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김혜수도 못 피했다, 길거리 ‘이 음식’ 꿀꺽… 살찌기 쉽다고?

    김혜수도 못 피했다, 길거리 ‘이 음식’ 꿀꺽… 살찌기 쉽다고?

    배우 김혜수(55)가 대구 여행 중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9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대구 여행을 즐기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시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묵을 먹고 따뜻한 국물까지 먹고 있는 듯한 모습도 공개했다.분식집에서 파는 어묵은 대표적인 겨울 간식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어묵은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묵 1회 섭취량(한 개, 10g)당 평균 열량은 일일 에너지 필요량의 약 7.5%였다. 지방 함량 역시 일일 지방 섭취 권장량 대비 6.9%로 낮은 편이다. 단백질 함량은 일일 섭취 권장량의 18.9%로 높다.다만, 마음 놓고 먹었다간 살이 찌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어묵 하나만 먹어도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787.7mg(33.7%)을 평균적으로 섭취하게 된다. 또 제품에 따라 나트륨 함량 차이가 큰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을 선택할 경우 어묵 한 개만 먹어도 1226mg의 나트륨(61.3%)을 먹게 된다. 여기에 간장을 찍어 먹거나 국물을 마시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 늘어난다. 특히 김혜수가 인증한 어묵 국물은 최대한 적게 마시는 게 좋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나트륨은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살이 찌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0/22 01:00
  • “고깃집에서도 ‘이것’ 안 먹어” 채정안, 피부 관리법이라는데… 어떤 효과?

    “고깃집에서도 ‘이것’ 안 먹어” 채정안, 피부 관리법이라는데… 어떤 효과?

    배우 채정안(48)이 피부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을 줄였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서 채정안은 피부 관리를 위해 지키는 식습관을 소개했다. 채정안은 “9월은 되게 후딱 지나간 느낌이다”라며 “바빠서 전문적인 스킨케어가 부진해서 홈 케어 위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요즘 저녁에 밥, 쌀을 조금 덜 먹고 있다”며 “어제도 고깃집 가서 된장찌개, 공깃밥을 안 먹었다”고 말했다. 채정안처럼 탄수화물을 줄이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피부 염증 막고 식욕 조절에 도움탄수화물을 줄이면 채정안처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흰밥,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관리에 좋지 않아 피하는 게 좋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제 탄수화물은 몸매 관리에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완전 끊기보다 감자·고구마·통곡류 섭취 권장다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으면 안 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하게 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탄수화물을 아예 끊기보다 탄수화물 일일 섭취권장량(1100~1400kcal)의 45~55%를 저항성 탄수화물로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저항성 탄수화물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에도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바나나 등이 대표적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22 00:30
  • “목 점점 두꺼워져, 숨 쉬기도 어려워”… 암도 아니라는데, 질환 정체는?

    “목 점점 두꺼워져, 숨 쉬기도 어려워”… 암도 아니라는데, 질환 정체는?

    갑상선에 생긴 거대 종양으로 기도 압박이 발생한 사례들이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이란 알보르즈 의대 외과 의료진이 중증 다결성 갑상선종(Severe multinodular goiter) 사례 3건을 공개했다. 다결성 갑상선종은 여러 개의 결절을 동반한 비대해진 갑상선을 말한다. 장기간 요오드 결핍, 유전적 소인으로 인한 갑상선 세포 과다 증식 등이 원인이다. 이중 ‘중증’ 다결성 갑상선종은 기도 폐쇄, 혈관 손상까지 유발해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부피가 100mL를 초과하거나 무게가 200g을 넘을 때 ‘중증’이라 부른다. ‘거대 갑상선종’이라 불리는 경우는 갑상선이 500g이 넘거나 흉골 아래까지 뻗어있는 예외적 크기일 때다.의료진이 소개한 세 건의 사례 중 가장 대표적 사례는 48세 여성에게 발생한 갑상선종<사진 참조>이다. 여성은 CT 검사 결과 800g의 갑상선종이 관찰됐다. 산소가 지나다니는 길인 기관도 70% 협착돼있어 거의 완전한 기도 폐쇄 상태였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이에 수술로 종양을 떼어냈지만, 이후 중환자실에서 72시간 동안 경과를 지켜봐야했을 만큼 복잡한 수술 과정을 거쳐야 했다.또다른 사례는 1.3kg의 갑상선종이 발견된 67세 남성이다. 그는 갑상선종에 의해 기관 내부가 85% 협착돼있었다. 마지마 사례인 63세 여성은 1.1kg의 다결절성 갑상선종이 있었고, 기관이 75% 협착된 상태였다. 다행히 두 환자 모두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건강을 회복했다.의료진은 “세 환자 모두 수술 후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됐다고 보고했다”며 “수술 전에는 계속 숨이 막히는 것 같았는데, 수술 후 힘들이지 않고 숨을 깊이 들이쉴 수 있어 힘든 수술을 감당한 보람이 있다고 공통되게 말했다”고 했다.의료진은 “수술 전 CT 촬영, 신경 감시를 동반한 꼼꼼한 갑상선 전절제술 등을 통해 중증 기도 폐쇄성 다결절성 갑상선종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사례보고저널’ 11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21 23:33
  • ‘살 빼주는 호르몬’ GLP-1, 음식 오래 씹으면 잘 나와… 식후 ‘이것’ 마셔도 좋다던데?

    ‘살 빼주는 호르몬’ GLP-1, 음식 오래 씹으면 잘 나와… 식후 ‘이것’ 마셔도 좋다던데?

