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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세 바퀴 길이 '혈관'… 빈틈없이 건강하려면?
몸속 혈관은 혈액이 지나다니는 통로로 몸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의 전체 길이는 12만km로 지구 둘레의 3배나 되는데, 이 혈관이 노폐물 없이 깨끗해야 혈액순환에 문제가 안 생긴다. 실제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혈관건강이 악화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관을 탄력 있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평소 식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 등 고열량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이런 음식은 지방 함량이 높아 혈액 속 지방 성분을 늘리고 탁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혈관벽에 노폐물이 쌀이고 두꺼워져 혈관이 탄력을 잃기 쉬워진다. 육류를 먹을 때는 굽기보다 삶아 기름기를 제거해 먹는 게 낫다. 버터, 치즈 등 동물성 유지류도 과도하게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등푸른 생선을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의 일종으로 혈액 속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혈중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사람은 혈관 탄력을 잃기 쉽다. 이땐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만으로도 혈관 탄력을 지킬 수 있다. 실제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앉은 상태로 2시간 이상 지나면 다리에 흐르는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한 시간마다 4분씩 제자리걸음을 하면 상태가 회복된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주 3회 이상 30분씩 걷기·자전거 타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중 지방이 소모돼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과음·흡연은 금물이다.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돼 체내 중성지방이 늘어나고, 혈관에 쌓여 혈관벽을 좁힌다. 1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남자는 소주 반병, 여자는 4분의 1병 이하로 먹는 게 안전하다. 흡연은 혈류량을 줄이고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응집력을 높여, 혈액이 혈관벽에 엉겨 붙게 만드므로 피해야 한다.
심혈관일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14:01
소아 코골이, 아이 두뇌 성장까지 방해
주부 유모(39)씨는 7살 된 아들의 코골이 때문에 걱정이다. 유씨 아들은 코를 심하게 골아 잘 때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한동안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 증세까지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수술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중이다.코를 골거나 평상시에도 입을 벌리고 숨 쉬는 아이를 보면 편도 비대를 의심해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을 고려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실제 소아 코골이의 가장 흔한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다. 입천장의 편도나 목젖 뒤의 아데노이드가 커지면 코골이 증상이 나타난다.더불어 코골이는 밤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게 해 그 영향이 낮까지 이어지며 문제가 된다. 성장호르몬은 밤에 왕성하게 분비돼 두뇌 성장에도 악영향을 준다.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이 혈액 내 산소 포화도를 떨어뜨려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손정협 교수는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성장과 학습 능력에 문제가 되고 얼굴이 길어지면서 성장기 외모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때는 편도 크기를 줄이는 수술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부모들이 수술을 선뜻 결정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수술 후 통증과 후유증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법이 크게 발달하고 있다. 기존의 편도 절제술은 편도와 편도가 붙어있는 일부 피막 근육층까지 잘라냈다. 하지만 통증과 출혈이 적은 편도수술로 알려진 'PITA(피타)' 수술은 편도를 둘러싼 피막조직은 남겨두고 흡입 절삭 기구를 이용하여 안쪽의 편도 조직만을 제거한다. 피막 주위의 혈관과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손정협 교수는 "기존 수술 방식과 비교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출혈의 발생 빈도가 낮으며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손정협 교수는 지난 10월에 열린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상계백병원에서 PITA 수술을 받고 6개월 이상 지난 환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연령 6세의 52명 환아 대상으로 ▲수술 전 불편하게 느꼈던 증상이 수술 후 호전된 정도 ▲호전된 증상이 수술 후 6개월 이상 지난 시점에서 잘 유지되는지 여부 ▲전반적인 수술 만족도 3가지를 조사해 0~10점으로 점수화 했다. 그 결과, 증상 개선 정도는 평균 9.1점, 수술 후 개선된 증상이 유지되는 정도는 9.2점,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9.3점으로 나타났다. 개선된 증상은 코골이와 무호흡이다. 감기로 병원에 내원하는 횟수가 감소한 비율은 41%, 식사와 수면 습관이 좋아진 비율은 76%로 확인됐다.
