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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A씨는 자신이 변비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속이 더부룩하고 헛구역질이 나 찾은 병원에서 변비가 원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변비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변비 증상은?보통 변비를 자주 대변을 보지 못하는 질환으로만 알고 있는데 변비의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배변 중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거나, 배변을 해도 대변이 심하게 딱딱하거나 양이 적고, 배변 후 잔변감이나 항문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변비에 해당한다.반면, 일주일에 세 번 이상만 배변을 해도 쾌변을 한다면 변비가 아니다. 매일 배변을 하지 못하면 변비라고 생각해 변비약을 복용할 수가 있는데,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배변을 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변비가 지속되면 각종 소화기, 항문질환 증상도 나타난다. 속이 더부룩하고 아랫배가 묵직하며, 트림이 자주 나거나 구역질이 난다. 배변 중 힘이 많이 들어가 치핵이 생기기도 하고, 굳어진 변이 장을 막아 장폐색, 변실금 등 다양한 항문질환이 생긴다.◇변비 해결법은?변비를 해결하면 우선, 매일 변을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불필요한 변비약 오남용을 줄여야 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되, 중간에 배변 욕구가 생기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한다.화장실에 있는 시간은 5분을 넘기지 말고, 지나치게 힘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과도한 힘을 주는 것은 변비를 악화시키고 치핵과 같은 동반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기에 배변할 때는 본인 힘의 60%만 사용하는 게 좋다.변비 해결에는 적절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고 과자류의 군것질은 금물이다. 야채와 과일 섭취는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 오이, 양배추, 브로콜리, 양상추, 우엉, 당근, 감자, 고구마, 토란, 연근 등 야채류와 미역, 다시마, 김, 한천, 톳 등 해조류, 보리, 현미, 율무 등 곡류, 콩, 팥, 완두콩, 청국장, 비지 등 두류, 대부분의 과일류에는 변비해결에 좋은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적당한 운동도 장운동 촉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해도 장을 자극할 수 있다.참고자료=대한대장항문학회 홈페이지
대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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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대장항문학회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 예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9월 한 달을 '대장암 바로 알기 캠페인' 기간으로 잡고 '제14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2007년에 시작한 이 행사는 대장암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대장암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골드리본 캠페인의 주제는 “코로나 시대 대장암 백신은 대장내시경”이다.대장내시경검사는 내시경을 대장에 삽입하여 대장 전체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로 대장암 조기 발견에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이다. 전문의가 직접 대장 내부를 관찰할 수 있고, 동시에 조직 검사와 암을 일으키는 용종 제거도 가능하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대장암 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 효과는 잘 알려져 있다. 인구 기반 환자-대조군 연구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특이 사망률을 30% 감소시켰다.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대유행의 여파가 대장내시경 검사의 건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2019년 233만건 시행되었던 대장내시경검사가 2020년에는 221만건으로 약 12만건(5.6%)이 적게 시행되었다. 이러한 감소는 2020년 2월에서 4월까지 집중된 것으로, 당시 코로나 공포로 의료기관 방문을 회피하던 국민 정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증상이 없는 건강한 일반인들이 수검하는 대장암 검진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소재 A대학병원 검진센터의 검진 대장내시경 자료에 의하면, 2019년 7825건 대비 2020년에는 3578건으로 시행 건수의 54%감소가 있었다.대한대장항문학회 유창식 회장(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은 “혈변, 복통, 체중 감소 등은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증상 변화에는 대장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준원 이사장(고대 안산병원 외과 교수)은 “이 번 학회 연구 데이터의 대장암 검진율 감소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공포로 병원 방문 자체를 꺼려 대장암의 조기 진단을 놓치는 분들이 상당수 있었을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최근 대장암 수술 받은 환자들을 분석해보면, 이러한 우려는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소재 B 대학병원의 자료에 의하면, 2020년 대장암 수술 환자는 예년 대비 5% 감소하였다. 이러한 수준의 수술 감소는 지방의 주요 거점병원에서도 비슷하게 체감되고 있다. 진행성 대장암인 3기 이상의 비율이 해당 기간동안 41.9%에서 47.0%로 5.1% 증가하였고,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도 52.2%에서 65.4%로 13.2%의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 C 대학병원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대유행 후 개복이 필요한 대장암 수술이 12%에서 18.8%로 증가했고, 인접 장기 침범으로 다른 장기를 동반 절제한 경우도 2.8%에서 5.0%로 의미 있는 증가를 발표하였다. 