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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담배·전자담배는 괜찮을까?… 담배의 모든 것
담배가 몸에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담배에는 4000여 가지가 넘는 유해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기관지·폐 등 호흡기관뿐 아니라 각종 장기에 침투해 질환을 일으킨다. 실제 2016년 기준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 중에서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 폐암의 70~80%는 흡연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시중에는 유해물질을 줄였다는 찐담배·전자담배가 인기다. 찐담배나 전자담배는 냄새가 덜 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에 정말 악영향을 덜 미치는지는 논란이 있다.◇전자담배, 일반담배 만큼 유해액체로 된 니코틴 성분을 빨아들이는 전자담배나 고열로 담배를 가열해 증기를 내는 궐련형 전자담배(찐담배)는 흡연자 사이에서 인기다. 담배가 손에 직접 닿지 않아 냄새가 덜하고, 전자 기기가 유해물질을 걸러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매우 유해하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이 잇몸세포에 일반 담배 연기와 멘톨향 전자담배 연기를 지속해서 노출시켰더니, 전자담배의 연기가 잇몸세포를 더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자담배 연기가 잇몸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만들고, 이것이 다양한 구강질환을 일으킨다고 분석했다. 찐담배도 마찬가지로 아세나프텐 등 살충제 성분이 일반 담배의 3배 이상, 아크롤레인·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은 일반 담배와 비슷하게 함유돼있다. 이런 유해성 때문에 최근 찐담배는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됐다.◇순한 가향담배, 흡연자로 남을 위험 더 높아니코틴이나 타르 등 유해 물질 함량이 적고 향기가 나는 가향담배도 있다. 가향담배는 민트·과일 향 등 향기가 나 몸에 덜 해로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향이 첨가된 담배는 향 중독성이 강해 일반 담배보다 더 위험하고 끊기도 훨씬 어렵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39세 젊은 현재 흡연자의 65%는 가향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흡연 시도를 가향담배로 시작한 경우 계속해서 흡연할 확률이 일반담배 흡연자의 1.4배였다. 또 흡연경험자 중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해 계속 가향담배를 사용한 확률은 일반담배로 시작해 가향담배를 사용한 확률의 10.4배였다. 특히 가향담배는 담배의 자극적인 특성을 숨겨 흡연 시도의 진입장벽을 낮추므로 더욱 위험하다.◇금연보조제 니코틴 패치, 임산부·심뇌혈관 질환자 사용금물금연을 하고 싶다면 금연을 돕는 의약품·의약외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의약품은 니코틴 성분이 들어있어 흡연량을 줄여주고, 의약외품은 니코틴 성분 없이 흡연 욕구를 줄이거나 흡연 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런 금연보조제도 지나치게 사용하면 안 된다. 니코틴이 든 껌·패치·구강용해필름 등을 2개 이상 사용하거나, 동시에 담배를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지나치게 올라간다. 특히 흡연 경험이 있는 임산부가 임신 중 금연을 위해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물이다. 니코틴이 혈액을 타고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3개월 이내에 심근경색을 앓았거나 심뇌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도 니코틴이 든 금연보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생활습관일반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7:40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환우 후원 기념 '명예의 벽' 제작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3일 심장병 환우 돕기 후원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명예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제막식 행사에는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문경원 경영지원본부장, 박찬금 간호본부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벽 취지 소개, 박진식 이사장 축사, 제막,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명예의 벽은 그동안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해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 후원해준 분들을 기념해 제작됐다. 세종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해 2008년 ‘사랑yes 희망yes’라는 후원회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325명이 약 1억 1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일정 기부금 이상을 기탁한 후원자들도 명예의 벽에 이름을 새겨 넣을 예정이다.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이번 제막식을 기점으로 나눔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려 더 많은 나눔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7:22
다인이비인후과병원, 2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537개의 조사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1기 의료기관 인증 이후 감염관리 기준이 강화된 2주기 인증을 획득했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 박하춘 병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에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의료서비스의 질향상 노력과 의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2017년 10월 31일부터 2021년 10월 30일까지 4년간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한다.
