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4/17 14:03
20대 성인 여성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은 사용자가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의존하면서 신체적·심리적·사회적 부적응을 경험하고, 사용을 중단하면 금단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보건복지부는 2016년 7~11월에 전국 18세 이상 성인 5102명(남성 1941명, 여성 3161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8~29세 연령대 여성의 스마트폰 중독 1년 유병률이 24.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남자의 1년 유병률은 12%였다. '1년 유병률'은 1년간 한 번 이상 질환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30대의 스마트폰 중독 유병률은 여성 7.2%·남성 2.3%였고, 40대 유병률은 여성 2.2%·남성 0.8%였다. 전체 연령대 중 20대에 스마트폰 중독 유병자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20·30·40대 모든 층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 중독 유병률이 높았다. 인터넷 중독도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유병자가 집중된 20대에서 1년 유병률은 여성 10.5%, 남성 3.4%였다. 반면 게임 중독 유병률은 남성이 더 높았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남성 1.3%, 여성 1%가 게임중독 유병자로 확인됐다.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2015년 '스마트폰 1.1.1 운동'으로 1주일에 한 번, 한 시간씩 스마트폰을 끄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했다.스마트폰·인터넷·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뇌에 휴식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을 하는 게 휴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뇌는 그 순간에도 수많은 정보에 노출된다. 디지털 기기 없이 가만히 앉아 하루 동안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 휴식에 도움이 된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좋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뇌 기능 저하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스트레스도 감소한다. 운동·산책·사람 만나기 등 야외에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해야 한다.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최소한의 규칙을 만드는 것도 효과적이다. 하루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스마트폰의 어떤 점에 중독돼 있는지를 먼저 파악한다. 침대에서는 스마트폰 만지지 않기, 화장실 갈 때 가져가지 않기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정해 실천한다. 이러한 일상적 시도로 효과를 보지 못할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 증세가 심하다면 인터넷중독상담센터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17 14:00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코팅 프라이팬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녹색소비자연대가 전국 20세 이상 여성 1000을 대상으로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에 대한 사용 및 구매 행태, 안전성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의 77.3%(773명)가 주방조리 용품 소재의 안정성에 관심 있었다. 더불어 여러 조리용품 중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구리 소재 프라이팬 제외)'의 안전성에 대해 불신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의 과불화 화합물 노출 여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과불화 화합물에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34%로 '노출되지 않는다'는 비율(24%)보다 높았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89%가 여전히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하고 있고, 일주일에 3~4일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라이팬에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는 이유는 표면을 코팅처리한 덕분이다. 특히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흔히 쓰이는 불소수지 프라이팬은 '폴리테트라플루오 로에틸렌(PTFE)'이라는 재료를 금속에 붙인 프라인팬이다. PTFE는 응집력이 강하고, 이로 인해 다른 재료에 달라붙지 않는다. PTFE를 프라이팬에 붙일 때 주로 과불화 화합물을 사용한다. 과불화 화합물은 물이나 기름에 섞이지 않고 열에 강해 종이컵이나 방수 등산복에도 쓰이는 재료다. 온도가 올라가면 기화되면서 해로운 성분을 배출한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에 많이 사용되던 과불화 화합물에 해당하는 PFOA, PFOS 사용이 줄었다. 스톡홀름협약에서 이런 유해 재료를 사용 금지한다는 내용을 다룬 조약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대신 비슷한 효과를 내는 대체재(PFHxA, PFPeA) 사용이 늘었는데, 이들이 모유 속에 들어 있고 수유기간이 길어질수록 농도가 진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PFGxA, PFPeA의 안전성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고, 대체재 역시 규제되는 화학물질과 유사한 구조의 화학물질인 경우가 보통이다. 때문에 여러 선진국에서는 대체물질을 포함한 과불화 화합물에 대한 규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2015년 마드리드에서는 120명 이상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대체재를 포함한 과불화화합물 사용을 막기 위해 정부, 기업, 소비자가 노력해야 한다는 골자의 마드리드 성명서를 발표했다.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소비자들의 화학물질 노출을 줄이고자 소비자 교육 및 제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17 13:44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생 환자가 크게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수두는 피부에 붉은 물집 생기고,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부터 목까지 부어수두·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나오는 침방울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동해 퍼지는 감염병이다. 매년 4~6월과 10~1월 사이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수두=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생기는 병이다. 수두는 4~6세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는 7~9세, 0~3세 순이다(질병관리본부). 수두는 환자의 물집에 직접 닿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환자의 침 같은 호흡기분비물에 닿아 감염된다. 10~21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권태감·미열이 나타나고, 1~2일이 더 지나면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가 생기는 발진이 보인다.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과 팔다리로 퍼진다. 그 과정에서 반점·수포(물집)·농포(곪아서 고름이 찬 부분) 등 다른 형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회복기에 이르면 상처에 딱지가 생긴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되는 병이지만, 간혹 2차 피부감염·폐렴·신경계 질환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에 생긴 두드러기나 물집 부위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깨끗이 목욕하고,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해 증상을 치료한다. 