    비만약 '위고비' 출시 이후 익숙해진 호르몬이 있다. GLP-1이다. 이 호르몬은 음식물을 먹으면 장에서 분비돼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이 나오도록 하고, 뇌의 포만중추를 건드려 뇌가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몸에게 보내도록 돕는다. GLP-1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돼야 체중 관리가 수월해진다.GLP-1은 식이섬유나 EPA(에이코사펜타엔산) 같은 특정 영양소를 섭취했을 때 많이 분비된다. 식이섬유는 위·장을 많이 팽창시키기 때문에 이를 촉진시킨다.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거나 식사 후 커피를 마셔도 비슷한 효과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상 속에서 GLP-1 호르몬을 잘 분비되게 하는 사소한 습관들을 알아두자.등푸른 생선 섭취=고등어·연어·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GLP-1 분비가 늘어난다.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EPA·DHA(도코사헥사노엔산)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물질이 GLP-1​ 분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쥐에게 EPA·DHA를 주입했더니 장의 엘(L)세포가 자극돼 GLP-1​이 많이 분비됐다는 일본 호시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다. 등푸른 생선을 1주일에 2~3회 먹으면 EPA를 포함한 불포화지방산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천천히 먹고 30회 씹기=식사를 할 때 천천히 많이 씹어 먹으면 GLP-1​이 잘 나온다. 입에 음식을 한 입 넣고 30회 씹으면 5회 씹을 때보다 몸속 GLP-1​ 수치가 1.5배 높았다는 일본 오우대학 연구 결과가 있다. 똑같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30분 동안 먹은 사람이 5분 동안 먹은 사람보다 식후의 몸속 GLP-1​ 수치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식후에 커피 마시기=커피가 GLP-1​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다는 미국 뉴트리가드 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 커피 속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이 장에서 당의 흡수 속도를 저하시켜서, 당이 흡수되는 동안 GLP-1​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10/21 23:10
  • 10대 ‘의약품 중독’ 급증했다는데… 대체 어떤 약물에?

    10대 ‘의약품 중독’ 급증했다는데… 대체 어떤 약물에?

    최근 5년간 의약품 중독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10대 청소년 환자는 약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중독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의약품 중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8만268명으로 집계됐다.올해 6월 기준 의약품 중독 진료를 받은 환자는 7828명이다. 의약품 중독 환자는 2020년 1만6256명에서 지난해 1만6018명으로 1.46% 감소했으나, 10대 환자는 같은 기간 1375명에서 1918명으로 39.49%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만4949명(18.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1만1473명(14.3%), 50대 1만623명(13.2%), 30대 9757명(12.2%), 10대 8964명(11.2%) 순이었다.10대에서 의약품 중독이 늘고 있는 이유는 약물 접근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불면·피로·체중 조절 등 신체적 불편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수면제, 진통제, 식욕억제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이 많아지며, 부작용에 대한 인식 없이 반복 복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런 약물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거나 흥분시키는 작용을 해 의존성과 내성이 빠르게 생긴다. 장기적으로는 기억력 저하·불안·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남 의원은 “의약품 중독은 수면제, 해열제, 식욕억제제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하거나 장기간 남용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체 환자는 줄고 있지만, 10대 의약품 중독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는 심각한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의약품을 쉽게 오남용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10/21 22:40
  • 임신 때 ‘남성’ 나이 중요… 정자 속 돌연변이 유전자 전달

    임신 때 ‘남성’ 나이 중요… 정자 속 돌연변이 유전자 전달

    남성 나이가 증가할수록 자녀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물려줄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난자는 태어날 때 이미 난소에 만들어져 세포 분열이 멈춘 상태로 수십 년을 보내지만, 정자는 평생 새로 만들어진다. 그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생길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 정자가 자손의 질병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준다는 가설이 있다.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 라헬레 라바리 박사팀은 이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최신 초정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활용해, 남성 생식계에서의 돌연변이 관련 유전자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했다.연구팀은 24~75세 남성 81명의 정액과 22~83세 남성 119개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정액 샘플은 1mL당 정자 수가 100만 개 이상이었다. 'NanoSeq'라는 기술을 활용해 매우 낮은 빈도의 돌연변이도 심층 분석이 가능했다.연구팀은 정자 줄기 세포에서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40개 이상의 유전자를 식별해냈다. 이는 자폐, 특정 암 등 질환과 관련이 있었다.분석 결과, 나이가 증가할수록 질환 유발 돌연변이가 포함된 정자 비율이 높아졌다. 30세 남성에서는 정자 중 약 2%에서 질병 유발 돌연변이 포함 가능성이 확인됐지만, 43~69세에는 3~5%, 70세 남성에선 4~5%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단순히 돌연변이가 누적되는 게 아니라 돌연변이를 가진 세포가 더 많이 생존·증식하며 자손에게 그 변화가 전달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명확히 확인했다"며 "고령 아버지에서 태어난 자녀의 유전적 위험은 과소 평가되곤 하는데, 향후 고려해야 할 변수"라고 했다. 이어 "모든 돌연변이가 임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일부 질환은 정상적인 배아 발달을 방해하거나 유산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했다.연구 공동 저자인 웰컴 생어 연구소 매튜 헐스 교수는 "일부 DNA 변화는 고환 내에서 살아남을 뿐 아니라, 더 번성하기도 한다"며 "무작위적 DNA 오류뿐 아니라 고환 내에서 미묘한 형태의 자연선택이 특정 돌연변이에 생식적 이점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정자의 돌연변이 증가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0/21 22:20
  • ‘이곳’ 굵은 사람, 심장질환 조심하세요

