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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르렁' 심하게 코 고는 당신, 옆으로 자야하는 까닭

    '드르렁' 심하게 코 고는 당신, 옆으로 자야하는 까닭

    '드르렁, 드르렁' 밤 중 코고는 소리는 함께 자는 이들의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코를 고는 당사자에게도 건강상에 악영향을 미친다. 코골이는 자는 동안 공기가 코와 입으로 드나들 때 기도나 입천장 등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져 체내 산소의 양이 부족해지면서 폐나 심장의 무리를 줄 수 있다. 코골이는 숨을 쉬는 상기도가 좁아져 생긴다. 상기도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로는 노화·비만·음주 등이 있다. 나이가 들면 기도의 근육이 탄력을 잃고 늘어지기 때문이다. 또 비만하면 기도에도 살이 쪄 숨 쉬는 공간이 좁아지고 호흡 시 코 고는 소리가 난다. 이외에도 선천적으로 턱 공간이 좁아 혀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에도 코골이를 할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은 잘 때 자세만 바꿔도 소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을 옆으로 세우고 머리를 약간 높여 자는 자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바로 자는 자세보다 기도를 넓게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혀·입술 근육 운동을 하면 코골이가 줄어들 수 있다.  혀 긑을 위 앞니 안쪽에 대고 밀기, 혀를 코 끝에 댄다는 느낌으로 쭉 내밀기, 혀를 턱 끝에 댄다는 느낌으로 쭉 내밀기, 혀를 내밀어 숟가락에 수직으로 갖다 대기, 입술로 숟가락 물기 등을 반복하면 된다. 만약 코골이가 시간이 지날 수록 심해지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피로감이 심해진다면, 코 가운데 비중격이 휘어져 있어 코가 자주 막히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수면다원검사나 수면내시경검사 후 필요한 경우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은 코골이의 원인이 되는 기도가 좁아지는 위치를 넓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6:43
  • 힘찬병원, 개원 15주년 맞아 ‘힘찬싱어 콘테스트’ 열어

    힘찬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11월 25일 부평힘찬병원 대강당에서 ‘힘찬싱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인천힘찬병원 개원일인 2002년 11월 25일에 맞춰 15년간 고생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개원 15주년의 의미를 즐겁게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힘찬싱어 콘테스트는 한 종편 방송의 음악프로그램 ‘팬텀싱어’를 모티브로 직원 4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화음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 당일 ‘팬텀싱어’의 외국인 참가자인 시메코스타의 특별 공연과 힘찬병원 의료진 및 성악가의 중창 무대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전국 힘찬병원에서 올 여름부터 분원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며, 가곡, 팝송, 인기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도 눈길을 끈다. 국회의원과 제17대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한 (사)휴먼스포츠재단 이에리사 대표와 로드싱어즈 음악 감독인 정상한 지휘자, 백석예술대학 김은경 교수(성악가), 가수 시메코스타 등이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이밖에도 각 분원별 의료진과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사위원 28명도 심사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들 심사위원들은 가창력, 표현력, 하모니 등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4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이번 힘찬싱어 콘테스트 행사로 오랜만에 업무현장을 떠나 행복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사기가 진작되어 일터가 보다 즐거워지고,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도 더불어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11/23 16:21
  • 필립스, 북미영상의학회서 사람·기술·데이터 연결하는 영상의학 솔루션 선보여

