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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산행 '저체온증' 경계를… 날 풀릴 때 더 위험

    겨울 산행 '저체온증' 경계를… 날 풀릴 때 더 위험

    최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한국인 교사가 실종되면서, 겨울 산행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영하의 날씨 속 무리한 산행은 저체온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한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고혈압이 있다면 겨울 산행은 피하는 게 좋다.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강형구 교수는 "몸의 체온 조절은 혈관 수축·이완과 혈액순환으로 이뤄지는데,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으면 건강한 사람보다 혈관이 약해진 상태라 체온 조절이 잘 안된다"며 "저체온증이나 손·발·귀 동상에 취약하므로, 겨울 산행은 되도록 피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1/21 09:09
  • 명절 밥상의 비타민B 왕은? 의외로 '동그랑땡'

    명절 밥상의 비타민B 왕은? 의외로 '동그랑땡'

    설날이면 삼삼오오 모여 명절음식을 먹는다. 연휴 끝물이면 후회할 과식 대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기회로 삼는 건 어떨까?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가 비타민B다. 명절음식의 감초인 동그랑땡(육원전)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1/21 09:03
  • 난임 50%가 남성 때문… 숨겨진 정자 찾기만 해도…

    난임 50%가 남성 때문… 숨겨진 정자 찾기만 해도…

    난임·불임을 '여성 탓'으로 돌리는 풍조가 여전하다. 하지만 '책임'의 절반은 남성에게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이규성 교수(대한비뇨의학회장)는 "유교적 분위기 때문에 여성에게 난임의 책임을 돌리는 경우가 많지만, 난임의 원인 50%는 무정자증, 역행성사정, 사정관폐쇄 등 남성 쪽 문제"라고 말했다.◇난임 절반은 남성 책임난임 진단을 받는 남성은 2014년 4만8992명에서 2018년 6만7270명으로 5년 사이 1만8278명 증가했다(보건복지부). 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대한남성난임대책개발위원장)은 "남성들은 '성기능 불구'라는 사회적인 낙인이 찍히는 걸 두려워 해 진료받기를 꺼려한다"며 "실제로 숨겨진 남성 난임 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1/21 09:00
  • 심장이 아프면 신장도 아프다… '心腎 증후군'을 아시나요?

    심장이 아프면 신장도 아프다… '心腎 증후군'을 아시나요?

    심장과 신장은 전혀 다른 일을 하는 듯 하지만, '부부'와 같은 장기다. 두 장기 모두 우리 몸의 혈액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심장에 병이 생기면 신장이 위태롭고, 신장에 병이 있으면 심장이 위험하다. 두 장기 모두 병이 생긴 것을 '심신(心腎)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 개념은 2004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고려대안암병원 신장내과 김명규 교수는 "심장과 신장은 함께 망가지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각각 다른 진료과에서 환자를 보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심장병 환자는 언제든 신장이 나빠질 수 있고, 신장병 환자는 언제든 심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장-신장 서로 영향 미치는 관계심장은 펌프질을 통해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보낸다. 신장은 대부분 혈관으로 구성된 혈관 덩어리로,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의 25%를 공급받는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펌프 작용이 잘 안돼 신장으로 혈액이 충분히 안 가면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1/21 08:56
  • [알립니다] 그동안 몰랐던 '건선'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헬스조선이 피부과 전문의와 의학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건선편'을 부산에서 진행한다. 시간·장소는 2월 8일(토) 오후 3시, 부산 신세계문화홀(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9층)이다. 건선 인식 개선을 위한 한국 노바티스 고백(Go Back) 캠페인과 함께하는 이번 건강똑똑은 '건선 바로 알기'를 주제로 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병수 교수가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김병수 교수와 김수진 헬스조선 의학기자가 함께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가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전화 및 온라인 접수(헬스조선 홈페이지 참조)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피부과2020/01/21 08:50
  • 머리 지끈지끈 '두통' 완화하는 음식 5

