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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곤하면 다리가 꼬이는 이유는?

    사과에도 중심(core)이 있고 지구도 중심이 있듯이 인체에 있어서도 몸의 중심 부위가 있다. 보통 단전 부위에 무게 중심이 있다고 얘기를 한다. 단전이라고 할 때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랫배 부근을 가리키며, 기해(氣海)라고도 한다. 특히 하단전은 모든 경락(經絡)이 모이는 곳으로서 원기를 저장하는 곳이며 기 흐름의 요체라고 설명을 한다. 또한 생명력을 배양하는 곳이자 복식호흡의 기본력이기도 하다고 알려져 있다. 무소의 뿔처럼 가려면 신체의 중심을 잡아라 그러면 의학적으로는 어떤 것을 신체 중심(core)이라고 이야기 할까? 인체에서 중심을 이루는 것은 복부, 척추, 골반과 고관절 주위에 있는 뼈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위로, 척추와 골반을 곧게 서 있게 하는 근육의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된다. 천막을 치는 것에 비유하자면 천막 가운데 세우는 장대는 뼈가 되고, 근육은 천막 주위에 말뚝을 막아 끈을 엮어 고정시키는 것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천막 가운데 세워놓은 장대보다는 천막 주위에 끈으로 엮어 놓은 것이 천막이 바람에 흔들려서 넘어 가는 것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있어서도 신체의 중심을 이루는 데는 뼈보다 근육이 더 많은 작용을 하고 있다. 천막이 심한 바람에도 흔들리거나 쉽게 날아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안정성 때문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신체 중심의 안정성도 척추, 골반, 고관절의 뼈대 및 인대와 근육이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적은 동요가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균형적 감각으로 인해서 바로 잡을 수 있는 ‘정중동(靜中動)’의 조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정중동의 조화는 하체와 상체의 움직임에 안정적인 기초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대부분 운동은 상체과 하체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상체나 하체를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의 중심을 먼저 트레이닝 해야 한다. 어떻게 몸의 중심을 어떻게 트레이닝할까? 거의 모든 운동의 시작은 첫 번째로 몸의 중심인 척추와 복부 및 골반의 반응이 일어난 후  그 다음 팔과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운동은 몸의 전체적인 운동이지,  운동 중에 많이 쓰이는 근육을 집중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하여 부분적으로 근육을 크게 한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부분적인 근육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의 중심을 위주로 전체적인 운동을 해야 기억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몸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는 필요한 세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 복압이 증가돼야 한다. 복압을 증가시키는 요소 중에서 지금까지는 배복근의 중요성이 부각돼 왔으나, 최근에는 횡경막과 골반 저부에 있는 근육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것은 주로 운동 중에 아랫배에 힘을 주고 기합을 줌으로써 신체 중심 주위에 있는 근육의 수축을 일으켜 신체 중심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둘째는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셋째는 척추, 골반 및 고관절 주위 근육의 수축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중심이 잡히지 않으면 다리가 꼬인다? 긴 채찍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채찍으로 어떤 물체를 때릴 때 손잡이와 손잡이의 근접 부위는 딱딱해야 한다. 그래야 채찍이 방향성을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중심이 서 있어야 운동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우리가 하지 운동을 하게 될 때도 사실은 신체 중심 주위의 근육 활동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하지의 움직임이 일어난다. 즉, 신체의 이동시 먼저 척추 및 골반 부위의 근육 활동이 일어나면서 고관절과 슬관절과 족관절 주위의 근육 순으로 짧은 순간에 순차적 활동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명령 체계는 운동 중 신체의 손상을 방지하고 능률적으로 운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작용은 마치 하나가 다른 것을 붙잡아서 안정성을 유지하게 되면 다른 것은 그 아래에 있는 다른 것을 잡아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연쇄반응과도 같다. 만약 인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예를 들어 심한 운동으로 인해 극도로 피곤해지면 인체 중심의 근육 약화가 일어나고, 그에 따라 하지가 반대 다리로 모아지면서 발이 안으로 들어 가려는 현상이 생긴다. 흔히들 ‘피곤하면 다리가 꼬인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겉으로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하지가 영향을 받아 슬관절과 족관절 및 발바닥 부위에 손상을 가지고 올 수가 있는 것이다. 인체 중심의 근육이 약해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 제일 간단한 테스트는 한 다리로 서서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single leg squat)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체 중심의 근육 약화로 인해 대퇴부위가 안으로 모아지면서 안으로 돌아가는 양상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운동을 할 때 신체 중심의 안정성이 일어난 후 순차적으로 말단 부위로 안정성과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뇌에서 이미 프로그램 돼 있기 때문에, 운동시 이를 잘 염두에 두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장의찬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기타2006/06/28 11:00
  • [건강서적]비처방약 핸드북 - 자가치료의 길잡이

    [건강서적]비처방약 핸드북 - 자가치료의 길잡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가정의학백과가 나왔다. 미국 약사회(APhA)에서 발행한 자가치료의 지침서인 이 책은 건강관리와 일반 의약품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전문의학서적으로, 주요 질병의 지식을 비롯해 약물, 치료가이드라인, 약 복용법, 환자 교육에 관한 필수적인 내용 등 의학 전반에 대해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전문의들의 의학 지식이 집대성돼 있는 만큼 미국 약학대학의 교과 과정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모든 약국과 병원에 반드시 구비돼 있는 필수 참고서적인 동시에 일반인들의 건강가이드로도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자가치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도구나 질병 감별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어서 일반인들이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해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출판사 측은 “건강관리의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유용한 최신 정보와 친근한 환자 상담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18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그 같은 취지에 걸맞게 책의 구성도 일반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안배했다. 환자의 의학적 상태를 진단하고, 적합한 자가 건강 관리법을 결정한 뒤 그것을 응용한 요법을 추천하는 식으로 자상하게 배열돼 있는 것이다. 또한 의학 관련 전문가들을 위해서는 일반의약품과 보완, 대체 요법,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목차SECTION Ⅰ 자가치료에 있어서 약사의 역할 Chapter 1 자가치료와 비처방약물 치료법 Chapter 2 임상적 평가와 환자상담 Chapter 3 자가치료의 다양한 접근 Chapter 4 자가치료 약사실무에 관한 법규 SECTION Ⅱ 통증과 열 Chapter 5 두통, 근육통, 관절통 Chapter 6 열 Chapter 7 근골격계 손상과 질환 SECTION Ⅲ 생식기 질환 Chapter 8 질과 외음부 질환 Chapter 9 월경 관련 질환 Chapter 10 피임관리 Chapter 11 성 매개 감염의 예방 SECTION Ⅳ 호흡기계 질환 Chapter 12 감기 및 알러지 관련 질환 Chapter 13 기침 Chapter 14 천식 SECTION Ⅴ 소화기질환 Chapter 15 속쓰림과 소화불량 Chapter 16 장내 가스 Chapter 17 변비 Chapter 18 설사 Chapter 19 항문 직장 질환 Chapter 20 요충 감염 Chapter 21 구역과 구토 Chapter 22 중독 Chapter 23 인공개구 수술 관리 SECTION Ⅵ 영양과 영양제 Chapter 24 필수 및 조건부 필수 영양소 Chapter 25 식사대용품 및 수행능강화식품 Chapter 26 유아영양과 특수영양 Chapter 27 과체중과 비만 SECTION Ⅶ 눈, 귀, 구강 질환 Chapter 28 안과 질환 Chapter 29 콘텍트렌즈 관련 질환의 예방 Chapter 30 귀 질환 Chapter 31 구강 위생질환의 예방 Chapter 32 구강통증과 질환 SECTION Ⅷ 피부 질환 Chapter 33 아토피 피부염과 피부건조증 Chapter 34 인설성 피부염 Chapter 35 접촉성 피부염 Chapter 36 기저귀 습진과 땀띠 Chapter 37 곤충교상 및 자상, 이감염증 Chapter 38 여드름 Chapter 39 햇빛 유발성 피부질환 Chapter 40 피부 과다색소침착과 광노화 Chapter 41 경도화상과 일광화상 Chapter 42 경증 상처와 이차성 박테리아 감염 Chapter 43 진균 피부감염 Chapter 44 사마귀 Chapter 45 경미한 발 질환 Chapter 46 탈모 SECTION IX 당뇨병 외 기타 질환 Chapter 47 당뇨병 Chapter 48 불면증 Chapter 49 졸음 및 피로 Chapter 50 흡연 및 중독 SECTION X 가정 의료 기기 Chapter 51 가정용 진단시약과 모니터링기 Chapter 52 성인 요실금 관련 제품 SECTION XI 보완, 대체 요법 Chapter 53 식물기원 약제 Chapter 54 비식물기원 약제 Chapter 55 동종요법 AppendixⅠ 정선된 일반의약품과 영양보충에 관한 임신과 수유기간 중의 위험성 분류 AppendixⅡ 임신, 수유 기간 중 피해야 할 식물성 약물
    책/문화2006/06/28 10:53
  • [수지침 특강14] 복통, 설사 다스리기