이는 진단 지연으로 인해서 대장암이 늦게 발견되어 진행성 대장암의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 발표를 주도한 섭외홍보위원장 조용범 교수(삼성서울병원 외과)는 “국내외적으로, 코로나 대유행기의 대장대시경의 감소가 대장암 수술 환자의 병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유증상자는 전문의 진료 후 나이와 관계없이 대장내시경을 적극적으로 검사받고, 증상이 없는 분들은 45세 이상에서 대장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대장암 완치가 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다가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대장항문학회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21에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발표를 하며, 위의 내용을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원 및 병원과 공유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 국민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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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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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과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국내 발생률 4위인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암은 아니다. 2019년 대장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7.5명으로 국내 암 사망 원인 3위다. 모든 암이 그렇듯 대장암도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50세 이상이라면 5년에 한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조기발견 방법이다. 의심 증상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장암 의심 증상대장은 음식으로 섭취한 물과 전해질이 흡수되는 장기다. 대장 내에서 음식물은 12~25시간을 보낸다. 소화되지 않은 남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되는데,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 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혈변이 나올 경우 흔히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전과 다르게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는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긴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조기 대장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래서 증상이 없어도 50세 이상에서는 최소 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을 하면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대장암 예방하는 방법대장암의 약 80%는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대장암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암이 된다. 즉 용종만 잘 제거해주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 줄일 수 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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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 재발률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당수가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칼슘을 제한해야 하고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1년에 7%씩 재발해 10년이내에 평균 약 50%의 환자에 재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대한비뇨의학회는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0.6%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직접 요로결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도 31%는 요로결석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요로결석이 7-9월의 여름철에 빈번히 발행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42.6%로 낮게 나타났다. 요로결석은 보통 30-50대 인구에서 자주 발생해 왔는데, 응답자의 39.4%는 요로결석을 노인성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요로결석의 발병은 담석증과는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7.6%는 담석증과 요로결석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반면, 통풍환자들은 요로결석이 잘 생기는데, 이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각각 55.6%로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 칼슘 섭취를 제한하면 요로결석 성분의 하나인 수산 (옥살산)의 흡수가 증가해 요로결석의 발병 위험이 증가함에도, 응답자의 45.5%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칼슘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반대로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산칼슘석을 증가시켜 요로결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응답자의 55%는 비타민 C를 많이 먹을수록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 백민기 대한비뇨의학회 홍보이사(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2016년 27만8천명에서 2020년 30만3천명으로 최근 5년간 9%나 증가했다”며, “옆구리 통증,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 메스꺼움 혹은 구토, 혈뇨, 발열, 빈뇨, 배뇨통 등 요로결석의 증상이 하나라도 느껴진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의 치료법으로는 기대요법(작은 요관결석이 자연배출 되도록 지켜보는 것), 체외충격파쇄석술, 경성 또는 연성요관내시경수술, 경피적신쇄석술, 개복 또는 복강경수술이 있다. 이 중 기대요법을 제외하면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연성요관내시경수술이 요로결석 치료에 흔히 이용되고 있다.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결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결석을 분쇄시키고 배출을 유도한다. 쇄석술은 별도의 마취나 입원 과정이 필요 없어 환자가 시술을 받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간혹 결석이 너무 크거나 단단한 경우에는 여러 번 시술이 필요하다. 연성요관내시경수술은 부드럽게 휘어지는 내시경을 요관에 삽입해 결석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돌을 몸 밖으로 꺼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한 번 시술로 80-90% 정도의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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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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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를 위한 키토제닉 식단(케톤식)이 유행하고 있다. 키토제닉 식단 판매자들은 이 식단을 통해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고 지방 소모를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말 키토제닉 식단은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단일까?◇키토제닉 식단이란?