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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쪽으로 씹으면 치주질환 9배

    음식물 등을 씹을 때 한쪽 치아만 사용해 안면비대칭이 된 사람의 치주질환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안산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팀은 최근 4개월간 병원을 찾은 115명의 안면비대칭 환자(남 54명, 여 61명)의 구강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안면비대칭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치주질환이 8.95배, 악관절질환 2.4배, 치아상실 2.8배, 충치 1.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안면비대칭인 사람의 치주질환 발병률은 87.8%인 반면 일반인의 발병률은 9.8%였다. 악관절 통증 발병률은 안면비대칭 환자가 51.2%, 일반인이 21%였다. 또 치아상실 발병률은 안면비대칭 환자가 63.4%, 일반인이 22.7%였으며, 충치 발병률은 안면비대칭 환자가 58.5%, 일반인이 21%였다.류 교수는 “치아를 한쪽만 사용하면 쓰는 쪽의 근육이 더 발달해 안면비대칭이 나타나기 쉽고, 안 씹는 쪽은 점점 약해지고 더 안 씹게 돼 치주질환이나 치아상실, 충치 발병률이 높아지는 등 구강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치과2007/04/24 16:13
  • RLP 콜레스테롤도 심장병에 위험

    ‘RLP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장병과 비만, 대사증후군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RLP 콜레스테롤이란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이 분해가 되고 남은 콜레스테롤로 몸에 안 좋은 중성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김종화 과장이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 18명과 정상인 39명,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 25명, 없는 환자 32명의 RLP 콜레스테롤 수치를 분석한 결과, RLP 콜레스테롤 측정값이 10.0㎎/㎗ 이상인 경우 관상동맥 질환 위험도가 3.8배,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6.9배, 비만위험도가 13.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최근 RLP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 심장병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RLP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약물요법이나 식이요법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과2007/04/24 16:12
  • 당뇨환자 발 궤양, 3일 내 치료해야

    당뇨환자는 족부 궤양이 생기면 3일 이내에 병원에 와야 발 절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을지병원 족부정형외과 김재영 교수팀은 2002년 10월~2003년 9월 당뇨발의 상처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72명을 조사한 결과, 족부궤양 증상이 나타난 후 3일 이내에 병원에 온 환자가 3일이 지나 병원에 온 환자보다 발 절단율이 36.1% 낮았다고 밝혔다.즉 족부궤양이 생기고 3일 이내 병원에 온 환자(9명) 중 다리를 절단한 환자(1명)는 11%였지만, 3일이 지나 병원에 온 환자(53명) 중 발 절단 수술을 받은 환자(25명)는 47.1%였다. 족부궤양 환자 이외의 10명은 발에 검붉은 혈관이 나타나는 혈관병성 당뇨발 환자로 약물치료만 받았다. 김 교수는 “족부궤양 당뇨발 환자는 증상발견과 동시에 치료를 해야 당뇨발의 절단율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지난 3월 대한 당뇨병학회지에 발표됐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당뇨2007/04/24 16:11
  • 미용렌즈, 멋 내려다 각막염에 실명까지…

    미용렌즈, 멋 내려다 각막염에 실명까지…

    눈을 예쁘고 촉촉하고 커 보이게 하기 위한 컬러렌즈나 서클렌즈 등 미용렌즈가 유행이다. 렌즈가격이 내려가면서 중·고등학생 착용률도 급증 추세다. 덩달아 미용렌즈 부작용을 호소하며 안과를 찾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우선 미용렌즈는 색깔이 들어가기 때문에 렌즈의 두께가 일반 렌즈보다 두껍다. 따라서 대기 중의 산소가 충분히 눈에 도달되지 못한다. 또 색깔을 입히는데 사용되는 약품 등의 첨가물은 세균을 더 잘 달라붙게 해 심각한 세균성 각막염을 초래할 수 있다.렌즈 재질에 불순물이 포함된 미용렌즈는 산소나 영양분이 충분히 눈에 전달되지 않아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불순물로 인해 렌즈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면 눈에 상처가 생기기 쉽고, 착용감도 떨어진다. 
    안과2007/04/24 16:08
  • “5년 내 4~5건의 표적 항암제 개발”

