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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 척추 변형 , 교정할 수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 김기택 교수팀은 최근 열린 일본 정형외과학회에서 등뼈가 심하게 굽은 환자 척추 교정수술 결과를 발표, 해외 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팀은 학회에서 강직성 척추염, 결핵성 척추기형 등 중증 척추 변형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교정 수술을 하고 2~9년간 관찰한 결과, 평균 40.9도 이상의 교정 효과 즉 척추가 바로 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환자들은 모두 이른바 ‘꼽추’처럼 등뼈가 앞·뒤로 심하게 굽은 상태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환자였다. 수술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은 2%였다. 김 교수는 “신경 감지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하여 수술에 따른 신경마비 위험을 줄였다”며 “중증 척추 변형을 불치병으로 알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철중 기자doctor@chosun.com
    척추·관절질환2006/06/20 16:41
  • 국내 최대 줄기세포 연구소 문열어

    국내 최대 줄기세포 연구소 문열어

    국내 최대 규모 줄기세포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차병원그룹 생명공학벤처기업 차바이오텍은 지난 15일 100억원을 투자한 줄기세포 치료연구센터를 준공했다. 연구센터는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KGMP(우수의약품시설관리기준) 수준의 무균실 2개를 비롯해 5개의 무균배양실과 100여명의 연구 인력을 갖추고 있다. 연구센터에는 미국 하버드대 의대 신경과학과 김광수(52·사진) 교수가 공동 연구소장 및 포천중문의대 석좌교수로 영입됐다. 김 교수는 “황우석 박사팀의 체세포 복제 배아연구는 실패로 끝났으나 한국만큼 이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나라는 없다”며 “한국을 줄기세포 연구 중심국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분야에는 미국 하버드대, 영국의 로슬린연구소, 중국의 상하이 줄기세포연구소 등 외국의 추격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이제 우리도 본격적인 연구를 재개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배아줄기세포의 신경세포 분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지난 198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코넬대 교수를 거쳤다. 줄기세포 분야 대표적인 국제학술지 ‘스템 셀(Stem Cells)’지 의 유일한 한국인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신경분화 연구를 기반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과 우울증 치료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 교수는 “줄기세포가 어떻게 신경세포가 되는지, 그 과정에서 암세포가 왜 생기는지 등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나 많다”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인간에게 적용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김철중 기자doctor@chosun.com
    종합2006/06/20 16:37
  • '아기집'은 놔두고 혹만 뗄래요

    상당수 중년 여성들의 고민거리가 자궁근종이다. 자궁 초음파 검사를 하면 크고 작은 자궁근종이 흔히 발견되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벽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된 양성 종양이다. 여성 호르몬과 관련 있어 생리를 하는 가임 기간에 잘 생긴다. 암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면 그냥 놔둬도 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자궁출혈을 일으키거나 주변 장기를 눌러 통증을 유발할 때이다. 이 경우 자궁근종을 떼어내야 하지만 대부분 자궁도 같이 적출해야 한다. 자궁근종만 분리해서 떼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수술 위험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상징인 자궁을 적출했을 때의 상실감 때문에 수술에 선뜻 나서기 쉽지 않다. 자궁을 떼어내면 우울증 발생이 늘고, 성관계 장애 빈도도 10~40%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임신을 해야 하는 젊은 여성에게는 더욱 난감한 일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자궁을 살리면서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산부인과2006/06/20 16:25
  • 이제 하루 한 알로 당뇨 다스린다

    하루 한 알로 부작용 없이 당뇨를 관리하는 시대가 왔다. 지난주 열린 미국당뇨협회(ADA) 학술대회에서는 획기적인 제2형(성인형) 당뇨병 신약들이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올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최종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바티스사의 ‘가브스’와 머크사의 ‘자누비아’가 그것들이다. 임상시험 결과, 두 약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와 달리 체중 증가나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매우 적으며, 하루 한 알만 먹어도 혈당수치 저하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사는 11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년여에 걸쳐 실시된 자누비아 임상시험에서 평균 혈당수치가 0.67% 감소됐으며, 체중 증가나 저혈당 등 부작용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사 역시 5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기존 당뇨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과 가브스를 함께 투여 했을 때 혈당치가 평균 1.9% 줄어들었으며, 체중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가브스의 국제 3상 임상시험 총괄책임자(PI)인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김선우 교수는 “신약이 환자들에게 처방되면 기존 주사제 사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약이 부작용을 줄인 것은 제2형 당뇨병의 두 가지 원인을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이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처리하는 인슐린의 분비는 적은 대신, 세포에 축적된 당 성분을 혈액 속으로 끄집어내는 글루카곤 호르몬이 필요 없이 과다 분비되는 것이 문제였다. 지금까지의 당뇨병 약들은 인슐린 분비 촉진에만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지방을 형성하는 인슐린의 특성상 당뇨약을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고, 인슐린 과다분비로 저혈당 증상도 나타났었다. 신약들은 그러나 인슐린의 생성을 촉진하고, 글루카곤을 억제하는 GLP 호르몬의 지속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두 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했다. 두 약은 미국에서는 내년 상반기쯤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는 아직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시판은 이보다 훨씬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브스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자누비아는 2008년 국내 시판될 것으로 두 회사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제약2006/06/20 16:20
  • 장기매매 위해 환자 살해한 의사