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 케톤식)이란 의료계에서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소아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낮춘 식이요법'을 말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방식이라 저탄고지 식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키토제닉 식단, 영양 불균형·요요 지름길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한 키토제닉 식단은 총 열량 섭취량을 낮추기 때문에 단기간 섭취할 경우, 체중감량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만을 위한 키토제닉 식단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 악화, 요요현상을 일으키는 잘못된 식단이다. 일반인이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할 경우, 지방의 과다한 산화로 혈중 케톤체가 상승해 두통, 피로감, 탈수증상, 어지럼증, 영양 불균형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 키토제닉 식단이 건강식인 것처럼 광고하는데, 이 식단은 당뇨, 암 등 대부분의 환자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또한 키토제닉 식단은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없다. 키토제닉 식단은 유지할수록 건강이 악화하기에 지속이 불가능하고, 원래대로 식사하게 되면 체중은 금세 증가한다. 체중조절을 위해 식단을 바꾸려 한다면, 특정 식단을 고집하기보단 섭취·소비 열량과 영양소 섭취의 균형을 맞추는 게 더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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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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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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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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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허리 디스크 외에도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사람이 늘어난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신경이 눌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 다리 저림 등이 동반된다. 허리를 펴고 걷기 힘들고 보행 시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리 근육이 약해질 수도 있다. 척추관협착증 수술 방법으로는 감압술과 척추 유합술이 있다. 감압술은 최소 절개로 신경을 압박하는 비후된 인대와 관절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치료 부위에 약 5mm 가량 2개의 구멍을 내 내시경으로 병변을 확인하며 제거, 치료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척추 유합술이란 위∙아래 척추뼈 사이에 뼈를 이식하여 두 개의 뼈를 하나로 합치는 수술법이다. 요추신경총을 압박하는 병변을 제거하고 척추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기존에 시행돼온 척추 유합술은 광범위한 절개를 통한 수술로 근육 손상과 다량의 출혈이 불가피해 통증이 심하고 회복시간이 길어 환자들에게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방법처럼 절개를 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내시경 척추 유합술의 사례가 늘고 있다. 내시경 척추 유합술은 최소침습적 척추 수술법 중 가장 진화된 형태다. 출혈, 통증, 근육손상, 창상 감염률이 적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이라도 수술 위험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척추 내에 삽입된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정확하게 넓은 시야에서 보기 때문에 주변 근육, 조직 손상이 적고 절개가 아니므로 출혈과 감염의 위험도 최소화 된다.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은 "점진적 근력 약화나 감각 저하 등 진행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본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치료시기를 결정해도 되지만, 심한 불안정증을 동반한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척추 유합술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숙련된 전문의에게 내시경 척추유합술을 받을 경우 기존 개방성 유합술에 비해 수술에 따른 통증과 전신적 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척추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평소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허리로 가는 부담을 줄이고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평지 걷기, 수영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척추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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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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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던 코로나19와 비슷하게, 폐렴을 유발하는 무서운 감염병이 있다. 치사율이 최대 95%에 달한다고 알려진 '탄저병'이다. 피부로 감염되면 피부가 썩고, 폐로 감염되면 폐렴을 유발한다. 무서운 치사율 탓에 탄저균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각국의 생화학무기로 쓰였다. 일부는 생화학무기의 잔재로 인해 감염병이 재유행하는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탄저균은 인간보다 먼저 지구에 살아온 '토착균'이기 때문이다.◇탄저균, 생화학무기 잔재? "원래 땅에 있던 토착균"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허베이성 청더, 산둥성 등 지역에서 탄저병 환자가 발생했다. 한 달 동안 약 10여 명이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가족이 함께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던 한 소년은 사망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소년이 탄저병에 걸려 숨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탄저병과 관련된 주민 모두 소 사육과 도축, 판매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도 원수이현에서 탄저병 환자가 나왔다. 매년 중국에서는 약 300~500건의 탄저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국내에서도 탄저병을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다행히 국내서는 70년대 이후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은 2000년 경남 창녕군에서 소고기 섭취 후 탄저병에 걸린 것이다. 당시 죽은 소를 불법 도축해 먹은 73명 중 6명이 탄저병 증세를 보였으며, 1명이 사망했다. 