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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고 일어난 뒤 어깨 움직일 수 없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자고 일어난 뒤 어깨 움직일 수 없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면 담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혹여 담이 왔다면, 방치해선 안 된다. 괜찮겠지 생각하고 다시 업무로 돌아가 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면 디스크로 악화할 수 있다.흔히 ‘담에 걸렸다’고 말하는 증상은 어깨가 뭉치고 뻐근하면서 목덜미가 쑤시는 것을 말한다. 긴장을 풀고 오랜 시간 충분히 휴식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은 채 업무에 복귀한다면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악화할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생기는데,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가 유발 원인이다. 한 번 걸리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으로 진행되면 목 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허리 뒤로 팔을 올린 후 목을 숙이면 어깨 근육인 승모근의 긴장이 완화된다. 목 뒤 근육이 땅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목을 숙여야 한다. 오른손으로 왼편 머리를 잡고 오른쪽으로 45도 각도로 지긋이 내려주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적어도 10초 이상 유지하고 10~15회 정도 반복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손을 뒤로 뻗어 깍지 낀 뒤, 바깥쪽으로 쭉 뻗어 등 근육이 가운데로 모이게 하는 것도 좋다. 소염진통제나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 마사지, 물리치료 등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치료도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기, 전자기기를 볼 때 고개를 앞으로 당기기 등 나쁜 자세를 유지한다면 효과가 떨어진다. 손을 어깨높이 이상으로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오래 서 있는 등의 어깨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상황도 피하는 것이 좋다. 어깨 통증이 심해 잠을 자기 어려울 때는 어깨 아래에 수건을 괴어 넣어 관절의 간격을 넓혀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 근육을 풀어줄 수도 있다. 만약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3개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22 05:00
  • 스테로이드 연고는 독하다? 잘 쓰면 '명약'

    스테로이드 연고는 독하다? 잘 쓰면 '명약'

    피부과 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많아 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전문의들은 그러나 스테로이드 연고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염증치료, 면역조절, 피부재생 효과가 있으므로 제대로만 쓰면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스테로이드, 최고 명약부신 피질 호르몬, 즉 스테로이드제의 가장 큰 역할은 강력한 소염작용과 면역 억제 기능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직접 작용한다. 때문에 의사들은 대부분의 피부 질환을 치료할 때 가장 효과가 빠르고 우수한 약으로 스테로이드를 꼽는다. 피부 질환 중 아토피, 건선, 습진용 연고에 주로 사용되며, 응급 상처를 낫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염증 부위를 잘 아물게 해서 정상 피부로 되돌려주고, 가려움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드름이나 백선, 무좀 등에는 잘 듣지 않는다.◇효과만큼 부작용 커스테로이드 연고는 효과만큼 부작용도 다양한 ‘양날의 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테로이드 연고제 허가사항에 피부, 눈, 내분비계 부작용을 30가지 이상 언급해놓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모세혈관 확장, 땀구멍이 넓어져 생기는 곰보자국 등이다. 피부 주름, 모낭염, 다모증도 흔한 부작용이다. 또 눈 주위에 바르면 눈에 흘러 들어가 녹내장, 백내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의사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의사 처방을 받았건,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한 연고든 사용 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얼마만큼 발라야 하나?스테로이드 연고는 신체 부위마다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 연고 흡수율은 손바닥 0.1%, 발바닥 0.15%, 팔뚝 1%, 겨드랑이 4%, 얼굴 7%, 눈꺼풀과 생식기 30% 등이다. 흡수율이 가장 높은 눈꺼풀과 생식기는 그만큼 조심해서 적은 양을 발라야 한다.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이 손가락에 연고를 한 번 짤 때 나오는 양(FTU)이 약 0.5g 정도다. 이 정도면 한쪽 손의 등과 바닥을 바를 수 있다. 얼굴과 목 전체를 바르는 데는 1.29g, 몸통 전체 3.5g, 한쪽 팔 1.5g, 한쪽 다리 3g, 한쪽 발 1g이 적정 용량이다.◇임신부는 특별히 주의해야의사에게 처방을 받아 구입한 연고를 쓰고 나서 보관했다 다른 가족이 돌아가면서 바르는 경우가 많다.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대부분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기 때문에 쓰고 남은 경우엔 아깝더라도 과감히 버려야 한다. 임신부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먹는 약은 위험하지만 바르는 약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테로이드 연고를 넓게 바르면 먹는 약과 비슷한 약효와 부작용이 나서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21 22:00
  • 무좀과 이별하는 '발 씻는 방법'

    무좀과 이별하는 '발 씻는 방법'

