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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2007/04/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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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2007/04/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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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2007/04/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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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2007/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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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2007/04/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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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2007/04/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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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때 뇌졸중을 앓은 경우 학교성적이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토론토대학 신경학 로빈 웨스트마코트(Robyn Westmacott) 교수는 신생아 때 뇌졸중을 앓았던 어린이는 취학 전에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취학 후 인지기능이 떨어진다고 2007 국제뇌졸중회의(ISC)에서 보고했다.
신생아 뇌졸중이란 생후 28일 이내에 뇌에 발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신생아 뇌졸중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 웨스트마코트 교수에 따르면 뇌졸중신생아를 추적해 본 결과 신생아 2,500~4,000명 당 약 1명꼴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신경학적인 결손이나 인지기능 저하가 1세나 2세에 나타난다고 보고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취학 전에 결손이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 지능지수(IQ)를 검사한 결과, 뇌졸중을 일으킨 취학 전 어린이 34명은 대조군보다 높았다. 언어성 IQ는 일반적 수치의 99%, 동작성 IQ는 105%로 환자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입학하면서 고도의 사고력이 필요하게 되자, 결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취학기의 IQ, 언어이해, 지각적 추론, 작동기억, 처리속도는 유의하게 낮아졌다. 이 코호트에는 뇌졸중 기왕력이 있는 6~13세 소아 19명이 포함됐다. 정상 어린이와 비교할 때 뇌졸중 기왕력군은 전체 IQ가 87퍼센타일이었다.
언어이해는 91, 지각적 추론과 작동 기억은 88, 단어처리는 86이었으며, 기왕력군과 대조군의 차이는 모두 P<0.01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했다.
교수는 “뇌졸중 기왕력을 가진 어린이는 여러 가지 결손사항을 해결하기 어렵다. 장기간의 추적관찰과 교육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4/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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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부의 산후 우울증 등 정신장애의 위험은 20일째가 가장 높으며 산후 몇개월 이내에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르푸스대학 트리네 문크 올센(Trine Munk-Olsen) 교수는 덴마크 일반주민대상 등록연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JAMA(2006; 296: 2582-2589)에 발표했다. 유아는 부모의 정신상태가 정상이라야 제대로 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산후 우울증은 아기는 물론 결혼생활, 그리고 산모 자신에게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의 경우는 입원이나 외래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정신장애는 거의 없다. 문크 올센 교수는 첫아이를 낳은 후 12개월 이내에 우울증으로 정신과병원에 입원한 여성 1,171명과 남성 658명을 조사했다.
이들 환자는 덴마크에서 태어나 덴마크 국적을 가진 총 대상자 235만 7,842명 가운데 초산부 63만 373명과 아버지가 된 54만 7,431명 남성 중에서 정신장애를 일으킨 경우다.
산후 3개월 이내에 중증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비율은 여성에서는 출산 1,000건 당 1.03, 남성에서는 0.37이었다. 출산한지 11~12개월 지난 여성에 비해 산후 3개월 이내인 여성은 정신장애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산부의 경우 산후 10~19일이 가장 발병률이 높은 시기였다[상대위험(RR) 7.31]. 정신과 외래치료를 받는 위험 역시 산후 3개월 이내인 초산부에서 높았으며, 역시 산후 10~19일에서 가장 높았다(RR=2.67).
양극성장애의 상대적 위험은 산후 30일 이내인 경우에 23.33, 산후 31~60일인 경우에 6.30이었다.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유사장애, 정신분열증성장애의 상대적 위험은 산후 30일 이내에서 5.65, 산후 31~60일에서 1.42였다.
한편 단극성우울증의 상대적 위험은 산후 30일 이내에서 2.79, 산후 31~60일에서 3.53이었다. 산욕기장애의 상대적위험은 산후 30일 이내에서 38.01, 산후 31~60일에서 7.45였다.