지난 2015년 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주한미군이 연구용 탄저균을 반입해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이로 인한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탄저병이 사실상 '종식'된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생화학무기의 후유증이라고 주장한다. 홍콩과학기술대 저널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서 탄저균을 전투기에 실어 도시 전역에 살포하는 생화학무기로 사용했으며, 이때 중국에 퍼진 탄저균이 아직까지 남아서 탄저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전문가 의견이 더 많다. 탄저균은 중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 심지어 우리나라의 땅속에도 존재하는 세균이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완규 교수는 "세계대전과 최근 발병은 시간적 거리감이 있다"며 "탄저균은 아포(spore)라는 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어 강한 생존력을 지녔기 때문에 토양 속에서 오랜 기간 살아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천종식 교수 또한 "탄저균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닌 원래 땅에 사는 균으로, 전 세계에 소량씩 퍼져 있는 토양 세균"이라며 "생화학무기로 인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병들어 죽은 가축, 절대 끓여서도 먹지 말아야다행히 탄저균은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으로,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국내에 남아 있던 탄저균에 감염되더라도 ▲시프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 ▲페니실린 등 항생제를 투약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탄저병은 피부·폐·위장관 세 곳을 통해 발병하는데, 피부에 생긴 탄저병은 폐나 위장관에 생긴 탄저병보다 치료가 잘 되고, 치사율도 낮다. 어느 곳에 생겼든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해야 패혈증이나 쇼크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국내 어딘가의 땅속에도 탄저균이 있다면, 소고기 등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걸까? 그럴 필요는 없다. 우리가 먹는 소고기는 대부분 도축장에서 검사를 받은 후 유통되기 때문이다. 중앙대학교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는 "과거 국내 탄저병 사례는 대부분 병든 소를 불법 도축해 먹었다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포 상태의 탄저균은 끓이거나, 소독하거나, 자외선을 쬐도 죽지 않는다"며 "병들어 죽은 소가 탄저균에 감염됐다면 끓여 먹어도 안전하지 않으므로 절대 먹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완규 교수는 "수입고기도 철저한 수의방역과 검역을 거치기 때문에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식물에 생기는 '식물탄저병'을 사람과 동물에게 발병하는 탄저병과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불에 탄 듯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보여 '탄저병'이라는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식물탄저병은 식물병원성 진균에 의해 감염된 식물병으로, 사람이나 동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탄저병과는 다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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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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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병율이 전체 성인 10~13%에 이른다. 심한 경우 투석을 요하는 말기신부전에 이르거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다만, 적절히 관리한다면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팀(안규리, 오국환)은 우리나라 만성콩팥병 환자 연구를 집대성한 정책연구보고서를 출간했다. 대규모 국내 환자 코호트를 장기간 추적해, 한국형 만성콩팥병 치료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전국 18개 대학병원과 함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 소아, 신장이식 환자를 망라한 대규모 만성신장병 코호트를 구축했다. 해당 코호트는 연구설계, 환자추적관리, 연구 성과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연구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약 100편의 우수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정책연구보고서는 연구팀의 10년 간의 노력이 담겨있다. 특히 타 국가와 차별되는 우리나라 만성콩팥병 환자의 특성, 기저질환, 사망/신장기능 악화 요인 등 고유한 속성에 주목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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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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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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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무호흡, 불안장애, 갑상성질환이다. 그런데 '혈액암' 환자의 30%도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는 보고가 있다. 혈액암은 유명 작가겸 방송인 허지웅씨의 투병, 완치 소식으로 관심이 높아진 암이다. 허지웅씨는 혈액암 중에서도 '악성 림프종'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암의 종류는 이외에도 다발골수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다양하다. 혈액암 환자 일부는 베개가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 환자에게서 유독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는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난다"고 말했다. 전신이 가렵기도 하다. 민기준 교수는 "혈액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를 침투한다"며 "피부밑에서도 염증일으키며 전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으로 치료한다. 민기준 교수는 "각종 치료제의 발달로 혈액암 환자의 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고, 조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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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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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