단신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7:20
대한심폐소생협회, 전국 7개 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 등 기증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하여 사회공헌사업인 ‘2017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교에 심폐소생술 교육장비와 자동심장충격기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기증한다. 5년째 열리는 이번 ‘2017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행사에 전국의 61개 학교가 신청했다. 이중 선정된 학교는 ▲양주중학교(경상남도 양산) ▲경민IT고등학교(경기도 의정부) ▲경남보건고등학교(경상남도 함안군) ▲신광여자중학교(서울 용산구) ▲군산금강중학교(전라북도 군산시) ▲민족사관고등학교(강원도 횡성군) ▲도개고등학교(경상북도 구미시)의 7개 학교다. 심장정지 대응에 취약한 지역과 향후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의지를 고려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 2일 경상남도 양산시 양주중학교에 방문하여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자동자동심장충격기 1대와 교육용 자동자동심장충격기 8대, 심폐소생술 마네킹 8대를 기증했다.대한심폐소생협회 BLS위원회 위원장 조규종 교수(한림대학교 의과대학)는 "심장정지는 대부분 집에서 일어나며 이를 목격하는 경우도 40%나 되는데 많은 학생들이 이를 배우고 할 수 있게 된다면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부모 역시 관심을 갖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며 "학교에서는 자체 교육 장비 부족과 예산 등의 이유로 양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오는 6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민IT고등학교를 방문하고, 8일 경상남도 함안군 경남보건고등학교, 13일 서울 용산구 신광여자중학교, 16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금강중학교, 23일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 29일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6:09
영남대 조경현 교수, 대한고혈압학회서 '좋은 HDL의 고혈압 개선 효과' 밝혀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가 오늘(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논문발표를 진행했다. 발표한 논문 내용은 ‘경계성 고혈압 여성에게 쿠바산 폴리코사놀 투여가 HDL 기능을 강화해 고혈압과 대동맥 경직도를 개선한다’는 것이다.조경현 교수 연구팀은 경계성 고혈압인 여성 52명에게 8주간 하루 10mg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투여했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이 20%, 중성지방이 14% 줄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1.3배로 늘었다. 폴리코사놀이 LDL(나쁜 콜레스테롤) 산화 저항성을 높여주고, HDL의 항산화 기능을 높여주고 HDL 입자의 크기도 키우는 것이 확인됐다. 더불어 HDL 기능이 강화되면서 고혈압과 대동맥 경직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경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HDL 질을 높이는 쿠바산 폴리코사놀 섭취 등과 같은 대안 요법이 노화 관련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을 예방하거나 억제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를 이용한 수명 연장과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5:26
함소아제약, 임산부를 위한 엽산·철분 제품 ‘베이비사인’ 출시
함소아제약이 임산부를 위한 엽산·철분 건강기능식품인 '베이비사인'을 출시했다.현재 선보이는 제품으로는 '베이비사인 엽산 800'과 '베이비사인 철분 24'가 있다. 베이비샤인 엽산 800은 레몬에서 추출한 엽산을 주 원료로 엽산 대사에 필요한 건조효모 유래 비타민B6, 비타민B12를 함유하고 있다. 유기농 과일과 채소, 루이보스, 미강발효 성분을 더해 임신 초기의 입덧 완화를 돕고 영양을 보충해준다. 유산균도 함께 들어있어 장 건강을 돕는다. 임신 최소 한 달 전부터 중기까지 섭취를 권장한다.베이비사인 철분 24는 임신 중 빈혈과 저체중아를 예방하는 자연 유래 철분을 담았다. 유산균에서 유래된 철분한 철분 24mg에 태아의 성장과 뇌발달을 돕는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다. 여기에 푸룬과 아세로라, 임신기 및 수유기의 영양 보충을 위한 루이보스추출물, 미강추출물을 더했다. 유산균도 함께 들어있다. 임신 중기부터 출산 후 수유기까지 섭취를 권장한다.한편 함소아몰을 비롯한 GS ESHOP, CJ오쇼핑에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최대 30% 할인 패키지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신세계, AK, 홈앤쇼핑에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제약
헬스조선 편집팀
2017/11/03 15:10
비타민하우스 ‘피쉬콜라겐’ CJ몰 론칭 이벤트
건강기능식품 기업 비타민하우스가 오는 6일 '피쉬콜라겐' 대용량 제품(1통/100포)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CJ몰에서 제품 출시 최초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3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비타민하우스는 정상가격 5만원의 제품을 2만9900원으로 대폭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선착순 160명에게는 '메디힐 마스크팩'을 3개씩 추가로 증정한다. 제품은 무료로 배송된다.비타민하우스의 피쉬콜라겐은 인체에 흡수가 잘 되는 저분자로 구성된 100% 어류비늘 추출 콜라겐으로, 1포에 콜라겐 1500mg이 포함돼 있다.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도 함께 들어 있다. 요거트, 커피, 쥬스 등 여러 음료에 첨가해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제작됐다. 비타민하우스 이비즈본부 임준우 본부장은 "건조하고 쌀쌀해지는 환절기를 맞아 몸 속에서부터 건강하게 예뻐지는 필수 인기템 콜라겐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4:51