    필립스, 북미영상의학회서 사람·기술·데이터 연결하는 영상의학 솔루션 선보여

    로열 필립스(Royal Phillips, 필립스)는 오는 26일 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3회 북미영상의학회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Meeting, RSNA2017)에 참가, 포괄적인 커넥티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영상의학계에서는 가치 기반(value-based) 헬스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성과 향상, 데이터 단순화와 인사이트 축적, 비용 절감, 환자와 의료진 만족도 증진에 기여하는 통합적인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필립스는 이번 학회에서 ‘No Silos, No Limits’를 전시 주제로 삼고, 학계의 수요를 만족할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과 빅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로버트 카셀라(Robert Cascella) 필립스 진단 및 치료 사업 부문 CEO는 “가치 기반의 헬스케어가 중요해지면서 영상의학계에서는 점차 더 많은 환자 맞춤형 모델과 풍부한 연구 사례가 필요할 것”이라며, “필립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의학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통합적인 솔루션 개발에 매진, 의료진이 한번에 정확한 (first-time-right) 진단을 내리도록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 진단과 정밀 치료를 향한 보다 발전된 영상의학 솔루션 이번 RSNA에서 필립스는 의료진의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 및 효율적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더 나은 치료 성과를 이끄는 다양한 영상진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MR 부문에서는 필립스가 업계 처음으로 상용화하는 MR 특수영상 기법 APT (Amide Proton Transfer)를 공개한다. 이 기법은 뇌종양의 단백질 함량과 pH (산성도)를 측정함으로써, 기존 촬영 기법으로는 알기 어려운 뇌종양 재발이나 전이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척추, 근골격, 심장 등 모든 부위에서 30% 더 빠르게 고품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 Compressed SENSE 기술을 선보인다. 임상 성능이 한층 강화된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도 공개한다. 이 장비는 기존 CT와 같은 촬영 방법으로 스캔하여 일반 CT 데이터와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사전에 계획하지 않아도 CT 촬영 후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불러와 스펙트럴 영상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특히 하루 최대 200명의 스펙트럴 데이터를 재구성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보다 더욱 풍부한 진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초음파 부문에서는 느리고 약한 혈류에 대해 아티팩트(Artifact)를 최소화하여 고품질의 혈류 영상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플로우 영상(Micro Flow Imaging) 기법과 유방 초음파 검사 시 의료진의 신속정확한 진단을 돕는 해부학적 인텔리전스 (Anatomical Intelligence) 기능도 소개한다. 퓨어웨이브 리니어 트랜스듀서 eL18-4(PureWave Linear Transducer eL18-4)도 처음 선보인다. 기존 고주파 리니어 트랜스듀서와 달리 신체 내 14cm까지 투과돼, 유방, 근골격 등 표재성 질환 진단은 물론 높은 투과력 및 해상력을 요하는 장(Bowel) 초음파 검사에도 유용하다. #빅데이터 활용한 영상의학 솔루션 제시 이번 RSNA에서는 필립스의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텔리스페이스 포털 (IntelliSpace Portal, ISP)의 최신 버전인 ISP 10도 첫 선을 보인다. ISP는 여러 영상진단장비 정보를 수집해 병변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검토 및 추적 분석하도록 한다. △Multi Modality, △Multi Access, △Multi Vendor, △Multi Site가 강점이며, 풍부한 소프트웨어 및 뛰어난 호환성도 주목할 만 하다. 버전 10은 6개 애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추가되고 기존 6개 기능이 향상돼, 복잡한 케이스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도록 돕는다. 특히, 한층 강화된 3D 모델링(3D Modeling) 기능은 장기 및 특정 부위를 3D 영상으로 구현,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도 ISP 상에서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실제와 같은 3D 모형으로 병변을 분석할 수 있어 다각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이 강화돼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영상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 함께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필립스는 글로벌 음성 인식 솔루션 기업인 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s)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표준화된 영상 해석 및 보고 기능을 개발 중이다. 또한, 3D 프린트 기업인 3D시스템즈(3D Systems), 스트라타시스(Stratasys)와 함께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확히 진단하도록 영상진단장비로 얻은 영상을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실제 장기 모형으로 인쇄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6:08
  • 주름 펴주는 '보톡스', 몇개월에 한 번 맞는 게 적당할까?

    주름 펴주는 '보톡스', 몇개월에 한 번 맞는 게 적당할까?

    탄력 있는 피부와 작은 얼굴은 많은 이들의 소망이다. 이때 위험 부담이 큰 성형 수술 대신 보톡스 시술을 받는다. 보톡스 시술은 5분 내로 시술 시간이 짧고 간편하다. 보톡스에 대해 알아본다. 보톡스는 사실 미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물이 아니다.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늄톡신은 원래 군사용 목적으로 연구되던 물질로 치명률이 매우 높아 생화학 무기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를 1000분의 1 정도로 희석하면 의료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을 수축·마비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근육병 치료에 쓰였다. 그러나 1989년 미국에서 안면근육 환자에게 보톡스 치료를 하던 중 주름이 사라지는 증상을 발견, 이후로 미용 목적으로 개발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보톡스는 미간·입가의 주름을 펴거나, 턱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해 생긴 사각 턱을 완화하는 등 미용 목적으로 쓰인다.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의 원리를 이용해, 주사 부위의 부피를 줄이는 것이다. 이외에도 턱관절질환·과민성방광·다한증 치료에도 효과를 낸다. 그러나 보톡스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톡스가 필요 범위 이상으로 퍼져나가거나, 잘못 주사하면 다른 근육까지 마비돼 안면마비·발음장애가 생길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보톡스를 맞은 후에는 해당 부위를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또 보톡스는 내성을 일으키는 약물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성이 생기면 몸속에서 해당 성분에 대한 항체가 생겨, 약효가 줄어든다. 내성을 막기 위해선 보톡스를 너무 자주 맞지 않아야 하는데, 보톡스는 한 번 시술할 때 100U 이하로 맞고 재투여 기간은 3~6개월 이상으로 하는 게 좋다.
    성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5:53
  • "구충제 주세요"…귀순병사 이후 약국 구충제 판매 2배이상 증가