    ‘이곳’ 굵은 사람, 심장질환 조심하세요

    목둘레가 단순한 신체 치수를 넘어 심장질환, 대사질환,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 참가자 4093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남성 목둘레가 17인치(약 43㎝) 이상, 여성은 14인치(약 36㎝) 이상일 경우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커졌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류가 원활히 흐르지 못하는 질환으로 두근거림, 피로, 어지럼증 등을 유발한다. 장기적으로는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망 위험이 일반인보다 최대 4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BMI, 허리둘레, 체중 등 기존 체격 지표를 보정한 뒤에도 목둘레와 심방세동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가 유지됐다. 이에 따라 목둘레가 심장질환의 독립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상체 지방은 혈중 유리지방산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과 이상지질혈증을 촉발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며 "목둘레가 굵은 사람은 상체 지방량이 많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심방세동과 관련된 심장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The Convers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0/21 21:20
  • 성생활 문제 있는 남녀, ‘이 음식’ 먹어보자

    성생활 문제 있는 남녀, ‘이 음식’ 먹어보자

    지중해식 식단이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의학 아카데미 베이징병원 연구팀이 다양한 건강 식습관이 골반저 기능 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골반저 기능 장애는 골반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수축하는 상태로 성기능 장애, 요실금, 항문·직장 궤양 증상 등으로 이어진다. 골반저 근육은 방광, 요도, 항문 등 중요한 내부 장기와 여성의 경우 자궁, 자궁경부, 질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 항염증 식단, DASH 식단(고혈압 환자용 식단) 등과 골반저 기능 장애를 주제로 진행된 31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통 곡물, 올리브 오일, 견과류, 채소, 생선류 등으로 구성된 지중해식 식단이 골반저 기능 장애 개선 효과를 냈다. 특히 성기능 장애 및 요실금 증상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포함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염증 성분이 내피 산화질소 생성량을 직접적으로 개선해 성기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중해식 식단의 체중 감소 기능도 시너지 효과를 낸다. 연구 공동 저자인 민 리 교수는 “과체중은 복강 내압을 증가시켜 골반저 근육, 방광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지중해식 식단이 체중 감량을 촉진해 결과적으로는 골반저 근육, 방광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기능 장애를 개선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골반저 기능 장애의 1차 치료가 생활습관 관리인만큼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단 개선에 중점을 두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프론티어 영양(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0/21 21:00
  • 커플템 또 잃어버린 연인, 혹시 ‘이 병’ 아닌지 확인을

    커플템 또 잃어버린 연인, 혹시 ‘이 병’ 아닌지 확인을

    과거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주로 남자 아이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세계적으로 여성과 노년층에서도 늦은 진단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성인 ADHD 환자는 2018년 대비 2022년에 5배가량 증가했으며, 영국에서도 260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영국 임상 심리학자이자 뉴로다이버전스(신경 다양성) 전문가인 셀리나 왈로우 박사는 최근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ADHD 진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지적하며, 파트너를 통해 그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다고 밝혔다. 본인은 모르는 사이 가까이 있는 연인이 먼저 그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다음은 왈로우 박사가 소개한 진단받지 않은 ADHD의 대표적인 9가지 특징이다.건망증=약속을 잊거나, 반복적으로 물건을 두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면 ADHD를 의심할 수 있다. 열쇠, 지갑, 휴대폰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며, 이런 행동이 오랜 기간 지속됐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쉽게 산만해짐=대화 중에 자꾸 창밖을 보거나, 주변 소리에 집중하는 경우도 흔하다. 식당이나 카페 등 외부 자극이 많은 환경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실행 기능 저하=시간 관리가 어렵고,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시작 자체를 어려워한다면 '실행 기능 저하'로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한 번에 여러 일을 처리하기 어렵고, 일의 순서를 조직적으로 정리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가만히 앉아 있기 어려움=항상 움직이고 있거나, 앉아 있어도 다리를 떨고, 손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을 보인다. 또는 외부로 드러나진 않아도 '생각이 멈추지 않는' 내면의 불안과 초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충동적이고, 말을 자주 끊음=즉흥적인 성향이 강해 계획 없이 행동하거나, 말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뱉는 경우가 많다. 대화 중 끼어들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중간에 자주 자르는 것도 ADHD의 특징이다.과도한 몰입=특정 주제나 활동에 과도하게 몰입해, 몇 달간 그 일에만 집중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찾아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흥미 대상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많다.의사소통 어려움=대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말이 이리저리 튀는 '비선형적' 대화 방식으로 인해 혼란을 주기도 한다. 또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집중이 힘들어 '빨리 결론만 말해'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심한 감정기복=분노나 좌절 등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즉각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화가 났을 때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기보다는 즉시 감정을 표출한 뒤, 나중에서야 후회하며 사과하는 일이 반복된다.거절에 민감함=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작은 비판이나 무시에도 쉽게 상처받는다. 이는 과거의 부정적 경험이 쌓이며 생긴 감정으로, 상대에게 지나친 확인이나 애정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한편, 왈로우 박사는 "ADHD 진단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일상에 불편이 크지 않다면, 커플이 함께 전략을 세워 조율하며 살아가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어떤 남성은 ADHD 연인을 위해 물 마실 시간을 알리는 알람을 맞춰줬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사랑과 이해의 표현"이라고 말했다.예를 들어 한 명이 재정에 강하면 돈 관리를 맡고, 다른 한 명이 계획을 잘 세우면 일정 관리나 자녀 학교 일정을 도맡는 등 서로의 강점을살리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진단 여부와 상관없이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건강한 관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다만, ADHD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경우 적기에 치료받는 게 좋다. 성인 ADHD는 약물과 인지행동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ADHD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결핍돼 있어 ‘메틸페니데이트’ 등 도파민 분비가 자생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을 쓴다. 인지행동치료는 시간 관리, 충동성, 기억력, 주의력 등을 다루는 방식을 교정한다. 이외에 스스로 스케줄러나 메모를 통해 일정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운동 등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10/21 20:40
  • ‘한숨’도 심호흡인데… 자주 쉬면 폐 건강해질까?

