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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우리나라 영유아·소아 그리고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며, 정신장애를 예방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됐다. 학회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학술행사의 개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관련된 학술연구 사업 ▲전문학술지 및 도서의 간행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 활동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수련제도 시행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권익신장을 위한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김붕년 이사장(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은 “저출산 시대 속에서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정신건강에 대한 부모와 사회의 관심이 과거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소아청소년정신의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장애 예방-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는 범국민적인 운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미 높은 위상을 가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의 연구 및 진료 수준을 세계 최상위권으로 높이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김붕년 신임 이사장은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분과장, 보건복지부 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 서울시교육청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7:24
  • 베개 높으면 안 좋다는데… 아예 안 베도 괜찮을까?

    베개 높으면 안 좋다는데… 아예 안 베도 괜찮을까?

    거북목은 어느새 직장인들의 고질병이 됐다. 오랜 시간 사용하는 의자에서의 구부정한 자세가 원인이다 보니 비슷하게 오래 사용하는 베개를 이용해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베개를 잘 베서 거북목을 고쳐볼 수 있을까? 아예 베지 않는 건 어떨까?◇베개 안 베면 오히려 역효과베개를 베지 않으면 오히려 거북목이 악화할 수 있다. 자는 동안 경추(목뼈)가 C자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북목은 본래 C자 모양인 경추가 1자나 역 C자 형태로 변형돼서 발생한다.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과도하게 앞으로 빼는 게 원인이다. 머리가 앞으로 기울면 경추가 견디는 하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경추가 끌려가듯 휘게 된다. 이렇게 휜 경추를 다시 펴기 위해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 등 반대로 하면 될 거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골반, 허리, 목 등 우리 몸에서 휘고 뒤틀린 관절들은 반대로 꺾으면 한 번 더 휠뿐이다. 베개를 안 베는 것도 마찬가지다. 베개를 안 베면 경추가 1자가 되므로 오히려 거북목에 안 좋다. 자면서 거북목을 완화하려면 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는 경추의 C자를 유지해야 한다.◇베개 높이는 자는 자세에 따라 바꿔야경추를 C자로 유지하기 위해선 베개의 높이가 중요하다. 너무 높으면 C자가 지나치게 구부러지는데 이는 경추 사이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베개의 적정한 높이는 6~8cm다. 다만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지녔다면 살짝 높은 베개를 베는 게 좋다. 어깨가 압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베개 높이는 본인이 느낄 때 볼이나 어깨가 느끼는 압력이 가장 덜한 게 좋다. 베개는 너무 딱딱해도, 지나치게 푹신해도 좋지 않다. 침대 매트리스와 비슷한 경도가 적당하다고 한다.◇무수한 기능성 베개, 결국 본인에게 맞아야거북목을 고쳐준다는 베개들이 많다. 이러한 베개들은 의사의 코멘트나 임상 시험 결과로 홍보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건 본인에게 맞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사람마다 경추의 기울기가 다르듯 길이, 두께, 모양 등이 전부 다르다. 만약 경추의 C자를 유지해준다는 베개를 벴는데 어딘가 불편하다면 본인의 경추에 맞지 않는 베개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기능성 베게는 한 번 사용해볼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게 좋다. 헷갈린다면 뒤통수가 침대에 살짝 눌릴 정도로 얇게 겐 수건을 목에 받치고 자는 방법도 괜찮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7:22
  • 술이 달았던 이유가 '유전' 때문?

    술이 달았던 이유가 '유전' 때문?

    "술이 달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종종 '술꾼'으로 오해받는다. 그러나 단지 술이 센 게 아니라, 타고난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사람의 염색체 7번에는 'TAS2R38'라는 유전자가 존재한다. 이 유전자 중 쓴맛에 둔감한 AVI형(알라닌-발린-이소류신)을 가지고 태어나면 소주의 쓴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에 의하면 쓴맛에 둔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배 더 많은 알코올을 마신다. 선천적으로 쓴맛에 덜 민감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과음을 할 위험이 1.5배 높았다는 국립암센터의 연구 결과도 있다. 반대로 쓴맛에 민감한 PAV형(프롤린-알라닌-발린)도 있다. 이들은 채소는 물론 다크초콜릿, 커피, 맥주 등 쓴맛을 느끼는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실제로 미국 켄터키의대 연구팀이 평균 52세 성인 175명의 DNA와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채소(브로콜리·콩나물·양배추)를 잘 먹지 않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유전자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TAS2R38' 유전자에서 PAV라는 유전자를 2개를 가졌기 때문이다. PAV형을 가진 사람은 AVI형보다 100~1000배 정도 쓴맛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7:11
  • 이스라엘 총리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 항체 수 5배 늘어"

