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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정자 생성량은 18세쯤 최고가 돼 25세쯤부터 조금씩 감소한다. 우리 남정네가 뱀, 자라, 사슴피, 해구신 등을 마구 먹어 치우는 이유도 예전 같지 않은 정력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은 고환과 모양이 비슷한 생굴을 으뜸으로 쳤다.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는 매번 식사 때마다 생굴을 50개씩 먹었다고 한다. 동서고금의 남성들이 갈구하던 ‘사랑의 묘약’은 과연 무엇일까? 전주기전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정희 교수가 현재까지의 식품영양학적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성생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정리한 책, ‘사랑과 음식’(열매출판사)을 통해 알아본다.
■ 굴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정력식품이다. 남성의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되는 아연이 다른 식품보다 많다. 그 밖에 비타민A·B1·B2· B12, 철, 구리, 망간, 요오드, 칼슘 등 성생활을 돕는 물질이 풍부하다. 일반 식품에 적은 리신과 히스티딘 등 아미노산도 함유돼 있다.
■ 참치 서양인들이 꼽는 굴 다음의 정력식품이다. 아연, 셀레늄, 비타민 B3와 비타민B12, 오메가-3 지방산 등이 많다. 역시 정자생성을 촉진하고, 리비도와 스태미나 증가에 도움이 된다.
■ 새우 무드를 조절하고 성욕을 증진시키는 뇌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 페닐알라닌이 함유돼 있다. 아연, 마그네슘, 칼슘, 요오드, 셀레늄 등도 풍부하다. 중국의 ‘본초강목’에는 ‘혼자 여행할 때나 총각은 새우를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
■ 다크초콜릿 초콜릿 속 트립토판 성분은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로 바뀌어서 기분을 좋게 하고, 황홀감을 증가시킨다. 페닐에틸아민 성분도 뇌의 행복중추를 자극한다. 성 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낄 때 페닐에틸아민 농도는 최고치가 된다. 초콜릿은 또 여성의 생리통을 완화시키고, 생리 전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 콩(특히 검은 콩)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주고, 생리불순이나 폐경전후의 여러 가지 증상을 완화한다. 리신, 아르기닌, 글루타민산 등이 풍부해 남성에겐 정자 생성을 촉진한다.
■ 아몬드 성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다. 리비도를 상승시키며 불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칼슘, 아연, 엽산, 비타민B2· B3·E가 풍부하다.
■ 마늘 ‘스코르디닌’이란 물질은 음경 해면체의 팽창에 관여한다. 스코르디닌을 투여한 쥐는 수영시간이 4배 정도 길어지고 정자 수도 증가했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또 마늘은 혈관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발기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 생강 오래 전부터 성욕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왔으며, 아프리카에선 생강을 최음제처럼 사용한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있다. 생강이 정자수와 정자의 활동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바나나 비타민B가 풍부해 성 호르몬 생산에 도움을 준다. ‘부포테닌’이란 물질은 기분을 상승시키고 자신감을 높여 저하된 리비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 자두와 무화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는 자두는 여성 호르몬의 균형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무화과도 성호르몬 생산에 도움이 된다.
■ 그 밖의 음식 각종 버섯, 딸기, 브로콜리, 시금치, 쑥, 양파, 고추, 부추, 잣, 참깨, 토마토, 호박씨, 현미, 보리새싹, 두부, 김, 해삼, 치즈, 계란, 올리브오일, 소맥배아유(밀을 도정할 때 떨어져 나가는 배아를 추출한 기름)
푸드임호준 기자2006/0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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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2006/01/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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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五官)은 외계를 지각하는 창(窓)이요, 정신을 미란케 하고 우울증·불안감을 만들고 재촉하는 것 역시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5가지 감각이다. 마음을 달래는 것은 곧 오관을 다스리는 것과 통한다. 아름다운 풍광이나 훌륭한 서화를 보아 눈을 즐겁게 하거나 마사지·지압 같은 촉압(觸壓) 자극으로 마음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그것이다. 다도(茶道)와 명상음악 또한 같은 이치로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
냄새를 맡아 그 자극을 이용하는 ‘향기요법’은 마음을 달래는 또다른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의 소재(식물 추출물)와 본능적 감각기관(코)을 결합시킨 ‘원초적’ 치유방법으로, 심신을 가장 조화로운 방법으로 다스리려는 것이다.