    [수지침 특강14] 복통, 설사 다스리기

    여름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 각종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상한 음식물을 먹게 되면 복통설사가 나고 심하면 탈수증이 생기며 병원에 입원을 하는 등 고생을 한다. 여름철의 위생관리는 철저히 할수록 좋다. 즉, 손은 항상 자주 닦고, 음식은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 오래된 음식, 부패된 음식은 일체 먹지 말고, 찬 음식을 지나치게 먹지 말고, 식사 후 찬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상한 음식을 먹은 뒤 헛배가 부르고 기운이 없어지며 식은땀이 흐르고 어지러운 증상, 손발이 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처치를 해야 한다. 우선 따뜻한 물을 마신다. 또는 따뜻한 녹차나 약간 지나치다 할 정도로 따뜻한 온수를 먹어서 뱃속의 찬기운을 제거시켜 준다. 그리고 속히 마늘을 완전히 익혀서(맵지 않게) 10~20개를 먹는다. 또는 김이나 미역, 매생이를 온수와 함께 먹도록 한다. 그리고 알루미늄 은박지 2~3겹을 쌓아서 양손을 감싸고, 따뜻한 곳에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오한이 많이 나면 뜸질백으로 보온을 시켜준다. 그러면 뱃속이 편하여질 수가 있다. 만약 그래도 복통설사가 덜하지 않으면 수지침으로 시술한다. 우선 피를 빼는 침(혈당검사용 피빼는 침)으로 E45, D1, H1, A3에서 피를 2~3방울 빼주고, A810121416, E2220181043, D1에 신수지침을 찌르고 있는다. 신수지침을 뺀 다음에는 서암뜸이 있으면 손바닥의 기본방에 서암뜸을 여러 장 떠준다. (너무 뜨겁지 않게 태우지 않게) 이 정도 시술하면 환자가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한다. 또는 소화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처치를 하여 주면 복통이 진정된다. 복통설사는 음식물이나 한약을 잘못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세균성일때 좀 심할 수가 있다. 복통, 설사가 나타날 때 E45, D1, A30에서 출혈을 하는데, 양손 모두에서 피를 뺀다. E45는 위기맥으로서 새끼손가락, 엄지손가락 외측 끝으로서, 손톱 끝 외측 모서리 부분이다. 검은피가 나오면 약간 짜서 피를 더 빼주고, 맑은 피가 나오면 2~3방울만 피를 낸다. 그리고 탈지면으로 눌러 준다. 피를 빼기 전후에는 알코올 탈지면으로 소독한다. D1은 대장기맥으로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요혈이다. 제2지와 제4지 손등의 외측으로서 손톱뿌리 부분의 각진 곳에 있다. D1에서도 피를 빼는데 검은 피가 나오면 조금 더 짜주고, 맑은 피가 나오면 2~3방울만 뺀다. A30은 가운뎃손가락 끝 부분으로 대뇌를 자극하기 위함이다. 복통이 심하면 A8101216, E22를 약간 강한 자극을 준다. 양손 모두 시술한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6/28 09:13
  • [수지침 특강13] 심장병 다스리기

    [수지침 특강13] 심장병 다스리기

    걷기, 등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건강증진을 위해 매우 훌륭한 운동이다. 특히 건강상태가 나쁘거나 만성질병인 당뇨, 고혈압, 퇴행성 질환, 우울증 등에 걸리면 의사들도 유산소 운동을 적극 권장한다. 그러나 유산소 운동도 지나칠 경우 심장병을 초래하는 등 해가 될 수 있다. 운동을 하고 나면 신체가 차거워지고 내장에서 질병이 발생될 때 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건강한 줄 알고 매사에 무리하다가 심장병이 악화되어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운동이 아무리 하고 싶고 좋아도 1시간 이상은 무리이며 매일 하는 것보다 1주일에 3~4회의 운동이 가장 좋다.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이라면 매일 40~60분 정도 걷거나 제자리 걸음, 또는 발판(자갈나무등을 깔고서) 위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이 매우 좋다. 수많은 잔병을 예방하고 운동과잉에 의한 질병도 해소할 수가 있다. 만약 운동을 많이 해서 심장병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되 수지침 처방을 병행하거나 수지침 시술을 계속하면 심장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된다. 심장에 통증을 느끼면 A1618 부위에서 압통점을 찾아 자극주고 G1411, K1410과 C17에 시술한다. 이 위치에 금속돌기로 된 (금도금이면 더욱 좋다) 볼펜침봉으로 압박자극을 주거나, 신수지침(침끝 길이 3mm)으로 1미리 정도 자입하고 있는다. 양손 모두 시술한다. 그런 다음에는 서암뜸(상처나지 않게 뜨는 뜸)으로 A13681216182030번 부위를 매일 떠준다. 처음에는 2~3장씩을 뜨다가, 숙달되면 5장 이상을 떠주면, 가슴이 편해지고 머리도 맑아지고, 답답하고 뻐근하고 아픈 고통증상이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매일 시술한다. 주의사항으로 과식은 금물이고 운동을 매일 걷기운동으로 20분 내외로만 실시한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6/27 18:35
  • Sex, 건강에 좋을때와 나쁠때

    섹스에 있어서 허리는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로 자주 거론된다. 신혼인 젊은 남자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너무 무리해서 그런 것 아니냐”며 야릇한 시선을 보낼 때가 많다. 또, 중년의 남자들은 무거운 것을 들 때도 자칫 허리를 다쳐 부부생활을 제대로 못할까봐 조심하기도 한다. 이렇듯 허리는 성생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잘못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성생활이 허리를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허리가 아프다고 부부관계를 회피하게 되면 더 나쁜 영향을 끼칠 뿐이다. 오히려 허리가 아픈 요통 환자일수록 성생활이 도움이 된다. 요통환자라도 성행위를 하기 전에 워밍업을 충분히 하고 조심한다면, 성행위가 부부관계의 친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허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생활이 건강에 좋은 8가지 이유     첫째, “섹스는 가장 효과적인 근육이완제의 하나다” 라고 미국의 유명한 성심리치료사, 루스 웨스트하이머는 얘기했다. 만성요통 환자라도 느리고 부드러운 성생활을 통해 통증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신경계는 접촉 감각의 신경이 통증 감각의 신경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신체적인 접촉은 통증을 잊게 해 주기 때문이다. 둘째, 여성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일주일에 1번 이상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2배나 높다는 보고도 있다. 세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활발해져 뼈와 근육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네째, 성행위시 이루어지는 골반 움직임은 복근과 척추 근육을 단련시킨다. 다섯째, 오르가즘으로 인한 근육 수축은 척추를 강하고 유연하게 해준다.  여섯째,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이것은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자주 관련 사례가 등장한다.  일곱째, 스트레스로 인한 요통에 특효약이다. 여덟째, 우울한 마음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생활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   첫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성요통이 왔을 때는 일정기간 관계를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난 후 서서히 근육강화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는 1~2주간은 부부생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척추 수술 후 성생활은 언제부터 가능하게 될까? 의학계에서는 보통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약 1500m를 무리없이 걸을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최소상처 척추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대개 1주일 이내로 가능하고, 큰 척추수술을 받은 경우는 3주 후부터 가능한다. 섹스에도 워밍업이 필요하다! <허리를 보호하는 목욕법>   1. 허리가 아픈 사람이 성관계에 들어가기 전에는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면 좋다. 허리를 부드럽게 이완시켜줄 뿐만 아니라 근육과 심장을 워밍업 시켜 주기 때문이다. 2. 샤워할 땐 3분은 뜨거운 물로, 3분은 차가운 물로 하면 좋다. 그러나 15분 이상은 넘지 않는다. 3. 파트너가 같이 목욕하면 훨씬 더 좋다. 허리와 등에 비누를 칠해주거나 마사지 오일을 사용해 손으로 어루만져주면 허리에 피가 더 잘 돌게 하는 효과가 있다. 4. 척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수술 후 1주일째부터 상처부위에 방수처리를 한 다음, 시간을 짧게 해서 목욕을 하면 좋다. <허리를 보호하는 마사지법>1. 성행위를 하기 전에 사랑의 손길로 파트너를 어루만져 주는 것만으로도 치유력이 있다. 2. 손의 움직임은 보통 때의 속도보다 반 이상 느리게 한다. 3. 마사지 오일 등을 사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한다.4. 마사지는 등 어루만지기, 허리 만지기, 머리카락과 얼굴만지기, 가슴과 배 만지기, 생식기 만지기 순으로 하면 좋다. / 이상호·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 박사
    SEX2006/06/27 18:09
  • 남자가 더 살빼기 쉬운 5가지 이유