    장기매매 위해 환자 살해한 의사

    1992년 아르헨티나 경찰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몬테스 데 오카 공립정신병원 원장인 산체스를 수백만 달러 상당의 공금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 복지부 장관이 의료부문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한 직후의 일이었다. 산체스는 당시까지 15년간 이 병원의 원장으로 재직해온 지역 의료계의 거물. 체포된 공범에는 의사, 회계담당자, 사업가 등이 포함돼 있었다. 산체스 일당이 공금을 지속적으로 가로채 빼돌린 탓으로 이 병원에 수용된 환자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했다. 병원에 투입되는 국가예산은 매년 2500만 달러나 됐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벌거벗은 채 신발도 없이 방치돼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당초 횡령사건에 초점을 맞추던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병원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환자의 수가 다른 정신병원에 비해 유난히 많았던 것이다. 조사 결과 40여명의 의사가 1300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이 병원에서 1976년부터 1991년까지 무려 1321명이 사망하고 14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관들은 사망이 확인된 몇몇 환자의 특정 부위가 훼손된 경우를 발견했다. 전신마비로 장기간 입원해 있었던 16세 소년은 안구가 없는 시체로 병원 근처 우물 속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소년의 가족들은 병원 측으로부터 “소년이 병원에서 도망쳤다”는 편지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병원 주변에서 더 많은 사체를 찾아낼 수 있었다. 실종된 환자들 상당수가 산체스 와 그 추종자들에 의해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사체들의 훼손 상태는 산체스 일당이 각막 등 이식용 장기매매를 위해 환자들을 죽였음을 암시하고 있었다. 산체스는 환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자신이 개인적으로 경영하는 병원의 혈액은행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 끔찍한 사건의 배경에는 아르헨티나 특유의 빈부격차와 양극화된 의료제도라는 복잡한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사적 의료시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이식용 장기를 직접 생산(?), 판매까지 한 산체스의 경우는 첨단의료가 부패한 사회와 만났을 때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례였다.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책/문화2006/06/20 16:15
  • 장마철 습기와의 전쟁...속옷은 전자렌지에 가열하면 뽀송뽀송

    장마철 습기와의 전쟁...속옷은 전자렌지에 가열하면 뽀송뽀송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다.  장마철 건강 관리는 습기와의 한판 전쟁이다. ‘물(습기)’ 만난 세균과 곰팡이는 옷, 이불, 책상, 식탁 등을 빠른 속도로 점령한다. 덩달아 무좀, 습진, 복통, 알레르기 등 장마철 질환도 기승을 부리게 된다. 팔 다리에 후줄근하게 감겨 드는 이 꿉꿉함을 어떻게 하면 떨쳐버릴 수 있을까?  침실 어린이 베개는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그렇잖아도 습기를 잘 빨아들이는 솜 베개나 이불은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의 온상이 된다. 베개 속에는 천식·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병원체가 16종이나 살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장마철엔 베개나 이불의 완전 세탁은 삼가야 한다. 대신 베갯속을 진드기 차단 원단으로 속 커버를 씌워주거나, 베갯속을 폴리에스테르 파이프 재질로 바꾸거나, 자주 두드려 털어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피가 작은 어린이용 베개는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얼린 뒤 잘 털어서 사용하면 진드기가 동사(凍死)해서 떨어져 나간다. 침대 매트나 소파, 카펫 등은 홈 클리닝 전문 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다. 퀸 사이즈 침대 매트리스를 자외선 살균해서 뽀송하게 만드는 비용이 3만원 정도다. 시판하는 습기 제거제 대신 숯을 사용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숯은 1년에 1년에 두 번 정도 통풍을 시켜주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의류 속옷은 전자렌지에 10~20초 가열완전히 마르지 않은 옷을 입으면 몸과 마음이 함께 꿉꿉해 진다. 축축한 옷은 무좀, 습진,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되며 여성에겐 질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바로 입고 나가야 되는데 잘 마르지 않는 옷이 있다면 세탁소에서 주는 비닐봉투를 씌운 뒤 헤어 드라이기 바람을 쐬어주면 비닐 속 온도가 올라가면서 습기가 잘 배출된다. 수건이나 속옷을 뽀송뽀송하게 사용하려면 전자렌지에 넣고 10~20초 정도 가열하면 된다. 청바지, 욕실 매트, 목욕용 타월 등 두꺼운 소재를 다른 의류와 함께 세탁했을 경우엔 이것들만 모아 다시 한번 탈수를 해야 하며, 마지막 헹굴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장마철 빨래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장마철엔 몰아서 빨래를 하기보다 그때그때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빨래 건조대 주변에 구긴 신문지를 깔아 두면 빨래가 빨리 마른다. 주방 냉장고 청소는 레몬즙+식초 물로 마무리습기를 잔뜩 머금은 주방 용품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다. 주방 용품은 더 철저하게 씻고, 닦고, 소독하고, 말려야 한다. 도마는 고기용과 야채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나무 재질 도마보다 플라스틱 도마가 좋다. 고기를 썰고 난 도마는 칼질 틈새의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즉시 뜨거운 세제로 씻은 뒤 잘 말려야 한다. 주방 악취와 세균의 온상인 싱크대 배수구의 거름망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못 쓰는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씻고, 설거지 후에는 반드시 뜨거운 물을 한번 뿌려줘야 한다. 매일 저녁 자기 전 배수구에 락스 푼 물이나 베이킹 소다 푼 물을 부어 놓으면 악취를 방지할 수 있다. 시판하는 배수구 세정제는 1개월에 한번씩 교환해 줘야 한다. 냉장고는 1주일에 한번씩 청소하면서 오래된 음식을 버려야 한다. 냉장고 청소는 레몬즙을 떨어뜨린 식초 물로 마무리하면 나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한편 주방 쓰레기통은 신문지에 락스를 뿌려서 바닥에 깔면 곰팡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신발장 선반마다 신문지 두 장씩 접어서 깔면 방습 가죽 냄새와 발 냄새가 뒤섞여 있는 쾌쾌한 신발장 냄새는 장마철 실내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려면 숯과 탈취 젤이 같이 들어있는 방습제를 사용하거나, 선반마다 신문지를 두 장씩 접어서 깔아주면 효과적이다. 향이 강한 원두 커피 찌꺼기를 넣어둬도 신발장 속의 나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신발 자체의 냄새와 습기를 없애기 위해선 신발 안에 숯을 빻아서 한지나 망사에 싸서 넣어 두거나, 과자나 김에 들어있는 방습제(실리카겔)를 넣어 두면 된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구두에 곰팡이가 생겼을 땐 바세린을 바른 뒤 4~5시간 지나서 닦아내면 없어진다. 비가 젖은 우산도 신발장 냄새와 습기의 주범이므로 쓰고 난 우산은 완전히 말려서 신발장에 넣어야 하며, 냄새가 심할 땐 세제 푼 물에 우산을 닦아주면 된다. 신발장 청소를 할 때엔 에탄올을 희석시킨 뒤 분무기로 뿌려 주고, 잘 통풍시켜 주면 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생활습관일반2006/06/20 16:12
  • 한 진료실에서 양˙한방의사 모두 만난다