이비인후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13:59
알바생 72% 직업병 앓아, 만성피로·다리부종… 완화법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 10명 중 7명은 만성피로를 비롯해 각종 직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20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직업병을 앓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판매 매장관리(72.3%)였고, 다음으로 생산·노무(69.9%), 사무·IT·디자인(61.6%) 순이였다. 대표적으로 앓고 있는 질환으로는 만성피로가 1위(58.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직업상 오래 서 있는 탓에 생기는 다리 부종(48.5%), 반복되는 동작으로 인한 근육통 및 관절염(39.0%), 불규칙하고 빠르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한 소화불량(28.1%), 잘못된 자세·손목·어깨통증(26.6%)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만성두통(15.2%) 수면장애(13.4%) 거북목 증상(7.6%) 등의 질병을 앓기도 했다.아르바이트생 대다수가 호소한 만성피로는 휴식을 충분히 취해도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피로증후군이라 하는데, 가벼운 움직임에도 쉽게 피로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한다. 근육통이 생기고 잠에 깊게 들지 못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균 감염 등을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꼽는다.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체내 신진대사를 높여야 한다. 명상·취미 등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리부종의 경우, 오래 서 있어 혈액·림프액 등 체액이 하체로 쏠려 생기는데, 심한 경우 다리 혈관에 혈전(피떡)이 생겨 혈관을 막거나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과를 마친 후 따뜻한 물수건으로 다리 마사지를 하거나, 잘 때 다리에 베개를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도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
기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11:26
수능 앞둔 불안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2018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열흘도 안 남았다. 중요한 시험인 만큼 적지 않은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과도한 불안과 긴장은 오히려 컨디션 저하를 초래해 시험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안감을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우선 호흡 훈련법을 반복하는 게 좋다. 머리를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의자에 앉아 10초간 마음을 안정시킨다. 이후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숨을 내뱉는다. 가슴 위의 손을 되도록 움직이지 않고,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호흡한다. 숨을 들이쉴 때 속으로 '하나'라고 세고, 내쉬면서 속으로 '편안하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열'까지 센 뒤, 다시 거꾸로 '하나'까지 세며 복식 호흡을 하면 된다. 복식 호흡에 익숙해지면 똑바로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려놓고 한다. 하루 두 번, 10분 이상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이 들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호흡이 가빠지는데, 이런 호흡 훈련을 하면 호흡이 가빠지는 것을 막으면서 심신을 이완하는 효과를 낸다.근육 이완법도 도움이 된다. 팔, 다리 등 특정 신체 부위에 힘을 줘 5초간 근육을 긴장시키고 천천히 힘을 빼며 '편안하다'라고 말하는 식이다. 이후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편안하다'라고 한 번 더 말하면 된다. 머리→목→어깨→손→팔→가슴→등→배→엉덩이→다리→발 순으로 진행하는 게 효괒거이다. 불안감을 느끼면 근육이 긴장해 굳는데, 근육 이완법을 실시하면 근육의 긴장을 없애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낸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하는 게 좋다. 모든 부위를 하기 어려우면 불안감을 느꼈을 때 통증이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한다.
기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10:59
입동(立冬), 겨울 시작… 추위에 체온 높이는 방법
오늘(7일)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立冬)이다. 입동이 지나면 겨울이 시작한다고 하여, 예로부터 입동 무렵 겨울 김장김치를 담그기도 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하며 건강 상태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몸이 긴장해 근육이 움츠러들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때 일상에서 몸에 열을 내 체온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신진대사란에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학작용을 말하는데, 신진대사가 활발해야 혈액 순환이 잘 되고 몸이 데워진다. 이를 위해선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먹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매 끼니 식후 과일 한조각 정도를 먹으면 된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콩·두유·육류 등을 먹는 게 좋은데, 단백질은 소화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열이 발생한다.꾸준히 운동해 근육량을 기르는 것도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비하는 에너지양이 늘고,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한다. 아령 등 기구를 이용하거나 맨몸 운동을 숨이 차고 등에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게 좋다.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혈액순환이나 면역 기능 등에 신체 활동이 집중하는 것을 방해해 체온을 떨어뜨린다.