    최근 몸짱, 예쁜 남자 신드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남성들의 몸은 무거워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1995년만 해도 18.8%에 불과하던 남성비만 인구가 10년 만에 36%로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 22.2%였던 여성 비만 인구 비율은 같은 기간 동안 29.9%로 1.3배 증가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만클리닉을 찾는 환자의 비율은 9:1 정도로 여성이 월등히 많다.그 이유는 남자들은 동일한 노력을 기울일 경우 여자에 비해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구조를 타고 났기 때문이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할 경우 BMI의 조건이 같다면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빨리, 쉽게 살이 빠진다. 그 이유를 하나하나씩 살펴보자. 남자가 더 살빼기 쉬운 5가지 이유 1. 높은 기초대사량남성은 여성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평균 9% 정도 높다. 기초대사량은 생명활동을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 에너지이다. 즉, 남자는 가만히 있어도 여자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아 소모하는 칼로리 양이 많다는 것. 2. 호르몬 작용, 월등한 근육량남성들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영향으로 근육이 발달한다. 크고 발달된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데 더 효율적이고 속도도 빠르다. 또 남성 호르몬은 빠지기 쉬운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즉, 여성호르몬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하체에 지방이 쌓이게 하고 적당한 지방층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반해, 남성은 호르몬 덕택에 지방이 덜 쌓이고, 쌓이더라도 잘 빠지는 부위에 축적되는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3. 살이 잘 빠지는 비만형태남성 비만의 일반적인 형태는 윗배ㆍ아랫배가 함께 불룩한 내장형 복부비만이다. 복부는 상대적으로 살이 잘 빠지는 부위에 속한다. 4. 뛰어난 운동효과남성은 여성에 비해 운동을 통해 얻는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발달한 근육 덕분에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 즐기는 운동 종목의 차이가 그 원인이다. 남성들은 대체로 높은 강도의 운동, 근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즐기고 좋아한다. 그렇다 보니 운동 시간도 긴 것이 사실. 운동 시작 30분 이후부터 지방이 연소된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장시간,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이 살이 더 잘 빠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5. 올바른 다이어트 의식여성들은 ‘다이어트=식사량 조절’이란 공식을 가진데 비해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이다. 적절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사량 조절은 물론이고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등이 병행돼야 요요현상이나 다른 부작용 없이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남성들은 대체로 이러한 일반적인 다이어트 상식에 충실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더 뚱뚱해지는 5가지 이유남성들은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비해 비만인구가 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그 이유 또한 5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1. 적은 활동량기초대사량이 아무리 높아도 그것만으로는 잉여 축적된 지방을 없애기에 부족한 것이 사실. 적당한 활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시켜줘야 하지만, 대부분 직장남성들의 활동량은 매우 적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작업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도 사정은 마찬가지. 업무에 지친 몸을 핑계 삼아 TV 시청을 할 때도 소파에 기대거나 누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효과 상쇄시키는 운동 후 ‘한 잔’운동효과가 뛰어나더라도 운동 후 관리가 안되면 오히려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운동 후 상승한 식욕을 절제하지 못하고 식사량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 땀 흘려 운동한 후 시원한 ‘한 잔’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입맛대로 따르다가는 살 떼려다 살 붙이는 격이 되어 버린다. 특히 운동 후 음주는 살을 찌게 할 뿐 아니라 운동을 통해 애써 만든 근육의 요소를 순식간에 분해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3. 잦은 외식과 술자리직장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회식과 술자리. 잦은 횟수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폭음과 폭식으로 이어지고, 늦은 시간 섭취된 칼로리를 소모하지 못한 채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또 회식의 단골 메뉴인 삼겹살, 갈비 등이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으로 남성들의 필요 이상 칼로리 섭취를 부채질하는 것도 문제다. 4. 한끼당 칼로리 섭취량이 높아 남성은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절대적으로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한끼 섭취 칼로리 양이 소모 칼로리 양을 훨씬 앞지른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기초대사량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므로 이에 맞추어 식사량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비만에 대한 경각심 부족남성 비만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비교적 관대한 편. 스스로도 비만의 판정 기준치를 높게 잡는다. 그만큼 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이다. 특히 나잇살이라 불리는 중년 비만은 그 나이에 그 정도 살은 찌게 마련이라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런 의식은 살을 빼고자 하는 의지 부족으로 이어져 비만의 정도를 악화시킨다.특히 남성들은 다이어트의 모든 과정을 혼자서 잘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일단 시작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남의 도움 따위는 필요 없다고 단정한다.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는 의식도 문제다.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대한 객관적인 교정, 다이어트에 필요한 정보 등을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은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일단 남성들이 비만클리닉을 찾는다면 효과가 훨씬 잘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 서진남ㆍ네오클리닉 원장
    다이어트2006/06/27 18:00
  • 세계 최초로 콘돔을 개발한 카사노바는 왜 조루였나?

    세기의 바람둥이라고 알려져 있는 카사노바. 수많은 여인과의 로맨스로 명성을 떨쳤던 카사노바는 다양한 피임법을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로 그가 사용한 피임법은 숭어알집을 사용한 콘돔이었는데, 콘돔을 피임의 목적이 아니라 성병 예방의 차원에서 사용한 최초의 사람이기도 하다. 레몬을 이용한 더치페서리와 황금구슬을 동시에 사용해 피임의 효과를 최대로 높이는 등 기발한 피임 아이디어로 132명의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그도 타고난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가 매일밤 레몬즙을 뿌린 석화 50개를 의무적으로 복용했다던지, 하룻밤 6번의 오르가즘을 가능케 했다는 샐러드(식초, 박하, 올리브오일을 곁들인 계란흰자 샐러드)를 개발했다든지 하는 내용들이 전해져 오기 때문이다.  일설에 의하면 파트너를 수시로 교체하는 카사노바와 같은 플레이보이들에게는 조루환자가 많다고 한다. 카사노바 역시 말년에는 발기부전과 조루증을 겪다가 결국에는 73세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깨닫는 것이 많을 것이다. 카사노바도 겪었던 조루, 어떤 병인가?조루증은 발생률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사정 장애의 가장 흔한 형태로 많은 남성들에게 쉽게 나타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조루증을 “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 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버리는 것”이라 밝히고 있다. 조루증은 과민성 조루증과 심인성 조루증으로 나뉘는데, 과민성 조루증은 자극에 대한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기관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적은 성적 자극에도 일찍 사정을 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심인성 조루증의 원인으로는 앞서 말한 과민성 조루가 오랫동안 지속이 되거나, 성적 행위에 대한 부담감, 자신감 결여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성 행위시 평상시보다 음경과 귀두의 과민도가 더 예민해져 심할 경우 성 행위에 돌입하기 전에도 사정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과 여성이 관계를 가지게 되면, 교감신경이 과다 흥분되어 신경말단에서부터 ‘카테콜라민’이라는 화학물질이 과다 분비된다. 이로 인해 뇌가 흥분하면서 모든 감각이 둔해지는데, 이 때 당사자들은 사정 직전과 사정 순간의 강력한 감각만을 느낄 뿐, 행위 과정에서의 감각들을 느끼거나 기억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는 사정을 도저히 참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기 직전까지의 중간 단계 감각들에는 익숙해지지 못해 조루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21세기형 조루 치료의 포인트는 ‘웰빙’앞서 말한 WHO의 조루에 대한 정의를 역으로 생각해 보면 조루는 “본인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사정조절 능력을 취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바로 여기서부터 조루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 조루증을 치료함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의학적인 도움 없이 스스로 사정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다수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감각훈련법’을 권하는데, 주요 원리는 성 관계 중이나 자위행위 중 귀두나 음경으로부터 전해지는 감각을 조금씩 느낀 뒤 사정이 가까워지면 자극이 가해지는 성적 행위를 중지시켜서 사정을 지연시키는 방법이다. 이 훈련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익혀온 배뇨훈련 즉,  본인의 의지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배뇨를 조절하는 것과 비슷하다. 배뇨를 조절하는 배뇨훈련의 경우는 방광의 크기가 정해져 있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요의(尿意)의 증가를 피할 수 없는데 비해, 사정을 조절하는 감각훈련법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배뇨를 조절하는 감각훈련보다 더 쉬울 수 있다. 이 훈련은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바셀린 로션이나 베이비 오일 등으로 매끈하게 만든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조루,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땐?하지만, 이러한 자가예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는 전문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을 복용하거나 감각 둔화를 위해 귀두부분의 예민한 신경조직 중 일부분을 수술을 통해 잘라 내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은 차후적인 수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조루를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바로 필러제 주사요법이 그것이다. 안정성이 입증된 물질로 만들어진 필러제 주사를 통해 음경부와 귀두부를 확대시킴으로써, 약물에 의해 확대된 부위가 외부 자극에 대한 완충 및 쿠션작용을 하게 되어 사정 조절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필러제 주사요법은 부작용이 없고 즉시 정상 생활이 가능한 시술로 시술시간이 5분 정도로, 21세기형 비출혈•초 간편 웰빙 시술법이다. 80%의 남성들이 겪고 있다는 조루증은 젊어서부터 육체적 원인과 심인성 원인이 병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자와의 충분한 신뢰와 협의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병이 곧 몸의 병으로 이어진다’라는 말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다. 18세기를 풍미했던 카사노바처럼 말이다. / 조강선·웰빙비뇨기과 원장
    비뇨기과2006/06/27 15:57
  • 세종병원, 심장재활 전문 프로그램 도입