    한 진료실에서 양˙한방의사 모두 만난다

    새로운 형태의 양·한방 협진병원이 문을 열었다. 경희대는 서울 상일동에 지하 4층, 지상 14층, 800병상 규모로 동서신의학병원을 개원하고 1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크게 동서협진센터, 의과대학병원 특화센터, 한의대병원 특화센터, 치과대학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동서신의학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양·한방 의사들이 한 방에서 함께 환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것.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에 소속된 의사들이 따로따로 진료하는 기존의 양한방협진과는 다른 방식이다. 동서협진센터는 ▲중풍·뇌질환센터 ▲통합암센터 ▲관절·류마티스센터 ▲척추센터 ▲이비인후센터 ▲동서건강증진센터 ▲안면마비센터 ▲한방음악치료센터 ▲경희국제진료소 등 9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한방 진료를 선호하는 질병 또는 분야가 일차적으로 협진의 대상이 됐다. 의대병원 특화센터는 의사들 전공 중심의 진료과별 형태에서 벗어나 특정 장기나 질환에 관련된 진료과가 모두 하나로 모여있다. 소화기센터, 심장혈관센터, 호흡기센터, 내분비대사센터, 여성의학센터 등 의 11개 특화 센터로 구성돼 있다.치과대학병원 역시 치주과, 치과보철과등 치과 6개과의 전문 의료진이 협진을 한다. 치과교정센터, 치과임플란트센터, 심미치과센터, 치과종합진료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가 있다. 한방병원 특화센터는 화병·스트레스 클리닉, 한방소화기·보양클리닉, 한방여성건강클리닉, 체질개선클리닉 등 8개의 특수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종합2006/06/20 16:06
  • 그녀의 가슴 속 실리콘,안전할까

    그녀의 가슴 속 실리콘,안전할까

    유방 확대수술에 사용되는 실리콘 보형물(補形物)의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쪽에선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실리콘 보형물이 쓰이고 있으며 실리콘의 부작용을 입증하는 자료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른 쪽에선 “실리콘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자료 역시 없으며, 무엇보다 국내에서 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강조한다. 의사들이 이처럼 두 편으로 나뉘어 있으니 중간에 있는 환자들만 헷갈린다. 환자로선 당연히 감촉이 좋은 실리콘 보형물을 선호하지만 한편으론 마음에 찜찜함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정말 실리콘 보형물은 부작용이 없을까? 우리나라에서만 못 쓰게 하는 이유는 뭘까?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방 성형에 사용되는 보형물은 실리콘 재질이 포함된 코히시브젤(Cohesive Gel), 더블루멘(Double-Lumen), 그리고 실리콘을 대체해 나온 생리식염수백이 있다. 그러나 생리식염수백도 식염수를 싸고 있는 외피의 재질은 실리콘이다.
    성형외과2006/06/20 15:50
  • 변비약, 제대로 알고 먹자

