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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지놈, '치주염·충치' 구강 미생물 검사 서비스 출시

    GC녹십자지놈, '치주염·충치' 구강 미생물 검사 서비스 출시

    GC녹십자지놈은 치주염과 충치에 관한 구강 미생물을 검사해주는 서비스 '그린바이옴 페리오앤덴티(Perio&Dent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장내 미생물 검사 '그린바이옴 거트(Gut)'에 이은 신규 구강 미생물 검사다.이 서비스는 치주염 관련 균종(10종)과 충치 관련 균종(7종)을 검사한다. 또한 수검자의 구강 세균 균형까지 확인해 앞으로 입속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기존 치과 검사는 엑스레이나 사진촬영 등 질환의 발생 정도만 확인했지만, 이 검사로는 실제 구강에 서식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종과 정량을 확인할 수 있다.필요에 따라 치주염 또는 충치만 선택적으로 검사해 취약한 세균 균종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 검사는 ∆치과 검진 및 치료 ∆생활습관 ∆보조제 ∆식이 등 폭넓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구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GC녹십자지놈은 타사의 동종 검사 대비 최다, 최신 세균 균종을 검사한다. 또 검체 운송시 보존제가 첨가된 전용 튜브를 이용해 검체 변형을 방지하고, 모든 검사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판독 하에 진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검사는 임플란트 시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계획이나 수술 단계에서 정확하게 치주염 관련 세균을 파악하면 항생제 투여, 스케일링 등 알맞은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송주선 GC녹십자지놈 전문의는 "구강 질환의 주원인이자 근본적인 원인은 구강 세균으로부터 시작한다"며 "'그린바이옴 Perio&Denti를 통해 대표 구강 질환인 치주염과 충치 관련 세균을 확인하여 체계적인 구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1:10
  • 동아ST 제7기 정기주총 진행 “연구개발 강화하겠다”

    동아ST 제7기 정기주총 진행 “연구개발 강화하겠다”

    동아ST는 오늘(24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기(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제7기 영업보고에서 2019년 동아ST는 매출액 6122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9%, 44.5% 성장했다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사외이사로는 PA-Partners 행정사무소 김학준 대표가 신규선임됐다. 김학준 대표는 2월 열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 받았다. 또한 사내이사로는 동아ST 이주섭 생산본부장과 이성근 경영관리본부장이 신규선임 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현재 동아ST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류재상 교수가 신규선임 됐다.동아ST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사결정 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가 과반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전원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주주총회 의장 동아ST 엄대식 회장은 "올해 국내 사업분야에서 자사 신약인 슈가논과 모티리톤의 매출 확대, 해외 사업분야에서는 캔 박카스 외에도 항결핵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R&D분야에서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1b상 및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의 국내 2상,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의 국내 임상1상 등이 완료돼 차기 개발 단계로 진입이 기대되고,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37001의 인증, 부적절한 비용 집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ACL 시스템 도입 등으로 CP(공정경쟁규약)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하고,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관리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0:34
  • 대웅제약, 자사주 처분하며 미래성장 R&D에 투자

    대웅제약, 자사주 처분하며 미래성장 R&D에 투자

    대웅제약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주 처분을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분율 약 3.9%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지주회사 대웅에 처분하고 3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R&D 투자 및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취득 등 향후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R&D 투자는 약 40조원의 전세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펙수프라잔(Fexuprazan),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글로벌 임상중인 항섬유화제(PRS 저해제)와 당뇨병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또 한올바이오파마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약 100억원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2015년 주식 30%를 취득하며 대웅제약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2017년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의 북미, 유럽 등 지역 개발 및 판권을 로이반트(Roivant)에 부여하며 총 5억 250만 달러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HL161과 HL036의 중국지역 개발 및 판권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하버바이오메드와 총 8100만 달러로 이끌어 내는 등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했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인한 현금 확보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부채 조달 없이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회사의 재무 구조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 대웅은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한 대웅바이오로부터 300억 원의 배당금을 수취해, 대웅제약의 지분을 취득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0:33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76명 추가… 총 9037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76명 추가… 총 9037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23일 하루간 76명이 증가해 총 903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총 누적 확진자 중 171명이 해외 유입이며,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역별로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충북, 경북, 경남 각 1명이며, 검역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3/24 10:29
  • 암 환자, 먹는 약 많을수록 입원 위험 높다

