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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형아 예방하려면 엽산 드세요"

    요하네스·구텐베르그대학병원 소아과의 안네트 퀘이세르 루프트(Annette Queisser-Luft) 교수는 “선천성 기형(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데는 엽산이 간단한 방법이다. 하지만 투여 비율은 매우 낮다”고 102회 독일소아과·청소년의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신경관 결손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선천성 중추신경계 기형. 정상아에서는 신경관 폐쇄(neural tube closure)가 임신 22~28일경에 발생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전부터 임신 후 12주째까지 엽산을 지속해서 섭취해야 한다. 마인츠의 출생등록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마인츠·모델’ 분석결과, 전체 임산부 중 60%가 임신 중에 엽산을 복용했지만 임산부의 3분의 2가 계획 임신이었음에도 엽산을 임신 전부터 복용한 경우는 11%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다. 분석기간에 나타난 신경관 결손 유병률은 임신 1만건 당 16명으로, 신경관 결손아를 낳은 산모 중 31%는 엽산을 복용했지만 용량·시기를 맞춰 복용한 경우는 6%에 불과했다. /메디칼트리뷴
    산부인과2007/04/26 18:22
  • 내 직무 스트레스 정도는?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직무와 연관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 일과중 2/3를 직장에서 보내다 보니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직무스트레스란 직무가 요구하는 것이 근로자의 능력이나 자원, 요구와 맞지 않을 때 발생하는 유해한 신체적 반응이다.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먼저 본인의 직무스트레스를 아는 것이 급선무다. 본인의 직무스트레스를 체크해보자.<직무스트레스 반응표> 스트레스 반응 0 1 2 3 4 전혀아니다 가끔그렇다 자주그렇다 꽤 자주그렇다 거의 항상그렇다 1. 나는 업무에 대해 거의 열정을 느낄 수 가 없다           2. 나는 충분히 잠을 자는데도 피곤하다           3. 내 업무에 따르는 책임을 모두 수행하는데 화가 난다           4. 나는 조금만 불편해도 기분이 가라앉고 짜증이 나며 참을 수가 없다           5. 내 시간과 에너지를 계속 쏟지 않고 싶다           6. 내 업무가 하찮고 쓸데없는 것 같아 우울하다           7. 내 의사결정 능력이 평상시보다 저하된 것 같다           8. 나는 필요한 만큼 유능하지 못한 것 같아           9. 내가 하는 업무의 질이 필요한 정도에 이르지 못 한다           10. 나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지쳐 있다.           11. 나는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이다           12. 나는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           13. 식사량이 달라졌고 커피, 찬음료, 술을 더 마시고 담배도 더 핀다           14. 나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나 요구에 대해 무감각해져 있다           15. 나는 직장상사, 동료 친구나 가족들과 말할 때 뒤틀려 있다           16. 나는 잘 잊어버린다           17. 나는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18. 나는 쉽게 지루해 진다           19. 나는 불만족하고 어딘가 잘못된 것처럼 느낀다           20. 왜 일하느냐고 자문하면 월급받기 위해서라는 답이 나온다           <직무스트레스 평가표> 점수상태 조치 0 - 25점적응을 잘 하고 있음특별한 조치가 필요없음 점수상태 조치 26 - 40점스트레스가 있음예방적 행위가 필요함 점수상태 조치 41 - 55점소진의 위험이 있음소진을 막기위한 노력이 필요함 점수상태 조치 56 - 80점소진상태임포괄적인 스트레스 관리 계획이 필요함 / 윤형렬 창원병원 건강관리센터 소장, 문제혁 인천중앙병원 건강관리센터 소장
    정신과2007/04/26 18:21
  • 자기 피로 여드름 흉터 치료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를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연세스타피부과 흉터센터 강진문 원장팀은 함몰된 여드름 흉터부위에 자기 혈액을 주입한 후 레이저를 조사(照射)해 단기간 내 깊은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바스티유 테크닉’을 개발했다. 바스티유 테크닉(Bastille technique)은 여드름 흉터 부위에 자신의 피를 넣어 조직을 확장한 후 레이저나 아이피엘로 피를 응고시켜 콜라겐이 생성하도록 해 함몰흉터와 같은 위축성 반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김영구 원장은 “이 치료법은 통상 5회 이상 걸리던 여드름 흉터 치료횟수를 1~3회로 줄일 수 있고, 여드름 흉터 외에 화상흉터, 외상흉터, 수술 후 꿰맨 흉터 등 다른 함몰 흉터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치료를 원하면 프락셀 레이저와 바스티유테크닉을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법은 ‘자기 혈액을 발색단으로 활용한 조직확장 기법’(The Use of Autologous Blood as a Chromophore and Tissue Augmentation Agnet)이라는 이름으로 2007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7/04/26 15:27
  • "단체 생활하면 아파요" ‘단체생활증후군’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 10명 중 7명은 감기를 비롯한 비염, 결막염 등 각종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서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함소아한의원이 지난 3월 1일~4월 14일까지 내원한 환아 만 3~7세 아이를 둔 부모 4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586명)의 71.2%가 단체생활 시작 후 반복적인 감기나 비염, 장염 등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체생활을 하지 않는 아이 3,944명(43.4%)보다 1.6배나 많다. 감기는 아이가 단체생활을 하면서 겪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확인됐다. 현재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의 82.9%, 단체생활을 하지 않는 아이의 48.2%가 감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혁용 원장은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서 앓는 현상이 바로 단체생활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어릴수록 아이의 면역력은 덜 발달할 수 밖에 없는데 요즘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어 다양한 병원균에 노출되는 단체생활에서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소아과2007/04/26 14:05
  • 피부건강 10계명