    변비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물과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 장 기능이 안 좋은 경우에는 유산균 음료나 질경이 씨앗(차전자피), 프룬(마른 자두) 주스, 청국장 등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속이 꽉 찬 느낌이 들 정도로 변비가 심할 땐 변비 치료제를 쓰는 것이 가장 효과가 빠르다. 변비치료제는 팽창성 변비약, 염류 변비약, 자극성 변비약 등 세 종류가 있다. 팽창성 변비약은 장 내용물을 팽창시켜 원활한 대장운동과 배변을 돕는다. 아락실이나 무타실산 등의 약이 시판되고 있다. 탈수가 심한 이완성 변비일 경우엔 약 복용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염류 변비약은 수분의 장내 흡수를 막아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한다. 듀파락 시럽, 마그밀 등이 시판되고 있다. 수분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탈수 증상이 오지 않는다. 장기 복용 시 마그네슘 과잉 현상이 올 수 있다. 자극성 변비약은 장 점막을 자극, 점액 분비를 촉진시켜 배변을 돕는다. 급성 변비나 X-레이 검사 전에 사용된다. 둘코락스S·좌약, 비코그린, 아락실과립 등이 시판 중이다. 모유를 먹이는 여성이 복용하면 젖을 통해 약 성분이 전달돼 아기가 심한 설사를 할 수 있다. 효과가 빠르지만 약에 의존하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변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이 운동기능을 상실, 스스로 운동하지 않는 ‘게으른 장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이 경우 대장을 절제하고 소장과 직장을 바로 연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상우 교수는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 중엔 다이어트를 위해 변비약을 상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변비약을 먹어도 한 달 이상 변비가 지속될 땐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내과2006/06/20 15:45
  • 쾌변을 돕는 생활습관

    쾌변을 돕는 생활습관

    식사량을 줄이지 말라 변비 환자는 배변량을 줄이려고 밥을 적게 먹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식사량이 많아져야 대변량이 많아져 대변 보기가 쉬워진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의 3분의 2 정도가 아침에 배변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변비로 진행된다.
    내과2006/06/20 15:38
  • 오늘도 실패… 제발 보고싶다

    오늘도 실패… 제발 보고싶다

    한국이 세계 두 번째 ‘변비(便秘) 대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김치와 나물, 된장 등을 통해 섬유소와 유산균을 많이 섭취하는 한국인에게 변비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 위스콘신의대 아놀드 월드 교수팀이 미국, 브라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한국 등 세계 7개국 1만3879명을 대상으로 나라별 변비 유병률(有病率)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조사대상 2000명 중 17%가 변비환자였다. 이는 미국(18%)에 이어 두 번째며, 7개국 평균 12%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개최된 미국 소화기학회를 통해 발표됐다. 채소류와 발효음식 섭취량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변비가 많은 이유를 전문의들은 크게 세가지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과2006/06/20 15:28
  • 김안과병원, 몽골 오르비타 안과병원과 협약 체결

    김안과병원, 몽골 오르비타 안과병원과 협약 체결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 오르비타 안과병원과 지난 15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오르비타병원에서 전원하는 환자에 대한 진료, 공동연구, ‘눈은행’ 설립, 몽골안과의사의 연수지원, 새로운 진단법 및 의료장비 도입에 대한 협조 등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몽골 국민들이 안질환으로 김안과병원을 방문할 경우 진료에 편익을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 병원은 망막질환 등 몽골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한국에 보낼 경우 이를 적극 치료하고, 치료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또한 뜨거운 햇빛과 강한 바람으로 인한 만성적인 각막염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오르비타 병원 내에 ‘눈은행’을 설립해 몽골의 각막이식 수준의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김안과병원의 김성주 병원장은 “이번 몽골 오르비타 안과병원과의 협약체결은 일회적인 무료 진료보다는 해당국가의 의료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며 “김안과병원은 이를 계기로 국제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 저개발국 국민들의 안질환 진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06/20 13:46
  • [해랑 선생의 일기]의대 학생의 공부방법

    [해랑 선생의 일기]의대 학생의 공부방법

    손가락의 마디마디에 뼈가 있다. 따라서 한 손의 손가락뼈는 14개이다. 손바닥에는 뼈 13개가 있는데, 이 중에서 5개는 긴뼈인 손허리뼈이고, 8개는 짧은뼈인 손목뼈이다. 손허리뼈는 손가락 5개와 이어지기 때문에 5개인 것이 마땅하다. 주먹으로 때릴 때 쓰는 것이 둘째-다섯째 손허리뼈이다. 손목뼈는 노뼈, 자뼈와 이어지며, 이 곳이 손목관절이다. 손목뼈 8개를 만화 차례의 반대로 늘어놓으면 손배뼈(scaphoid), 반달뼈(lunate), 세모뼈(triquetrum), 콩알뼈(pisiform), 큰마름뼈(trapezium), 작은마름뼈(trapezoid), 알머리뼈(capitate), 갈고리뼈(hamate)이다. 온몸의 뼈 206개 중에서 가장 외우기 힘든 것이다. 미국의 의대 학생은 다음처럼 이상한 문장으로 외운다. Scared (scaphoid) lovers (lunate) try (triquetrum) position (pisiform) that (trapezium) they (trapezoid) cannot (capitate) handle (hamate). (겁먹은 연인들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자세를 시도한다.) 손목뼈는 앞으로 오목하며, 이 오목한 곳이 손목굴이다. 손목굴이 좁아지면 손목굴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서 손목굴증후군을 일으킨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6/20 10:51
  • 장 클로드반담 꿈꾸다 여성화된 김정철