    이스라엘 총리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 항체 수 5배 늘어"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4차 시험 접종 결과, 접종자의 항체 수가 1주일 만에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백신 4차 시험 접종을 진행 중인 셰바 메디컬 센터를 방문해 “4차 접종자의 항체 수가 1주일 경과 후 5배로 늘어났다”며 “이는 아마도 감염, 입원, 중증 예방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시험 접종을 시작했다. 시험 접종 연구를 주도하는 셰바 메디컬센터 예방의학과 길리 레게브 요하이 교수는 “4차 접종의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예비 결과가 도출됐다”며 “수일 또는 수주 안에 추가적인 정보가 생산될 것이다”고 설명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시험 접종 참가자 80%에게서 미미하고 국소적인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났으며, 45%는 기력 저하, 근육통, 두통 등을 경험했다. 또한 약 10%의 참가자에게 나타났던 발열 현상은 하루 안에 완화됐다. 요하이 교수는 “현 시점에서 보면 4차 접종은 1~3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스라엘 백신 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1일 고령자와 의료진, 면역저하자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 이후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면역 저하자와 요양시설 거주 고령자에게 4차 접종을 승인했고, 이어 60세 이상 고령자 전체와 의료진까지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는 2만4600여명이 백신 4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7:09
  • 오미크론 낙관론 경계… 치명률 낮아도 위험한 이유

    오미크론 낙관론 경계… 치명률 낮아도 위험한 이유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 후 한 달이 흘렀다. 예상대로 전염력은 매우 강했고, 그에 반해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염력 대비 낮은 치명률로 인해 오미크론 변이를 비교적 ‘덜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지만, 정부는 물론 전문가들 또한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을 낮게 평가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오미크론, ‘듣던 대로’ 치명률 낮고 전염력 높았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12월 1주차 0.3%에서 ▲2주차 1.3% ▲3주차 2.2% ▲4주차 3.7% ▲5주차 8.8%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0시 기준 1318명으로, 79일 만에 국내에서 1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높은 전염력에 비해 치명률은 아직까지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일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후 사망 사례(요양병원 입원했던 90대 여성)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사망자 2명(감염 1명, 역학적 관련 1명), 위중증 1명을 기록 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국내에서도 ‘강한 전염력 대비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이 같은 특징은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발생 초기를 분석한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작성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지역사회 전파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23명 중 유증상자는 93명이었으며, 대부분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경증 증상을 보였다. 조사 기간 내 위중증·사망 사례는 없었다. 백신 예방 접종력이 확인된 확진자 120명 중 67명(54.5%)이 미접종자였고, 2차 접종 완료자는 46명(37.4%)으로 조사됐다. 2차 접종 완료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 28명 ▲모더나 10명 ▲얀센 4명 ▲아스트라제네카 4명 순이었다.◇낙관론? “유행 규모 커질수록 위험성 높아져”다른 변이에 비해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는 있으나 정부는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치명률이 낮다고 해도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 견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범위가 기존 60세 미만에서 고위험군인 고령자까지 확대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고 판단하지 않고,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긴장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피해는 감염 규모에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을 곱한 것을 합산한 규모로 평가하는데, 위중증률이 절반으로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감염 규모가 배가 되면 실질적인 피해는 같아진다”고 설명했다.전문가 역시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을 낮게 봐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가천대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현재 중증도나 치명률이 낮아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될수록 전체적인 감염 가능성은 높아진다”며 “재감염 사례는 물론, 전체적인 유행 규모가 현재보다 커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계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고 경고했다.정부는 대규모 오미크론 감염 후 면역 형성을 기대하는 ‘오미크론 낙관론’에 대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대본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영국의 경우 누적 확진자 수가 인구 대비 20%에 가깝다. 인구 대비 약 1.2%가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며 “때문에 우리가 이를 벤치마킹하거나 모범으로 삼을 수는 없고, 보다 높은 백신접종과 빠른 조기 관리·치료를 통해 극복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1~2월 중 우세종… 전문가 “3차 접종·경증 환자 증가 대비 필요”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는 조만간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오미크론은 영국, 미국에서 불과 3~4주 만에 우세종이 됐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이들 국가보다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이 잘 지켜지면서 속도가 더뎠으나, 기존 델타보다 전염력이 2배 이상 빠른 만큼 1~2월에는 우세종이 돼 확진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계속해서 확산되기 전에 의료체계 재편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정재훈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전체 확진자 규모가 지금보다 급격히 커질 수 있다”며 “위중증 전환률이 낮아도 경증 환자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지 않으면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의료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 정책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는 없다. 오미크론 변이 진행 정도와 전체적인 유행 상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완화 속도를 천천히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도 나온다. 김우주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으로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오미크론에 대응 가능한 백신이 3월 이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3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는 것에 대비해 의료기관 항원검사를 확대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도록 하는 등 방역 체계 재편을 검토하고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7:00
  • 항문 보존술 받은 직장암 환자, 바이오피드백 치료 받아야 후유증 줄인다

