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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공화국' 한국, 맵고 짠 음식 즐기는 식습관 때문?
한국은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해마다 인구 10만 명당 평균 50~6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위는 음식물이 직접 들어오는 장기이기 때문에 식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따라서 식습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위암 발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위암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위암을 예방하려면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 김치·젓갈 등 염장 식품과 가공식품·훈제식품은 위점막을 자극해 위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주도 좋지 않은데, 알코올은 위점막을 손상시키므로 한 번에 3잔 이상의 술을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탄 음식도 좋지 않다. 음식이 타면 벤조피렌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알려졌다. 양배추즙을 먹으면 위 점막을 보호해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가 점막을 보호하고 속 쓰림을 완화한다. 식사 후 바로 눕거나 과식하는 습관도 좋지 않다.전문가들은 위암은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고 말한다. 실제로 위암은 1기와 2기에 치료받으면 생존율이 각각 95%, 70~80%에 달할 정도로 높으나 4기부터는 생존율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 속이 자주 쓰리거나 위염을 앓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위 점막이 정상 세포보다 손상됐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또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거나 40세 이상은 2년마다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위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27 09:28
[HEALING & CULTURE] 2017 김범수 콘서트 <명품 BACK TWO the 관객> 외
Concert2017 김범수 콘서트 <명품 BACK TWO the 관객>‘보고싶다’,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가수 김범수가 콘서트를 연다. 김범수의 감미로운 목소리뿐 아니라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일정 12월 23~24일(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29~31일(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건강정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27 09:00
이유없이 팔, 어깨, 목 아프면 심장발작 의심하세요
요즘처럼 아침·저녁 기온과 한낮 기온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의 수축과 이완이 큰 폭으로 이뤄지면서, ‘심장발작(heart attack)’이 발생하기 쉽다. 심장발작은 급성심근경색이라고도 불리는데 혈전(血栓) 등으로 인해 심장으로 통하는 동맥 혈관(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과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건강정보
이보람 기자
2017/11/27 08:00
자꾸 먹고 싶은 것도 질환…‘음식 중독’ 주의하세요
겨울만 되면 넘치는 식욕 때문에 살이 찐다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배가 충분히 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간식거리를 먹거나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른다면, 음식 중독일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정보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26 10:00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드시나요?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건강기능식품이다. <헬스조선> 독자들은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을까.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전체의 55.2%를 차지한 ‘비타민제’였다. 구체적인 의견으로는, “눈이 침침해서 눈에 좋다는 비타민A를 복용 중이다”,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못 먹어, 이런 식품에 많은 비타민C를 따로 복용하고 있다” 등이 있었다.2위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18.1%)였다.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밥을 자주 먹고, 유산균도 복용하는 등 장 건강에 신경 쓴다”는 의견이 있었다. 3위는 ‘오메가3’(11.4%)였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줄이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즐겨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 건강기능식품이다. 4위는 ‘기타’(8.6%) 의견으로 “과일즙을 해먹거나 호박즙을 내 먹는 등 음식을 활용해 영양소를 보충 한다”는 의견과 “홍삼을 즐겨 먹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5위는 ‘칼슘·마그네슘 제제’(6.7%)였다. “아이 엄마가 관절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 칼슘 제제를 꾸준히 구입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건강정보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7/11/26 09:00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저혈당'…어떻게 예방하나?