기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10:13
안전한 가을 등산법… 하산할 때 특히 주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에 달하면서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등산은 무릎 관절을 이용해 오르내리는 운동의 일종이다. 무리하게 등산하면 무릎 질환이 생기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특히 산에서 내려올 때 '반월상 연골판 손상' 위험이 높다. 강북힘찬병원 강형진 원장은 "실제로 등산 중 부상을 입고 병원을 찾는 사람 중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수술까지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반월상 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초승달 모양 연골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초반에는 무릎이 뻣뻣하거나 힘이 맥없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또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 갑자기 방향을 틀 때 순간적으로 무릎이 결리는 느낌이 들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등산 도중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는 상황을 방지하려면 등산 중 무릎의 하중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천천히 자주 쉬면서 산을 오르는 것이 좋고, 보폭은 평지에서 걸을 때 보다 좁게 하고, 리듬감 있게 걸어야 한다. 보폭을 크게 해 내리막길을 걸으면 ‘장경인대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강형진 원장은 "장경인대증후군은 지나치게 넓은 보폭으로 하산 시 골반에서 정강이뼈로 길게 이어지는 장경인대와 대퇴골 사이에서 발생한 과도한 마찰로 무릎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특히 무릎이 O자형이거나 엉덩이 근육이 발달하지 못해 무릎 바깥쪽에 체중이 많이 실리는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쉽다"고 말했다.등산 중 부상을 예방하려면 등산 전 준비운동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에 다녀온 후 무릎이 아프면 휴식이 최선이다. 산행 후 정리운동을 하고, 온찜질로 관절을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손바닥으로 근육이 뭉치기 쉬운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가을 등산 시 무릎 건강 지키는 Tip> ▷등산 전후 하체 스트레칭 - 등산 전 허벅지와 종아리가 땅기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쪽 무릎을 쭉 펴준다. - 양손을 무릎에 대고 지탱해 5회가량 눌러준다. - 15~20초간 동작을 유지한다. -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시행한다.▷등산화 선택 및 점검등산화는 등산 양말을 고려하여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 양말은 일반 양말과 달리 오래 걸을 때 발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발바닥 부분이 두껍고 다른 부분은 상대적으로 얇게 처리되어 있다. 때문에 평소 신는 운동화보다 새끼손가락 하나 정도의 여유가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등산스틱 사용 요령등산스틱은 무릎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내리막에서 균형을 잡아주고, 미끄럼을 방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스틱의 길이는 짚었을 때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조절하고, 내리막에서는 조금 더 길게 하는 것이 좋다. 또 평지에서는 뒷발보다 20~30cm 뒤에 찍어주고, 오르막일 때는 스틱 2개를 같은 높이의 위쪽에 짚고 다리를 올리는 순서로 해야 무릎관절 보호에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10:12
돼지유행성설사병 경남서 발생, 인간에게도 옮나?
경남지역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발생했다.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6일 "김해의 돼지 밀집 사육지역에서 돼지유행설사병이 발생해 도내 전 시·군 가축방역부서와 양돈협회, 수의사회 등에 주의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제주도 발생 이후로 최근 돼지유행설사병은 발생보고가 없었으나, 지난 3일 김해의 한 돼지사육 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이 발견됐다. 해당 농가는 7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며, 이중 새끼돼지 4마리에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돼지유행설사병은 모든 돼지에게 감염되지만, 태어난 지 1주일 미만의 젖먹이 새끼돼지에게는 설사·구토 등의 증상과 함께 높은 폐사율(50~100%)을 보인다.한편 돼지유행성설사병은 제3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아 안심해도 된다. 돼지를 살처분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폐사율이 높아 양돈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므로 주의해야 한다. 돼지유행성설사병은 감염 돼지의 설사 분변이 차량·사람·기구에 묻어 다른 농장으로 빠르게 전파되므로, 확산을 막기 위해선 철저한 소독이 중요하다.
내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09:30
“수술용 실만 바꿔도 수술 감염을 50%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18일 수술부위 감염 관련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위스콘신 의대 찰스 에드미스턴(Charles Edmiston) 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그에게 수술부위 감염의 심각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물었다. 한국 상황에 대해선 대한외과감염학회 이길연 외과감염관리위원장(경희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에게 별도의 설명을 들었다.
