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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빠지는 조합” 금새록, 사과와 ‘이것’ 같이 먹으라던데?

    “살 빠지는 조합” 금새록, 사과와 ‘이것’ 같이 먹으라던데?

    배우 금새록(32)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을 밝혔다.20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금새록이 스폐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금새록은 청취자들에게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먼저 피부 관리로는 마스크팩을 꼽았다. 금새록은 “홈케어 비법은 1일 1팩”이라며 “열심히 수분을 채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팩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다이어트 식단도 공개했다. 금새록은 “사과에 땅콩잼”을 언급하며 “다이어트할 때 정말 좋아하는 메뉴”라고 밝혔다. 사과와 땅콩잼의 조합,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도 발생하지 않는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도 무리하게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도 예방할 수 있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몸에서 저장된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며 에너지원도 공급되지 않아 계속 허기를 느끼고 먹게 되면서 살이 찌기 쉽다.영양학적으로 궁합도 좋다. 사과에는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반면 땅콩잼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니아신,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가 채워진다.다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다. 땅콩잼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약 32g(2테이블스푼)이다.한편, 금새록이 매일 한다는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하면서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되게 한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을 촉진하기도 한다. 다만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1일 1팩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을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20 14:24
  • “머리에 자동차 열쇠 꽂혀” 30대 男, 목숨 건졌다던데… 무슨 일?

    “머리에 자동차 열쇠 꽂혀” 30대 男, 목숨 건졌다던데… 무슨 일?

    딸의 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아르헨티나 남성이 경기 도중 벌어진 싸움으로 이마에 자동차 열쇠가 꽂히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조나단 호세 스미스(35)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 베라사테기의 ‘GEVE 스포츠 클럽’에서 딸의 U-16 아마추어 축구 경기를 관람 중이었다. 그의 아내 로미나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다른 여자아이와 싸우는 것을 봤지만 너무 멀리 있어 돌아가야 했다”며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선수 학부모들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난투극이 벌어지는 와중 조나단은 친구를 보호하려다 가해자인 가스톤 오마르 알바레즈(40)에게 공격받았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열쇠가 그의 이마에 박혔고, 그는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로 플로렌시오 바렐라 지역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로미나는 “처음에는 수술하기에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머리에 열쇠가 꽂힌 지 12시간이 지났다”며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의료진이 수술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현재 그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한 진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환자 가족의 인터뷰를 종합하면 두개골 골절이 있었으나 주요 정맥·동맥에는 손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스톤 오마르 알바레스는 자신의 자녀가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경찰에게 체포됐으며 현재 살인 미수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상태가 비교적 빨리 안정됐다는 건 차 키가 혈관을 피해 들어갔다는 뜻”이라며 “만일 뇌출혈이 발생해 뇌압이 올라가면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개골처럼 한정된 공간 안에서 피가 나면 뇌압이 올라가고, 뇌압이 올라가 숨뇌가 눌리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번 사례에서는 감염 소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만약 감염으로 균이 들어가거나 고름이 발생했다면 뇌조직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며 “이물질의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시나 바늘처럼 얇은 물체라도 더럽고 균이 있다면 감염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20 14:23
  • 몸에 좋대서 먹은 비싼 ‘이것’… 알고 보니 다이어트 방해꾼

