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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 장기戰 버티려면 '마음 방역' 하세요

    감염병 장기戰 버티려면 '마음 방역' 하세요

    신종 감염병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에 걱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나와 내 가족이 언제 어디서 감염될 지 모르는 위험에 처하게 됐다. 코로나19 관련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다 보면 걱정·불안에 분노·원망까지 더해진다. 취미 활동이나 모임 같은 일상생활이 위축되면서 우울한 기분도 든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유행 시기에 '심리 방역(마음 방역)'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심리 방역이란 감염병 유행 시기에 생긴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이다.◇감염병 극복 위한 '심리 방역' 중요세계보건기구, 미국 CDC에서는 감염병 유행 시기에 따라 적절한 심리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서울시 코로나19심리지원단장)는 "과거 신종플루, 에볼라 등 감염병 유행 시기마다 불안과 공포가 조절되지 않아 자가격리가 안 되고 개인 위생수칙도 안 지켜지​는 등 감염병이 확산되는 위험에 처한 적이 있다"며 "사회가 분열되고 집단 희생양을 찾는 등 과도한 불안·공포로 인한 부작용은 심각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06 09:06
  • [아이 건강] 유아기 성교육, 무엇부터 가르쳐야 할까?

    [아이 건강] 유아기 성교육, 무엇부터 가르쳐야 할까?

    성교육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지는 게 좋다. 유아기 때 만들어진 성에 대한 인식이 평생의 성 의식과 성생활을 좌우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부위별 정확한 명칭 알려줘야 아이들은 만 2~3세가 되면 자기 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목욕한 뒤 거울을 보며 신체 이름을 하나씩 정확하게 알려주는 게 좋다. 아이가 아직 어리면 유아적 언어를 사용하는 게 무방하지만, 늦어도 6~7세 무렵에는 올바른 명칭을 가르쳐준다. 음경, 고환, 음순, 질, 자궁 등을 정확히 알려준다.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정확한 명칭을 사용한다. 그림책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아  성교육 관련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사랑과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교육을 시작하는 게 좋다. 특시 만 3세 무렵은 자신의 몸에 관심이 커지는 시기다. 이때 성교육을 하면 자아 인식과 자존감 형성도 도울 수 있다. 특히 성기 모양이나 남녀 차이를 설명할 때 그림을 보여주면 아이가 이해하기 쉽다. 5세 이상부터는 아이가 엄마는 여자고 아빠는 남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는 이성보다 동성 친구를 더 선호하며 남녀를 구분 짓게 되는데, 다양한 성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다. 생색기 만져도 야단은 자제 아이가 생식기를 만지는 행동을 목격했다면 바로 야단치기 보다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을 갖고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준다. 습관적일 경우에는 "그건 나쁜 짓이야, 하지 마!"라고 하기 보다 "고추가 너무 아프겠다, 그곳은 소중하니까 조심조심 다뤄야 해"라고 지나가듯 말하며 끝내는 게 좋다. 행동을 강하게 막으면 그 행동에 오히려 집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가 생식기를 노출하면서 성 관련 은어나 욕을 사용할 때는 이를 엄격히 제한한다. 생식기를 내놓고 자랑하거나 소변 멀리 보내기 등의 시합을 하면 "성기는 대단히 중요하니까 함부로 내놓고 장난치면 안 돼" "부모님도 선생님도 모두 다 내놓지 않잖아"라고 설명한다. <성교육 시 꼭 기억해야 할 체크포인트>•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재미있게 이야기해준다.•성에 대해 있는 그대로, 아는 그대로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과학적이고 생물학적인 사실만 강조하지 말고, 정서적인 면도 함께 다룬다. •생식기의 명칭은 정확한 용어를 써서 설명한다.•어린아이에게도 성폭력에 대비하는 교육을 한다. •사춘기가 되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대해 미리 일러준다. •성에 대해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부모가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참고서적=《출동! 우리 아기 홈닥터》(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6 07:30
  • 코로나19 첨병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끝없는 후원 눈길