    ①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하라 특히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②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한다 탁한 실내공기와 잦은 사우나 등은 피부건조를 일으키는 요인들. 자주 목욕을 할 때는 가급적 비누 사용을 자제하고 대신 올리브유나 로션을 듬뿍 발라 준다.  ③ 피부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한다 피부는 살아 움직이는 신체 기관이므로, 계절 및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시술이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④ 피부를 청결히 한다 피부에는 언제나 세균들이 많다. 건강할 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심신이 쇠약해졌거나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피부에 각종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⑤ 심하게 때를 밀지 않는다 목욕을 장시간 하게 되면 피부의 기름막이 제거되는데 여기다가 심하게 때까지 밀면 세포까지 벗겨지므로 삼가야 한다. ⑥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니코틴은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적게하고 노화의 원인인 라디칸(유해산소 이온기)형성을 촉진시킨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해 주름이 생길 확률이 3배나 높다. ⑦ 과음을 하지 않는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줘 햇빛에 의한 피부손상을 막는 항산화제와 비타민C를 감소시켜 노화를 촉진한다. 과음 후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 주스 등을 섭취,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 ⑧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수면 취한다 밤이 되면 피부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활발히 작용하고 세포분열을 일으킨다. 특히 오후10시∼새벽 2시까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⑨ 고른 영양섭취를 한다 특히 여름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그만큼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고 피로를 느낄 때는 수박이나 참외, 자두, 토마토, 포도 등이 좋다. ⑩ 모발과 손·발톱을 깨끗이 한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비듬, 피지 등은 모공을 막아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또 손·발톱은 자주 깎아준다. /대한피부과학회
    피부과2007/04/25 14:52
  • 급성심근경색 주말입원 사망률 높아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 가운데 주말에 입원하는 환자가 평일 입원하는 환자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Kostis WJ, et al. 2007; 356: 1099-1109)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사망률 상승의 원인으로 주말에 침습적 치료 시행률이 낮다는 점을 꼽았다. 연구팀은 Myocardial Infarction Date Acquisition System을 이용하여 뉴저지주에 거주하며 1987~2002년에 AMI로 첫번째 입원한 환자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대상자는 23만 1,164명으로, 주말과 평일 입원군의 사망률을 4년마다 검토했다. 양쪽군에서 인구통계학적 특성, 병존증, 경색크기에 유의차는 없었지만 주말입원군에서는 침습적 치료를 받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 1일째와 2일째에서는 유의차를 보였다(P<0.001). 1999~2002년에 입원한 5만 9,786명에서는 30일째 사망률은 주말입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12.9% 대 12.0%, P=0.006). 사망률의 차이는 입원 이틀째부터 유의하게 나타났으며(3.3% 대 2.7%, P<0.001), 이러한 현상은 1년후에도 계속됐다. 연구팀은 “주말에 치료를 좀더 쉽게 받게 하면 AMI 환자의 결과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4/25 14:50
  • ‘뇌졸중신생아’ 학업성적 부진

    신생아 때 뇌졸중을 앓은 경우 학교성적이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토론토대학 신경학 로빈 웨스트마코트(Robyn Westmacott) 교수는 신생아 때 뇌졸중을 앓았던 어린이는 취학 전에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취학 후 인지기능이 떨어진다고 2007 국제뇌졸중회의(ISC)에서 보고했다. 신생아 뇌졸중이란 생후 28일 이내에 뇌에 발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신생아 뇌졸중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 웨스트마코트 교수에 따르면 뇌졸중신생아를 추적해 본 결과 신생아 2,500~4,000명 당 약 1명꼴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신경학적인 결손이나 인지기능 저하가 1세나 2세에 나타난다고 보고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취학 전에 결손이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 지능지수(IQ)를 검사한 결과, 뇌졸중을 일으킨 취학 전 어린이 34명은 대조군보다 높았다. 언어성 IQ는 일반적 수치의 99%, 동작성 IQ는 105%로 환자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입학하면서 고도의 사고력이 필요하게 되자, 결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취학기의 IQ, 언어이해, 지각적 추론, 작동기억, 처리속도는 유의하게 낮아졌다. 이 코호트에는 뇌졸중 기왕력이 있는 6~13세 소아 19명이 포함됐다. 정상 어린이와 비교할 때 뇌졸중 기왕력군은 전체 IQ가 87퍼센타일이었다. 언어이해는 91, 지각적 추론과 작동 기억은 88, 단어처리는 86이었으며, 기왕력군과 대조군의 차이는 모두 P<0.01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했다. 교수는 “뇌졸중 기왕력을 가진 어린이는 여러 가지 결손사항을 해결하기 어렵다. 장기간의 추적관찰과 교육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4/25 14:49
  • ‘초산’ 우울증 20일째가 최고