    몸에 좋대서 먹은 비싼 ‘이것’… 알고 보니 다이어트 방해꾼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은 과거 '글루텐 프리' 식단으로 일주일 만에 2.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후로도 미란다 커·기네스 펠트로 등 유명인들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글루텐 프리를 언급하면서, 글루텐 프리는 곧 '건강식', '체중 감량식'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됐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 시장조사 기업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글루텐프리 식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7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건강 관리(46.9%), 다이어트 도움(22.4%)  등을 꼽았다.글루텐 프리가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달리 온라인에는 “오히려 혈당이 올랐다”, “살이 더 찐 것 같다” 등 상반되는 경험담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글루텐 프리는 정말 건강에 좋은 선택일까? 전문가들은 글루텐 소화가 잘 된다면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글루텐 프리', 원래는 처방식… "일반인은 신경 쓸 필요 없어"글루텐은 밀·보리 등의 곡물에서 발견되는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을 포함한 단백질 계열의 물질이다. 반죽을 쫄깃하게 하고 빵을 부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글루텐 프리'는 말 그대로 이런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을 말한다. 원래부터 글루텐이 없는 식품도 있지만, 최근엔 주로 원재료에서 글루텐을 제거하고 대체 성분을 넣어 만든 가공식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본래 셀리악병 환자를 위한 치료용 식단이다. 셀리악병은 글루텐에 강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 소장 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매우 드물다. 서양에서도 유병률은 0.1% 미만이며,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단 한 차례 보고된 바 있다. 이밖에 비셀리악 글루텐 민감증이나 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일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글루텐 프리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이런 질환이 없는 일반인은 글루텐을 피할 필요가 없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필요한 식단이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은 글루텐을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다이어트에 도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글루텐 프리 식단은 알려진 것과 달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지방·당류 섭취가 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황두나 과장은 "고도로 가공된 글루텐 프리 제품은 부족한 식감과 풍미를 보완하기 위해 전분·당·지방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식단이 지속되면 섬유질 결핍, 혈당 상승,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인 글루텐은 빠져, 저단백·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이 되는 셈이다. 실제 스페인의 한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제품 654종과 일반 제품 654종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단백질은 적고 지방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셀리악병 환자 1000명을 3년간 관찰한 다른 연구에서도 정상 체중이던 환자의 16%가 과체중이 됐고, 과체중이던 환자의 22%는 비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오히려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도 있다. 글루텐 자체는 특별한 건강 기능을 가진 성분은 아니지만, 글루텐이 포함된 통곡물에는 섬유질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반면,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은 원료 특성상 식이섬유·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섬유질 섭취가 줄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떨어지고 면역 기능도 약화될 수 있다.글루텐을 더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들도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약 20만 명을 30년간 관찰한 결과, 글루텐을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하루 약 12g)의 당뇨병 발생률이,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하루 약 4g)보다 13% 낮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글루텐 섭취가 많은 사람이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15% 낮았다고 보고됐다. ◇셀리악병은 아닌데… 오히려 속 편해졌다면?물론 글루텐 프리 식단은 글루텐 소화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셀리악병·밀 알레르기·글루텐 민감증 환자는 소량의 글루텐도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글루텐을 피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도 글루텐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황두나 과장은 "이런 환자들은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만 의존하기보다는, 과일·채소·고기·생선 등 자연적으로 글루텐이 없는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건강하다"며 "가공된 글루텐 프리 제품을 구매할 때는 성분 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칼슘·비타민 B군·식이섬유 등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함께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5/11/20 14:00
  •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 신약 나왔다… 무슨 병?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 신약 나왔다… 무슨 병?

    미국 제약사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FCS) 치료제 신약 '리뎀플로'를 승인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미국에서 리뎀플로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중증 희귀질환으로, 혈액 속 중성지방이 10배~100배 높아져 치명적일 수 있는 췌장염을 반복적으로 일으킨다. 환자들은 지단백지방분해효소(LPL)가 부족하거나, 효소와 관련된 유전자에 선천적인 결함이 있어 식사 후 생기는 지방 입자인 '킬로미크론'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췌장염 이외에도 복통·피로감·황색종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다만, 기존 지질 치료제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약해 유전자를 표적하는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컸다.리뎀플로는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 치료제 중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은 siRNA(짧은 간섭 RNA) 의약품이다. 성인 환자의 중성 지방을 줄이기 위해 식이요법과 병행하며, 3개월마다 한 번 환자가 직접 집에서 피하 주사할 수 있다.작년 12월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의 RNA 표적 치료제 '트린골자'가 먼저 승인된 바 있으나, siRNA 기전 의약품 중에서는 리뎀플로가 최초다. 두 약 모두 집에서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으나, 트린골자의 투여 간격은 1개월이기 때문에 편의성은 리뎀플로가 좀 더 높다고 평가받는다.이번 리뎀플로의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PALISADE'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리뎀플로 25mg은 중성지방 수치를 치료 시작 시점 대비 평균 80% 낮췄다. 이는 위약(17%) 대비 높은 수치다. 급성 췌장염 발생률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낮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리뎀플로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고혈당증·두통·오심(구역)·주사 부위 반응이었다.애로우헤드 크리스토퍼 안잘론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승인은 미국에서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약 6500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20 13:58
  • 알테오젠 “MSD, ‘키트루다SC’ 유럽 품목 허가 획득”

    알테오젠 “MSD, ‘키트루다SC’ 유럽 품목 허가 획득”

