완화시키는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멜라닌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알부틴'과 '코직산'은 티로시나아제 억제를 통해 멜라닌 합성을 억제한다. '비타민C(아스코빅산)' 성분의 화장품도 좋다. 이는 항산화 작용과 색소 침착 완화에 효과적이다.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데에는 '레티놀(비타민 A 유도체)'을 권한다. 다만, 레티놀은 피부에 자극을 수 있어 처음 사용할 땐 며칠씩 간격을 두고 소량씩 발라야 하며 피부가 예민한 눈가와 입가는 피해야 한다.◇피부과에서는…주근깨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비교적 잘 개선되는 색소 질환이다. 하지만 반복 치료가 필요하고, 개인 피부 타입에 따라 반응 차이가 있다. 각 시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10~30만 원 선이다.▶Q-switched 레이저='토닝 레이저'로 잘 알려진 시술이다. 레이저 매질에 따라 루비레이저, Nd:YAG 레이저 등이 포함된다. 멜라닌을 타겟으로 해 색소를 파괴한다.▶IPL(Intense Pulsed Light)=강한 빛을 여러 파장으로 조사해 피부 색소와 혈관에 작용하는 광 치료다. 멜라닌 외에도 혈관, 피부톤, 모공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코(토닝)레이저=짧은 펄스 폭으로 색소를 더 미세하게 파괴하는 레이저다. 피부 자극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다. 시술 직후엔 피부가 민감해지므로, 자극적인 스킨케어나 각질 제거는 피하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염증 후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피부톤이 어두운 환자는 시술 전후 관리에 특히 주의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5/14 19:30
  • 세계 최초 ‘RSV 백신’ 국내 상륙… “고령자 예방 효과 기대”

    세계 최초 ‘RSV 백신’ 국내 상륙… “고령자 예방 효과 기대”

    세계 최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이달 말 국내에 출시된다.한국GSK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RSV 백신 '아렉스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렉스비는 한국GSK가 작년 12월 국내에서 허가받은 최초의 RSV 백신이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국내 의료진들은 아렉스비가 고령층의 RSV 감염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낮은 질병 인지도… 검사도 안 해RSV는 치료제가 있는 코로나19나 독감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호흡기 증상이 있더라도 검사를 잘 실시하지 않고 대증요법(의료진의 경험과 환자의 증상에 의존하는 치료법)을 활용해 왔다. 정확한 검사 없이 해열진통제·수액을 처방하는가 하면, 폐렴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함께 사용해 치료하는 경우도 많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질병 부담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또한 적었다. 신속항원검사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성인의 검사는 영유아 대비 민감도가 낮아 검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들어서는 고령화와 함께 RSV 감염으로 인한 입원 사례가 늘면서 과거에 비해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실제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장기간 입소하는 고령자 사이에서 3~6명씩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졌고, 일부는 중환자실로 입원 후 사망하기도 했다"며 "그로 인해 최근 RS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동반 질환 보유자 감염 땐 질병 부담 더 커"RSV는 모든 연령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호흡기질환이지만, 소아와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망 위험이 크다. 소아는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면역 T세포의 기능과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RSV 감염증은 60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미국 기준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25%는 퇴원 후 3개월 이내에 재입원했고, 약 8%는 독립적 생활이 어려워질 만큼 기능 상태가 나빠졌다"고 말했다.특히 폐나 심장 등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RSV 감염으로 인한 위험이 더 크다. RSV로 입원한 6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기저질환자 중 38.6%가 심부전, 35.4%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28.6%가 천식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입원 기간 동안 증상이 악화한 비율은 각각 38%, 80%, 50%였다.문 교수는 "RSV 감염증은 독감보다 중환자실 입원률과 입원 1년 후 사망률이 30% 이상 높고, 유행기에는 감염자 1명이 3명을 감염시킨다"며 "치유 후 자연면역 효과가 오래 가지 않고 재발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며, 특히 동반 질환이 있을수록 예방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14 19:07
  • “경련하는데 카메라 들이대라니” 보호자가 영상 찍어야 할 이유는… [멍멍냥냥]

    “경련하는데 카메라 들이대라니” 보호자가 영상 찍어야 할 이유는… [멍멍냥냥]

    경련이란 뇌에서 발생한 전기적 이상으로 근육이 수축하고 움직임 조절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침착한 보호자라도 평소 건강해 보이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경련을 일으키면 당황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려동물의 경련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반려견이 경련을 일으킨다면 먼저 반려견 주위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경련 증상이 시작되면 보통 몸을 심하게 떨거나 근육이 경직돼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진다. 이때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 있거나 주변이 어지러우면 반려견이 쓰러지는 과정에서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푹신한 쿠션이나 베개 등으로 반려견을 보호한다. 다음으로 경련 과정에서 발생한 침이나 토사물이 반려견의 기도를 막을 수 있으니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반려동물의 고개를 옆으로 젖혀 기도를 확보한다. 경련 중에는 반려동물이 침을 과하게 흘리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는데, 침이나 토사물이 쓰러져 있는 반려견의 기도를 막으면 오염성 폐렴이 발생하거나 호흡 곤란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면 경련 장면을 찍어뒀다가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다. 경련 지속 시간에 대한 기록이나 경련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있으면 수의사가 경련 원인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반려동물의 안구를 압박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반려동물의 눈을 감기고 엄지로 눈을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다. 안구를 압박하면 미주신경이 자극돼 경련 시간이 줄어들고 반려동물을 신속하게 안정시킬 수 있다. 다만, 안구를 손 이외의 물건으로 압박하거나 너무 세게 압박하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강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부드러운 수건 등을 여러 번 겹쳐 반려동물을 안는 것도 반려동물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때 반려동물이 너무 흥분해 보호자를 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호자도 방심하지 말고 최대한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반려동물이 경련을 일으킨다면 가능한 반려동물이 안정된 후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지만, 안구를 압박한 뒤에도 오랜 시간 발작이 계속된다면 발작이 멎지 않았어도 병원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보며 ▲처음 경련한 시기와 주기 ▲구체적인 증상 ▲최근 먹은 음식이나 약물 ▲예방접종 여부 등을 체크해 두면 문진할 때 큰 도움이 된다. 한편, 반려동물이 하루에 두 번 이상 경련을 일으키거나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응급실에 데려가야 한다. 한 눈에 알아차리기 쉬운 전신 경련만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신체 일부에 발생하는 국소 경련도 제때 처치하지 못하면 뇌 손상 위험이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이 ▲주둥이만 바르르 떨거나 ▲입을 계속 씹는 듯 움직이거나 ▲눈을 한쪽만 깜빡이는 등의 국소 경련 증상을 보인다면 반려동물의 심기가 불편하다고 넘겨짚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하는 게 좋다. 
    펫만성·중증질환이해림 기자 2025/05/14 18:43
  • “내가 곧 진보” “보수는 나의 힘” 정치 과몰입, ‘이런’ 사람에게 특히 많다