    초산부의 산후 우울증 등 정신장애의 위험은 20일째가 가장 높으며 산후 몇개월 이내에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르푸스대학 트리네 문크 올센(Trine Munk-Olsen) 교수는 덴마크 일반주민대상 등록연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JAMA(2006; 296: 2582-2589)에 발표했다. 유아는 부모의 정신상태가 정상이라야 제대로 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산후 우울증은 아기는 물론 결혼생활, 그리고 산모 자신에게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의 경우는 입원이나 외래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정신장애는 거의 없다. 문크 올센 교수는 첫아이를 낳은 후 12개월 이내에 우울증으로 정신과병원에 입원한 여성 1,171명과 남성 658명을 조사했다. 이들 환자는 덴마크에서 태어나 덴마크 국적을 가진 총 대상자 235만 7,842명 가운데 초산부 63만 373명과 아버지가 된 54만 7,431명 남성 중에서 정신장애를 일으킨 경우다. 산후 3개월 이내에 중증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비율은 여성에서는 출산 1,000건 당 1.03, 남성에서는 0.37이었다. 출산한지 11~12개월 지난 여성에 비해 산후 3개월 이내인 여성은 정신장애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산부의 경우 산후 10~19일이 가장 발병률이 높은 시기였다[상대위험(RR) 7.31]. 정신과 외래치료를 받는 위험 역시 산후 3개월 이내인 초산부에서 높았으며, 역시 산후 10~19일에서 가장 높았다(RR=2.67). 양극성장애의 상대적 위험은 산후 30일 이내인 경우에 23.33, 산후 31~60일인 경우에 6.30이었다.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유사장애, 정신분열증성장애의 상대적 위험은 산후 30일 이내에서 5.65, 산후 31~60일에서 1.42였다. 한편 단극성우울증의 상대적 위험은 산후 30일 이내에서 2.79, 산후 31~60일에서 3.53이었다. 산욕기장애의 상대적위험은 산후 30일 이내에서 38.01, 산후 31~60일에서 7.45였다. 육아부담이 아니라 출산 자체가 원인 과거연구에서는 대개 전반적인 정신장애의 데이터가 아니라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에 초점을 맞췄지만, 문크 올센 교수는 보다 포괄적인 연구를 계획했다. 또한 아버지가 된 남성도 연구대상이었다. 우울증을 보이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된 바 있지만, 이러한 연구는 일반인에 비해 아버지가 됐을 때 우울증 등의 정신장애가 많이 발생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산후 10~19일에 정신장애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그 원인이 ‘육아부담’이 아니라 출산이 결정적인 이유로 나타났다. 임신 중에는 우울증으로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을 위험은 낮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입원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는 단극성 우울증의 경우 산후 5개월간, 정신분열증의 경우 산후 1개월간, 양극성정동장애의 경우에는 산후 2개월간이었다.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초산부의 정신장애 입원율은 과거 스코틀랜드에서 실시된 소규모 연구(Kendell RE, et al.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1987; 150: 662-673)에서 밝혀진 수치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크 올센 교수에 따르면 연구기간 중에 아기를 가진 남녀와 그렇지 않은 남녀는 다른 위험 패턴이 나타났다. 아기를 갖지 않은 청년(25세 미만의 젊은이)의 경우 정신장애 입원율이 낮은 한편 25세 이상에서 아기를 갖지 않은 사람은 같은 나이대에 부모가 된 사람보다 입원율이 높았다. 그리고 25~30세(덴마크에서 아기를 갖는 평균 연령)에 자녀를 둔 사람의 정신과 진찰률은 같은 나이대에 자녀가 없는 사람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크 올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자식를 갖게 되는 나이, 그리고 중증 정신장애로 인한 입원위험과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입원위험의 차이는 부모의 여부 뿐만 아니라 나이에도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피츠버그대학 캐더린 위스너(Katherine L. Wisner) 박사는 JAMA(2006; 296: 2616-2618)에 발표한 관련논평에서 산후 우울증은 주요한 보건위생문제라고 강조했다. 위스너 박사는 “문크 올센 교수의 연구와 켄델(Kendell)씨의 연구에서 얻어진 에비던스는 다른 연구와 마찬가지로 산후 기분 에피소드를 모두 스크리닝해야 할 필요성의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는 또 “스크리닝은 대우울증과 기타 정신질환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산후 2주 이내, 늦어도 12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산후 우울증 스크리닝 도구로는 10개 항목의 질문표인 에딘버러 산후우울증 척도(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EPDS)가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조기치료 필요성 강조 논평에서는 또 기분 에피소드는 장기화되는 경우가 있어 길수록 사회심리적 후유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산후 정신질환의 효과적 치료법에 대한 연구(Wisner KL, et al.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 347: 194-199)도 거론하면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스너 박사는 “산후에 기분이 불안정한 여성은 출산 당시 호르몬의 불안정한 작용에 따라 감수성에도 차이가 나타나는 것같다”며 의학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이 문제에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신생아가 가족의 일원이 되는 과정에서 산후 우울증은 어린이와 성인의 중요한 발달과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메디칼트리뷴
    정신과2007/04/25 14:47
  • 심부전환자 우울증 사망·입원율 높여