    알테오젠은 지난 19일 파트너사 MSD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키트루다SC’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키트루다SC에는 알테오젠이 개발·제조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제품명 ALT-B4)’가 활용됐다. 이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키트루다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투약 시간을 단축되고 편의성을 높였다. 3주 1회 투여 시 약 1분, 6주 1회 투여 시 약 2분의 짧은 투약시간이 소요되는 피하주사 특성상 정맥주사와 달리 인퓨전 센터 외에도 일반 의원, 지역 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투약이 가능해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유럽에서 승인된 키트루다의 모든 성인 33개 적응증에서 ‘키트루다SC’ 사용을 허용한 것”이라며 “ALT-B4가 적용된 제품이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상업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알테오젠은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SC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으면서,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기존 기술수출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물론, 신규 파트너사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해 향후 파트너십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승인은 MSD가 진행한 키트루다SC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기반한다. 임상에서 키트루다SC는 IV제형의 키트루다와 비교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유사한 수준의 약동학적 결과를 나타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1/20 13:57
  • [의학칼럼] 포도막염, 반복 재발할수록 시력 손상 위험 커져

    [의학칼럼] 포도막염, 반복 재발할수록 시력 손상 위험 커져

    포도막염은 눈의 포도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안질환이다. 포도막은 눈 안쪽을 감싸는 혈관층으로, 홍채·모양체·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류가 풍부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다. 외부 감염이나 면역 이상, 전신 질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단순 결막염과 달리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포도막염의 증상은 염증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는 눈의 통증, 충혈, 눈부심, 시야 흐림 등이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눈 안에 부유물이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나 시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염증이 눈 깊숙한 곳에서 진행되는 ‘뒤포도막염’의 경우, 외관상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환자가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사례도 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저 촬영, 망막단층촬영(OCT),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을 활용하며, 필요시 혈액검사, 흉부 X선, 자가면역질환 관련 면역학적 검사 등 전신 정밀 검사가 병행된다. 포도막염은 단일 질환이라기보다 눈에 나타나는 전신 질환의 반영일 수 있어 진단 초기에 내과나 류마티스내과 등과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이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성’이라는 특성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염증의 재발을 반복하며, 그 과정에서 눈 조직이 점차 손상된다. 재발 간격이 짧아지거나 염증이 심해질수록 망막, 시신경, 수정체 등 주요 시각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 특히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염증이 반복될 때마다 시력 저하 및 합병증 위험이 누적될 수 있다.재발성 포도막염의 배경에는 여러 전신 질환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베체트병, 강직성 척추염, 사르코이드증 등이 있으며 일부는 감염성 요인 또는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특발성으로 분류된다. 처음 발병 당시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거나, 증상이 완화되었을 때 치료를 자의적으로 중단하는 경우에도 염증이 다시 악화되기 쉽다.치료는 염증의 위치와 강도, 재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점안제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염증이 심하거나 잦은 재발이 있는 경우 경구용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병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은 면역조절제로 염증이 장기간 조절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감염성 원인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반응이 미약할 경우 눈 안쪽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포도막염은 눈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이다. 가벼운 충혈이나 시야 변화라도 자가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조기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염증의 재발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시력 보존의 핵심이다.포도막염은 한 번 치료했다고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과를 지켜보며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에 가깝다. 특히 재발을 반복할수록 시력 손상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꾸준한 경과 관찰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2025/11/20 13:38
  •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수술, 사정 기능까지 지킨다 ‘Hood Sparing 아쿠아블레이션’ 주목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수술, 사정 기능까지 지킨다 ‘Hood Sparing 아쿠아블레이션’ 주목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수술을 하면 성기능이 사라진다던데, 사실인가?”이다.결론부터 말하면,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발기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수술 후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서 혈류가 개선돼 발기력이 회복됐다고 느끼는 환자도 적지 않다.다만 수술 방법에 따라 사정 기능, 즉 정액이 배출되는 과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정 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수술 전략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기존 수술의 한계를 넘어… ‘사정 기능’을 지키는 정밀 수술기존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비대 조직을 제거해 배뇨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전립선의 비대 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과정에서 정액이 방광 쪽으로 역류하는 ‘역행성 사정’이 흔히 발생했다. 그 이유는 수술 중 사정로 주변의 정구와 그 인근의 정낭, 사정관이 열리는 부위까지 함께 손상되기 때문이다. 일부는 방광 경부 보존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사정이 시작되는 입구인 정구 주변 조직을 얼마나 남기는가가 사정 기능 유지의 핵심이라는 점이 밝혀졌다.실제 임상에서도 방광 입구까지 넓게 절제한 환자라도 정구 주변의 전립선 조직이 일부 남아 있으면 정상적인 사정이 유지되는 경우가 확인됐다. 반대로 방광경부를 보존하더라도 정구 부위가 손상되면 사정이 소실된다. 즉 사정 기능은 방광경부가 아니라 정구 주변의 미세한 구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존하느냐에 달려 있다.이러한 원리에 기반해 개발된 수술법이 ‘Hood Sparing 아쿠아블레이션(Hood-Sparing Aquablation)’ 이다. 이 기법은 AI 로봇 워터젯의 정밀 절제 기능을 이용해 정구와 사정관이 위치한 전립선의 말단부(Apex)를 보존하면서 비대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즉, 소변 통로(요도)와 Hood 부위의 해부학적 형태를 유지해 배뇨는 시원하게 개선하면서도 사정 시 정액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배출되는 경로를 남긴다.
    칼럼골드만 비뇨기과 조정호 원장2025/11/20 13:37
  • 인공와우 이식, 치매 위험 낮춘다