혈중 당 수치가 70㎎/㎗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의 4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저혈당이 반복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쇼크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 저혈당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자기 전에 우유나 요구르트 섭취야간저혈당을 예방하려면 잠들기 전에 음식을 적당량 섭취한다. 이때 음식 종류는 우유나 요구르트, 스낵 정도가 좋다. 잠자기 전에 혈당을 측정해 보고 100~140 mg/dL로 유지될 수 있게 하자.◇당뇨병 치료약 점검의사가 처방해 준 약이라고 무작정 복용하지 말고 약물 종류와 복용량 등에 관심을 가지자.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약 용량과 종류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치료제 중 설포닐우레아 계열과 같은 인슐린 분비 촉진제가 저혈당을 발생시키기 쉽다. 인슐린 용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치의와 상의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바꿔 보자. 이 약은 혈당을 무조건 낮추는 것이 아니라 혈당 수치가 증가했을 때만 작용해 저혈당 위험이 적다. 또 혈당이 낮을 때는 더 이상 수치 강하가 이뤄지지 않아 저혈당에 안전한 당뇨병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설포닐우레아보다 저혈당 발생 위험이 10배 정도 낮았다.◇3시간에 한 번 알람 설정장시간 운전이나 업무 등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이 저혈당에 빠지는 것조차 모르는 일이 생긴다. 그러므로 3시간에 한 번씩 알람이 울리도록 휴대전화 알람을 설정해 보자. 알람이 울렸을 때만이라도 한 번씩 잠시 숨을 돌리면서 자신의 증상을 체크해 보자. 혹시 배고픈 것은 아닌지, 어지럽지 않은지 점검해 보는 것이다.◇하루 7회 이상 자가혈당 측정자가혈당측정기를 구입해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자. 세끼 식사 전후 2시간과 잠들기 전 등 하루 총 7회 혈당을 자가 체크한다.
당뇨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26 08:00
[HEALTH ITEM] 비앤빛 헬스케어 아이케어 에브리데이 외
이달에 주목할 만한 건강 아이템을 소개한다. 안과 전문의가 개발에 참여한 눈 영양제, 모공수축에 도움이 되는 마스크팩, 100% 자연유래 향료만 들어 있는 탈모관리샴푸다. 비앤빛 헬스케어아이케어 에브리데이안구건조와 눈 피로를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아스타잔틴과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C, 은행잎추출물,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었다. 아스타잔틴은 눈 피로 회복을 돕고, 루테인은 눈 노화를 예방하며,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는 안구건조를 개선한다.가격 10만4000원대(1개월분)
뷰티라이프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11/25 12:00
사망으로 가는 급행열차, 노인 낙상 최대한 손 짚어 엉덩방아 피해야
기온이 낮은 겨울에 노인이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낙상(落傷)이다. 살얼음이 내려앉은 길에서 나도 모르는 새 미끄러지는 건 순식간. 노인은 넘어짐과 동시에 고관절이 부러지기 쉽고, 고관절이 부러졌을 때 1년 내 사망률은 17%나 된다. 낙상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은 없을까?
건강정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25 08:00
구강청결제, 쓰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집 밖에서 식사한 후에 양치질 대신 구강청결제를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구강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평소 입안이 건조한 사람이 사용하면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구강청결제 사용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구강청결제에는 각종 항균 성분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성분이 들어있다. 식후 사용하면 이 성분이 입안에 남아있는 세균을 사멸시켜 충치를 예방하고 입냄새를 제거해준다. 그러나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구강청결제의 든 알코올 성분이 입안에 남아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구강건조증은 1분에 0.1mL 이하로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는 질병이다. 이로 인해 입안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입 냄새도 심해진다. 구강건조증 환자가 입 냄새를 감추기 위해 구강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면, 입안이 더 건조해져 냄새가 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라서 구강건조증 환자는 알코올 성분이 든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발치·치과 수술 등으로 구강청결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면, 성분을 확인해 알코올이 없는 것을 고르고 1~2주 정도만 쓰는 게 좋다.또한 구강건조증이 없는 사람도 안심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구강청결제의 항균 성분이 입안의 정상적인 세균까지 사멸시켜, 입안의 균총 균형을 깨뜨린다고 말한다. 입안 정상 세균이 부족해지면 진균에 감염돼 구강칸디다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무엇보다 구강청결제가 양치질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다. 구강청결제는 세균 소독이 목적이라,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를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양치질을 한 후에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치과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7/11/25 08:00