    심부전환자의 우울증은 사망이나 입원율을 높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Archives of Internal Medicine(Sherwood A, et al. 2007; 167: 367-373)]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은 외래에서 치료 중인 좌실구출률(LVEF) 40% 이하인 심부전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이용해 우울증을 평가했다. 또한 혈장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 전구체 N 말단을 측정하여 중증도도 판정했다. 3년(중앙치)간 추적하여 우울증이 사망과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본 결과, 심부전 중증도, LVEF, 연령, 약제사용 등을 조정하자 우울증과 사망 또는 입원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P<0.001). 특히 임상적으로 뚜렷한 우울증(Beck Depression Inventory 스코어 10이상)을 가진 환자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크게 높았다(해저드비 1.56). 또한 항우울제 사용은 사망 또는 입원위험과 분명한 관련성을 보였다(P<0.01). 연구팀은 “우울증은 심부전환자의 예후 불량과 관련이 있다. 또한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심부전환자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이 이번 연구에서 시사됐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심혈관일반2007/04/25 14:24
  • 뇌수술로 마음 누른다

    뇌수술로 마음 누른다

    참을성 제어하는 '전두엽' 선악 판단하는 '편도체'뇌 절제·신경회로 끊어 문제 행동 통제 가능 정신분열같이 뇌 전체와 연관돼 있는 경우는 수술로 치료할 수 없어사람의 마음도 수술로 고칠 수 있을까? 의사들은 인간의 공격적 행동, 충동성, 강박장애, 심한 우울증 등 정신의 문제까지 뇌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보고 오래 전부터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런 희망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뇌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 예컨대 뇌 전두엽의 기능 저하는 충동 살인범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 현상이다. 뇌 전두엽의 억제가 듣지 않는 사람, 즉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 충동살인범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연쇄살인범은 전두엽 기능은 정상이나, 뇌에서 선악을 판단하는 부분(편도체)의 활성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와 같은 과학적 발견을 토대로 뇌 전두엽을 절제하거나 특정 뇌 신경회로를 끊거나 이어주는 등의 뇌 수술을 시행하면 인간의 문제 행동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의사들의 믿음이다.정신병 치료의 대안으로 등장한 뇌 수술잭 니콜슨이 주연한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는 주인공 맥머피의 공격적·반항적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전기충격을 줘 뇌 전두엽을 파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1937년 포르투갈의 신경외과 의사 에가스 모니즈 박사가 고안한 ‘전두엽 절제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신경과 의사 프리맨은 한술 더 떠 눈 위쪽에 얼음 깨는 송곳을 찔러 넣고 송곳을 좌우로 휘저어 전두엽을 파괴하는 엽기적 수술법을 고안했다. 1940~50년대 미국에서만 4만여 명의 정신질환자가 이 수술을 받았다. 모니즈 박사는 그 공로로 1949년 노벨의학상을 받았다. 이 수술은 그러나 무감정, 무충동, 지능과 인지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심각한데다 독재국가에서 정치·사상범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1967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반사회적 공격 행동도 수술로 고친다”‘마음수술’은 5~6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첫째 기분, 행동, 공격성, 기억 등을 관장하는 뇌의 메커니즘이 밝혀지는 등 뇌 연구가 많이 축적됐기 때문이다. 둘째 뇌 수술 기법이 고도로 발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능성MRI나 ‘네비게이션(뇌 항해) 기법’ 등이 발달해 이제 문제를 일으키는 뇌의 특정 부위만을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 셋째 뇌를 절제하지 않는 수술법도 개발되는 등 훨씬 안전해졌기 때문이다. 뇌에 전극을 삽입하고, 주기적으로 전기 신호를 보내 뇌를 통제하는 ‘뇌 심부 자극술(deep brain stimulus)’이 대표적인 예다.마음 수술이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경우는 심한 우울증이나 강박장애다. 강박장애란 하루 종일 손을 씻거나 외출할 때 수십 번씩 문이 잠겼는가를 확인하는 정신 질환으로 뇌 전두엽과 그 아래 변연계, 기저핵 등을 연결하는 회로에 문제가 생겨 생각이 회로를 빠져 나오지 못하고 맴돌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회로를 끊어주면 증상이 없어지는데, 일반적으로 두개골에 1㎝ 가량 구멍을 뚫고 전기 침을 넣어 고주파로 특정 신경 회로를 파괴한다. 하버드의대 수술팀이 수술 받은 사람 44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45%(20명)가 강박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국내에선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몇몇 병원에서 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유럽에서는 공격적이거나 난폭한 행동을 병적으로 일삼는 사람에 대한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자해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뇌 시상하부를 국소적으로 파괴하는 것. 국내에서는 그러나 윤리적 문제 등으로 아직 시도되지 않고 있다.수술 가능한 환자의 기준은?‘마음 수술’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약물치료가 듣지 않는 수많은 정신 질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누구를 어느 시점에 수술을 받게 할 것인가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신질환에 따른 반사회적 범죄의 확률에만 근거해 공격행동이나 충동성 등을 제거하는 뇌 수술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는“국내외 연구 결과를 보면 심부자극술 등 외과적 수술의 치료 효과는 50% 이상이다. 결과론이지만 버지니아공대 총격범 조승희씨도 미리 정신질환 증상, 뇌의 이상 여부를 진단 받아 필요한 치료나 수술 등을 했으면 분명히 좋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들은 그러나 정신질환 치료의 70~80%를 차지하는 약물치료와 심리·행동·인지치료가 여전히 우선이며, 이런 치료를 5~10년 이상 했는데도 호전되지 않을 때 아주 제한적으로 외과수술을 고려할 수있다는 입장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권준수 교수는“정신분열병과 같이 뇌 전체와 광범위하게 연관돼 있으면 수술 대상이 아니다.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아직은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울증이나 강박장애처럼 정신 질환이 뇌의 특정 부분에서 유발된다는 사실이 더 많이 입증되면 수술 적용 범위도 점점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정신과2007/04/24 16:58
  • [비만치료제]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 급증①