    머리 지끈지끈 '두통' 완화하는 음식 5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며칠 이상 계속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두통이 심해지면 속이 미식거리거나 어지럽기까지 하다. 진통제 등 약을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 ◇연어연어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실제 연어 등 생선에 있는 생선유는 항염증, 신경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아몬드 아몬드에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트립토판'이 많이 들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해주는 효과가 있어 '행복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로 인해 두통까지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아몬드에 많은 마그네슘은 근육, 혈관을 이완시킨다. 근육 긴장으로 유발되는 긴장성 두통은 마그네슘 섭취로 줄어들 수 있다. 아몬드에 '살리신' 성분도 들었는데, 이 성분은 진통제에도 쓰인다.◇​박하박하는 두통, 신경통에 좋다고 익히 알려진 식품이다. 몸에 열이 오르면서 두통이 생길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박하차를 마셔도 좋다. 맥박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생강 생강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큰 음식이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을 완화하기도 한다. ◇​버섯버섯에는 비타민B2가 많다. 비타민B2가 많이 든 음식은 두통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영지버섯이 두통 완화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다. 꾸준히 영지버섯을 먹으면 혈관 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7:58
  • 같이 먹으면 안 좋은 '궁합 나쁜' 영양제들

    같이 먹으면 안 좋은 '궁합 나쁜' 영양제들

    새해를 맞이해 건강을 챙기기 위해 갖가지 영양제를 사놓고 ​새해를 맞이해 건강을 챙기기 위해 갖가지 영양제를 사놓고 한꺼번에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가 방해되는 '궁합 나쁜' 영양제, 반대로 같이 먹으면 효과가 높아지는 '궁합 좋은' 영양제들이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궁합 나쁜 영양제 ▷종합비타민 + 철분 종합비타민에는 마그네슘, 칼슘 등 일부 미네랄이 함유돼있다. 미네랄이 철분과 만나면 철분의 체내 흡수율을 떨어뜨린다. 두 영양제를 모두 복용하고 싶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비타민은 식사 후 복용하자.​▷칼슘 + 철분 칼슘과 철분은 체내에 흡수되는 통로가 같다. 따라서 한꺼번에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철분은 식사 전 공복에, 칼슘은 식사 후 먹는 복용하는 게 좋다.▷​탄닌이 포함된 종합 영양제 + 철분 철분이 탄닌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떨어진다.▷​셀레늄 + 아연 아연 등 미네랄을 많이 섭취할 때는 셀레늄 흡수가 잘 안될 수 있다.▷​아연 + 철분 두 성분이 서로 흡수를 저해한다. ​◇궁합 좋은 영양제​▷칼슘 + 마그네슘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가 활성화되려면 마그네슘의 작용이 필요하다. 서로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비타민C + 철분 비타민C는 철분을 체내에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바꾼다.▷비타민E + 오메가3오메가3 지방산은 기름 성분으로, 빛이나 공기, 열 등에 의해 산패되기 쉽다. 비타민E가 이러한 산패 작용을 막아준다. 이 두 성분을 따로 먹기보다 함께 들어있는 복합제제를 섭취하는 게 좋다.▷​비타민E + 비타민 C둘 다 항산화 영양제다. 비타민C가 비타민E의 항산화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프로바이오틱스 + 식이섬유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이다. 식이섬유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된다. 두 영양제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7:50
  • "보톡스, 고용량으로 자주 맞으면 보톡스 내성 생깁니다"

    "보톡스, 고용량으로 자주 맞으면 보톡스 내성 생깁니다"

    지난 16일 명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하는 헬스조선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ZERO)’편이 열렸다.보톡스는 ‘한 번도 안 맞아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맞아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미용 시술이다. 2019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진행한 보톡스 시술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톡스를 꼽았다.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 됐지만 한국의 의료 소비자들은 보톡스를 너무 자주, 고용량으로 맞아 ‘내성’ 위험에 놓였다. 이번에 열린 건강똑똑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걱정 제로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이 증가하는 것에 비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 안전한 보톡스 시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톡스 시술에 관심있는 성인 남녀 200명을 초청했으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김형문 회장이 기자와 함께 보톡스 시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보톡스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박지윤 아나운서가 청중과 OX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똑똑 행사에서 언급된 보톡스 시술의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7:44
  • 체내 독소 배출 돕는 '천연 디톡스' 음식 5가지