    항문 보존술 받은 직장암 환자, 바이오피드백 치료 받아야 후유증 줄인다

    항문 괄약근 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는 바이오피드백(생체되먹임) 치료를 받는 것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변기능장애 후유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계봉현‧유니나‧김건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임시 장루 유지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의 시행 효과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임시장루를 유지 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한 환자군(21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23명)으로 나누고, 암 수술  12개월 후 변실금 점수(CCIS, 클리블랜드 클리닉 변실금 점수) 및 항문직장압력검사 등을 활용해 장루 복원술 이후 배변기능을 평가했다. 케겔 운동은 두 환자군 모두 동일하게 시행했다.연구 결과, 바이오피드백 시행 환자군의 최대 직장 감각 역치 및 휴식기 평균 직장 압력의 변화의 폭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배변기능을 유지하는데 바이오피드백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술 후 액체 변실금을 거의 항상 경험한다는 응답이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의 56.5%에 달한데 반해,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47.6%인 것으로 조사돼,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액체 변실금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괄약근을 보존하는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문합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임시장루를 유지했다가 이후에 장루 복원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환자의 60~90%는 수술 후 변실금, 잦은 배변, 급박 배변 등 배변 기능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항문괄약근의 압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케겔 운동 및 바이오피드백 요법, 약물치료 등을 시행하고,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천골신경자극술 등의 수술치료를 하게 된다.이 가운데 바이오피드백은 직장 내 압력이나 괄약근이 수축‧이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생체신호를 모니터를 통해 육안으로 보면서 환자 스스로 괄약근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일종의 훈련 치료다. 비침습적이며, 부작용이 없고, 치료 효과 또한 뛰어난 치료법이다.조현민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전향적 무작위 배정연구로 바이오피드백의 시행 효과를 분석해 보다 신뢰도를 높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괄약근 보존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시 장루 기간 동안 적극적인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시행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변기능장애를 예방 또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한편, 성빈센트병원 대장암센터는 전문적인 직장-항문 기능 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항문괄약근 관리, 장루 관리 등을 전담으로 하는 경험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환자 중심의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6:57
  • 또 한 살 먹었네… '피부 노화' 방지법 6

    또 한 살 먹었네… '피부 노화' 방지법 6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은 매년 겪어도 익숙하지 않다. 나이가 들어도 젊어 보일 수 있는 비결은 피부 건강. 새해를 맞아 피부나이 자가 진단 방법과 피부 노화 예방법을 알아보자.◇수분 충전 필수피부 노화를 부르는 큰 요인은 '건조함'이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가 마르기 쉽다. 특히 실내에서 난방기기를 틀어 실내공기가 더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겨울철 실내나 차 안에서 히터 바람을 얼굴에 직접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는 세포의 재생능력이 떨어져 탄력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잔주름이 생기면서 피부가 노화된다. 피부 각질층에 존재하는 천연보습인자(NMF)가 가진 수분 보유 능력은 대기가 건조할수록 떨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 적정 습도(40~50%)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지나친 세안 자제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나친 세안 ▲솔이나 때 타올 등으로 피부에 마찰을 주는 것 ▲높은 농도의 세정 성분을 긴 시간 사용하는 것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지인 원장은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과 무기질 등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천연보습인자는 세안제와 물에 쉽게 씻겨나가기 때문에 지나친 세안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무리 좋은 식물성 원료의 크림이나 합성 성분의 제품을 바르더라도 신이 만드신 자연적인 성분을 완벽하게 따라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사우나, 고온 목욕 주의고온의 사우나나 목욕 등은 피부에 열을 가해 빨리 늙게 만든다. 특히 목욕탕에는 대부분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데,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장벽 기능이 자연스레 저하되기 때문에 피부 탄력을 유지하려면 뜨거운 목욕탕에 오래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부의 온도가 뜨거워지면 피부 내에 수분 보호 능력이 떨어져 더 건조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씻고 난 이후에도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임이석 원장은 "씻고 난 후 보습제를 곧바로 발라서 피부 속 보습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자외선 차단제 사용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한다.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주근깨와 기미 등 색소 침착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계절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임이석 원장은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자외선이 피부로 침투할 수 있기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스마트폰 화면 닦기스마트폰 화면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종일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 순간 손이 청결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손에 닿는 휴대폰에 세균들이 서식할 가능성이 크다. 이 상태에서 전화를 받기 위해 휴대폰을 얼굴에 접촉한다면, 세균과 유해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금연과 절주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담배와 알코올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촉진하고 탄력 성분을 만드는 인자들을 파괴한다. 술은 몸속 수분을 부족하게 하고, 피부 혈관을 확장해 얼굴을 붉게 만들어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6:46
  • [의료계 소식]인천성모병원, 최신 방사선치료기 '헬시온 3.0' 도입