대체의학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한의학의 오랜 관심 영역이었고 최근 정신의학계에서도 스트레스나 심신 불균형 해소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생활건강·작업능률을 고려한 일반인들의 사용도 점차 늘고 있다.
향기요법의 소재는 향이 있는 식물의 꽃·잎·줄기에서 추출한 향유(香油)다. 냄새가 코 점막에 미치면 말초신경이 맡은 정보를 심장박동·혈압·호흡·기억·스트레스·호르몬의 균형 등과 관계된 ‘변연계’라는 대뇌 조직에 전달하고, 결국 뇌 신경전달 물질인 엔도르핀(endorphin)·세로토닌(serotonin)의 분비를 조절·촉진해 불안·우울·불면증 같은 스트레스성 장애나 통증을 줄이고 없앤다는 것이다. 나아가 과민성 대장증상, ‘신경성’ 위염·위궤양에 효험이 있고, 성기능 유발 호르몬인 페로몬(pheromone) 분비를 촉진시켜 성기능 장애 치료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향기요법은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살균·방부제로 이용했다고 하고, “매일 식물의 향으로 목욕을 하면 장수에 도움을 준다”고 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에서 그 뿌리를 찾기도 한다.
향은 방향제 외에도 목욕물에 타거나 향초 태우기·마사지 오일 등의 방법으로 사용한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병’에 따라 종류를 달리 써야 하고, 전문가 조언이 필요하다는 점. 아로마테라피스트(Aromatherapist) 김종철 박사는 “긴장 완화에는 자몽·탄저린·제라늄, 정신 집중과 기억력 증진에 베이질·로즈마리, 스트레스 해소에 로즈·제라늄·버가몬트, 두려움 완화에 로즈, 수면(이완)에 라벤더·레몬처럼 상태에 맞춰 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오홍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신경정신과) 교수는 “우울증에 자스민·네롤리, 불안에 마조람, 정신집중에 박하향이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약효’가 있으면 ‘부작용’도 숨어 있는 법. 임신 3개월 이내인 임부, 저·고혈압이나 간질 환자·유소아·노약자 등은 향유를 안 쓰든지 철저히 가려 써야 한다. 과다량을 사용할 경우 피부·호흡기 점막·간·신장 등을 상하게 할 수 있고, 불면증 환자에게 페퍼민트 향은 금기다.
향기요법에 대해서는 시간·비용 절약을 고려할 때 비효율적이고, 보조적 치료수단에 불과하며, 완전한 의학적 공증을 받지 못했다는 반론이 있다.
그러나 몇몇 유럽 국가에서 특정 향유에 대해 처방전 없이 매매할 수 있는 의료품목으로 규정하는 등 향기요법은 점차 ‘대체의학’의 굴레에서 벗어나 주류에 편입해 가는 추세다.
동물과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숲속 식물들의 ‘생존 본능’이 발산한 향을 빌려 쓴 것이 향기요법이다. 향기요법이 마음을 다스리는 즉효약은 아닐 것이다. 천연의 향은 은근한 향을 맡으면서 바쁜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산적한 일도 자기 능력의 한계와 일의 경중을 따져 순리대로 처리하도록 가르치는 게 아닐까.
/ 기획취재팀
대체의학2006/01/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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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06/0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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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2006/0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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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건강 숙제’를 하기에 적합한 때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방학 중에 학생들도 ‘종합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권유한다. 신체 계측을 통해 아이가 나이에 적정하게, 또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는지, 비만은 아닌지, 저신장은 아닌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이와 함께 혈액 검사, 흉부 X선, 심전도, 생화학 검사, 대·소변 검사 등 전반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겨울방학은 그동안 미뤘던 질병을 치료하기에 좋은 시기다. 평소 아이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 항목이 무엇인지 정리해서 날짜별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엔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 있는 아이도 많아 혈압이나 당뇨 검사가 필요하다.