    "구충제 주세요"…귀순병사 이후 약국 구충제 판매 2배이상 증가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몸에서 수십마리의 기생충이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국에는 구충제를 사가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권세원 약사(원약국)는 "북한 귀순 병사의 몸 속에서 27cm에 달하는 회충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최근 약국에 구충제를 사려는 이들이 평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권세원 약사는 "주로 중년 여성이 가족 구성원들의 구충제를 사간다"면서 "본래 봄, 가을에 구충제를 먹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 북한 귀순 병사 이야기까지 전해지면서 더 많이 나가는 듯 하다"고 말했다. 약사자문위원 이준 약사(중앙약국)는 "요즘 구충제를 찾는 이들이 많아서 약국에 구비해뒀던 구충제가 다 소진됐다"며 "주로 구충제는 중년층에서 많이 사갔는데, 귀순병사 이후 젊은 층에서 구충제를 사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북한 귀순병사로 인해 구충제 판매는 늘고 있지만, 국내 기생충 감염률은 현저히 낮은 상태이다.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 1차 시기였던 1970년대에는 감염률이 84.3%에 달했으나, 8차 시기인 2012년에는 2.6%로 크게 줄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주로 감염되는 기생충은 개회충·간흡충·요충 등이다. 유기농 채소나 중국산 김치 등의 수요가 늘면서, 이들 식품을 매개로 기생충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농 채소는 농약을 쓰지 않고, 중국산 김치의 배추는 여전히 인분을 거름으로 써 기생충이 번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는 구충제는 '알벤다졸' 성분의 젠텔정(유한양행), 후리졸정(대웅제약), 윈다졸정(조아제약)과 '플루벤다졸' 성분의 젤콤정·젤콤현탁액(종근당), 알콤정(일양약품), 훌벤현탁액(태극제약) 등이 있다.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성분은 몸 안에 들어온 기생충이 포도당 같은 체내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해서 사멸시킨다. 알벤다졸은 2세 이상, 플루벤다졸은 성인과 소아(1세 이상)의 구별 없이 복용 가능하다. 공복에 먹는 것이 기생충 사멸에 좀 더 효과적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5:45
  •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변화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변화

    요즘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부쩍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논의가 많다. 패러다임이란 한 분야에 대한 사고나 이론적인 틀을 말하는데,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한다는 것은 과학자들이나 전문가들의 무던한 노력을 통해서 기존 패러다임이 지배하던 세계관이 무너지고 혁신적 변화가 새롭게 자리잡는 것을 뜻한다. 인간 신체의 퇴행에 따른 필연적 과정으로 여겨져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신 골관절염 치료제 연구 분야에서는 골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디모드(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 DMOAD)가 등장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디모드란 골관절염 질환 약물 중 질환의 증상(통증 및 관절 기능 등)을 개선하며, 관절의 구조적인 악화를 억제하거나 질환 진행을 지연시키는 치료제를 뜻한다. 최근 코오롱 제약에서 ‘인보사’라는 유전자 치료제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 디모드 치료제를 목표로 19년간 개발했다는 인보사는 개발 당시부터 디모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가장 가까운 치료제로 관심을 받아 왔다. 인보사는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에도 골관절염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K&L grade3)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항염증 작용을 하는 세포를 유도하는 유전자가 도입되어, 무릎 관절강 내 1회 투여로 2년간 통증을 경감시키고 무릎 관절이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의 무릎 관절염에 대한 치료는 단기간에 통증을 경감시키는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나 장기간의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 요법과 망가진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인공관절 전치환술 같은 범위가 큰 수술적 치료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연골을 재생시켜주는 줄기세포 이식술이나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 정렬상태를 바꿔주는 휜다리 교정술 같은 추가적인 수술적 치료 등이 개발되어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와 더불어 인보사와 같은 유전자 치료제는 기존의 수술적 치료와 차별되며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주사 요법으로 관절 내의 근본적인 면역환경을 개선해 악화되는 염증 반응으로 인한 관절연골의 손상 및 관절염의 진행 등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어 장기적인 증상을 비수술적으로 개선시킨다는데 큰 의미가 있어서 의사 및 환자들에게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이러한 유전자 치료제는 수술하기에는 아직 이른 중등도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다.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및 내성이 있는 환자, 또는 수술을 시도하기에는 아직 젊은 환자라면 유전자 치료를 고려해 보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공관절수술의 경우 인공관절 수명이 10-15년으로 정해져 있어 보통 65세 이상의 중증 고령 환자에게 권장되고 있다. 기대수명이 점차 높아지는 백세시대이니 수술은 가능한 한 뒤로 미루려는 사람이 많다.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이처럼 앞선 기술이 국내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도입되고 있어 무척 반갑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치료제로 거듭나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으나, 기존 치료제를 적용하기 어려워 별 다른 치료 옵션이 없던 환자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영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크다. 인보사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제가 보다 활발히 연구 개발되어 골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정형외과제일정형외과병원 정형외과전문의 금정섭2017/11/23 15:25
  • 세타필, ‘오일리 스킨 클렌저’ 롭스 단독 출시