[건강 단신]부평힘찬병원, 재활치료센터 확장해 열어
부평힘찬병원이 관절, 척추 질환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 장비를 대폭 보강하여 ‘재활치료센터(Physical Therapy Center)’를 11월부터 확장해 열었다.기존 물리치료와 운동치료실을 리모델링했을 뿐 아니라, '체외충격파(ESWT)'등 치료를 위해 마련했던 전문 장비도 교체했다. 근골격 검진이 가능한 새로운 의료장비도 보강했다. 족압 및 골반 측만 등의 신체 불균형을 측정하고 문제를 진단하는 체형분석 전문 시스템인 '엑스바디(exbody'는 관절과 몸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맞춤 운동처방이 가능하다. 부평힘찬병원 박승준 병원장은 “관절, 척추 통증의 운동재활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1:1 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센터를 확장해 열었다”며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치료 환경에서 양질의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4:46
고춧가루서 식중독균… 식중독 치료는?
시중에 유통되는 고춧가루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식중독균이 발견돼 전량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아람들식품'과 '초원푸드'에서 제조·유통한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각각 240/g·144/g으로 기준치(g당 100 이하)를 초과해 검출됐다. 식약처는 담당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말했다.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포자는 100도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고, 60도 이하에서 깨어나 증식하며 포자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독소를 생성해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잦은 설사로 인해 몸속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져 무기력해지고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출혈성 설사·용혈성요독증후군·패혈증·장기부전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식중독은 기본적으로 수분을 보충해 구토나 설사로 인한 수분·전해질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환자는 복통과 설사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대처이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인해 증상이 악화하고 회복이 늦어져 입원치료를 해야 할 수 있다. 설사는 세균 등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는 몸의 반응이므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신다고 설사가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이온 음료나 물을 하루 1리터 이상 마셔야 한다. 통증이 심해 입으로 직접 마실 수 없다면 병원을 찾아 수액 주사를 맞는 게 좋다. 이외에도 항생제를 처방해 발열·염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푸드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4:44
시금치는 데쳐야 영양 최대로 섭취… 마늘·콩은?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각 식품에 적합한 조리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식품의 화학성분 등 고유한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식품별 영양소의 흡수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조리법을 알아본다.◇시금치 데치면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증가 시금치는 생으로 먹기보다 데쳐 먹는 게 효과적이다. 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노화와 암 발생을 막고, 뇌신경세포의 퇴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금치 같은 엽채류는 이파리에 영양소가 단단하고 촘촘하게 모여있는데, 열을 가해 조직이 부드러워지면 베타카로틴 같은 성분이 더 활성화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22종의 채소를 데친 전후의 베타카로틴 함량을 비교했더니 시금치의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7669.80㎍으로 가장 높았다. 시금치 외에도 양배추·아욱·고사리도 삶거나 데쳤을 때 베타카로틴 함량이 증가하므로 익혀 먹는 게 좋다.◇ 마늘 한 시간 삶으면 항암 성분 4배 증가마늘은 대표적인 항암·항균·항염증 식품이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마늘에 든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식품의 식중독균을 죽인다. 또한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체내에서 지방을 만드는 효소 활동을 억제해, 혈중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도 한다. 이러한 마늘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삶아 먹어야 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에 따르면, 마늘의 효능을 내는 핵심성분인 S-알리시스테인(S-allyl cysteine)이 삶을 때 더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9.16㎎/g로 생마늘(2.77mg/g)의 4배에 달하는 양으로 가장 많았다. 