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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력 펄펄인데 눈은 가물가물… 노화가 부르는 '황반변성' 40代도 안심 못 한다

    체력 펄펄인데 눈은 가물가물… 노화가 부르는 '황반변성' 40代도 안심 못 한다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퇴행성 안질환 중 하나가'황반변성'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년 황반변성 환자 수는 17만7355명으로, 6년 전(9만9305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우리 눈에서 물체의 상이 맺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 기능 이상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대부분 '노화'로 발생, 황반색소 부족이 원인황반은 망막 내 시세포가 밀집된 곳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돼 있다. 주변부에는 루테인이,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밀집돼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색소들의 밀도가 감소하면서 황반부 세포 기능이 저하되며 황반변성이 생긴다. 황반변성이 생기면 시력저하와 함께 직선이 곡선으로 휘어져 보이거나, 시야의 중심이 흐릿하게 보이는 '변형시' 증상이 나타난다. 먼 곳은 잘 보이나 가까운 곳이 흐릿하게 보이는 단순 노안과 달리,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모두 잘 보이지 않는다.황반변성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다. 눈은 인체 기관 중에서 노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곳이다. 유전, 흡연, 자외선, 비만, 고혈압 등도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결국 노화다. 50~60대의 황반색소 밀도는 20대 때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색소는 25세가 넘으면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외부로부터 섭취해 보충해줘야 한다.◇황반색소 채우려면 루테인·지아잔틴 섭취를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있다면 개선해야 한다. ▲외출 시 반드시 선글라스를 사용하고 ▲금연하며 ▲고혈압·고지혈증·비만 등이 있다면 잘 관리하고 ▲녹황색 채소·등푸른 생선 등을 자주 먹는 등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도움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노화로 감소하는 황반색소를 채우기 위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하루에 10~20㎎ 정도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식품만으로 이를 채우기 어렵다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안구 노화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눈을 사용하다 보면 눈에서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하는데, 이는 안구 노화를 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상 연구에서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이 황반변성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루테인은 황반색소임과 동시에, 항산화 성분이기도 하다.◇젊다고 방심은 금물, 40대부터 안과 정기검진을황반변성이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해서 젊은 사람들도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최근에는 강한 전자파를 방출하는 전자기기 사용량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황반변성이 발병하는 경우가 늘었다. 시력 저하는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으므로,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싶다면 40대부터 안과를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황반변성은 40대부터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노인질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4 05:01
  •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선착순 특별 할인 행사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선착순 특별 할인 행사

    뉴트리가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선착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의 주요 성분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40~ 60세 한국인 여성에게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피부 보습·피부 탄력·눈가 주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C(영국산)와 셀렌(미국산)이 함유됐다. 비타민D(스위스산)와 비오틴(프랑스산) 성분도 함께 들었다. 또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모두 획득, 국내 최초로 2중 복합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콜센터를 통해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선착순 할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10/14 04:24
  • 피부·관절 무너지기 전에… '콜라겐'으로 꽉 잡아라

    피부·관절 무너지기 전에… '콜라겐'으로 꽉 잡아라

    단백질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 성분 중 하나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가 약해지고, 면역력 저하로 질병에 걸리기도 쉬우며,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강철보다 강한 '콜라겐', 부족하면 피부 약해져단백질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성분이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피부, 뼈, 관절, 머리카락 등 신체 여러 기관에 모두 콜라겐이 작용한다. 특히 콜라겐은 피부 속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돕고, 근육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콜라겐이 20대 후반 이후부터 매년 1%씩 감소해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점이다.콜라겐 1g은 강철 1g보다 5~10배나 강하다. 이렇듯 단단하고 유연하며, 결합력이 뛰어난 콜라겐은 피부 수분량을 높여주고 피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건축물로 비유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건물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프레임' 역할을 하는 것이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긴다. 인대도 느슨해지면서 관절과 근육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기능식품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4 04:22
  • 노년 위협하는 '근감소증'… 당뇨병·치매 위험 높이고 사망률 '껑충'

    노년 위협하는 '근감소증'… 당뇨병·치매 위험 높이고 사망률 '껑충'