    비만 클리닉에서 많이 사용되는 향(向)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적절한 사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4주 이내 단기 처방’을 권고한 향정신성 (마약류·이하 향정) 식욕 억제제를 3개월 이상 장기 처방하는 곳이 많다고 보고 비만 치료제 오남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들의 처방 관행과 소비자 의약품 사용실태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4주 초과 장기처방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들이 무분별하게 처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비만 및 체형 관리 클리닉이 늘어나면서 향정 식욕억제제의 처방은 급증하고 있다. 현재 비만 치료용으로 승인된 전문 치료제는 ‘리덕틸(애보트)’과 ‘제니칼(로슈)’ 두 종류뿐이지만 식욕억제 향정 의약품은 ‘푸링(드림파마)’ ‘아디펙스정(광동제약)’ 등 63종이나 된다. 작년 생산액 기준 리덕틸과 제니칼 등 비만치료 전문 치료제는 308억원이지만, 향정 식욕억제제는 345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4년에는 전문 치료제 생산액이 320억원으로 향정 약 228억원보다 100억원 가량 많았으나, 2005년부터 역전됐다. 약품 가격을 감안하면 향정 의약품 처방 건수는 비만 전문 치료제 처방 건수의 3~4배에 달한다. 향정 식욕억제제 처방과 관련해선 의료계 내부에서도 입장이 팽팽하다. 향정 식욕억제제가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더 낫다는 의견과 검증된 전문약을 사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양분된다. 리덕틸·제니칼은 임상시험을 통해 2년 이상 장기 복용했을 때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반면 향정 식욕억제제는 40년 이상 처방돼 왔지만 장기복용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가 없으며, 그렇다고 뚜렷한 부작용이 보고된 것도 아니다.가장 논란이 되는 점은 향정 식욕억제제를 4주 이상 복용했을 때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생기느냐는 것이다. 문제가 없다는 측은 미국에서는 리덕틸과 향정 식욕억제제가 똑같은 향정 약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한다. 반면 전문 치료제를 처방해야 한다는 쪽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점을 강조한다.박진경(36·서울 가락동)씨는 “장단점을 설명하며 한 달 3만원 드는 식욕억제제와 10만원 드는 전문 치료제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의사 말을 듣고 갈등을 했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과학적인 식욕억제제 사용 지침을 제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기타2007/04/24 16:51
  • 성격 깐깐한 사람들한테 생기는 눈병은?

    성격 깐깐한 사람들한테 생기는 눈병은?

    성격이 깐깐하거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눈병(시력이상)을 조심해야 한다.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업무를 하고 있는 회사원 조모씨(34)는 한달 여 전부터 컴퓨터 모니터로 일하는 도중 직선의 중간 부분이 조금 휘어 보이기 시작했다. 모니터가 고장 난 줄 알고 교체했지만 소용없었다. 난시가 심해졌다고 판단, 안경렌즈를 새로 맞췄는데도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병원에선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中心漿液脈絡網膜病症)’이란 병으로 진단했다. 이 병은 갑자기 물체가 휘거나 찌그러져 보이고, 어둡게 보이거나 작게 보이는 증상이다.망막질환 때문에 안과를 찾는 환자의 약 13%가 이 병 때문이다. 최근 1년간 김안과병원 망막센터에 온 3407명의 환자 중 440명이 이 병이었다. 안과학 교과서에는 히스테리, 전환신경증, 건강염려증 등 화를 잘 내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이 잘 걸린다고 기술돼 있다.
    안과2007/04/24 16:49
  • “위암·위궤양 원인, 헬리코박터 제균율 점점 떨어져”