또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 먹는 게 좋은데, 마늘의 조직이 파괴되면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증가한다.◇콩 단백질 늘리려면 삶고, 항암효과 내려면 볶아야콩에는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콩에 든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나이아신으로 전환돼 신경전달물질을 구성하고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콩은 볶을때 단백질이 2~3% 정도 증가했지만, 삶았을 때 6~7% 정도로 단백질이 더 증가했다. 콩을 통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려면 콩 단백질이 농축된 낫토·두부 등을 먹으면 된다.콩은 볶으면 항암효과를 내는 이소플라본 성분 함량이 늘어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와 신지훈 박사팀의 연구 결과, 콩을 200℃의 팬에서 5분간 볶았더니 이소플라본 함량이 759.49㎍/g으로 삶은 콩(591.5㎍/g)과 찐 콩(511.61㎍/g)보다 많았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골다공증 등을 완화하고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푸드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4:40
잦은 소화불량? 알고보니 '이것'이 원인일 수도
서구화된 식생활,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간 옆에 붙어서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담석증(K80)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12년 127,086명에서 2016년 153,844명으로 4년 사이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 잦은 소화불량과 복통이다 보니 제대로 진단받지도 않고 가정에서 소화제만 복용하다 통증이 커진 후에야 병원으로 실려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담석이 담낭관을 따라 움직이면서 담낭관 폐쇄를 일으킴에 따라 담낭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발생한다. 단순한 복통을 넘어 열, 황달, 30분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통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는 담석이 담낭에서 떨어져 나와 담즙을 운반하는 길목 어느 한 곳에 걸려서 담즙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아 담낭과 담관(담즙이 흐르는 길), 간이나 췌장에 염증을 일으킨 상황이므로 위험할 수 있다.담석증은 6:4 비율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젊은 여성에 있어 육류의 과다 섭취, 임신으로 인한 과다한 에스트로겐분비, 호르몬 대체 요법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 경구용 피임약 복용,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량 등이 원인이 되어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데 특히 40세 이후에 급격히 증가한다. 당뇨병을 앓는 경우, 비만, 담석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다. 담낭담석은 복부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으며, 담관담석은 CT(컴퓨터단층촬영), MRCP(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 등으로 진단한다. MRCP는 담관결석 유무와 위치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며, ERCP는 담관에서 담관 결석을 제거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치료 방법은 담석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며, 증상 유무나 담석의 성분도 치료방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담석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 담석이고 소화 장애나 상복부 불쾌감 등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 담석 크기가 5㎜ 미만인 경우에는 경구 담즙산 용해제 등을 투여하여 담석제거를 시도할 수 있다. 담석이 담관 내에 위치하는 경우 내시경치료 (ERCP)를 일차적으로 시행하고, 필요시 경피적담관배액관을 삽입하여 제거하거나 수술로 치료한다. 외과적 치료라고도 하는 수술적 치료는 개복 담낭절제와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구분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대부분의 환자에 있어 개복하지 않고 통증과 합병증이 적은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담석증과 함께 담낭암이 동반될 수도 있고, 담낭염이 심해지면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음에 따라 담낭용종과 담석이 동반됐거나, 3cm보다 큰 담석이 있는 등의 환자들은 담낭절제술을 권고한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박일영 교수는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담석증을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 중 담석이 있는 경우나 간경변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나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4:34