피플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09:00
"바르게 앉아라"·"턱괴지 마라" 잔소리… 건강엔 득(得)?
어릴 적 부모님께 "턱 괴지 말아라"·"꼭꼭 씹어 먹어라" 등 조언을 들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를 잔소리로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실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이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성장속도가 빨라 신체가 자세 등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을 오래 유지하면 골격이 변하는 등 후천적으로 안면 비대칭이나 척추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있다.가장 흔히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르게 앉아라"이다. 습관적으로 비스듬히 앉거나 엎드려 책이나 TV를 보면 골반과 척추에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몸의 균형이 쏠리면 자연스럽게 몸의 중심축인 척추가 기울어져 몸 전체가 비뚤어진다. 이로 인해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증후군 등에 걸릴 위험이 있다. 문제는 성장기에 뼈가 틀어지면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평소 늘 반듯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책상과 의자 높이를 키에 적절히 맞추는 게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 있는 책상의 높이가 맞지 않으면 자세가 비뚤어지기 쉬운 탓이다.TV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턱을 괴는 습관도 금물이다. 턱을 괴면 턱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등 턱 관절이 틀어져 안면 비대칭이 생길 수 있다. 모니터나 TV 화면을 아이의 시야와 나란하게 둬야 턱을 괴거나 지나치게 올려다 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화면을 올려다보면 턱뿐 아니라 목이나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도 얼굴 뼈가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성장기에 턱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으면 턱이 뒤로 들어가 보이는 '무턱'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햄버거·빵 등 식감이 무른 음식을 먹는 서구식 식습관이 턱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무턱을 예방하려면 평소 채소·견과류·곡류 등 턱뼈가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그러나 오징어·껌·젤리 등 질긴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오히려 턱에 강한 힘이 가해져 턱관절에 무리가 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09:00
혈당검사보다 정확한 '당화혈색소 검사' 아세요?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 이 검사를 제대로 받는 사람은 당뇨병 환자 100명 중 6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란, 적혈구 내에 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의 일부가 혈중 포도당과 결합한 상태를 말한다. 혈당이 높거나,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이 길어질수록 당화혈색소가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혈당검사는 검사 시점의 혈당만 알 수 있는 데 반해, 당화혈색소를 검사하면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평소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필수검사로 꼽힌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유경훈 전공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3년 현재 당뇨병 약을 처방받고 있는 환자 4만3283명의 당화혈색소 검사 빈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1년 동안 1회 이상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한 비율은 전체 환자의 67.3%에 불과했다. 선진국의 경우 1년간 1회 이상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 비율은 60~90%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비율은 검사 횟수가 늘수록 감소했다. 1년에 2회 이상 검사한 환자 비율은 37.8%로 감소했고, 4회 이상 검사한 경우는 6.1%에 그쳤다. 국내에서는 1년에 4회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당뇨병 환자 100명 중 6명만이 이를 지키고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국내에서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 비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에 대해 의료인과 환자들의 인식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한다.신동욱 교수는 “당뇨병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는 당화혈색소를 적극적으로 검사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혈당검사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대로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와 연 1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등 합병증 검사가 필수”라고 말했다. 연구과제 책임자인 조비룡 교수는 “1차 의료기관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필수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등 제도 설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정보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08:30
만성질환자 꾸준히 늘어… 성인 3명 중 1명 이상 비만·고혈압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걸린 성인(30세 이상)이 증가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비만·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만성질환은 뇌졸중·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질병 뿐 아니라 국민의 식생활습관 등 건강행태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남 2명 중 1명·여 3명 중 1명 비만, 고혈압·당뇨병도 증가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 유병률은 2005년 34.8%에서 2016년 37%로 증가해, 남성의 경우 2명 중 1명(43.3%)·여성은 3명 중 1명(30.0%)이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고혈압은 남(35%)·여(22%),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남(19.3%)·여(20.2%), 당뇨병은 남(12.9%)·여(9.6%)이 앓고 있었다. 비만 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남성의 경우 고혈압(3명 중 1명), 여성은 고콜레스테롤혈증(5명 중 1명)이었다. 고혈압은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 혈압이 높으면 혈관 내벽에 상처를 내 혈관을 약하게 만든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일 때로, 혈관에 지방성분이 많이 쌓여 혈전(피떡)을 생성, 혈관을 막는 주범으로 꼽힌다. 