    위암과 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이동호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지난 97년 한국에서 항생제 치료로 헬리코박터 균을 없앨 수 있는 가능성(제균율·除菌率)은 81.6%였지만 2002년에는 61.7~64.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항생제 치료의 헬리코박터 균 제균율은 아시아·유럽·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도 1990년대 중반에 비해 훨씬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원인은 항생제 내성의 증가 때문. 벨기에의 경우 95년 항생제 내성률(耐性率)이 11.6%였으나 2001년에는 20.7%로 증가했다. 이 교수는 “균의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짐에 따라 현재 1~2주로 돼 있는 항생제 치료 기간 기준을 ‘2주 또는 그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 보고에 따르면 항생제 치료를 1주간 했을 때 제균율은 74.7%, 2주간 치료했을 때는 91.9%다. 현재 국내에서는 치료 기준이 1~2주로 돼 있으나 주로 1주간 치료하며, 미국은 2주 치료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우리나라 성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률은 40.6%(2005년 건국대병원 이선영 교수 조사 결과)다. 입에서 입으로, 변, 물 등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제균에는 오메프라졸(omeprazole), 아목시실린(amoxicillin), 클라리트로마이신(clarithromycin) 등 항생제가 주로 쓰이고, 제균율을 높이기 위해 유산균(lactobacilli) 등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내과2007/04/24 16:45
  • 스트레스 안 받는 5% 직장인 비결 Ⅱ

    스트레스 안 받는 5% 직장인 비결 Ⅱ

    지난 한 주는 특히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계획했던 여러 건의 일들이 오히려 더 엉켜 복잡해진데다 세계인을 경악시킨 한 총격범의 소식까지 마음을 짓눌렀습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5% 직장인’을 소개했는데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가장 많이 받는 5% 직장인’이 돼 버렸습니다.이래 저래 머리가 복잡했던 지난 주말, 우연히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평생 감사(생명의 말씀사 刊)’라는 책을 읽게 됐습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 진다’는 대목을 읽고 어쩌면 ‘5% 직장인의 비결’이 그 속에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메시지는 간단명료했습니다. 내게 없는 것을 불평하기 보다 내가 가진 것을 감사하면 ‘긍정의 에너지’가 생성돼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고, 더 나은 결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흔한 비유로 ‘물이 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라는 것이지요. 저자는 물이 5분의 1로, 10분의 1로 줄어들면 누구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낙담하기 쉬우나, 거꾸로 아직도 10분의 1이나 남았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그것을 토대로 상황을 반전(反轉)시키는 ‘기적’을 일궈낸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을 수 많은 역사상 예화(例話)로 설명하고 있습니다.감사하는 것도 훈련이라고 합니다. 억지로라도 자신이 감사할 이유를 생각해서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나중엔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웬만한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시련과 역경이 닥치더라도 이길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많이 가졌더라도 마음에 감사가 없으면 자꾸 불평과 불만이 생기고, 그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돼서 상황은 자꾸만 악화된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23세 청년 조승희씨를 세기의 흉악범으로 만든 것은 감당할 수 없는 극심한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는 급우들로부터 철저히 소외 당했고, 스스로도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를 하면서 열등감과 분노를 키워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에겐 정말 감사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을까요?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그의 가족은 비교적 무난하게 미국 이민 생활에 정착했고, 그도 동부의 명문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평균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감사할 수는 없었을까요?‘스트레스 안 받는 5% 직장인’을 위해 감사 훈련부터 해야겠습니다./ 임호준 Health 편집장 hjlim@chosun.com
    기타2007/04/24 16:42
  • [비만치료제 ]살은 뺐는데…약에서 발 빼지 못하면?②

    [비만치료제 ]살은 뺐는데…약에서 발 빼지 못하면?②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와 관련된 가장 큰 논란은 중독성 문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정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의존성이 생겨 약을 끊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홍순욱 식약청 마약관리팀장은“향정신성 의약품을 장기 복용하면 마약과 비슷하게 내성이나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4주 이내 단기 처방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장은 ‘향정신성 의약품은 인간의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서 이를 오용 또는 남용할 경우 인체에 현저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은 12주 이상 복용하면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폐동맥성 고혈압 발병 등의 위험 요인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향정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중독성이나 내성이 생기는지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것이 논란의 불씨를 제공하고 있다. 끊이지 않는 향정 약 부작용 논란 제니칼은 4년, 리덕틸은 2년까지 복용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임상연구 결과들이 나와 있다. 그래서 이들 약은 장기 처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향정 식욕억제제는 3개월 이상 복용했을 때의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거의 없다. 향정 약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들은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위험하다는 연구도 없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아직 보고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한 제약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푸링은 향정 식욕억제제, 리덕틸은 전문 약으로 구별되지만 미국에서는 둘 다 ‘향정 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을 정도로 비슷하다. 푸링은 출시된 지 40년 이상 됐지만, 이 약이 중독성이 있거나 우울증을 일으킨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도 “국내에서 향정 식욕억제제로 인한 치명적 부작용사례는 한 건도 보고된 바 없다. 식약청이 향정 식욕억제제를 4주 단기처방으로 몰고 가려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한지혜 교수는 “비만은 질병이긴 하지만, 꼭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부작용 위험성이 높은 비만치료제를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식욕억제제 선택 기준은 가격?종합병원은 장기 처방이 가능한 전문 약을 선호하고, 의원들은 향정 약 처방이 주종을 이룬다. 서울의 한 내과 개원의는 “향정 식욕억제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약효는 비슷하면서 환자의 약값 부담이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니칼(하루 3정 복용)과 리덕틸(하루 1정)의 약값은 하루 3000원으로 한 달 약값이 9만원. 반면 푸링 등 향정 식욕억제제(하루 3정)는 하루 900원으로 한달 약값이 3만원이 채 안 된다. 비만치료제는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약값은 100% 환자 부담이다. 이 때문에 약값이 3분의 1밖에 안 되는 향정 약 처방을 의사에게 요청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향정 약품 3개월 이상 처방은 곤란”향정 식욕억제제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 시판 중인 향정 식욕억제제 대부분이 특허가 만료된 상태에서 나온 복제 약품이기 때문에 이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거액을 들여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를 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미국 FDA가 향정 식욕억제제의 복용기간을 ‘몇 주(a few weeks)’로 애매하게 해놓아 미국에서도 논쟁이 많았는데, 최근 이에 대한 해석을 ‘4주’에서 ‘12주’로 연장했다. 향정 식욕억제제의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해 12주까지는 데이터가 많은 만큼 복용기간은 3개월을 넘기지 말고, 몇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한 가지 약만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글·사진=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기타2007/04/24 16:37
  • [비만치료제] 비만 치료제 어떻게 다른가③