    세타필, ‘오일리 스킨 클렌저’ 롭스 단독 출시

    갈더마코리아의 저자극 보습케어 전문 브랜드 ‘세타필’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지성 피부도 촉촉하게 씻을 수 있는 ‘오일리 스킨 클렌저’를 헬스&뷰티 스토어 롭스에 단독 출시한다. 세타필 오일리 스킨 클렌저는 지성 피부를 위한 비알칼리성 포밍 타입의 보습 세정제로 과다한 피지를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안 후에도 수분 손실 없이 편안한 피부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면포나 피부 자극을 유발하지 않아 여드름성, 지루성과 같은 트러블 피부와 지성 타입의 민감성 피부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은 찬 바람이나 실내 난방으로 건조해진 환경 탓에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어 세안 단계부터 피부 속 수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세타필 오일리 스킨 클렌저는 건강한 피부 상태인 pH 5.5의 약산성을 유지하도록 해줘서 피부 기초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다음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에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준다. 세타필은 이번 롭스 단독 론칭을 기념해 오일리 스킨 클렌저 구매자를 대상으로 20%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5:17
  • 철분과 아연, 같이 먹으면 효과 감소…궁합 안 맞는 영양제

    철분과 아연, 같이 먹으면 효과 감소…궁합 안 맞는 영양제

    궁합이 남녀 사이에만 있을까? 아니다. 궁합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는 영양제에도 있다. 궁합이 맞지 않는 영양제를 함께 먹으면, 안 먹으니만 못하다. 함께 복용했을 때 효과가 떨어지거나, 좋지 않은 영양제를 소개한다. 종합 비타민과 철분종합 비타민과 철분을 함께 복용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종합 비타민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만약 둘 다 복용하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 비타민제는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지방산과 감마리놀렌산오메가3지방산과 오메가6지방산이 들어 있는 감마리놀렌산을 함께 섭취하면 오메가3지방산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오메가3지방산과 오메가6지방산의 이상적인 비율은 1:4임을 기억한다. 칼슘과 철분칼슘과 철분은 흡수되는 통로가 같아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칼슘과 철분을 식사 전과 식사 후로 나눠 복용하기를 권한다. 철분은 식사 전 공복에, 칼슘은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철분과 탄닌이 포함된 종합 영양제철분은 탄닌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철분이 탄닌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철분과 아연철분과 아연을 동시에 섭취하면 두 성분이 서로 흡수를 저해한다. 따라서 철분과 아연을 모두 섭취하려 할 때는 따로 복용하기를 권한다. 셀레늄과 아연셀레늄과 아연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연 같은 미네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셀레늄 흡수가 저해되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5:08
  • 박재현 교수 아시아심폐마취학회 차기회장 선출

    박재현 교수 아시아심폐마취학회 차기회장 선출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심폐마취학회(ASCA)에서 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1월 19일부터 2년이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는 아시아심폐마취학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8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6년간 아시아심폐마취학회 이사로 재직했으며,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회장과 총무이사를 각각 역임했다.올해 7월에는 2019년 6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7차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ICCVA)의 조직위원장과 대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과장 및 수술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11/23 15:03
  • 미니 뇌졸중, 잠깐 왔을 때 알아채야 '사망' 막는다

    미니 뇌졸중, 잠깐 왔을 때 알아채야 '사망' 막는다

    갑자기 팔다리 감각이 둔해지거나 어지럼증·두통이 생겼다가 금방 사라진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겠다. 이는 '미니 뇌졸중'이라 불리는 일과성뇌허혈발작의 증상인데,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뇌졸중은 국내 60세 이상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 풀리면서 발생한다. 고혈압·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이 취약한데, 혈관질환을 앓으면 혈액에 피떡(혈전)이 생겨 뇌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이 생기면 마비·발음 이상·시야장애·두통·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내에 사라진다. 문제는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치명적인 뇌졸중이 오기 전 전조증상과 같은 질병으로, 실제 이를 겪은 환자의 20~30%는 3달 내 뇌졸중을 겪는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이 나타났을 때 즉시 병원을 찾아야 심각한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증상이 사라져도, 문제가 되는 혈관은 언제든지 또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검사·뇌CT·경동맥초음파 등을 통해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같은동일한 치료를 하는데,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처방해 혈액의 점성을 낮춰 잘 흐르도록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른데, 심장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한다. 평소혈관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의심 증상을 주의 깊게 여기고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튀김·육류 등 기름진 음식은 혈관을 끈적하게 만드므로 피하고, 채소·과일·등푸른생선 등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신경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4:57
  • 당뇨병은 단 음식 때문에 생긴다? 당뇨병 궁금증 5가지