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인 상태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 심한 경우 시력을 잃는 당뇨병성망막병증이나 발이 괴사하는 당뇨발 등 합병증에 걸리기도 한다.◇남 흡연율 40%, 젊은 층 건강행태 가장 나빠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생활습관 탓이 크다. 실제 조사결과, 흡연·음주·운동 등 건강행태는 개선 속도가 정체하거나 둔화했다. 2016년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40.7%로 2015년(39.4%)보다 다소 증가했고, 여성은 6%였다. 또한 남자 2명 중 1명(53.5%), 여자 4명 중 1명(25.0%)은 월 1회 이상 폭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음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소주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자 소주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마신 것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걷기 실천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해 신체 활동이 부족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습관도 마찬가지로 악화했는데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3명 중 1명이며 지방 섭취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30대의 젊은층이 흡연·폭음·결식 등 대부분의 건강행태가 다른 연령에 비해 나빴다.◇치료제보다 생활습관 중요, 금연·절주·운동해야만성질환은 치료제에 의존하기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이상진 과장은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전반적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은 에너지 섭취량과 소비량 사이의 불균형이 원이이므로, 꾸준히 운동하거나 섭취량을 줄여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은 현재 체중의 5~10% 감량을 목표로 삼으면 적절하다. 빵·떡·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적게 먹고 과식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름기 없는 육류나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폭음도 금물이다. 1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남자는 소주 반병, 여자는 4분의 1병 이하로 먹는 게 안전하다. 또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1차 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국가차원의 비만관리대책 마련, 금연구역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08:00
쉽게 화내는 사람, 급성 심근경색 고위험군?
최근 유명 배우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이어지면서 처음 사인으로 추정되었던 ‘급성 심근경색’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에 갑작스럽게 혈전이 생겨 막히거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심장 근육의 일부가 손상을 받아 괴사되는 질환이다. 요즘처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할 때에 빈번히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9만4000여명으로, 2012년보다 33% 늘었다.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30~40대, 급성 심근경색 예외 아니야급성 심근경색의 대표 위험인자가 ‘고령’일 만큼 심근경색은 주로 50대 이상의 중년 또는 노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젊은 층도 예외일 수는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 중 50대 이상이 약 92%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60대가 2만6000 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인원 중 30~40대의 비중은 10% 정도로 비교적 적은 편이나 2012년에 비해 각각 약 10%, 약 23% 증가했다.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편욱범 교수는 “최근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인구의 연령대가 낮아지며 중년층의 고유 질환으로 여겨졌던 급성 심근경색증이 30~40대를 위협하고 심지어 드물게 20대에서도 나타난다”며 "젊은층도 건강을 과신하지 말고 심장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통증 없이 답답한 느낌만 들기도급성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심한 가슴 통증이다. 대개 '가슴을 쥐어 짠다', '가슴을 누르는 느낌이 든다'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급성 심근경색은 항상 이런 전형적인 통증만을 호소하는 것은 아니다. 오른쪽 가슴이나 상복부의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 갑자기 발생한 호흡 곤란, 식은땀과 함께 체한 것 같이 더부룩한 느낌, 어깨나 턱, 팔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심장 이상 징후로 판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급성 심근경색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들이다. 하지만 이것 못지않게 심장 건강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흡연’이다. 젊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가장 강력한 유발인자가 흡연이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급성 심근경색증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로 높다. 때문에 급성 심근경색증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금연한 지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담배를 피우는 당뇨병 환자는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더 일찍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쉽게 화내는 사람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사들이 관상동맥 심장병에 걸리지 않은 1300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상태를 연구한 결과 지속적으로 분노를 느끼는 사람이 급성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자를 확인했다. 편욱범 교수는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유발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촉진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편욱범 교수는 “흉통이 생긴 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느냐에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며 "최소 6시간 이내에는 응급센터에 도착하여 혈관을 개통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편 교수는 “사망률이 약 10~15%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질환인 만큼, 흉통이 발생했을 때 좀처럼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하라"고 말했다.
