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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찍 찾아온 수족구병…"증상 있으면 어린이집 가지 말아야"

    일찍 찾아온 수족구병…"증상 있으면 어린이집 가지 말아야"

    네 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김모씨는 최근 등원을 위해 딸아이를 깨우다 깜짝 놀랐다. 딸의 손에 동글동글한 수포 여러 개가 보였고, 몸은 뜨거웠다.1년 전 수족구병에 걸렸던 경험을 떠오른 김 씨는 급히 대학병원을 찾았고,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다.최근 더워진 날씨 영향으로 수족구병이 유행이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장바이러스 71에 감염돼 손, 발, 입속 등 다양한 부위에 수포, 궤양, 물집이 생기는 질병이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다양해, 걸린 경험이 있어도 곧잘 재발한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분변-경구 또는 분변-피부-경구, 경구-경구(호흡기)를 통해서 전염된다. 대부분 큰 문제없이 회복되지만, 뇌막염이나 뇌염, 마비성 질환, 탈수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일찍 찾아온 수족구병…탈수 증상 주의  지난 4월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식 결과, 전체 외래환자 1000명 당 의사 환자 수가 올해 7주 차(2월 11~17일) 0.2명에서 16주 차(4월 15~21일) 0.7명으로 증가 추세였다. 기온 상승과 외부 활동 증가로 수족구병 시기가 당겨진 것이다.수족구병은 손·발·입에 생기는 작은 수포로 시작한다. 수포는 껍질이 두꺼워서 그 안에 있는 분비물이 쉽게 터지지 않는 모양이다. 보통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흡수되며, 2차적으로 감염되지 않는다면 흉터를 남기지 않고 치유된다. 환자 20% 가량은 38도 이상 고열에 수일간 시달리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인후통이나 발열로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겨,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 못해 생긴다. 이때는 무리해서 음식을 먹이는 것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일 경구 섭취가 매우 불량해 체중 및 소변량 감소가 관찰된다면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유진 교수는 "수족구병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고 탈수 증상이 생겼을 경우 빠르게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수액 요법을 통해 전신 상태를 안정화하여 질병을 이겨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8 10:31
  • 글로벌뉴로, 목포한국병원서 국내 첫 학술세미나 성료

    글로벌뉴로, 목포한국병원서 국내 첫 학술세미나 성료

    비영리 교육기관 글로벌뉴로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목포한국병원 문화센터 세미나룸에서 '신경외상'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뉴로는 스위스에 위치한 글로벌 신경외과 조직으로 전세계 약 4만 명의 신경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최신 의료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교수들을 오피니언 리더로 활용, 전세계 신경외과 의사들을 교육하고 궁극적으로 뇌외상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연좌를 포함해 국내 약 80여 명의 신경외과 의료진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특히 국내 신경외과에서는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는 '외상성 뇌 손상 이후의 저체온치료(목표체온유지치료)'에 관한 주제가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았다. 저체온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정상체온 또는 목표체온으로 유도, 유지하여 뇌에서 일어나는 유해물질반응을 감소시키고 뇌대사율 및 두개강 내압을 낮추면서 신경 및 뇌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적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미국, 유럽 등의 나라에서 가이드라인을 통해 필수 치료로 택해지고 있으며 최근 심정지 상태 뿐 아니라 뇌질환에 대한 신경계 중환자치료 분야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양일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외상성 뇌 손상의 병리적 상태' '비외과적 관리 파트에서 외상성 뇌 손산 치료 우수사례' '저체온치료의 최적 온도 및 지속 시간' '저체온치료에 있어서의 선택적 뇌 냉각 vs 전신 냉각'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 책임을 맡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황금 교수는 "글로벌뉴로의 일원으로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외상성 뇌 손상 환자 관리에 있어서의 다양하고 구체적 사례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이 국내에서 처음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진행을 주도한 목포한국병원 서보라 전문의는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저체온치료가 외상성 뇌 손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있어 더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는 주로 응급의학과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저체온치료가 해외에서는 뇌졸중 등 뇌 손상에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저체온치료가 신경외과를 포함한 중환자실에서도 점차 사용이 확대되는 인식전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6/18 09:34
  • [카드뉴스]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요양병원’ 어디에 있을까?

    [카드뉴스]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요양병원’ 어디에 있을까?