    “5년 내 4~5건의 표적 항암제 개발”

    “화이자가 개발 중인 항암제의 절반이 생명공학을 이용한 것입니다. 한국 바이오 기업이나 대학 연구자가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면 충분히 협력할 수 있습니다.”최근 방한한 세계 1위 제약사 화이자의 찰스 바움(Charles Michael Baum·사진) 글로벌 연구개발 부사장 겸 항암제 연구개발 총괄 책임자는 “최근 연구의 초점은 암세포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혈관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단백질 표적 항암제다. 향후 5년 내 4~5건의 표적 항암제가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바움 부사장은 서울대병원 등 5개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화이자가 개발 중인 항암제 후보에 대한 한국 내 임상시험을 논의했다. 화이자의 한국 내 임상시험은 2002년 3건 20억원에서 올해 48건 226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바움 부사장은 “간암이나 위암 등 아시아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암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한국은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는 초기 연구개발에서도 한국과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타결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묻자 바움 부사장은 “연구 책임자라 비즈니스는 잘 모른다”면서도 “화이자로서도 기술이전을 할 수 있는 한국 제약사가 있어야 좋다”고 ‘한국 시장 독식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기타2007/04/24 16:06
  • “당뇨환자 하루 3~4회 자가혈당 측정을”

    “당뇨환자 하루 3~4회 자가혈당 측정을”

    “미국과 영국의 당뇨환자 10명 중 8명은 스스로 자신의 혈당을 잽니다. 공식 기록을 보진 못했지만 한국 당뇨환자들은 이보다 상당히 적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의료장비 업체 존슨앤존슨메디컬의 임상연구 담당 데이비드 프라이스(David Price·사진) 박사는 “인슐린이나 당뇨 약을 투여하는 사람은 하루 3~4회 혈당을 측정하는 게 바람직하며, 최소한 하루 한 번은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상당수의 당뇨환자가 피를 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자가혈당 측정을 싫어하는 게 현실. 그는 “고혈당으로 초래될 수 있는 만성신부전증, 당뇨성 망막증 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나, 저혈당 위험은 간과되고 있다. 저혈당은 자칫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어 더 무섭다. 꾸준히 자신의 혈당을 체크해야 저혈당 가능성을 미리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프라이스 박사는 “얼마 전 한국의 한 항공기에서 40대 남성 승객이 저혈당으로 쓰러지자 노련한 승무원이 사탕을 먹여 위험을 피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만약 그 남성이 평소 혈당을 세심하게 체크해왔다면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박사는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재는 방법이 언제쯤 개발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의료기기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몇 년 안에 실용화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글·사진=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당뇨2007/04/24 16:05
  • 환자 기록 사후 조작한 의사, 처벌 법률 아직 없어

    환자 기록 사후 조작한 의사, 처벌 법률 아직 없어

    “어! 애기가 울지 않네.”산전진찰에서 정상이던 신생아가 숨을 쉬지 않자, 산부인과 의사는 당황했다. 태변(胎便·배내똥)을 빼내고 인공호흡을 하면서,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지애(30)씨는 분만 예정일에 맞추어 그날 아침 일찍 입원하였으나 진통이 약해 오후 3시부터 분만촉진제를 맞기 시작했다. “아기 심장소리가 힘차네요. 진행이 더디지만 조금 참으세요”라고 말하며 간호사만 몇 번 와보았다. 기다리던 끝에 밤 11시쯤 출산했는데 아기가 축 늘어져 움직임이 없었다. 대학병원에서는 “분만이 늦어지면서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뇌 손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정식 진단명은 신생아 가사(假死)와 태변흡입으로 인한 저산소성 뇌 손상. 사고 직후 지애씨 부부는 분만기록지를 요구, 10장을 받았는데 소송이 제기되자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와 태아가 정상이었다는 분만감시기록 3장을 뒤늦게 제출했다. “당시엔 경황이 없어 미처 복사해주지 못했다”고 변명했다.법원은 그러나 나중에 제출된 기록이 너무 깨끗이 써져 있고, 간호기록과 다른 점에 비추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오후 3시 이후 분만감시를 소홀히 한 채 무리하게 자연분만을 강행함으로써 태변 흡입에 의한 신생아가사로 식물인간에 이르게 했다며 의료 과오를 인정했다. 그러나 진료기록을 사후에 작성하거나 위·변조한 행위 자체를 처벌하는 법률은 아직 없어 진료기록 변조에 관해선 책임을 묻지 않았다. 한창 재롱을 부릴 세 살이 되었지만 온몸이 굳어가고, 콧줄로 분유를 먹으며 보채는 아기에게 오늘도 엄마는 아이의 울음만큼 무거운 한숨을 보낸다.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 대표※헬스조선닷컴  의료분쟁 상담실  에서는 의료분쟁을 겪고 있는 환자나 환자 가족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타2007/04/24 16:02
  • 뚱뚱한 아이들 귀 잘 안들린다