    코로나19 첨병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끝없는 후원 눈길

    코로나19과 싸우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을 위해 기부금과 후원물품이 끊기지 않고 있다.대구시와 의사회, 각종 기업 및 단체 등은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의료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시민들도 라면, 생수, 김치 등 다양한 식품까지 지원하고 있다.후원물품에 적힌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건강 잃지 마시고 대구를,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등 문구는 힘을 더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지금도 많은 후원이 들어오고 있고,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못 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후원에 힘입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병원은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125병상 관리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자발적 참여와 외부 의료봉사자들을 통해 환자 처치와 회복에 힘쓰고 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8:41
  • 코로나 환경전염? 확진자 침실·화장실에서 바이러스 검출

    코로나 환경전염? 확진자 침실·화장실에서 바이러스 검출

    코로나19가 침실, 욕실, 화장실 등 개인 주거공간까지 오염시킬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싱가포르 국립 전염병센터(SNCID)와 DSO 국립국방과학연구소는 격리된 공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 3건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방에서 표본을 추출했다. 3건 중 1건은 청소를 하기 전 방 곳곳에서 샘플을 얻었고, 나머지 2건은 방을 소독한 후 샘플을 얻었다.샘플을 분석한 결과, 청소하지 않은 환자의 방에서는 의자, 침대 난간, 유리창, 바닥, 전등 스위치 등에서 코로나19 병원체가 검출됐다. 환자가 머물렀던 화장실 내 싱크대, 문고리, 변기 등에서도 바이러스가 나왔다. 소독 이후 샘플을 얻은 방에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들의 비말, 타액 등을 통해 주요 주거 환경이 오염됐다는 사실은 이러한 주거 환경이 (바이러스의) 전파 매개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주거 환경과 손의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7:47
  • 한미약품, 美FDA서 간 담관염 치료 '희귀의약품 지정'

    한미약품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세금 감면, 허가신청비 면제, 동일계열에서 첫 허가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한미약품은 5일 FDA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원발 경화성 담관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간 내∙외 담도의 염증과 섬유화로 나타나는 만성 간질환이다.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물질은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등의 3중 동시 자극을 통해 과도한 간 담즙산 축적을 감소시키고 간 염증 및 섬유증을 억제한다. 글루카곤은 직접적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한다.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지금까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 중에 미국 FDA와 유럽 EMA 등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은 9건에 달한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조속한 상용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6:32
  •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이대서울병원이 5일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청과 함께 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1인당 5~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대기 인원이 많아 검사가 지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강서구 주민들의 편의 등 많은 도움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에 확장된 선별진료소는 이대서울병원 정문 앞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되었으며, ‘드라이브 스루(승차 검사) 선별진료소’ 1개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 1개소를 운영한다.‘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이대서울병원 소속 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2명, 강서구보건소 안내 요원이 상주하면서 의심환자 검사를 진행한다.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내원객 발열 확인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 온 이대서울병원은 이번 외부 선별진료소 확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검사 및 대기 시간을 줄이고 검사 시 상호 감염을 예방하며, 원내 감염 위험성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6:29
  • 전립선 이상 신호… '이것' 색깔 변해도 의심

    전립선 이상 신호… '이것' 색깔 변해도 의심

    40대 남성 A씨는 성관계 후 분비물을 휴지로 닦아보니, 정액의 색깔이 평소와 다름을 느꼈다. 녹슨 쇠 색깔 같으면서 피가 섞여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아내는 성병이 아닌지 의심했고, A씨는 당혹감을 느꼈다. 갑자기 정액의 색이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전립선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피 섞인 정액 나오면 의심 정액의 색이 빨간색이나 까만색으로 변하는 것은 정액에 피가 섞여 나왔기 때문이다. 피가 섞인 정액을 '혈정액'이라고 하는데, 대개 통증은 나타나지 않는다. 혈정액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전립선염이다. 젊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염증을 의심하면 되지만, 40대 이상이라면 전립선암의 증상일 수도 있다. 한 보고에 따르면 혈정액이 있는 사람의 약 14%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 과체중 중·장년 고위험군특히 과체중인 중·장년층은 전립선암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종양학 연보'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50세부터 64세 사이 중·장년층의 과체중은 전립선암 발병률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둘레 또한 전립선암 발병률을 높였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동물성 지방 과다섭취, 식이섬유 섭취 부족, 인스턴트 식품 섭취 등도 전립선암 위험을 높인다. 고지방식은 전립선암 세포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 토마토, 마늘 섭취 도움​전립선염이라면 초기에는 항생제나 소염제 같은 약물을 사용한다. 자주 재발하는데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 약물을 권한다. 전립선암은 병기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다. 치료 방법에는 수술적 치료, 호르몬 치료, 방사선 치료, 동위 원소 주입, 온열 치료 등이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법이다. 최근에는 복강경·로봇으로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다. 따라서 40세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으로 비뇨기과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전립선 건강을 지키려면 고지방식 섭취는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와 마늘도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뇨기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6:08
  • 코로나19,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더 조심하세요