    ‘한숨’도 심호흡인데… 자주 쉬면 폐 건강해질까?

    한숨 등 깊은 심호흡이 폐 순응도에 영향을 미쳐 폐 건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에서 정의한 한숨은 일반 호흡보다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량이 두 배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 연구팀이 폐 모델을 시뮬레이션해 심호흡별 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각각 ▲정상 호흡일 때 ▲정상 호흡하면서 주기적으로 한숨 수준의 깊은 심호흡을 할 때 ▲호흡이 거의 없는 정지 상태 등의 조건에서 실험했다. 분석 결과, 주기적인 한숨이 폐 표면 긴장도를 낮춰 팽창·수축이 원활해졌다. 깊은 호흡을 한 번 크게 들이마셨다 내쉬면 폐를 둘러싼 막이 늘어났다 줄어들면서 제자리를 찾는 ‘폐막 재정렬’이 이뤄졌다. 이때 폐 표면 내 지질이 더 정렬된 구조로 재배열되는 등 안정성이 높아졌다. 이는 호흡 근육 부담을 줄여 폐 기능을 개선한다는 의미다. 폐를 덮고 있는 얇은 액체 막은 겹겹이 쌓인 다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공기와 직접 맞닿는 가장 바깥쪽은 단단하고 아래층으로 갈수록 점점 부드러워진다. 얕은 호흡을 하거나 호흡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폐 액체 막 재정렬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폐가 점점 뻣뻣해지고 호흡이 어려워진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아 노바에스-실바 박사는 “실제 인체에서 나타나는 효과까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폐 기능이 떨어지거나 호흡부전 등을 겪는 환자에게 폐 표면 다층 구조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치료 단서를 찾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진보(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10/21 20:20
  • “허리 아파 사진 찍었더니, 웬 포도알 덩어리…” 50대 男, 기생충 가득 주머니였다?

    “허리 아파 사진 찍었더니, 웬 포도알 덩어리…” 50대 男, 기생충 가득 주머니였다?

    왼쪽 허리에 점차 악화되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기생충 감염에 의한 포충증(Hydatid disease)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포충증은 기생충의 일종인 촌충 알에 감염돼 간이나 다른 장기에 낭종(액체로 가득 찬 주머니 모양 병변)이 생기는 것이다.튀니지에 있는 튀니스 엘 마나르 대학교 의학부 의료진은 57세 남성 A씨가 8개월간 왼쪽 척추 주변부에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통증 양상은 자세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고, 움직일 때 악화됐다.의료진은 요추(허리 부위 척추) 부위 CT, MRI 촬영을 진행한 결과, 왼쪽 척추 부근에 4.6cm x 3.4cm 크기의 낭종(주머니)이 있는 걸 확인했다. 의료진은 사진 판독과 남성 과거 병력을 기반으로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포충증을 의심했다. 이어 척추관이 침윤되는 등 심각한 증상이 있어 낭종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낭종을 떼어내 살펴보니, 여러 개의 포도알 모양 작은 낭종으로 구성돼 있었다. 다행히 제거 수술을 마치고 남성은 6개월간 구충제 알벤다졸을 투여하면서 허리 통증이 완전히 해소됐다. 수술 18개월 후 추적 검사에서도 신경학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의료진은 포충증은 대부분 간이나 폐에 발생하는데, 이 남성의 경우 근육 내에 발생했다며 전체의 0.5~5%에 불과한 아주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남성처럼 척추 주변 포충증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는데 일관되게 만성 국소성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만질 수 있는 덩어리가 느껴졌다고 기록됐다.간혹 포충증에 의한 낭종이 척추 안쪽까지 침범하면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그래도 제때 발견해 완전히 외과적으로 절제하고 기생충 약을 투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다.의료진은 “기생충 감염 풍토병이 있는 지역에서는 척추 주변 조직에 종괴가 발견됐을 때 의심 질환에 포낭충증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사례보고저널’ 11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21 20:03
  • 비만율 남성이 여성 두 배인데… ‘위고비’ 임상은 여성이 73%

    비만율 남성이 여성 두 배인데… ‘위고비’ 임상은 여성이 73%

    비만치료제 ‘위고비’ 임상시험에서 여성 참여자가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비만 유병률이 훨씬 높음에도 임상이 여성 중심으로 진행돼 성별 불균형과 오남용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시행한 위고비 3상 임상 1단계 투여군 1306명 중 여성 비율은 73.1%에 달했다. 평균 연령은 46세, 평균 체중은 105.4㎏,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7.8㎏/㎡였다.반면 질병관리청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같은 해 기준 남성 비만 유병률은 48.8%로, 여성(26.2%)보다 약 두 배 높았다. 이 의원은 “임상시험이 실제 비만 인구 구성과 괴리된 집단을 중심으로 이뤄져, 연구 결과의 대표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또 위고비가 BMI 30㎏/㎡ 미만인 사람에게 처방되거나, 온라인 불법 거래를 통해 남용되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불법 판매·광고 적발 건수는 2023년 103건에서 2024년 522건으로 급증해 1년 새 407% 증가했다.위고비 사용 후 이상사례 보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위고비 관련 이상사례는 총 270건으로 확인됐다. 위고비는 사용 초기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복통 등 위장관계 증상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두통·피로·어지럼증·심박수 증가·담낭염·급성 췌장염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근육량 감소나 영양 불균형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의료계에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이 의원은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 등은 비만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돼야 한다”며 “병의원 처방 과정에서 제약사가 충분한 사용 매뉴얼을 제공하고, 식약처는 제약업체에 대한 약사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5/10/21 19:40
  • 시험관 시술하면 ‘아들’ 더 많이 태어난다… 그 이유는?