    인공와우 이식, 치매 위험 낮춘다

    심한 난청 환자에게 인공와우(청각보조이식기)를 이식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장영수 교수 연구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비인후과 서영준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공와우(Cochlear Implant) 이식이 청력 회복뿐 아니라 인지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내 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장애 등록 기준을 충족하는 중등도 이상의 난청을 진단받은 환자 39만 1195명을 분석했다. 모든 연구 대상자는 처음 난청 진단 당시 치매를 진단받은 이력이 없는 상태였다.분석 결과, 인공와우 이식 환자 5814명 중 추적 기간 중 치매 진단율은 4.9%였고 인공와우를 하지 않은 환자(38만 5381명)는 추적 기간 중 16.1%로 나타났다. 이식 환자의 치매 진단율이 비이식 환자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았다.50세 이상 환자군(35만6850명)에서도 인공와우 이식 군의 치매 진단율은 11.2%, 비이식 군은 17.5%로 차이를 보였고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각각 18.4%, 21.8%로 고령자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특히 난청 진단 후 치매가 발생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인공와우 이식 환자가 평균 1886.9일(약 5.2년), 비이식 환자는 587.7일(약 1.6년)로 인공와우 이식 군의 치매 발병 시점이 세 배 이상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인공와우 이식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이유로 청각 재활이 난청으로 인한 ‘인지적 부담’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난청이 심할수록 뇌는 소리를 구별하고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이로 인해 기억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인지 기능에 사용할 여력이 줄어든다. 인공와우는 이러한 뇌 과부하를 덜어주어 인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분배하게 돕는다.장영수 교수는 “난청은 수정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뿐 아니라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다” 며 “난청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인공와우 이식술은 단순히 소리를 듣게 하는 기기를 넘어 뇌 인지기능을 지키는 중요한 치료 수단임을 이번 연구로 확인했다” 고 말했다. 이어 “70세 이상에서도 효과가 확인된 만큼 고령의 난청 환자에서도 청력 치료는 청력 회복을 넘어 치매 예방의 새로운 접근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연구팀은 향후 무작위 대조시험을 통해 청각 재활이 인지 기능 유지에 미치는 구체적 생리학적 원리를 밝힐 계획이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이비인후과(Otology & Neuro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11/20 13:30
  • [뷰티업계 이모저모] 토니모리, 글로우픽·앳코스메 코리아·화해 어워드 3관왕 外