    무좀과 이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무좀은 피부 각질층, 머리털, 손톱, 발톱 등에 곰팡이균이 침입해 피부병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컫는다. 따뜻하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무좀균은 주로 하루 종일 꽉 맞는 구두를 신고 일하는 사람,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활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무좀 물리치는 생활습관은 발을 깨끗하게 씻고 통풍이 잘 되게 하며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같은 신발을 계속 신기보다 여러 신발을 번갈아 가면서 신어 발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 수건과 양말을 따로 사용하는 게 좋다.손톱깎이를 소독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발톱무좀은 무좀 부위가 닿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가족 중 무좀 또는 손발톱무좀이 있는 경우 실내 슬리퍼를 따로 사용할 필요도 있다.발을 씻을 땐 발가락 사이사이를 세심하게 씻는 게 좋다. 발을 씻으면서 관절을 움직이거나 발바닥을 주무르는 것도 무좀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무좀이 있는 사람은 발을 씻은 후 드라이어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말리고 파우더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는 무좀 같은 곰팡이 질환 잘 낫지 않으므로 다른 사람에게서 균이 옮겨지거나 발에서 다른 부위로 균이 옮겨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21 20:00
  • 집먼지진드기에 괴로운 비염환자, 대처법은?

    집먼지진드기에 괴로운 비염환자, 대처법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증가하면서 비염환자들이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실내에 주로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 때문이다.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비염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집먼지진드기에 반응하는 비염환자, 얼마나 많을까?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팀에 따르면,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73%는 집먼지진드기의 한 종류인 세로무늬먼지진드기를 알레르기 항원으로 가지고 있다. 큰다리먼지진드기 항원 환자도 70%에 달한다.보통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한 개의 항원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항원에 반응한다. 바퀴벌레, 누룩곰팡이 등 집먼지진드기 외 실내 항원이 원인인 환자도 많다.◇적절한 약물치료, 규칙적인 실내 청소·세탁 필수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와 날씨가 건조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진다. 증상이 심해질 때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로는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와 항히스타민이 있다. 단,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최소 2주 이상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이 효과가 없는 경우라면 면역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면역치료란 소량의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치료방법으로, 최소 1년 정도 치료하면 60~70%의 환자가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알레르기 반응의 주원인인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청소와 세탁도 중요하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집먼지진드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실내 온도를 20도,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카펫·소파·담요 등의 사용을 자제하며 ▲가구나 바닥 등을 주기적으로 물걸레로 닦을 것을 권고한다. 이미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려면 침구류를 1주일에 한 번씩 55도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면 된다. 집먼지진드기가 사멸하고, 사체나 배설물 등도 없어진다. 베개 덮개를 자주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21 18:00
  • 굳은살 vs 티눈 vs 사마귀, 차이점은?

    굳은살 vs 티눈 vs 사마귀, 차이점은?

    발에는 특정 부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쉽다. 그런데 단순히 굳은살이 아닌 티눈이나 사마귀일 수도 있어 구별하고 치료하는 게 좋다. 치료하지 않으면 걷는 자세에 문제가 생기면서 체형이 비뚤어질 위험이 있다.  굳은살 굳은살은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을 계속 증식하면서 생긴다. 각질층이 증식하면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진다.​ ​굳은살은 대부분 발을 완전히 건조시킨 후, 표면이 거칠거칠한 각질 제거기로 문지르면 제거된다. ​티눈 압력이 넓은 부위에 가해지면 굳은살에 머물지만, 압력이 좁은 부위에 집중되면 굳은살 속에 원뿔 모양으로 단단해지는 핵이 생기면서 티눈이 된다. 티눈은 걸을 때 발바닥이 못에 찔린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 티눈 핵의 모서리 부분이 피부 속에 깊이 박히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티눈은 핵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안그러면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재발한다. 대부분 티눈을 굳힌 뒤 뽑아내는 밴드나 연고로 제거가 가능하다. 효과가 없으면 액화질소로 피부를 얼려 티눈의 핵이 떨어져 나오게 하는 냉동치료를 해야 한다.​사마귀 겉에서는 티눈이나 굳은살처럼 보이지만, 수가 점점 늘어난다면 사마귀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생긴다.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며, 돌출된 피부 안에 혈관이 그대로 있어 겉에서 봤을 때 혈관이 검은 점처럼 보일때가 있다. 손으로 뜯으면 피가 난다. 사마귀는 감염이 쉽기 때문에 치료용 연고나 밴드를 쓰기보다 처음부터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역시 냉동치료로 피부를 얼려 바이러스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파괴하면 된다.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1 14:00
  • 일교차 큰 주말, 고혈압 환자가 기억해야 할 생활수칙 3