    당뇨병은 단 음식 때문에 생긴다? 당뇨병 궁금증 5가지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16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3.7%가 당뇨병 환자고, 24.8%는 당뇨병 전 단계에 속한다. 즉 국내 30세 이상 성인 약 1300만 명이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 단계에 노출돼있는 것이다. 이렇게 당뇨병 환자가 많은데도 당뇨병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이들이 많다. 당뇨병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 5가지를 일산백병원 당뇨내분비센터 홍재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Q. 단 음식을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을까? A: 설탕과 같은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Q. 노화가 진행될수록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A: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세포도 노화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제대로 하기 어렵게 된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운동 부족, 다른 약제의 남용 등으로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더 많이 늘어나게 된다. Q. 폐렴과 같은 심한 감염 질환을 앓은 후에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높은가? A: 폐렴, 요로감염과 같은 심한 감염이 있을 경우, 우리 인체는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방출하는데, 이 호르몬들이,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인슐린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혈당도 함께 올리게 된다. 따라서 심한 감염이 생긴 경우,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은 당 조절이 잘 안되게 되고,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새롭게 당뇨병이 발생 할 수 있다. 다만, 감염이 호전되면, 감염으로 인해 악화되었던 혈당도 같이 호전되게 된다. 따라서 심한 감염으로 인한 혈당 상승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했다가, 감염이 호전되면, 인슐린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Q. 당뇨가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가? A: 여러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에서 췌장염의 발생 빈도가 더 높게 보고되고 있어, 당뇨병이 췌장염의 위험 인자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 자체가 췌장염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반대로 췌장염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세포 기능이 감소하여, 당뇨가 유발 될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 환자에서 췌장암의 발생 빈도 또한 더 높다. Q. 당뇨병은 완치가 불가한가? A: 제1형 당뇨병 (소아당뇨)의 경우, 대부분 유전적 소인으로 인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제 2형 당뇨병 (성인당뇨병)의 경우,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병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환경적 요인, 즉 비만이나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 할 경우, 당뇨 상태가 호전되어 복용하던 당뇨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당뇨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4:20
  • 한밤중 문 연 병원 있을까? "119에 물어보세요"

    한밤중 문 연 병원 있을까? "119에 물어보세요"

    늦은 밤이나 휴일에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할 때가 있다. 이럴 땐 119에 전화해 의료 상담을 받으면 된다. 119를 구급차나 소방차를 부를 때만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 많지만, 24시간 의료 상담 서비스도 시행한다.119 의료 상담 서비스는 119로 전화를 건 뒤 "의료 상담을 받고싶다"고 말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의사와 전화 연결을 해주는데, 상담을 통해 △응급 의료 기관의 실시간 병상 정보 △중증 응급 환자 진료 가능 여부 △주변의 가까운 응급실 정보 △야간·휴일에 진료하는 병원 및 약국 정보 △응급 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상담은 전화뿐 아니라 문자로도 가능하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3:53
  • 걷기만 하면 아프고 터질 것 같은 종아리, 방치하단…