    암 환자, 먹는 약 많을수록 입원 위험 높다

    암 환자는 복용약 개수가 많을수록 입원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토마스 제퍼슨대 연구팀은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 1만395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항암 치료(정맥주사)를 받기 전 6개월 동안 복용한 약의 개수가 많을수록 입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9개의 약을 복용한 폐암 환자는 5개 미만으로 복용한 환자보다 입원율이 42% 높았고, 10~14개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와 15개 이상의 약을 복용한 환자는 입원율이 각각 75%, 114% 더 높았다. 유방암과 전립선암 환자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통해 '다약제 복용(Polypharmacy)'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특히 노인은 여러 질환을 갖고 있거나, 여러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한꺼번에 많은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만약 하루 복용약이 5가지 이상이라면,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 혹은 약사를 찾아가 동일한 종류의 약을 중복 처방받은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연구를 주도한 지나 나이팅게일 박사는 "여러 의료 기관에서 약을 처방받을 때, 환자에게 필요한 약의 우선순위에 대해 서로 협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필요 이상의 약물 처방은 암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노인종양학회지(Journal of Geriatric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0:25
  • 가열담배 흡연 청소년 81%…“액상형·일반담배도 사용”

    가열담배 흡연 청소년 81%…“액상형·일반담배도 사용”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 중 81.3%가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 3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다중담배 사용자'로 나타났다.보통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한다. 하지만 다른 담배를 중복해 사용하며, 금연 성공률도 낮다고 밝혀졌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과 국가금연지원센터 이성규 박사는 2018년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6만40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경험자 비율과 실제 금연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경험이 있는 국내 청소년 중 81.3%는 일반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3종 모두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즉, 궐련형 전자담배를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일반담배나 액상형 전자담배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 청소년은 전체의 2.9%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비흡연 청소년보다 일반담배만 피우는 청소년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경험할 확률은 23배 높았으며, 액상형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청소년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경험할 확률은 44배 높았다. 특히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청소년이 궐련형 전자담배까지 경험해볼 확률은 84배 높았다. 여러 담배를 중복 사용한 청소년이 금연시도를 하는 비율은 일반담배만 피우는 청소년보다 높았지만, 실제 금연에 성공한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까지 모두 사용한 경험이 있는 3종 담배 사용 청소년은 일반담배만 피우는 청소년에 비해 지난 1년간 금연 시도를 한 확률이 48% 높았다. 하지만 현재 3종 담배 모두 사용하는 청소년이 금연할 확률은 일반담배만 피운 청소년이 금연할 확률의 4%에 불과했다. 일반담배를 흡연하던 청소년이 금연을 목표로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면서 금연을 시도해보지만 실제 금연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출시 이후 세련된 외형과 적극적인 광고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냄새 등의 부담을 낮춰 궐련형 전자담배 입문을 조장한다는 논란이 있었다. 조홍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이 일반담배를 끊기 위해 또는 덜 해로운 담배라는 광고에 현혹되어 궐련형 전자담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신종담배가 오히려 여러 담배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사용자로 만들 수 있고, 금연 확률도 낮아질 수 있으므로 청소년 담배규제 정책을 궐련형 전자담배 등 모든 종류를 포함하는 것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홍준 교수팀의 국내 청소년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실태에 관한 연구는 담배 규제 분야 국제학술지인 토바코 컨트롤(Tobacco Control, I.F.=6.221)에 실렸다.​
    가정의학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0:23
  • 개학 늦어졌지만 성장 이른 아이, "성장판 빨리 닫히면 어쩌나"

    개학 늦어졌지만 성장 이른 아이, "성장판 빨리 닫히면 어쩌나"