    일교차 큰 주말, 고혈압 환자가 기억해야 할 생활수칙 3

    주말이 되면서 추위가 한층 누그러졌다. 아침, 저녁에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갔지만, 낮과는 10도가량 차이를 보인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에는 혈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혈관 수축과 함께 혈압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혈관 민감도가 2~3배가량 높아, 혈관이 조금만 수축해도 혈관 내 통로가 크게 좁아지고 혈압이 쉽게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혈관 벽이 두껍고 딱딱한 노인도 고위험군이다. 일교차가 큰 시기 혈압 상승 예방법을 소개한다.야외활동 할 때는 모자·면 내복 착용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머리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머리는 몸에서 열이 가장 잘 빠져나가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온이 낮을 때 야외활동을 할 경우 모자를 쓰도록 한다.면 소재 내복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 중 땀이 나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추고 혈압이 오를 수 있는데, 이때 면 내복이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샤워는 40도 이하 미지근한 물로겨울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온도로 샤워를 한 후 갑자기 욕실 밖으로 나오면,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차가운 공기에 노출돼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나 노인은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씻고, 40도 이상의 물로 목욕을 했다면 나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조금 내린 뒤 나오도록 한다.겨울에도 주기적으로 운동해야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운동을 하면 움직이는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혈액이 몸 구석구석으로 퍼지며 열을 전달하는데, 이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고 혈압이 떨어진다. 운동 중 혈관 내피세포에서 발생한 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운동은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정도가 권장되며, 특히 몸 근육의 70%가 위치한 하체 위주로 운동하면 좋다. 야외 운동은 오전 9시 이후에 하는 게 안전하다. 새벽은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은 데다, 기상 직후에는 뇌가 몸을 잠에서 깨우기 위해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분비시키면서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혈압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새벽에 약효가 가장 떨어지기도 한다. 혈압약은 대부분 효과가 24시간 지속되지 않아, 기상 후 약을 먹기 전 새벽 시간에 혈압 조절이 잘 안 된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21 10:00
  • "추위에 잘 견디는 유전자 따로 있다"

    "추위에 잘 견디는 유전자 따로 있다"

    추위를 덜 타게 하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5명 중 1명이 이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는 18~40세의 건강한 성인 남성 4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체온이 35.5℃로 떨어질 때까지 15℃의 찬물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 그동안 연구진은 근전도 검사(EMG)를 통해 이들의 근육 내부에서 벌어지는 전기 활동을 측정했다. 또한 근육 조직검사도 진행해 단백질 함량과 섬유 구조 등을 관찰했다.연구 결과, 근육 섬유 속에 '알파-액티닌-3(alpha-actinin-3, ACTN3)'이라는 단백질이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추위를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이 단백질이 많은 사람은 추위에 노출됐을 때 떨림을 유발하는 '속근 섬유'만을 활성화한 반면, 이 단백질이 적은 사람은 근육의 긴장을 높여 열을 생성하는 섬유를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추위를 견뎠다.연구팀은 '알파-액티닌-3'와 신체 운동에 관한 연관성도 연구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호칸 웨스터블라드 박사는 "알파-액티닌-3가 부족한 사람은 강한 힘이 필요한 스포츠에는 약하지만,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는 잘 해내는 경향이 관찰됐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인간 유전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21 05:00
  • '그 날' 가까이 오면 왜 피부 나빠질까?

    '그 날' 가까이 오면 왜 피부 나빠질까?

    여성이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사실. ‘그 날(생리)’을 전후해 피부가 나빠진다는 사실. 잘 떠올려보면 생리 3~4일 전부터 피부가 뚜렷하게 나빠지기 시작, 생리 시작 3~4일쯤부터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여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인데, 여성호르몬에 따른 피부변화를 알면 피부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만들 수 있다.1. 생리기생리가 시작될 무렵, 피부 상태는 바닥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 중에도 피부가 점점 나빠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리 중에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기 때문에 정작 생리가 시작되면 피부 트러블은 진정 국면에 들어간다. 피부는 생리가 시작될 때쯤 가장 나빴다가 생리가 끝날 무렵부터 회복기에 들어간다. 생리 중에는 피부가 민감해진다. 접촉성 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화장품을 쓸 때에도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제는 피한다. 피부 각질이 많이 일어나 꼭 써야 한다면 알갱이 없는 스크럽제를 쓴다. 이 때 여드름이 난다고 해서 짜서는 안 된다. 피부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많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생리가 끝난 뒤에 여드름을 짠다. 몸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눈 주위에 ‘다크 서클’이 많이 생긴다. 아이 크림을 보통 때보다 많이 발라준다. 피부가 매우 민감해져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화장품을 바꾸면 안 된다.2. 피부 황금기(생리 끝난 직후부터 6일 정도)피부 트러블을 관리하는 최적의 시기이다. 집중 투자하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이 있으면 이때 짠다. 회복이 빨라 흉터도 적다. 그리고 모공이나 주름관리 등을 위해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마련해 뒀다면 이 때 집중적으로 바른다. 노력 대비 효과가 가장 큰 시기이다. 그러나 피부 황금기에도 피지 관리는 필요하다. 몸의 신진 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얼굴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에는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주고 노폐물을 배출한 다음 스크럽제로 마무리를 해준다. 만일 종전에 쓰던 화장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려고 하면 이 시기가 가장 적합하다.3. 중간기(배란 시작 시점부터)생리시작 후 15일쯤부터 시작되는 이 시기는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증가하면서 피부의 안정성이 점차 떨어진다. 아직 피부가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피부 상태는 ‘불안정’이다. 따라서 꼼꼼한 세안과 각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때 각질과 피지 관리를 꾸준히 해두면 다음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뾰루지가 돋을 것 같거나 피부가 빨개지는 부분에는 뾰루지 완화 제품이나 트러블 예방 제품을 사용해 미리미리 관리한다. 기미와 주근깨가 잘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화이트닝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른다.4 생리 직전기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다. 피부 상태가 점점 나빠져 생리 시작 직전에 밑바닥을 친다. 피지 분비가 왕성해 각종 트러블이 유발되며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작은 접촉에도 염증과 트러블을 일으킨다. 건성 피부인 사람들은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을 할 때에는 오일프리(oil free) 또는 저자극성 제품을 쓴다. 이 시기에는 혈액순환 등 대사가 좋지 않아 얼굴이 잘 붓는다. 컨트롤 크림을 이용해 피부 마사지를 하고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관리해 얼굴 부종을 예방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20 22:00
  •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몸 건강을 투영하는 대변은 색깔이 중요하다.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담즙은 원래 초록색을 띤다. 사람마다 주로 먹는 음식이나 장내세균의 분포가 달라서 담즙이 변성된 후의 색깔이 다 다르다. 갈색·황토색·노란색 같은 대변을 보는 것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 탓일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소화기관, 즉 대장 등 하부(下部) 위장관에 출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上部)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대변이 흰색이면 담도폐쇄증일 가능성이 있다. 담도가 막히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 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는다. 이때는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담도는 주로 담도염·담도암 등이 있을 때 막힌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20 20:00
  • [이게뭐약] 증상 사라졌는데, 항생제 왜 마저 먹냐고?