    고령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2000년 ‘고령화 사회’ 진입,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 진입 (2017년 8월 기준)전체인구 10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사회적 이슈로 대두된‘부양 문제’대표적인 부양시설 ‘요양병원’2011년 988곳 -> 2016년 1406곳(8월 기준)5년 새 42.3% 증가  고령의 부모님을 둔 가족들의 가장 큰 고민‘어떤 병원이 부모님의 아픈 몸과 마음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을까?’하지만 실제로 어디가 좋은 병원인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좋은 요양병원,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좋은 요양병원’ 선택, 헬스조선이 도와드리겠습니다.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 프로젝트 헬스조선은 국내 최고의 건강 미디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좋은 요양병원을 직접 선정해 국민에게 추천합니다.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이란?㈜헬스조선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의료소비자 조사, 병원 실사,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엄정하게 좋은 병원을 선정합니다. 대상 :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의 공인된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일정 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병원을 직접 이용한 환자, 보호자 만족도 조사가큰 비중을 차지합니다.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가은병원 / 경기 부천 항암통합치료센터 운영, 재활, 요양, 암 병동 별도 운영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 서울 1.5대 1 병간호, 로봇 재활장치 도입 최신 재활프로그램 제공경도요양병원 / 경북 예천환자 중심 존업 케어 실현, 중증 환자 전문 병동 운영 길메리요양병원 / 울산 양한방 협진 통한 재활치료,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마련 복주요양병원 / 경북 안동 4무(욕창∙냄새 ∙낙상 ∙와상)2탈(기저귀 ∙억제대) 제도 도입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양지요양병원 / 경북 경산 정기 교육으로 간병 서비스 향상,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운영온누리요양병원 / 서울 도심 속 편안한 요양, 환자 중심 재활의료서비스 제공 이시아요양병원 / 대구 팔공산에 둘러쌓인 자연 속 요양, 4무 2탈 원칙천안요양병원 / 충남 천안 노인요양 관련 체계적인 시스템.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희연요양병원 /  경남 창원4무 2탈 첫 시행 병원, 재활로봇기기 및 가상 현실 치료 도입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효사랑가족요양병원 / 전북 전주 양한방 협진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의 질 향상(QI) 교육 실시 SRC요양병원 / 경기 광주 소나무 ∙편백나무로 조성한 산책로에서 자연 속 생활 가능. 암 전문 병동 별도 운영부산인창요양병원 / 부산 지역 최대 규모, 양한방 협진, 호스피스 완화 의료 시범 사업 선정 병원창원시티요양병원 / 경남 창원 1:1 간호서비스,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 의료 서비스 제공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 / 대구 2017년 보건복지부 선정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 선정. 지도로 보는 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 (2018년 6월 현재)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06/18 09:00
  • "잠 안와 수면제 먹는데"…방치되는 우울증

    "잠 안와 수면제 먹는데"…방치되는 우울증

    남성 100명 중 3명, 여성 100명 중 7명 가량이 우울증을 앓는다. 중년은 더 심각하다. 호르몬 변화로 생기는 갱년기 증상과 함께, 퇴직·주변인의 죽음·질병 경험 등으로 우울증이 잘 생기거나 심해지기 쉽다.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방치한다는 점이다. 병원을 찾기 힘들어서가 아니다. 최근에는 정신건강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정신과 문턱이 낮아졌다. 오히려 잘못된 자가진단이나 증상 오인으로 불면증 등으로 착각하고 우울증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는 "우울증의 주된 증상 중 하나가 불면증"이라며 "이때 약국이나 일반 내과, 가정의학과에 가 수면제 처방만 받는 사람이 꽤 있다"고 말했다. '잠이 안 오는데 수면제나 한 번 먹어볼까'라며 접근하는 식이다.우울증에 수면제를 사용하면 당장은 편해진다. 불면증 증상이 없어져서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 개선이 안 된 상태로 수면제에 의존하는 꼴이 되고, 우울증은 방치된 상태로 더 심해진다. 최근 ▲가족과 사별 ▲이혼 ▲실직 ▲타인에게 육체·정신 학대를 받음 등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데 수면제를 고려할 정도로 잠이 오지 않으면 수면제를 먼저 먹을 게 아니라 우울증인지 확인해야 한다.우울증 자가진단표는 다음과 같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8 08:00
  • "더워지니 목소리가 이상해졌어요"

    "더워지니 목소리가 이상해졌어요"