    걷기만 하면 아프고 터질 것 같은 종아리, 방치하단…

    나이가 들면,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아파서 걷다 쉬다를 반복할 때가 많다. 이처럼 종아리가 아파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를 '하지파행'이라고 한다. 이러한 하지파행은 왜 생기는 거고, 어떻게 예방과 치료할 수 있는지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하지파행의 특징은 보행을 중단하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없어지다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아파서 쉬어야 하는 간헐성 파행(間歇性 跛行)의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병의 초기에는 아주 많이 걸어야 증상이 나타나고 또 불편하긴 해도 못 참을 정도로 심하지 않아 비교적 장거리 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병이 진행될수록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걷다가 너무 아파서 걷기를 중단하고 쉬게 된다. 하지파행의 원인으로는 다리로 가는 동맥이 막혀서 혈액순환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요추 안쪽에서 압박을 받아 신경통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두 가지 질환의 원인은 전혀 다르지만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걸으면 종아리가 아파지는 증상은 매우 유사하다.◇하지동맥질환 : 다리로 가는 동맥이 동맥경화증에 의해 막히는 하지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은 원인과 병태생리가 동일한 전신 질환이다. 다만 막히는 혈관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 병처럼 보일 뿐이다. 즉 당뇨병과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운동부족,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해 혈관 안쪽에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혈액순환이 차단돼 필요한 곳에 혈액공급이 어려워진다. 그렇다보니 가만히 있을 때는 종아리 근육이 적은 양의 혈액을 공급받아도 문제될 것이 없지만, 걸으면서 근육 운동이 일어나면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필요한데 다리 혈관이 좁아져 있어 추가로 필요한 혈액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관상동맥이 막혀 있을 때 협심증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하지동맥질환은 발목에서 맥박을 잡아 보아 맥이 약하거나 잡히지 않으면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발이 차갑고 심한 경우 시퍼렇게 색이 변하기도 한다. 예비검사로 발목과 팔에서 혈압을 측정해 두 값을 나누어 보면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확진은 다리 혈관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엑스레이를 찍는 동맥조영검사로 가능하다. 혈관 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협심증에서처럼 풍선확장술과 스텐트삽입술로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에 대한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이 병행돼야 하고 반드시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김철 교수는 "하지동맥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훗날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척추협착증 :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요추 안쪽에서 압박을 받아 다리 쪽에 신경통이 생기는 경우를 척추협착증이라고 한다. 척추협착증은 척수(등골)가 지나가는 척추관(척추 안쪽의 긴 터널)이 퇴행성변화 등으로 좁아지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다발이 압박을 받아 신경통이 생기는 것인데, 이게 자세에 따라 더 심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앉아 있을 때에 비해 서 있을 때 요추 안쪽에서 신경 압박이 더 심해지고, 서서 허리를 펴고 걸을 때 신경 압박이 가장 심해진다. 허리를 구부리고 걸으면 증상이 줄어들고 허리를 구부리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이 경우의 치료는 하지동맥질환과는 전혀 다르다. 다리 신경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약물을 투여하고 자세교육 및 통증완화를 위한 보존적인 치료를 하고 척추중재시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척추관이 너무 많이 좁아진 고도 척추협착증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김철 교수는 “하지파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약간 숨이 찰 정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파워 워킹, 조깅, 등산, 자전거,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라켓볼, 스쿼시, 탁구 등)을 한번에 1~2시간씩 주 4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3:47
  • 콩팥병에 독이라는 나트륨… 저염 소금은 괜찮을까?

    콩팥병에 독이라는 나트륨… 저염 소금은 괜찮을까?

    만성 콩팥병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3.3%가 알고 있는 질병이다(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만성콩팥병은 여타 다른 만성질환들보다 식이요법이 까다로워 관리가 어려운 질병으로 일컬어진다. 만성 콩팥병을 앓으면 체내 칼륨·인·단백질·나트륨 농도가 조절되지 않아 문제가 생긴다. 심한 경우 혈압이 크게 오르거나 급성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만성 콩팥병 환자는 혈액을 여과하고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는 콩팥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다. 콩팥에 과도한 전해질 등이 들어오면 각종 합병증이 생기는 등 증상이 악화한다. 대표적으로 체내 칼륨이 많이 쌓이면 고칼륨혈증으로 인해 심장이 과도하게 흥분한다.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 생기거나 갑자기 심장이 멎을 수도 있다. 만성 콩팥병 환자가 인을 많이 섭취하면 가려움증·관절통 등이 생긴다. 단백질도 콩팥에 무리를 줘 증상을 악화시킨다. 또 나트륨이 든 짠 음식을먹을 경우, 몸속 수분흡수가 촉진돼 혈류량이 늘고 혈압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고혈압·폐부종 등 급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따라서 만성 콩팥병 환자는 섭취하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먹는 음식은 위장에서 소화돼 혈액으로 흡수, 바로 콩팥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칼륨·인·단백질·나트륨 등 4개 영양소를 적게 먹어야 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김치·젓갈 등 짠 염장식품은 되도록 피하고 먹을 땐 물에 양념을 헹궈 먹는 게 좋다. 간혹 나트륨이 덜 든 저염 김치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물이다. 저염 김치에는 나트륨 대신 칼륨이 들어있어 콩팥병 환자의 체내 칼륨 농도를 더 높일 위험이 있다. 또한 칼륨은 채소·과일·곡류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과일 등은 하루 1접시 이내로 먹고 잡곡밥 보다는 쌀밥을 먹는 게 좋다. 특히 과일 껍질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먹지 않아야 한다. 육류·우유·치즈 등은 단백질과 인 함량이 높으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내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3:14
  • 새벽에 자다 깨서 화장실 가는 이유, 알고보니…