육아부담이 아니라 출산 자체가 원인
과거연구에서는 대개 전반적인 정신장애의 데이터가 아니라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에 초점을 맞췄지만, 문크 올센 교수는 보다 포괄적인 연구를 계획했다.
또한 아버지가 된 남성도 연구대상이었다. 우울증을 보이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된 바 있지만, 이러한 연구는 일반인에 비해 아버지가 됐을 때 우울증 등의 정신장애가 많이 발생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산후 10~19일에 정신장애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그 원인이 ‘육아부담’이 아니라 출산이 결정적인 이유로 나타났다.
임신 중에는 우울증으로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을 위험은 낮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입원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는 단극성 우울증의 경우 산후 5개월간, 정신분열증의 경우 산후 1개월간, 양극성정동장애의 경우에는 산후 2개월간이었다.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초산부의 정신장애 입원율은 과거 스코틀랜드에서 실시된 소규모 연구(Kendell RE, et al.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1987; 150: 662-673)에서 밝혀진 수치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크 올센 교수에 따르면 연구기간 중에 아기를 가진 남녀와 그렇지 않은 남녀는 다른 위험 패턴이 나타났다. 아기를 갖지 않은 청년(25세 미만의 젊은이)의 경우 정신장애 입원율이 낮은 한편 25세 이상에서 아기를 갖지 않은 사람은 같은 나이대에 부모가 된 사람보다 입원율이 높았다. 그리고 25~30세(덴마크에서 아기를 갖는 평균 연령)에 자녀를 둔 사람의 정신과 진찰률은 같은 나이대에 자녀가 없는 사람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크 올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자식를 갖게 되는 나이, 그리고 중증 정신장애로 인한 입원위험과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입원위험의 차이는 부모의 여부 뿐만 아니라 나이에도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피츠버그대학 캐더린 위스너(Katherine L. Wisner) 박사는 JAMA(2006; 296: 2616-2618)에 발표한 관련논평에서 산후 우울증은 주요한 보건위생문제라고 강조했다. 위스너 박사는 “문크 올센 교수의 연구와 켄델(Kendell)씨의 연구에서 얻어진 에비던스는 다른 연구와 마찬가지로 산후 기분 에피소드를 모두 스크리닝해야 할 필요성의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는 또 “스크리닝은 대우울증과 기타 정신질환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산후 2주 이내, 늦어도 12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산후 우울증 스크리닝 도구로는 10개 항목의 질문표인 에딘버러 산후우울증 척도(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EPDS)가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조기치료 필요성 강조
논평에서는 또 기분 에피소드는 장기화되는 경우가 있어 길수록 사회심리적 후유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산후 정신질환의 효과적 치료법에 대한 연구(Wisner KL, et al.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 347: 194-199)도 거론하면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스너 박사는 “산후에 기분이 불안정한 여성은 출산 당시 호르몬의 불안정한 작용에 따라 감수성에도 차이가 나타나는 것같다”며 의학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이 문제에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신생아가 가족의 일원이 되는 과정에서 산후 우울증은 어린이와 성인의 중요한 발달과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메디칼트리뷴
정신과2007/04/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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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2007/04/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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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 제어하는 '전두엽' 선악 판단하는 '편도체'뇌 절제·신경회로 끊어 문제 행동 통제 가능
정신분열같이 뇌 전체와 연관돼 있는 경우는 수술로 치료할 수 없어사람의 마음도 수술로 고칠 수 있을까? 의사들은 인간의 공격적 행동, 충동성, 강박장애, 심한 우울증 등 정신의 문제까지 뇌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보고 오래 전부터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런 희망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뇌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 예컨대 뇌 전두엽의 기능 저하는 충동 살인범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 현상이다.