    비만 어린이 중이염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팀은 2004년 10월~2006년 2월 내원한 2~7세 어린이 환자 273명(남아 163명, 여아 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5명의 중이염으로 수술을 받았던 아이들이 중이염의 병력이 없는 어린이 118명에 비해 체질량지수와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비만과 관련된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이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체질량지수(BMI)는 21.9으로 16.3를 기록한 중이염이 없는 어린이보다 5.6 높게 나타났다. 또 중성지방은 19.4(중이염어린이 109.4, 중이염 없는 어린이 90.0), 콜레스테롤은 35.7(중이염어린이 194.9, 중이염 없는 어린이 159.2)로 크게 차이를 보였다. 또 중이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 155명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군이 42%인 65명, 비만이 아닌 군이 58%인 9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비만군이 BMI가 5(비만어린이 21.9, 비만 아닌 어린이 15.6), 중성지방이 70(비만어린이 149.8, 비만 아닌 어린이 69.0), 콜레스테롤이 57(비만어린이 226.0, 비만 아닌 어린이 163.9)로 비만이 아닌 아이들에 비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여승근 교수는 “비만인 경우 염증관련 인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감기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걸릴 가능성이 비만이 아닌 이들에 비해 증가하고, 이관 주위에 존재하는 지방조직에도 변화를 줘 중이염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논문은 ‘비만과 삼출성중이염과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이비인후과의학잡지인 'Archives of Otolaryngology and 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
    이비인후과2007/04/24 14:48
  • 전립선암 최근 10년간 4배 이상 늘어

    전립선암 최근 10년간 4배 이상 늘어

    전립선암 환자가 최근 10년 간 4배 이상 늘어나 가장 빨리 증가하는 남성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 박동수 교수팀은 1997년 1월~2006년 12월 내원한 전립선암 환자 458명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1997년 18명에서 2006년 92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전립선암 환자수는 1997년 18명, 2003년 39명, 2004년 75명, 2006년 92명이었다.
    암일반2007/04/24 14:01
  • 러시아 최고의 벨리댄서 Oya Man

    러시아 최고의 벨리댄서 Oya Man

    벨리댄스는 복부와 허리를 중심으로 나선/회전 운동을 주로 하는 정열적인 춤으로 복부 근육과 엉덩이, 가슴 부위의 근육을 자극하여 건강하고 유연한 몸매를 유지하는데 매우 적합한 운동입니다.
    피트니스2007/04/24 14:00
  • 12년 경력의 프로페셔널 벨리댄서_EMMUNE

    12년 경력의 프로페셔널 벨리댄서_EMMUNE

    벨리댄스는 복부와 허리를 중심으로 나선/회전 운동을 주로 하는 정열적인 춤으로 복부 근육과 엉덩이, 가슴 부위의 근육을 자극하여 건강하고 유연한 몸매를 유지하는데 매우 적합한 운동입니다.
    피트니스2007/04/24 13:56
  • 터키에서 온 세계적인 벨리댄서 Hale Cakir