    [의료계 소식]인천성모병원, 최신 방사선치료기 '헬시온 3.0' 도입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최첨단 방사선치료기인 헬시온(Halcyon) 3.0을 도입했다.헬시온 3.0은 실시간 영상유도 기반 체적변조 방사선치료(VMAT, 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장비다. 미국의 암치료기전문회사 바리안(Varian)에서 개발했다.헬시온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하고 정밀한 치료를 하면서도 치료 속도가 기존 치료기보다 약 4배 빠르다는 점이다. 치료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치료하는 동안 환자의 움직임이 적고, 짧은 시간에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이 조사돼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유방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폐암, 간담췌암, 직장암, 전이암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명수 교수는 “방사선 치료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며 정확히 암 조직에만 방사선 에너지를 조준할 수 있게 됐고, 대표적인 장비가 바로 ‘헬시온3.0’과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이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통증과 부작용은 줄이면서 근치적 절제술에 가까운 수준의 성과는 물론, 삶의 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6:33
  • [의료계 소식] 대림성모병원, 6년 만에 유방암 수술 1000례 달성

    [의료계 소식] 대림성모병원, 6년 만에 유방암 수술 1000례 달성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인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센터 개소 6년 만에 유방암 수술 1000례 달성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교수를 역임한 김성원 이사장의 주도로 2015년 3월 설립됐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의료진이 분석한 수술 1000례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1.9세로 이들 중 비교적 젊은 40대와 50대가 각각 33%,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30대도 11%나 차지해 적지 않은 비중을 보였다. 수술 방법은 유방보존술이 가장 많았고, 유방보존율은 67%를 기록했다. 병기에 따른 수술 환자는 조기 유방암인 0기~2기 사이가 전체 88%(0기 23%, 1기 43%, 2기 22%)를 차지했고, 3기 이상 유방암은 12%였다. 특히, 유방암 수술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5년 전체 생존율이 97.3%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2018년 국가암 등록사업 연례 보고서에서 가장 최근 발표한 유방암 5년 상대 생존율 93.3%를 상회했다. 한국 여성 암 증가율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5년 한해 약 7천여 명이던 외래환자 수가 6년 사이 외래 총 누적 환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고, 24만여 장의 유방촬영 및 5만여 건의 유방 초음파, 3,800여 건의 유방 MRI를 시행했다. 2021년 기준 유방암 조직 검사는 개소 이후 약 5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성원 이사장은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는 유방센터 의료진의 노력과 시스템을 통해 유방암 치료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수술 1000례에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유방암 특화 전문병원으로서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6:07
  • 마돈나도 택한 건강 간식 '○○' 의외의 효능