심혈관일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7 07:30
빼빼로 한 봉지 칼로리 소모하려면, 계단 '00층' 올라야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빼빼로는 고칼로리 간식이다. 실제로 빼빼로 한 봉지의 칼로리를 완전히 소모하려면 계단을 무려 28층 올라가야 한다는 분석이 있다.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 발표자료에 따르면 빼빼로 한 봉지의 평균 칼로리는 201.7kcal이다. 밥 한 공기 칼로리(300kcal)의 3분의 2 정도에 해당한다. 계단 한 개를 올랐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약 7kcal 정도여서 빼빼로 한 봉지를 소모하려면 약 28층 높이의 건물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셈이다. 빼빼로 한 봉지지를 몇 분 안에 비우는 것은 간단하지만, 이를 운동만으로 소모하기는 그리 간단하지 않은 것이다.운동으로 칼로리 소비하는 것의 어려움을 증명한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 허먼 폰쳐 박사 연구팀이 미국, 가나 등 5개국의 성인 332명(25~45세)을 대상으로 일주일간의 신체 활동량과 칼로리 연소량을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통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과 고강도의 일상 활동을 하는 사람의 하루 평균 소비 칼로리는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폰쳐 박사는 운동 강도나 운동량이 어느 정도에 이르면 신체가 이에 적응하면서 더는 에너지 소모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운동은 자칫하면 섭취 칼로리를 오히려 늘릴 위험도 있다.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운동하면 운동으로 소비한 에너지 혹은 당분을 보충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는 일명 ‘보상성 섭취’가 발생한다”며 “운동한 것을 보상받으려는 심리뿐 아니라, ‘아까 운동했잖아’, ‘이따 운동할 거잖아’와 같이 운동하는 자신의 입장을 합리화시키면서 음식을 먹는 것 또한 보상성 섭취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운동과 식이 조절 중 식이 조절에 무게를 더 실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김 원장은 “식이조절과 운동 둘 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더 비중을 둬야 할 것은 식이 조절”이라며 “특히 빼빼로데이에 주고받는 빼빼로는 용량이 적어서 많이 먹게 되는데,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생각한다면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식욕은 혈압, 맥박, 체온과 같이 인간이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요소 중 하나”라며 “비만으로 고민인 사람들은 전문가를 통한 약물치료 및 시술, 지방흡입 수술 등의 비만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팁
2017/11/07 07:00
청송 대명리조트 온천 이용객 2명, 레지오넬라증 확진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솔샘온천(청송 대명리조트)의 이용객 2명이 레지오넬라증을 확진 받은 것을 확인, 청송 대명리조트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레지오넬라증을 확진받은 환자 두 명은 레지오넬라증 발생 전 2~10일 이내에 솔샘온천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환경검체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 배양 검사를 진행중이며, 2일에는 리조트와 온천 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해당 온천을 이용한 뒤 2주 이내에 호흡기 증상(발열, 오한, 기침 등)이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당 온천 이용력이 있음을 의사에게 알리고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만일 레지오넬라증을 진단받았다면 청송군보건의료원이나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냉각탑수나 가습기, 호흡기 치료기, 온천 등의 오염된 물에 의해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2~10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는데,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전신 피로감, 마른 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기준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는 1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레지오넬라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항생제로 치료하며, 사람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격리는 불필요하다.