    ■토니모리, 글로우픽·앳코스메 코리아·화해 어워드 3관왕토니모리는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가 ‘2025 글로우픽 어워드’와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에서 크림토너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첫 수상 이후 12번째 수상이다. 워터틴트 부문 ‘퍼펙트 립스 쇼킹 립’은 3회 연속 수상했다.모찌 토너는 세라마이드(5000ppb)와 히알루론산, 판테놀을 담은 대용량 토너로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2025 화해 어워드’ 스킨/토너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올해 3관왕을 기록했다.퍼펙트 립스 쇼킹 립은 최대 100시간 착색 지속을 내세운 틴트로, 16종 색상 라인업을 갖췄다.■수퍼에그, 국내 첫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뉴욕 기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수퍼에그가 국내 첫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1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현대백화점 비클린(Be Clean)에서 전 제품 최대 60% 할인이 적용된다.대표 제품인 ‘인피니트레이어스 립케어’, ‘디스모먼트 핸드케어’도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립케어는 가벼운 보습감과 오버나이트 케어가 가능한 제형이며, 핸드케어는 아로마 향과 달걀 모티프 용기가 특징이다■아이소이 ‘로즈PDRN 잡티세럼’, 글로벌 셀럽 추천으로 관심아이소이의 ‘로즈PDRN 잡티세럼’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 축구스타, 아이돌 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 문샤넬의 추천템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세럼 부문 누적 판매 12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리뉴얼을 통해 식물성 로즈PDRN을 적용했다.로즈PDRN은 불가리안 로즈 DNA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와 미백 성분 시너지를 통해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아이소이 로즈PDRN 잡티세럼은 전국 온오프라인 올리브영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더샘,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링클 솔루션’ 구매 시 오일 캡슐 크림 증정더샘은 11월 30일까지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링클 솔루션’ 라인 구매 시 동일 라인의 오일 캡슐 크림을 증정한다.이 라인은 황금달팽이 콜라겐 콤플렉스를 담아 주름 개선과 장벽 강화 기능을 내세운 안티링클 제품군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더샘 매장 및 더샘 공식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된다.■닥터지, 일본 큐텐 ‘메가와리’ 참여… 한정판 가챠 에디션 출시닥터지는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 큐텐(Qoo10) ‘메가와리’ 프로모션에 참여한다.대표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2개 세트는 53% 할인, ‘블랙 스네일 크림·레티놀 세럼’ 기획세트는 30% 할인이 적용된다.현지 젊은 세대 선호를 반영한 가챠(캡슐토이) 디자인 한정 세트도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마스크팩·스티커·미러 등 사은품이 제공된다. 한국 여행 패키지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1/20 13:24
  • 日, “이 정도 심각한 상황 처음”… 굴 집단 폐사, 무슨 일?

    日, “이 정도 심각한 상황 처음”… 굴 집단 폐사, 무슨 일?

    일본에서 굴이 집단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에서 굴 집단 폐사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현, 효고현, 오카야마현 등 세토내해 전역에 있는 양식 굴 산지에서 평균 80%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효고현에서 굴 양식장을 운영하는 한 어민은 현지 언론에 “굴이 전부 입이 벌어져 있고, 대부분이 죽었다”며 47년 만에 처음 경험하는 사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살아남은 굴도 크기가 이전보다 더 작거나, 색이 다르고 물기가 더 많은 등 여러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 출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한 굴이 전체의 10% 불과할 정도다. 이에 스즈키 노리카즈 농림수산상은 지난 19일 현지를 방문해 어민과 관계자 목소리를 듣고 “국·현·시가 긴밀히 협력해 전체적으로 경영을 지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굴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및 이상기후 현상을 꼽았다. 일반적으로 6~8월 고수온기에 산란하는 굴은 수온이 내려가면 산란을 멈추고 살을 키우는데, 올해는 수온이 이전과 같이 내려가지 않아 굴이 살을 키우지 않고 계속 산란했다는 것이다. 비가 적게 와 바다의 염분 농도가 높은 상태가 지속됐다는 점 역시 굴 상태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일본에서는 구매를 통한 기부 등 생산자 지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 간사이 TV는 “작은 굴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는 분명하다”며 빠른 대응을 촉구하는 동시에 ‘먹어서 응원하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20 13:19
  • 성시경, “노화 막으려 ‘이 음식’ 섭취 중”… 혈액 깨끗해진다던데?

    성시경, “노화 막으려 ‘이 음식’ 섭취 중”… 혈액 깨끗해진다던데?

    가수 성시경(46)이 토마토를 더욱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19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 식단’이라며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고수 콩피’ 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리 과정에서 성시경은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구워 먹으면 그렇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며 방울토마토를 팬에 올리고 올리브오일과 함께 직접 굽는 모습을 공개했다.실제로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 성분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피떡) 생성을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여기에 올리브오일을 같이 넣어보자.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문성진 과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함께 조리해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만약 토마토를 굽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면 소금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소금을 뿌리면 단맛도 나면서 비타민C 산화가 억제되고 세포의 에너지 대사 활동이 활발해진다. 소금이 토마토의 효능을 높이는 것이다. 토마토 4~5개(1kg)당 한두 꼬집 정도의 소금을 토마토 자른 단면에 뿌리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0 11:48
  • 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 이끌어