    근육을 단지 보기 좋은 외양(外樣)을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생각했다면, 완벽한 오산이다. 근육이 있는지 없는지, 약한지 강한지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실제 근육이 적고 약한 노인은 당뇨병, 심장질환, 치매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사망률도 훨씬 높다.◇근육량 적으면 사망률까지 높아져근육은 40세를 기점으로 해마다 1%씩 줄어든다. 80대에 이르면 30대 때 근육의 절반만 남는다. 근육 감소가 일정 기준치를 넘어 병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데 이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근감소증은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몸의 근육(근육량·근력)이 비정상적으로 줄거나 약해져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서울아산병원 연구에 따르면 80대 남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60대 남성의 3배 이상으로 높다.근감소증은 각종 질환을 유발해 문제가 된다. 우선 근육이 힘을 잃으면서 뼈까지 약해져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혈당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근육이 우리 몸에서 혈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근력이 저하되면 기초대사량도 감소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충분히 연소되지 않아 복부에 내장지방이 끼고,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위험이 커지면서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76% 높았다.근감소증은 병을 이겨내는 힘도 떨어뜨린다. 중앙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팀이 국내 65세 이상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는 생존율이 92.5%인 반면, 근감소증이 있는 환자의 생존율은 38%에 불과했다. 국내외 연구 사례를 종합하면 근감소증에 걸리면 사망률은 대부분 2~10배까지 증가한다.◇근육 생성하는 '단백질' 섭취 중요자주 넘어지고, 앉았다 일어나기조차 힘들면 근감소증일 확률이 크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5회 반복할 때 15초가 넘게 걸리거나, 400m 걷는 데 6분 이상 걸릴 때도 근감소증일 확률이 높다.근육 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운동과 함께 근육의 원료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아미노산인 류신·발린·이소류신이 근육 생성을 촉진한다. 이들을 한 데 묶어 'BCAA'라고 한다. BCAA는 손상된 근육의 빠른 회복을 돕고, 근육 피로도를 줄인다. 이 중에도 류신은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시켜 근육량 증가를 효과적으로 촉진한다. 노년층은 젊은층보다 더 많은 단백질 섭취(몸무게 1㎏당 1~1.2g)가 필요하다. 같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근육으로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입맛이 없거나 소화가 잘 안돼 단백질 음식인 고기·달걀·콩류 섭취가 쉽지 않다면, 단백질 음료나 단백질 제품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오미자추출물도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미자 속 기능성분인 '쉬잔드린(시잔드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노인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4 04:01
  • 당뇨병 합병증 '콩팥병' 예측? '이 두께' 확인하면 된다

    당뇨병 합병증 '콩팥병' 예측? '이 두께' 확인하면 된다

    당뇨병이 전 세계적 증가 추세인 가운데,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당뇨콩팥병증, 당뇨신경병증, 심혈관질환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 합병증인 '콩팥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환자를 유추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당뇨병이 오래되고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면 대표적으로 망막과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당뇨망막병증 환자 중, 망막을 둘러싸고 있는 맥락막의 두께가 얇으면 콩팥병증까지 동반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다.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은 최근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 눈의 맥락막 두께와 콩팥 기능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 (Effects of Systemic Profiles on Choroidal Thickness in Treatment-Naive Eyes With Diabetic Retinopathy)을 발표했다.김지택 교수팀은 망막 검사와 전신검사를 받은 당뇨병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맥락막(안구 망막 시세포에 영양 공급을 하는 중요한 혈관층)'의 두께와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수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맥락막 두께가 얇은 사람일수록 당뇨병으로 인한 콩팥병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맥락막 두께는 혈중 인산의 농도 및 콩팥기능의 척도인 사구체여과율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콩팥병증이 동반되면 콩팥 기능이 떨어지고, 혈중 인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관 석회화 등이 진행된다.이로 인해 눈으로 공급되는 모세혈관의 혈류량이 감소되며 맥락막 두께가 얇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맥락막은 우리 몸에서 단위면적당 혈류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기본적으로 환자의 나이, 근시, 혈압 등의 영향을 받는다. 김지택 교수는 "당뇨망막병증 환자가 레이저 치료나 안구주사 등의 치료를 받으면 맥락막이 얇아지고 근시, 안구 길이, 혈압, 혈액의 삼투압, 검사시간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의 복합 작용 때문에 그동안 콩팥 기능과 맥락막 두께와의 연관성을 밝히기 어려웠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레이저 치료나 안구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제외해 혼란변수를 제거하고, 전신인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맥락막과 콩팥기능과의 연관성을 제대로 규명할 수 있었다"며 "망막병증 치료를 받지 않은 당뇨환자의 맥락막의 두께가 얇아져 있다면 콩팥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안과학회지인 'IOVS(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3.470)' 9월호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21:00
  • 무릎 반월연골판 수술, 7년 새 19% 증가… 美·日보다 월등히 높아