    코로나19,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더 조심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거의 대다수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염 취약 계층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을 임신부, 65세 이상, 그리고 당뇨병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등을 동반한 만성질환자로 규정하고, 특히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의료계는 만성질환자 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등 만성 호흡기질환을 가진 환자의 감염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중 일부는 만성 폐렴, 폐기종 등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5:44
  • 뇌 노화 막는 식단은 '이것'… 미국 연구 결과

    뇌 노화 막는 식단은 '이것'… 미국 연구 결과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뇌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토니브룩대 연구팀은 18~88세 성인 928명의 뇌 신경 영상(fMRI)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은 평균 47세부터 뇌 노화의 징후를 보였다. 연구팀은 식이요법이 뇌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 중 4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었다. 저탄수화물 식단이란 밥, 빵 등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다.연구 결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지킨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전반적인 뇌 기능이 향상돼 뇌 노화 속도가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원인을 '케톤'으로 꼽았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하면 체내에 케톤이 많이 생성된다. 케톤은 지방과 단백질이 포도당으로 바뀌면서 만들어지는 부산물로, 뇌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졌다.연구를 주도한 무히카 파로디 박사는 "이번 연구로 우리 뇌가 생각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노화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다행히 식이요법으로 뇌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4:58
  • 젊을 때 고혈압 방치하면, 인지 능력 저하에 '이것'까지

    젊을 때 고혈압 방치하면, 인지 능력 저하에 '이것'까지

    고혈압을 오랫동안 앓을수록 보행 속도와 인지 능력이 크게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평균 24세의 젊은 성인 191명을 3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고혈압을 앓은 누적 기간이 길수록 30년 후 보행 속도와 걸음걸이가 짧았다. 이들에게 기억력 검사를 실행한 결과, 고혈압을 앓은 기간이 긴 사람들은 인지 능력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보행 속도 저하는 뇌 손상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혈관성치매'의 발생 기전을 통해 원인을 추측해볼 수 있다. 혈관성치매는 심혈관질환에 의해 뇌혈관에 혈액·산소가 부족해져 뇌 손상이 생기며 발생한다. 고혈압 합병증 중 하나인 뇌졸중도 문제다. 단 한 번의 뇌졸중으로 갑자기 치매가 생길 수 있다.연구를 주도한 제프리 하우스도르프 박사는 "젊은 성인이라고 해도 고혈압을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며 "고혈압은 젊은 성인기부터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저널 '순환기(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3:55
  • '내가 제일 잘나가' 약국서 톱 찍은 '케토톱'…20위권 누구?