    여름에는 목소리가 곧잘 갈라진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고 ▲땀을 많이 흘린 후 입으로 숨을 곧잘 쉬고 ▲물 대신 마시는 탄산음료나 맥주를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해서다. 여름철 건강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봤다.◇수분 섭취는 충분히땀나는 여름날이면 하루에 물을 8컵 이상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여름에는 땀을 흘려 몸속 수분이 평소보다 많이 사용돼, 성대 표면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수분까지 줄어든다. 성대가 말라 있으면 점막 세포가 손상되기 쉽다. 뜨겁거나 차가운 물이 아닌,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이 좋다.◇성대 근육 풀어주기 성대 근육을 미리 풀어주면 목소리가 갈라지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 말하기 전 5~10분 정도 입안에 공기를 머금고 혀를 내린 상태에서 공기를 불며 가볍게 ‘우’하고 소리를 내보자. 반복하면 성대 마사지 효과가 있어 단시간에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가벼운 허밍을 하거나 가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다.◇올바른 호흡법 지키기 올바른 호흡법은 음성 크기와 관련 있다. 큰 목소리를 낼 때는 호흡을 강하게 내쉬어서 성대를 강하게 진동시켜야 한다. 턱의 힘은 빼고 호흡은 세게 내쉬면서 소리를 내면 된다. 반대로 작은 목소리는 목이나 턱을 작게 벌리고 호흡의 흐름을 약하게 하면 된다. 목을 조이는 힘을 빼고 느슨하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자.
    이비인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7 09:00
  • 장(腸)에 생기는 균열…아토피피부염 원인일수도

    장(腸)에 생기는 균열…아토피피부염 원인일수도

    아토피피부염이 장(腸) 떄문이라면 어떨까. 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시키는 가장 긴 장기다.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성분을 걸러내는 역할도 한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새는 장 증후군'은 손상이 생긴 장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포함한다. 새는 장 증후군은 장이 항생제, 소염진통제, 술, 글루텐 등 유해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생긴다. 유해물질로 장 점막 세포와 세포 사이의 치밀한 결합이 깨져 틈이 생긴다. 틈으로 나쁜 세균, 소화가 안 된 음식물, 중금속 등이 침투하면 장 면역세포가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생긴 염증과 독소, 제거되지 못한 유해물질은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복통과 변비, 설사 등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두드러기나 습진, 감기나 방광염, 불안이나 우울감 증상도 생긴다. 심해지면 ▲알코올성 간염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자폐증 ▲치매 등까지 나타난다.새는 장 증후군은 장 투과성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측정한다. 장에서 흡수되는 영양소와 비슷한 분자 크기의 다당류 '만니톨'과 장내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락툴로스'를 섭취한 뒤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비율을 비교한다. 소변에 만니톨이 많고 락툴로스가 적으면 새는 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장 투과성 검사는 대학병원이나 통합기능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일부 병원에서 시행한다.새는 장 증후군이 있다면 장 점막을 파괴하는 나쁜 균을 없애고,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 '4R 치료법'이라고 한다. 첫 번째는 ‘Remove(없애다)’로 가공식품, 술 등을 먹지 않고 1~2주 동안 장에만 작용하는 항생제를 써 나쁜 균을 없앤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Replace(대체하다)’와 ‘Reinoculate(예방하다)’로 위산과 각종 소화 효소를 보충하는 단계다. 마지막 네 번째는 ‘Repair(수리하다)’로 장 점막 재생이 잘되도록 영양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유산균을 보충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거나 새우나 통밀에 많은 셀레늄,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E  섭취도 도움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7 08:00
  • 혀 보고 건강상태 진단...소화불량 있을 땐 붉고, 대변장애 있을 땐?

    혀 보고 건강상태 진단...소화불량 있을 땐 붉고, 대변장애 있을 땐?