    마돈나도 택한 건강 간식 '○○' 의외의 효능

    새해를 맞아 체중 감량 중인 사람들은 되도록 간식을 피하기 마련이다. 당분과 칼로리 걱정 탓에 대체 간식을 찾기도 하는데, 이때 팝콘이 대안책이 될 수 있다. 실제,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팝콘 다이어트를 통해 단기간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팝콘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포만감 유지해 다이어트 도움팝콘은 옥수수 등 가공되지 않은 통곡물로 만들어진다. 통곡물은 쌀이나 밀 등 정제된 곡물에 비해 몸에 좋다. 또한, 위에서 차지하는 부피가 커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방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단, 영화관에서 파는 염분과 칼로리가 과다한 팝콘은 오히려 다이어터에겐 독이 될 수 있다. 국내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대용량 팝콘 세트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330.9mg로 1일 섭취 기준치(2000mg)의 16.5%에 달했다. 또한, 팝콘에 기름이 추가되면 칼로리와 지방이 2배로 늘어난다. ◇풍부한 섬유질로 변비 예방팝콘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미국농무부(USDA)에 따르면 팝콘 1컵당 약 1.15g의 섬유질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일일 섬유질 요구량의 10~15%를 충족한다. 또한,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팝콘은 하루 권장량의 10~19%를 제공하는 '좋은 공급원'으로 간주된다. 팝콘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소로, 소화기 건강에 좋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또한, 팝콘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질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한다. ◇과일보다 많은 폴리페놀 함유팝콘은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미국화학학회(AC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팝콘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의 양은 1인분당 최대 300mg으로, 1인분당 160mg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의 약 2배다. 특히, 팝콘의 껍질이 폴리페놀과 섬유질의 농도가 가장 높다. 또한, 버터나 소금을 첨가하지 않은 팝콘을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5:27
  • 건강똑똑 프리미어 '최악의 음식 궁합 5가지' 저녁 8시 방송

    건강똑똑 프리미어 '최악의 음식 궁합 5가지' 저녁 8시 방송

    헬스조선 건강똑똑 프리미어의 식품 궁합 시리즈 중 첫 번째 '최악의 식품 궁합 5가지' 편이 오늘(5일) 저녁 8시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프리미어는 시청자가 참여해 채팅을 주고받을 수 있는 퀴즈쇼 컨셉 영상이다. 제대로 알고 제대로 먹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식품 궁합 워스트. 헬스조선 한희준 기자, 김정현 배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안 좋은 식품 궁합, 대체 식품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영상이 끝난 후 1분 이내에 간단한 퀴즈를 풀면 푸짐한 선물도 받아 갈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갤럭시 워치, 소고기 세트, 커피 머신 등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퀴즈를 맞힌 1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프리미어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1/05 13:59
  • "LDL콜레스테롤, 난임 여성 임신 성공률에도 영향"

    "LDL콜레스테롤, 난임 여성 임신 성공률에도 영향"

    LDL콜레스테롤이 난임 여성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5일 차여성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산부인과 김유신 교수와 김명주 교수, 이재호 기초의학연구실장,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고정재 교수 연구팀은 시험관 아기 시술(IVF)에서 LDLR(저밀도지단백 수용체) 수치가 높은 산모가 임신성공률이 높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LDLR은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인 LDL콜레스테롤과 결합하는 수용체로, LDLR수치가 높을수록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진다.연구팀은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방법(NGS)을 통해 ▲배아의 질이 좋고 임신이 잘되는 환자군 ▲배아의 질이 좋지 않고 임신률이 낮은 환자군의 난구 세포를 연령별(33세 이하, 40세 이상)로 구분해 유전자 발현 정도를 분석했다. 시험관 아기 시술(IVF)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서는 좋은 등급의 배아가 필요하다. 좋은 등급의 배아를 결정짓는 요인에는 난자의 성숙과 발달, 발달 능력을 담당하는 과립막 세포, 난구세포를 포함한 난소 내 체세포의 기능 등이 있다.연구 결과, 배아의 질이 좋고 임신을 성공한 환자군은 비임신 환자군에 비해 LDLR 유전자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0세 이상 환자군에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임신·비임신 환자군의 난자 개수나 수정율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수정란 발달률에서는 LDLR이 높게 발현된 환자군 중 33세 이하 환자군에서 100%, 40세 이상 환자군에서 83.3% 이상이 양질(Grade AA)의 배반포로 발달한 것을 확인했다. 김유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LDLR이 많이 발현된 사람일수록 좋은 질의 배아를 생성하고, 양질의 배반포로 성숙해 임신성공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하는 스타틴 계열의 LDL콜레스테롤 강하제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추후 산모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고 LDL을 감소시키는 약제가 개발된다면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임신성공률을 증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세포생물학·분자생물학·생물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Cells(Impact Factor 6.6)’ 2021년 10월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3:20
  • 정부 "방역패스 정지 수용불가… 곧 긴급대책 발표"