    터키에서 온 세계적인 벨리댄서 Hale Cakir

    벨리댄스는 복부와 허리를 중심으로 나선/회전 운동을 주로 하는 정열적인 춤으로 복부 근육과 엉덩이, 가슴 부위의 근육을 자극하여 건강하고 유연한 몸매를 유지하는데 매우 적합한 운동입니다. 터키에서 온 세계적인 벨리댄서 Hale Cakir의 공연 모습입니다. 2007년 3월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07 세계벨리댄스대회" 초청공연 실황입니다.
    피트니스2007/04/24 13:51
  • 하지불안증후군에 최소용량으로 최고효과

    【독일·함부르크】 주로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 다리가 저리는 등의 불쾌한 느낌이 들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병인 하지불안증후군(RLS, restless leg syndrome). 얼마전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7.5%는 이 증후군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는 결코 복잡하지 않으며 질환의 중증도에 맞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선택적 도파민 D2수용체 효능제인 염산 프라미펙솔(상품명: 미라펙스, 베링거인겔하임) 수화물이 중등증~중증 특발성 RLS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됐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는 이미 1년 전에 이미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미라펙스가 최소 용량으로 최고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최근 베링거인겔하임이 개최한 워크숍에서 발표된 미라펙스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한다. 독일 아스크레피오스병원 신경내과 러츠 라헨마이어(Lutz Lachenmayer) 교수에 의하면, RLS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증상의 발현빈도, 지속기간, 발현시각, 입면장애나 숙면장애의 유무, 그리고 환자의 증상 불쾌감 정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와 발현 빈도에 맞춰 실시한다. RLS 발병 원인에는 도파민과 도파민 수용체가 불균형을 이루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증후군과는 달리 RLS에서는 도파민이 부족하지 않더라도 치료의 주인공은 L-dopa와 도파민효능제다. L-dopa는 경증 RLS 환자의 경우 장시간 비행이나 오페라 등의 공연을 보기 전에 사용하는 대증요법제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확정 진단을 위해 L-dopa 부하시험하는 경우에도 이용된다. 루트비히·맥시밀리언대학 일론카 아이젠제허(Ilonka Eisensehr) 교수는 “장기간 L-dopa를 고용량으로 계속 투여할 경우 증상이 강해지거나 극렬해지는 리바운드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도파민효능제로 바꾸는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등증~중증 특발성 RLS에 도파민효능제인 미라펙스를 투여할 경우 최저용량으로도 충분하다고 교수는 강조한다. 미라펙스라면 0.18~0.35mg만 투여해도 RLS 증상이 당장 그날 밤부터 개선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라펙스의 내약성은 높은 편이나 투여 초기에는 일시적인 구토 현상도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외국과 유럽 등 9개국에서 총 1,022명의 RLS 환자를 대상으로 한 4개의 프라미펙솔 대조 임상시험 결과, 중등증~중증 특발성 RLS 환자의 중증도는 프라미펙솔군에서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낮아졌다(그림). 중증도 판정 기준에는 국제RLS중증도척도(IRLS)가 이용됐다. 이 뿐만 아니라 미라펙스와 위약을 대조한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인 PRELUDE study에서는 미라펙스가 중등증~중증 특발성 RLS 환자의 수면중 주기적 사지운동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는 수면의 질적 개선, 동통 경감으로 인해 QOL이 향상됐다고 보고됐다(Partinen M, et al. Sleep Medicine 2006; 7: 407-417). <아이젠제허 교수  인터뷰> Q. RLS 발병에서 진단까지 평균 14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큰 이유는 환자들이 자가치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REST(RLS epidemiology, symptoms and treatment) 조사에 따르면 80% 이상의 환자가 의사에게 증상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다만 이야기할 당시 환자가 호소하는 내용은 주로 수면장애가 대부분이고, 다리 감각의 이상이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등에 대해서는 의사가 묻기 전에는 말하지 않아 오진할 가능성도 있다. Q. 진단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은? -4개 항목의 진단기준에 따라 정확히 질문하는게 중요하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한다면 진단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RLS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는 감각우위의 만성 염증 탈수초 다발신경병증(CIDP, Chronic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이 있다. 이 증상은 RLS와 공존하는 경우도 있지만 신경학적 검사나 신경전달 속도 측정을 통해 구별할 수 있다. Q. 치료 시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RLS는 질환경과가 간헐적이고 진행성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초기에는 무증상 기간이 며칠~몇주간만 계속돼 그냥 참는 경우가 있지만 이병기간이 길어지면서 증상의 휴지기간도 짧아져 결국 매일 밤, 그리고 낮에도 증상이 발현하게 된다. 경증일 경우 비서방성 L-dopa 제제를 발병 때에만 복용해도 충분한 효과를 보지만, 중등증~중증 수면장애 외에 낮에 피로감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프라미펙솔 등의 도파민효능제가 효과적이다. 미라펙스는 1일 1회 저녁에 복용하거나 1일 2회 저녁과 잠자기 2~3시간 전에 복용하고, 용량을 점차 늘려 나간다.  Q. 도파민효능제를 사용한 느낌은? -도파민효능제는 RLS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 선택항목 중 하나다. 경험상 90% 이상의 환자가 치료에 반응을 보였으며 편안하게 잠잘 수 있게 됐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투여 초기에 구토가 발생하지만 일과성이다. 필요할 경우 domperidone으로 억제할 수도 있다. 다만 metoclopramide는 제토작용은 있지만 항도파민제라서 RLS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처방해서는 안 된다. /메디칼트리뷴
    정신과2007/04/24 13:27
  • 권태·피로로 사망할 수 있어

