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경비원 등 교대근무 근로자는 근무 중 적절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는 1212명의 한국인 남성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 건강문제와 장시간 노동 또는 교대근무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근무 중 휴식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제3, 4차 근로환경조사 결과를 이용해 이뤄졌다. 국내 아파트 경비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이었고, 24시간 격일제 교대근무와 주당 60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 노출돼 있어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태였다.연구 결과, 경비원의 주요 업무 특성인 장시간 근로와 교대 근무는 건강 문제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들 중 근무 중 휴식이 충분하지 않은 경비원 집단 A군(926명, 77%)에서는 동일한 근로조건에서도 건강 문제가 증가할 위험도가, 휴식이 충분한 경비원 집단 B군(276명, 23%)에 비해 1.49배 높았다. 건강 문제 중 일과 관련된 건강 문제의 위험도도 1.6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두통과 안구 문제는 B군에는 13.8%인데 비해 A군은 20.4%으로 차이가 있었고, 우울함은 B군이 0%인반면, A군은 1.2%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반면, 근무 중 휴식이 충분한 근로자들에서는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와 건강 문제의 위험도 간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이완형 교수는 "이 결과는 장시간 노동 또는 교대근무와 관련된 건강 문제를 근무 중 충분한 휴식을 통해 줄일 수 있는 것"이라며 "따라서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에 노출된 아파트 경비원들의 건강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자유롭게 취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논문은 'The Effects of Workplace Rest Breaks on Health Problems Related to Long Working Hours and Shift Work among Male Apartment Janitors in Korea'라는 제목으로 '산업 안전과 건강(Safety and Health at Work)' 최근 호에 게재됐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5:28
-
코로나로 인한 불도 꺼지지 않는 상황, 미국 텍사스는 '뇌를 파먹는다'고 알려진 미생물이 등장해 또 한번 '발칵' 뒤집혔다. 특히 이 미생물이 수돗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수돗물에서 이와 같은 미생물이 발견된 이유는 무엇이며, 국내에서는 안심해도 되는 걸까. 텍사스에서 발견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관해 자세히 알아봤다.따뜻한 강물서 사는 미생물, 코로 들어가 뇌까지 침범미국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시 수돗물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됐다. 앞서 잭슨 시에 거주하는 6세 소년이 이 아메바에 감염돼 숨지자,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역 상수원을 조사해 나온 결과다. 현지 방송에 따르면 레이크 잭슨 시장은 재난 사태를 선포하며 화장실 물을 내리는 용도 외에 수돗물 사용을 금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시는 "수돗물이 다시 안전해지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불분명하다"며 "수돗물 테스트 안정성을 확보할 때까지 권고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호수, 강, 온천, 토양 등에서 발견되는 단세포 생물로, 사람에게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rimary amebic meningoencephalitis)'이라는 감염병을 유발한다. 아메바가 포함된 물이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드물게 점막을 통과해 뇌척수액으로 침범한다. 마시는 물, 비말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기존 감염자들은 따로 소독되지 않은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한 후에 감염된 경우가 많았다. 이번 6세 소년의 사례는 특이하게 오염된 수돗물로 샤워를 하는 과정에서 코로 들어가 전염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단기간에 사망까지, 따뜻한 강에서 수영할 땐 주의를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될 확률은 극히 드물지만, 한번 감염되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한다. 초기에는 세균성 수막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약 5일간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을 보이다 급격히 진행돼 목이 굳거나, 주의력 상실, 균형 상실, 발작, 환각 등 증상을 보인다. 이후 감염으로 인해 뇌 조직이 파괴되고, 대부분은 1~12일 만에 사망에 이른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난 1962년부터 2018년까지 총 145명이 감염됐고, 이 중 4명만 생존했다. 사망률은 98.5%에 이르고, 효과적인 치료법도 없다.다행히 국내에선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발생 사례가 없다. 그러나 미국, 스페인, 파키스탄 등 해외 각지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으므로 해외 거주자나 여행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미국 남부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 기록이 있으므로, 이 지역에서는 유속이 느린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을 자제하는 게 좋다. 만약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하고 난 후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등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자가 '밀테포신'이라는 신약을 사용한 뒤 생존하기도 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5:26
-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5:15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운동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 노출 농도에 상관없이 주 5회 이상의 실외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우선 미세먼지 PM10과 PM2.5 각각에 대한 거주 지역 기준의 연평균 농도를 고농도와 저농도로 구분하여, 중강도 이상의 외부 신체활동 횟수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ㆍ평가하였다.그 결과, 40세 이상 일반인에서 고농도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노출에 의해 증가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중강도 이상 운동을 주 5회 이상 실시한 경우 크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중강도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의 중간정도의 운동(빠른 걷기, 테니스, 자전거 등) 또는 하루 20분 이상의 센 강도의 운동(달리기, 빠른 속도의 자전거타기, 등산 등)을 말한다.이 연구는 건강보험공단 100만 명 표본코호트에서 2009~2010년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수검자(총 25만 6432명) 중 심혈관질환 진단 이력이 있는 환자, 사망자, 추적탈락, 주요변수 결측값이 있는 자를 제외한 18만9771명을 대상으로 했다. 에어코리아 미세먼지 자료(2009~2010년)와 연계하여 미세먼지 장ㆍ단기 노출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을 2011~2013년까지 추적 평가하고 폐해 감소 요인을 발굴하고자 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 55.13 ㎍/m3 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 27.86 ㎍/m3을 기준으로 고농도와 저농도로 대상자를 구분하고, 중증도 이상의 운동 정도에 따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평가한 결과, PM10 저농도와 고농도에 노출된 각 군에서, 중증도 이상 운동을 5회 이상을 한 경우, 심혈관질환(17% vs. 18%), 뇌졸중(15% vs. 24%)이 감소하였다. PM2.5 저농도와 고농도에 노출된 각 군에서, 중증도 이상 운동을 5회 이상을 한 경우, 심혈관질환(26% vs. 38%), 뇌졸중(32% vs. 47%)의 감소를 확인하였다. 