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유병률 급증 사태

캐나다·온타리오주에서 실시된 조사 결과, 당뇨병유병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예측보다 훨씬 빠르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ancet(Lipscombe LL, et al. 2007; 369: 750-756)에 발표됐다. WHO는 2000~30년에 전세계 당뇨병유병률이 39%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바 있다.

연구팀은 이 예측이 과소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온타리오주의 20세 이상 성인의 1995~2005년의 당뇨병유병률과 사망률의 경향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연령과 성별을 조정한 후 나타난 당뇨병유병률은 1995년의 5.2%(인구 약 790만 8,600명)에서 2005년에는 8.8%(인구 약 927만 7,000명)로 69% 증가했다. 2000년의 유병률 6.9%(인구 약 845만 7,800명)와 비교해도 2005년의 유병률은 27% 높았다.

당뇨병유병률은 20~49세에서 3.5%인데 비해 50세 이상에서는 7.1%로 높았지만, 10년간 환자 증가율은 젊은층이 유의하게 높았다(94% 대 63%). 당뇨병의 연간 발병률은 1997년 1천명 당 6.6명에서 2003년에는 8.2명으로 31% 높아졌다. 반면 당뇨병환자의 사망률은 10년간(1995~2005) 25% 저하됐다.

연구팀은 “최근 10년간 당뇨병유병률 상승의 원인은 당뇨병의 발병증가와 사망률 저하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