    '내가 제일 잘나가' 약국서 톱 찍은 '케토톱'…20위권 누구?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일반의약품은 한독의 '케토톱'이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일반약 시장 매출액 1위를 차지했던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는 2위로 물러섰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케토톱은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지난해 3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364억원 대비 약 9.5% 증가한 판매고다. 케토톱은 관절염∙근육통에 붙이는 '세계 최초의 붙이는 진통제'다. 고형약이 패치에 붙어 있다가 피부점막을 통해 흡수되는 '플라스타' 형태로, 지난 1994년 출시됐다.3년속 1위 '아로나민' 누르고, '케토톱' TOP 수성케토톱의 주성분은 '케토프로펜'으로, 통증과 염증의 원인이 되는 물질 '프로스타글라딘' 생성을 억제한다. 이 약은 먹지 않아 위장관 부작용 없이 피부 지질층으로 흡수돼 인기를 끌었다. 지금의 아모레퍼시픽인 태평양제약이 개발했다가 한독이 일부사업을 인수하면서 대박제품의 주인이 바뀌었다. 한독은 2017년 충북 음성에 '플라스타 공장'을 준공해 케토톱 공정을 자동화했다.반면 매출액 2위 '아로나민골드'는 이미 지난해 상반기부터 일반약 판매 1위 자리를 케토톱에 내줬다. 아로나민골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13.9% 감소한 336억원이었다. 아로나민골드보다 비타민C 함량을 8배 이상 강화한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매출액도 15.0% 감소한 177억원, 16위였다.대세는 고함량 비타민 '임팩타민', 껑충껑충 점프 중1963년 7월 발매된 아로나민골드는 최근 비타민 시장의 트렌드인 '고함량 비타민' 인기에 다소 밀리고 있다. 이 시장을 대웅제약의 '임팩타민프리미엄'이 급성장해 메우고 있다. 임팩타민프리미엄은 2016년 일반약 시장에 신규 진입해 2017년 10위, 2019년 6위로 껑충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7.4% 성장한 285억원이었다.임팩타민은 최근 '비맥스'(녹십자), '벤포벨'(종근당), '메가트루'(유한양행), '엑세라민'(일동제약) 등과 함께 고함량 비타민B군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들 약은 피로회복 효과의 비타민B1의 유도체 중에 생체이용률을 높였다는 '벤포티아민' 계열이다. 아로나민은 고함량이 아니고, 비타민B1도 '푸르설티아민' 계열로 이들과 다르다.'이모튼', 누가 사나 봤더니 '의사들이 애정하네' 지난해 국내 일반약 시장 매출액 3위는 종근당의 항골관절염제 '이모튼'이 차지했다. 전년 대비 11.0% 증가한 318억원이었다. 이모튼은 4위 동화약품의 '가스활명수큐', 5위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 등보다 덜 알려진 약인데 어떻게 3위를 차지했을까.이모튼은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서 소비자가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면서도 정형외과∙재활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치과 등에서 자주 처방되는 약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강보험 급여도 적용돼 병원서 처방 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복용할 수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1:29
  • 가슴 통증 호소하는 아이, 주요 의심 질환 '3가지'

    가슴 통증 호소하는 아이, 주요 의심 질환 '3가지'

    아이가 가슴 통증을 호소할 때가 있다. 심장에 이상이 생긴 줄 알고 지나친 걱정을 하는 보호자가 많은데, 그럴 가능성은 4% 정도다.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전문의는 "소아청소년 흉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늑연골염, 흉부 근육이나 흉부 골격성 질환, 호흡성 질환"이라며 "이 세 가지가 전체의 45~6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심리적 요인이 5~9%, 식도염을 포함한 소화기 요인이 4~7%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특발성이다. 늑연골염은 갈비뼈와 가슴뼈를 연결해주는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흉부 근육 혹은 흉부 골격성 질환은 운동 후 근육 긴장, 외상 등이 원인이다. 김현정 전문의는 "최근 직접적인 외상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보호자가 이를 모를 수도 있어 흉부 X선 촬영이 필수"라고 말했다. 통증이 지속되면 전산화 단층 촬영(CT)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호흡성 질환은 천식, 폐렴을 말한다. 반복된 기침으로 인한 흉부벽 근육의 과도한 사용, 늑막 자극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장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심장 앞쪽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통증이 목, 턱, 팔, 등, 배로 퍼져나간다. 통증이 깊고 무겁게 느껴지며 숨이 막히는 것 같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김현정 전문의는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흉통이 심각한 심장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심장 질환을 시사하는 흉통의 신호는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3/05 11:09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438명 추가… 총 5766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438명 추가… 총 5766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38명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38명 늘어, 5일 0시 기준 총 환자 수가 57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일 하루 3명 늘어 총 35명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0:37
  • '얼음물 세안'이 넓어진 피부 모공 줄여줄까?

    '얼음물 세안'이 넓어진 피부 모공 줄여줄까?

    얼음물로 세안하면 모공이 줄어든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이미 늘어난 모공은 자연적으로 줄어들기 어렵다. 그렇다면 얼음물이 모공을 줄인다는 논리는 어디서 비롯된 걸까? 열이 피부 노화의 주원인인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체온이 36.5도일 때 피부는 이보다 5~6도 낮은 31도가 정상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햇빛을 받고 있으면 피부는 4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때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이 커진다. 이와 반대로 피부 온도를 낮추면 역으로 모공이 좁아진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얼음물 세안은 모공을 좁히지 못할 뿐더러 도리어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가 자극받으며 안면홍조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따뜻한 물 세안 후 얼음물로 마무리하는 습관이 위험하다. 피부 속 혈관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탄력성을 잃는다. 세안은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하고 마지막에 헹굴 땐 그보다 약간만 시원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자. 이렇게만 해도 모공 속 노폐물은 잘 씻겨나가고, 일시적인 모공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5 10:14
  • 수원 윌스기념병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 지정