미세먼지 PM10의 농도가 낮을 때, 중증도 이상 운동을 주 1-2회 또는 3-4회를 한 각각의 경우에도 뇌졸중이 21%와 25%까지 감소하였으며, PM2.5가 저농도일 때, 주 1-2회 운동을 한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27%, 뇌졸중은 39%까지 감소하였다.이 결과는, 미세먼지 농도에 상관없이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면 미세먼지 기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됨을 보여주는 것으로 꾸준한 운동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결과라 하겠다. 특히 50세 이상, 비만, 비흡연 및 비음주자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보건성에서 제시하고 있는 신체활동권고지침과 동일한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을 주 5회 이상 실시한 결과, 미세먼지 노출 농도에 상관없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률이 크게 감소함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연평균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서 신체활동 실천을 권고할 수 있는 직접적인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4:36
-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28 14:01
-
한의학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4:00
-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3:48
-
올해 추석은 사상 최초 비대면 명절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정부가 이동 자제를 권고한 데다 시민들도 올 해 추석은 한 템포 쉬어 가자는 분위기다. 5일째 이어지는 추석 명절 ‘집콕’에, 여행도, 외출도 부담스러운 부모님께 어떤 효도 선물이 좋을까.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령 연세에도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가능한 지, 시술 부작용은 없는 지,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60세가 넘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방문한 딸이 어머니의 깊게 패인 주름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며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적극 권유한 장면이 뇌리에 깊게 남아 있다.일명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은 시술 시간이 짧은 데다,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별도 회복 시간도 필요 없어 쁘띠 성형의 대표 주자로 불린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은 점점 떨어지는 데 특히 피부가 얇은 눈이나 입 주변은 노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눈가, 미간의 깊은 주름, 축 처진 얼굴 피부 등을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보툴리눔 톡신 시술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를 기대할 수 있어 부모님 효도 선물로 제 격 인 셈이다.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고려한다면 먼저 전문가와의 꼼꼼한 상담을 통해 시술 부위별, 피부 타입에 따라 정확한 양과 시술 주기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특정 부분의 주름 개선에 집착하기 보다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고려하면서 장기적인 시술 계획을 고려 하는 것이 좋다.보툴리눔 톡신 ‘내성 안전성’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내성이 발생하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아도 효과가 미비하거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시술 받는 사람도, 시술하는 사람도 모두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보툴리눔 톡신 내성은 장기간 고용량을 반복적으로 시술 받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순도 역시 내성 발현의 중요한 요소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내에는 효과를 나타내는 순수 신경 독소와 함께 내성을 유발할 수 있는 복합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 복합단백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고 방어해 중화 항체를 만들면 내성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순수 신경 독소만 담은 순도 높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택하면 내성 위험을 덜 수 있다. 순수 톡신 제품으로는 멀츠의 제오민이 유명하다. 제오민은 2005년 출시 후 현재까지 내성 발현 보고가 없었고 10년 이상 축적된 임상 경험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었다.야속한 세월을 막을 수 없다면 전문가의 상담과 내성 없는 안전한 시술로 부모님의 주름이 조금이라도 펴질 수 있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
전문칼럼아비쥬의원 강남점2020/09/28 13:27
-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3:24
-
암, 그것이 알고싶다65세 이상 남성암 3위???암50세 이상 남성에게 급격히 증가한다?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정답은 바로 “전립선암”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일부 세포가정상적인 세포의 증식 조절 기능을 잃고무질서하게 자라나 악성 종양이 되는 질환으로전립선 주위 조직 또는 림프절, 뼈, 폐 등다른 장기로도 쉽게 전이가 됩니다.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유일하게매년 증가하고 있는 암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전립선암 고위험군인 40대 이상남성 10명 중 8명은 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적이 없고3명 중 1명은 전립선암 검진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전립선암 희망은 있습니다.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생존율이 100%에 가깝습니다.전립선암 조기검진, 그것이 알고싶다 ①Q. 전립선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 검진을 받아야 하나요?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증상이 없을 때부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소변을 보기 어렵거나 빈뇨, 혈뇨 등배뇨 관련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국소 진행 단계를 넘어 뼈로 전이된 경우에는허리 통증, 옆구리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전립선암 조기검진, 그것이 알고싶다 ②Q. 전립선암 검진은 어떻게 받아볼 수 있나요?전립선암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는 PSA 검사, 직장수지검사, 전립선초음파검사가 있습니다.이 중 PSA 검사의 경우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간단한 채혈을 통해1만 원 내외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전립선암 조기검진, 그것이 알고싶다 ③Q. 50대인데 전립선암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전립선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진단!전립선암이 국소 진행 단계를 벗어나 전이되면생존률이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증상이 없어도 50대부터,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매년 검사를 해야 합니다.전립선암, 연 1회 검진으로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는 당당한 중년이어라~본 카드뉴스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의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캠페인과 함께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0/09/28 11:29
-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1:08