    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 이끌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미국의학회지(JAMA)'에 발표했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는 2025년 진료 지침 개정을 통해서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140㎜Hg 미만으로 관리하면 위험하다는 내용을 추가해 환자 안전을 강조했다. 추가한 가이드라인은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받은 근거 수준은 각각 레벨 A, 레벨 Ia로 가장 높은 등급이었다.남효석 교수는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하고 혈압을 과도하게 낮게 유지하면 위험하다고 밝힌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진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이어졌다”며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후 수축기 혈압 140㎜Hg 미만 유지가 위험하다고 나온 만큼 목표 수치는 140-180㎜Hg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11/20 11:46
  • 강남세브란스병원,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위한 건강검진 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위한 건강검진 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2025년 강남세브란스 건강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건강동행 프로젝트는 강남구 내 의료 취약계층 20명에게 심전도검사, 흉부X-ray, 혈액검사, 수면 내시경 등 병원 헬스체크업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강남복지재단,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대상자 모집을 돕는다. 재원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나눔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지난 19일 병원 헬스체크업 센터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검진 대상자와 병원 관계자, 강남복지재단 및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첫 검진 대상자로 선정된 오종환 씨(82)는 “좋은 기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병원과 지역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구성욱 병원장은 “뜻깊은 일에 선뜻 동참해주신 교직원과 지역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를 개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1% 나눔기금을 비롯한 해외환자 초청치료, 국내·해외 의료봉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11/20 11:45
  • 빈지노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 출산 후 ‘이것’ 힘들다 고백… 뭐길래?

    빈지노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 출산 후 ‘이것’ 힘들다 고백… 뭐길래?

    래퍼 빈지노의 아내이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34)가 최근 돌치레를 겪은 아들의 근황을 전하며 육아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지난 19일 스테파니 미초바의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에서 미초바는 “루빈이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진짜 많이 아팠다. 응급실도 갔다. 계속 토하고 설사해서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이어 미초바는 “응급실에는 보호자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었다. 남편이 한국말을 더 잘하기 때문에 남편이 들어갔고, 전 대기실에서 기다렸다”며 “당연히 남편이 잘하지만, 저도 루빈이와 함께 있고 안아주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영상에서 미초바는 산후우울증과 관련된 개인적 경험도 공유했다. 그는 “당연히 엄마라는 게 너무 좋지만, 가끔은 정말 힘든 날도 있다. 과부하된 느낌이 든다”며 “산후우울증이 조금 남아 있고, 엄청 시끄럽거나 피곤할 때는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말했다.미초바처럼 산후우울증을 경험하는 여성이 적지 않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자료에 따르면, 출산 후 여성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으며 12~13%가 산후우울증을 경험한다. 산후우울증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방치할 경우 아기와의 애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산모의 정신건강에도 장기적 영향을 미친다.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주 전후에 나타나며 약 5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수면장애, 심한 우울감, 의욕 저하, 죄책감, 식욕 변화 등이 있으며,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과 관리에는 충분한 휴식, 규칙적 운동, 가족의 지지, 아기 돌보기 분담이 중요하며, 남편의 역할이 큰 도움을 준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20 11:43
  • 닭 키우던 美 노인, ‘이 병’ 감염… 인간 감염 첫 사례라던데, 무슨 일?

    닭 키우던 美 노인, ‘이 병’ 감염… 인간 감염 첫 사례라던데, 무슨 일?

    미국에서 한 남성이 인간에게서는 한 번도 확인된 적 없는 조류 인플루엔자(AI·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보건부는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 주민인 A씨가 ‘H5N5’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워싱턴주 보건 책임자 타오셩 콴겟 박사는 “H5N5는 이전에 동물에서는 보고됐지만 인간에게서는 보고되지 않았던 조류독감의 한 유형이다”고 말했다. H5N5는 북미 지역 야생 조류에게서 발견됐던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간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미국에서 주로 확산해 온 H5N1과는 유전적으로 구분된다.기저질환이 있던 고령의 A씨는 지난 11월 초 고열, 혼란, 호흡 곤란 증세로 입원했다. 현재 환자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야생 조류가 드나드는 환경의 자택에서 사육용 가금류 무리를 키우고 있었으며, 최근 닭 두 마리가 원인 불명의 질병으로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가장 유력한 감염 경로를 A씨가 돌보던 가금류나 주변 야생 조류로 보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워싱턴주 보건부는 조류독감이 사람을 감염시켜 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드물고, 감염되더라도 일반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보여 대중에게 미치는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다. 보건 당국과 병원이 환자와 접촉한 100여 명을 추적 조사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타오셩 콴겟 박사는 “이번 사례가 공중보건 지침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며 “미국에서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조류독감은 물, 분변, 먼지 등에 혼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서 감염된다. 감염된 조류의 체액, 배설물과 빈번하게 접촉하는 때도 감염될 수 있다. 조류독감에 감염되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발열·오한·근육통이 생긴다. 이후 폐렴이 발생했다가 증상이 심해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질병관리 본부가 제시하는 감염 예방 수칙에 따르면, 손 씻기·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AI 발생 지역 방문을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닭·오리·계란 등을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한다. 만일 해당 지역에 방문하거나 섭취 후 이상 증상이 있다면 관할 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감염질환이아라 기자2025/11/20 11:41
  • 이대목동병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첫 공동간담회 개최