    정부 "방역패스 정지 수용불가… 곧 긴급대책 발표"

    정부가 법원의 학원, 독서실 등 방역패스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즉시 항고하고, 방역패스 적용이 중지되는 동안 발생할 방역 사각지대 긴급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원 등 방역패스 적용은 현재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에 따라 4일부터 정지된 상태이다. 재개 여부는 본안 판결이 나와야 결정할 수 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서울행정법원의 학원 등 독서실, 스터디 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대해 "정부는 방역패스가 미 접종자를 코로나 감염 및 확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이고, 의료 대응 여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점을 고려하여 법원 결정에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본안소송에서도 방역패스의 적용 필요성에 대해 소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주 중 방역패스 해제 시설에 대한 긴급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패스 적용이 중지되는 동안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미 접종자의 감염 위험을 방지하려는 대응방안을 이번 주 중 교육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학원 등의 시설은 환기가 어렵고, 밀폐된 실내에 장기간 체류하는 이용 특성 등 존재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서울행정법원은 4일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중 학원, 독서실 및 스터디 카페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음성증명제)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대상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4일부터 본안 판결 시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3:18
  •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에 240억원 투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에 240억원 투자

    한미약품은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 중인 스펙트럼과 1주당 1.6달러로 240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식 취득에 따라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로 확대된다.지분 투자와 함께 롤론티스·포지오티닙 라이선스 계약의 마일스톤과 로열티 조건도 변경했다. 스펙트럼의 상업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두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점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양사가 폭넓게 배분하는 방식이다.변경된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미국 시판허가와 함께 스펙트럼으로부터 수취할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로 조정해 연도별로 수취하기로 했다. 로열티를 연간 순매출액의 두 자리 수 비율로 유지하며, 마일스톤 금액만큼 로열티를 받은 이후에는 비율을 한 자리 수로 조정한다. 또한 롤론티스의 공급 원가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스펙트럼의 공격적 마케팅과 성공적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설명했다.포지오티닙 또한 시판허가와 동시에 받게 될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 충당 방식으로 변경했다. 포지오티닙의 경우 로열티를 연간 순매출액의 두 자리 수 후반대 비율로 유지하고, 마일스톤 금액만큼 충족되면 두 자리 수 중반대로 조정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이번 투자는 스펙트럼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신뢰에 따라 결정됐다”며 “스펙트럼과의 협력은 한미약품 미래 성장 핵심 동력 중 하나로, 향후 한미의 혁신 신약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1:23
  •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출간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출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의 신간이 나왔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는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책이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시리즈다.'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는 세계적인 뇌영상학 전문가인 권준수 교수가 35년간 임상과 연구 현장을 넘나들며 탐구해온 인간의 마음과 뇌에 관한 통찰을 담고 있다. 개인의 일상을 넘어 사회를 무너뜨리는 정신질환을 규명하고 치유하는 ‘의학’에서부터 우리 머릿속의 작은 우주 ‘뇌’의 실체를 밝히는 ‘뇌과학’까지, 두 영역을 오가며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색다르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펼쳐 보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의 뇌란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되고, 나아가 우리를 괴롭히는 무수한 마음의 문제들을 풀어낼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236쪽, 21세기북스 刊.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1:10
  • 국내 연구진, 장내미생물로 新 코로나 백신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 장내미생물로 新 코로나 백신기술 개발

    고대 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연구소장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가 코로나19 항원을 발현하는 장내미생물을 이용해 경구형 백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연구팀은 근육주사로 놓는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차별화한 경구투여로 손쉽게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장내미생물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했다. 기존 코로나19 벡터 백신과 달리 장내미생물 살모넬라 균주 유전자를 재조합해, 몸속에서 균을 바이러스 자체로 인식하게 했다. 장에 도달한 장내미생물이 코로나19 항원을 바이러스처럼 발현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지만, 실제 바이러스처럼 몸에 유해한 영향은 주지 않는다. 면역세포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효과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1:09
  • 빙판길 '꽈당'… 병원 꼭 찾아야 할 때는?

    빙판길 '꽈당'… 병원 꼭 찾아야 할 때는?