기타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7/11/06 15:34
갑자기 기온 뚝, 척추·관절 악화 주의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허리·어깨 등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초21세기병원 양경훈 원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나 겨울에는 척추와 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도 잘 안 된다"며 "이로 인해 추워질수록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더불어 양 원장은 "평소 관련 질환이 없어도 추위로 근육이 긴장되고 연골이 수축되는 등 몸이 움츠러들어 일시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미 척추·관절 질환이 있는 환자의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겨울철 추위로부터 척추·관절 보호하는 법을 알아본다.충분한 스트레칭과 적당한 운동 필수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운동이다. 날이 추워지면 평소 운동을 하던 사람도 운동량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추울수록 조금씩이라도 움직여 한다. 운동하면 근력 등을 기르는 운동 효과는 물론 체온을 높이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양경훈 원장은 “평소 걷기와 스트레칭하는 정도면 충분하다"며 "추위에 약해 외부 운동이 힘들다면 실내자전거 타기, 요가, 트레드밀 등 실내운동도 좋다”고 말했다.평소 척추·관절 부위 보온 특히 주의옷을 잘 챙겨 입는 것만으로도 척추·관절 통증은 어느 정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외출할 때는 장갑을 끼고 목도리를 하자. 내의를 입는 것도 좋고 외투 안에 조끼나 얇은 패딩을 덧입어 척추를 더욱 따뜻하게 하면 좋다. 차 안이나 집에서도 무릎담요를 덮어주는 등 무릎 관절 보온에도 신경 쓰자. 차 히터나 집안 난방 온도를 올리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양경훈 원장은 “실내와 실외 온도차가 큰 것도 문제"라며 "집에서 반소매를 입을 정도로 강하게 난방을 하는 것은 오히려 실내외 온도차를 높여 척추·관절뿐 아니라 전 신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관절 약한 노인 겨울 야외활동 피해야영하로 기온이 내려가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노년층 낙상 위험이 커진다. 젊은층 역시 스키나 스노보드, 겨울산행 등을 즐기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되면 척추·관절 긴장도가 올라가 외부 충격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보온에 충분히 신경 쓰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하자. 양경훈 원장은 “근경련(쥐가 나는 현상)이나 손발저림 증상 등이 있다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스트레칭이나 마사지하거나 온욕 등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이러한 증상이 생활요법으로 개선이 잘 안 되고, 겨울에 상습적으로 나타난다면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척추·관절에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정형외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6 15:06
내일 아침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시간대별로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다. 우리가 쉽게 먹는 음식 중, 시간대별로 섭취를 주의해야 할 음식은 무엇이고 왜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아침 식사로 마시는 우유, 속쓰림 유발아침 식사는 신체에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아침식사를 하면 혈당이 조절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바쁜 직장인은 아침 식사를 챙기기 쉽지 않다. 이때 간편하게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자주 찾는 게 우유다. 그러나 아침 식사 대신으로 매일 우유를 마시면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한다. 우유 자체는 알칼리성이라 일시적으로 위의 산성을 중화하지만, 위장이 비어있을 때는 위벽이 쉽게 자극돼 속쓰림이 생길 수 있다. 위염 환자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실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과 함께 먹어야 한다.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일반 우유보다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무지방 우유를 먹는 게 좋다.◇모닝커피, 두통 생길수도아침에 마시는 커피도 건강에 좋지 않다. 잠에서 깨면 몸은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때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각성효과가 증폭돼 몸이 과도한 각성상태에 들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통·가슴 두근거림·속쓰림 등이 생긴다. 특히 공복 상태인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야식으로 치킨·피자먹으면 소화 안돼밤에 배가 고파 야식을 먹는다면, 치킨이나 피자같은 고지방·고열량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고열량이나 고지방 음식은 위장에 오래 머물러, 자는 동안 계속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아있어 복통 등의 원인이 된다. 잘때면 위장도 운동을 멈추고 쉬는 게 건강에도 좋다. 닭가슴살·생선·아스파라거스는 야식으로 먹기 적당하다. 아스파라거스 속에 든 아스파라진 성분은 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다음 날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
푸드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1/06 14:30
한독, 당뇨병 환자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진행
한독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 9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당뇨발로 인한 발 절단 위험을 알리고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한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총 10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을 보호하고 걷기에 도움이 되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한다.당당발걸음 캠페인 참여 방법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이나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이유를 한독 홈페이지(www.handok.c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하면 된다. 사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우편접수는 소인일 기준) 이며 당뇨환자는 물론 가족이나, 이웃, 친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사연들 중에서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용 신발이 필요한 100명의 수혜자를 선정, 11월 말 개별 연락을 통해 신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당뇨전용 신발 특허를 받은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은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에서 공식 인증한 바이오핏(www.biofit.co.kr)제품으로, 발 보호 기능이 있어 환자들의 걷기운동을 통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제공한다.지난 2009년 20명의 수혜자로 시작한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한독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2014년부터 100명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8년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총 410명의 당뇨병 환자가 전용 신발 혜택을 받았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토탈 당뇨 솔루션 기업으로서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관리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한독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을 통한 기금마련과 더불어 직원들이 캠페인 운영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한독의 진정성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06 14:00