    이대목동병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첫 공동간담회 개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707호에서 제1회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장애친화 산부인과장, 박선화·허영민 산부인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희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장애인 권리 및 정책 강의(이보람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장)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분만 및 진료 사례 발표(허영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장애 여성 성·건강·출산 증진에 대한 논의(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장) 순으로 진행됐다.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산부인과)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경험과 개선방안을 서로 공유한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현장 전문가들이 소통해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은 “기관별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운영현황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처음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함께 힘을 모으면 장애친화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장애인 진료·치료 의료체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작년 3월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있으며,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특화 편의장비,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11/20 11:39
  • 독일에서는 ‘이것’ 며칠 내내 먹는다던데… 한국에선 경악하는 것, 뭘까?

    독일에서는 ‘이것’ 며칠 내내 먹는다던데… 한국에선 경악하는 것, 뭘까?

    배우 강주은(55)이 찌개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의 이태원 브런치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주은은 단골 빵집에서 우연히 독일 친구 마이클을 만나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프를 먹던 강주은이 “집에서 이런 수프를 만들어주기도 해?”라고 묻자 마이클은 “이런 수프들은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해”라고 했다. 그는 “독일에서는 어머니가 큰 냄비에 이런 수프를 끓여주시곤 한다”며 “우리는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어진다고 생각해 그 수프를 며칠 동안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이건 공유해야 할 좋은 교훈”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항상 김치찌개 할 때마다 ‘이거 언제 끓인거지?’, ‘이거 3일 되지 않았나’ 하고 욕먹거든”이라고 답했다. 국이나 찌개 등의 국물 요리는 한번 만들어 두고 끼니때마다 다시 끓여 먹는 경우가 많다. 위생에 괜찮을까?국이나 찌개 등 국물 요리는 요리하고 빨리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남은 국물 요리를 냉장 보관해 두더라도 이후에는 끼니때마다 팔팔 끓여 먹어야 한다. 상온에 오래 방치됐거나, 3일이 지난 국물 요리는 안 먹는 게 좋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찌개는 세균의 증식이 빠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식중독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열에 강해 한 번 끓인 음식에서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일반적인 식중독균과 달리, 퍼프린젠스균은 고온에서 사멸하는 대신 ‘퍼프린젠스 포자’를 형성해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데 이후 균이 자랄 만한 환경이 조성되면 포자 상태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기 시작한다. 퍼프린젠스 균이 다시 증식한 것을 모르고 음식을 먹으면, 이 균이 만들어낸 독소 탓에 복통이나 설사 같은 식중독 증상을 겪게 된다. 냉장 보관하던 국물 요리를 다시 끓여 먹을 때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섭취하고, 섭취 전 음식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국물에서 ▲쉰 냄새 ▲미세한 점액질과 기포 ▲신맛 ▲쓴맛 등이 느껴진다면 국물 상태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식중독균은 식품 내에서 부패균과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부패균에 의해 부패가 진행돼 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게 된다. 찌개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면 부패균 증식과 함게 식중독균도 상당히 증식한 상태로, 바로 버려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20 11:37
  • “살 빠지고 피부에도 좋아”… 신애라가 요리에 뿌린다는 ‘이것’, 정체는?

    “살 빠지고 피부에도 좋아”… 신애라가 요리에 뿌린다는 ‘이것’, 정체는?