    세종병원, 심장재활 전문 프로그램 도입

    세종병원 웰빙의학센터는 심장질환의 치료 후 운동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심장재활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심장에 질환이 있거나 회복중인 환자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약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장수축력의 감소나 관상동맥이 좁아져 가벼운 활동조차 힘들게 되는 일이 많다. 이처럼 심장질환자의 운동능력 감소는 일상생활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적당한 운동’도 어렵게 만들어 심장기능을 더욱 저하시킨다. 이런 취지로 도입된 심장재활 프로그램은 현재 심장병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앓았던 환자, 혹은 앞으로 심장병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예비환자들을 대상으로 심폐 운동부하 검사를 통해 각자의 운동 능력에 따라 운동 치료를 실시하는 맞춤식 운동 프로그램. 본격적인 프로그램 가동에 앞서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흉부외과, 소아과 등 의료진과 운동능력 평가 전문 임상병리사, 운동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물리치료사, 식습관과 행동수정을 위한 영양사의 다원적 협진체계를 구축했다. 세종병원은 이를 위해 ‘호흡가스 대사분석 시스템(Metabolic Test System)’과 ‘무선 심전도 감시 장치(Telemetry ECG Monitoring System)’도 도입했다. 호흡가스 대사분석 시스템은 운동 중, 환자의 최대산소소모량, 무산소 역치 등 운동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해 적절한 운동처방을 도우며 무선 심전도 감시 장치는 심장의 이상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시, 안전한 운동을 돕는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운동능력 평가와, 평가에 따른 운동처방과 위험인자 관리 시스템을 실시하여, 운동능력을 회복되는 대로 정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유도할 예정이다. 세종병원 웰빙의학센터 김태민 과장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자나 각종 심장병 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심장병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인 심장병 예방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06/27 14:19
  • <닥터Q의 맛기행5> 복날의 보양식 - 강화도 ‘일미산장’ 장어구이

    <닥터Q의 맛기행5> 복날의 보양식 - 강화도 ‘일미산장’ 장어구이

    벌써 한 여름 더위가 걱정일 정도로 기온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런 삼복더위에는 각종 보양식들이 거세된 지 오래인 남성들을 유혹한다. 정력가들이 그 놈들을 같이 먹고는 약처방 용어인 t.i.d.(하루 3번) 혹은 q.i.d.(하루 4번) 심지어는 p.r.n.(필요할 때 언제든지)을 했다는 등의 자랑을 하는 걸 보면, 효과가 있기는 분명 있는가 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여름 보양식으로 보신탕이나 삼계탕, 일본에서는 장어를 먹는다. 저 멀리 이탈리아에서는 오징어 먹물 요리를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장어의 생김새가 꼭 그놈과 비슷하다는 점(유감주술·類感呪術) 말고도 분명 식품영양학적으로도 스태미너 음식임은 분명하다.
    푸드2006/06/27 13:30
  • 장마철 질병 주범 습기·곰팡이를 잡아라

    장마가 시작됐다. 옷도 이불도 책상도 비에 젖어 눅눅해졌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공기가 마음까지 꿉꿉하게 하는 장마철 평균 습도는 80~90%.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여기는 습도(30~40%)보다 두배 이상 높다. 장마철 불쾌지수는 80이 넘어 절반 이상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장마철엔 또 각종 곰팡이나 세균 등이 쉽게 증식해 식중독이나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 내리누르는 무거운 기압은 우울증과 관절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장마철 질환은 대부분 습기와 습기로 인한 각종 곰팡이균 때문에 생긴다”며 “집안을 청결히 하고, 2~3일에 한번 보일러를 틀어 습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식중독=고온다습한 장마철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이 쉽게 번식해 식중독에 잘 걸린다. 특히 고기,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의 식품에 잘 자라는 포도상구균은 여름철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강돈 교수는 “여름철 식중독은 2~3일 이내에 저절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살모넬라균(우유나 계란)이나 비브리오균(어패류) 등으로 인한 식중독은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보건원 방역과 이종구 과장은 “장마철엔 냉장고도 믿을 것이 못된다”며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한번에 모두 먹어야 하며, 식중독 균은 끓여도 죽지 않으므로 의심되는 음식은 아깝더라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상청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식중독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장마철 평균 식중독 지수는 35~50 정도로 이때는 음식을 조리한 뒤 6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 비가 내리는 동안엔 식중독 지수가 더 높다. 지수가 50~85면 조리 4시간 이내에, 지수가 85 이상이면 조리 즉시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한편 장마철엔 콜레라·장티푸스·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도 기승을 부리므로 침수된 지역에선 특히 조심해야 한다. ◆피부질환=장마철엔 곰팡이로 인한 백선증이 특히 기승을 부린다. 발에 생긴 백선증은 무좀, 샅(사타구니)은 완선, 몸통은 체부백선이라 부른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는 “백선증은 습도가 직접적인 원인이므로 옷·이불·신 등을 잘 말려야 하며, 피부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에 얼룩얼룩한 흔적을 남긴다고 해서 ‘어루러기’라 부르는 피부병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많다. 어린이들은 얼굴, 팔, 다리 등에 물집이나 진물이 생기는 세균성 피부질환 농가진을 조심해야 한다. 이 교수는 “어루러기는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집단 생활시 특히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토피성 피부염도 장마철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에어콘 등으로 항온 항습을 유지해야 한다. ◆그밖의 질환=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집먼지·진드기 등도 많이 번식하므로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에어컨 등으로 습도를 낮추고 밀폐형 필터가 달린 진공청소기로 수시로 집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관절염 환자들은 따뜻한 물에 관절을 담그고 마사지 하거나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을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에어컨을 세게 틀어 찬바람이 닿으면 통증이 악화된다. 우울증 증상은 햇빛을 쬐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따라서 가급적 해가 나는 날엔 외출을 하고 비가 오는 날도 실내 조명을 밝게 하는게 도움이 된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세계보건기구(WHO)의 식중독 예방 10대 지침 ①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한 음식만 먹을 것 ②음식은 완전히 조리할 것 ③조리한 음식을 즉시 먹을 것④조리한 음식은 60도 이상이나 10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냉장고에 너무 많은 음식을 보관하지 말 것 ⑤조리한 뒤 보관했던 음식을 먹을 땐 반드시 다시 끓이거나 익혀 먹을 것 ⑥조리된 음식과 날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조심할 것 ⑦조리·식사 전 항상 손을 깨끗이 씻을 것 ⑧주방과 주방 기기를 항상 항상 깨끗이 관리할 것 ⑨음식물이 곤충이나 동물에 닿지 않게 할 것 ⑩안전한 물(끓인 물 등)을 사용할 것
    가정의학과2006/06/27 10:06
  • 식중독 공포... 35도 이상서 4시간 지난 음식은 위험