    무릎 반월연골판 수술, 7년 새 19% 증가… 美·日보다 월등히 높아

    무릎 관절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반월연골판 수술은 정형외과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다. 무릎 반월연골판 수술이 7년 새 19%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월연골판은 체중 부하 시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정규성·하정구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반월판연골 수술인 절제술과 봉합술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월연골판 전체 수술 건수는 2010년 7만 4807건에서 2017년 8만 9035건으로 19% 증가했다. 반월연골판 수술 중 절제술은 2010년 6만 5752건에서 2017년 7만 4088건으로 12.6% 증가했다. 봉합술은 2010년 9055건에서 2017년 1만 4947건으로 65%로 증가했다.반월연골판 절제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연령은 50대로, 전체 수술 중 37.5%(2만 7850건, 2017년 기준)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60대 25.5%(18,937건), 40대 16%(11,902건) 순으로 조사됐다.10만 명당 수술 건수를 환산한 결과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절제술은 2010년 10만 명당 137명에서, 2017년 10만 명당 154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미국(2011년 기준, 10만 명당 17건)보다 9배, 일본(2015년 기준, 10만 명당 22건)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치다.봉합술도 10만 명당 수술 건수를 환산한 결과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봉합술은 2010년 10만 명당 18명에서, 2017년 10만 명당 31명으로 증가했다. 이 역시 미국(10만 명당 1.2건)보다 25배, 일본(10만 명당 7건)보다 5배 이상 높다.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반월연골판 수술 증가 비율은 봉합술이 절제술보다 높았으나, 절대 수치는 절제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50~60대의 고령에서 시행되는 반월연골판 절제술의 시행건수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 본 연구의 주목할 만한 점이다.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이 모든 국민을 상대로 한 국민건강보험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관절수술병원의 증가로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일본보다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수술 비용도 미국과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낮고, 민간보험에 가입된 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비 부담이 덜하고, 개인 실손보험이 많이 보급되면서 고가의 MRI 검사를 큰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어 반월연골판손상 진단을 많이 할 수 있게 된 점도 반월연골판 수술 증가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정규성 교수는 “통증이나 불편감이 경미한 경우, 이물감이나 잠김 현상 등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며 “퇴행성 관절염을 동반한 반월연골판 손상이나 퇴행성 파열의 경우에는 약물이나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규성 교수는 “MRI 검사에서 파열이 보인다고 수술을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최대한 피하고, 체중을 감량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고,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JKMS)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3 20:00
  • 머리카락이 가슴으로? 머리숱만 적은 이유 뭘까

    머리카락이 가슴으로? 머리숱만 적은 이유 뭘까

    20대 후반 남성 A씨는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털보’로 통한다. 어린 시절부터 남들보다 수염이 많이 났고 가슴·배·팔·다리 등에도 일반인들에 비해 털이 많이 났기 때문이다.A씨에게는 최근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3~4년 전보다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더니 최근 몇 개월 사이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었다. 머리카락은 물론 몸에도 털이 많았던 만큼 그에게 탈모 증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또래보다 이른 시기에 탈모 증상이 나타나면서 가까운 지인에게도 쉽게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실제 우리 주변에는 A씨처럼 가슴이나 팔 등 몸에는 털이 많지만 머리숱이 적은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DHT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특정세포와 피지샘에 있는 ‘5알파 환원 효소’와 만나 전환·생성된다.DHT는 두피 모낭을 위축시키고 가늘게 만들어 탈모를 촉진시키는데, 주로 눈썹이나 가슴·팔·다리 등에 난 털은 성장시키는 반면 정수리와 앞이마 등에 자라는 머리카락의 성장은 억제한다. 머리 뒤쪽에서 탈모가 나타나지 않는 것 또한 DHT가 후두 모발이 아닌 이마 근처인 앞쪽 모발에 주로 생성됐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DHT가 6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비교적 탈모를 적게 겪는다.전문가들은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두피를 자극하는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바람 등의 이용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두피 자극으로 인해 큐티클층·단백질이 손상되면 유분과 수분 균형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또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야외 활동 시 모자 등을 착용해 뒤를 보호하고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단백질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식단의 식사를 추천한다.<탈모 체크리스트>아래 증상 중 5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모발이 힘이 없어지고 부드럽고 가늘어진다.▲모발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는 것 같다.▲두피를 마사지하면 시원하지 않고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모발의 앞머리와 뒷머리 굵기 차이가 난다.▲두피가 가려우면서 비듬이 생기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두피에 피지량이 늘어나 지성으로 변한 것 같다.▲습관적으로 두피나 머리를 자주 긁는다.▲엄지, 검지 두 손가락으로 모발을 약 100개정도 잡아당겼을 때 6개 이상 빠진다.▲신체의 가슴털, 수염, 겨드랑이 털 등 머리 이외의 털이 갑자기 길어지고 굵어진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9:00
  • 병원 40곳 돌며 프로포폴 236회… 식약처, '관리'는 하나?

    병원 40곳 돌며 프로포폴 236회… 식약처, '관리'는 하나?