'코 막고 커피마시기'가 뇌를 젊게 만드는 이유 알고보니…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질환인 치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뇌 운동을 통해 뇌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뇌 운동을 해야지 뇌를 젊게 만들어주고, 뇌 건강에 도움이 될까? 책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 30'을 보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뇌를 젊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뇌를 젊게 만드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손 끝 감각을 이용해 주머니 속 동전을 맞춰보자 우리는 어떤 사물을 인식할 때 주로 눈으로 한다. 하지만 뇌 건강을 위해서는 잠자고 있는 촉각을 깨워 물체를 인식해보자. 일단 주머니 속에 10원짜리와 100원짜리 동전을 각각 5개씩 넣고, 그것이 얼마짜리 동전인지 만진다. 그런 후 이 동전이 얼마 짜리인지를 맞추면 된다. 그런데 천천히 만지작거리면 쉽게 구분할 수 있으니 빨리 만져서 알아맞히는 게 좋다. 손가락의 미묘한 감각을 더듬어가는 일은 신경세포가 모여있는 대뇌 피질을 자극해서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평소 듣지 않는 음악을 들어라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 클래식이라면, 가끔식 락을 들어보자. 늘 익숙한 음악만 듣고, 그 음악이 나올 때만 귀가 솔깃해진다면 이미 뇌속에 그 음악을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이런 반응은 뇌 자극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낯선 장르의 음악을 들어라. 낯선 음악은 좌뇌와 우뇌 모두에 효과적인 자극제이다.◇오른손잡이라면 왼손으로 차(茶)를 마셔보자 하루 한번은 마시게 되는 차 혹은 커피 등 음료수. 만약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으로 컵을 쥐고 마셔보자. 음료수를 쥔 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뇌를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 자주 쓰지 않는 손을 의식적으로 자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코 막고 커피 마시기보통 커피를 마실 때, 향기와 색을 음미하면서 마신다. 그런데 뇌를 젊게 하고 싶다면, 코를 막고 커피를 마셔보자. 평소대로라면 커피 향이 코 점막이나 후각을 통해 뇌에 인식되지만, 향이 없기 때문에 뇌는 혀의 미각만으로 커피 맛을 느낀다. 뇌는 혼란스러워하며 분석 작업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게 된다. 이런 혼란함이 뇌에는 큰 자극이 된다.◇모르는 곳에서 산책하기 모르는 장소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뇌는 충분히 자극된다. 가보지 않은 거리 곳곳을 걸어보자. 뇌를 단련하여 창의력을 높여준다. 더불어 빠른 걸음으로 20분만 걸으면 뇌 혈류량도 증가해 뇌 자극이 더욱 강해지고, 운동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뇌질환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7:30
활성산소·호모시스테인 등이 혈관을 망가뜨리는 이유
혈관이 건강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는 말이 있을 만큼, 혈관은 몸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한국인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혈관 건강이 나빠져 발생한다. 그러나 혈관은 섭취한 음식이나 각종 대사물질로부터 끊임없이 공격받는다. 혈관 건강을 망치는 대표적인 물질 3가지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물질들은 어떻게 혈관을 망가뜨리는걸까.◇콜레스테롤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망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몸속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전(피떡)을 만들어 혈관을 막고 혈액을 끈적이게 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실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었다.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원인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육류·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음식의 지방 성분이 그대로 혈액에 흡수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채소·과일을 적게 먹는 것도 문제인데, 이런 식품에 든 섬유소와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평소 고지방·고열량 식품을 자제하고 채소·견과류·등푸른생선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흡연·음주·비만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이므로 피한다.◇호모시스테인호모시스테인도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요 물질이다. 호모시스테인은 몸속 대사물질인데, 육류·계란·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몸에 들어온다. 메티오닌은 비타민과 반응해 시스테인으로 바뀌는데, 몸속 비타민이 부족하면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돌연변이 물질로 변한다. 호모시스테인이 많아지면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심장·뇌 등으로가는 주요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학교 맥컬리박사의 연구 결과, 체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5mol/L씩 증가할 때 말초혈관질환·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각각 7.8배·2.3배·1.8배로 증가했다. 