    비만 치료제의 작용 원리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표 참조〉 비만 치료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제니칼은 소화기관에서 지방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차단한다. 섭취한 지방의 약 30%는 대변과 함께 배출된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거나 변비가 있는 비만 환자들이 사용해볼 만하다.또 다른 전문의약품 리덕틸은 대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 포만감을 일으켜 식욕을 억제한다. 이 약물을 복용하면 뭘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진다. 결국 식사량이 줄고 살이 빠진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비만 환자에게 적당하다.향정신성 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주 성분인 펜터민(아디펙스정 등 32개), 펜디메트라진(푸링 등 18개), 염산디에칠프로피온(디피온정 등 13개)도 리덕틸과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즉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비만치료제   리덕틸 제니칼 향정식욕억제제(푸링) 성분명 염산 시부트라민 오르리스타트 펜디메트라진 복용법 1일 1정 아침 1일 3회, 식사 중 또는 식후 1시간 1일 2~3회, 식전 1시간 몸 속 작용 식욕 억제 췌장 지방분해 효소작용 억제 식욕 억제 금기환자 고혈압 환자심혈관계 질환자중증 신장 ·간장애 환자 만성 흡수불량 증후군 환자담즙분비정지 환자 고혈압 환자동맥경화, 심혈관녹내장16세 이하 환자 이상반응 혈압상승, 불면증, 우울, 졸음, 두통, 치질 악화 지방변, 배변 증가, 복부팽만, 방귀, 배변실금 혈압상승, 불안감, 불면증, 두통, 설사, 흥분
    기타2007/04/24 16:35
  • ‘한국식 때밀이’ 정말 좋을까

    ‘한국식 때밀이’ 정말 좋을까

    피부과 의사들은 절대 때를 밀지 말라고 한다. 학회 차원에서 ‘때 밀지 맙시다’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식 때밀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인기다. 도대체 때를 밀어야 할까, 밀지 말아야 할까?물론 때를 미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가끔씩 때를 밀어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또 오래된 각질들이 벗겨져 나가 새로운 각질 세포들이 형성되면서 피부가 매끈해지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성 피부인 사람은 때를 밀면 여드름을 줄일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때를 밀지 않는다고 특별히 문제가 되진 않지만 피부에 기름기가 많으면 오래된 각질들이 탈락되지 않아 각질이 쌓이고, 그렇게 되면 온 몸 구석구석에 여드름이 잘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목욕 시 보습기능이 강한 비누를 쓰면 세제 찌꺼기가 모공 속에 쌓이면서 피부가 숨을 쉴 수 없게 되는데 이때 때를 밀면 모공이 열린다.때를 밀 때는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몸을 불린 후 균일한 강도로 피부 결에 따라 회색의 때가 나올 때까지만 밀어줘야 한다. 하얀색의 때는 표피층으로 이마저 벗겨지면 피부가 손상된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가급적 때밀이를 피하고,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평소에는 3~4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목동고운세상피부과 이남호 원장은 “오히려 때를 박박 밀거나 너무 자주 밀면 피부가 얇아져 세균, 발암, 알레르기 물질 등에 쉽게 노출돼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피부가 건조하거나, 피부에 염증이 있거나, 아토피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가급적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노인, 당뇨, 고혈압, 림프종, 신장병 환자들도 건성 습진에 걸리기 쉬운 피부를 가지고 있어 역시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때를 밀면 피부가 메마르고, 각질과 주름이 심화된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가영 교수는 “오래된 때(각질)는 자연적으로 탈락되고 다시 쌓이기 때문에 피부가 안 좋은 사람들이 때를 밀지 않는다고 해도 더러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피부과2007/04/24 16:27
  • 과사용증후군, 4년새 4배 늘어