코골이 심한 사람은 대사증후군 위험 2배 이상 높아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강대희 교수, 김의영 박사과정) 연구팀이 성인 7만2885명을 대상으로 코골이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일주일에 6번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남성 2.1배, 여성 1.5배 높았다.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비만 등 성인병이 한꺼번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혈관질환으로 인해 뇌졸중·심근경색 등 위험질환에 취약해진다. 코골이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중 복부비만과 가장 관련성이 컸는데, 1주일에 6일 이상 코를 고는 남성의 경우 2.6배 여성은 2.9배로 복부비만 위험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코골이는 고혈압(남 1.6배, 여 1.3배), 당뇨병(남 1.3배, 여 1.3배), 고중성지방혈증(남 1.6배, 여 1.3배) 위험도도 증가시켰다.코골이는 피곤하거나 음주 후 잤을 때, 목젖 주변의 연구개가 느슨해지며 공기의 흐름이 방해돼 소리가 나는 것이다. 그러나 비만 때문에 목젖이 눌리거나 비염·축농증 등 질환으로 코가 막힐 때, 턱이 작은 경우에도 코골이를 할 수 있다. 문제는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땐 수면 중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체내 산소량이 부족해져 폐와 심장에 무리를 준다. 이로 인해 고혈압·부정맥·당뇨병·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연구팀은 "코골이로 인해 숙면을 방해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혈압과 맥박이 오르는 등 심혈관계에 무리가 간다"고 말했다.코골이를 완화하려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수면·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게 좋은데, 중력을 덜 받아 혀가 기도를 막지 않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양압기나 구강내장치를 착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양압기는 산소마스크 형태의 장치인데, 코에 공기를 주입해 수면 시 호흡을 도와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의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국제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3:30
황태해장국이 해장음식으로 좋은 이유는?
갑작스런 추위는 우리를 뜨끈한 국물이 있는 해장국집으로 인도한다. 특히 전날 과음을 했다면 속을 풀기 위한 음식으로 황태해장국이 으뜸이다. 황태해장국이 숙취에 좋은 과학적인 이유를 알아봤다.황태해장국은 강원도 강릉 지역 토속 음식이다. 황태는 명태의 내장을 꺼내고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후 이를 겨울에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놔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말린 것을 말한다. 명태를 말리는 과정에서 살색이 노랗고 솜방망이처럼 연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해서 황태라는 이름이 붙었다. 황태해장국은 황태를 찢어서 육수에 버섯, 두부, 조개, 콩나물, 무 등을 넣어 끓인 국이다.황태는 특히 숙취에 도움이 된다. 황태에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티오닌은 해독과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아미노산이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것도 황태의 효능 중 하나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이뇨 작용, 노화 방지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의 조절과 항산화 효과, 혈중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황태해장국을 직접 만들어 먹으려면 우선 황태의 머리, 지느러미, 껍질을 제거한다. 머리 부분은 따로 육수를 만드는 데 쓴다. 육수는 냄비에 무를 넣고 황태 머리와 함께 끓여 만든다. 그다음 물에 불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고 두부도 같은 크기로 썬다. 표고버섯은 채 썰어 놓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놓은 후 풋고추, 홍고추, 마늘도 먹기 좋게 썬다. 기호에 따라 조개와 콩나물도 손질해 놓으면 좋다. 육수가 끓으면 황태와 준비한 재료를 넣어 푹 끓인 후 새우젓이나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춘 후 마무리하면 된다.
푸드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1:25
하이힐이 망가뜨리는 새끼발가락, '소건막류'란?
앞코가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으면 발이 불편해 통증이 생기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런 신발을 너무 오래 신으면 새끼발가락 뼈가 완전히 변형되는 소건막류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질병이다. 새끼발가락 자체가 휘거나 네번째 발가락과 함께 튀어나오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새끼발가락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자신의 발 폭보다 좁은 신발을 올해 신으면 발이 눌리고 뼈가 압력을 받아 가장자리에 있는 새끼발가락에 변형이 생기는 것이다. 소건막류가 생기면 발가락에 물집이나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느껴진다. 심한 경우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고, 발이 체중을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해 허리·척추 등에 이차적인 문제가 생길 위험도 있다.소건막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신발을 고를 땐 앞이 뾰족한 신발보다는 발 폭이 맞는 것을 골라야 발가락과 신발의 마찰이 줄고 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최대 6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안전하다. 굽이 지나치게 높으면 발 앞쪽에 하중이 커지므로, 3~4cm 정도가 적당하다. 소건막류 초기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소염제 등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해야 한다. 과거에는 돌출된 뼈를 제거했지만 최근에는 새끼발가락을 네번째발가락과 평행하게 안으로 밀어 넣는 식으로 수술한다.