    학부모 이 씨는 최근 개학을 앞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의 상태가 걱정돼 병원을 찾았다. 초경은 오지 않았지만, 부쩍 살이 찌고 가슴 발달도 빠른 것 같아서다. A씨의 딸은 병원에서 성호르몬 정밀검사와 성장판 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았다.최근 자녀 성조숙증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성조숙증으로 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은 10만 8576명으로 2013년 6만 7021명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저출산 등으로 인해 소아청소년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성조숙증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성조숙증 아이, 성장판 일찍 닫혀 성조숙증은 사춘기 조숙이라고도 불리는 증상으로, 아이의 2차 성징이 너무 빨리 시작되는 경우다. 여자아이는 만 8세 이전 유방발달이, 남자아이는 만 9세 이전 고환 성장이 증상이다. 성조숙증인 아이는 성호르몬에 일찍 노출돼,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여자아이는 여성호르몬 분비로 인해 가슴 몽우리가 생기고 자궁이 커지면서 또래보다 일찍 초경을 시작하게 된다. 남자아이는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고환이 커지고, 음경과 음모가 발달하며 변성기가 찾아오기도 한다. 또한 사춘기에 접어들면 남녀 모두 부신에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머리기름이나 체취, 여드름, 액모 등의 사춘기 징후가 나타나게 된다.성조숙증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장애'다. 사춘기가 빨리 오는 만큼 처음에는 키의 성장이 빠르다. 그러나 성조숙증을 방치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인이 됐을 때 남들보다 키가 작을 확률이 높다. 여기에 빠른 신체변화로 인해 아이에게 정서적인 불안감이 나타날 수도 있다.◇​호르몬 분비 조절 이상이 원인성조숙증은 크게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의 호르몬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중추성성조숙증'과 난소나 고환, 부신 등 기타 장기에서 성호르몬이 과다분비되는 '말초성성조숙증'으로 구분한다.중추성성조숙증은 남아에서는 종양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어 뇌하수체 MRI 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여아의 경우 특별한 기저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반면 말초성성조숙증은 시상하부-뇌하수체-생식샘의 호르몬 조절 이상이 아닌 난소낭종이나 종물, 고환이나 부신의 종양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성조숙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키∙몸무게 측정과 비만도, 2차 성징 출현 정도를 진찰하는 한편,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골 연령과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만 6세 이하 아이에게서 성조숙증이 진단되는 경우 뇌하수체를 비롯해 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뇌 MRI를 촬영한다. 또한 성호르몬자극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을 4주 또는 12주마다 주사하는 사춘기 지연치료를 한다.강남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은 교수는 "이른 2차 성징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약물치료를 하지는 않는다. 가슴발달은 있으나 성조숙증에 해당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성조숙증은 있으나 치료시작 시기가 늦어 치료효과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도 있으며, 비만이나 부당경량아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도 있어 종합적으로 평가해 필요한 경우에만 치료를 결정한다"고 말했다.◇​성장판 자극하는 운동 지속해야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균형잡힌 식사와 올바른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은 열량에 비해 영양은 부족하고 포화지방산과 소금, 인공감미료의 함량은 높은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은 거의 들어있지 않아 소아비만을 유발하며 영양불균형에 의한 성장부족, 뼈 나이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음료, 자극적인 음식, 단 음식은 피한다. 육류를 먹을 경우 지방보다 살코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또한 평소 유산소운동이나 유연성운동, 근지구력운동을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성장판에 자극을 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는 스트레칭, 줄넘기, 수영, 댄스, 맨손체조, 배구, 농구, 단거리 달리기, 탁구, 배드민턴 등이 있다.김기은 교수는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들이 훨씬 성조숙증이 많지만 남자아이들에게도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며 "남자아이의 경우 여자아이에 비해 신체적 특징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0:21
  • 설사·식욕부진… 코로나19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설사·식욕부진… 코로나19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이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빈주 의과대를 포함한 중국 연구진은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확진자 204명(남성 107명, 여성 9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중 48.5%(99명)에서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화기 증상 중 대부분은 식욕부진(83%)과 설사(29%) 증상이었으며, 일부는 구토(0.8%)와 복통(0.4%)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대부분의 환자는 소화기 증상과 함께 호흡기 증상도 함께 나타났으나, 7명의 환자는 호흡기 증상 없이 소화기 증상만 나타났다. 소화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병세가 악화될수록 소화기 증상도 함께 나빠졌다. 또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입원 기간도 더 길고, 예후도 나빴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소화기 증상이 코로나19 환자에세거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다만, 이번 결과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0:16
  • 계속 우울하고 걱정되고… '코로나 블루' 극복하려면?