    체내 독소 배출 돕는 '천연 디톡스' 음식 5가지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체내 독소'가 원인일 수 있다. 체내 독소가 쌓이면 피로감을 느끼고, 염증을 유발해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마다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디톡스 음식을 먹어보면 어떨까.▷파인애플·망고=수분·당분·섬유질이 많은 열대 과일은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이러한 과일은 섭취했을 때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까지 있다.▷해조류=해조류에는 비타민, 요오드,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이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하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가 된다. 특히 파래에는 '알긴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이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녹차=녹차 속에는 카테킨이라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옥신은 지용성 유해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성분을 말한다.▷발아현미=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들어 있어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게다가 발아시킨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또한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되고 남은 영양분과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마늘=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인다. 피로 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5:58
  • 자도 자도 피곤할 때 의심해야 할 질환

    자도 자도 피곤할 때 의심해야 할 질환

    잠을 푹 자는데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중 '수면무호흡증' 탓은 아닐지 확인해보자.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중 호흡이 잠시 멈추는 것이다. 스스로 수면무호흡이 있는지 알기 힘들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피로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고혈압,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며 "주위 사람에게 코골이가 심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거나,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보라"고 말했다. 4년 사이 70% 증가, 남성이 훨씬 많아 수면무호흡증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2만6655명에서 2018년 4만5067명으로 약 70% 늘었다. 여성보다는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2018년 자료에 따르면 남자 환자가 3만6493명으로 여자 환의 4배 이상이었다. 신원철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 노인 인구의 증가, 습관적인 잦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이 수면무호흡증 증가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기 통로인 기도가 좁아지는 게 원인 수면무호흡증은 낮에는 숨 쉬는 데 문제 없지만, 잠에 들 때 숨이 막혀 컥컥댄다. 수면 중에 혀 뿌리가 있는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sleep apnea)이나 숨을 얕게 쉬는 수면저호흡(sleep hypopnea) 증상이 한 시간 동안 5회 이상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에 해당한다. 신원철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중에 혀뿌리가 늘어져서 기도를 막히면 이를 신경센서가 감지하여 뇌를 깨워 다시 숨을 쉬도록 하고, 이후 다시 잠들면 다시 막히는 것이 잠자는 동안 계속 반복한다”며 “깨어난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 몸을 깨워 잠을 자도 몸은 계속 긴장하고, 일을 하는 상태가 지속된다”고 말했다.사람의 호흡은 호흡중추에서 자동으로 조절되는데, 호흡중추는 숨을 쉬는 근육인 갈빗살, 횡경막살과 혀의 근육과, 기관지 근육까지 신경으로 연결돼있다. 호흡중추는 각성중추 옆에 위치한다. 깨어있을 때는 각성중추가 호흡중추를 자극해 숨 쉬는 데 문제가 없다가 잠에 들면 각성중추가 꺼지면서 호흡중추의 기능이 깨어있을 때보다 떨어지게 되고, 여기에 여러 조건이 추가되면 숨을 멈추게 된다. 신원철 교수는 “비만으로 상기도가 더욱 좁아졌다거나, 나이가 들어 혀뿌리 근육이 노화되어 더욱 처지는 경우, 폐경하면서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근육 탄력이 줄어든 경우, 혀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턱을 가진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고혈압·심근경색·부정맥 발생 위험 증가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뇌가 깨어서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낮에 졸음을 유발하고 피로로 인해 업무 지장이 발생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불규칙한 호흡이 뇌의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혈중 산소포화도마저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심장의 박동수가 많아지고, 혈당이 높아져 다양한 질환 위험이 커진다. 심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고혈압,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3~4배 이상으로 증가한다. 이와 더불어 두통, 당뇨병, 암, 치매도 발생률도 증가한다.신원철 교수는 "어린이의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더욱 치명적"이라며 "어린이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상태에서 분비되는데, 수면무호흡으로 숙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또 숙면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쳐 학습 부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ADHD 발생이 증가할 수도 있다. 비용 부담 없는 양압기 치료로 개선 가능​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 진단을 위한 표준검사로 센서를 부착해 수면 중 뇌파·호흡·산소포화도·심전도·움직임 등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 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의 증세를 객관적으로 감별해 중등도 이상의 증상과 합병증이 있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를 제공한다. 성인의 수면무호흡증은 대부분 구조적 문제보다는 잠잘 때만 기도가 막히는 기능적 문제로 인해 발생해 수술적 치료보다는 양압기 치료를 고려한다. 양압기 치료는 지속적으로 일정한 압력을 바람을 넣어주는 것이다. 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방지해 수면 중에도 호흡을 원활하게 한다. 신원철 교수는 "양압기를 통해 구강에 강제로 바람을 밀어 넣어 상당히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7월부터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양압기 치료를 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 위험 줄이는 생활수칙□ 체중이 증가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BMI가 25이하로 유지되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여야 하며, 최소한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 술, 담배는 수면 중에 기도가 더 늘어지도록 만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절제가 필요하다. □ 습관적으로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을 수면제 복용을 삼가야 한다. 잠자는 중에 숨이 막혀서 뇌가 깨어나는 건데, 수면제를 숨이 막혀도 뇌가 깨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수면무호흡의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악화 시킬수 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기도가 꺽일 수 있기 때문에, 뒷목을 받치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여야 한다. □ 옆으로 자면, 수면 중 기도가 늘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을 줄일 있으나, 오래 옆으로 자지 못해서 1-2시간마다 뒤척이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5:54
  • 빨리 늙게 하는 활성산소 '이것' 할 때 잘 생겨​