몸에 호모시스테인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은 메티오닌이 호모시스테인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B군과 엽산이 중요하다. 엽산은 시금치 등 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B군은 생선·고기·우유 등에 풍부하다. 메티오닌이 많이 든 육류를 적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활성산소활성산소도 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나이가 들면 혈관도 탄력을 잃고 기능이 떨어진다. 활성산소는 혈관을 늙게 하는 주범으로, 몸속 대사활동 후 만들어져 세포막을 공격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활성산소를 없애려면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의 양을 늘리면 된다. 두부·달걀 등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이에 든 철과 망간은 카탈라아제라는 효소의 원료인데, 카탈라아제는 활성산소를 분해해 안전한 구조로 바꿔준다. 현미, 콩나물, 시금치, 당근에 든 셀레늄도 효과적이다. 셀레늄은 독성이 강한 활성산소를 분해하고 중화시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혈관일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7:23
'올챙이배' 중·노년층이 앓기 쉬운 3가지 질환…이럴 수가
배만 볼록하게 나오는 올챙이배(복부비만)가 전신이 비만인 것 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중노년층이 올챙이배를 갖고 있을 경우 비만과 관련된 내분비질환의 위험만 높이는 게 아니라 뇌질환과 안과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인다. 대표적인 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지방세포가 만든 염증 물질이 치매 위험 높여올챙이배일 경우 치매 위험이 3~5배 정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연구팀은 폐경 여성 7163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전신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치매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BMI 25미만, WHR 0.8 이상)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BMI 25미만, WHR 0.8 미만)과 신체 전체가 비만인 사람(BMI 30 이상)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정도 높았다. 스웨덴 연구에서는 비만인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만한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 또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런을 만드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2만여명 조사한 결과에서 복부비만은 황반변성 2배로 증가복부비만은 황반변성 위험을 2배 이상으로 높인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팀은 40세 이상 남녀 2만1000명을 대상으로 WHR과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을 장기간 조사했다. 그 결과, WHR이 0.95에서 0.1 포인트 올라갈 때(허리가 두꺼워짐)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이 75% 증가했다. 영국연구에서는 BMI 30 이상인 사람의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2배로 상승했다. 복부지방이 혈액에 녹아들었다가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층에 찌꺼기를 많이 만들면, 이 찌꺼기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주변부에 쌓여서 이를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만든다. 이 혈관은 약해서 잘 터지기 때문에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것이다.◇복부가 비만하면 신장기능 떨어져 신장질환 걸리기 쉬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은 신장 기능이 정상인 평균 39세 남녀 318명의 복부지방과혈청단백질을 복부CT(컴퓨터단층촬영)와 혈액검사로 측정했다. 이 혈청단백질은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단백질로, 이를 측정하면 신장 기능을 알 수 있다. 측정 결과,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으면 정상 범위 안이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 외국에서는 WHR이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사실(네덜란드 연구)과 체질량지수가 높으면 신장질환 발병률이 23% 높아진다는 사실(미국 연구)이 밝혀졌다. 배가 많이 나올수록 혈관의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등 인체의 모든 생리 과정이 악화되면서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올챙이배를 홀쭉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든 비타민B2와 비타민E도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 먹는 게 좋다. 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초래해서 근육 생성을 억제하는데, 항산화제는 염증 생성을 막아준다. 비타민B2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2mg이다.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소간에 많이 들었다. 과일, 채소, 콩, 옥수수, 해바라기씨에 많은 비타민E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 10mg이다. 근육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일일 권장 섭취량 10㎍)는 생선, 달걀, 우유에 많이 들어 있다.