-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0:38
-
완연한 가을 날씨. 가을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작물 수확이나 나들이, 캠핑 등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발생률이 높아진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은 진드기가 옮기는 대표적인 가을철 전염병으로 꼽히는데, 질병관리청이 최근 5년간 전국의 SFTS 발생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45% 이상이 9~10월 집중됐다. SFTS는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렇다면 SFTS는 어떻게 감염되며 그 증상과 진단, 예방법은 무엇일까?잠복기 1~2주 후 고열, 근육통… 치사율 10~40%에 육박해SFTS는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 특히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드물게는 환자의 체액과 혈액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36명의 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2016년 165명, 2019년 223명으로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SFTS 바이러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잠복기는 대략 1~2주 정도이다. 38~40℃의 고열이 3~10일 간 지속되며,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 발생 5일 후 림프절 종대가 1~2주 간 지속되기도 하며, 다발성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증상, 혼수 등 중증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치사율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40% 정도로 매우 위중한 경과를 보이는 질환 중 하나다.치료제, 백신 없어 예방 중요SFTS는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그 치료방법이 보조적 치료에 그칠 수 밖에 없어,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때 즉각적인 인지와 대응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기부터 뎅기열, 털진드기병, 리케챠 감염증 등 SFTS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열성감염질환들과 구분하는 감별진단이 중요하다.SFTS 감염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가 진드기에 물린 적이 있는지 여부와 혈소판감소증 및 백혈구감소증, 고열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고,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검사를 실시한다.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RT-PCR) 검사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또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를 비교하여 4배 이상 상승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진단의 방법이 된다.SFTS는 치료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예방백신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매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4월부터 11월까지는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풀숲에 들어갈 때에는 긴 소매, 긴 바지, 장화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4시간마다 한 번씩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좋다. 야외에서 집에 돌아온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세탁해야 한다.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유라 전문의는 "SFTS 진단은 발열과 같은 임상 증상, 혈소판이나 백혈구 감소와 같은 검사 결과와 함께 진드기에 노출된 역학 정보가 중요하다”며 “공원 나들이나 캠핑 등 풀밭에서의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0:36
-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0:34
-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8 10:27
-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20/09/28 10:15
-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8 09:59
-
'하루 한 잔 가벼운 술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거짓이라는 것을 밝힌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2007~2013년)을 바탕으로, 비음주자 11만2403명을 음주량 변화에 따라 '비음주 유지군'과 '음주군'으로 나눠 3년간 건강상태를 분석했다.그 결과, 하루 평균 10g 이하(한 잔 기준)의 알코올을 섭취한 '소량 음주군'에서 뇌졸중 발생위험이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았다.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역시 비음주 유지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관상동맥질환 등 주요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21% 감소했지만, 이것은 비교대상으로 삼은 비음주 유지군 내에 ‘건강이 좋지 못해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식 퀴터 · sick quitter)’이 포함된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됐다.즉, 비교집단인 비음주 유지군의 중증 기저질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나온 편향적인 결과일 뿐, 소량 음주의 영향은 아니라는 것이다.과거 일부 연구를 통해 알코올 30g 정도를 섭취하는 적당량 음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소판 응집을 줄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음주가 주는 건강상 이점을 의학적으로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우세하고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하루 한 잔 이하의 소량 알코올 섭취도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각종 사망 위험을 낮추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입증됨에 따라, 비음주자는 비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게 건강에 이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하루 2잔 이상 술을 마시기 시작한 사람은 교통사고 등 외인사로 사망할 위험이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2.06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장준영 교수는 “과음이 신체에 주는 해악은 많은 연구와 임상을 통해 밝혀졌지만, 비음주자에 있어서 소량의 음주량 증가와 건강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입증된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비음주자를 대상으로 소량의 알코올 섭취 증가가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발생,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코올 종류와 섭취량에 관계 없이 알코올 자체가 주는 건강상 이점은 의학적으로 불분명하므로, 비음주 습관을 유지해 온 사람이라면 건강을 위해 금주를 지속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8 09:57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661명이며, 이 중 2만1292명(89.9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6명(치명률 1.7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9명, 경기 13명, 경북 3명, 부산, 인천, 울산, 강원, 충북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0명이다. 이 중 7명이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아메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8 09:48
-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8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