    빨리 늙게 하는 활성산소 '이것' 할 때 잘 생겨​

    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하고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체내에 발생하는 산물이다. 하지만 양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질병이 생기거나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활성산소를 많이 생성하는 행동은 피하고, 활성산소를 파괴하는 항산화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를 유발할 수 있는 의외의 행동에 대해 알아본다.◇활성산소, 癌 등 다양한 질환 유발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암을 유발한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사이토카인 등 염증 물질 분비로 만성 염증도 유발된다. 활성산소는 세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든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 모든 기관이 활성산소의 공격 대상이다. 활성산소가 너무 많아서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 혈관이 다치면 동맥경화증, 눈이 공격받으면 백내장, 피부가 영향을 받으면 주름이 많이 생긴다.◇격렬한 운동 갑자기 멈출 때 발생 활성산소는 양반다리를 오래 유지하다가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많이 발생한다. 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억제돼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는다. 그러면 점차 신경이 마비돼 발이 저리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그동안 억제됐던 혈액이 갑자기 다리에 흐르기 시작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 발이 저릴 뿐 아니라 따끔거리며 아프다. 전기가 통하는 듯한 이때의 통증은 신경을 자극하며 나타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도 활성산소가 잘 발생한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활성산소의 균형을 유지해 우리 몸의 세포 성장을 돕는다. 그런데 격렬한 운동을 하다 갑자기 멈추면 활성산소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운동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할 줄 알았던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고, 그 에너지를 만들려고 준비했던 산소가 남아버린다. 이때 남은 산소는 활성산소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운동을 하다가 멈출 때는 동작을 서서히 중지해 산소가 점차적으로 소비되도록 하는 게 좋다.◇조금만 무리해도 피곤하다면 활성산소 多체내 활성산소가 많음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가 눈에 띄게 늘거나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눈이 자주 충혈되는 것이다. 이 경우 흡연·스트레스·과식·자외선·과도한 운동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을 피하고, 비타민C·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5:18
  • 국내 '우한 폐렴' 첫 확진자 발생… 중국인 여성