    과사용증후군, 4년새 4배 늘어

    과도한 운동으로 몸이 상하는 ‘과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 환자가 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팀이 최근 5년간 과사용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2006년 환자 수는 1939명으로 2002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는 2002년 574명, 2003년 574명, 2004년 610명, 2005년 995명으로 집계됐다.과사용증후군은 반복적인 동작이나 훈련의 증가로 근육과 뼈 등 조직에 미세상처가 반복돼 염증이나 통증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골프나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팔꿈치관절염이 잘 생기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어깨관절의 충돌 증후군, 농구나 배구는 슬개건염, 장시간 도보나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족저근막염 등이 많이 생긴다.단순한 통증이나 부종은 충분한 휴식과 냉온찜질로 가라앉힐 수 있지만 개선되지 않는 지속적인 통증은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주로 관절경을 이용, 지름 1~4㎜ 구멍을 뚫어 치료한다. 2~3일 정도 입원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과사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너무 큰 성과를 바라지 않는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운동 전 준비운동과 운동 후 마무리 운동을 통해 근육, 관절, 인대 등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정형외과2007/04/24 16:19
  • X선 튜브 두개로 심장진단 두배 정확하게

    X선 튜브 두개로 심장진단 두배 정확하게

    기존의 CT(computed tomography)에 비해 촬영 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되고 방사선 피폭량은 줄어 환자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듀얼 튜브 CT(dual source computed tomography)’가 도입되고 있다.CT는 X선과 컴퓨터를 결합시켜 뼈, 지방, 심장, 암의 위치 등 체내의 모든 부분을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진단장비다. 1971년 처음 상용화 됐다. 이후 촬영 속도를 조금씩 높인 신 장비가 계속 개발됐다. 촬영 속도가 빠를수록 체내 움직이는 장기를 선명하게 찍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기존의 CT는 뛰는 심장을 포착할 수 있을 정도의 촬영 속도를 낼 수 없었다. 검사를 받는 사람은 심장과 심혈관을 찍기 위해 인위적으로 심박수를 낮추는 약을 먹고 30~60분을 기다리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 약은 일부 환자에게서 사망 등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스럽게 사용돼왔다. 또한 기존의 CT는 선명도가 떨어져 뼈와 혈관, 힘줄 등 조직의 구분이 어려웠다.이와 같은 기술적 한계는 X선을 쏘는 튜브가 하나였기 때문.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튜브를 2개로 늘린 것이 듀얼 튜브 CT다. 1980년대부터 의료기 회사들은 튜브가 2개 이상인 CT를 개발하려 했다. 하지만 영상을 조합하는 컴퓨터 성능이 떨어지는 등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혀 개발하지 못했다. 2000년대에 들어 정밀 의료 기술과 컴퓨터 기술이 급격히 발전, 지난해 독일 지멘스(siemens)사가 ‘소마톰 데피니션(somatom definition)’이라는 이름의 듀얼 튜브 CT를 출시했다. 현재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 170대 정도 보급돼있고 우리나라에는 서울아산병원에 1대 설치돼있다. 가격은 30~40억 선이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은 물론이고 일부 개인 병원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 장비의 최대 장점은 촬영 속도다. 기존의 CT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심장 박동 속도보다 촬영 속도가 더 빠르다. 심장 촬영을 하기 위해 심장 박동 수를 늦추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응급실에서 1분 1초를 다투는 뇌줄중, 심장마비 환자들을 진단할 때도 효과적이다. 기존의 장비는 선명한 영상이 확보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해야 했지만 듀얼 튜브 CT는 촬영 영상이 선명해 다른 검사들을 하지 않아도 된다.기존의 CT보다 세분화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장비는 암세포의 위치 정도만 판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암세포의 종류, 변화 추이 추적도 가능하다. 뼈, 혈관, 힘줄 등도 구분이 쉬워졌다. 검사를 받는 사람에게 노출되는 총 X선량은 줄었다. 선명한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2~3회 이상 촬영해야 했던 기존의 CT와 달리 1회 촬영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사진=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도움말: 서준범·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최상일·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변홍식·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의료장비2007/04/24 16:17
  • 태반주사, 피로 회복에 효과

    사람 태반주사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및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심혈관질환 개선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샛별 교수팀이 작년 5~7월 갱년기 증상과 피로를 호소하는 40~64세 여성 8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41명에게는 생리식염수, 43명에게는 총 32㏄의 태반추출물을 8주간 복부에 주사한 뒤 갱년기 증상과 피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연구 전후에 공복혈당, 인슐린, 지질농도 등을 검사해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조사했다. 연구결과 평균값 16점 이상을 심한 갱년기 증상으로 보는 ‘MRS (menopause rating scale)검사’에서 태반주사를 맞은 여성들의 평균 총점은 13.6±7.9점으로 주사를 맞기 전 점수(20.7±7.5)보다 유의하게 낮아졌다. 피로도도 개선됐다. 피로도가 심할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FSS(fatiguese verity scale)검사’에서 태반주사를 맞은 여성들은 3.2±1.4점으로 연구 전 점수(3.8±1.3)에 비해 감소했다. 태반주사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 연구 전후의 혈압, 공복혈당, 인슐린, 지질농도 조사에서는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박 교수팀은 말했다. 태반주사는 현재 일부 병의원에서 노화, 화상, 통증, 심혈관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류머티즘, 간염, 기미, 불임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태반주사제에 대해 갱년기 증상 완화와 간 기능 개선 효과만 인정하고 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가정의학과2007/04/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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