    [이게뭐약] 증상 사라졌는데, 항생제 왜 마저 먹냐고?

    노로 바이러스, 폐렴, 요로감염 등 감염질환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하게 될 때면 꼭 처방받은 약을 다 복용하라는 약사의 당부를 듣게 된다. 증상이 개선되면 복용을 중단하라는 진통제나 지사제와 달리 아프지 않더라도 항생제는 반드시 다 먹으라고만 한다. 더는 아프지 않은데도 처방받은 항생제를 꼭 다 먹어야 할까?항생제 내성도 무섭고 증상도 좋아졌는데… 남은 항생제 먹을 필요 있을까?일반적인 경우, 항생제는 보통 3~7일 정도 분량을 처방받게 되는데 항생제는 하루 이틀만 먹어도 증상이 개선된다. 증상도 좋아지고, 항생제는 내성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것 같아 약이 남아 있어도 복용을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처방받은 항생제를 반드시 다 먹어야 병도 낫고, 항생제 내성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증상이 없어져도 몸 안에 균은 남아있기 때문에 균을 완전박멸할 때까지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한국병원약사회 정희진 홍보위원(울산대학교병원 약사)은 "적은 양의 항생제를 쓰거나 띄엄띄엄 투약하게 되면 증상은 없어도 균이 몸속에 남게 되고, 남은 균은 항생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하면서 '내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세균으로,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의 진화 방식을 의미한다는 것이다.정희진 약사는 "항생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기니까 먹지 않겠다고 하거나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항생제를 경험한 균이 다음에도 살아남을 수 없도록 항생제를 제대로 먹어 한 번에 다 없애는 일이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내성을 키운 균이 옮으면,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특정약이 듣질 않는 게 항생제 내성"이라고 설명했다.먹지 않는 항생제 연고, 항생제 안약은 내성 덜 생길까?항생제 연고, 안약 등 외용제도 항생제 내성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언제든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정희진 약사는 "항생제 연고나 안약 등의 경우, 일주일가량 사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꼭 다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처음 써보는 연고나 안약이라고 해도 상처에 있는 균이 이미 그 연고에 내성을 가진 균이라 효과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외용제 형태의 항생제는 오염되지 않게 사용할 때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희진 약사는 "항생제 연고나 안약은 사용해야 하는 기간에 비해 처방받는 양이 많기 때문에 쓰기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연고는 손이나 물이 닿지 않게 면봉으로 덜고, 안약은 살짝 공중에서 떨어뜨려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항생제만 먹으면 배 아프고 설사하는데… 진통제, 지사제 먹어도 될까?복통, 설사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생기는 흔한 부작용이다. 항생제가 원래 우리 장 안에 살고 있는 정상 세균들의 생태계를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심하다면 다시 진료를 받고 약을 다시 받아도 되지만,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없다면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진통제나 지사제를 먹어도 된다.정희진 약사는 "다만 지사제는 성분에 따라 잘못 쓰면 오히려 회복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약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약을 추천받는 것이 좋고,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성분이 포함된 약은 속쓰림을 유발할 수가 있으니 아세트아미노펜만 들어 있는 것을 복용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원래 먹고 있던 유산균, 비타민. 항생제와 함께 먹어도 될까?유익균의 종류인 유산균은 항생제가 망가뜨린 장내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간혹 항생제와 유산균이 함께 처방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 하지만 유산균도 균이기 때문에, 항생제와 동시에 복용하면 위 안에서 유산균이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 유산균의 효과를 체감하려면 항생제를 복용하고 1~2시간 후에 유산균을 복용하는 게 좋다. 비타민 등 영양제도 마찬가지다.정희진 약사는 "유산균과 비타민 등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항생제와 복용 간격을 띄우는 것이 좋지만, 번거로움 때문에 항생제와 영양제를 모두 안 먹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먹고 있던 영양제 등이 있는데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무조건 복용 간격을 띄우기보단 그때그때 약사나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20 18:00
  • 등 한가운데 아프면 췌장염, 갈비뼈 아래 통증은?