경희대 임영진 교수,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 국내 유치
아시아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제5회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의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임영진 조직위원장(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경외과)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 감마나이프 수술 성적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영진 조직위원장은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4년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메카인 스웨덴 카로린스카 병원에서 해당 수술의 대가인 린퀴스트 교수와 함께 뇌종양, 뇌혈관질환 및 각종 기능성 질환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연구를 진행했다. 연수 종료 후 국내에서 감마나이프의 전도사로 연구 및 후학양성에 힘쓰며, 방사선수술의 위상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감마나이프 수술이 뇌종양 치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수술시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파장이 짧은 감마 방사선으로 뇌종양이나 뇌혈관 기형 등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1967년 스웨덴에서 최초로 소개됐으며 국내에서는 1990년에 도입됐다.
단신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7/11/06 13:46
감기인 줄 알았는데 척추결핵?… '이것' 지속하면 의심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감기몸살에 걸리기 십상이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관지 등도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발열·기침 등 증상과 함께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면 감기가 아닌 척추결핵일 수 있다. 척추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가 늦어지면 증상이 온몸으로 퍼져 주의해야 한다.결핵하면 폐결핵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결핵은 위장·뼈·관절 등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척추결핵은 결핵균이 척추에 침투한 질환으로, 몸에 침투한 결핵균이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척추로 이동해 감염을 일으킨다. 평균적으로 전체 결핵 환자의 10~15% 정도가 폐가 아닌 부위에서 결핵균에 감염되는데, 그중 절반이 척추결핵이다.척추결핵에 걸리면 초기에는 발열·피로감·식욕저하·허리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비슷하나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결핵균으로 인해 척추와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조직이 괴사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심해지면 허리 디스크에 걸리거나, 염증 부위가 척추 신경을 압박해 해당 부위 아래쪽 신체가 저리는 등 통증이 사방으로 퍼질 수 있다.척추결핵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함께 엑스레이(X-ray)·CT·MRI 등의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해 진단한다. 초기에는 6~12개월간 꾸준히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결핵균을 완전히 제거해 완치할 수 있다. 결핵균으로 인한 염증이 심해 고름이 찼다면, 수술을 해 고름을 빼내고 척추를 재건해야 한다. 평소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결핵균은 몸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평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흡연·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게 좋다. 춥다고 실내에만 있기보다는 틈틈이 실외활동·운동을 해 체력을 길러야 한다.
내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6 13:12
유상무 김연지 열애, 대장암 투병 중 인연… 3기 완치율은?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 열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연인 상대가 작곡가 김연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6일 "유상무의 연인이 함께 앨범을 작업한 작곡가 김연지"라고 밝혔다. 오늘(6일) 유상무는 자신의 SNS에 연인과 손잡은 사진과 함께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 아픈 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를 진단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대장암은 갑상선암·위암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노년기 질병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식생활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느는 추세다.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문제인데, 지방·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대장에 대사산물이 남아 대장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흡연·비만 등도 대장암 위험요인이다.대장암은 설사·변비·혈변·복부팽만·피로감 등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자각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상태가 악화한 경우가 많다. 대장암 1기에는 완치율이 90%에 달하지만, 2기는 80%·3기는 70%·4기는 10% 미만이다. 따라서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선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게 최선이다. 50세 이후부터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고, 직계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50세 이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대장 용종이 한 번이라도 발견된 사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더 크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신경 써야 한다. 육류 등 동물성 식품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류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한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대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장 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흡연·음주도 위험 요인이므로 피해야 한다.
기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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