    새벽에 자다 깨서 화장실 가는 이유, 알고보니…

    김모(56)씨는 몇년 전부터 새벽 3~4시쯤 늘 잠에서 깨서 화장실에 간다. 밤에 화장실을 가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지만, 자다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지는 통에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 이유는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콩팥의 주요 기능은 농축이다. 그런데 나이 들면 콩팥의 농축 기능이 떨어져 같은 양의 혈장이 지나가도 생성되는 소변의 양이 증가한다. 그런데, 성인 남성의 하루 소변 양은 약 1.8L. 하루 동안 6회 소변을 볼 경우 1회 소변 양은 300mL이다. 평균 4시간마다 꼬박꼬박 소변을 본다고 가정하면 하룻밤에 적어도 한 번은 잠에서 깨야 한다. 하지만 젊을 때는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경우는 드물다. 콩팥이 낮에 소변을 많이 만들고, 밤에는 적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리고 본래 밤에는 소변 양이 줄어든다. 호르몬(항이뇨호르몬) 때문인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은 콩팥에서 물을 재흡수하게 해 소변의 양을 적게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 물의 재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증가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하룻밤에 두세 번 깨기도 한다. 이러한 콩팥 기능 저하나 항이뇨호르몬 분비 감소는 남녀 모두에게 나타난다. 그런데 남성들에게는 여기에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젊을 때 전립선의 용적은 20cc 정도.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커져 그 가운데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되면 여러 가지 소변 문제가 발생한다.밤이나 새벽에 소변을 보려고 깨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선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하다. 특히 ▲생활습관 개선 ▲집안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저녁 수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 저녁식사는 국물이 많은 식품을 자제해야 하며, 수분이 많은 과일도 줄여야 한다. 술과 커피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싱겁게 먹는 것이다.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먹게 돼 소변 양 증가로 이어진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3:12
  • 2019년 개원 예정인 은평성모병원, 상량식 거행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최고층인 17층 골조 상부에 보를 올리면서 상량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법인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보건정책실장(건설사업추진위원장) 이경상 신부를 비롯하여 서울대교구,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가톨릭대학교 성의/성심/성신교정,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 보직자 및 김우영 은평구청장, 강병원 국회의원, 박주민 국회의원 등 정관계인사 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상임이사인 손희송 주교는 기념사에서 “은총과 평화 안에서 좋은 의술을 실현하는 ‘좋은 병원’이 되길 바란다. 특히 무엇보다 완공 시까지 안전에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에 좋은 병원이 들어와서 기쁘다.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하고, 주민들의 생활수준과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은평성모병원은 2014년 12월부터 토목 시공과 설계를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지난 2016년 10월 현대건설과 건축공사 도급계약 체결 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서 1년 만에 지하7층, 지상 17층의 골조를 완성하였다. 현재 층별로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저층부 외벽의 커튼월 공사가 일부 진행된 상태다. 은평성모병원은 현재 병원 건축에서 적용될 수 있는 최신의 친환경 설비와 강화된 감염 관리 기준이 반영되어 설계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센터 격리실 이중전실을 설치하고, 감염 내과 외래구역 전체에 음압 시설 구축, 전 병동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여 병원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병원부지와 연계된 약 7,000제곱미터(m2) 부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환자 뿐 아니라 내원객들이 북한산 자연과 숲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4인실 이상의 다인실 비율을 90%이상 확보하고,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40병상 규모로 구성하여 설계와 운영 시스템 전반에 걸쳐 환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23 13:08
  • 겨울이 반가운 이유…"오메가3 가득한 '과메기' 제철이니까"

    겨울이 반가운 이유…"오메가3 가득한 '과메기' 제철이니까"

    날씨가 추워지니 미식가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특유의 쫀득한 맛이 일품인 과메기를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의 과메기는 제철을 맞아 맛도, 영양도 가장 풍부하다. 제철을 맞은 과메기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과메기는 추운 겨울철에 꽁치를 3~10일간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음식으로 11월부터 1월이 제철이다. 과거에는 청어를 이용해 과메기를 만들었으나, 청어의 수확량이 줄어들며 꽁치를 이용해 만든 과메기가 대부분이다. 과메기는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청어로 만든 과메기는 꽁치로 만든 과메기보다 기름기가 많아 윤기가 돌고, 살이 더 많다.과메기는 등푸른생선인 꽁치로 만드는 만큼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E가 풍부해 세포 노화를 막고 세포막을 유지해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수 영양분인 칼슘도 다량 함유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무엇보다 과메기는 100g당 약 180kcal로 비교적 열량도 높지 않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단백질 보충에 좋은 음식이다. 과메기는 물미역과 같이 먹으면 좋다. 과메기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미역의 알긴산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또한, 과메기는 아스파라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또한, 아스파라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1:05
  • 앉는 자세만 바꿔도 뱃살이 쏙 빠지는 '드로인 운동'

    앉는 자세만 바꿔도 뱃살이 쏙 빠지는 '드로인 운동'