    등 한가운데 아프면 췌장염, 갈비뼈 아래 통증은?

    등에 통증이 느껴지면 단순 근육통이나 척추질환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몸통 뒤쪽에 위치한 장기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등 통증 양상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등 한가운데 쥐어짜거나 찌르는 느낌=췌장염등 한가운데를 쥐어짜거나 찌르는 느낌이 들면 췌장염일 수 있다. 췌장염은 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나 담도(담즙이 내려오는 길)에 있는 담석에 의해 발생한다. 복통과 발열이 동반되고 6~24시간 통증이 지속된다. 아픈 정도가 심해서 천장을 향해 정자세로 눕기 힘들다.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거나 음주‧과식했을 때 그날 저녁이나 다음날 새벽에 통증이 나타난다. 약물 치료를 받으며 며칠간 금식하면 대부분 낫는다. 하지만 염증이 주변으로 퍼지거나 파열돼 고름이 차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 ▷​등 윗부분 찢어지는 듯한 통증=대동맥박리증등 가운데 윗부분이 찢어지듯 아프면 대동맥박리증을 의심해야 한다. 대동맥은 인체에서 가장 큰 혈관으로 심장에서 뻗어 나와 척추를 통해 다리까지 연결된다. 대동맥박리증은 이 대동맥 속에 있는 막이 혈압으로 인해 벌어져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뼈 사이부터 시작해 심하면 척추를 따라 꼬리뼈 부분까지 아프다. 방치하면 하반신 마비가 생길 수 있다. 맥박‧혈압을 떨어뜨리는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하다.▷​갈비뼈 아래 반복되는 통증=요로결석갈비뼈 아래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심했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요로결석은 콩팥에서 요관(소변이 내려가는 길)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결석(돌)이 생기는 것이다. 결석이 작으면 진통제·항경련제와 함께 평소보다 하루에 물을 1L 정도 더 먹으면 돌이 빠질 수 있다. 그러나 돌이 큰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내시경적 시술 등이 필요하다. ▷​갈비뼈 부근 불편한 느낌=급성 신우신염갈비뼈 부근이 불편한 느낌이 지속되면 급성 신우신염일 가능성이 있다. 보통 양쪽 콩팥 중 염증이 생긴 쪽에 통증이 나타나며 고열·오한이 동반된다. 등을 두드리거나 무언가에 부딪혔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증상은 완화되지 않고 병이 나을 때까지 계속 아픈 특징이 있다. 급성 신우신염은 항생제로 치료한다. 항생제를 투여해도 3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콩팥에 고름이 생겼을 수도 있다. 이때는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로 확인한 후 치료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0 14:00
  • '콕콕' 찌르는 혓바늘… 원인은 피로·스트레스

    '콕콕' 찌르는 혓바늘… 원인은 피로·스트레스

    피로가 쌓일 때면 입 속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혓바늘’이다. 혓바늘은 혀에 작은 궤양이나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튀어나오는 것으로, 음식물이 스칠 때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증상이 심하면 식사 자체가 불편해지고, 미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생겨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혓바늘은 대부분 과로, 스트레스로 침 분비가 줄면서 발생한다. 침에는 입 속으로 침입하는 세균을 막아주는 라이소자임·락토페린·퍼록시다제와 같은 항생물질이 있다. 과로,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침샘 혈액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감염에 취약해지고 혓바늘이 생기게 된다. 이밖에 비타민A, 비타민C가 부족하거나 혀를 잘못 깨물어 상처가 나도 생길 수 있다.혓바늘을 없애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해야 한다. 면역력 회복은 증상완화 뿐 아니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 과일, 채소를 많이 먹어 비타민을 보충하고,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맵고 짠 음식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통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시중에 출시된 구내염 치료약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혓바늘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길 경우 구강 질환이 원인일 수 있는 만큼,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20 10:00
  • 백신 접종 전 '진통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백신 접종 전 '진통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진통제를 복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 부작용을 우려해 미리 진통제를 복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신을 접종한 후 근육통, 두통 등 통증이 발생한다는 사례가 나오면서 이러한 주장이 힘을 얻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전, 후에 진통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백신 연구 책임자인 그레고리 폴란드 박사는 "백신을 맞기 전에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면 항체 반응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것보다 부작용을 겪는 편이 나 낫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진통제 복용을 자제하기를 권고하면서 특히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를 피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WHO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이부프로펜은 우리 몸의 면역물질 생성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실제 '세포면역학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이부프로펜이 면역기능 관여 세포인 'PBMC' 기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진통제 외에도 백신 접종 전 복용하지 않길 권하는 약이 있다. 알레르기약으로 주로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다. 그레고리 폴란드 박사는 "항히스타민제는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과민 반응을 증상을 일시적으로 감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20 05:00
  • 사무실에 있으면 '피부' 더 나빠지는 이유