    혀는 흔히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 혀의 색깔과 형태를 통해 건강 상태와 병을 진단하는 설진(舌診)은 한의학의 중요한 진찰 방법으로 활용된다. 최근 혀의 색깔, 모양, 두께 등을 3차원 영상으로 촬영해 분석한 뒤 건강 상태와 질병을 진단하는 설진기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로 인정받았다. 기존의 연구를 바탕으로 혀를 통해 수면이상, 배변장애, 소화불량 등을 예측하도록 객관적인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근호 박사는 “지금까지 설진은 의료인의 주관적 경험과 지식 등에 의존했지만, 임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혀 진단 기술로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고 말했다. 설진기로 진단이 가능한 대표적인 질병은 기능성 소화불량, 배변장애, 수면장애 등이다.기능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은 혀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 60명과 건강 대조군 12명을 비교한 결과이다. 소화불량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면서 설태(입 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 음식물 찌꺼기, 침의 끈적이는 성분이 뒤섞여 혀에 쌓이는 것) 양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특징도 있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혀의 색깔이 연하고 설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수면이상 환자 52명과 건강 대조군 402명을 비교한 결과이다. 또한 기존의 327건의 혀의 디지털 영상을 바탕으로 혀 특성을 분석했더니 대변장애를 가진 경우 설태가 많고, 색이 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도 혀를 많이 보는데, 감기 환자 40명과 건강 대조군 40명을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상기도감염 환자에서 설태량이 많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6/16 09:00
  • 척추 수술,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몇 개월 전 외래로 내원한 37세 여성 환자는 5년 전부터 출산 이후 양쪽 엉치, 다리의 저림 증상으로 가까운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았다. 증상에 호전이 없어 본원에 내원했다고 했다. MRI 검사 결과 척추 신경 내 크게 보이는 종양이 발견되어 환자와 가족에게 설명을 해줬다. 환자는 설명하는 내내 '증상이 있을 때 일찍 내원해서 검사를 받았더라면' 하고 후회를 했다. 필자는 안타까움을 가슴 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고, 진료실에서 눈물만 흘리던 두 아이의 어머니인 환자분의 얼굴이 가끔 생각난다. 목과 허리가 불편한 환자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 증상이 심해졌을 때 병원에 내원하고, 환자의 상당수에서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다. 척추 질환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도 다양하고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환자에게 정밀 검사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권유하나 각자의 개인적, 경제적 사정으로 검사를 미루다가 마비가 동반되어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면 그제야 검사를 하게 된다. 척추 수술이 필요한 환자 중 상당수는 아직도 허리에 칼을 대면 ‘불구가 된다.’ 혹은 '평생 허리를 못 쓴다.'라는 생각에 수술을 주저하고 미루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 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로 척추 수술을 꼭 해야하는 경우는 첫째, 대소변 마비 증상이 있을 때이다. 이때는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둘째, 팔다리 마비 증상이 있을 때이다. 셋째, 약물이나 물리치료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을 때이다. 팔다리에 신경 증상이 있을 때에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데, 신경 증상이란 쉽게 말해서 힘이나 감각이 점점 둔하고 약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 척추 변형이 진행하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자칫 수술 시기를 놓치면 수술 후에도 마비가 회복되지 않아 저린 느낌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둔한 증상이 남아 있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척추 환자가 늘면서 척추 수술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척추 수술은 크게 절개수술과 최소침습수술로 나뉘는데 이는 병명이나 환자의 증상에 따라 결정된다. 과거 큰 수술이라고만 여겼던 척추 수술이 최소침습수술, 미세현미경수술, 내시경 등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최소한으로 절개하고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경험 많은 전문의와 전문병원을 선택해 정밀하게 수술한다면 수술의 효과를 높이고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척추 질환은 초기 치료가 관건이다. 섣부르게 수술을 결정해도 안 되겠지만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쳐서도 안 된다.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형외과이춘택병원 척추관절센터 구형모 과장2018/06/16 07:00
  • "자꾸 짜증이 나요" 내 몸이 알리는 임신 신호는?

    "자꾸 짜증이 나요" 내 몸이 알리는 임신 신호는?

    임신하면 여성호르몬 변화로,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곧잘 나타난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산부인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자. 피가 비친다고 해도 임신중일 수 있다.1.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여성의 몸은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규칙적으로 달라진다. 그러나 임신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늘어나, 높은 농도로 유지된다. 호르몬 균형이 바뀌면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다.2. 속옷이 잘 젖는다임신하면 분비물이 늘어나기 쉬운데, 이 역시 여성호르몬 수치 변화로 인한 자극 때문이다. 투명하고 점성이 없는 물이 주르륵 나오기도 한다. 건강과는 크게 상관 없이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이라,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단, 피가 비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3. 몸에 미열이 있고 피곤하다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기초 체온은 고온이 지속되는 시기와 저온이 지속되는 시기 두 가지다. 생리를 할 때는 저온이, 배란을 할 때는 고온이 유지된다. 그런데 임신하면 체온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황체 호르몬이 계속 분비돼 고온기가 보다 오래 지속된다. 보통때는 고온기가 2주 정도 지속되면, 임신 중에는 고온기가 3주 정도다. 감기인가 싶은 정도의 미열이 계속 나고 피곤하면 임신 신호일 수 있다.4. 유방이 붓고 유두가 커진다생리가 시작되기 전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유방이 붓고 아픈 시기가 있는데, 임신해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유두가 커지거나 색이 짙어지는 사람도 있다.
    임신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8:27
  • [건강단신]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크림 마스크 출시 外