    폐기처분할 무 찌꺼기로 만든 이른바 ‘쓰레기 만두’ 소동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라면 수프에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김치가 사용됐다는 보도까지 겹쳐 가공 식품에 대한 불신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쓰레기 만두’보다 더 치명적인 게 잘못 취급·조리·보관된 음식물이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순식간에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해 당신의 건강과 생명을 노린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특히 무더워 식중독이 급증할 것으로 보건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음식에서 쉰 맛이 나거나 먹을 때 물컹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세균이 증식해 음식을 분해하고 있기 때문. 증식 속도는 세균마다 다르나 일반적으로 40도 정도에서 가장 빠르며, 습도가 높을수록 빠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상청과 공동으로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매년 4~9월 전국 지역별 식중독 지수를 예보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 습도를 기준으로 할 때, 1g당 1000마리 이하인 세균이 식중독을 일으킬 정도로 증식하는 시간은 40도에서 3.5시간이며, 이때 식중독 지수는 100이다. 식약청은 식중독 지수가 35~50이면 10시간 이내에, 지수가 50 이상이면 7시간 이내에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각 ‘식중독 주의보’와 ‘식중독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여름철 온도에 따른 식중독 유발 시간과 식중독 지수는 〈표〉와 같다. 조리실의 온도는 상온보다 5도 정도 높다는 점을 감안해서, 식중독 유발 시간을 계산해야 한다. 한편 음식 중에선 탄수화물이 많은 밥, 면, 떡, 빈대떡 등이 가장 빨리 상하므로 조리한 즉시 먹는 게 좋다. 육개장 등 탄수화물이 적은 탕이나 국은 두끼 정도는 무난하며, 김치찌개류는 하루 정도 안심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소·돼지고기 2~3일, 우유 2~4일, 어패류 1~2일, 찌개류 2~3일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음식이 상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맛을 보고, 쉰 맛이 나지 않으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어리석은 짓이다. 쉰 맛이 나지 않아도 충분히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심이 가는 음식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살모넬라균=소, 돼지, 닭 같은 가축이나 야생동물에 많으며 살코기, 우유, 계란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익히면 쉽게 파괴되지만 조리·식사하는 과정에서 사람 손이나 칼 등을 통해 다른 음식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소고기를 자른 칼로 김치를 썰거나, 먹는 젓가락으로 생 삼겹살을 집어 불판에 올리면 김치나 젓가락을 통해 균이 사람에게 침입한다. 따라서 식육용 칼과 야채용 칼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며, 도마도 따로 구분하는 게 좋다. 또 고기를 구울 땐 젓가락 대신 집게 또는 별도의 젓가락을 사용해야 한다. ◇포도상구균=사람의 피부에 많이 사는 세균이며 상처가 났을 때 염증을 일으킨다. 깨끗하지 못한 손이나 상처가 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할 때 주로 오염된다. 조리할 땐 손을 깨끗이 씻고,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못하게 해야 한다. 이 균은 장 내에서 독소를 생성시켜 식중독을 유발하는데, 이 독소는 끓여도 쉽게 파괴되지 않으므로 오래된 음식은 버려야 한다. ◇대장균=대장에 정상적으로 서식하는 대장균은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지만 일부 대장균은 장염을 일으킨다. 여행 중 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끓인 물이나 제대로 정수된 물을 마셔야 하며, 얼음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익히지 않은 야채나 과일을 통해 감염되는 수도 있다. O-157과 같은 장출혈성 대장균은 소를 도살하거나 젖을 짜는 과정에서 소의 대변을 통해 주로 오염된다. 고기를 덜 익힌 햄버거를 통해 감염된 사례가 가장 흔하며, 일본에선 야채 때문에 집단 발병하기도 했다. 고기는 철저히 익혀 먹어야 하며, 조리 시 주의점은 살모넬라균의 경우와 동일하다. 〈도움말:김준명·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오원섭·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박은숙·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실 간호사〉 ◈한두끼정도 굶고 지사제 복용 말라 식중독 대처요령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되면 2~4시간, 장염 비브리오균은 12~48시간, 살모넬라균은 6~72시간, O-157균은 3~9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다.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어지럼증 등이다. 웬만한 식중독은 한두끼 금식하고 수분과 칼로리를 충분히 보충해주면 하루 정도 만에 대부분 회복된다. 구토는 위 속의 독소를, 설사는 장 속의 독소를 인체 밖으로 내보내려는 인체의 자연적인 방어기전이므로 함부로 지사제 등을 복용해선 안된다. 약물 사용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이질균이나 O-157균은 신부전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설사에 피나 끈끈한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엔 즉시 병원에 달려가야 한다. ◈식중독 ◇이질(쉬겔라)균=변 속의 세균이 손에 묻어 입으로 전파되는 경로를 취한다. 따라서 설사가 나는 사람은 조리를 못하게 해야 하며, 화장실을 다녀온 뒤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다른 세균과 달리 10~100마리의 적은 수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상가나 잔칫집에서 집단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장염비브리오균=바닷물 속에 많은데 여름철 수면 위로 떠올라 어패류를 오염시킨다. 따라서 특히 여름철엔 피조개, 꼬막, 바지락, 새우 등의 생식을 금해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이나 당뇨 환자는 치명적인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6/27 10:02
  • 세균·곰팡이 여름 대공습… 잘 씻고 잘 말리자