    피곤하거나 무기력해졌다는 환자의 호소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버타대학 간호학부 카린 올슨(Karin Olson) 교수는 “피로하면 건강상태가 악화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통스런 호소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Oncology Nursing Forum(2007; 34: 93-99)에 발표했다. 올슨 교수는 “권태(tiredness) 피로(fatigue)와 탈진(exhaustion)에는 차이가 있다. 의사가 이러한 차이를 인식한다면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교수는 (1)교대근무자 (2)마라톤동호회원 (3)적극 치료 중인 암환자 (4)대기요법 중인 암환자 (5)우울증 환자 (6)만성피로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과 비질환의 7개군으로 나누어 피로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교수는 암환자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중증 피로는 환자의 QOL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너무 지친나머지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교수는 “암환자가 겪는 피로는 매우 바쁜 한 주를 보낸 사람들이 주말에 느끼는 피로와는 다르다. 재미있는 사실은 만성질환자나 교대근무자를 조사한 결과, 피로의 호소내용이 같았다는 점이다. 즉 피로의 원인은 달라도 적응증은 같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슨 교수는 권태와 피로, 탈진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만들고 권태와 피로, 그리고 탈진이 활력을 지속시키는데 다양한 요소가 된다고 주장했다. 사람이 갖고 있는 활력정도는 스트레스를 얼마나 이겨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지쳤다고는 해도 어느정도의 활력은 남아 있으며, 건망증이 심하거나 인내력이 떨어졌다고 느끼거나 작업 후 근육이 뭉치거나 약해져도 이러한 상황은 어느정도 쉬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피로는 집중곤란, 불안, 체력저하, 취침곤란, 광감수성 증가, 그리고 사회적활동 제한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탈진한 사람은 섬망, 정동마비, 급격한 활력감소, 각성상태 유지 또는 취침에 모두 어려움을 느끼며 사회적소외와 유사한 착란증상을 호소한다. 교수는 “피로란 신체를 유지하는데 한계에 도달했다는 표시이기 때문에 권태와 피로의 차이를 인식하는게 중요하다. 피로 증상은 특히 증상이 평범하지 않을 경우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태, 피로, 탈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피로와 탈진을 촉진시키는 부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올슨 교수에 의하면 권태감이 있는 경우에는 신체활동이 도움이 되지만, 피로하거나 탈진된 경우에는 신체활동이 오히려 적응능력을 떨어트린다는 의학적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카페인 등의 각성 물질은 활력을 실제보다 더 많이 가졌다고 신체를 ‘속이는 것’이라는 점에서, 피로나 탈진된 경우에는 각성 물질을 장기간 자제해야 한다. 교수는 “중요한 것은 권태가 피로로, 나아가 탈진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거나 적어도 지연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현재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몇가지 개입치료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정신과2007/04/24 13:25
  • 성인병 예방엔 BMI유지가 중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질환을 총칭하는 대사증후군(메타볼릭신드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질량지수(BMI)의 수치가 아니라 젊을 때의 BMI를 오래 유지시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Lloyd-Jones DM, et al. 2007; 115: 1004-1011)에 발표됐다. 미국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Study에 참가한 18~30세 남녀 2,679명을 대상으로 베이스라인 당시와 이후 15년간 총 6회 BMI를 측정했다. 이 수치의 변화에 따라 안정군, 증가군(>2kg/m2), 변동군으로 나누어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가 변화했는지를 비교한 결과, 16.3%가 안정군, 73.9%가 증가군, 9.8%가 변동군으로 분류됐다. 안정군에서는 베이스라인 당시의 BMI수치와 관계없이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요소 수치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예를 들면 베이스라인 당시 BMI가 20.0~24.9kg/m2이고 추적기간 중에도 안정을 보인 남성에서는 15년간의 공복시 중성지방 수치는 평균 15mg/dL 상승했다. 반면 증가군에서는 평균 65mg/dL로 크게 상승했다(P<0.001). 또한 안정군의 15년간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은 2.2%로 증가군(18.8%)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연구팀은 “베이스라인 당시의 BMI수치에 관계없이 장기간 안정된 BMI를 유지하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의 악화를 최소로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생활습관일반2007/04/24 13:23
  • 우리아이 성장 발달은 정상일까?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는 최근 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소아청소년 종합검진은 질병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건강한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과 발달이 정상인지 파악하고 예방 가능한 빈혈이나 비만을 치료 및 조절하여 건강한 아이로 클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본검사와 특수검사가 있으며 기본검사는 신체계측 및 발달검사, X-선 촬영, 심전도, 혈액 및 소변검사 등을 통해 비만도 및 뼈 나이 측정, 심장의 이상이나 부정맥, 빈혈, 백혈병, 간기능, 신장기능, 당뇨, 콜레스테롤, 결핵 등을 진단한다. 특수검사는 알레르기, 성장호르몬, 간염정밀, 면역 및 유전자 검사 등으로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의 진단, 작은 키의 원인, 잦은 폐렴 및 중이염을 비롯한 신체의 잦은 감염이 있는 경우 면역결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서은숙 교수는 “부모님들은 항상 아이의 성장과 발달이 정상인지 궁금하실 텐데, 실질적으로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소아청소년 건강검진은 소아 및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문의 02 709-9338
    우리병원소식2007/04/24 13:22
  • 옐친을 죽음으로 몰았던 것은?