    시험관 시술하면 ‘아들’ 더 많이 태어난다… 그 이유는?

    시험관 시술을 받으면 남자 아이를 임신할 가능성이 56%인 것으로 드러났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 전통적인 시험관 시술은 남성 배아 이식 편향을 유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흔히 시험관 시술이라고 부르는 체외 수정은 말 그대로 자궁 외부에서 수정란을 만들어, 자궁으로 이식하는 방법이다. 최대한 많은 수정란을 만들기 위해 여러 난자와 정자를 넣고,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거쳐 배아가 될 때까지 약 5일을 배양한다. 대다수 병원에서는 전통적으로 의사나 연구원이 현미경으로 가장 건강해 보이는 배아를 선택해 자궁으로 이식한다.여러 연구를 통해 남성 배아가 자궁으로 이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배아가 여성 배아보다 조금 더 빠르게 자라, 질 좋은 배아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헬렌 오닐 교수는 "더 건강한 배아를 선별할 때, 빨리 성장한 배아를 고르게 되는 경향이 있다"며 "남성 배아가 유리하게 선택된다"고 했다. 이어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의식적으로 성별을 인식하고 고를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남성 배아는 성염색체 X와 Y 각각 하나씩, 여성 배아는 X 염색체 두 개를 갖는다. 이 탓에 여성 배아는 유전자가 두배로 작동할 위험이 있어, 남성 배아와 달리 X염색체 비활성화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초기 발달 단계에서 추가 유전자 조정 작업을 하지 않는 남성 배아가 비교적 빠르게 자라게 된다.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성별 편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닐 교수팀은 지난해 의사와 두가지 AI 기술(KIDScore, CHLOE)을 활용해 배아 선택 경향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로 성별이 확인된 1300개의 배아를 대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의사와 사람이 설정한 기준으로 배아 품질 점수를 매기는 AI 기술(KIDScore)은 남아 배아 점수를 유의하게 높게 평가했다. 의사는 남아 배아 중 69%를, 여성 배아는 57%만 좋은 품질이라고 점수를 매겼다.모든 시간축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분석해 딥러닝 기술로 발달 패턴을 학습한 AI(CHLOE)는 남성과 여성 배아 품질 평가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오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시험관 시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알고리즘 편향은 인식하고, 모든 배아를 공평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임신이슬비 기자 2025/10/21 19:20
  • 성인용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내년 상반기 출시… 게임체인저 될까?

    성인용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내년 상반기 출시… 게임체인저 될까?

    한국MSD가 성인 전용 폐렴구균 21가 단백접합백신 '캡박시브'를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도입한다. 소아중심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으로는 성인에서의 공중 면역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기존 백신에 포함되지 않았던 혈청형을 추가해 고령층에서 증가하는 폐렴 질환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소아 백신만으로는 부족한 측면 있어… 새로운 선택지 필요했다"한국MSD는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의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진행했다.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과 폐렴구균성 폐렴의 예방을 위해 개발한 성인 전용 21가(21개 혈청형을 포함하는 백신)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지난 8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소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15가 백신 '박스뉴반스'와 달리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캡박시브는 성인에서의 불충분한 공중 면역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개발됐다. 2010년 화이자의 13가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도입과 2014년 '박스뉴반스'의 도입으로 소아에서 집단 면역이 형성돼 성인에서의 공중 면역 형성이 기대됐으나, 실제로 2014년 이후 성인에서의 IPD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32.1%가 IPD를 경험하는 등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률이 높아졌다.이는 기존 폐렴구균 백신에 포함되지 않았던 혈청형이 증가한 것과 관련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성인의 IPD 확진 사례 중 34%가 기존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들 중 32%는 치료를 위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사용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소아 백신 접종을 통한 성인의 간접 보호 효과를 보완할 새로운 선택지가 필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캡박시브는 8개의 고유 혈청형(15A, 15C, 16F, 23A, 23B, 24F, 31, 35B)을 포함해, 65세 이상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74%를 차지하는 21가지 혈청형으로 설계됐다. 화이자의 20가 백신 '프리베나20'이 포함하고 있지만 캡박시브에는 없는 혈청형도 있으며, 이는 전체 IPD 원인의 약 8%를 차지한다. 18세 이상 성인 약 8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에서 캡박시브는 프리베나20 대비 접종 후 30일 시점에서 두 백신에 모두 포함된 10개 혈청형에서 모두 열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캡박시브에만 포함된 11개 혈청형 중 10개 혈청형에서는 대조군 대비 우수한 면역원성이 나타났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0/21 19:02
  • ‘쌍둥이 출산’ 김지혜, 목에 마취 크림 덕지덕지… ‘이것’ 제거한다는데?

    ‘쌍둥이 출산’ 김지혜, 목에 마취 크림 덕지덕지… ‘이것’ 제거한다는데?