척추·관절질환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0:59
헤어스타일, 유행보단 얼굴형에 맞게…생활습관 개선으로 얼굴형 교정
“손님, 이건 고데기….” 유명 연예인의 머리스타일로 스타일링을 하고 싶어 사진을 가지고 미용실에 가면 종종 듣게 되는 말이다. 아무리 예뻐 보이는 연예인의 사진을 들고 미용실을 찾아도 나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얼굴형과 맞지 않는 헤어스타일일 가능성이 크다.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갸름하고 모나지 않은 부드러운 얼굴형은 선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는 반면 사각턱이 과도하게 발달하고 광대가 돌출되면 강하고 드센 인상을 주기 쉽다”며 “유행 스타일만 좇기보다는 자신의 얼굴형과 분위기에 딱 맞는 헤어스타일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본인 얼굴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먼저 둥근 얼굴형에는 갸름해 보일 수 있는 긴 머리가 어울린다. 다만 층 없는 머리보다는 레이어드 컷을 추천한다. 시선을 분산시켜주기 때문. 이때 앞머리는 뱅 헤어를 피해야 한다. 뱅으로 자르면 얼굴이 옆으로 커 보일 수 있다.각진 얼굴형은 먼저 앞머리를 없애거나 시스루 앞머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빽빽한 앞머리는 얼굴을 더 답답해 보이게 만들며 얼굴 각이 돋보인다. 더불어 짧은 헤어스타일보다 굵은 웨이브를 넣은 긴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얼굴의 각을 가려주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계란형보다 세로 길이가 조금 긴 타원형 얼굴은 앞머리를 뱅 스타일로 잘라 다소 긴 얼굴을 가려주고, 턱선 정도의 단발 길이에 층을 내 풍성한 웨이브를 주면 작고 갸름한 계란형 얼굴처럼 보일 수 있다. 머리를 묶을 때는 조금 낮게 느슨히 묶어 옆선의 볼륨감을 살려주고 옆머리도 조금 빼주는 것이 좋다.광대가 나온 얼굴형은 먼저 앞머리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광대를 가리는 방법이 있다. 빽빽한 앞머리나 일자 앞머리는 오히려 광대를 돋보이게 할 수 있으니 시스루 앞머리, 뱅 앞머리를 선택해 광대 부분은 길게 잘라주면 좋다. 앞머리를 만들기 싫다면 옆머리를 길러 광대를 가려도 좋다.◇생활습관 개선으로 얼굴형 교정 가능얼굴형은 비단 헤어스타일만을 좌우하는 요소가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상을 형성하는 데는 이목구비의 생김새는 물론이고 패션,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얼굴형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데 많은 영향을 준다.일상에서 흔한 생활습관으로 턱을 괴거나 엎드려서 자는 습관이 지속되면 턱이 점점 앞으로 나오거나 좌우대칭이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 턱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식습관도 얼굴 골격 변형에 영향을 미친다. 껌, 오징어 등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도 턱 근육을 발달시켜 얼굴을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또한,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이나 턱을 괴는 습관이 수년간 지속되면 성장기 뼈와 근육 발달에 영향을 줘 얼굴 생김새에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그 때문에 음식물을 씹을 때 양쪽 턱과 치아를 모두 사용하며, 표정을 지을 때 역시 양쪽 얼굴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현재 턱을 긴장시키고 턱에 힘을 가한다는 것은 턱의 교합이 맞지 않거나 비대칭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이미 턱 근육의 발달이 심하거나 비대칭, 부정교합이 있다면 기능적, 심미적 개선이 모두 가능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오 원장은 “시술 전 바른 생활습관으로 골격 변형을 예방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지만, 주걱턱이나 부정교합 등 교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며 “얼굴뼈 수술은 단순히 외모 개선에 치우치기보다는 기능 개선을 우선으로 치료 방향을 잡아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고난도의 수술인 만큼 마취 전문의 상주, 응급 심폐소생 시스템, 자가발전 장비 등 안전 시스템을 갖추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뷰티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0:57
스트레스가 수면마비 원인? '가위눌림' 막으려면
자는 도중 몸이 움직이지 않고 환청·환각 등 불쾌한 경험을 해본 사람이 적지 않다. 흔히 말하는 '가위눌림' 현상이다.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라 불리는 수면장애의 일종이다. 수면마비에 걸리면 누군가 몸을 누르고 있는 듯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난다. 심한 경우 잔인하거나 공포스러운 장면이 함께 생각나기도 한다.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마비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리 몸은 자는 동안 NREM(Non-Rem sleep)과 REM(Rapid Eye Movement) 수면 단계를 반복하는데, REM 상태일 때는 호흡·심장박동에 필요한 몇 근육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근육의 긴장이 풀리는 마비상태가 된다. REM 상태에서는 꿈을 많이 꾸는데, 이때 의식만 깨어나면 몸은 마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수면마비에 걸리는 것이다. 