    장 클로드반담 꿈꾸다 여성화된 김정철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차남 정철(25)씨가 젊은 여성과 함께 독일을 방문한 모습이 일본 후지TV를 통해 보도됐다. 후지 TV는 “헐리우드 액션스타 장 클로드반담의 육체미를 부러워한 정철씨가 근육증강제를 과다 섭취한 결과, 호르몬 분비 체계에 문제가 생겨 목소리가 여성처럼 변하는 등 ‘여성호르몬 과다 분비증’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내과2006/06/20 09:31
  • [남자와 여자사이]출산 후 멀어진 아내

    얼마 전 미국에선 자신의 집 지붕에 올라가 시위를 벌인 남성이 화제가 된 적 있다. 그는 아내가 출산후 성행위를 기피한다며 애 키우는 데만 집착 말고 부부관계에 응하라고 요구 했다. 실제로 출산후 섹스리스 문제로 성 클리닉을 찾는 여성은 한국에도 꽤 있다.    “ 전혀 즐겁지 않고 아프기만 한데, 성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들고…. “ 고민을 털어놓던 30대 초반의 여성 H씨, 누가 봐도 여전히 매력적인 여성이다. 남편의 성화에 마지못해 나타난 그를 검진했더니 질근육의 기능이 극도로 떨어져 있었다. 즉, 출산 과정에 질의 근육이 손상될 수 있는데, 회음부 절개술을 했다면 더욱 그렇다. 손상받은 질근육은 탄력을 잃고 적절한 조임 현상과 감각이 사라진다. 이는 성기의 밀착부족으로 상대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적 쾌감도 떨어뜨린다. 또한, 성감이 떨어지다보니 흥분이 덜 되고 흥분 부족은 분비 부족, 통증의 심화로 오르가즘에 도달하기도 힘들어지니 성행위가 즐겁지 못하고 성욕은 더 떨어지고 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흔히 출산으로 인해 질의 크기가 커져서 즐겁지 못하다고 여기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실제로 여성의 성기는 크기가 정해져 있는 공간이 아니라 질주위를 둘러싼 ‘골반저근’이란 근육의 탄력 정도에 따라 주관적 느낌이 좌우된다. H씨의 경우, 골반저근의 탄력성을 개선하는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필수이며 평소 케겔운동도 도움된다. 해당 문제에 엉뚱하게 질의 크기를 줄이겠다는 생각은 우매한 짓이다.  출산후 성기피증에는 여성의 산후 우울증도 주요 원인이다. 많은 남편이 아내의 우울증을 놓친 채 아내가 소극적이라 짜증내지만, 실은 임신과 출산의 큰 역경을 겪어낸 아내는 우울증이 생겨 성욕저하까지 나타난 것이다. 특히 우울증에 의한 성욕저하는 치료해야할 문제지만, 우울증 약물 치료는 남녀 모두 성기능 저하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고 성기능에 문제가 된다며 우울증 약물 복용을 기피하는 것은 더 잘못된 것이다. 이때는 약을 바꾸고 부작용 관리에 주의하면 된다. 다행히 H씨는 우울증 문제는 없었지만, 출산한 여성이 갖는 콤플렉스도 갖고 있었다. “ 어차피 이젠 애 엄마니까…. 몸도 망가졌고, 매력이 있겠어요? “  출산을 해서 엄마가 된다고 무조건 성을 포기하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용불용설은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성욕저하나 성기피, 섹스리스로 성생활을 꺼리다 보면 여성의 성기능은 더욱 위축된다. 적절한 빈도의 성생활로 만족을 얻어야 성기능에 필요한 성호르몬이 적절히 자극받고, 이는 당장의 성행위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기능을 지키고, 부부간의 애정이 싹트게 하는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강동우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연구소 소장/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커플치료 전문가  
    SEX2006/06/20 09:28
  • 모유수유 열풍, 함몰유두는 어찌 하오리까?