    최근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그룹 캣츠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김지혜(40)가 출산 이후 달라진 피부 상태로 병원을 찾은 소식을 전했다.지난 20일 김지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피부과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파”라며 “임신하고 목에 편평 사마귀, 쥐젖 콜라보로 (생겨서) 다 빼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속이 다 시원하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취 크림을 바르고 시술을 기다리는 모습, 목과 쇄골 부위에 울긋불긋한 자국이 남은 장면이 담겼다. 이후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진도 올려 육아 일상으로 복귀한 모습을 보였다.김지혜가 제거했다고 밝힌 쥐젖과 편평사마귀는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원인과 성격이 전혀 다른 피부 질환이다.의학적으로 ‘연성 섬유종’이라 불리는 쥐젖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임신·비만·당뇨병 등 호르몬 변화나 대사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에 1mm에서 수 센티미터 크기의 연한 돌기 형태로 생기며, 주로 목·겨드랑이·눈꺼풀 등에 잘 발생한다.바이러스 감염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는다. 치료는 병변의 크기와 부위에 따라 달라지며, 주로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한다.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단만 스스로 실로 묶거나 손으로 뜯어내는 것은 흉터나 세균 감염 위험이 커져 피해야 한다.반면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잘 생기며, 피부 손상 부위를 통해 다른 부위나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다. 색이 불균일해 검버섯으로 오인되기도 하고, 여드름처럼 보여 무심코 짜면 병변이 오히려 더 퍼질 수 있다. 치료는 레이저로 얇게 깎아내거나 냉동치료를 병행하며, 치료 후에는 보습과 자극 방지가 중요하다.한편, 김지혜처럼 임신 중 쥐젖과 편평사마귀 같은 피부 변화는 흔하게 발생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증가와 체중 변화로 피부 마찰이 늘면서 쥐젖이 잘 생기거나 커질 수 있다”며 “비만 환자에게서 쥐젖이 생기는 것과 유사한 기전”이라고 했다. 또한 “임신 시 면역체계가 전신적으로 억제되는 경향이 있어 바이러스성 질환인 편평사마귀도 쉽게 번질 수 있다”며 “증상이 생기면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21 18:55
  •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 위암 보조요법서 효능 입증"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 위암 보조요법서 효능 입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MATTERHORN'의 최종 전체 생존기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고 21일 밝혔다.임핀지는 특정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담도암, 간세포암, 방광암 치료제로 쓰이는 면역항암제다. 암세포 표면에 있는 'PD-L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며, 이 단백질이 면역세포에 있는 'PD-1'과 결합하지 못하게 차단한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인 T세포가 암세포를 제대로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임핀지가 위암에서는 아직 적응증을 하나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MATTERHORN 연구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받는다.MATTERHORN은 수술로 절제 가능한 조기 국소 진행성 위암·위식도접합부암 환자 948명을 대상으로 임핀지·항암치료 병용요법과 위약·항암치료 병용요법을 비교한 연구다. 그 결과, 임핀지 병용요법은 위약 병용요법군 대비 전체 생존 기간이 개선돼 사망 위험이 22% 감소했다. 위약 병용요법군보다 무사건 생존기간(치료 시작 이후 질병의 진행·재발 등 사건이 발생하기까지 걸린 기간)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구동회 교수는 "위암 환자의 90%가 수술 후 5년 안에 재발해 완치율을 높일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 발표로 임핀지가 무사건 생존기간은 물론 전체 생존기간에서도 개선을 보였다는 점에서 국내 위암 환자의 완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임핀지는 PARP 저해제 ‘린파자’와 병용한 난소암 치료에서는 유의미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임상 시험 'Duo-O' 최종 분석에 따르면,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환자가 치료 시작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유의미하게 늘리지 못했다. 화학요법·아바스틴 투여군보다 사망 위험이 8% 감소했지만, 이는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는 수치는 아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유럽종양학회에서 공유됐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0/21 18:01
  • 신현지, 패션쇼 당일 ‘이 주스’ 한 잔으로 버텨… 흔한 일이라는데, 대체 뭐?

    신현지, 패션쇼 당일 ‘이 주스’ 한 잔으로 버텨… 흔한 일이라는데, 대체 뭐?

    모델 신현지(29)가 몸매 관리를 위해 토마토주스 한 잔으로 하루를 버티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간절한입’이라는 웹예능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MC인 이은지는 신현지가 런웨이에 서는 패션쇼 현장을 방문했다. 신현지를 만난 이은지는 신현지에게 공복인지 물었고, 신현지는 “거의 공복이다”라며 “아침에 토마토주스 한 잔 마셨다”고 말했다. 이은지와 제작진이 충격을 받자, 신현지는 “14년째 관리하고 있다”며 흔한 일이라고 전했다.패션쇼가 끝난 후 이은지와 신현지는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평소 관리법에 대해 신현지는 “보통 오후 1~2시에 필라테스를 가는데 그전까지 안 먹고 공복을 유지한다”며 “갔다 와서도 한 시간 더 공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신현지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토마토주스, 신진대사 촉진하고 혈압 개선해신현지가 아침에 마신 토마토주스 속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을 관리할 때 먹기 좋다. 게다가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주스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이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하는 만큼 염분이 없는 토마토주스를 섭취하도록 했다. 1인당 하루 평균 섭취량은 215mL로, 참여자들은 매일 토마토주스 섭취량과 건강 상태 변화를 기록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의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1.2mmHg이었는데, 연구 후 137mmHg으로 감소했다. 평균 이완기 혈압도 83.3mmHg에서 80.9mmHg으로 감소했다.다만, 토마토주스 한 잔만 마시고 하루를 버티는 것은 좋지 않다. 단기적으로는 체중이 감소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영양 불균형과 근육 손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주스 한 잔만 마시면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철분,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다양항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면역력도 떨어져 감염을 포함한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쉽다.◇공복 운동, 지방 태우지만 고강도일 경우 단백질 곧바로 보충해야신현지가 하는 필라테스는 다이어트할 때 도움 되는 운동이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은 필라테스의 다이어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특히 공복에 운동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신현지처럼 운동 후에도 한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면 체지방 연소 효과를 키울 수 있다. 다만, 한 시간 넘게 운동했다면 단백질까지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는 근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고강도 운동 후에는 곧바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10/21 17:27
  • “성형 400번, 무뎌져서 마취도 필요 없어” 전신 리모델링女… 후회 전혀 없다는데, 무슨 사연?