    국내 '우한 폐렴' 첫 확진자 발생… 중국인 여성

    국내에서 '우한 폐렴'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 유입 환자를 확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를 검역조사하여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해 오늘 오전 확진환자로 확정했다. 확진 환자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중국 우한시 거주)이다. 입국 하루 전인 1월 18일 발병하여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같은 날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 처방을 받았다. 우한시 전통시장(화난 해산물시장 포함) 방문력이나 확진 환자 및 야생동물 접촉력은 없다고 답변했다. 중앙역학조사관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확진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며, 항공기 동승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현재 조사중이고, 접촉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여 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환자감시체계 강화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 확대 가동 중이다. 시도는 시도 방역대책반을 가동하여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며,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국민에게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 접촉을 자제할 것 ▲​우리나라 입국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검역조사에 협조할 것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4:47
  • 현대약품, 페링제약의 산부인과 약 유통 '경쟁력 강화'

    현대약품, 페링제약의 산부인과 약 유통 '경쟁력 강화'

    현대약품은 한국페링제약의 ‘트랙토실 주’,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 ‘프로페스 질서방정’ 등 산부인과 3품목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세 제품의 유통과 전국 분만전문병원 및 의원에서의 프로모션을 맡는다.트랙토실 주(아토시반)는 옥시토신 길항제로 조산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유럽 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기진통 1차 치료제로 아토시반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베타 교감신경작용제와 유사한 자궁수축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위약만큼 낮은 이상반응으로 안전한 제제다. 자궁근육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산모나 태아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카르베토신)는 선택적 제왕절개술에 따르는 자궁무력증 및 출산 후 출혈 방지 효과를 가진 약물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바이알 제제로 기존 냉장보관으로 인한 불편함과 제품의 안정성을 개선했다. 프로페스 질서방정(디노프로스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유도분만제다. 임신기간이 38주 이상인 분만의 유도가 의학적 또는 산과적으로 지시된 환자에게 자궁경부숙화(cervical ripening)의 개시 및 지속을 목적으로 사용한다.현대약품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입덧치료제 디클렉틴장용정, 광범위 질염치료제 클리늄질정, 응급피임약 엘라원, 노레보원정 등 대표적인 자사의 산부인과 품목을 기반으로 한 시장네트워크를 바탕으로 3개 제품에 대한 분만 전문병원 시장을 확대하고, 현대약품 산부인과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최용범 한국페링제약 대표이사는 "산부인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약품은 트랙토실, 듀라토신 알티에스, 프로페스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이사는 "현대약품은 이미 산부인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제품력과 현대약품의 영업력을 결합, 분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통하여, 산부인과 영역에서의 강자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4:24
  • 복부 비만, 염증 유발 '산화 스트레스' 증가시켜

    복부 비만, 염증 유발 '산화 스트레스' 증가시켜

    복부 비만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학교 의과대 가정의학과 연구진은 아주대학교에 입원한 적 있는 23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허리둘레를 측정하고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다. 산화 스트레스란 우리 몸에서 나오는 산화물질과 이에 대응하는 항산화 물질의 불균형 상태를 의미한다. 산화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혈액 내 d-ROM(디아크론 반응성 대사 산물)의 농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복부 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d-ROM 수치가 상당히 높았다. d-ROM의 농도가 높을수록 산화 스트레스가 많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에게서 '아디포카인'이라는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것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아디포카인은 체내 염증반응을 증가시켜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복부 비만과 산화 스트레스 간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며 "이는 앞으로 산화 스트레스의 원인과 감소법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대한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4:10
  • 가족과 사는데도 혼자 식사하는 노인… 우울증 위험 ↑

    가족과 사는데도 혼자 식사하는 노인… 우울증 위험 ↑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이 혼자 밥을 먹으면 혼자 사는 노인인보다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 간호대 연구진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1233명을 독거가구 혹은 동거가구로 분류했고, 세끼 중 한 끼 이상 가족과 함께 식사할 경우 동반식사군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 중 혼자 식사를 하는 노인은 혼자 사는 노인보다 우울 증상이 높았다.연구팀은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이 혼자 밥을 먹을 때 우울감을 느끼는 원인을 '군중 속 고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혼자 사는 노인은 혼자 식사를 하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 있지만,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은 가족이 있지만 혼자 식사할 때, 특히 외로움·실망감과 같은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하기 쉽다는 것이다.연구팀은 논문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이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인식개선 사업이나 타인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한국노년학'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3:52
  • GC녹십자, 세포 배양 공정을 디지털 가상으로 분석