    배우 신애라(56)가 매일 즐겨 먹는 식재료로 들기름을 꼽았다.지난 19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챙겨 먹는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신애라는 “평소에 올리브오일만큼 즐겨 먹는 게 들기름”이라며 “들기름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모든 샐러드나 채소에 들기름을 들이붓는다는 신애라는 “좋은 지방을 들기름으로 채운다”며 “일부러 지방을 채우기는 어렵기 때문에 들기름을 먹으면서 수시로 채우는 게 좋다”고 밝혔다.실제로 신애라가 추천한 들기름에는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가장 먼저 체중 감량 효과다.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불포화지방산은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오메가3도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먹은 그룹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했다. 또한 오메가3는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관절염을 완화한다.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들기름의 원료인 들깨의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은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나타냈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 또한 높다.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보관 방법이다. 잘못 보관하면 쉽게 산패되기 때문이다. 산패된 오메가3가 몸속에 흡수되면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산패된 들기름은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특히 들기름의 산패 속도는 상온에 보관할 때 빨라진다.들기름은 반드시 4도 이하 저온에서, 공기 노출을 막기 위해 뚜껑을 닫아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서는 가정에서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보관하길 권장한다. 가급적 최근에 생산된 것을 구매하고,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0 11:30
  • 공공의대 법안, 국회 법안소위서 계류… “법안 구체화 필요"

    공공의대 법안, 국회 법안소위서 계류… “법안 구체화 필요"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일명 '공공의대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계류됐다. 지난 19일,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2소위는 공공의대법안 2건을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구체적인 법안 설립 내용을 담은 정부안이 마련된 뒤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복지위 예결산소위는 공공의대 설립 관련 예산안을 기존 39억원에서 20억원으로 감액했다. 법안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공공의대 법안은 지역 및 필수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공공의사의 양성을 위해 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해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필수·공공의료 공백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위가 병합 심사한 법안 2건은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같은 당 김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이다.박 의원의 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할 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해 운영하도록 하는 근거가 담겨 있다. 대학이 학생의 입학금, 수업료, 교재비, 기숙사비 등 학업에 필요한 경비를 부담하고 졸업생은 10년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의 법안은 시·도별로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 의과대학을 지정하고, 국가가 학비 등을 지원하되 의사면허 취득한 뒤 10년 동안 공공보건의료업무에 복무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또 다른 공공의사 양성 방안인 지역의사제 법안은 지난 18일, 복지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은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의대생이 해당 지역에서 10년 간 의무복무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통과한 법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대정원 중 일정 비율(대통령령으로 결정)을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할당하며, 지역의사제 전형 중에서도 일정 비율은 해당 지역 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의무 복무 기간은 10년이며 군 복무 기간과 복무 지역 외 전공의 수련 기간은 미산입된다. 복무지역 내 필수과목 수련 기간은 전부를, 복무지역 내 기타과목 및 인턴 수련 기간은 절반만 산입한다. 입법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이르면 2027학번부터 해당 전형 신입생 선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1/20 11:15
  • “먹으면 혈당 떨어지는 고추”… ‘우리 농산물’ 달라지는 중

    “먹으면 혈당 떨어지는 고추”… ‘우리 농산물’ 달라지는 중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고추', 꽃가루로 인한 눈 가려움 증상을 완화하는 '깻잎', 혈압 강하 작용을 하는 '파프리카', 일시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참외'. 모두 일본의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우리나라' 농산물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된 건강기능식품보다 '자연식품'으로 영양 섭취를 권장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신선 농산물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오히려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는 왜곡된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논의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생산소비포럼'이 지난 18일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유기농항암농업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친환경에서 기능성으로… 농업 패러다임의 변화농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에서 '기능성'으로 바뀌고 있다. 1990년대 등장한 '친환경' 농업은,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그나마 숨통을 트여주는 국산 농산물의 주요 생산 라인이었다. 안타깝게도 그 경쟁력은 2020년에 멈춰섰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2020년 최고치를 찍은 후, 2024년에는 20% 감소했다. 출하량도 역시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량경제연구본부 최윤영 부연구위원은 "친환경 농업 시장의 축소 배경에는 소비 감소가 있는데,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고령화로 전반적인 인구의 섭취량이 줄고, 1인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기능성 농산물 시장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능성 농산물은 '일반적인 영양성분 외에도 인체에 유익한 기능이 있는 성분을 갖춘 농산물'을 말한다.지속 가능하려면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원해야 하는데, '건강지향 식습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다. 최윤영 부연구위원은 2023년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4%가 그렇다고 답했다. 농촌진흥청에서도 기능성 표시에 대해 소비자 1500명에게 인식 조사를 했는데, 77%가 기능성 표시된 농산물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350명에게도 기능성 표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는데, 70%가 그렇다고 했다. 최윤영 부연구위원은 "기능성 표시가 농산물에 가능해지면 소비자 알권리를 충족할 뿐 아니라, 사회 보건적 효과도 기대된다"며 "수출 시장에서도 고부가가치 상품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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