    23일 타계한 러시아 전 대통령 옐친의 사망원인은 관상혈관계 이상이다. 그는 생전에 심근경색이 있어 몇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진다. 그를 사망으로 몰고간 심장질환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고지혈증 혈액에 지방량이 많아진 상태를 말하는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가장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가장 첫 단계가 이 고지혈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우리 몸속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혈관으로 밀려들어가 쌓이면서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어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은 이런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끈적끈적한 물질이 혈관에 엉겨붙어 심장에서 온몸으로 이어지는 동맥과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는 경동맥 등 혈관에 노폐물을 쌓이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지혈증은 심혈관질환은 물론 뇌졸중,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미세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망막출혈 녹내장 신부전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고지혈증이 가진 가장 큰 문제는 뚜렷한 증세나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 심각성을 인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때문에 치료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흔하다. 또 고지혈증 치료를 받는다 해도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역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의 발생위험은 2∼3%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식습관과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고 총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200㎎/㎗(LDL 콜레스테롤은 130㎎/㎗) 이하의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40세 이상 중년들의 경우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총 콜레스테롤이 240㎎/㎗(LDL 콜레스테롤은 160㎎/㎗) 이상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 등이 있다면 이 기준보다 훨씬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2. 고혈압 고혈압은 이미 수많은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된바 있다. 심근경색 역시 고혈압과 무관하지 않다. 고혈압이 되면 동맥 내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동맥 손상이 쉽다. 또, 혈압이 상승하면 동맥 안쪽 벽의 압력을 높여 혈관의 죽상반을 재촉하기 때문이다. 고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140㎜ 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90㎜Hg 이상을 말한다. 또, 수축기 혈압이 120~139㎜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89㎜Hg이면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27.9%가 고혈압이고 30.4%는 고혈압 전단계인 상태이다. 실제로 성인  중 절반이상이 고혈압의 위험을 안고 산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혈압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 중 25%만이 치료를 받고 있다는 통계도 있었다. 세란병원 내과 이지은 과장은 “고혈압은 질병 자체만으로 당장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거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고 있거나 고혈압진단을 받는다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흔하다.”라고 말한다.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말하는 것은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심장병이나 신부전, 뇌졸중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혈압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큭히 나이가 들면 혈압도 높아지기 때문에 5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씩 혈압을 확인해 주도록 한다. 일단 고혈압으로 진단 받으면 꾸준한 치료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에 대한 검진도 병행 되어야 한다.   3. 흡연 흡연의 백해무익은 이미 많은 연구 자료들로 입증된바 있다. 특히 흡연은 혈관질환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의 유독성분은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의 양을 늘리게 된다. 또, 일산화 탄소로 인해 온 몸은 물론 심장에도 산소 공급이 어려워진다. 피를 응고시키는 데 관여하는 피브리노겐도 늘리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상승되고, 혈관 내피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이 2~6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가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급사할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배 이상 높아진다. 그러나 금연 이후 1년 지나면 심장병이 발생할 위험은 뚜렷이 낮아지고 금연 후 2~6년이 지나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거의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4. 당뇨 현재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전체의 8.1%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당뇨 대란이라고 할 만큼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망률 역시 전체 5위로 매년 12000명 정도가 당뇨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당뇨병이 가진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당뇨로 인한 합병증. 그 중에서도 혈관질환은 당뇨병이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 당뇨병 환자 사망원인 중 50% 이상이 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증 발생이 남자는 정상인보다 2∼3배, 여자는 6배나 높아진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진대사에 장애가 오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손상을 일으켜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 인슐린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세포를 증식시켜 혈관벽을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 혈압을 높이고(고혈압), 지방분해를 촉진해  지방 성분이 피 속으로 흘러들어 오게 한다.(고지혈증). 동시에 지질대사에 이상이 생기면서 중성지방은 많이 쌓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농도는 떨어지는 심근경색에 치명적인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발생시키기도 한다. / 이지은 세란병원 내과 과장
    심혈관일반2007/04/24 11:12
  • ‘양태반주사’와 ‘금가루’로 동안유지?