    “성형 400번, 무뎌져서 마취도 필요 없어” 전신 리모델링女… 후회 전혀 없다는데, 무슨 사연?

    400번이 넘는 성형 수술과 시술을 감행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스스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고친 전신 리모델링 인간’이라고 소개한 출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400번 이상의 시술과 성형을 받았다”며 눈, 코, 입, 인중, 턱, 귀, 관자 실리프팅, 어깨 필러, 이마 지방이식, 지방 흡입 등 지금까지 받은 수술·시술 부위를 언급했다. 이어 “이젠 마취 없이도 시술을 받는다”며 “너무 자주 하다 보니 아픈 감각이 무뎌졌다”고 말했다.과도한 성형에 의사가 만류하는 모습도 나왔다. 출연자가 방송에서 지방 흡입 병원을 방문하자, 의사는 그에게 “더 할 데 없고 욕심 그만 부리고 관리 잘해서 유지해라”고 말했다. 그는 성형에 집착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27살부터 30살까지 사귄 남자친구가 내 외모를 계속 지적하면서 자존감이 무너졌다”며 “그때부터 나를 통째로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성형한 것을 후회하냐는 질문에는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방송에 나온 것처럼 여러 차례 성형 수술을 받는 것은 중독 증상의 일종일 수 있다. 성형중독은 알코올중독이나 도박중독과 같이 실제 존재하는 중독질환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중독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환자가 ▲특정 대상이나 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내성이 생겨 행위의 횟수나 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경우 ▲행위를 멈췄을 때 금단증상을 보이는 경우 ▲건강, 인간관계나 경제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끊지 못하는 경우, 중독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성형수술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의 경우 수술 부위가 계속해서 늘어난다. 실제로 성형 전문 포털 사이트 ‘美’에서 성형수술 경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6%가 수술 후 2차 수술을 검토하거나 1주일에 세 시간 이상 성형 수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성형중독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술받지 못했을 때 괴로움·짜증 등을 느끼고, 수술로 인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건강이 안 좋아졌음에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성형중독은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우선, 자존감이 낮은 환자가 많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며 고민을 들어준다. 의사와 대화하다 보면 환자도 본인 내면의 진짜 문제를 끄집어놓게 된다. 이때 할 수 있는 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이다. 인지행동치료는 본인의 외모에 결함이 있다는 왜곡된 신념을 환자가 직면하도록 하는 것이다. 거울을 지나치게 자주 보거나, 치장을 과도하게 하는 등의 행동도 교정한다. 이런 행동 탓에 외모 집착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10/21 16:41
  • 로슈 혈액암 치료제 ‘가싸이바’, 루푸스 신염 치료제로 美 FDA 승인

    로슈 혈액암 치료제 ‘가싸이바’, 루푸스 신염 치료제로 美 FDA 승인

    글로벌 제약사 로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혈액암 치료제 '가싸이바'를 루푸스 신염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가싸이바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소포성 림프종 등 혈액암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이다. B세포(림프구 중 항체를 만드는 세포) 표면에 있는 CD20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를 사멸을 유도한다.이번 승인으로 가싸이바는 표준 요법을 받고 있는 성인 활동성 루푸스 신염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첫 1년 동안 4회 투여하며, 이후에는 연 2회 투여한다.승인은 임상 2상 시험 'NOBILITY'와 3상 시험 'REGENCY'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REGENCY 연구에서 가싸이바를 표준 치료(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병용 투여한 결과, 환자의 46.4%가 완전 신장 반응(손상된 신장 기능이 유의미하게 회복된 상태)을 달성해 표준 요법의 33.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안전성은 기존 가싸이바 관련 임상 연구 결과와 유사했다.로슈 레비 개러웨이 최고의료책임자는 "가싸이바를 투여한 환자가 완전 신장 반응을 보인 것은 신장 기능을 보존하고 말기 신장 질환으로의 진행 지연·예방 가능성을 높였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루푸스 신염은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으로, 전 세계에서 약 170만명이 앓고 있다. 환자의 몸에서 생성된 염증 유발 물질이 몸의 면역체계를 자극하며, 이 과정에서 신장의 여과 기관인 '네프론'이 정상으로 돌이키기 어려운 수준으로 손상된다. 유색 인종 여성과 가임기 여성에게 발생했을 때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최대 3분의 1은 신부전 등 신장 질환으로 진행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0/21 16:39
  • [뷰티업계 이모저모] 마이녹셀,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트리트먼트' 체험단 모집 外