    사무실에 있으면 '피부' 더 나빠지는 이유

    직장인들은 하루의 절반을 사무실에서 보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무실에서는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안색이 안 좋아지는 느낌이다. 전날, 야근이라도 했으면 더 그렇다. 왜 그럴까?◇나쁜 공기 출근하면 가장 먼저 히터와 같은 난방 기기가 피부 수분을 빼앗아 가기 시작한다. 하루 종일 창문을 닫아두기 때문에 환기도 안 된다. 자연히 피부는 건조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건성으로 변한다. 민감한 사람은 피부가 당기고 붉어진다. 경우에 따라선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기기도 한다. 이 같은 환경에서 장기간 생활하면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면서 탄력이 떨어져 실제보다 피부가 늙어 보이게 된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피부 노화를 억제하려면 하루 1L이상(흡연자는 1.5L 이상)의 물을 마시고, 평소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목욕이나 샤워 후엔 보습로션을 바르고, 사시사철 사무실에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이 좋다.◇책상 위에 득실득실한 세균책상에 앉자마자 컴퓨터, 전화기 등의 피부 습격이 진행된다. 먼지가 내려앉은 책상과 컴퓨터 자판, 마우스, 전화기, 복사기, 프린트 등을 통해 세균이 피부로 침투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피부 건강을 위해 자주 닦고 청소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전화기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며, 전화기를 통해 여드름이 유발 또는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주 닦아줘야 한다. 복사기나 컴퓨터에서 나오는 더운 바람도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한편 카펫을 깐 사무실은 천식, 비염,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직장인에게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자주 긁다 보면 보기 흉한 상처가 생기기 쉽다.◇스트레스일을 하다보면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피지가 과잉 분비되며 뾰루지, 기미, 색소성 질환이 생기기 쉽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감소시키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 생성을 촉진시킨다.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잔주름이 생길 확률이 3배나 높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여의치 않다면 비타민제라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운동이나 취미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적극적인 방법도 개발해야 한다.◇야근야근은 수면 부족과 직결된다. 잠을 적게 잔 날 피부 유·수분을 측정해보면 수분은 15~18% 줄고, 유분은 20%까지 늘어나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밤이 되면 피부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활발히 작용하고 세포분열을 일으키는 만큼 밤 10시부터는 푹 자는 것이 좋다. 잘 때는 눈가 잔주름의 주범인 ‘슬립 라인(sleep line)’이 생기지 않도록 베개는 뒤통수 쪽으로 베고 자야 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19 19:00
  •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법… '이것' 즉시 제거해야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법… '이것' 즉시 제거해야

    경기 파주시가 지난달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관해 주민공고문과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발표했다.지난 1월 13일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부지 내 생산동 클린룸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약 300~400L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당시 협력사 직원 2명이 배관 작업을 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들이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관계로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etramethylammonium hydroxide)은 공정에서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유독물질로 분류된다. 삼키면 유독하며, 피부나 눈에 접촉하면 화상 등을 일으킨다. 사고 당시 이를 흡입한 직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나머지 부상자 4명은 사고 발생지와 거리가 멀어 경상에 그쳤다.소방당국은 사건 당일 소방장비 12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5분 후 화학물질 누출을 차단 조치했으며, 약 3시간 후 방재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클린룸은 밀폐구조로 즉각적인 누출액 처리가 가능해 유독물 외부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했다.한편 파주시가 발표한 사고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대피하라는 안내가 없는 한 실내에 머물며 방송을 통해 외부상황을 파악한다. 가능한 외부와 연결된 모든 출입문은 닫고, 창문과 출입문을 젖은 수건이라 테이프를 이용해 밀봉한다. 사고 장소와 가깝다면 폭발에 대비해 창문으로부터 떨어져 있는다. 외부 공기와 통하는 에어컨, 히터, 환풍기 등 설비는 끈다. 대피할 땐 사고 위치로부터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 방향으로 대피해야 한다.만약 사고 물질에 노출됐다면 즉시 대피해 세정한 후 의료기관의 처치를 받는다. 피부에 묻었다면 다량의 비누와 물로 부드럽게 씻어내며, 삼켰다면 입을 씻어내고 억지로 토하게 하지 않는다. 흡입해 호흡이 어렵다면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옮기며, 호흡하기 쉬운 자세로 안정을 취한다. 눈에 묻었다면 물로 계속해서 씻어내며, 가능하면 콘택트렌즈는 즉시 제거한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19 18:00
  • 코로나19 공포가 음주·흡연 큰폭으로 줄였다