    모유수유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9.8%였던 2001년에 비해 2005년 37.4%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러나 한편에서 모유수유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산모들도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3%를 차지하는 함몰유두를 가진 여성들이 그들이다.  함몰유두는 가장 흔한 유두 기형으로 사춘기 이후 유방이 커지면서 주위의 피부나 유선 조직, 지방 조직이 많아지는 것에 비해 유두 밑의 유관이 충분히 자라나지 못해 유두가 안으로 당겨져 들어가 생기게 된다. 간혹 유방암이나 심한 유선염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함몰유두를 가진 상당수가 함몰의 정도가 심하고 70% 정도가 유방 양쪽 모두에서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함몰유두인지 아닌지는 태어날 때부터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2차 성징이 끝난 사춘기 이후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외부 변화나 감정적인 변화에 따라 약간은 들락날락 할 수 있지만 늘 지속적으로 들어가 있는 유두는 몇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모유 수유를 할 때이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손인숙 교수는 “아기가 엄마 젖을 먹으면서 저절로 유두가 나오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드물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함몰유두교정기나 유축기를 사용하면 좋아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으로 빼 내야 나오는 정도의 함몰이라면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미용상 이유도 그렇거니와 그냥 놔 둘 경우 바깥으로 배출돼야 하는 젖관의 분비물이 유방 내에서 고이게 되고, 결국 유방 내에 있는 포도상구균에게 좋은 양분의 공급처가 되어 유방염이나 유방종양을 일으킬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유’라는 중차대한 기능상의 문제는 어떻게 될까?  엠디클리닉의 이상달 원장은 “이 경우 젖관이 막힘으로써 생기는 2차적인 염증 예방과 미용상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지만 수유 기능의 완전 회복은 장담할 수 없다”며 “20여개의 젖관 중에서 함몰된 유두를 당기고 있는 일부 젖관을 잘라내면서 수유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이 때의 수유 장애는 말하자면 아기가 엄마의 젖을 빨 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 아기가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분량의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 원장은 “심하지 않은 함몰유두의 경우 수유 기능을 보존할 수 있지만 어차피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3도 이상의 함몰유두라면 보다 장기적인 여성의 건강과 미용 목적을 위해 수술을 생각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단계별 유두 함몰 정도와 수유 여부>   유두의 모습 치료 1단계 춥거나 긴장했을 때 저절로 나온다 모유 수유 가능 2단계 손으로 빼면 나온다 유축기 사용하여 수유 가능,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청결에 주의 3단계 손으로 빼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수술 후 모유수유 안될 가능성 높음 4단계 손으로 빼도 전혀 나오지 않으며 심하게 박혀 있다 염증 유발 가능성 높아 반드시 수술 모유수유 안될 가능성 높음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육아2006/06/20 08:20
  • [화장품학 X파일] 피부가 '플라보노이드'를 필요로 하는 이유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란 과일, 채소, 허브의 노란색을 구성하는 약 4000여개의 화합물들을 총칭하는 말로 라틴어의 플라버스(flavus, 노란색)에서 기원되었다. 식물의 적색, 청색 및 황색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으로써 특히 과일(사과, 레몬, 오렌지), 야채(토마토, 양배추, 감자, 양파), 음료(차, 포도주), 식물의 줄기나 뿌리의 껍질, 화분 등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 식품의 색과 향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수용성의 화학물질이다. 특히 과일, 채소 및 허브의 표피 부위에 많이 분포된 플라보노이드는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 식물들의 2차 대사작용에 의한 산물로 생성된다. 이들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P라고도 불리는데, 우리 주변에서 콩, 곡물, 견과류에서도 발견되며 신체 내에서 항바이러스, 항히스타민,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암 발생의 위험을 낮추어주며 여러 가지 다양한 질병들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가 인간에게 여러 가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있으나, 몇 가지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들만 폭넓게 연구돼왔다. 콩류에 함유된 제니스타인(genistein), 사과와 양파에서 많이 발견되는 퀘르세틴(quercetin), 붉은 포도주와 포도씨 추출물, 소나무 껍질에 풍부한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s), 녹차에서 발견되는 카테킨(catechins), 밀감류에서 발견되는 루틴(rutin)과 헤스페리딘(hesperidine) 등이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다. 우선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능력의 범위가 넓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흔히 잘 알려져 있는 비타민E는 지용성 항산화제로서 세포의 지용성 부분(세포막)에서만 활성산소 제거 작용을 하며, 수용성 비타민의 대표성분인 비타민C는 세포의 수용성 부분(세포의 안과 밖)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반면 플라보노이드는 그 종류가 많으며 수용성과 지용성 또는 그 중간 정도 되는 것 등 다양하기 때문에 세포의 여려 부분에서 항산화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 또한 여러 단계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항산화 작용’이란 인체 혹은 피부에서 노화나 질병을 야기시키는 산화 물질의 대표 성분들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무력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산화 물질에는 안정한 산소분자가 불안정화된 형태인 산소라디칼, 지질 성분의 산화형태인 과산화지질 산화물, 수산화라디칼 등 다양한 자유기들을 가지는 것들이 있는데, 항산화제는 이들을 제거해 주는 효과를 가진 성분들을 일컫는다. 주요 플라보노이드의 효능 ◇ 카테킨(녹차 플라보노이드)녹차에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를 특별히 카테킨(catechins)이라고 한다. 녹차에서 얻을 수 있는 카테킨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 중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면서 가장 많은 연구가 된 성분은 EGCG(EpiGalloCatechin Gallate) 성분이다. 이 성분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중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피부에서도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피부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진피를 이루는 주성분인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하며,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노화를 예방 및 개선시켜준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강력한 자외선에 의해 피부세포가 사멸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EGCG를 처리해준 세포군에서는 세포 사멸현상이 현저히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EGCG가 세포의 활성을 촉진시키고 유해한 환경 속에서도 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을 보호하는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 프로안토시아니딘 (포도 플라보노이드)동양인에 비해서 육류 소비량이 높은 서양 중에서도 유독 프랑스인들의 경우에는 심장 질환이나 비만 등의 문제가 미국 등에 비해서 현저히 낮은데, 그 이유를 포도주에서 찾곤 한다. 우리에게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로 잘 알려진 포도에 함유된 대표적인 성분이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세포를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적극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피부 세포의 턴오버를 촉진시켜 항상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피부 주요 구성성분의 분해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 퀘르세틴(사과 및 양파 플라보노이드)탁월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최근 보고되고 있는 퀘르세틴은 산소라디칼 및 과산화지질 라디칼로부터 피부세포가 공격 당하는 것을 억제하며, 피부에 여러가지 염증 및 상처를 입는 것에 대한 방어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수영장에서의 강력한 소독성분인 염소가 피부의 부작용을 가져올 때 이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되며, 과잉 피지나 노폐물들로 인한 뾰루지 발생을 억제 및 개선시켜주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 헤스페리딘 (밀감, 오렌지 플라보노이드)귤, 오렌지에 많이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인 헤스페리딘은 자외선 및 외부 유해환경에 의해서 피부가 붉게 달아올랐을 때에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피부세포의 활성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받은 피부세포를 진정시켜 준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시켜 미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플라보노이드, 어떻게 얻을 수 있나?자연계에는 2가지 형태로 플라보노이드가 존재하는데 당류와 결합된 배당체 형태와 그렇지 않은 형태가 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하여 섭취하는 플라보노이드의 경우에는 인체 내 장기에서 당류가 제거되어 인체에 효과를 미칠 수 있는 활성화된 플라보노이드로 변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피부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의 경우에는 외부에서 당류를 미리 제거한 형태로 사용되어야 보다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가 우리 몸이나 피부에서 활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항상 적절한 양이 혈액 및 피부에 존재해야 하므로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음식 혹은 화장품 등을 수시로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플로보노이드가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으며, 체내에서 생성되는 과잉의 활성산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항산화 성분의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플라보노이드는 현재 3,000 여종 이상이 식물로부터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항산화 물질로서의 기능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권장되는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1g 이상. 적어도 하루에 야채를 3번, 과일은 2번 이상 섭취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한 피부산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를 하루에 적어도 2번 이상 사용해주는 것이 좋으며, 바캉스를 다녀온 뒤 혹은 다른 외부활동을 많이 했을 경우에는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 < 도움말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전의영·강병영 연구원>/ 헬스조선 편집팀
    뷰티2006/06/19 17:06
  • 땀띠에는 베이비 파우더가 특효약??