    세균과 곰팡이의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장마철의 축축하고 후텁지근함은 매서운 엄동설한과 건조한 봄바람을 견뎌온 이들에게 허락된 축복과 생명의 계절이다. 메말랐던 인체엔 끈끈한 땀이 흐르고, 대기는 수분을 흠뻑 들이마셨으니 그들에게 인큐베이터와 양식이 따로 필요치 않다. “이 풍요의 시기에 널리 자손을 퍼트려 생육하고 번성하자”고 말하는 듯하다. 넋 놓고 있다간 막대한 화력과 병참의 지원을 받는 세균·곰팡이에게 판판이 질 수밖에 없다. 벌써부터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설사를 해대는 인간 패잔병들이 즐비하다. 서둘러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 했다. 이를 위해 피부와 위장, 양대 전선(戰線)으로 침투하는 적들의 신상명세를 공개한다. ◈ 제1전선- 피부 ▨백선균=곰팡이의 일종으로 피부 각질층을 파고들어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먹고 산다. 발가락에 침투하면 무좀, 몸통에 번식하면 ‘체부백선’(도장 부스럼), 머리엔 ‘두부백선’, 그리고 사타구니에 퍼지면 ‘완선’이라고 부른다. 특히 남성들은 사타구니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우면 이를 습진으로 오인하고 습진 연고만 열심히 바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낫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면서 번져나가기 일쑤다. 곰팡이약(항진균제)을 처방받아 4∼6주 꾸준히 발라야 한다. 땀이 차는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물기 없이 잘 말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칸디다균=사람의 입안, 장관, 질 점막에 상존하는 균이다. 습한 환경이 조성되고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과다하게 증식, 염증을 일으킨다. 장마철에 질염을 앓는 여성들이 급증하는 주된 원인이다.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갈 정도로 심하게 가렵고 흰색의 걸쭉한 냉이 많아진다. 이 균은 공기 중이나 물속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대중 목욕탕의 비위생적인 타월 사용은 삼가고, 수영장을 다녀온 후에는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씻으면 오히려 균의 증식을 도울 수 있어 해롭고, 면 속옷,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벌레에게 물렸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가 긁어서 생긴 상처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하면 빨갛게 붓고 염증과 물집이 생긴다. 또 전염성이 강해 아이들 손이 닿는 곳마다 쉽게 옮아 다닌다. 아이들 손을 자주 씻기고 손톱을 짧게 깎으며, 피부를 긁지 못하게 손에 붕대라도 감아둬야 한다. 옷·수건·침구 소독도 필요하다. 적절한 항생제를 쓰면 비교적 쉽게 낫지만, 방치하면 급성신장염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어루러기 곰팡이균=지방이 많은 부위, 즉 얼굴·겨드랑이·가슴 부위에서 잘 자라고 특히 땀이 많은 사람, 비만인 사람에게 잘 생긴다. ‘전풍’이라는 피부병을 만들지만, 앓고 난 자리가 얼룩덜룩해 보인다고 해서 ‘어루러기’라 부른다. 옅은 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비듬 같은 것이 덮일 뿐, 별다른 증상은 없다. 항진균제로 1주일 정도 치료하면 비교적 쉽게 낫지만, 허옇게 탈색되거나 꺼멓게 색소 침착이 생기는 등 얼룩덜룩한 흉터가 남게 된다. ◈ 제2전선- 위장 ▨포도상구균=보균자가 기침을 하거나 상처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면서 균이 음식에 들어간다. 실온에서 2~4시간 만에 증식하면서 독소를 내뿜는다. 균에 오염된 음식을 가열하면, 균은 죽지만 독소는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품을 냉장보관하고, 손을 청결히 하고,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절대 음식을 조리해선 안 된다. ▨살모넬라균=동물이나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통해 전염된다. 달걀이나 식육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을 때 많이 감염되며, 달걀 껍데기에 묻은 닭똥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달걀은 껍데기가 조금이라도 깨진 것을 먹어선 안 된다. 열에 약하므로 완전히 익혀 먹으면 예방 가능하다. ▨이질균=균에 오염된 환자나 보균자가 배변 후 손을 깨끗이 씻지 않은 상태로 음식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과 신체적 접촉을 하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10~40%로 매우 높으며, 위생상태가 불량한 밀집거주시설에서 집단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손을 깨끗이 씻고, 물과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 ▨병원성대장균=감염자의 분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를 통해 주로 옮는다. 장 벽을 뚫고 침투하거나 독소를 생성해 설사나 혈변 등을 일으킨다. O-157균도 여기에 속한다. 열이나 살균제에 약하다.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주방용품을 잘 씻고 소독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야채도 잘 씻은 후 먹으면 된다. ▨비브리오균=바닷물에 사는 세균으로 여름철에 어패류를 통해 주로 감염된다. 바닷가나 갯벌에서 피부 상처를 통해 옮는 경우도 있다.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생선 회를 먹지 말아야 한다. 해수욕을 하다 상처가 났을 때는 맑은 물에 씻고 잘 소독해야 한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이지혜기자 wigrace@chosun.com ) 〈도움말: 박기동·질병관리본부 방역과장, 박명진·세란병원 산부인과 과장, 송재훈·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광훈·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세균·곰팡이와 싸워 이기기 - 몸은 청결하게 씻고 잘 말린다. -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을 입는다. - 해가 나면 때를 놓치지 말고 침구류를 말린다. - 2∼3일에 한 번은 보일러를 틀어 집안의 습기를 제거한다. - 자주 실내를 환기시킨다. 옷장·신발장·싱크대도 2∼3일에 한 번은 문을 열어 둔다. - 물은 끓여 마시고, 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않는다. - 조리와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 행주·칼·도마·식기 등 주방용품은 수시로 끓는 물로 소독하고 바짝 말려 쓴다. - 냉장고에 넣어 둔 음식도 안심해선 안 된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아낌없이 버린다. - 식중독 지수가 35∼50이면 조리 후 6시간 이내, 50∼85이면 4시간, 86 이상이면 조리 즉시 음식을 먹어 치운다(식중독 지수는 기상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 - 2주에 한 번은 마른 행주에 에탄올을 묻혀 냉장고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 과일·야채를 충분히 먹어 면역력을 유지한다.  
    가정의학과이지혜2006/06/27 09:55
  • 칼 안 대고 코 높인다... 비수술적 성형술 확산

    미용성형수술에 점차 메스가 사라지고 있다. 미국의 미용성형협회(ASAPS)에 따르면 1997년에 비해 외과적 성형시술은 119% 증가한 반면, 초음파, 내시경, 봉합사, 주사요법 등 피 흘리지 않는 성형시술은 무료 726%나 증가했다. 국내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동양성형외과 김상경 원장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주름시술을 원하는 고객 중에서 80%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받기를 원했다”며 “젊은층보다도 당뇨나 고혈압 같은 지병이 있는 장년층에서 비수술적 성형술의 선호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성형술 발전, 수술 기피하는 환자 요구와 딱 맞아 떨어져 비수술적 성형술이 늘고 있는 것은 환자들이 최소한의 흉터, 적은 부기, 빠른 회복 기간 등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형기술 역시 환자들의 요구에 맞춰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드림성형외과 최준용 원장은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힘입어 비수술적 방법이 의학 전반의 분야에 걸쳐 두드러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혜택이 가장 큰 분야가 성형외과인 것 같다”며 “따로 휴가를 낼 필요도 없고, 몸에 칼을 대는 부담도 없고, 통증과 위험도 적다는 등등의 이유로 인해 비수술적 성형술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과거엔 환자들에게 성형술을 상세히 설명하고 난 뒤 10명 중에서 6명 꼴로 고민하다가 수술을 포기하곤 했었으나, 최근 들어 주사나, 보톡스 등이 늘면서 요즘은 상담 후에도 시술을 포기하는 일이 거의 드물다”고 말했다. 미(美)에 관한 의사들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도 한몫했다. 경희의료원 성형외과 유영천 교수는 “비수술적 성형술이 지금처럼 확산된 배경에는 미용성형술에 대한 의사들의 개념이 바뀐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과거에는 나이듦을 단순히 ‘얼굴이 처진다’는 정도로만 생각했지만 요즘은 ‘얼굴 처짐’뿐 아니라 ‘볼륨의 감소’와 ‘피부의 질’ 이라는 것도 총체적으로 생각하게 된 결과, 보톡스나 미세지방주입술 같은 성형술을 낳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수술적 성형외과술, 어떤 것들이 있나? 주름을 없애는 시술인 안면거상술의 경우 과거에는 머리부터 목 뒤까지 피부를 절개해 늘어진 부위를 절제한 후 봉합했지만 최근에는 귀 옆부분을 귀 크기만큼 절개하는 것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하다. 아예 내시경을 이용해 머리 안쪽에 3개의 작은 홈을 낸 뒤 근육을 당겨서 주름을 펴는 ‘내시경 주름제거술’이 이용되기도 한다. 주름이 심하지 않을 경우엔 이런 최소한의 외과적인 시술도 필요없이 보톡스만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얼굴이 꺼졌다던가, 팔자주름이 고민될 경우 자기 지방을 이용한 미세지방이식술을 받기도 한다. 2~3일만에 부기가 가라앉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칼을 대지 않는 성형술의 대표적인 방법은 매몰법 쌍꺼풀 수술을 들 수 있다. 피부를 절개해 라인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매몰법은 피부절개 없이 눈꺼풀 안쪽에서 라인만 고정하기 때문에 흉이 생기지 않는다. 최근에는 잘 풀리는 매몰법의 단점을 보완한 ‘매직 매몰법’까지 등장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수술받을 수 있는 필러 주사요법을 이용한 코 성형술도 인기. 코끝은 약물이 들어갈 공간이 적기 때문에 콧등이 약간 낮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특수하게 고안된 바늘로 종아리 근육을 열로 태우는 종아리근육퇴축술,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세포파괴술, 보톡스나 메조테라피 등의 주사요법 등이 모두 비수술적 성형외과술이다. 이와 같은 비수술적 성형술이 칼을 대는 두려움을 줄여, 성형을 마치 ‘헤어펌’처럼 가볍게 여기게 만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성형술에 붙어 있는 수많은 ‘매직(magic)’이란 수식어처럼 과연 비수술적 성형술이 ‘매직’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까?  신극선 성형외과의 신극선 원장은 “보톡스의 경우 주기별로 다시 맞아 줘야 하고, 미세지방주입술이라도 50%정도는 몸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반만 효과를 본다”며 “비침습적 수술법이 부담이 없긴 하지만 비영구적일 때가 많고, 한계점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성형외과2006/06/27 09:47
  • [건강서적]관절염 더 이상 고통은 없다