수면마비는 10~30대에게 종종 나타나는 현상으로, 수면마비에 걸렸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등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면마비로 인해 깊은 잠을 못 자 주간수면과다증이 생기거나, 탈력발작(근육에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것)·반복적인 두통 등을 경험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전문가들은 불규칙한 수면습관·수면부족·스트레스·시각적인 강한 자극 등이 수면마비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실제 피곤할 때(4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34.0%), 잠이 부족했을 때(31.1%), 공포영화나 무서운 장면을 봤을 때(16.0%) 순으로 가위눌림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평소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편안한 마음상태를 유지하면 수면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고 잠들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몸을 이완시켜 숙면을 돕는다. 되도록 잔인하거나 충격적인 영상물을 보지 않는 게 좋다. 자는 자세를 바꾸는 것도 효과적인데, 옆으로 비스듬히 누우면 목젖이 기도를 누르는 것을 막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0:23
“대장암 환자 20% 진단 시 4기… 정기적인 내시경검사 중요합니다”
국제암연구소 발표(2012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국가이다. 최근에는 대장암 사망률(10만 명당 16.5명)이 10년 새 73% 급증했고 처음으로 위암 사망률(10만 명당 16.2명)을 앞질렀다. 과거 대장암은 미국이나 유럽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알려졌지만, 대장암이 한국인을 가장 위협하는 암이 된 것이다. 대장암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듣기 위해 국내 대장암 명의로 손꼽히는 아주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서광욱 교수를 만났다.
피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10:05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유독 많아진 요즘…나도 탈모일까?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2년 20만3305명에서 지난해 21만2916명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병원을 찾지 않은 ‘잠재적 탈모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셈이다.탈모 인구의 급증 속에 탈모로 속앓이를 하는 연령도 중장년 남성에서 비교적 젊은 남성까지 젊어지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원형 탈모증 환자 16만3785명 중 20~30대가 7만1330명(43.5%)이었다. 20대 환자는 2012년과 비교해 7.5%나 증가했다.◇젊은 탈모 인구 급증…서구화된 식생활 원인탈모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환경적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최근에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당질이나 채소의 섭취는 감소하고,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 주로 섭취했던 음식 중 콩‧두부‧된장‧칡‧채소 등에는 남성 호르몬의 억제를 돕는 성분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호르몬 억제를 돕는 음식 섭취가 감소하고, 육류 섭취는 증가하면서 남성형 탈모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 외에도 탈모증은 출산, 특정 약물 복용, 다이어트, 갑상선 질환, 빈혈 등의 영향을 받아서 나타날 수 있다.모발은 5~6년간 자라는 성장기를 지나 퇴행기‧휴지기를 거쳐 자연스럽게 빠진다.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하루에도 수 십 개 빠지고, 빠진 자리에서 새로 자라나는 사이클을 여러 번 반복한다.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증은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하루에 약 100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며 “머리를 3~4일 감지 않은 상태에서 엄지‧검지 두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가볍게 당겨 보았을 때 4~5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꾸준히 관리·치료하면 얼마든지 극복흔히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이다. 남성 탈모의 경우 의학적인 치료를 시작해도 최소 3~6개월 정도는 지나야 어느 정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치료 과정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고 민간요법에 의지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탈모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약물 복용이다. 약물치료도 누구에게나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다 없어진 뒤에 복용하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경구치료제는 가늘어지고 짧아진 모발을 굵고 길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머리카락 수에만 민감해 초기에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며 중단하고 상태가 악화돼 후회하며 다시 치료에 나서는 경우가 적잖다. 이런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탈모치료제는 복용약제인 피나스테라이드와 듀타스테라이드, 바르는 약제로 미녹시딜이 있다.탈모 치료 중 수술적인 방법은 자가모발이식술이 있다. 환자의 머리카락을 재배치시켜 탈모를 감추는 영구적인 수술법이다. 모발이식의 경우 탈모가 많이 진행된 뒤에는 이식할 모발도 한정돼 있고 효과도 적어 모발선이 이마 라인 뒤로 후퇴했다면 고려할 만하다. 하지만 젊은 사람 중 약간의 탈모에도 이식을 고려하는데 대부분 과민한 반응으로서 약물치료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부터 도전하는게 순서다. 심우영 교수는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속도를 늦추려면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기본”이라며 “이미 치료를 시작했다면 이를 꾸준히 유지해야 하고, 도중에 치료를 멈추면 치료 이전의 탈모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뷰티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09:51