    [건강단신]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크림 마스크 출시 外

    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크림 마스크 출시리얼베리어에서 시카릴리프 크림의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해주는 '시카릴리프 크림 마스크’를 출시했다. 피부 진정 보호 작용이 뛰어난 칼라민,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고농축 함유했으며, 피부 표면에 드레싱 보호막을 형성해 2차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일반 마스크 시트와 달리 특수 랩핑 보호막 시트에 칼라민 진정 보호 크림이 코팅돼 있어 얼굴에 얹고 있는 동안 수분 증발을 차단해 준다. 팩을 하는 동안 피부 온도에 의한 스파 효과를 내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욱 잘 전달되도록 돕는다. 주름 개선 및 미백의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EWG 그린 등급 전성분으로 처방됐다. 리얼베리어 공식 쇼핑몰 네오팜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06/15 18:20
  • [건강서적] 초보엄마·아빠를 위한 임신·출산

    [건강서적] 초보엄마·아빠를 위한 임신·출산

    초보 임신부는 어떤 문제를 주로 고민하는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에 대한 산부인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연세대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강남미즈메디병원 전종식 부원장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원, 도쿄여자의과대학 산부인과 조교수를 거쳐 일본 아이이쿠 병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인 아다치 도모코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배 뭉침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임신 중 섹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가 작아도 괜찮은 이유는 무엇인지, 진통이 약해졌을 때 출산을 촉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임신부라면 한 번쯤 고민할 만한 내용을 속시원히 풀어준다. 스타리치북스刊, 224쪽, 1만5000원.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6/15 17:41
  • 젊은층도 안검하수… 눈 자주 비벼 눈꺼풀 근육 약해진 탓

    젊은층도 안검하수… 눈 자주 비벼 눈꺼풀 근육 약해진 탓

    안검하수는 보통 중장년층의 고민으로만 여긴다. 하지만 아이디병원이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눈매교정 수술 환자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10대가 31.8%, 20대가 48.0%, 30대가 14.6%를 차지했다.안검하수는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인 상안검거근(눈꺼풀올림근)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말한다. 유전이나 체질 등 선천적 요인 외에도 노화, 뇌종양·뇌출혈 등으로 인한 마비, 외상으로 상안검거근을 다친 경우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물리적인 힘이 눈꺼풀에 가해져 상안검거근이 약해지는 후천적 원인도 많다. 시력 교정을 위한 콘텍트렌즈가 눈을 깜빡이게 하는 뮐러근에 자주 맞닿으면 해당 부분에 마찰이 생겨 눈 근육이 약해진다. 또한 여성의 경우 화장으로 인해 눈을 자주 비비면 상안검거근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게 된다.안검하수가 있으면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힘이 부족해 눈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졸려 보이거나 무기력한 인상을 준다. 이마 근육으로 억지로 눈을 뜨다 보니 이마에 주름이 생기거나 두통까지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처짐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시력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시력저하나 난시, 약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디병원 강준모 원장은 “최근 외모에 관심이 많은 10대, 20대의 젊은 층에서도 안검하수 증상을 치료하고자 수술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심한 안검하수를 방치하면 처진 윗눈꺼풀과 맞닿은 아래눈꺼풀 부분에 진물이나 염증이 생기거나 눈 근육과 시력에 점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심미적·기능적으로 좋다”고 말했다.안검하수의 약해진 상안검거근은 눈매교정술로 치료할 수 있다. 크게 절개방식과 비절개방식으로 나뉘는데, 안검하수 증상 정도 및 개인의 눈꺼풀 상태, 취향 등에 따라 적용 방법이 달라진다. 절개눈매교정은 눈꺼풀 절개를 통해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 후 상안검거근을 묶어 안검판에 고정해 주는 방식으로, 안검하수가 심하거나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경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절개로 인한 부기, 흉터, 회복기간 등은 감안해야 한다. 비절개눈매교정은 미세한 구멍을 내어 늘어진 눈꺼풀 근육을 봉합사로 묶어주는 방식이다. 눈은 예민한 부위이며, 피부 또한 얇기 때문에 절개방식에 비해 선호도가 높다. 약해져 있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을 단단히 잡아줘 안검하수 증상을 개선하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절개를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나 흉터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복기간도 짧다.안검하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을 비비거나 세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은 “최근 선천적 원인 외에도 콘텍트렌즈나 쌍꺼풀액 등 인위적 자극으로 인한 피부늘어짐, 후천적 안검하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 번 약해진 눈꺼풀 피부와 눈꺼풀올림근은 잘 회복되지 않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7:39
  • 침대·의자 어떻게 고르나…척추 지키는 가구 선택법