    수원 윌스기념병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 지정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가 병원 내에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의 전용 진료구역을 두어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대상자 조회,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충족해야 한다.​지난 4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면회 제한과 함께 출입구마다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직원을 배치해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입국여부 조회와 체온측정,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강도 높은 대응을 해 왔다. 또한 출입구에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된 직원들을 배치하여,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확인된 환자는 일반 환자들과 다른 동선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병원 내 손 세정제 비치, 시간마다 엘리베이터 소독 실시, 입원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을 제한하고 지정된 보호자에 한해 병원 출입 허가 절차를 거쳐 출입을 가능하게 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병원 내 감염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후에도 기존 감염관리팀을 확대한 TF팀을 구성해 의료진과 직원, 원내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몸이 아프지만 감염을 우려해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다"며 "환자들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안심하고 병원에 내원할 수 있도록 더욱더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15년에도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철저한 감염관리를 시행한 바 있다. ​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0/03/05 10:12
  • 유한양행, '매출 90억 마그비'…마시는 '스피드액'으로

    유한양행, '매출 90억 마그비'…마시는 '스피드액'으로

    유한양행은 마그네슘에 비타민B를 더한 영양제 '마그비'를 액상제제의 '마그비 스피드액'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액상이라 물 없이 목 넘김이 편하게 복용하고 흡수가 빠른 게 장점이다.마그비 시리즈는 오리지널 '마그비' 외에 비타민B군을 강화한 '마그비 액티브', 항산화물질 감마오리자놀을 추가한 '마그비 감마'가 있다. 이 시리즈의 지난해 매출은 총 90여억원이었다.마그네슘은 근육경련, 혈액순환, 심장, 당뇨병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군은 피로회복과 구내염, 구순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이번 마그비 스피드액은 마그네슘 중에서도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을 높인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을 사용해 설사 부작용이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그네슘의 흡수와 이용을 돕는 비타민B6의 함량도 기존 마그비 시리즈보다 높였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 증대와 효능·효과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제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제껏 받아 온 사랑에 더 큰 효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05 09:13
  • 간단 '허리 건강' 점검법… 벽에 등 바짝 붙여 서보세요

    간단 '허리 건강' 점검법… 벽에 등 바짝 붙여 서보세요

    허리는 척추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므로 허리 건강을 잘 지켜야 전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특히 노인은 허리와 등 근육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 건강이 악회되기 쉽다. 심하면 허리가 앞으로 굽기도 한다. 허리가 굽으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려 우울증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나의 '허리 근력'을 진단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허리 건강의 지표인 '허리 근력'을 진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벽에 등을 붙이고 서 보면 된다. 벽에 등을 바짝 붙이고 섰을 때 뒤통수와 발뒤꿈치가 모두 벽에 닿아야 한다. 만약 뒤통수와 발뒤꿈치가 닿지 않거나 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면 허리 근력 강화가 필요한 상태다. 평소 허리를 굽힌 채 걷는 것이 편하고, 허리에 힘이 없어 뒷짐을 지고 다니는 것도 허리 근력이 부족하다는 증거다.허리 근육을 강화하려면 바닥에 엎드려서 양팔을 벌리고 스카이다이빙 하듯이 위로 올리는 동작을 1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통 10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허리 근육 강화는 물론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는 데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자연스럽게 줄기 때문에 쉽고 안전한 동작을 꾸준히 해야 한다.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노인들은 간혹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 고기 섭취를 피하는데, 생선이나 달걀 등 다른 식품으로라도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인 비타민D도 챙기자.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주 움직이는 것도 노년층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나가서 걷고, 쇼핑 등의 외부 활동을 하는 등이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5 07:43
  • 혈압 높다면 '꼭' 지켜야 할 수칙 3가지