뇌 전두엽의 억제가 듣지 않는 사람, 즉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 충동살인범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연쇄살인범은 전두엽 기능은 정상이나, 뇌에서 선악을 판단하는 부분(편도체)의 활성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와 같은 과학적 발견을 토대로 뇌 전두엽을 절제하거나 특정 뇌 신경회로를 끊거나 이어주는 등의 뇌 수술을 시행하면 인간의 문제 행동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의사들의 믿음이다.정신병 치료의 대안으로 등장한 뇌 수술잭 니콜슨이 주연한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는 주인공 맥머피의 공격적·반항적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전기충격을 줘 뇌 전두엽을 파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1937년 포르투갈의 신경외과 의사 에가스 모니즈 박사가 고안한 ‘전두엽 절제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신경과 의사 프리맨은 한술 더 떠 눈 위쪽에 얼음 깨는 송곳을 찔러 넣고 송곳을 좌우로 휘저어 전두엽을 파괴하는 엽기적 수술법을 고안했다. 1940~50년대 미국에서만 4만여 명의 정신질환자가 이 수술을 받았다. 모니즈 박사는 그 공로로 1949년 노벨의학상을 받았다. 이 수술은 그러나 무감정, 무충동, 지능과 인지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심각한데다 독재국가에서 정치·사상범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1967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반사회적 공격 행동도 수술로 고친다”‘마음수술’은 5~6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첫째 기분, 행동, 공격성, 기억 등을 관장하는 뇌의 메커니즘이 밝혀지는 등 뇌 연구가 많이 축적됐기 때문이다. 둘째 뇌 수술 기법이 고도로 발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능성MRI나 ‘네비게이션(뇌 항해) 기법’ 등이 발달해 이제 문제를 일으키는 뇌의 특정 부위만을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 셋째 뇌를 절제하지 않는 수술법도 개발되는 등 훨씬 안전해졌기 때문이다. 뇌에 전극을 삽입하고, 주기적으로 전기 신호를 보내 뇌를 통제하는 ‘뇌 심부 자극술(deep brain stimulus)’이 대표적인 예다.마음 수술이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경우는 심한 우울증이나 강박장애다. 강박장애란 하루 종일 손을 씻거나 외출할 때 수십 번씩 문이 잠겼는가를 확인하는 정신 질환으로 뇌 전두엽과 그 아래 변연계, 기저핵 등을 연결하는 회로에 문제가 생겨 생각이 회로를 빠져 나오지 못하고 맴돌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회로를 끊어주면 증상이 없어지는데, 일반적으로 두개골에 1㎝ 가량 구멍을 뚫고 전기 침을 넣어 고주파로 특정 신경 회로를 파괴한다. 하버드의대 수술팀이 수술 받은 사람 44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45%(20명)가 강박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국내에선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몇몇 병원에서 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유럽에서는 공격적이거나 난폭한 행동을 병적으로 일삼는 사람에 대한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자해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뇌 시상하부를 국소적으로 파괴하는 것. 국내에서는 그러나 윤리적 문제 등으로 아직 시도되지 않고 있다.수술 가능한 환자의 기준은?‘마음 수술’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약물치료가 듣지 않는 수많은 정신 질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누구를 어느 시점에 수술을 받게 할 것인가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신질환에 따른 반사회적 범죄의 확률에만 근거해 공격행동이나 충동성 등을 제거하는 뇌 수술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는“국내외 연구 결과를 보면 심부자극술 등 외과적 수술의 치료 효과는 50% 이상이다. 결과론이지만 버지니아공대 총격범 조승희씨도 미리 정신질환 증상, 뇌의 이상 여부를 진단 받아 필요한 치료나 수술 등을 했으면 분명히 좋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들은 그러나 정신질환 치료의 70~80%를 차지하는 약물치료와 심리·행동·인지치료가 여전히 우선이며, 이런 치료를 5~10년 이상 했는데도 호전되지 않을 때 아주 제한적으로 외과수술을 고려할 수있다는 입장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권준수 교수는“정신분열병과 같이 뇌 전체와 광범위하게 연관돼 있으면 수술 대상이 아니다.