    “내가 곧 진보” “보수는 나의 힘” 정치 과몰입, ‘이런’ 사람에게 특히 많다

    6·3 대선이 끝나기 전까지 스타벅스 앱에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 대선 후보 이름을 닉네임으로 쓸 수 없게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도 닉네임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스타벅스 앱의 닉네임은 음식이 나오면 직원이 주문자 이름을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에 활용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논란을 최소화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렇듯 정치적 내용이 일상 속에 침투한다. 주변인이 무슨 말을 하든 좋아하는 정당 또는 정치인과 관련지어 대답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정치에 몰입할까?◇정치 과몰입, 본능이자 자기 표현 수단정치에 몰입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 수 있다. 선사시대 인류는 살아남으려면 무리를 이뤄서 협력해야 했다. 진화심리학은 이러한 심리적 형질도 오랜 시간을 거쳐 유전된다고 본다. 이렇듯 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가 현대 사회에서 정치적 성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표현된다는 것이다.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열렬히 지지하는 것이 자기표현일 수도 있다. 자신의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고 불안한 상태인 사람이 특히 그렇다. 한국과 같은 정당정치 위주 국가에서 정치적 성향은 정당 일체감의 영향을 받는다. 정당 일체감은 선호하는 정당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심리다. 여러 논문에 따르면 일단 한 번 생긴 정당 일체감은 평생에 걸쳐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또는 그들을 지지하는 대상과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 불명확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경우도 있다.◇정치 과몰입 주변인, 스포츠로 관심 돌려보는 게 좋아연관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도 정치 얘기를 꺼내는 등 정치에 과몰입 하는 주변인이 있다면, 그 안에 깔린 심리적 기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치적 구호에 편승해서 자신 내면의 공격성을 드러내거나 억눌린 욕구를 해소하려는 무의식적 본능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상대방의 내면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도움된다. 상대의 정치적 발언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상대가 그런 말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상상하고 그 사람의 인생사를 들여다보면 상대의 발언 동기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정치적 성향은 가치관의 영역이라, 상대의 발언에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하더라도 상대가 생각을 고쳐먹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주변인의 관심을 정치에서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로 돌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은 특정 사안에 집착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데, 특히 경쟁의 요소가 더해진 스포츠 게임은 같은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끼리의 소속감을 느끼는 동시에 내면의 공격성을 어느 정도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5/05/14 17:43
  • "소변에서 나온 길고 검은 물체"… 당연히 기생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소변에서 나온 길고 검은 물체"… 당연히 기생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소변에서 검은색의 정체 모를 기다란 물체가 나온 남성의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프랑스 아미앵 피카르디대 병원 의료진은 77세 아프리카 남성 A씨의 소변에서 기생충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나왔다고 밝혔다. 콩고에서 태어난 A씨는 2017년 프랑스 이주 후 뇌졸중과 C형 간염을 앓아 위 병원에서 운영하는 장기 요양 시설에 입소했다. A씨는 입소 후에도 신장 결석으로 인한 신우신염(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질환)을 앓아 이중 J 요관 스텐트를 삽입했다. 이중 J 요관 스텐트는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요관을 확장해 배뇨를 돕는 얇은 관이다. 하지만, 스텐트 시술 후에도 A씨는 거듭되는 치료 때문에 요로에 다제내성균 감염증(여러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가 몇 안 되는 감염증)을 앓았다. 이에 소변을 다른 경로로 배출하도록 방광에도 도뇨관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로부터 2년 후 간호사는 A씨의 소변을 받던 중, 소변을 담아두는 백에서 검은색 긴 물체를 발견했다. 물체가 움직이는 듯 보였다는 간호사의 보고에 의료진은 거대 신충(신장 속 콩팥깔때기에 서식하는 15~100cm 길이의 기생충) 감염을 의심했다. 하지만, A씨는 발열이나 복통 등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혈액 검사를 비롯한 기타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검체 분석을 의뢰한 결과, 검은색 물체는 기생충이 아닌 혈전(피떡)이었다. 의료진에 따르면, 물체에는 혈전 성분이 들어있었으며, 기생충의 의심될만한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혈전이 요도를 지나면서 기다랗게 모양이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프랑스 아미앵 피카르디대 병원 노인병의학 프레데릭 블로흐 교수는 "기생충과 유사한 실 모양의 혈전이 관찰된 극히 드문 사례"라며 "이 경우, 검체에 대한 기생충학적 분석과 광범위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고 했다.이 사례는 'BMC-Part of Springer Nature' 저널에 지난 1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5/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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