    계속 우울하고 걱정되고… '코로나 블루' 극복하려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코로나19'와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가 합쳐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는 "괜히 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는 건강 염려, 불안, 불면, 내가 감염되면 격리되거나 비난받을 지 모른다는 걱정 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반응은 충격의 원인이 없어지면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장기로 이어져 2차적 정서불안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려면 자신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게 좋다. 적극적인 손 씻기, 코와 입에 손 대지 않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이 있다. 석정호 교수는 "더불어 감염의 공포를 잊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 및 기상 시간을 비롯해 일상생활의 리듬을 유지하라"고 말했다.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지만 좁은 실내공간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넓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야외 운동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 음악, 미술, 독서, 영화감상, 좋은 사람들과의 통화 등 자신의 취향에 맞춰 좋은 기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하며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된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뉴스도 주의해야 한다. 재난상황에서는 가짜뉴스에 더 과민해진다. 석정호 교수는 "앞이 잘 보이는 낮 시간에 운전하는 것보다 어둡거나 안개가 자욱한 상황에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집중하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며 "이럴 때는 작은 자극에도 위험을 크게 느끼고 부정적인 예상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가짜뉴스가 아니더라도 매일 쏟아지는 관련 뉴스가 심리적 외상을 유발하는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뉴스를 보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계획이나 준비 없이 계속 충격적인 소식이나 장면을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지금 상황에 더 불안해 할 수 있다. 하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몸이 아프거나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밤에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다시 가리지 못하게 되거나 고집이 세지고 사소한 것에 불평이나 불만이 늘어나는 식이다. 석정호 교수는 "아이가 떼를 쓰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물어보더라도 침착하고 일관성 있게 안정적인 태도로 반응해주는 것이 좋다"며 "아이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말문을 아예 닫아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0:08
  • 흡연자 입원, 금연 성공 절호의 기회

    흡연자 입원, 금연 성공 절호의 기회

    해마다 다짐합니다. 담배를 끊자고. 하지만 담배의 중독성에 못 이겨 실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 담배는 전자담배로 모습까지 바꿔 흡연자들을 유혹합니다. 건강에 덜 해롭다지만 암, 심혈관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을 부른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연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12주 ​간의 대장정은 성공률이 81%에 달할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금연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금연학회는 '12주 굿바이 니코틴!'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
    공동기획헬스조선 편집팀2020/03/24 10:06
  • 갑자기 생긴 '후각 상실', 코로나19 증상일 수도

    갑자기 생긴 '후각 상실', 코로나19 증상일 수도

    코로나19는 호흡기 감염질환이라 발열, 기침,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호흡기 증상 없이 갑자기 냄새를 못맡는 후각상실이 나타나도 코로나19를 의심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영국이비인후과의사회는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종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후각이 마비된 사람들을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후각 상실증이 생기는 이유는 코 내부에서 바이러스 증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영국이비인후과의사회 니말 쿠마르 회장은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같은 코 질환이 없는 데도 갑자기 후각에 이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를 의심해야 한다"며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후각상실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를 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감염 환자들 사이에서 후각 이상 증상은 영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독일 본 대학의 바이러스학자도 경증 확진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100여 명 중 2/3 정도가 며칠 동안 후각과 미각이 둔해지는 증상을 겪었다고 보고했다.국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도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후각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미국이비인후과학회 역시 후각, 미각 약화나 상실이 코로나19 관련 주요 증상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증상을 안 보인 환자들에게서 후각, 미각 상실 증상이 발견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24 10:02
  • 코로나19 잡는 살균ㆍ항균 스프레이가 ‘藥 아닌 毒’이다?