비만체형
헬스조선 편집팀
2017/11/24 17:01
스마트폰·컴퓨터에 혹사 당하는 '눈(眼)' 어쩌나…
우리 눈은 자고있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 빛과 미세먼지 등 자극에 노출돼 있다. 특히 현대인은 컴퓨터·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 눈이 쉽게 피곤해진다. 시력은 한번 떨어지면 잘 회복되지 않아,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결명자결명자는 눈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결명자에 다량 함유된 카로틴 성분은 비타민A 전구체로, 몸속에서 눈의 피로회복을 도와 야맹증·안구건조증 등을 예방해준다. 또 눈의 충혈을 완화해 피로감을 줄이고 시신경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단기간 먹는다고 효과를 보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결명자의 안트라퀴논 성분은 변비·고혈압 등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결명자를 말려 차로 우려 마시면 된다.◇블루베리블루베리도 눈 건강에 좋다. 블루베리의 파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로도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예민함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 눈의 망막에는 로돕신이라는 색소가 들어있는데, 로돕신이 부족하면 눈의 피로감이 심해지고 시력이 저하할 수 있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한편 안토시아닌은 물에 약해 물에 오래 두면 영양소가 빠져나가므로, 블루베리를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먹는 게 좋다.◇당근당근에는 눈을 보호하는 영양소인 알파카로틴·베타카로틴·루테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7620㎍ 함유돼있는데, 이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안구 표면의 점막을 강하게 만든다. 또 베타카로틴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해 눈의 노화를 늦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당근은 기름을 만나면 활성도가 높아지므로,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베타카로틴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안과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6:35
인튜이티브서지컬, 대한부인종양학회와 로봇수술 발전 위해 MOU 체결
로봇 수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가 지난 22일 대한부인종양학회와 서울아산병원에서 부인과 종양 분야의 로봇수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 손승완 대표와 대한부인종양학회 김영탁 회장, 박정열 사무총장 및 다수의 학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부인과 종양 분야 전임의들이 로봇 부인 종양 수술 영역에서 기술적 역량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부인 종양 분야에서의 로봇수술이 가진 잠재력 발굴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대한부인종양학회 김영탁 회장은 “환자들은 비침습적인 방법의 수술을 통해 병변 부위가 아닌 정상 조직을 보전하기를 원한다”며 “더욱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은 이러한 환자들의 요구에 맞는 수술법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로봇수술 술기를 갖춘 의료인들을 더 많이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은 기존 복강경으로 접근이 힘든 위치에서도 종양을 정확하게 절제하고 정교하게 봉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술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고화질 3D 이미지와 정교한 로봇 팔의 움직임으로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며 수술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영역만 침습하기 때문에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 손승완 대표는 “부인과 수술 분야는 세계적으로 다빈치 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면서 임상적 근거가 가장 많이 축적된 분야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임의들이 로봇수술의 기술적 역량을 연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더 많은 환자들과 국내 의료계 발전에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서비스형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받고, 서울특별시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달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수술혁신센터를 개관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우수한 로봇수술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술혁신센터를 통해 로봇수술 기법 발전을 위한 관련 의료기관 및 산업체, 교육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단신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6:12
순천향대 부천병원, 4년 연속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의료 후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리그 시즌을 맞아, 4년 연속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의료 후원에 나선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4-2015년 시즌부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1, 2군 홈경기에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구급차를 파견하는 의료 후원을 시행하고 있다.경기장에 파견된 응급 의료진은 선수들의 부상 뿐만 아니라, 관람석 등 경기장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돕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외에도 ‘시민 프로축구단 부천FC’를 의료 후원하고 있다. 또, 부천시 관내 기관이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에 응급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지역 문화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단신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6:10
"아프진 않은데…", 임플란트 심은 부위가 붓고 피난다면?
지난해 7월부터 65세 이상에 대해,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매년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임플란트 시술을 한 후 통증은 없으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치아 부위가 붓거나 피가 나고, 입냄새가 심해졌다면 임플란트 주위염을 의심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를 심은 곳 주변에 음식물이 끼면서 치태와 치석이 만들어지면서 생긴다. 이 치태와 치석 안에는 진지발리스균과 후소박테리움 같은 세균이 있는데 이 세균들이 잇몸 안으로 침투해서 염증을 유발한다.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를 시술한 잇몸 주위에 염증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임플란트를 한 이들에게는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구제 사건(96건)을 분석한 결과, 임플란트 주위염이 임플란트 고정체 탈락과 신경 손상에 이어 4번째(11.9%)로 많았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 110명을 8년 동안 추적 조사한 해외 연구에서도 60%의 환자에게서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했다(2016년 COIR저널). 전문가들은 임플란트를 심은 부위에는 신경이 없다보니 염증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통증이 없을 뿐더러 그저 피가 나고 잇몸이 붓는 정도라고 말한다. 사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 이유는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 크다. 특히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아 머리에 해당하는 크라운에 치태(치아표면에 얇은 막으로 세균이 밀집된 상태)가 생긴다. 치태가 쌓이면 치석이 되는데, 치석은 잇몸과 크라운 사이를 벌린다. 이때 치태와 치석에 존재하던 진지발리스균과 후소박테리움 같은 구강 세균이 잇몸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잇몸뼈까지 염증이 퍼진다.또 임플란트 주위염은 입안에 생긴 상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데,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흡연자들에게 잘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과 흡연자는 임플란트 주위염 고위험군으로 불린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치실과 워터픽 등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이쑤시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6:03