    [건강서적]관절염 더 이상 고통은 없다

    관절염의 진단법, 치료법, 예방법 등을 한방의학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관절염 종합 안내서’가 나왔다. 척추 관절 전문 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관절센터(이하 자생 관절센터)’ 전문의들이 다년간 임상 경험을 통해 얻은 그들만의 ‘관절질환 치료 비법’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펴 낸 것. 그들의 비술(秘術)이란 수술하지 않고 재발 위험을 줄이면서 관절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관절염은 관절이 붓고 아프고 열이 나는 일련의 증상. 흔히 붓고 아프고 열이 나는 증상을 염증이라고 하는데, 염증은 병리적이라기보다는 생리적인 현상에 가깝다. 그런 만큼 “관절 질환 치료는 단순히 염증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관절 질환이 생기게 된 원인을 밝혀서 관절을 강화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또한 “관절염은 단순히 뼈에만 생기는 병이라는 인식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관절 질환은 전체적인 기혈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거나,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병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잘못된 자세,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영양 불균형 등도 관절염을 재발시킨다”며 관절염의 원인을 다각도로 규명하고 있다.  이는 관절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외에 기혈 순환과 오장육부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신체 균형을 맞추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질환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저자들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수술 없이 관절염의 발병 구조를 정확히 꿰뚫는 한의학적 접근 방식과 치료를 통해 관절 스스로 자기 재생력을 갖게 해야 완치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관절질환 이면에 숨은 인체 생리의 부조화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한약물 관절 치료제 및 특수 침 치료, 통증 관리에 좋은 한방 물리요법, 아시혈 마사지 등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관절염 치료법과 그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놓치기 쉬운 수많은 민간요법의 허와 실, 관절 수술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등 관절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들도 사례와 함께 자세히 담았다.      목차  PART1 부위별, 증상별로 알아보는 관절 질환의 종류와 특성 01. 유연성이 생명! 관절의 구조 02. 자주 발생하는 주요 관절 질환 03. 큰 관절에 생기는 주요 질환 04. 작은 관절에 생기는 주요 질환 PART2 관절 질환의 원인 관절이 아프다! 무엇이 문제일까? 01. 한의학으로 풀어보는 관절 건강학 02. 관절 손상에 숨은 다양한 원인들 03. 관절 건강 해치는 생활 속 원인 PART3 수술 없이 관절 건강 지킨다! 내 몸에 꼭 맞는 한방 치료 01. 완치의 첫 단추, ‘정확한 진단’ 02. 스스로 낫는다! 관절염의 자생요법 03. 관절 건강 기초 다치는 약물요법 04. 통증을 덜고 면역력 강화하는 침요법 05. 경락자극으로 통증 더는 테이밍 요법 06. 틀어진 관절 바로잡는 추나요법 07. 혈액순환 도와 완치 앞당기는 한방 물리요법 PART4 가정에서 손쉽게 하는 통증 응급 처치와 간단 케어 01. 바로 효과 보는 증상별 찜질요법 02. 먹으면 통증 덜어주는 식이요법 03. 꾹꾹 눌러 통증 더는 아시혈 마사지 PART5 재발을 막는 최고의 선택 관절 건강 지키는 생활요법 01. 관절염 고치는 식생활 원칙 02. 아플수록 움직여라! 관절 운동요법 03. 생활 속 관절 보호자세 04. 건강한 관절 만드는 마인드 컨트롤 05. 시시콜콜 민간요법, 허와 실 Special Exercise 매일매일 꾸준히! 단계별 관절 운동 프로그램 medical tip Q&A 관절염, 이것이 궁금하다
    책/문화2006/06/26 18:39
  • 번들번들, 내피부 개기름은 수시로 닦아줘야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피부 피지는 불청결한 느낌의 비호감으로 작용하는 외관상의 문제도 가져오지만 과도하면 여드름 악화, 모공 확장 같은 피부 트러블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더 큰 문제다. 피지 분비가 활발해 지면, 가까운 화장품숖에 들러 피지 제거용 필름제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단 한장으로 깔끔하고 뽀송뽀송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개기름, 왜 생길까 개기름과 같은 말의 ‘피지’는 피부의 분비선 중 하나인 피지선에서 나오는 액체 상태의 지방이다. 세균이나 건조함, 추위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보호막 구실을 한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거나 몸의 온도가 높아지면 더욱 심해져 피부의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유분을 생성하게 된다. 특히 지성 피부는 온도에 더욱 민감히 반응한다. 얼굴을 번들하게 만드는 건 땀과 유분(피지)의 복합체. 지나친 유분(피지)은 피지가 배출되는 통로인 모공을 확장시켜 여드름, 모공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각화증, 모낭 내 염증을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여드름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뭉쳐 염증이 생긴 것. 남성은 여성에 견줘 피지선이 발달해 있는데, 남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다. 피지 분비량이 사춘기 때 급증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개기름 악화시키는 주범 3인방 : 과도한 유분, 스트레스, 크림 화장품 월경과 임신도 큰 영향, 자외선 차단에 신경쓰고 음식은 상관없어 ·유분은 그때 그때 없애줘야 = 유분이 나올 때 요긴한 도움을 주는 기름종이. 기름종이를 쓰면 피부에 좋은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결론은 얼굴에 나온 기름은 가급적 없애 주는 것이 좋다는 것. 기름을 없애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가급적 세수를 해 말끔히 없애 주는 것이 가장 좋고 낮 동안 이나 외출 시 세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기름 종이로 살짝 눌러 줘 피지 분비를 닦아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지나친 기름 종이의 사용은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되므로 적당히 닦아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과로 = 얼굴의 기름은 스트레스가 천적이다. 시험 전후 또는 밤샘 작업이나 과로 후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잘 생기는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콩팥 옆에 붙어있는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과 안드로겐이란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며 이것이 얼굴의 피지를 자극해 얼굴을 번들거리게 한다. 두피에 비듬이나 염증을 생기게 하는 지루피부염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유난히 기름이 많이 흐른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분이 많은 로션, 콜드 크림이나 영양 크림은 피해야 = 지성피부인 경우 화장품은 기름이 없는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하루 두세 차례 비누로 세안해주면 좋다. 이마와 코 주위 이른바 T존은 피지 분비가 많으므로 자주 세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피부를 자극할 정도로 심하게 세안해 기름기를 완전히 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화장품으론 스킨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아스트린젠트. 토닉 등이 도움이 된다. 로션은 대개 10% 정도의 유분이 함유돼 있어 여드름을 생기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콜드크림이나 영양크림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하지만 눈꺼풀이나 눈 주위에는 피지선이 거의 없으므로 지성 피부라도 유분이 많은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눈가 잔주름을 방지하는 지름길이다. ·월경과 임신 = 월경과 임신에 관계하는 프로게스테론은 보통 생리 시작 2주 전부터 생리 3~4일까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 피지도 완성하게 분비된다. 사춘기가 지나면 영향이 줄어드는 안드로겐에 비해 프로게스테론으로 인한 피지 분비는 폐경이 될 때까지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 할 수 있다. 월경 전에 자주 여드름이 생기는 여성이라면 임신 중에 여드름이 심해 질 수 있다. 또 먹는 피임약 속의 프로게스테론이 여드름을 유발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 자외선 차단제로는 젤 타입이 필수  = 자외선은 지성 피부 뿐 아니라 어느 피부에도 해롭다. 특히 지성 피부인 사람은 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화장품 성분으로 인한 트러블을 줄일 수 있으므로 성분 확인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은 상관없어 = 돼지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얼굴에도 기름이 낀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음식은 피지 분비에 관여한다는 의학적 증거는 없다. 예를 들면 돼지고기나 초콜릿. 우유. 아이스크림, 미역 등은 여드름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지성 피부의 종착역 여드름.. 피지선에 작용하는 써마지로 근본 치료를…지성피부의 종착역은 여드름이다. 여드름 초기엔 레티노익산, 벤조일 페록사이드 등을 바른다. 그러나 심한 경우 아이소트레티노인 등 먹는 약이 효과적이다. 4~6개월 동안 복용하면 피지분비가 현저히 줄어든다. 그러나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엔 금기이며, 입술이 마르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약을 먹지 않고 여드름의 근원인 피지선에 작용하는 근본치료로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 써마지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는 피지선을 줄여 피지 분비량을 조절함으로써 여드름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진피 깊숙히 열을 전파함으로써 콜라겐을 생성시켜 피부에 탄력을 회복시켜 주고 늘어난 모공을 줄여준다. /연세스타 피부과/강진문 원장
    피부과2006/06/26 17:03
  • 꼭꼭 씹는 습관이 아이들의 뇌를 발달시킨다