    코로나19 잡는 살균ㆍ항균 스프레이가 ‘藥 아닌 毒’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중에 '살균 스프레이''항균 스프레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공기 방역'을 하겠다는 생각에 인기를 끄는 것인데, 일부 제품은 코로나 19 발생 전후로 판매가 10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시중에 파는 살균·항균 스프레이는 '공기 중에 분사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고 광고한다. 성분은 이산화염소, 에탄올, 식초, 미네랄 등으로 다양하다. 이 중 일부 제품은 각종 유해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폐렴균 등)의 99.9%를 살균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한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살균에 앞서, 균·바이러스를 죽이는 제품에 들어있는 화학 성분을 '흡입'할 경우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장기간 사용하거나, 천식·COPD 같은 만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먹기도 하는데 흡입이 무슨 문제?일부 제품은 식품 첨가물로도 사용하고 있는, 즉 먹어도 되는 '이산화염소'로 항균 스프레이를 만들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데, 먹어도 되는 것이 흡입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김승준 홍보이사(서울성모병원)는 "이산화염소는 호흡기에 독성이 강하므로 지속적으로 들이마시면 '제2의 가습기 살균제' 같이 폐를 손상시킬 수 있다"며 "이산화염소가 액체 상태일 때 표면을 닦으면 살균 기능을 하지만 기체 형태가 돼 공기 중에 떠다닌다고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것은 근거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에탄올 스프레이 역시 손잡이나 책상 등 표면을 닦는 용도는 괜찮지만, 고농도 에탄올을 흡입을 하면 기침과 메스꺼움을 동반한 호흡기 자극, 두통 등 중추신경 장애가 생길 수 있다.◇바이러스 죽이는 항균 물질, 인체에도 해로워천연 미네랄이나 식초로 만든 항균 스프레이도 있다. 이들 제품 역시 먹어도 되는 안전한 성분이라고 홍보하지만, 흡입했을 때는 다른 문제이다. 미네랄 등의 성분은 위 속으로 들어가면 좋지만 폐 속으로 다량 들어가면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한국실내환경학회 노광철 이사는 "균·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항균 물질은 기본적으로 인체에도 해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며 "인체 유해성 검증을 받은 물질로 만든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일례로 2016년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사용했던 3M 社 의 항균 성분이 든 필터는 당시 100만개 이상 유통됐지만, 유해성 때문에 제조사가 모두 회수하고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노광철 이사는 "살균·항균 스프레이는 사용하더라도 흡입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살균 성분 뿌려 바이러스 죽인다? '닦아서' 없애야현재 살균·항균 스프레이를 포함해 살균, 멸균, 소독, 항균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욕실소독제, 가습기 살균제 등은 환경부에서 관리를 한다. 스프레이 안에 든 성분은 '살생물물질'로 분류한다. 살생물물질이란 '유해 생물을 제거, 무해화, 억제하는 기능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 천연물질'을 말한다. 살생물물질은 환경부에 '신고'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고의 경우는 제한된 화학물질 함유 여부와 기준 함량 등에 대해 평가하고 환경부에서 지정한 검사 기관에서 시행한 시험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승인은 업체 측에서 위해성이 없다는 증명 서류를 제출해 확인을 받아야 한다.환경부는 안전한 제품에 대해 '안전기준 확인' 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품 뒷면에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신고번호 혹은 승인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그렇지만, 현재 살균·항균 스프레이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의문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는 아직까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에어로졸 형태가 아니라 침방울을 통해 나오며, 침방울은 2m 정도 내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성분을 '뿌려서' 사멸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닦아서'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먼저 70% 이상의 알코올은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변형시키고 지질을 녹여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액체 형태의 알코올로 손을 비벼 닦거나, 천에 묻혀서 손잡이 등을 닦아야 한다. 알코올보다 더 좋은 것이 비누칠이다. 주요 감염 경로인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닦자. 비누에 함유된 계면활성제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바깥에 있는 지질을 녹여 구멍을 내면서 사멸시킨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24 08:30
  • 심혈관질환 막으려면 잇몸부터 챙기세요

    심혈관질환 막으려면 잇몸부터 챙기세요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잇몸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한 '잇몸의 날'이다. 씹고 먹는 즐거움을 위해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잇몸 관리는 필수다. 잇몸도 신체 일부이기 때문에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동시에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잇몸병(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24일은 '잇몸의 날'잇몸, 잇몸뼈, 치주 인대, 백악질 등으로 구성된 '치아 주위 조직(치주)'에 세균이 증식하면 혈관을 통해 세균이 전신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 세균과 염증 유발 물질들이 혈관으로 침투하면 혈관 내벽이 긁히면서 손상된다. 손상된 혈관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는데, 이는 동맥경화·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도 유발할 수 있다.세균뿐 아니라 세균이 내뿜는 염증 유발 물질도 문제가 된다. 치주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신체 조직 내 인슐린 내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김태일 교수는 "2009년 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합병증 6가지 중 하나를 치주 질환으로 밝힌 바 있다"며 "치주 질환을 치료하면 당뇨병 치료·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임신 계획 중이라면 치주 질환 점검부터특히 임신 계획이 있다면 치주 질환을 미리 점검하고 치료받는 게 좋다. 임산부는 출산을 위해 정상적으로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는데, 치주 질환으로 생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태반으로 넘어가면 이를 출산 신호로 오해해 자궁을 수축시키고, 조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치주 질환은 기도를 좁혀 만성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따라서 ▲씹을 때 불편감이 느껴지거나 ▲이가 갑자기 흔들리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구취가 나거나 ▲잇몸 사이가 벌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주 질환을 의심하고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치주 질환은 치태와 치석이 쌓여 생긴다. 올바른 칫솔질은 치태·치석의 생성 속도를 늦출 순 없지만,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수다. 김태일 교수는 "1년에 한 번 보험 적용 가격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사람마다 치석 생성 속도가 다르므로 치과 전문의와 상담해 스케일링 주기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치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24 08:00
  • 손가락에도 관절염 온다… 주요 증상 '3가지'