LSK Global PS, 유럽의약품안전관리 수준의 약물감시 서비스 제공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는 22일부터 '유럽 의약품 안전 관리 시스템(Eudravigilance)'에 준하는 약물 감시 서비스를 제공한다.유럽 의약품 안전 관리 시스템은 유럽 내에서 임상 시험 중이거나 허가된 의약품에 대한 유해사례를 축적하는 데이터베이스다. 의약품 안전성 데이터 수집과 수집된 데이터를 관리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있다. 분석된 데이터는 통계 자료나 레퍼런스 등에도 이용된다.LSK Global PS는 유럽 의약품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평가 자격을 갖운 전문 인력 4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약물 감시 시스템을 유럽 의약품 안전 관리 시스템에 준하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이번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PV시스템과 함께 보다 높은 수준의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개발되는 의약품들에 대한 약물감시 체계와 서비스 스탠다드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신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5:46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 미국안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김재찬 교수 연구팀이 지난 11월 10일부터 1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 2017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포스터 부문)'을 수상했다.미국안과학회(AAO)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안과학과 국제학회다. 미국안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는 매년 전 세계 약 1만 5000여명의 안과 의사들이 참석한다. 김지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허혈성 괴사성 공막염의 치료로서 자가연골막 이식의 효용성'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포스터 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김지택 교수는 “앞으로도 공막과 망막에 관한 임상 연구와 기초 연구를 병행하여 난치성 안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지택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고려대 안산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2014년 세계안과학회(WOC)에서는 해외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상금을 주는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에도 선정된 바 있다.
단신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5:03
'겨울'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흔히 여름을 다이어트의 계절이라고 부르지만, 다이어트를 하기에 가장 적절한 계절은 오히려 요즘 같은 겨울이다. 겨울의 낮은 기온은 여름보다 살이 빠지기 좋은 신체 상태를 만든다.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겨울철 낮은 기온에 주의해 안전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어떤 계절보다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겨울철 살이 잘 빠지는 이유는 기초대사량(생명 유지의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낸다. 이 때문에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에 비해 10%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저절로 줄어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는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도 있었다.이런 신체 상태에서 운동을 실시하면,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루어져 쉽게 살이 빠진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희민 교수는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던 사람이라면, 두 번째 방법인 지방을 더 태우는 방식에 신체가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이런 사람은 겨울철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더 드라마틱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겨울철 실외 운동을 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보온과 부상 예방을 모두 고려한 복장 착용이 중요하다. 이 때는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이는 활동하기에 좋고, 땀으로 젖은 옷을 계속 입어 체온을 뺏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귀마개나 자압, 목도리는 반드시 착용한다. 또 운동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낮은 기온에 굳은 관절이 손상 되는 것도 막아야 한다. 겨울철 준비 운동은 추운 기온에 노출되기 전 실내에서 미리 해주는 게 좋다. 황희진 교수는 "다만, 고령이나 만성질환자 등 추운 날씨에 급격히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사람들은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희민 교수는 "외부에서 운동을 할 때는 옷을 여러벌 입는 게 좋다"면서 "옷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올라갔던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4:22
통일부 "귀순병사 치료비, 관계기관 협의로 결정"
북한 귀순 병사의 치료비에 대해 통일부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부담 주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례 없이 치료비 부담이 큰 만큼 관계부터에서 공식 요청이 온다면 협의를 통해 부담 주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치료비 부담주체는 그 병사의 신병인수 단계에 따라 결정된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귀순 병사의 신병은 국방부에서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를 거쳐 하나원으로 인계된다"며 "현재 국방부에서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나 하나원으로 신병이 이관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총상을 입고 귀순한 북한 병사는 현재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북한 귀순 병사의 치료비의 지급 대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6년 전 아주대병원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끝내 병원비를 받지 못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선원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6곳의 총상을 입었던 석해균 선장을 아주대병원에서 치료했으나, 병원비를 내야 할 삼호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결국 아주대병원은 병원비 2억원 중 1억원을 손실 처리해 떠맡은 바 있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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