    침대·의자 어떻게 고르나…척추 지키는 가구 선택법

    가구는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한다. 많은 사람이 대부분의 시간을 가구 위에서 보내는 만큼, 가구를 고를 때는 취향·디자인 뿐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고려해야 한다. 척추·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소파·침대·의자 구매 요령을 알아봤다.◇소파=약간 딱딱하게 지나치게 푹신한 소파는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푹신한 쿠션감이 허리 곡선을 받쳐주지 못해 피로감을 증가시킨다. 또한 푹신한 소파는 척추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근육, 관절, 인대 등에 변형을 일으켜 척추질환이 생길 수 있다. 소파는 앉았을 때 너무 편한 것을 고르지 않아야 한다. 몸에 착 감기는 안락한 느낌이 아닌,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들어야 척추 하중이 등받이로 분산돼 척추 곡선 유지에 좋다.◇침대=등 굽었다면 푹신하게적절한 매트리스의 조건은 체형에 따라 달라진다. 누웠을 때 허리가 수평으로 유지되고 척추가 편안한 느낌이 들어야 본인에게 맞는 매트리스다. 등이 굽고 허리가 앞으로 나온 체형(척추전만)은 푹신한 매트리스가 도움이 된다. 반대로 척추가 일자이거나 허리가 뒤로 빠진 체형(척추후만)이라면 조금 딱딱한 매트리스가 척추교정에 좋다. 딱딱한 바닥에 누워야 한다면, 바로 눕기보다는 3~4cm 이상의 요를 깔고 눕는 게 바람직하다.◇의자=등받이 115도 각도 좋아 너무 딱딱한 의자는 꼬리뼈 통증을 유발하고, 너무 푹신한 의자는 몸을 가라앉게 만들어 척추후만증을 불러올 수 있다. 의자에 앉으면 서 있을 때 비해 40% 정도 하중이 허리에 더 가해진다. 이때 바른 자세로 앉지 못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더 커진다. 의자 등받이 각도는 115도 정도가 이상적이다. 어깨를 받칠 수 있고, 허리 곡선에 따라 볼록하게 튀어나온 모양이 좋다. 팔걸이는 팔을 걸쳤을 때 어깨가 들리지 않아야 한다. 의자 높이는 앉았을 때 무릎이 90도로 유지되면 적당하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7:30
  • 보라매병원 ‘투석과 이식’ 시민건강강좌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오는 16일(토) 오후 12시30부터 4시 30분까지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투석과 이식’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만성콩팥병이란 무엇인가(내과 안정남 교수) ▲만성콩팥병의 합병증(내과 오윤규 교수)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사요법(이정미 영양사)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는 약물들(박효진 약사) ▲혈액투석의 과정 및 혈관관리(최은하 수간호사) ▲복막투석의 과정과 자기 관리(내과 이정환 교수) ▲신장이식의 절차–생체·사체 신이식(보라매병원 이정표 교수) ▲신장이식 수술 과정 및 수술 후 관리(외과 김대환 교수) ▲신장 이식 수술의 절차 및 소요비용(권연지 간호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보라매병원 복막투석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6/15 17:05
  • 주중에 부족했던 ‘잠’…토요일에 어떻게 보충할까?

    주중에 부족했던 ‘잠’…토요일에 어떻게 보충할까?