축농증과 알레르기 비염
코가 막히면서 누런 코가 나오거나, 코에 문제가 있어 약(항생제)을 5~6개월 이상 복용한 학생은 방학 때 축농증(부비동염)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는 감기 후, 편도, 아데노이드 등으로도 축농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용주(이비인후과) 교수는 “어린이 축농증은 감기 후에도 올 수 있으므로, 내시경(코안), 목 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X선 촬영 등을 통해 축농증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축농증의 원인을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급성 축농증인 경우 항생제 등 약물 치료를 한다. 약물 치료를 장기간(3개월 이상) 받아도 증세가 지속된다면 수술을 하는 게 좋다. 코 안에서만 하는 내시경 수술이 편하다. 알레르기 비염도 고칠 기회다. 흔히 “우리 아이는 감기를 달고 산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만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증상이 심하면 실내 습도를 높이고 코가 막히지 않도록 코 속에 약을 뿌려 넣는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코가 막히는 비후성비염으로 진행됐으면 코블레이터 등을 이용해 코 속살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중이염
만성중이염은 귀에서 분비물이 흐르고 청력도 감퇴돼 학습과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 그대로 두면 난청이 생기거나 귀의 뒤쪽 뼈 안에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을 제거하고 고막을 만들어 주는 수술(고실성형술) 등, 증상에 따라 5~7일 정도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
충치 및 부정교합
초등학생은 젖니가 영구치로 바뀌는 때여서 충치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 영구치가 났을 때 치과를 찾아 썩기 쉬운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분을 실란트로 메우고 치아 표면을 불소로 씌워주면 충치를 막을 수 있다. 부정교합은 영구치가 나온 후 곧바로 시술하는 게 좋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아이가 소극적이 되기 쉽다. 치열 교정은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11∼12세에 하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은 보기도 흉하고 발음이 나빠지며, 음식물도 잘 씹지 못해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력
어린이가 TV 바로 앞에서 눈을 찌푸리며 화면을 보거나 자주 두통을 호소하면 반드시 시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력이 약한 어린이는 8세 이전에 안경을 써 굴절 이상 교정을 해야 망막에 깨끗한 영상이 맺혀 대뇌의 시각 중추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 굴절 이상이 심한데도 그냥 두면 적절한 시각적 자극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약시가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원시나 난시가 있는 어린이는 약시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확실히 교정해야 한다.
척추측만증
겨드랑이의 피하 지방층에 땀샘이 지나치게 많아서 생기는 액취증은 중·고교 시절 사춘기 때 내분비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두드러진다. 피부 밑의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수술 후 3∼4주간은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하므로 방학이 수술의 적기다. 아이가 허리 통증을 자주 호소한다면 척추가 휘는 측만증일 수 있어 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가운데 11.5%가 초기 측만증 환자로 보고돼 있다.
<겨울방학 건강관리 십계명>
1. 생활계획표를 여유있게 짜 실천하고 아침 기상과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2. 독서를 많이 하고, 컴퓨터 게임과 DVD·비디오·TV시청 시간을 줄인다. 3. 새로운 취미나 예술 활동을 배우고 즐긴다. 4. 가족과 대화하며 같이 노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 5.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다. 6. 초등학교 고학년은 가능한 한 낮잠을 자지 말고, 자더라도 20분 이상 자지 않는다. 7. 잠들기 1~2시간 전에 음식을 먹지 말고, 잠들기 전에 꼭 양치질을 한다. 8. 매일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한다. 9. 자주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한다. 10.기름기 있는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는다.
/헬스조선 편집팀/도움말=장용주-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정혜림-강북삼성병원 소아과 교수
소아과2006/01/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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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2006/01/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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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06/01/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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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6/01/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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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2006/01/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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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미세한 먼지나 오염물질로 가득 차게 된다. 이때 감기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이 들어올 경우 바이러스의 전파가 더욱 용이해진다.
뿐만 아니라 점점 건조해지는 환경은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방어능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추위로 인해 떨어진 면역능력에, 건조함으로 인한 1차 방어벽의 허술함, 그리고 밀폐된 공간으로 인한 전파의 효율성 등은 바이러스 전염에 안성맞춤인 환경인 것이다. 겨울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과 그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자.