    코로나19 공포가 음주·흡연 큰폭으로 줄였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코로나19를 겪은 지난 1년 한국인의 건강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2020년 11~12월, 15세 이상 전국 남녀 약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행복조사' 설문 조사 내 코로나 관련 문항에 대한 응답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년 동안 한국인의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건강 가장 중요해진 코로나 시대, 79.9%는 "건강 변화 못 느꼈다"코로나 팬데믹을 1년 동안 겪으면서 건강에 변화를 느낀 사람은 얼마나 될까? 국회미래연구원 조사결과, 코로나 이후 건강상태가 변화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79.9%는 '건강상 변화가 없다'고 대답했다. 건강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16.6%였고,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답한 사람은 3.8%였다.다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코로나를 겪는 1년 동안 건강이 개선됐다는 비율은 줄어들고, 악화됐다는 비율이 증가했다. 10대에서 '건강이 개선됐다'(매우 개선됐다 포함)고 응답한 비율은 18.2%, '건강이 악화됐다'(매우 악화됐다 포함)는 비율은 1.7%였다. 반면, 80대 이상에서는 건강개선을 체감한 비율이 9.6%에 불과했고, 건강이 악화됐다는 비율이 9.0%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코로나19 고위험군 '흡연자', 흡연량 줄었을까?방역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이상으로 발병할 확률이 14배 높고, 얼굴과 호흡기 계통에 손이 자주 접촉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었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이 체내 조직 손상과 염증반응을 일으켜 면역력 저하와 인체 활력 저하를 일으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지난 1년간 흡연량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19.0%였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흡연량 변화 여부를 문항에 대해, '변화없다'는 응답이 74.1%로 가장 높았다. 6.9%는 오히려 흡연량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평균 흡연량 변화에서 흡연이 증가했다는 응답자는 일주일 평균 11.7개비, 흡연이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일주일 평균 6.3개비 감소했다고 응답했다.흡연량 증감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여성 흡연자는 24.2%가 흡연량이 줄었다고 응답했지만, 남성흡연자는 18.6%만이 흡연량이 감소했다고 대답했다. 또한 흡연량이 증가했다고 밝힌 남성은 7.2%였으나, 여성은 절반 수준인 3.1%만이 흡연량이 늘었다고 밝혔다.◇거리두기 효과 있었나… 13%는 코로나19 이후 음주 줄어집합 인원 제한, 영업시간 단축 등으로 술자리 자체가 크게 줄어든 영향일까? 코로나19 이후 음주 빈도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3.0%였다. 음주가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1.5%에 그쳤다. 코로나와 상관없이 술을 마시지 않는 응답자는 42.8%, 코로나19 전후 변화없다는 응답이 42.7%로 조사됐다. 음주 빈도 평균 변화에서 음주 빈도가 증가했다는 응답자는 일주일에 평균 2.4회, 음주 빈도가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일주일 평균 1.6회 감소했다고 응답했다.성별로 보면, 음주빈도가 줄었다고 응답한 남성이 18.7%, 여성이 7.3%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5배 이상 음주 빈도가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22.0%가 음주 빈도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음주 빈도의 감소 응답 비율은 줄어들었다.◇코로나19 걱정한 국민 병원 덜 갔다코로나19는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방문을 자제시켰다. 지난 1년간 국민이 코로나 이외의 의료적 검사나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었는지를 묻는 국민은 13.5%였는데, 이 중 필요한 진료를 늦게 받은 사람이 24.4%, 검사 또는 치료를 포기한 사람이 7.6%였다. 인구 전체로 보면 인구 전체의 5% 미만의 사람들이 적절하게 의료시설에 가지 못했다.진료나 치료 대체방법으로는 일반 의약품을 구매 및 복용한 경우가 48.2%로 가장 많았다. 대체 방법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사람도 26.2%에 달했고, 민간요법을 시행했다는 사람도 6.0%였다.이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적자폭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15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2020년 건강보험 총수입은 전년 대비 5조4000억원(7.9%), 지출은 2조9000억원(4.1%) 증가했다. 2020년 건강보험 당기수지 적자는 3531억 원으로 전년 당기수지 적자 2조8243억 원보다 2조5000억원이나 감소했다.◇눈 여겨봐야 할 수준의 변화… 구체적 지원책 활용 기대국회미래연구원은 지난 1년간 발생한 흡연, 음주, 의료이용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만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를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바꾼 건강행태는 굉장히 유의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삶의질그룹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전 시대의 흐름과 비교해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지난 1년간의 흡연, 음주, 의료이용 변화는 굉장한 변화"라고 말했다. 허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기준 남성 흡연량은 매년 10.0% 내외에서 감소하거나 변화하지 않았고, 여성은 미미한 증가세를 보이는 정도였다. 설문대상의 19.0%가 흡연량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는 것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변화다.허종호 부연구위원은 "지난 1년간의 건강변화는 코로나19가 우리 국민의 건강생활에 굉장히 큰 영향을 줬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심층분석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흡연, 음주 빈도가 늘어나고, 우울증을 더 많이 겪은 사람들이 어디에 살고, 무슨 일을 하는지 등을 면밀히 파악해 구체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9 17:48
  • 쎌바이오텍, 작년 매출 456억·영업이익 37억