    지치고 고단했던 일주일이 지났다. 흔히 주말에 '잠을 보충한다'는 이유로 몰아서 자기도 하는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잠은 한 번에 몰아 자는 것 보다, 적절히 분배해서 자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하루 7시간씩 49시간 정도 자야 개운한데, 한 주 동안 하루 6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했다면 몰아서 7시간을 자는 것 보다, 주말 아침에 2~3시간씩 더 자고 오후에 낮잠으로 1시간씩 보충하면 된다. 이때 낮잠은 오후 3시 이전에 끝내야 밤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사람에 따라 적절한 수면 시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론적으로 하루에 7~8시간 규칙적으로 자야 이상적이다. 최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에서 약 1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보다 적거나 10시간 이상이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았다.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8시간인 사람에 비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혈압, 그리고 허리둘레 수치가 높았다. 수면시간이 10시간을 넘어서도 마찬가지였다.주말 동안 수면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자세에도 신경써야 한다. 베개 높이는 체형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성인 남성은 보통 11cm, 여성은 8~9cm 정도가 적당하다. 베개를 머리에 베고 누웠을 때 어깨가 바닥에 닿고 목과 바닥 사이에 손가락 두 개 정도가 들어갈 틈이 생겨야 한다.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가 가장 올바른 수면 자세다. 다만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옆으로 자는 게 낫다. 옆으로 누워 자면 위산이 식도로 잘 올라가지 않고, 기도가 확보돼 호흡이 원활해진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5:33
  • 6월의 슈퍼곡물 ‘보리’…누룽지로 먹어볼까

    6월의 슈퍼곡물 ‘보리’…누룽지로 먹어볼까

    보리는 6월 제철 곡물이다. 열량은 흰쌀과 비슷하지만 포만감은 훨씬 커, 다이어트에 좋은 '토종 슈퍼곡물'이다.쌀밥과 달리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편히 먹을 수 있다. 보리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되는 토코트리에놀 성분이 있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는다.  또한 수용성 비타민 일종으로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며, 소화에 도움되는 판토텐산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화합물도 들어 있으며, 뼈·치아를 구성하는 칼슘도 많다.보리를 고를 때는 묵은내가 나지 않고,  연한 노란색(담황색)을 띤 것을 고른다. 쌀겨가 완전히 제거돼 있고,알이 깨지지 않고 온전해야 좋다. 실온에 오래 두면 냄새가 나고 맛이 떨어진다. 밀봉해 냉장고에 두자.◇보리누룽이 레서피재료=보리밥 2공기, 물 150mL, 식용유 1작은술, 견과류 또는 잔멸치만드는 법 1. 보리밥에 잔멸치 또는 견과류를 넣고 잘 섞는다. 껍질이 있거나 너무 큰 견과류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진 후 사용한다.2. 보리밥에 물을 붓는다.3. 팬에 식용유 1작은술을 고루 두르고 보리밥을 올린 뒤 얇게 편다.4. 밥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앞뒤로 누른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4:57
  • 비타민D, 대장암 발병 위험 감소시켜

    비타민D, 대장암 발병 위험 감소시켜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과거에 발표된 17개의 연구를 토대로 비타민D와 대장암의 관계를 살폈다. 분석 인원은 대장암 환자 5706명을 포함해 총 1만2813명이었다. 그 결과, 비타민D 농도가 권장량보다 낮은 사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31% 높았다. 반대로 비타민D 수치가 충분하면 대장암 위험이 22%  낮았다.연구팀은 “비타민D가 암세포가 지나는 길목을 차단, 종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킨다”며 “비타민D의 대장암 예방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최근호에 게재됐다.비타민D는 우유·연어·달걀 등에 많이 들었다. 음식 섭취가 힘들다면 비타민 등 보충제(하루 800~1000IU)로 섭취해도 된다. 또한 생활 속에서 ▲화창한 날 ▲1주일에 3번 이상 ▲한 번에 15분씩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바깥에서 활동의 4가지 조건을 모두 지키면 체내 비타민D 생성에 도움된다. 단, 자외선이 너무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피부를 오래 노출시키면 피부암 위험이나 피부노화 우려가 있다. 오전 11시나 오후 3~4시가 적당하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3:25
  • "날씨는 여름인데…손발이 차고 저려요"

    "날씨는 여름인데…손발이 차고 저려요"