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아직은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울증이나 강박장애처럼 정신 질환이 뇌의 특정 부분에서 유발된다는 사실이 더 많이 입증되면 수술 적용 범위도 점점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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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7/04/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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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2007/04/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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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의 작용 원리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표 참조〉 비만 치료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제니칼은 소화기관에서 지방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차단한다. 섭취한 지방의 약 30%는 대변과 함께 배출된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거나 변비가 있는 비만 환자들이 사용해볼 만하다.또 다른 전문의약품 리덕틸은 대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 포만감을 일으켜 식욕을 억제한다. 이 약물을 복용하면 뭘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진다. 결국 식사량이 줄고 살이 빠진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비만 환자에게 적당하다.향정신성 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주 성분인 펜터민(아디펙스정 등 32개), 펜디메트라진(푸링 등 18개), 염산디에칠프로피온(디피온정 등 13개)도 리덕틸과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즉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비만치료제
리덕틸
제니칼
향정식욕억제제(푸링)
성분명
염산 시부트라민
오르리스타트
펜디메트라진
복용법
1일 1정 아침
1일 3회, 식사 중 또는 식후 1시간
1일 2~3회, 식전 1시간
몸 속 작용
식욕 억제
췌장 지방분해 효소작용 억제
식욕 억제
금기환자
고혈압 환자심혈관계 질환자중증 신장 ·간장애 환자
만성 흡수불량 증후군 환자담즙분비정지 환자
고혈압 환자동맥경화, 심혈관녹내장16세 이하 환자
이상반응
혈압상승, 불면증, 우울, 졸음, 두통, 치질 악화
지방변, 배변 증가, 복부팽만, 방귀, 배변실금
혈압상승, 불안감, 불면증, 두통, 설사, 흥분
기타2007/04/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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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들은 절대 때를 밀지 말라고 한다. 학회 차원에서 ‘때 밀지 맙시다’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식 때밀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인기다. 도대체 때를 밀어야 할까, 밀지 말아야 할까?물론 때를 미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가끔씩 때를 밀어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또 오래된 각질들이 벗겨져 나가 새로운 각질 세포들이 형성되면서 피부가 매끈해지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성 피부인 사람은 때를 밀면 여드름을 줄일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때를 밀지 않는다고 특별히 문제가 되진 않지만 피부에 기름기가 많으면 오래된 각질들이 탈락되지 않아 각질이 쌓이고, 그렇게 되면 온 몸 구석구석에 여드름이 잘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목욕 시 보습기능이 강한 비누를 쓰면 세제 찌꺼기가 모공 속에 쌓이면서 피부가 숨을 쉴 수 없게 되는데 이때 때를 밀면 모공이 열린다.때를 밀 때는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몸을 불린 후 균일한 강도로 피부 결에 따라 회색의 때가 나올 때까지만 밀어줘야 한다. 하얀색의 때는 표피층으로 이마저 벗겨지면 피부가 손상된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가급적 때밀이를 피하고,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평소에는 3~4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목동고운세상피부과 이남호 원장은 “오히려 때를 박박 밀거나 너무 자주 밀면 피부가 얇아져 세균, 발암, 알레르기 물질 등에 쉽게 노출돼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피부가 건조하거나, 피부에 염증이 있거나, 아토피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가급적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노인, 당뇨, 고혈압, 림프종, 신장병 환자들도 건성 습진에 걸리기 쉬운 피부를 가지고 있어 역시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때를 밀면 피부가 메마르고, 각질과 주름이 심화된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가영 교수는 “오래된 때(각질)는 자연적으로 탈락되고 다시 쌓이기 때문에 피부가 안 좋은 사람들이 때를 밀지 않는다고 해도 더러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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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CT(computed tomography)에 비해 촬영 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되고 방사선 피폭량은 줄어 환자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듀얼 튜브 CT(dual source computed tomography)’가 도입되고 있다.CT는 X선과 컴퓨터를 결합시켜 뼈, 지방, 심장, 암의 위치 등 체내의 모든 부분을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진단장비다. 