    손가락에도 관절염 온다… 주요 증상 '3가지'

    최모(50)씨는 볼링 동호회에 가입할 정도로 볼링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볼링을 치던 중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에 약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볼링을 치다가 최근 레인에서 미끄러져 꼬리뼈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최씨는 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손가락에서 느껴지던 통증이 불현듯 생각나 검사를 받았다가, 손가락 관절염 징후가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 손가락 관절염은 손가락 마디 사이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염증,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절염 하면 보통 무릎 관절염을 떠올리는데, 손가락 관절염은 무릎 다음으로 유병률이 높다.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남기 부장은 "손가락 관절의 경우 일생 동안 3천만 번 이상 사용할 정도로 다른 관절에 비해 사용량이 많다"며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손가락에 자극이 가는 볼링 같은 취미 생활을 무리하게 할 경우 더 쉽게 퇴행성질환이 찾아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손가락 관절염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거나 심하지 않아 최씨와 같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가락은 일상 중 계속 사용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퇴행이 빠르게 진행된다. 초기 증상을 알아두고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남기 부장은 "손가락 관절염이 심하면 수술 치료를 해야 하는데, 손가락은 많이 쓰는 관절이기 때문에 수술 후 많은 제약이 생겨 일상에 큰 불편이 생겨 조기에 검사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손가락 관절염 의심 증상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손가락 마디가 붓거나 통증을 느낌=손가락 관절염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약해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기 쉽다. 이때에는 가능한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손가락 끝 마디만 아프거나 특정 손가락만 통증을 느낌=손가락 관절염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질환 발생 시 특정 손가락만 통증이 나타나며, 주로 끝 마디 관절에 통증이 주로 생긴다. 이는 손가락에 균등하게 통증이 나타나고 주로 첫 번째나 중간 마디에 관절염이 오는 류머티스 관절염과는 대비되는 증상이다.▷야간에 통증이 심해짐=손가락 관절염이 악화되면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우리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체계가 염증과 싸우면서 화학물질을 방출해 통증이 심해진다. 그런데 밤에는 낮보다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관절 주변 근육 활동이 줄고, 정서적으로도 조용하고 차분해지면서 통증에 민감해진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24 07:30
  • "코로나19 '장기전' 대비할 때...종식 어렵고 가을 재유행"

    "코로나19 '장기전' 대비할 때...종식 어렵고 가을 재유행"