    한 사람이 1년 남짓한 기간에 수십 개 병원을 돌면서 프로포폴을 200회 이상 투여한다?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최근 국내에서 실제 일어난 일이다. 지난 2018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시행하기 시작했지만, 의료용 마약 과다 처방 사례는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포폴 200회 투여’도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13일 공개한 식약처 국정감사 자료에 언급된 사례다. 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는 시스템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게 하는 황당한 사례들이 있다.1년 3개월 간 30개 병·의원에서 프로포폴 236회 투여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씨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5개월 동안 프로포폴을 총 236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기간 동안 A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병·의원만 40개에 달한다.투약 사실 허위·은폐 사례도의사들이 투약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 보고했으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의해 적발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의사 B씨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10대 남성 환자에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칠페니데이트를 처방·투약했다고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환자에게 투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의사 C씨의 경우 40대 여성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지만 진료기록부에는 투약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역시 적발되지 않았다."마약사범 재범률 36%"전봉민 의원은 “대검찰청 마약백서에 따르면 2019년 마약사범 재범률은 36%에 이른다. 재활교육이 중요하지만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마약 오남용 기준 부족 약품 41개 달해한편 이번 자료에 따르면 오남용 사례를 신속 적발하기 위한 ‘의료용 마약 오남용 기준’의 마련율은 13%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마련이 필요한 의료용 마약류는 총 47개지만, 이 중 ▲졸피뎀 ▲프로포폴 ▲식욕억제제4종 등 6개만 마련된 실정이다.식약처 계획에 따르면 2022년에 나머지 41개 기준이 마련되기 때문에 향후 2년 동안 41개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 기준 없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8:05
  • [질병백과 TV] '제2의 심장' 발 망가지면… 전신 건강도 차례로 무너집니다

    [질병백과 TV] '제2의 심장' 발 망가지면… 전신 건강도 차례로 무너집니다

     발은 서고 걷는 자극으로 심장에서 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 순환시키는 역할을 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6개의 뼈와 30개의 관절, 107개의 인대, 19개의 근육, 수백 개의 혈관으로 구성돼있을 만큼 손 다음으로 정교한 신체 기관이다. 발은 체중을 지탱하고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걸을 때는 몸무게의 3배, 뛸 때는 몸무게의 7배에 달하는 하중을 감당한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발이 왜 건강해야 하나'. 바른세상병원 이원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발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자세히 알려준다. 발에 문제가 있으면 걷기만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보행을 어렵게 만들고, 자세를 망가트려 전신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당뇨발의 경우, 발에 생긴 작은 상처를 방치하면 '발목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0/13 17:44
  • 스테로이드를 유방암 약과 같이 먹어라? 비전문가 불법 처방 기승

    스테로이드를 유방암 약과 같이 먹어라? 비전문가 불법 처방 기승

    스테로이드제 등 전문의약품의 불법 유통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의사면허가 없는 사람들이 전문의약품을 조합하여 복용하는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문 의약품의 불법 거래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복용 시 호르몬과 관련된 부작용이 우려되는데 이를 억제하고 스테로이드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른 전문의약품을 조합하여 투약하는 사례까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털사이트에 스테로이드제를 검색하면 스테로이드제의 종류, 복용 용량부터 시작하여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을 억제하고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다른 전문의약품을 함께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거나 조합법을 공유하는 페이지가 등장한다. 심지어는 이 조합을 구매할 수 있다며 텔레그램, SNS 아이디를 공유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로이드제와 함께 언급되는 약품들은 배란유도제, 유방암 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으로 약리작용의 위험성이나 용법, 용량에 대한 전문지식의 필요에 따라 의사의 진단과 지시에 따라서만 처방받을 수 있는 의약품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적발한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광고 역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낙태유도제와 스테로이드제의 불법 판매 광고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낙태유도제는 2015년 12건에서 2019년 2365건으로 5년새 197배 증가했고,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2015년도 468건에서 2019년 4975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러나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광고 적발 건수에 비해 식약처가 수사의뢰를 한 건수는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0.53%에 불과한 수사의뢰건수는 그마저도 감소하여 2019년 0.03%, 2020년 상반기 0.04%에 그쳤다. 2015년 대비 2019년 불법 광고 적발 건수가 66% 증가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식약처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처리한 사건 역시 불법 판매광고 적발 건수에 비해 매우 적다. 2019년부터 2020년 스테로이드제와 관련된 불법 판매광고 적발 및 차단 조치 건수는 5,477건인데 비해 같은 기간 검찰에 송치한 스테로이드제 관련 사건은 10건에 불과하다. 김성주 의원은 “식약처의 낮은 수사의뢰, 검찰 송치 속에 불법 의약품 유통 시장은 수면 밑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며 “전문의약품의 오남용은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수사의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7:06
  • 이의경 식약처장, 직무관련 모(母)기업 주식 대량 보유