1971년 처음 상용화 됐다. 이후 촬영 속도를 조금씩 높인 신 장비가 계속 개발됐다. 촬영 속도가 빠를수록 체내 움직이는 장기를 선명하게 찍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기존의 CT는 뛰는 심장을 포착할 수 있을 정도의 촬영 속도를 낼 수 없었다. 검사를 받는 사람은 심장과 심혈관을 찍기 위해 인위적으로 심박수를 낮추는 약을 먹고 30~60분을 기다리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 약은 일부 환자에게서 사망 등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스럽게 사용돼왔다. 또한 기존의 CT는 선명도가 떨어져 뼈와 혈관, 힘줄 등 조직의 구분이 어려웠다.이와 같은 기술적 한계는 X선을 쏘는 튜브가 하나였기 때문.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튜브를 2개로 늘린 것이 듀얼 튜브 CT다. 1980년대부터 의료기 회사들은 튜브가 2개 이상인 CT를 개발하려 했다. 하지만 영상을 조합하는 컴퓨터 성능이 떨어지는 등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혀 개발하지 못했다. 2000년대에 들어 정밀 의료 기술과 컴퓨터 기술이 급격히 발전, 지난해 독일 지멘스(siemens)사가 ‘소마톰 데피니션(somatom definition)’이라는 이름의 듀얼 튜브 CT를 출시했다. 현재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 170대 정도 보급돼있고 우리나라에는 서울아산병원에 1대 설치돼있다. 가격은 30~40억 선이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은 물론이고 일부 개인 병원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 장비의 최대 장점은 촬영 속도다. 기존의 CT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심장 박동 속도보다 촬영 속도가 더 빠르다. 심장 촬영을 하기 위해 심장 박동 수를 늦추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응급실에서 1분 1초를 다투는 뇌줄중, 심장마비 환자들을 진단할 때도 효과적이다. 기존의 장비는 선명한 영상이 확보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해야 했지만 듀얼 튜브 CT는 촬영 영상이 선명해 다른 검사들을 하지 않아도 된다.기존의 CT보다 세분화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장비는 암세포의 위치 정도만 판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암세포의 종류, 변화 추이 추적도 가능하다. 뼈, 혈관, 힘줄 등도 구분이 쉬워졌다. 검사를 받는 사람에게 노출되는 총 X선량은 줄었다. 선명한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2~3회 이상 촬영해야 했던 기존의 CT와 달리 1회 촬영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사진=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도움말: 서준범·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최상일·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변홍식·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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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태반주사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및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심혈관질환 개선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샛별 교수팀이 작년 5~7월 갱년기 증상과 피로를 호소하는 40~64세 여성 8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41명에게는 생리식염수, 43명에게는 총 32㏄의 태반추출물을 8주간 복부에 주사한 뒤 갱년기 증상과 피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연구 전후에 공복혈당, 인슐린, 지질농도 등을 검사해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조사했다. 연구결과 평균값 16점 이상을 심한 갱년기 증상으로 보는 ‘MRS (menopause rating scale)검사’에서 태반주사를 맞은 여성들의 평균 총점은 13.6±7.9점으로 주사를 맞기 전 점수(20.7±7.5)보다 유의하게 낮아졌다. 피로도도 개선됐다. 피로도가 심할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FSS(fatiguese verity scale)검사’에서 태반주사를 맞은 여성들은 3.2±1.4점으로 연구 전 점수(3.8±1.3)에 비해 감소했다. 태반주사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 연구 전후의 혈압, 공복혈당, 인슐린, 지질농도 조사에서는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박 교수팀은 말했다. 태반주사는 현재 일부 병의원에서 노화, 화상, 통증, 심혈관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류머티즘, 간염, 기미, 불임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태반주사제에 대해 갱년기 증상 완화와 간 기능 개선 효과만 인정하고 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가정의학과2007/04/24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