    ■​마이녹셀,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트리트먼트' 체험단 모집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이 최근 출시한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트리트먼트'의 체험단을 모집한다.체험 제품인 ‘마이녹셀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트리트먼트’는 두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로, 손상된 모발과 약해진 두피 밸런스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에는 두피 케어에 도움을 주는 마이녹셀만의 특허 성분 ‘마이녹셀® 콤플렉스’와 모발 탄력과 외부손상으로부터 큐티클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몽골산 캐시미어모를 이용한 케라틴 성분이 함유됐다.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사용 직후 모발 단백질 결합력 1809% 개선, 사용 4주 후에는 탈락 모발수 53% 개선, 모발 큐티클 23% 개선, 모발 엉킴 39% 개선 등의 효능이 입증되기도 했다.체험단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현대약품 통합몰에서 가능하다. 통합몰 회원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댓글을 남기면 신청이 완료되며, 총 10명의 체험단이 선발될 예정이다.■​스킨1004, 日큐텐·로프트 행사 참여… 현지 공략 강화​스킨1004가 일본 주요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스킨1004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큐텐(Qoo10)이 주최한 K뷰티 페스티벌 '메가 코스메 랜드 2025'에 참가했다.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라인 ‘랩인네이처’를 중심으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프로바이오시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팝업 부스에서는 럭키볼 게임, 피부 진단 테스트 등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시부야에서 열린 ‘로프트 코스페스’에 참여해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10월부터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에 선런칭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프로바이오시카 인텐시브 앰플’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선호도 높은 제품들을 소개했다.스킨1004는 이번 일본 행사를 계기로 기존 베스트셀러 라인과 함께 프로바이오시카 앰플 오프라인 출시에 주력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일본 뷰티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신제품 2종 출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지난 20일 피부 고민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말형 스킨케어 신제품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과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를 출시했다. 제품은 10월 31일까지 무신사에서 단독 선론칭한다. 신제품 2종은 알란토 캡슐레이션 기술을 통해 피부 온도와 손끝 압력만으로도 부드럽게 녹는 신개념 오토멜팅 캡슐 분말 제형이 적용됐으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1만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심화평과의 콜라보도 진행할 예정이다.‘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은 농축 TECA와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알란토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하이퍼-테카콜라겐™’을 함유해 탄력이 줄어들고 주름진 부위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관리해 준다. 고민 부위에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탄력 에이징(노화) 지수를 개선해 주며, 3일 사용 시 주름 깊이(목주름, 눈가 주름골)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는 병풀에서 단 2%만 추출되는 동국제약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과 순수 비타민C, 알란토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하이퍼-테카비타민™’을 함유해 잡티, 피부톤, 기미를 집중적으로 케어해 준다. 1회 사용 시 짙어진 잡티(잡티 수, 톤, 속잡티)를 완화하고, 3일 사용 시 기미 다크닝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더샘, 일본 시부야 모디에서 팝업스토어 개최​더샘이 11월 3일까지 약 3주간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 ‘모디(MODI)’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더샘은 지난해 첫 모디 팝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올해는 보다 확대된 규모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한층 넓혔다.이번 팝업은 ‘커버 퍼펙션 펜 컨실러’, ‘커버 퍼펙션 세럼 핏 컨실러’ 등 신규 런칭 제품의 테스트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 제품인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샘물 에어리 코튼 메이크업 베이스’, ‘새미스 틴트’, ‘젤리 블러셔’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아이템도 전시 및 판매된다.특히 글로벌 앰버서더 이준호를 테마로 한 비주얼로 방문객들을 겨냥하며,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구매 금액별로 이번 팝업스토어 한정 이준호 굿즈와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며, 더샘 일본 인스타그램 또는 X 팔로우 인증 고객에게는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미니 샤쉐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토니모리, ‘미니니’ 캐릭터 협업 ‘그린티 수분’ 리뉴얼 3종 출시토니모리가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니(LINE FRIENDS minini)와 협업해 ‘그린티 수분’ 리뉴얼 제품 3종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통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블리에서 10월 31일까지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협업 제품은 토너, 로션, 수분 크림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디자인은 ‘미니니’의 레니니, 코니니, 샐리니 등 귀여운 친구들에 구름과 식물 일러스트, 연녹색의 반투명 용기가 어우러져 순수함과 몽글몽글한 무드로 연출됐다.신제품은 이벤트 기간 내 쿠폰 적용 시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협업 제품을 포함한 그린티 수분 라인 일부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미니니 쁘띠 에코백’도 함께 증정한다.‘그린티 수분’ 라인은 기존 ‘더 촉촉 그린티’ 라인에서 속수분 케어 및 수분 지속력 등 임상 테스트를 대폭 강화해 업그레이드 리뉴얼한 제품이다. 일반 녹차보다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자연 발효 녹차(청태전)를 함유해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르게 스며들어 촉촉하게 속수분을 채운다.■​오브제 립밤, 누적 판매 200만 개 돌파​오브제(OBgE)의 립밤이 지난 9월 기준 누적 판매 200만 개를 돌파했다.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K-뷰티 카테고리 중 수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립 제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2억4170만 달러, 한화 약 3382억 원)를 기록했다. ‘립틴트·립밤'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주력 품목이었던 스킨케어에 이어 차세대 성장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이 가운데, 오브제는 맨즈 케어 브랜드로 출발해 남녀 모두가 사용하는 ‘국민 립밤’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립 케어 시장의 성장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브제 립밤은 자연스러운 보습과 발색을 동시에 살린 ‘무드 체인지 립밤(2종)’과 각질 케어와 고보습의 기능을 겸비한 ‘허니 버터 립밤’을 중심으로 폭넓은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발림성 덕분에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커플 립밤’, ‘데일리 케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0/21 16:29
  • 421
  • 422
  • 423
  • 424
  • 425
  • 426
  • 427
  • 428
  • 429
  • 4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