    최근 자녀에 대학 교육 열기가 높아지면서 아이들의 뇌를 발달시키기 위한 각종 학습관련 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여 심지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유아시기까지를 위한 비디오, 책, CD 등도 범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정작 손쉽고 평생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자녀의 식사생활습관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들 무관심한 듯하다.  인간은 저작을 통해 이빨을 많이 이용하면서 뇌가 커지고 진화하게 된 것이다. 400만년전 인류가 직립할 때 뇌의 무게는 고작 400g 밖에 안됐다. 이때는 직립보행만을 했을 뿐 씹지도 않았고 말도 제대로 못했다. 이후 300만년간 뇌의 크기가 거의 변하지를 않았다가 100만년전 비로소 인류는 불을 이용해 화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단 30만년 만에 뇌가 1000g으로 무려 세 배 가까이 커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소리만 지를 줄 알았는데 이후 점차 언어가 발달하게 되었다. 씹는 것에 의한 엄청난 변화였던 것이다. 이것이 점차 커져 현재는 남자가 1400g, 여자가 1200g의 뇌를 소유하고 있다. 씹는 행위는 기계적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은 포유류에만 있는 고도의 기능이다. 예를 들어 가장 커다란 입을 가졌다는 악어는 제 아무리 큰 입을 가지고 있어도 씹지를 못한다. 하등척추동물에 이르면 침샘에 해당하는 기관조차도 없다. 사람은 씹는 일을 통해 뇌를 자극함으로써 고도의 뇌기능을 획득했는지도 모른다. 한 실험상 틀니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뇌혈류량 보다 틀니를 하고 껌을 씹었을 때의 뇌혈류량이 무려 7배가 넘는다는 보고가 있다. 즉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주어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해 줄 수 있는 효과를 입증하는 대표적인 례이다. 책이나 CD 등 교육교재를 통해 들어오는 자극 정보는 뇌가 발달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이것만으로 뇌가 충분히 발달하는 것은 아니다.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꼭꼭 씹는 훈련을 어릴 적부터 해야 한다. 책부터 사주는 것보다 식습관을 바로 길러 주는 것이 먼저 부모가 해야 할 필수적인 일인 것이다. 꼭꼭 씹는 습관이 미치는 좋은 영향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뇌의 발달에 도움을 주고 치매를 예방한다. 뇌의 주요 부위인 해마부위가 활성화되어 뇌가 발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2. 침의 분비가 많아져 노화를 지연시킨다. 파로틴이라는 노화방지물질을 가지고 있다. 3. 인체의 산성화를 예방한다. 약 알칼리성으로 인체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4. 포만감을 높여 비만을 예방한다. 하루에 약 1리터 정도가 분비되며 많이 씹을수록 더 많이 나온다. 5. 위산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능을 도와준다.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있어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다. 6. 씹을 때에 뇌로 좋은 정보가 전달된다. 뇌로 정보전달은 운동이 50% 팔 25% 다리 25%정도의 정보가 전달된다. 식사시 적어도 30-50회 정도 꼭꼭 씹는 것만으로도 뇌에 좋은 자극이 지속될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2006/06/26 16:56
  • 한림제약, 각결막 손상치료제 '솔코린점안액' 출시

    한림제약, 각결막 손상치료제 '솔코린점안액' 출시

    한림제약은 7월 1일 각결막 손상치료제 ‘솔코린점안액’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솔코린점안액은 기존의 각결막 손상치료제인 솔코린점안겔을 점안액 형태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액상 타입이라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 또한 조직의 산소이용률과 글루코스(glucose)의 이용률을 높여주어 상처의 치유과정을 촉진하며, 세포 재생을 증가시켜 손상된 안구를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주성분인 솔코세릴(Solcoseryl)은 송아지 혈액에서 단백질을 제거하여 추출한 성분으로 스위스 솔코社에서 개발된 이래 수십년 동안 사용돼오면서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된 제제다. 한림제약 마케팅부 하진주 프로덕트 매니저는 “각막이나 결막이 손상되기 쉬운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일반적인 안구건조증 환자 뿐 아니라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6/06/26 13:11
  •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① 비키니가 어울리는 가슴 만들기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① 비키니가 어울리는 가슴 만들기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Incline Dumbbell Fly) 1. 40~60도 기울어진 벤치에서 실시하며 운동 방법은 플랫 벤치 덤벨 프레스와 같다. 누워서 덤벨을 쥐고 팔을 뻗어준다. 2.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을 내린다. 가슴 옆부분과 덤벨 사이에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두는 것이 적당하다. 볼 푸쉬 업(Ball Push Up)
    피트니스2006/06/26 12:55
  • [해랑 선생의 일기]기어다니는 짐승은 발꿈치를 들고 있다...?

    [해랑 선생의 일기]기어다니는 짐승은 발꿈치를 들고 있다...?

    기어다니는 개, 소, 말처럼 짐승의 뒷다리에서 무릎관절이 뒤로 볼록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뒤로 볼록한 것은 무릎관절이 아니라 발목관절이다. 기어다니는 짐승은 발꿈치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옛 조상도 기어다녔고, 그 때에는 발꿈치를 들고 있었다. 사람이 진화하면서 일어섰을 때, 즉 네 발이 아닌 두 발로 섰을 때 발꿈치를 들고 있기가 힘들었다. 발레 무용수처럼 발꿈치를 오래 들면 힘든 것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사람은 발꿈치를 내려서 지금처럼 된 것이다. 사람의 발꿈치를 내려서 나쁜 점이 있다. 높은 데에서 떨어질 때 그 충격이 발목뼈 2개(발꿈치뼈, 목말뼈)를 거쳐서 정강뼈로 전달되고, 이 결과로 정강뼈가 부러지거나 척추뼈가 망가지기 쉽다. 높은 데에서 떨어질 때 까치발이면 이 충격이 발가락뼈 3개(끝마디뼈, 중간마디뼈, 첫마디뼈), 발허리뼈, 발목뼈 3개(쐐기뼈, 발배뼈, 목말뼈)를 거쳐서 정강뼈로 전달되고, 충격이 여러 윤활관절에서 많이 흡수된다. 따라서 군대에서 낙하산을 타고 땅에 닿을 때 까치발을 하라고 가르친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6/26 10:55
  • 몸매 드러낸

    몸매 드러낸 '스키니진'... 조이는만큼 해롭다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의 유행 패션은 ‘란제리룩’과 ‘스키니진’이다. 란제리룩은 속옷과 같은 겉옷을 말하거나, 아예 속옷을 겉옷과 함께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패션을 말한다. 스키니진은 마치 피부처럼(skinny) 몸에 들러붙는 청바지로, 봄부터 슬슬 유행을 타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한껏 몸매를 드러내며 섹시함을 강조한 이들 첨단 패션은 그러나 ‘노출’과 ‘타이트한 압박’ 때문에 때론 건강의 적이 될 수 있다.  스키니진 즐겨 입다 생리 불순이 웬말?요즘 백화점에는 44사이즈의 스키니진이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 그나마 55사이즈도 10년 전에 비하면 44사이즈처럼 작아졌다는 것이 중년 주부들의 공통적인 불만. 이러다보니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몸에 옷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옷에 몸을 맞추는 일도 다반사다. 때론 살을 압축(?)시키기 위해 코르셋이나 체형보정용 속옷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성균관의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주일우 교수는 “꽉 끼는 청바지는 손목을 꽉 조이고 계속 누르면 손바닥이 하얗게 되면서 피가 통하지 않아 저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외부의 강한 압박을 오랫동안 받을 경우, 혈액순환의 장애를 가져와 소화불량, 복통이나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정의학과2006/06/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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