    최근 유덕화, 장만옥 등 홍콩의 최고 배우들이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로 ‘양태반 주사’와 ‘금가루’를 내세웠다. 과연 양태반 주사나 금가루 시술, 정말 ‘젊음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 태반 주사 태반주사를 맞게 되면 갱년기 장애를 치료하고 간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제품을 일일이 검사하는 전수검사 방식으로 불량품을 가려내기 때문에 안정성이 거의 확보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관절통 완화나 피부미용만의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맞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정상적으로 유통되지 않는 제품일 경우 부작용이 우려된다.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과 시술을 받아야 한다. 특히 태반주사는 간을 해독하고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피로회복제처럼 맞는 사람이 많다. 신체 회복력이 좋아지면서 피부 탈락과 재생 능력이 덩달아 활발해져 피부가 좋아지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 단, 기본 건강 습관은 지키지 않으면서 과로, 과음 후의 임시방편적인 피로 회복제로 태반주사를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금가루 시술 금은 사람의 피부에 면역을 주고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으로 고대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중세 연금술사나 의사들은 물약에 금가루를 넣어 노화방지약으로 쓰는 등 이미 오래 전부터 안티 에이징 테리피로 유용하게 사용돼 왔다. 중국 여배우 궁리의 금가루 시술도 이러한 안티에이징 맥락이다. 전문가들은 금의 신경안정, 해독, 피부정화 등의 효능을 인정하지만 금가루 화장품에 대해서는 다소 효과가 미심쩍다는 의견이다. 한의학에서도 금의 신경안정 역할을 인정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음용했을 때 발휘되는 것이며, 피부에 바르는 효과에는 의문이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용도로 사용되려면 흡수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인데, 화장품에 함유된 금가루가 실제 피부에 얼마나 흡수될지 알 수 없으며, 육안으로 금 알갱이가 보일 정도라면 그 금은 거의 흡수 효과가 없다. /박성우 경희보궁한의원 원장
    성형외과2007/04/24 09:12
  • 영화 '우아한 세계', 의사들 감성 자극