    쎌바이오텍, 작년 매출 456억·영업이익 37억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56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 36.7%, 36.3% 하락한 수치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약국 채널이 부진하고, 해외 수출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해당 이슈를 제외하면 온라인과 매스 마켓 매출은 증가했다”며 “신규 사업인 ‘쎌바이옴’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기존 채널인 약국과 해외 수출 매출도 회복되면서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현재 ​쎌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도약에 주력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마이크로바이옴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쎌바이오텍의 주요 추진 사업은 ▲대장암 치료제를 선두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질환별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NGS분석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 ‘쎌바이옴’ 등이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19 17:19
  • 중앙대병원, 국민청원 논란에 답변 "혈액암 오진 사실 없다"

    중앙대병원, 국민청원 논란에 답변 "혈액암 오진 사실 없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35세 여성이 대학병원 오진으로 사망했다는 청원글이 올라와 화제 된 가운데, 중앙대병원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중앙대병원은 오늘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유가족의 해당 주장에 대해 본원 의료진은 당시 환자의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국제보건기구 WHO 분류에 따라 ‘악성림프종(혈액암)’으로 명확히 진단되었으며, 이후 표준 진료 지침에 따라 정상적인 진료 및 치료를 시행했다"고 말했다.국내 의료 현실에서 의사는 검증 혹은 승인되지 않은 약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본원 의료진은 치료 기간 내내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승인받은 약제 조합만을 투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에 사용한 고가약제 역시 임상시험약이 아니라 해당 림프종 치료에 승인받은 항암치료제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이 항암치료제는 아직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약이지만 이미 많은 림프종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환자분과 동일한 질병이면서 치료가 잘되지 않는 경우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고가의 약이지만 그래도 치료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가족보호자 측에 설명해 드리고 사전 동의하에 투여한 약제"라고 말했다.병원 측은 "젊은 환자분의 오랜 투병이 안타까워 더 좋은 치료를 힘썼으나 그렇게 되지 못한 점에 대해 본원과 의료진들도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가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본원 의료진은 의학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잘못된 치료를 시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부디 이번 사안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글에서 청원인은 억울암을 호소하며 "암이 아닌데 암이라고 진단하고 몸에서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신약 항암치료로 몸이 만신창이가 된 채 저희 아내는 바이러스치료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대로 떠났다"고 했다. 게시글은 19일 17시 기준 약 3만6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19 17:10
  • '대머리' 되기 싫다면 지켜야 할 5가지

    '대머리' 되기 싫다면 지켜야 할 5가지

    탈모는 유전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탈모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5가지를 소개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기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내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탈모가 생기거나 심해진다. 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심장·폐·간 등 중요 장기에 먼저 영양소를 보낸다. 이때 상대적으로 모근, 손톱 등에는 그만큼 영양소가 덜 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모근이 머리카락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기능이 약해져 가늘어지고, 빠지기 쉽다.콩·두부 등 단백질 식품 섭취하기 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되,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특히 잘 먹어야 한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음식도 도움이 된다. 이소플라본은 우리 몸에서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콩·두부·콩나물에는 단백질·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었다.기름진 음식은 조금만 먹기튀김 등 기름진 음식이나 빵·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전(피떡)이 생기는데,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의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인데,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머리는 저녁에 감기자외선은 피지와 각질을 늘어나게 해 탈모에 악영향을 미친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을 받게 돼 두피가 더 잘 손상될 수 있다.11시 이전 취침하기머리카락은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가 분열하면서 만들어지는데, 모모세포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이때 숙면하지 않으면 모모세포가 충분히 분열하기 어려워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9 16:58
  • 등 뒤 단추 못 끼우나요? 당신도 '오십견'일 수 있습니다

    등 뒤 단추 못 끼우나요? 당신도 '오십견'일 수 있습니다

    어깨‧팔 통증 때문에 혼자서 등 뒤의 단추를 못 끼거나 지퍼를 올리지 못하면 오십견일 수 있다. 오십견을 단순 노화로 착각해 방치하다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오십견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막(낭)에 노화로 인한 염증이 생겨 어깨가 굳어지는 질환이다. 어깨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어깨 뒤쪽에서 앞으로 팔을 타고 내려와 손까지 아픈 경우도 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있거나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샤워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고 옷을 입고 벗는 게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팔을 옆으로 올렸을 때 15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팔을 뒤로 젖혔을 때 60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오십견은 스트레칭 운동이나 주사 치료를 통해 대부분 회복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만성화될 경우 관절막이 너무 굳어져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수술은 보통 근육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는 관절경 수술로 진행된다.​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옆으로 눕지 않고 바르게 누워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옆으로 누워 자면 어깨 관절이 압박되기 때문이다. 어깨를 많이 사용한 날엔 따뜻한 물이나 수건을 이용해 찜질해주는 게 좋다. 운전할 때는 어깨와 팔의 긴장을 의식적으로 풀어준다. 관절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무음 박수치기’ 운동이다. 먼저 바른 자세로 앉아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편안하게 호흡한다. 양팔을 좌우로 쭉 뻗은 뒤 손바닥이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 양팔을 가슴 앞으로 모으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그다음 양손을 머리 위로 모았다가 어깨높이까지 벌리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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