    디지털 기술로 세포 배양공정을 분석한 국내 연구가 처음 공개됐다.GC녹십자는 성균관대 이동엽 교수팀과 공동으로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in silico modeling)​’을 활용해 세포 배양공정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저널 오브 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Biotechnology)’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디지털 가상세포 모델은 실제 세포와 게놈정보가 동일한 가상세포를 활용해 실제 실험과 같은 결과를 얻거나 예측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이 국내에서 의약품 생산을 위한 동물세포 배양공정에 적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진은 디지털 가상세포를 통해 배양공정에서 가스 등 물리적 변수에 따른 세포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세포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아미노산 대사를 증가시켜 산화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유현아 GC녹십자 종합연구소장은 “이번 디지털 기반 연구는 세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포 배양공정 외에도 세포주 개발부터 제형 개발 등 의약품 전 공정에 디지털 기반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공정 개발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동엽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디지털 상에서 배양공정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구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3:48
  • 보령제약, 예산 스마트공장 가동 '위장약 스토가 출하'

    보령제약, 예산 스마트공장 가동 '위장약 스토가 출하'

    보령제약의 신규 충남 예산 공장이 의약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지난해 4월 준공해 10월 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았다.보령제약은 예산캠퍼스에서 위염∙위궤양치료제 ‘스토가’를 첫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올해 내용고형제 31개 품목에 대한 생산 허가를 획득하고 전체 생산량 중 85%를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보령제약 예산캠퍼스의 규모는 내용고형제 기준 8억 7000만정으로, 기존 안산공장 대비 3배이며 최대 5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현재 스토가의 경우 한 회(1batch) 생산량이 500만정으로 안산공장 대비 약 2.5배 증가했고, 포장 속도(소포장 30정 기준)는 약 5배 빨라졌다.보령제약이 예산캠퍼스 첫 생산품으로 스토가를 선택한 이유는 라니티딘 중단 이후 지속적으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토가 소포장(30정)이 조제ㆍ처방 편의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예산캠퍼스는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필요에 따라 생산량을 효율적으로 조절, 운영할 수 있다”며 “현재 시장에서 스토가 소포장 유통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의 요구에 맞춰 소포장 유통량을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스토가는 단일 성분의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위점막 보호효과를 나타내는 라푸티딘 성분의 오리지널 약물로, H2수용체 길항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적응증을 획득한 의약품이다.최근 라니티딘 제제 처방 중단 이후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H2수용체 길항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보령제약측은 “자체 검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발암유발물질 NDMA(니트로소디메틸아민) 등이 검출되지 않음을 확인하며 의료현장의 신뢰를 얻었다”며 “2013년 추가된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등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3:26
  • 건기식 구매 연간 30만원…어르신 홍삼, 아이는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구매 연간 30만원…어르신 홍삼, 아이는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한 가구당 연간 30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르신은 홍삼, 소아가 있는 집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주로 구매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문 리서치업체를 통해 2017~2019년 7월까지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패널 조사한 결과, 대상 가구의 78.2%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가구당 건강기능식품의 연평균 구매액은 약 30만원이었다. 2017년 30만7017원, 2018년 30만1439원, 2019년 30만1976원으로 비슷했다. 이 가운데 선물용에 쓴 비용이 34.2%를 차지했다.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5개 기능성 원료는 2019년 기준으로 홍삼(32.9%), 프로바이오틱스(14.1%), 종합 및 단일 비타민(13.9%), EPA-DHA 함유 유지 등 오메가3(4.9%), 마리골드꽃추출물(3.5%) 순이었다.지난 3년간 변화를 보면, 홍삼 시장 규모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감소 추세다.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와 눈 건강을 위한 마리골드꽃추출물 시장은 늘고 있다.가구 특성별 분석을 보면, 홍삼은 55세 이상이 포함된 시니어가구와 20대 성인자녀를 둔 가구에서 구매 경험이 많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10세 이하 영유아와 어린이를 둔 베이비키즈가구에서 가장 많이 구매했다. 오메가3ㆍ 칼슘 ㆍ 프로폴리스 ㆍ 당귀추출물은 시니어가구, 체지방감소제품은 1인 등 독립가구, 철분과 아연은 베이비키즈가구, 코엔자임큐텐은 성인자녀가구와 독립가구에서 구매 경험이 많았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장, 혈관, 눈 등 여러 신체 부위별 기능성에 대한 중요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을 리딩하는 원료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시장 성장세가 안정화되고 소비자 선택권은 넓어지는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3:13
  •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430건, 문제된 원인 약물 1위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430건, 문제된 원인 약물 1위는?