    코로나19 유행은 언제 끝날까? 코로나 19 판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이제 전세계 누구도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지 않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재생산지수(환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가 2.5라고 가정하면 전 인구의 60% 이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있어야 확산을 멈출 수 있다"며 "면역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전국민이 예방 백신을 맞거나, 감염 후 회복 돼 자연면역을 획득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백신이 개발되려면 최소 12개월 기다려야 하므로 전세계 60% 인구가 감염이 돼 자연면역을 획득해야 코로나19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현재까지 방역당국은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한 개학연기 같은 억제 정책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사회, 경제적인 영향을 고려했을 때, 억제 정책을 지속할 지, 완화할 지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오 위원장은 말했다. 억제 정책을 풀면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는 것은 자명하다. 홍콩의 연구 등을 고려했을 때 개학을 하고 첫 몇주 동안은 인플루엔자 같은 감염병이 증가한다. 코로나19 역시 개학을 하면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개학 등 억제 정책에 대한 완화 전략을 핀다고 결정했다면, 마스크 물량 확보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다.오명돈 위원장은 "코로나19는 메르스 유행처럼 종식시킬 수 없으며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 가을이나 겨울에 재유행 할 것이라는 것이다. 오명돈 위원장은 "1918년 스페인 독감 때도 초기 발생 때 보다 그 해 가을·겨울 두번째 유행 때 5배나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정부는 궁극적 무기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하며, 가을철 대유행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7:52
  • [건강잇슈 TV] '식중독 사고' 팽이버섯,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건강잇슈 TV] '식중독 사고' 팽이버섯,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최근 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식중독균에 감염돼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원인은 '리스테리아균'에 의한 식중독. 리스테리아균은 저온에서도 살아남는 균 중 하나로, 체내에 들어가면 위장관 염증, 발열, 설사 등을 유발한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팽이버섯을 먹을 때 70도 이상에서 3~10분 가열해 먹어야 안전하다. 이 밖에 팽이버섯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7:17
  • 드라마 주인공의 '과잉기억증후군' 실제 있는 병일까?

    드라마 주인공의 '과잉기억증후군' 실제 있는 병일까?

    MBC 수목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주인공 정훈이 '과잉기억증후군'을 겪어 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정훈은 극중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려 1년 365일을 모조리 기억한다. 실제 이런 병이 있을까? 과잉기억증후군은 2006년 미국의 질 프라이스라는 여성이 최초로 진단받은 실제 질환이다. 환자는 한 번 보거나 겪은 일을 세세하게 모두 기억한다. 특정한 학습능력이나 암기력이 뛰어난 것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기억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제춘 교수는 "과잉기억증후군은 살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도 빠짐없이 저장되고 한 번 본 것이 마치 사진 찍듯 머릿속에 남아있는 극히 드문 현상"이라며 "한 번 경험하고 알았던 것이 기억에서 아주 사라진 상태인 '망각'이라는 것이 없어 잊고 싶은 것 마저 모두 생각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과잉기억증후군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0명도 채 되지 않으며, 정확한 원인도, 치료법도 밝혀지지도 않았다. 다만, 뇌과학분야 학술지인 '뉴로케이스'에 제임스 멕거프 박사가 질 프라이스의 사례를 연구한 결과, 학습·암기력 등 다른 인지 능력은 보통 수준이었으나 기억의 인출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일반인들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일반인은 과거의 기억을 뇌의 우측 전두엽에 저장하는데, 질 프라이스는 우측과 좌측 전두엽 모두에 저장했다. 한편 과잉기억증후군을 앓으면 당시 느꼈던 기쁨, 슬픔, 좌절, 분노, 고통 등의 감정도 되살아나 이를 느낄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7:12
  • 3개월 이상 심하게 피곤한데…혹시 섬유근육통?

    3개월 이상 심하게 피곤한데…혹시 섬유근육통?

    3개월 이상 전신 통증이 이어지고, 생활이 힘들 정도로 피곤하며, 아침에 깰 때 상쾌한 느낌이 없거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면?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섬유근육통을 의심해 보라"고 말한다. 섬유근육통은 신경계가 통증에 과민해지면서 전신에 걸친 만성 통증과 누르면 아픈 증세가 여러 부위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이다. 통증 뿐 아니라 수면장애, 관절의 강직감, 소화나 배뇨장애, 인지능력 저하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되며 우울증과 불안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섬유근육통은 전체 인구의 2~8%에서 발견되고,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약 7~9배 더 발생한다고 보고됐다. 김해림 교수는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말초와 중추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의 활동이 증가하고 반대로 통증을 제어하는 시스템은 감소해, 통증이 아닌 자극을 통증으로 느끼거나, 약한 통증도 강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 정신 질환도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치료는 다른 질환에 의한 만성적 통증이 아님을 확인하는 검사로 시작한다. 이후 우선 수면장애를 치료하고, 전신 통증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정신 질환의 조절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치료 방법으로는 경구약물, 신경차단술, 인지행동 요법 등이 있다. 약물은 주로 신경의 통증 전달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신경계 약물을 사용한다. 또 섬유근육통을 유발하는 신경전달 물질 변화가 우울증에서 보이는 이상 소견과 비슷해, 통증을 주로 조절하는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한다.김해림 교수는 "섬유근육통 치료에 있어 통증 조절과 일상적인 활동을 위해 수면장애 조절도 중요하다"며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일상생활이나 대인 관계에 문제가 된다면 꾸준히 정신과적 상담과 약물 치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도 좋다. 단, 전문가들은 운동 강도를 비교적 약하게 하라고 설명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이를 질환으로 인정하고 지지를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진단은 자가 설문과 전문의 진찰로 가능하다. 3개월 이상 다른 원인 없는 전신 통증이 계속될 때 의심하며, 피로감이나 수면장애, 기억력, 집중력 정도, 신체 다른 증상에 따라 진단 가능하다.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혈액 검사와 영상검사, 갑상선이나 빈혈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7:09
  • 인하대병원, 경기서북부 희귀질환자 치료 책임진다