    오늘(1월 5일)은 24절기 중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의미를 지닌 '소한(小寒)'이다. 절기의 의미상으로는 대한이 가장 추워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지리적 차이로 인해 소한이 1년 중 가장 춥다고 알려져 있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는 속담 역시 대한 보다 추웠던 우리나라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이렇게 추운 날씨에 주의해야 할 것이 빙판길 골절사고다.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얼어있거나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경우가 많은데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두꺼운 옷을 입어 움직임이 둔해지고 운동량 부족으로 근육이 경직돼 유연성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쉽다.특히 노인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관절과 뼈 그리고 근육 등이 약해져 힘이 떨어지고 균형 능력도 저하돼 쉽게 넘어진다.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과의 발표에 따르면 겨울철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65세 이상 환자의 경우 2015년 3647명에서 2018년 5546명으로 약 52.1% 급증했다. 본능적으로 사람은 넘어질 때 손을 먼저 짚는다. 이 경우 체중이 손목과 아래팔에 실리게 되면서 뼈가 쉽게 부러진다. 넘어진 사람들 중 대부분은 통증이 있어도 '조금 삐었겠지' 여기고 약국에서 파스나 진통소염제만 처방받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결국 더욱 심해지는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상처 부위가 크게 부어올라 뒤늦게 병원을 찾아 골절로 진단을 받고 장기간 치료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다가 골절 부위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넘어진 직후 손목이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골절치료는 크게 수술과 비수술로 나뉜다. 골절부위를 석고로 고정하는 깁스가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다. 만약 깁스를 할 수 없고 수술이 불필요한 경우에는 골절부위가 아물 때까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수술 치료에는 골절된 뼈를 바로 잡은 후 금속물을 이용한 고정법과 인공관절을 이용한 치환술이 있다. 수술치료는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환자의 골절 상태와 나이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한다.대동병원 관절센터 김영준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인층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골다공증 등 골밀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가벼운 낙상 사고에도 손목 골절, 척추압박골절, 대퇴부 골절 등을 입을 수 있어 겨울철에는 낙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노인층은 골절 후 장기간 입원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향후 후유증과 건강 악화 등이 우려되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두꺼운 옷은 관절 운동을 방해해 빙판길에 넘어지기 쉬우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눈이 온 다음 날이나 눈이나 얼음이 녹은 곳, 그늘진 곳 등은 바닥이 얼어 있으므로 피해서 안전한 길로 다니도록 하며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 걷는다. 보행 시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기보다는 장갑을 착용하며 밑창이 미끄럽지 않으며 굽이 낮고 착용감이 좋은 신발을 신는다.빙판길에 넘어진 경우 갑자기 일어나기보다는 주변 환경을 살핀 다음 천천히 몸을 일으킨 다음 다친 곳이 없는지 살핀다. 손, 엉덩이, 척추 등이 심하게 붓거나 아픈 경우 참지 말고 정형외과에 내원해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김영준 과장은 "넘어졌으니 아픈 게 당연하다는 이유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신경 손상을 동반하거나 외관상 골절 부위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1:07
  • 2022년생 첫만남이용권·영아수당 온라인 신청 시작

    2022년생 첫만남이용권·영아수당 온라인 신청 시작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의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출생 아동부터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첫만남이용권은 올해 4월부터, 영아수당은 이달 25일부터 지급된다.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이후 모든 출생 아동에게 바우처(카드 적립금) 형태로 2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첫째아·둘째아 등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은 사용 불가하다.영아수당은 기존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받는 보육료 바우처와 가정양육 시 받는 양육수당을 통합한 것으로, 2022년 출생 아동부터 30만원이 지급된다. 부모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현금(가정양육 시)으로 수당을 받거나, 보육료 바우처(어린이집 이용 시) 또는 종일제 아이 돌봄 정부지원금(생후 3개월 이후 종일제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 시)으로도 수급할 수 있다. 보육료 바우처와 아이 돌봄 지원금은 30만 원을 초과해도 전액 지원된다.지급시기는 차이가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4월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2022년 4월 1일 이후 출생아의 사용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 2022년 1∼3월생은 지급 시기 전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예외적으로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이다.영아수당은 2022년 1월 25일부터 매월 25일 신청한 계좌에 지급된다. 생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에는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해 지원되지만, 생후 60일이 지나고 나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은 5일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와 동시에 한꺼번에 관련 수당·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아동수당 및 지자체별 출산지원금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0:22
  • 백내장 수술, 무조건 다초점으로? '이런' 사람은 오히려 손해