    “월드컵 응원이 아니라 밤마다 칭얼대는 아기 때문에 밤잠을 설쳐요.” 한여름 같은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최근 들어 땀띠로 고생하는 아기들이 크게 늘고 있다. 무더위의 불청객,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서 땀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리는 증세가 동반된다. 특히, 유아는 땀구멍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피부 면역기능도 약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땀구멍 안쪽과 피부표면 각질의 수분함량이 증가되면서 부풀어 땀 구멍이 좁아지게 된다. 그로 인해 땀이 잘 배출되지 못하여 표피 내로 스며들어 땀띠가 생기게 되는 것. 주로 이마, 머리주변, 가슴, 목, 어깨 등에 흔히 나타난다. 대전 선병원 소아과 주은주 과장은 “땀띠 예방은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도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2~3주 이상 지속될 때, 병변 부위가 아프거나 농이 생겼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땀띠는 보통 처음에는 가렵지 않은 하얀 땀띠였다가 점차 염증을 일으키면서 붉은 땀띠로 변해간다. 흰 땀띠는 가렵지 않으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붉은 땀띠일 경우에는 몹시 가렵고 따끔따끔하기 때문에 특히 아기들은 참지 못하고 긁게 된다. 그러면 세균이 감염돼 땀띠가 난 부위에 고름이 생긴다. 땀띠는 땀구멍이 막힌 부위와 그 생긴 모양에 따라 수정양 한진, 홍색 한진, 심재성 한진, 농포성 한진 등으로 구분된다. 땀띠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되기 때문에 더운 곳을 피해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땀띠가 생기면 에어컨이 잘 가동되는 시원한 환경에 8시간 이상 두는 것이 좋은 치료법. 그러나 갓난 아기들처럼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선풍기로 땀을 시키거나 냉우유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종종 땀띠분이라고 하는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땀띠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땀띠 부위는 미온수로 잘 씻어 주며, 땀에 젖은 옷은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 땀을 흘렸을 경우에는 바로 목욕을 시키고 옷을 갈아 입혀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게 좋다. 또 아무리 덥더라도 흡습성이 좋은 면 소재의 옷을 입혀 땀을 잘 흡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아기 옷은 몸에 꼭 맞는 것보다는 조금 큼직한 사이즈가 바람을 더 잘 통하게 하므로 옷 치수는 약간 큰 것으로 마련해 입히도록 한다. 아기가 땀에 젖은 옷을 오래 입고 있으면 오히려 땀띠가 나거나 한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아무리 신생아라 하더라도 지나치게 꼭꼭 싸 입히면 땀띠가 날 수 있으므로 배냇저고리 하나만 입히고 타월 한 장을 감싸주는 것도 방법이다. 기저귀 커버도 합성섬유보다는 가능한 바람이 잘 통하는 천연섬유로 된 것을 사용하고 일회용 기저귀 또한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염분이 많은 땀을 흘려 땀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주어 땀을 흘려서 열을 발산하게 하는 것도 엄마의 지혜. ◆ 땀띠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땀띠에는 파우더가 특효약?땀띠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며 목욕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 해주는 것이 좋다. 아기를 씻기고 나서 꼭 파우더를 사용하는 엄마들이 많은 데 이는 땀띠가 이미 나있는 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파우더는 아기의 땀구멍을 막아버리고 화학물질이 아기의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파우더는 금물. 그리고 땀띠가 나면 땀띠 연고나 오일, 로션을 바른 후에 바로 베이비파우더를 발라주는 일 역시 없도록 할 것. 끈적끈적한 피부에 파우더가 달라붙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심한 땀띠는 소금물로 다스려라? 흔히 몸에 땀띠가 심할 때 소금물로 씻어주면 낫는다는 잘못된 민간요법이 있다. 소금물로 땀띠 부위를 씻기게 되면 피부에 큰 자극이 돼 되려 가려움증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 자주 목욕을 시킨다? 미지근한 물로 자주 씻기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목욕을 자주 시키는 것 또한 아기에게 무리다. 피부에도 좋지 않지만 땀띠로 괴로워서 체력을 소모하고 있는 아기에게는 땀띠고치려다 되려 더 큰 병을 불러올 수 있다. 목욕시킬 때마다 비누를 사용한다? 과도한 비누사용은 땀띠를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씻을 때마다 비누를 쓰는 것은 피한다. 비누를 사용할 땐 엄마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그 거품으로 닦도록 하는 게 아기 피부에 덜 자극적이다. 목 부위 등 피부가 접히는 곳마다 땀을 흡수하기 위해 손수건을 감아두는 엄마들도 있는데 오히려 바람이 덜 통하게 되므로 좋지 않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피부과2006/06/19 15:20
  • 회복 빠르고 합병증 줄인