    앉아 있는 자세만 바꿔도 뱃살이 빠지고, 허리 통증이 줄어든다? 허무맹랑한 소리 같지만 실제 일본에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드로인 운동'은 앉아 있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이 운동법은 몇년 전부터 국내 일부 연예인들이 '이 운동을 한 달 시행했더니 2㎏이 빠졌다'거나 '2주일간 한 뒤 허리 둘레가 7㎝ 줄었다'는 등 체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드로인 운동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 마다 30초씩 반복한다. 전문가들은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의 복직근 힘이 길러진다고 말한다. 이는 살이 찌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쪽으로 밀려나와 배가 나온다. 이때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 또한,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에 있는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숨을 참지 말아야 한다.또한 이 운동이 허리 통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이유는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질 뿐 아니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 허리 통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이때 드로인 운동을 병행하면 허리와 복부의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빠지는데 더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의 통증 완화에도 좋다. 통해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강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통증을 줄여준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11/23 10:57
  • 꽁꽁 언 허리, '관절 온도'를 높여야 하는 까닭

    꽁꽁 언 허리, '관절 온도'를 높여야 하는 까닭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은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쉬운 계절이다. 기온이 떨어져 근육과 혈관이 수축한 데다, 관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유 없이 허리통증이 생기거나, 평소 허리디스크 등을 앓는다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겨울철 척추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날씨가 추워지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움츠러든다. 관절 주변의 근육도 긴장하고 혈관도 수축해 몸은 평소보다 경직된 상태가 되고 혈액순환도 잘 안 된다. 이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서 있는 등 신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척추에 부담이 가 통증이 생긴다. 특히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 사람은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 관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인데, 추위로 관절이 경직되면 자극이 더 잘 느껴지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몸이 긴장한 상태에서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일시적으로 복압이 상승하며 디스크가 돌출·파열될 위험도 있다.추운 날씨에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체온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척추를 집중적으로 보온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관절 온도를 높여야 한다. 외출 할 때는 반드시 외투를 걸치고,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보온에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담요를 덮거나 조끼를 걸쳐 허리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사우나와 찜질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허리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해소해준다. 단, 이미 허리통증이 있는 사람은 너무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 온도는 37~39도가 적당하고 30분 이상 물 안에 있지 않는 게 좋다. 틈틈이 허리를 스트레칭해 긴장된 척추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0:35
  • 녹내장 치료에 쓰이는 '안약'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점안해야

    녹내장 치료에 쓰이는 '안약'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점안해야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주인공의 엄마가 녹내장 진단을 받으며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장면이 방송됐다. 녹내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성인의 3대 실명질환으로 손꼽힌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환자들은 녹내장 치료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치료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안압이 환자 개인별의 적정수준을 벗어나 높아질 경우 시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시야가 좁아지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 수는 2012년 약 58만 3,040명에서 2016년 80만 6,904명으로 4년 사이 22만 5천여 명이 증가했다. 녹내장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약물치료 등을 통해 안압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더 이상 시신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내장 치료에는 약물, 레이저 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 녹내장 환자의 약 80%는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그러나 환자들 중에 올바른 약물치료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김안과병원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녹내장 약물의 점안법 및 부작용 교육을 통한 환자 만족도 및 치료효과”에 의하면, 녹내장 약물치료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 모든 응답자들이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약물 점안 시간 및 방법에 대해 질문하였을 때, 60%의 응답자들이 자세한 사항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기 전에 한 번 점안하는 약물의 경우 점안 후 바로 잠을 자지 않아도 되고, 매일 자는 시간이 달라도 변화에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넣어야 하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 응답자 전체 설문 대상자 50명 중에 30명에 달했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교수는, “녹내장이 진단된 환자분들에게 약물치료의 중요성과 점안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지만 알려드린 대로 점안하지 않아 악화된 상태로 병원에 찾아오는 분들이 종종 있다"며 "병이 악화되지는 않아도 약물치료를 깜빡 잊거나 안약의 유효기간을 지키지 않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환자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정종진 교수는 “이런 분들에게는 내원 시 자세한 약물치료법을 안내하는데, 처음 진단 시보다 더 꼼꼼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병원에서 의료진이 직접 약물 점안법 및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약국에서 설명을 듣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들이 약 80%에 달했다.올바른 녹내장 약물 점안법녹내장 약물치료에서는 안약을 매일 정해진 시간과 용법에 맞춰 점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1회 점안 시 안약은 한 방울이면 충분하며, 안약을 2가지 이상 점안할 경우에는 점안 간격을 약 5~10분 정도 띄워야 한다. 안약도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병에 들어있는 약의 경우는 개봉 후 1달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1회용 용기에 들어있는 경우 한번 사용 후 버려야 한다. 규칙적인 안약 점안을 위해서는 점안 시기를 알려주는 알람을 맞춰 놓거나 일회용 용기 사용을 통해 자신의 남은 점안 횟수를 확인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안약을 깜박하고 안 넣었다면 깜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안약을 넣고, 기존에 본래 넣었던 시간에 맞추어 점안해야 한다. 또한 녹내장 환자들은 장기간 안약을 점안해야 하므로 부작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녹내장 약물들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즉시 병원에 가거나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부작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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