    이의경 식약처장, 직무관련 모(母)기업 주식 대량 보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이끌고 있는 이의경 처장이 직무관련 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처장의 배우자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20만주 넘게 대량 보유하고 있었다. 10월 12일 종가로 계산해보면 10억 원이 넘는 규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보에 등록된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처장과 배우자는 A기업 주식을 각각 6400주, 21만 9136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A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로 직무관련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문제는 자회사들이었다. 자회사 B기업은 음압병동 관련 기업이고, 자회사 C기업은 마스크 소재 제조기업이다. 이 처장이 맡고 있는 업무와 관련성이 아주 높은 기업들이다.이 처장은 취임 당시에도 A주식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후 자회사 B기업과 C기업 때문에 다시 논란이 있었지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종속기업까지 들여다보기 어렵다는 논리로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지난달에는 식약처 직원 32명이 5억 원이 넘는 직무관련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확인됐다.식약처는 대표적인 인허가 기관이다. 인허가 여부에 따라 특정 기업의 존폐가 결정될 수도 있을 만큼의 큰 권한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98년 식약청으로 분리된 이후 20년 동안 식약처 직원들은 자유롭게 직무 관련 주식거래가 가능했다. 금융투자상품 거래 내부 감사는 지금껏 단 한 차례만 시행됐고, 그마저도 자진 신고된 내역만 살펴봤을 뿐이다.강선우 의원은 “식약처는 맡은 업무의 중요성만큼 다른 어떤 기관보다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실행하기 바라며, 무엇보다 청장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6:48
  • 알레르기 비염 20년 보고서… '집먼지진드기' 더 세졌다

    알레르기 비염 20년 보고서… '집먼지진드기' 더 세졌다

    흔히 선진국병 중 하나로 불리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전 인구의 10%가 앓고 있으며, 식생활, 주거 환경, 위생 수준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나라도 20년 전에 비해 더욱 산업화, 도시화되면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달라져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양상이 변화됐다. 최근 20년 간 알레르기 비염의 특성을 비교한 연구가 나왔다. 집먼지진드기가 원인 비율 증가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팀이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20년 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1990년대(1994년)와 2010년대(2010~2014년)에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하는 피부단자검사(Skin Prick Test)에서 양성이 나온 환자 각각 1447명과 3388명의 알레르기 원인 물질(항원)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집먼지진드기의 한 종류인 세로무늬먼지진드기를 알레르기 항원으로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약 63%에서 73%까지 증가했다. 집먼지진드기를 항원으로 가지고 있는 비율이 20년 전에 비해 최근 크게 높아진 건데, 집먼지진드기의 주요 종류인 세로무늬먼지진드기가 항원인 환자는 약 63%에서 73%로, 큰다리먼지진드기는 약 67%에서 70%로 높아졌다. 또한 바퀴벌레, 누룩곰팡이 등 집먼지진드기 외 실내 항원이 원인인 환자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김지희 교수는 “보통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한 개의 항원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항원에 반응한다”며 “여러 종류의 집먼지진드기에 외에도 바퀴벌레, 누룩곰팡이 등에도 동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년 간 알레르기 비염 증상도 달라졌다. 실내 항원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눈, 코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약 32%에서 최근 41%로 늘어났다.또한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 대비 1990년대 1.41배에서 2010년대에는 1.78배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 환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늘어났다.1990년대에는 10대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가장 많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환자 수가 줄어든 반면 2010년대에는 20대 환자가 가장 많고 10대, 50대 환자가 그 뒤를 이었다.집먼지진드기 원인 증가, 실내 생활 보편화 때문집먼지진드기가 더 ‘강해진’ 이유는 실내 생활이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김지희 교수는 “과거에 비해 더욱 산업화, 도시화되어 실내에서 생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보편화되고, 이로 인해 카펫, 천 소파, 침대 등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늘면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항원이나 증상 등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김지희 교수는 "청소와 세탁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환자들한테 기본적으로 천 소파, 카펫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며 "집먼지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침구류 역시 집먼지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이다. 가정집 침구류에는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가 1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집먼지진드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실내 온도를 20도,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카펫·소파·담요 등의 사용을 자제하며 ▲가구나 바닥 등을 주기적으로 물걸레로 닦으라고 권고한다.이미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려면 침구류를 1주일에 한 번씩 55도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면 된다. 집먼지진드기가 사멸하고, 사체나 배설물 등도 없어진다. 베개 커버를 자주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생물학과 연구팀이 침구류 중에서도 베개에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많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증상 심하면 약물요법 실내 환경 개선과 함께 콧물·코막힘·재채기 때문에 괴롭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김지희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 날씨가 건조해질 때 증상이 더 심화된다"며 "이 때 약물을 복용하면 70~80%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다"고 말했다. 약은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와 항히스타민을 쓰는데,증상 호전 여부에 따라 약물 치료 방법, 기간 등을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들 약이 안듣는 사람은 면역치료를 한다. 소량의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치료로, 최소 1년 정도 치료하면 60~70%의 환자가 효과를 본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6:34
  • 근육 늘리려면 무조건 고중량? 정답은 'NO'