    백내장 수술, 무조건 다초점으로? '이런' 사람은 오히려 손해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제주대병원 안과 이종영 교수)이 백내장 환자의 인공수정체 삽입술 시 다초점보다는 일반(단초점) 인공수정체가 향후 망막 수술을 받기에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며 시력 저하와 눈부심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 유병률이 70%를 넘을 만큼 고연령대 시력 저하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러한 백내장은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을 통해 깨끗한 시야를 되찾을 수 있는데, 과거에는 초점이 하나뿐인 ‘단(單)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초점 조절 기능(조절력)이 상실된 노안 상태가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다(多)초점 인공수정체’는 가까운 거리와 중간거리, 먼 거리 등 여러 초점을 가지고 있어 수술 후 노안 상태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최근 백내장 수술 시 사용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박 교수팀의 발표에 따르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선택할 때 주의를 요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백내장 치료 후 망막에 다른 질환이 있어 추가적인 망막 수술이나 처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이다.연구팀은 백내장 수술 후 망막전막으로 수술을 받은 46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경우 일반 단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자에 비해 망막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다양한 초점으로 분할된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광학적 설계는 망막 수술 시 단초점에 비해 집도의의 시야 범위를 좁아지게 만들고, 초점과 깊이, 심도 등을 크게 왜곡하는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수술 중 제거해야 할 주름막(전막)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유의미하게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본 연구에서 최초로 확인했다. 아울러 인공 안구모델을 통한 비교 연구에서도 다초점 인공수정체에서 수술 시야는 중심부의 작은 원내만 선명하게 보이고 주변부는 흐리게 보인 반면, 단초점 인공수정체에서 중심과 주변부가 모두 선명하게 보이는 결과를 보였다<사진 참조>.이와 같이 흐리고, 왜곡된 수술 시야는 망막 수술 난이도를 크게 증가시켜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황반부의 수술 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을 높인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 시 기존 망막질환이 있거나 향후 망막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가급적 다초점 인공수정체보다는 일반(단초점) 인공수정체를 권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제주대병원 이종영 교수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다초점,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은 환자의 망막 수술 난이도 및 수술 예후를 직접 비교한 최초 연구”라며 “추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인공수정체 종류를 결정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연구를 주도한 분당서울대병원 박규형 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라 평소 가지고 있는 망막 질환이 있는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의료진은 망막 수술 시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수술 난이도에 큰 차이가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불명확한 수술 시야로 인해 망막 수술의 추가적인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지로 알려진 ‘RETINA’ 최신호에 게재됐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0:00
  • 어눌한 말투, 어지럼증, 두통… 치명적인 '○○○' 신호

    어눌한 말투, 어지럼증, 두통… 치명적인 '○○○' 신호

    요즘처럼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날에는 '고혈압성 뇌출혈'을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기온이 낮아질 때 혈관이 수축되면서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때 약해져 있던 작은 혈관들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열될 수 있다. 이미 혈관이 약해진 상태인 고혈압 환자들을 더 위험하다.뇌출혈의 발생 위치와 출혈량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성 뇌출혈이 일어나는 뇌의 위치는 뇌간, 기저핵, 시상, 소뇌 등 뇌의 깊은 곳에 있다. 일부 뇌출혈은 격렬한 노동 및 감정 활동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일상생활 중에 발생한다. 두통, 구역 및 구토, 점진적인 의식 저하, 혼수상태를 주로 보여 병원에 내원하며, 출혈의 위치에 따라서는 어눌한 말투, 실어증 등의 언어장애, 반신마비, 반신 감각저하, 보행장애, 안면마비, 시야장애, 경련 및 발작, 호흡마비, 어지럼증, 후두부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뇌출혈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CT 또는 MRI 검사를 통해 허혈성 뇌경색을 배제하고 뇌출혈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으며, 조영증강 영상을 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할 수도 있다.고혈압성 뇌출혈의 치료는 출혈 위치와 출혈량, 환자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눠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복용 중이던 항혈전제 중단, 고혈압제 투여를 통한 혈압 강하, 두개강 내 압력 상승 조절, 경련 및 발작 예방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출혈량이 많거나 뇌압이 상승하여 사망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며,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 또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혈종 배액술을 진행한다.상계백병원 신경외과 최미선 교수는 "뇌출혈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응급실로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고혈압성 뇌출혈의 30일 사망률은 약 30~50%로 높은 편이므로 고혈압이 있는 경우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고,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모자나 목도리를 챙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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