전염을 막기 위해 피부에 딱지가 생기는 회복기까지는 수두 환자를 격리해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흔히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리면 귀밑 이하선(침샘)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긴다. 4~6세 어린이와 13~18세 학생 환자의 비율이 높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이미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14~18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발열·두통·근육통·식욕부진·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1~2일 정도 지속된다. 가장 큰 특징은 귀밑부터 목까지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것인데, 이러한 증상은 환자 중 30~40%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 호흡기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유행성이하선염 증상은 1주일 정도 지나면 천천히 낫기 시작해 10일 후에는 완전히 사라진다. 하지만 간혹 신경계 질환·고환염·췌장염·청력 장애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붓기로 인한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먹고, 몸속 수분·전해질을 충분히 공급해야 증상이 빨리 낫는다. 유행성이하선염 증상이 나타나면 그로부터 5일까지 환자를 격리해 추후 전염을 막아야 한다.◇유치원·학교서 집단발병할 위험 커… 예방접종 받고 예방수칙 지켜야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모두 감염환자가 기침·재채기할 때 나오는 분비물을 통해 전염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환자가 급증할 위험이 크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두 질병을 앓은 적이 아직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감염병을 미리 막을 수 있고, 감염이 되더라도 가벼운 수준이라 합병증 위험이 줄어든다. 질병관리본부는 보호자가 영유아의 수두·MMR 접종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대상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기록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두의 접종 기준은 생후 12~15개월 내 1회 예방접종, 유행성이하선염의 접종 기준은 생후 12~15개월 내 1차 접종과 만4~6세 내 2차 접종(총 2회)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서도 병원을 찾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접종 시기가 됐거나 지난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접종을 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하는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1.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재채기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2.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는다.3.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일정 기간 등원·등교하지 않는다. 수두 감염 환자는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증상이 생긴 후 5일까지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17 11:07
국내 빈혈 환자가 늘고 있고, 특히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빈혈 환자는 2010년 47만6000명에서 2015년 50만9000명으로 5년 새 6.9%(3만3000명) 늘었다. 남성은 2010년 10만6000명에서 2015년 11만8000명으로 11.4% 증가하고, 여성은 2010년 37만 명에서 2015년 39만1000명으로 5.6% 증가했다. 하지만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의 3배 정도로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12만6000명·24.8%)가 가장 많았고, 그 뒤로 30대(7만1000명·14%), 50대(6만4000명·12.5%) 순이었다. 여성은 40대(29.8%)가 가장 많고, 남성은 9세 이하(27%)가 가장 많았다.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수가 감소하고 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이하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종양혈액내과 장명희 교수는 "빈혈이 생기면 쉽게 피곤하고 노곤하며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며 "피부는 혈색이 없고 창백하게 보이며, 많은 혈액이 지나야 하는 심장은 산소 부족으로 가슴이 뛰고 아프기도 하며 몸이 붓기도 한다"고 말했다.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시 숨이 차며, 현기증과 두통 등의 증상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정신이 흐릿해 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빈혈 환자가 해마다 증가한 이유와 40대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장명희 교수는 “검진의 활성화로 무증상의 빈혈에 대한 인지가 빨라졌으며, 암 환자 증가로 위암, 대장암의 원인인 빈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이 40대가 되면 생리량 증가와 관련된 자궁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빈혈 환자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명희 교수는 "빈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심부전 등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커진다"고 말했다.빈혈 중 가장 흔한 '철결핍성 빈혈'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특히 식이가 중요하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자주 먹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한편, 2015년 기준으로 9세 이하 소아·아동 인구 10만 명당 빈혈 환자 수는 1세 남아 6254명, 여아 5617명으로 1세 소아가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윤봉식 교수는 “1세 이하에서는 생리적 빈혈과 겹쳐서 빈혈환자 수가 많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출생 후 적혈구 생성인자가 감소되면서 수명이 다한 적혈구가 제거되어도 대체 되지 않아 혈색소가 감소하게 되는데, 혈색소가 가장 낮은 시기가 대략 생후 8~12주, 혈색소가 9~11g/dL가 될 때다. 이때 철분을 식이 섭취하지 않더라도 저장된 철을 이용하여 적혈구 조혈을 하게 되지만, 출생 체중의 3배가 되는 시기가 되면 거의 완전히 소진하게 된다. 보통 만삭아에서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부족하여 체외로부터 섭취하지 못하면 철겹핍이 초래된다. 이로 인해 생후 9~24개월에 빈혈이 흔히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윤 교수는 "특히, 미숙아의 경우 저장철이 부족하고 성장 속도가 빨라 일찍부터 철분 보충을 하지 않으면 빈혈이 더 많이 올 수 있다"며 "또한 모유보다 분유를 많이 주거나 이유식을 늦게 시작하는 경우 섭취할 철분 부족이나 흡수율이 낮아 빈혈을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17 10:44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17 09:00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7/04/17 08:30
푸드뉴트리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17 08:00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4/1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