    근육 늘리려면 무조건 고중량? 정답은 'NO'

    코로나19로 헬스클럽에 가기 어려워지면서 ‘홈트(Home Training)’가 유행이다. 홈트는 집에서 다양한 운동기구나 맨몸으로 근력이나 유산소 운동 등을 하는 운동법이다. 그런데 잘못된 상식으로 부적절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생긴다고 믿거나, 운동량이 많을수록 근육이 많이 생긴다고 여기는 경우다. 잘못된 근육 운동 상식과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알아본다.Q.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잘 생긴다?근육을 빨리 단련하고 싶은 마음에 무리한 무게의 기구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근육 단련하기에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부상의 원인이 되는 운동법이다. 근육을 단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기구의 무게나 운동 횟수가 아니라 목표 부위 근육에 올바른 자극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기구 중량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서서히 늘려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초급자라면 4회 이상 들 수 없을 만큼 무거운 기구는 피한다.​Q. ​근력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운동을 많이 할수록 좋은 몸매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근력 운동은 한 번에 60~90분이 적당하다. 그 이상 운동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 근육 발달을 막는다. 이 때문에 근육 신경에 장애가 생겨 근육이 쇠약해지고 마비되는 증상(근무력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신 근력 운동을 적당히 마친 뒤 유산소 운동을 40~50분쯤 더하면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Q. ​통증은 운동을 제대로 했다는 증거?운동 다음 날 근육통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근육을 과하게 사용하면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육이나 인대, 관절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을 강행하면 부상이 악화한다.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은 해당 부위를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긴다. 반면 부상은 가만히 안정된 상태에서도 지속해서 통증을 느낀다. 부상 부위는 48시간 이내에 얼음찜질해야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그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준다. 통증이 계속되고 부상이 심하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5:50
  • 中서 '곰팡이 독소' 음식에 7명 사망… 한국은 된장에서?

    中서 '곰팡이 독소' 음식에 7명 사망… 한국은 된장에서?

    중국에서 1년간 냉동 보관했던 음식을 먹은 일가족 7명이 식중독으로 사망했는데, 음식에서 발견된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이 원인으로 지목됐다.12일 중국 중앙(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헤이룽장성 지시(鷄西)시 주민 왕(王)모씨 등 9명은 냉장고에 보관해뒀던 '쏸탕쯔(酸湯子)'를 끓여 먹었다. 쏸탕쯔는 옥수숫가루를 발효해 만든 면 요리인데, 해당 음식을 먹은 9명 중 7명은 사망했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다. 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음식에서 기준치를 크게 넘은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이외에 농약이나 살충제 등 독극물로 추정되는 성분은 음식에서 나오지 않았다.아플라톡신은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1급 발암물질이다. 아플라톡신은 간세포를 괴사시키고 간염, 간경화 등을 일으켜 치명적인 간 질환을 유발한다. 다량의 아플라톡신을 먹을 경우 급작스런 사망이나 과도한 출혈로 이어지기도 한다.아플라톡신은 주로 밀·옥수수·쌀과 같은 곡류나 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잘못 보관하면 생긴다. 곡류나 견과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에 보관해야 곰팡이를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쌀은 건조한 용기에 밀폐 보관해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 견과류의 경우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진공포장기가 없다면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뺀 후에 냉동·냉장 보관하면 된다. 한번 생긴 아플라톡신은 물로 씻거나 가열해도 독성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한번 곰팡이를 발견한 음식은 바로 버린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이나 검은색 물이 나오거나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 맛이 이상하면 곰팡이 오염을 의심하고 먹지 말아야 한다.최근 국내에서는 된장에서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제봉골메주된장(경북 안동 소재)이 만든 ‘제봉골된장(한식된장)’에서 아플라톡신이 17.4㎍/kg 검출돼 기준치(15.0㎍/kg 이하)를 초과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4:46
  • 경희대병원 김승범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이학술상’ 수상

    경희대병원 김승범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이학술상’ 수상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가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4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조이학술상을 수상했다.조이학술상은 척추 통증 관련 연구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척추의 최소 침습적 수술 및 통증분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유수한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또한 고령 노인의 척추관 협착증 치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김승범 교수는 "고령화와 함께 척추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무너트릴 정도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의료진과 연구자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진료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는 환자의 불편함과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현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재무이사를 맡고 있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4:28
  • 일산차병원, 임신·출산 돕는 '2기 랜선 산모대학' 운영

    일산차병원, 임신·출산 돕는 '2기 랜선 산모대학' 운영

    일산차병원은 임신 및 출산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2기 랜선 산모대학'을 운영한다.일산차병원이 지난 5월 국내 처음으로 시도했던 1기 랜선 산모대학은 1회 방송 평균 1000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에 10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2기 랜선 산모대학'을 운영한다. 일산차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생방송이 끝난 후에도 언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일산차병원 2기 랜선 산모대학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산모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이 집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산모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임신 관리 ▲임신 중 영양 식단 ▲산모의 정신 건강관리 ▲모유 수유법 등 임신 출산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4:12
  • 중년 여성 '눈 떨림', 단순 마그네슘 부족 아닐 수도