    더운 날씨에 손이나 발만 차갑다면 단순히 수족냉증이 아닌, 척추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은 "수족냉증은 추위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지면서 생기지만, 척추관협착증이 있을 때도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질환이다.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주로 다리가 저리고, 허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손발 차가움이나 감각 이상, 두통 같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라면 증상이 심하지 않아, 근육통이나 몸살로 착각하고 방치해 병을 키우기도 한다.초기 척추관협착증은 약물·운동·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로 심해진 척추관협착증은 시술·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이 심해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시술·수술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전신마취 후 허리 주변 피부를 크게 절개하고, 유착된 부위를 분리하는 수술을 했다. 최근에는 환부를 최소한으로 절개, 내시경을 이용해 좁아진 공간을 넓히는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시술도 이뤄지고 있다. 내시경용 미세드릴이나 펀치 등을 이용해 두꺼워진 뼈와 인대를 제거, 좁아진 신경관을 복원시키는 것이다. 근막 손상이 적고, 감염 위험이 낮다. 고혈압·당뇨·악성빈혈·위궤양 등 지병이 있는 사람도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받을 수 있다. 입원 기간도 2박 3일 정도로 짧다.정택근 원장은“척추질환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이 답은 아니다"라며 “척추관협착증은 증상의 진행 상태를 정밀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3:22
  • 디스크 치료, '경피적 내시경 이용술'이 비용 효과 좋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이 추간판탈출증 수술방법의 양적 변화와 각 수술 방법의 비용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추간판 탈출증에서는 ‘개방 추간판절제술’이 가장 많이 이뤄졌고, 비용효과 측면에서는 ‘경피적 내시경 이용술’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2003~2013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5년씩 구간별로 나눠 분석했다.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수술환자는 2003년 1만7997명에서 2008년 3만8264명으로 5년 사이 2.13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수술 증가 요인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수술 대상이 많은 30~50대 인구 증가와 병원 수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추간판탈출증 수술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대표적인 수술 방법의 변화도 있었다. 2003년 총 수술 중 개방 추간판절제술은 71.2%에서 시행 됐으며, 2008년에는 84.1%로 증가했다. 척추체유합술도 2003년 4.0%에서 2008년 6.6%로 증가했다. 이와 달리 척추후궁절제술은 8.1%에서 4.7%로 감소했고, 경피적 내시경 이용 추간판절제술 역시 16.7%에서 4.6%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각 수술의 비용효과 분석에서는 경피적 내시경 이용술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효과 분석은, 1%의 재수술율을 줄이는데 들어간 직접 의료비용으로 평가했다. 연구에서 5년간 재수술률은 척추후궁절제술(10.77%), 개방 추간판절제술(10.50%), 경피적 내시경 이용 추간판절제술(9.20%), 척추체유합술(7.56%) 순으로 나타났다.정천기 교수는 “추간판 탈출증에서 비용효과가 가장 좋은 수술방법은 경피적 내시경을 이용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수술 선택에 있어서는 이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수술 비중이 2차병원과 같은 중형병원에서 많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분석은 SCI 국제학술지 ‘스파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1:25
  • 후끈 달아오른 축구 열기, 관절은 화끈

    후끈 달아오른 축구 열기, 관절은 화끈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과 함께 축구 열풍이 불고 있다. 축구는 전·후반 90분간 평균 10km를 쉼 없이 뛰고, 때로는 상대 선수와 과격한 몸싸움을 하기도 한다. 급격한 방향전환, 점프 동작도 반복된다. 그러다보니 축구는 부상 위험도 크다. 축구 경기 중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관절 부상에 대해 알아보자.◇아킬레스건 부상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쪽에 있는 몸에서 가장 큰 힘줄이다. 달리거나 뛰어오를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운동 중 갑자기 방향을 바꿀 때 마찰로 손상·파열될 수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운동선수에게만 발생하지 않는다. 평소 키높이 깔창을 즐겨 신거나, 불편한 구두를 신고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자고 있으면 아킬레스건이 약해진 상태라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무릎 인대 파열무릎 인대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측부인대, 외측측부인대 등 총 네 개다. 내측측부인대와 외측측부인대는 무릎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무릎에 직접적인 힘이 가해지면 인대가 과하게 잡아 당겨지면서 파열될 수 있다. 특히 내측측부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이 불안정해져 걸을 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등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다.◇골절태클 등으로 넘어질 때 골절이 곧잘 생긴다. 선수라고 해도 종아리뼈와 갈비뼈 등에 골절상을 입은 사례가 있으며, 완전히 골절된 게 아니라면 수술은 필요없다.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현국 부장은 “관절 부상을 방지하려면 경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만약 부상을 당했다면 냉찜질을 하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한 뒤 휴식해야 한다”며 “치료 없이 방치하면 만성통증이나 관절 퇴행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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