    혈압 높다면 '꼭' 지켜야 할 수칙 3가지

    고혈압 자체로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마비, 뇌졸중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합병증도 많다. 고혈압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수칙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줄이고 싱겁게 먹기음식을 짜게 먹으면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며 삼투압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고,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올라간다. 우리 국민은 1인당 하루 15~20g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데,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10g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만들어야 한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대신 식초, 고추, 후추 등으로 맛을 내면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물은 최대한 적게 섭취한다.◇콜레스테롤·포화지방은 적게, 칼륨·미네랄은 많이동맥경화성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 생선알, 굴, 조개류, 새우, 오징어, 닭 내장, 각종 육류, 동물의 간, 버터, 마요네즈 등이 있다. 야자유, 코코아유 등은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반대로 칼륨이 풍부한 오렌지, 멜론, 바나나 등 과일, 각종 야채, 우유, 요구르트 등은 고혈압이 있을 때 좋은 음식이다.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초류 등도 미네랄이 풍부해 섭취를 권한다.◇유산소 운동은 꾸준히, 무리한 운동은 금물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본인이 느끼기에 중간 정도 강도로 하루 30~60분씩, 1주일에 4~5회 정도 해준다. 반면 과도하게 힘이 많이 드는 운동이나, 빨리 달리기와 같이 일시적으로 많은 힘을 쓰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오히려 혈압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다. 탈수 상태가 되면 고혈압약과 함께 반응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위험이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5 07:32
  •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별 '물' 한 잔 중요한 이유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별 '물' 한 잔 중요한 이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물을 마시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몸에 좋은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물은 어느 때나 마셔도 좋지만, 아침·점심·저녁 시간대별로 한 잔씩 마시면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볼 수 있다. ◇아침 기상 직후에 마시는 물=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기상 직후 공복에 마시는 물은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땀과 호흡을 통해 몸속 수분을 최대 1L가량 배출한다. 이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때 물을 마시면 끈적끈적했던 혈액 묽어지는 효과가 있다.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서 밤 동안 쌓인 체내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낼 수도 있다. 배변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 빈속에 식사를 하면 소장과 대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배변이 더욱 쉬워진다. 만성 탈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고령자 중에는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를 보이는 사람이 많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공급이 안 돼 탈수가 더 심해진다.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을 뿐 아니라,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촉진을 돕는다.◇낮 동안 사무실에서 마시는 물=호흡기질환, 감염 예방사람의 하루 수분 소모량은 총 2.6L 정도 된다. 대소변으로 1.6L가 빠져나가고, 땀·호흡 등을 통해 1L정도가 배출된다. 과일 등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수분은 1L 정도 되니 1.6L의 수분을 물로 보충해야 한다. 이는 8잔~10잔 정도의 물이다. 따라서 사무실에서 한 시간 마다 한 잔씩 물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하는 사무실에 오래 있으면 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때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먼지를 씻어내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섬모 운동도 잘 된다. 이는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기침·재채기를 통해 외부로 배출하는 것을 도와 바이러스 감염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물 마시기가 필수다.◇저녁, 자기 전에 마시는 물=심근경색·당뇨 합병증 예방성인은 일반적으로 잠잘 때 300mL 정도의 땀을 흘린다. 땀이 나면 혈액에서 수분이 줄어 혈액 농도가 높아진다. 농축된 혈액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 쉽다. 특히 노인은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 많고, 체내 수분량도 더 적어 위험하다. 고혈압·고지혈증·비만 등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혈액이 끈적해지면 동맥경화를 유발해 급성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혈액 내 당 수치가 올라가고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합병증이 오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 물을 마시면 몸에 수분이 보충하고, 체액과 혈액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한편 잠잘 때 다리 근육 수분 부족으로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에도 물을 마시고 자면 경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5 07:30
  • 코로나 무력화 항체 발견… 백신 개발 가능성 열리나?

    코로나 무력화 항체 발견… 백신 개발 가능성 열리나?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백신 개발을 앞당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은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코로나19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기존에 알려진 사스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했고, 기존의 사스와 메르스 중화항체(바이러스의 생물학적 활성을 중화하는 항체)가 코로나19에 결합할 수 있는지 생물정보학 분석을 통해 예측했다. 그 결과,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되는 단백질이다. 연구진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예측한 것이다. 항체는 항원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항원에 결합해 항원의 독성을 중화시켜 백혈구들이 항원을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무기를 말한다.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기술,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밀접한 감염병 해결을 위한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도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그동안 구축한 융합연구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학 저널 ‘bioRxiv’에 2월 27일 공개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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