    중년 여성 '눈 떨림', 단순 마그네슘 부족 아닐 수도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나면 스트레스나 과로, 마그네슘 부족으로 여기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인 눈 떨림은 과음, 카페인 과다 섭취, 눈의 자극, 흡연, 스트레스, 피로, 영양결핍 등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수 시간 또는 수일 이상 반복된다면 안질환, 말초신경질환, 뇌 신경계 질환 등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신경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눈 떨림의 원인 중 '반측 안면경련'은 중년 이후 여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안면신경이 주변의 작은 뇌혈관에 의해 지속해서 자극받아 눈둘레근을 포함한 모든 안면 근육에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연축' 및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점차 증상의 정도와 범위가 커진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정호 신경과 교수는 "반측 안면경련은 고혈압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는 종양, 두개 내 혈관 이상, 다발성경화증, 얼굴 신경마비 후유증이 원인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치료는 약물, 보톡스 주사, 미세혈관 감압술이 사용된다. 약물치료는 클로나제팜이나 카르바마제핀과 같은 항뇌전증 약물을 사용하지만, 효과가 적고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다. 보톡스 주사는 연축이 발생하는 근육에 보툴리눔 독소를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비침습적 치료로 안전성과 효과가 우수하지만, 3개월 이상 간격의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신경외과적 수술을 통해 얼굴 신경과 얼굴 신경을 압박하는 뇌혈관을 분리하는 '미세혈관 감압술'도 있다. 그러나 수술 환자 56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91%에서 증상이 사라졌으나, 약 10%에서 증상이 재발하거나 안면 마비, 청력 소실이 발생했다. 0.1%에서는 치명적인 뇌출혈이나 사망이 발생했다. 합병증 및 막대한 비용을 고려하면 수술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눈 떨림은 육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 상태의 적신호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당한 영양 섭취와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박정호 교수는 "과음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 흡연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며 "특히 고혈압이 다면 혈압을 철저히 조절하고, 평소 적당한 안면 근육 운동이나 눈 주변 마사지를 하면 눈 떨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3:58
  • 혈당 조절, 뼈 강화… 아몬드의 몰랐던 건강 효과 10

    혈당 조절, 뼈 강화… 아몬드의 몰랐던 건강 효과 10

    채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유를 대체할 식품으로 아몬드유(almond milk)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몬드유는 아몬드가 주원료인데, 채식주의자 외에 유당을 소화하기 어렵거나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영국 건강 전문 매체 ‘넷닥터’가 밝힌 아몬드유의 건강 효과를 소개했다.▶열량이 낮다=아몬드유는 1컵(250mL)당 열량이 39kcal에 불과한 저열량 다이어트 식품이다. 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몬드유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등의 첨가물을 넣은 제품도 있다. 아몬드유를 사기 전에 영양 정보를 잘 확인하고 살 필요가 있다.▶​유당불내증·우유 알레르기 환자에 도움이 된다=한국인의 75% 이상이 앓고 있는 ‘유당불내증’은 몸속에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락토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속이 불편하고 배가 아픈 대사 증상이 생긴다. 그런데 아몬드유는 우유가 아닌 물과 아몬드로만 구성돼 있다. 따라서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마시면 좋다.▶​혈당 조절을 돕는다=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아몬드유의 한 컵당 탄수화물(혈당을 올리는 영양소) 함량은 3.5g으로, 우유(약 12g)보다 훨씬 낮다. 또한 혈관 건강을 지키는 불포화지방(컵당 약 3g)도 많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의 음료로 적당하다.▶비타민E가 풍부하다=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 속도를 늦춘다. 또한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아몬드유로 비타민E를 보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뼈를 튼튼하게 만든다=아몬드는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이 특히 많이 든 아몬드유의 경우, 한 컵에 칼슘 480㎎까지 함유한 제품도 있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칼슘 권장량의 75%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몬드유를 마셔 칼슘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비타민 B12가 풍부하다=채식주의자의 경우 비타민 B12가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 B12는 달걀이나 고기 같은 동물성 식품에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빈혈·신경계 이상·위염·식욕부진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채식주의자는 아몬드유로 비타민 B12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 B12가 강화된 일부 아몬드유 제품은 비타민 B12 함량이 거의 우유 수준이다.▶​콩팥질환자에게 도움이 된다=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인과 칼륨 등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 그런데 아몬드유의 한컵당 인과 칼륨 함량은 각각 24mg·176mg으로 우유·두유보다 적다. 콩팥이 아픈 사람은 우유 대신 아몬드유를 마실 수 있다.▶​포화지방이 적다=아몬드유는 우유보다 포화지방이 적게 들어 있다.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해야 혈중 콜레스테롤을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을 걱정한다면 아몬드유를 마시는 게 좋다.▶​다양한 음식에 곁들일 수 있다=아몬드유는 그냥 마시거나 과일·채소를 이용해 주스 또는 스무디를 만들 때 넣을 수 있다. 아몬드유를 시리얼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빵을 구울 때도 우유 대신 사용 가능하다. 수프·카레·볶음밥 같은 요리를 먹을 때 아몬드유를 마셔도 잘 어울린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3:57
  • '불맛' 낸다던 직화 제품… 알고 보니 발암가능 물질 검출?