침 속 세균만 1억 마리
인간의 침에는 1억 마리 정도의 세균이 살고 있다. 때문에 침을 통해 각종 질병의 원인균이 전달될 수 있는데, 특히 코를 풀거나 기침을 할 때는 침이나 콧속 분비물이 수많은 작은 방울로 주변에 튀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 동료나 친구들끼리 술잔을 돌리거나 담배를 돌려 피우는 것, 어린아이의 입에 뽀뽀를 하는 것 또한 좋지 않은 습관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상당수가 보유하고 있는 헬리코박터균과 충치균을 옮길 수 있고, 가장 흔하게는 감기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노래방 마이크도 뭇사람들의 침이 한데 모이면서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어둡고 환기가 어려운 노래방에서는 담배연기와 먼지까지 가세해 기관지염이나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리기 쉽다. 노래방 업주는 마이크를 자주 소독하여 세균이 없도록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사용할 때마다 1회용 커버를 씌워야 한다.
상처 난 사람을 돌봐준다고 입으로 호호 불어대는 것도 좋지 않다. 입김을 통하여 입안의 세균들이 상처로 침범하게 되면 오히려 상처가 덧날 위험이 있다. 이는 모기에 물렸을 때도 마찬가지. 물론 침에는 약간의 항균성분에 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면이 더 많다.
가족과 함께 쓰는 욕실용품, 병균도 함께?
가족들 사이에 질환을 옮기는 매개체로 가장 흔한 것은 수건이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건을 통해 감기, 눈병, 전염성 피부병 등이 전염될 수 있는데, 이때 질병부위가 아닌 손만 닦았다 하더라도 병균이 전염될 수 있다.
또한 면도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면도를 하다 보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한 상처가 날 수 있고, 잘못하면 피가 날 정도로 베일 수도 있다. 그런 상처를 통해 균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같은 경로로 간염이나 에이즈에 전염될 수도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전기면도기를 공동 사용한 경우에도 B형 간염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가족이 함께 쓰는 손톱깎이나 욕실매트도 위험하다. 발톱을 통해 어른들의 무좀균이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것은 기본이고, 너무 짧게 깎다가 흘린 피가 손톱깎이에 묻어 간염 등의 전염병이 옮을 수도 있다.
무좀에 걸린 사람과 발 매트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무좀균을 옮겨오는 지름길이다. 때문에 공중목욕탕에 다녀온 후에는 집에서 발을 다시한번 씻는 것이 좋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 무좀에 걸리기 쉬운 당뇨환자 등 만성 질환자를 둔 가족들은 발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애완동물 아무리 귀엽다 해도 질병까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는 동물들과 입맞춤을 하는 이들도 있는데 침을 통해서 각종 병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회충이나 촌충,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이 전염될 수 있고 피부기생충, 곰팡이성 피부병도 옮길 수 있다. 특히 고양이에게 많은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은 심장근육에 염증을 일으키는 심근염을 비롯해 뇌염이나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밖에도 애완동물의 배설물에 접촉이 된 상황에서 음식물 같은 것을 먹었을 때는 이콜라이 같은 장염으로 인해 심한 복통과 설사 같은 것들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실명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개나 고양이의 털은 가볍고 미세해 공기 중에 날아다니다가 사람 입에 들어가기 쉽다. 이럴 경우 알레르기성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애완동물로부터 병이 옮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청결한 관리가 기본이다. 입맞춤을 하거나 함께 음식을 먹는 일은 절대 금물이며 배설물은 즉시 치워야 한다. 배설물을 처리할 때 반드시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진공청소기로 집안에 날리는 털을 남김없이 제거하고 애완동물에게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키보드에도, 책장에도, 돈에도 세균이 득실?