    회복 빠르고 합병증 줄인 '연성 척추 고정술' 국내의료진 개발

    척추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척추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척추 고정술의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연성 척추 고정술이 국내 의료기관에 의해 선보였다. 광혜병원 척추운동역학연구소 박경우 소장팀은 ‘바이오플렉스(Bioflex)’라는 스프링 형태의 척추 고정기기를 통해 고정수술 후에도 척추 마디간 분절 운동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연성 척추 고정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척추 고정기기는 박 소장팀이 2001년부터 20억원을 들여 4년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개발에는 인제대학교 의료생명공학연구소 이성재 교수팀과 경희대 의료공학과 김윤혁 교수팀도 참여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강성 척추 고정술은 척추 뼈 중 병이 있는 마디를 단단한 막대 형태의 척추 고정기기를 통해 고정시키는 방식. 이럴 경우 고정된 마디 간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 아래 인접 마디에 더 많은 힘이 가해져 2차 퇴행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시술 환자 10명 중 4명 이상(46% 이상)이 5년 이내에 재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연성 고정술은 문제가 있는 척추와 척추 사이를 유연성이 있는 스프링 형태의 척추 고정장치를 이용해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척추 유연성을 정상인 척추의 85% 정도까지 재연할 수 있고 ▲척추의 충격을 스프링을 통해 흡수함으로써 수술 인접 부위의 퇴행 속도를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척추 고정 부위의 안정성도 한층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박 소장팀이 식약청 승인 후 2005년 1월부터 1년 5개월간 40세 이상 퇴행성 척추질환자 230명에게 연성 척추 고정술을 시술한 결과, 시술 환자의 95% 이상이 증상이 좋아지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회복기간은 강성 척추 고정술이 평균 3~6개월 걸린 데 비해, 바이오플렉스를 시술받은 환자는 회복기간이 1~2개월로 단축됐다. 박 소장팀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올해 3월 열린 춘계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현재 세계 척추고정기기 시장은 연간 3조원 규모로 30년 이상 존슨앤드존슨, 메드트로닉 등 다국적 기업이 장악해 온 상태다. 박 소장은 “오는 9월부터 중국으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며, 유럽과 미국시장을 겨냥한 임상실험이 완료되면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의료장비2006/06/19 14:04
  • “당뇨 환자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당뇨 환자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한국 바이엘 헬스케어는 당뇨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이루고 싶은 꿈을 접수해 이를 실현시켜주는 ‘드림펀드(Dream Fund)’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림펀드 프로젝트는 소아당뇨나 성인당뇨 등 모든 당뇨환자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당뇨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환자의 동의만 있다면 가족, 교사 등 주변 사람들이 꿈을 대신 접수해 주는 것도 가능하다. 꿈의 주제에 대한 한계는 없으나, 실현가능성, 도전 정신, 독창성, 감동, 가치 등 5가지 기준을 가지고 집중 심사한다. 1차 예선에서 전체 지원자 중 총 100명을 선발하고, 2차 예선을 통해 5명을 선발하며, 최종적으로 인터넷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이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000만원 상당의 드림펀드가 조성돼 제출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바이엘 헬스케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발된 꿈의 종류에 따라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드림팀(Dream Team)’이 구성되며, 드림팀은 최종 우승자가 꿈을 실현할 때까지 스스로 당뇨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집중 건강관리와 다양한 조언을 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의 꿈이 실현되는 날에는 1, 2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축하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주관하는 드림펀드 프로젝트는 현재 미국, 북유럽 등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이다. 그 동안 해외에서 선발된 당선자의 사례를 살펴보면 어려서 1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당뇨환자가 소아당뇨환자들을 위해 전국 투어 당뇨 캠프를 개최한다거나, 당뇨환자가 요트를 타고 대양을 횡단하고, 자전거 일주를 하거나, 당뇨를 앓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꿈이 접수돼 실현됐거나, 실현 중에 있다. 드림펀드에 지원하고자 하는 당뇨환자나 가족, 교사는 가까운 병원, 의료기상, 약국에 비치된 지원양식을 이용하거나, 드림펀드 홈페이지(www.dreamfund.co.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7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18-5840) / 헬스조선 편집팀
    당뇨2006/06/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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