    우리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아한 세계'가 극장가에서 독주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에 대한 의사들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는 기러기 아빠의 애환이 의사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 영화 속 주인공 인구(송강호 분)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거친 삶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가족들을 외국에 보내고 혼자 외롭게 라면을 먹다가 아들이 보내 온 비디오를 보면서 눈물 흘리는 장면은 기러기 아빠의 애환을 제대로 녹여 냈다는 평가다. 때문에 다른 직군에 비해 기러기 아빠의 비중이 높은 의사들이 본인이나 주변 동료의 사정과 유사한 영화 속 주인공에 공감을 보내고 있는 것. 실제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은 지난해 기러기 아빠의 애환을 담은 프로그램 주인공을 의사로 선정, 기러기 아빠의 대표적 사례로 묘사하기도 했다. 당시 프로그램은 두 자녀를 미국 보스턴으로 유학 보내고 현지 사정으로 인해 아내까지 떠나보낸 채 홀로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소아과 의사 박 모씨(44)의 일상을 그려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각종 동아리 활동을 통해 친목생활을 하고 등산과 마라톤을 하며 건강을 돌보는 기러기 아빠의 모습은 당시에도 많은 기러기 아빠 의사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현재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는 한 개원의는 "영화가 바로 내 얘기인 것 같아 가슴이 찡했다"며 "영화를 보고난 후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적잖이 고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식들이 미치도록 보고 싶을 때는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회의감이 밀려온다"며 "하지만 현지에 있는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몇 번이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개원의는 "자식을 위해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 외로움과 싸우는 가장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며 "같은 기러기 아빠 입장에서 많은 부분 공감했다"고 전했다. 기러기 아빠 선배를 둔 한 이비인후과 의사는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이 선배가 처한 상황과 너무 흡사했다"며 "가족을 그리워하는 선배의 모습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과 이민을 위해 학교를 그만 둔 서울 지역 중·고교생은 4376명으로, 2000년(3707명)에 비해 669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한 해만도 초등학생 1만5000여 명이 자퇴를 했고 그 대부분의 사유가 해외유학이어서 기러기 아빠가 그만큼 생긴 것으로 추계된다.  /데일리메디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타2007/04/23 17:15
  • 당뇨병 유병률 급증 사태

    캐나다·온타리오주에서 실시된 조사 결과, 당뇨병유병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예측보다 훨씬 빠르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ancet(Lipscombe LL, et al. 2007; 369: 750-756)에 발표됐다. WHO는 2000~30년에 전세계 당뇨병유병률이 39%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바 있다. 연구팀은 이 예측이 과소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온타리오주의 20세 이상 성인의 1995~2005년의 당뇨병유병률과 사망률의 경향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연령과 성별을 조정한 후 나타난 당뇨병유병률은 1995년의 5.2%(인구 약 790만 8,600명)에서 2005년에는 8.8%(인구 약 927만 7,000명)로 69% 증가했다. 2000년의 유병률 6.9%(인구 약 845만 7,800명)와 비교해도 2005년의 유병률은 27% 높았다. 당뇨병유병률은 20~49세에서 3.5%인데 비해 50세 이상에서는 7.1%로 높았지만, 10년간 환자 증가율은 젊은층이 유의하게 높았다(94% 대 63%). 당뇨병의 연간 발병률은 1997년 1천명 당 6.6명에서 2003년에는 8.2명으로 31% 높아졌다. 반면 당뇨병환자의 사망률은 10년간(1995~2005) 25% 저하됐다. 연구팀은 “최근 10년간 당뇨병유병률 상승의 원인은 당뇨병의 발병증가와 사망률 저하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생활습관일반2007/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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