    의약품 부작용을 겪은 사람은 정부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9년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이 2018년 대비 33% 증가, 현재까지 지급한 피해구제금이 65억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러한 증가가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 비용까지 보상범위를 확대(2019년 6월)해 실질적인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더불어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로 분석했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입원진료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 및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급여 지급을 위한 재원은 의약품 제조업자와 수입자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되며, 피해구제 신청접수와 부작용 조사·감정 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담당한다.제도 시행 전에는 피해 당사자가 소송을 통해 의약품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입증해 보상을 받아야 했다. 제도 시행으로 복잡한 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 5년(2015~2019년) 의약품 피해구제 신청은 총 535건으로 진료비가 334건(62%)으로 가장 많고, 사망일시보상금 95건(17.8%), 장례비 87건(16.3%), 장애일시보상금 19건(3.5%) 순이었다.피해구제 급여는 총 340건으로 약 65억원이 지급됐다. 유형별 지급 건수는 진료비가 213건(62%)으로 가장 많았고, 지급액은 사망일시보상금이 약 48억(74%)으로 가장 많았다.피해구제를 받은 부작용 사례는 총 430건(지급 1건당 여러 부작용 보고)으로 이 중 독성표피괴가 111건(25.8%), 드레스증후군​ 107건(24.9%),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55건(12.8%), 아나필락시스 쇼크​3 4건(7.9%)순이다. 독성표피괴는 심한 급성 피부 점막 반응, 피부괴사 및 점막침범이 특징적으로 대부분 약물에 의해 발생한다. 드레스증후군은 피부발진, 내부장기 침범, 호산구 증가, 고열 등 전신반응을 유발한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은 독성표피괴와 증상이 유사하며 체표면적을 기준으로 피부박리가 10% 미만인 경우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급격한 전신적인 중증 알레르기반응으로, 단시간 내에 여러 장기를 침범하여 쇼크를 일으키는 것이다. ​피해구제를 받게 된 원인 의약품은 항생제 72건(16.7%), 항경련제 64건(14.9%),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56건(13%), 통풍치료제 55건(12.8%) 순이었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상담·신청할 수 있다.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3:11
  • 이국종 사퇴의사 "외상센터 운영 관여하지 않을 것"

    이국종 사퇴의사 "외상센터 운영 관여하지 않을 것"

    이국종(사진)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센터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20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다음 달 병원 복귀와 동시에 센터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외상센터 운영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평교수로 조용히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병원 고위층 모두가) 내가 그만두는 것을 원하고 '너만 입 다물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한다"며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외상외과 관련 일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서 병상을 더 제공하지 않고, 약속됐던 인력 충원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도 사퇴 결정 이유라고 말했다. ​동료 의료진에 대한 미안함도 언급했다. 이 센터장은 "우리 간호사들은 매일같이 손가락이 부러지고 (피부가) 찢기는 상황을 참고 닥터헬기를 탔다"며 "헬기 타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매일 타라고 지시하면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외상센터장에서 물러나도 아주대병원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계 진출 가능성을 부인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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