다가오는 독감 유행철…"개인위생·예방접종 필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시체계를 보강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를 막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이경화 교수의 도움을 받아 인플루엔자와 예방접종에 대한 질문 8가지를 정리했다.1. 인플루엔자란?흔히 계절형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Influenza)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열 질환이다. 항원 유형에 따라 크게 A, B, C로 분류 되는데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10월부터 4월까지 유행한다.2. 인플루엔자 증상은 어떠한가?인플루엔자는 1~5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증상은 평균적으로 5~9일 정도 지속된다.인플루엔자의 특징은 심한 발열(38~40℃)이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을 시작으로 마른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3. 인플루엔자는 왜 위험한가?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 되지만 유,소아나 노년층, 면역저하자의 경우 심각한 바이러스성 폐렴, 기저질환 악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고 일부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4. 바이러스는 어떻게 옮겨지는가?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높다. 성인의 경우 증상 시작 후 5일, 소아는 10일 이후 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5.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시작된다면 인플루엔자를 의심해야한다.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면 빠르게 확진할 수 있다. 감염이 확인되면 해열진통제 복용 등으로 증상을 조절해야한다. 증상이 발현된 후 48시간 이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수 있으니 빨리 병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6. 인플루엔자 백신은 누가 맞아야하는가?보통 백신은 6개월 이상의 소아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에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65세 이상 노인, 만성 호흡기질환자, 만성 심혈관 질환자, 당뇨병, 만성 신부전, 면역저하자, HIV보균자, 항암치료환자 등)와 고위험군 환자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위험이 있는 사람(의료진, 교사 등)에게 우선적으로 접종을 권한다.7. 적절한 예방접종 시기는?독감 예방접종 시기는 매년 10~12월로 잡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을 올해 개정해 독감 예방접종 권장시기를 매년 10~12월로 권고했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며 면역효과는 6개월간 지속된다. 이듬해 봄까지도 독감이 유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예방접종을 받으면 봄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8. 예방접종 시 주의해야할 점은?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간혹 발열이나 근육통이 발생한다. 이는 면역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전신 이상반응이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수일 내에 호전된다. 그러나 이전 투여 시 과민반응, 경련 혹은 신경계 장애를 나타냈었거나 급성 감염 혹은 발열 환자는 접종하면 안 된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09:37
서남병원, 공공보건의료 평가 최우수 기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보건복지부 2016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의료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공공성 강화 ▲적정 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총 4개 영역별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 접근이 돋보인다며, 공공보건의료사업 ․ 적정진료 ․ 건강안전망 사업 ․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의료기관내 부서 및 외부 기관과의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서남건강안전망(301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 취약계층 치매환자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 및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료기관으로 활동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박태환 병원장은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과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8월28일(월)부터 서울의료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공공보건의료시행 평가 결과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 2012년~2014년 3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단신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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