    '불맛' 낸다던 직화 제품… 알고 보니 발암가능 물질 검출?

    불맛을 강조하는 간편식 직화 제품 절반 이상에서 발암가능 물질인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가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식품별 3-MCPD 오염도 조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간편식 직화 제품 총 38개 제품에서 3-MCPD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했다.최혜영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닭발, 껍데기, 막창 구이 등 간편식 직화 제품 20개 가운데 11개(55%)에서 3-MCPD가 검출됐다. 또한 볶음밥, 덮밥류 등의 간편식 제품 30개 중에서는 7개(23.3%)에서 3-MCPD가 나왔으며, 간편식 안주 제품은 23개 중 6개에서, 간편식 국·찌개 제품은 30개 중 4개에서 같은 성분이 확인됐다.3-MCPD는 식물성 단백가수분해물로 만드는 간장, 수프, 소스류 등 식품의 제조 과정 중 생성되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는 이를 인체 발암가능 물질(그룹2B)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에서는 산분해간장, 혼합간장, 식물성단백가수분해물 등에 3-MCPD 기준을 설정해 관리한다.최혜영 의원은 "식약처는 앞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 가정간편식 3600건의 오염도 여부도 조사하겠다고 계획했지만, 실제 조사에서는 건수를 대폭 축소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조사를 축소한 것은 식약처의 책무를 져버린 행위"라고 말했다.이어 최 의원은 "식약처는 어떤 이유로 조사를 축소했는지 확실하게 밝히고 지금이라도 계획대로 조사를 실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과학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3:29
  • 선천성 난청 환자, '인공와우 수술'로 청력변동 줄인다

    선천성 난청 환자, '인공와우 수술'로 청력변동 줄인다

    선천성 유전성 난청 환자(펜드레드증후군)에서 반복되는 임상적 특징인 급성 청력 악화와 호전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그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와우 수술 전 많은 양의 약물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라 수술 시기를 조절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유전성 난청은 선천성 난청의 50%를 차지한다. 그중 SLC26A4 유전자 변이는 GJB2 유전자와 더불어 아시아인의 유전성 난청 중 가장 흔한 원인이다. SLC26A4 변이로 인한 유전성 난청 환자에서는 경미한 두부 타박상, 스트레스, 상기도 감염 등으로 유발되는 청력의 급성 악화와 호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임상적 특징이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빈번한 청력변동, 고용량 약물치료는 언어 습득기, 성장기 환아들에게 있어 큰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에 청력 안정화를 높이는 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아직 유전성 난청에 대한 유전자 치료는 상용화된 것이 없다. 특히 유·소아 시기에는 언어 발달에 청력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력의 안정화가 주요한 치료 목표다. 현재 청력 악화가 발생하면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약물치료가 시행된다. 그러나 소아는 고용량의 약물을 수차례 복용하는 것이 힘들고, 약물복용에 따른 부작용인 소화성 궤양, 연조직 부종, 피부염, 불면, 우울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결국, 난청이 진행되며 청력이 완전히 소실된 이후에는 청력 재활을 위해 인공와우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와 나지나 강사 연구팀은 SCL26A4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전성 난청 환자에서 발견되는 반복적인 청력 악화와 호전 증상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그 빈도와 크기를 낮출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이중대립유전자성 SLC26A4 변이 환자 161명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최종 16명을 대상으로 청력변동에 대한 인공와우 수술 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귀에 비해 받지 않은 귀에서 청력변동이 11.18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0, 500Hz 모두 수술받지 않은 귀에서 수술받은 귀에 비해 청력변동의 크기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수술을 하면 남아있는 청력이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청력변동의 빈도가 적게 나타났다. 인공와우 수술을 한 귀와 수술을 하지 않은 귀에서 각각 250, 500Hz에서 나타나는 청력변동의 크기도 작았다.최재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이 청력 재활의 목적뿐 아니라 SLC26A4 변이로 인한 선천적 유전성 난청 환자에서 발생하는 청력변동의 크기와 빈도를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공와우 수술 시기를 적절히 조절해 청력 안정화를 높일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audiology&neuro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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