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아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진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이미 1명이 살인진드기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실이 있어서 초긴장 상태다. 부산시는 68세 A씨가 지난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2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발열, 소화불량,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는 국내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로, 물리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라는 바이러스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소화기 증상이며 악화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혈소판 감소증은 위장관과 중추신경계의 출혈증세를 동반한다. 피부나 점막에서도 출혈이 일어나는데, 진피층으로 적혈구가 유출되는 자반증, 혈뇨, 비출혈 등이 예이다. 또 비정상적으로 입속에서 피가 나고, 피부를 눌렀을 때 반점과 멍이 생기며 출혈이 장기간 지속된다.
살인 진드기의 활동은 봄부터 가을까지 왕성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갈 때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일 물린 것을 확인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5/24 16:28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5/24 14:56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5/24 11:08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5/24 10:59
살인진드기에 대한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살인진드기는 치사율이 6% 정도이고 일단 물렸다고 해서 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에 대한 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지만 이 중 극히 일부인 0.5% 이하(100마리 중 1마리 미만)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인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이 아니고,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감염 확률이 더 낮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살인진드기가 나올만한 곳을 알아두고 미리 예방하는 것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살인 진드기는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한다. 전국의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하므로 이런 곳에 갈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아래 8가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1.긴팔, 긴바지,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을 입는다. 2.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해 뿌린다. 3.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한다. 4.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바로 세탁한다. 5.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6.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린다. 7.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8.풀밭에서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다.
기타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5/24 10:40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13/05/24 10:32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5/24 10:23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5/24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