    인하대병원, 경기서북부 희귀질환자 치료 책임진다

    인하대병원이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자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로 선정돼 2019년 2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희귀질환센터는 희귀질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질환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 내 각급 보건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진료과별 유전질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진료팀을 꾸리고, 최신기술 기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환자 상담과 진료를 돕는다. 센터는 앞으로도 희귀질환자들의 진단 방랑을 막고, 권역 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조기진단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역단위의 전문 의료기관 역할 ▲​희귀질환 진단, 관리연계를 위한 권역 간 네트워크 연결고리 및 권역 내 네트워크 중심축 ▲환자와 가족의 질환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과 교육기능 강화 ▲희귀질환 관련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권역 차원의 사회적 마케팅 전개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2019년 인하대병원 희귀질환센터를 방문한 환자는 5350명이다. 2018년 1572명에서 약3.4배 늘었다. 진단 소요 기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2018년 평균 5.4개월에서 2019년 2.3개월로 단축됐다.인하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이지은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희귀질환에 대한 정부의 중앙센터와 권역 간 네트워크의 연결고리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겠다"며 "권역 내 각급 보건의료기관과 촘촘하고 활성화된 희귀질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단과 치료, 관리, 지원 체계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7:05
  • 전이·재발 위암, 상태 나쁘면 복합 아닌 '단일항암치료' 고려를

    전이·재발 위암, 상태 나쁘면 복합 아닌 '단일항암치료' 고려를

    재발하거나 전이된 위암은 일반적으로 완치 목적이 아닌 생존율 향상, 증상 완화를 위한 항암치료를 한다. 이때 대개 두 가지 종류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요법을 시행한다. 복합요법이 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명확한 연구는 없는 상황이다.그런데 최근 복합요법과 단일요법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강석윤·최진혁 교수 연구다. 연구팀은 200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11년동안 아주대병원에서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으로 진단받고, 1차 항암치료를 시작한 687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인자를 분석했다.연구결과 75.8%에 해당하는 521명이 복합요법치료를 받았고, 중앙생존기간(대상이 되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순서대로 나열했을때 중간값)을 살폈을 때 복합요법은 11개월, 단일요법은 8개월로, 복합요법의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더 길었다.분석 결과, ▲고령환자 ▲​전신 상태가 저하된 환자 ▲​항암치료 전 수술 절제를 받은 환자 ▲​혈소판-림프구 비가 높은 환자는 두 방법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연령대(70세 이상 vs 70세 미만)별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70세 이상 환자군에서 중앙생존기간이 복합요법은 9개월, 단일요법은 8개월로 생존율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즉 70세 이상 고령 환자나 전신 수행상태가 저하된 환자 등에서는 단일요법이 복합요법과 비슷한 치료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안미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전이성 혹은 재발성 위암 환자에서 복합요법이 표준치료임을 재확인하고, 아울러 독성이 많은 복합요법을 잘 견디지 못하거나 합병증 발생비율이 높은 고령이나 전신 수행상태가 저하된 환자의 경우 복합요법이 아닌 단일요법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고령 환자, 전신상태가 저하된 환자 등에서 최적의 항암치료를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복합요법과 단일요법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3월 국제 암 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에 '위암의 고식적 항암치료에서 복합항암화학요법과 단일항암화학요법의 비교(Combination versus single-agent as palliative chemotherapy for gastric cancer)'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위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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