사무실에서 매일 만지는 키보드, 마우스에는 세균과 타인의 손에 있던 다양한 병원균들이 묻어 나와 증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작업을 하면서 뭔가를 먹게 되고 여기서 나온 음식부스러기가 자판 틈을 통해 빛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떨어져 있다가 습기 등과 결합하면 균들이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서식지로 변하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화나 공중전화 등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오래된 책과 돈은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복통의 원인인 살모넬라, 쉬겔라 등의 식중독균 등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책장을 넘기거나 돈을 셀 때는 절대로 손가락에 침을 묻혀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표지나 책장에 묻어 있는 수많은 병균들을 입 속으로 넣는 것이나 다름없다. 독서한 후나 돈 센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적절한 환기와 가습, 손 씻기가 감염 예방의 열쇠!
겨울철 실내 생활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적당한 난방과 함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 사용도 도움이 되지만, 공기 청정기는 일부 가벼운 먼지 입자는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나 무거운 항원들은 제거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필터 청소를 게을리할 경우 오히려 환경오염을 악화시키거나 바이러스를 확대시키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둘째,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게 하고, 섬모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가습기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증식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습기의 청결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셋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감기를 전염시키는 가장 큰 매개체가 사실은 자신의 손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감기에 걸린 사람의 손에서 책상이나 문의 손잡이 등에 옮겨져 있다가 그걸 만진 사람의 손으로 옮아가고, 다시 그 손에 의해 코나 입 등의 점막으로 전해져서 감염되기 때문문이다.
하루 8차례 이상, 30초 이상씩 비누를 사용해서 꼼꼼하게 손을 씻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씻는 데도 요령이 있다. 우선 식사 및 간식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손을 씻는 버릇을 들인다. 손을 씻을 때에는 충분히 비누를 발라 거품을 낸 후 30초 이상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목 등을 잘 문지른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그 다음 에어 타월이나 일회용 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하게 닦아낸다. / 헬스조선 편집팀<도움말=윤희정 을지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종합2006/01/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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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2006/01/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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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얼굴을 바라는 여성에게 졸업 시즌은 최적기이다. 얼굴형이 바뀌면 아는 사람은 금방 알아채므로, 미용 성형 수술은 고교졸업→대학입학, 취직 등 환경이 크게 바뀔 때 하는 게 좋기 때문.
쌍꺼풀 수술은 양쪽에 30분~1시간 정도로 간단하다. 눈꺼풀 표피와 근육을 적당량 제거해서 선을 만드는 절개법과, 눈꺼풀 안에 얇은 실을 넣어 눈을 뜨면 실 때문에 근육이 잡아당겨져 쌍꺼풀이 생기는 매몰법이 있다. 매몰법이 부기가 적고 수술이 간단해 선호하나, 눈꺼풀이 두껍고 지방이 많은 경우는 절개법을 쓴다.
수술 후 1주일쯤 부기가 지속되며, 자연스러운 선은 2~3개월 이 지나야 나타난다. 눈꺼풀이 붓거나 쌍꺼풀이 짝짝이가 되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면 재수술해야 한다. 모든 성형수술의 재수술 비용은 첫 수술의 1.5배 정도 든다.
코 성형은 콧날만 오똑하게 하는 수술보다, 콧망울을 함께 다듬고 코 주변도 높여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드는 방법이 각광 받는다. 코 속에 넣는 보형물도 예전의 실리콘에서 고어텍스, 자신의 귀 연골 등 다양한 재질로 발전했다. 시술 시간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이며, 수술 뒤 3~6주간 엎드려 자거나 코에 충격을 주면 안 된다. 첫 5일은 코에 고정 테이프를 붙이고 다녀야 한다.
피부가 얇아지거나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 보형물을 제거해야 한다. 주걱턱이나 광대뼈를 깎는 안면윤곽수술은 전신마취하며, 1~2일쯤 입원해야 한다. 뼈를 깎아서 안면 폭의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수술로 얼굴을 작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수술 뒤 5일 정도 부기 예방 테이프를 얼굴에 붙여야 하며, 1주일쯤 지나면 화장이 가능하고 약 2주일 뒤부터 자연스럽게 바깥 출입이 가능하다. 후유증으로 수술 부위 염증이나 일시적인 안면 신경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 출혈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에 피가 고이면 심한 통증이 생긴다. 출혈이 심하면 드물지만 사망할 수도 있다.
/이동혁기자 도움말: 엄익태·성형외과 전문의, 박현·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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