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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이상, '목 혈관' 확인하면 뇌졸중 위험 보인다

    40대 이상, '목 혈관' 확인하면 뇌졸중 위험 보인다

    건강하려면 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년에 한 번씩 받는 국가검진이나 직장인검진에 10만원 내외의 비용을 추가하면, 훨씬 더 유용한 내 몸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령대별 추천 검진 항목을 소개한다.◇30대▲위내시경=위(胃)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에 취약하다. 국가에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40대부터 지원하지만, 생활습관이 안 좋다면 30대라도 위내시경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위암이 아니더라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검사를 받은 성인 1만553명을 조사했더니, 20대의 감염률은 22.6%였는데 30대는 47.3%로 증가했다. ▲풍진바이러스 검사=임신 계획이 있는 30대 여성이라면 혈액 검사 시 비용을 더 내서 풍진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자. 풍진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간염 항체 검사=기본 혈액검사 시 비용을 더 내면 A형·B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항체가 없으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40대▲경동맥 초음파=40대 이상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흡연하는 사람이라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게 좋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경동맥협착증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머리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경동맥은 온몸의 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경동맥협착증을 모르고 놔두면 경동맥이 점점 좁아지다가 뇌로 가는 혈류가 막혀 결국 뇌졸중이 발생한다. 협착증이 있으면 약물 치료나 생활습관 교정을 시작하고,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좋다.▲대장내시경=대사증후군(비만·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남성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천한다. 국가에서는 40대부터 분변잠혈검사를 해주지만, 이는 대장암으로 이어지는 용종을 잡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용종이 없으면 5년에 한 번씩 받으면 된다.▲유방·갑상선 초음파=여성은 유방 초음파 검사를 권한다. 40대부터 국가암검진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지만, 이 검사는 직경 2㎝ 이상의 큰 암덩이만 발견할 수 있다. 초경 연령이 빨라지고, 출산 시기는 늦어져 젊은 층의 유방암 위험이 커졌다. 유방촬영술보다 정밀하게 볼 수 있는 초음파를 추가로 받으면 암 조기 발견에 도움 된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도 추천한다. 갑상선의 염증·결절·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50대▲골밀도 검사=골밀도 검사는 50대부터 미리 받는 게 좋다. 골다공증 진료 인원은 50대부터 급증한다. 골다공증 전체 진료 인원 중 40대 이하 비율은 3.5%인데, 50대는 18.1%나 된다. 자신의 골밀도 상태를 빨리 확인하고, 골다공증이 생기거나 더 심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노년기에 골절로 고생하지 않는다.▲저선량 폐 CT=55세 이상이거나 흡연자는 저선량 폐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고려해보자. 폐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폐암은 2㎝부터 2기로 진단하는데, 생존율이 1기의 절반 이하로 낮아져서 조기에 잡아내야 한다. 55~74세 30갑년 흡연자(30년간 하루 한 갑을 피웠거나 15년간 하루 두 갑을 피운 사람 등)는 고위험군이다.◇60대 이상▲전립선 초음파=남성은 전립선 초음파를 받을 것을 권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의 43.8%가 70대다. 전문가들은 전립선암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도 발견할 수 있으므로 60대 이상이라면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꼭 받으라고 말한다.▲수면 질·영양 검사=병원에서 기기를 받아와 집에서 잘 때 부착해 수면 질(質)을 확인하는 검사나 모발·혈액으로 영양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등을 받으면 현재 자신이 얼마나 잘 자고 있는지, 얼마나 잘 먹고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인생 후반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22 16:00
  • 탈모약·발기부전약 같이 먹어도 될까?

    탈모약·발기부전약 같이 먹어도 될까?

    많은 남성이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탈모약 복용을 꺼린다. 탈모약의 부작용 중 하나가 발기부전이기 때문이다. 모발과 성 기능 모두 쉽게 포기하기는 어렵다. 탈모약을 먹고 발기부전이 생겼다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는 게 가능할지 알아보자.◇남성호르몬 억제하는 탈모약탈모약 복용 후 생기는 발기부전은 탈모약의 원리상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 알파-환원효소를 만나 탈모를 유발하는 DHT(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하면서 생기는데, 탈모치료제는 5 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면 DHT 생성을 적게 해 탈모를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남성호르몬이 억제되기 때문에 종종 성욕부진, 발기부전 등의 문제가 생긴다. 탈모약을 먹고 나서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저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약 1~2%로 낮다.◇같이 먹어도 문제없어복용 후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저하가 생겼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피나스테리드 계열(프로페시아 등) 약은 계속 먹다 보면 성기능장애 문제가 해결되고,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등)는 잠시 약을 중단해 성 기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약을 중단하면 성 기능은 1~2일 내로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발기부전 문제를 즉시 해결하고 싶다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아 먹어도 된다. 탈모약과 발기부전 치료제는 함께 복용이 가능하다. 약 성분마다 차이는 있으나 탈모치료제 성분인 케라틴/약용효모 성분,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과 약물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22 14:00
  • 몸에 '이런 변화' 나타나면 커피 끊어야

    몸에 '이런 변화' 나타나면 커피 끊어야

    매일 '커피 1잔'을 낙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커피는 향긋한 향을 선사함과 동시에 각종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최근에는 매일 마시는 커피 1잔이 코로나 감염 위험을 낮춘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커피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주원인이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발생하지만, '카페인 민감성'인 사람은 단 1잔의 커피 섭취만으로도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커피 중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카페인 부작용은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떨림​이다. 7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자주 나타나면 커피를 중단하거나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야 한다.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을 복용할 때 커피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사용되는데, 모두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일반적인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4잔(카페인 400mg) 이하다. 다만,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시도중인 여성,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매일 카페인 사용량을 200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는 하루 약 2잔에 해당하는 커피 양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22 12:00
  • 뚱뚱한 하체, 매일 먹는 ‘이것’ 때문?

    뚱뚱한 하체, 매일 먹는 ‘이것’ 때문?

    유독 하체가 비만하다면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원인일 수 있다. 나트륨은 신진대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신경자극 전달과 근육 수축, 체온 유지 등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분 배출에 이상이 생겨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평소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정맥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한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가 과도해 이 같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 내에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유발된다. 하체는 중력에 의해 혈액이 몰리는 부위다보니,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붓고 비만해 보일 수 있다.또한 나트륨은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며,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 증가의 원인이 된다.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햄·소시지 등 가공육은 제조 공정에서 다량의 염분이 첨가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으며, 함께 곁들이는 소스류 또한 나트륨 함량을 자세히 확인한 뒤 먹도록 한다. 고기를 먹을 때는 생고기를 구입한 뒤 양념을 최소화해 조리하고, 자극적인 안주나 과자 섭취는 삼가야 한다. 매번 나트륨 함량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일단 외식과 배달음식부터 줄이도록 한다. 평소 식사를 할 때는 물과 함께 적당한 포만감을 주고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샐러드를 함께 먹고, 소금 대신 짠맛을 내는 함초나 양파가루 등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이미 섭취한 나트륨은 칼륨 섭취를 통해 빠르게 배출해야 한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대표적 영양소로, 고구마, 콩, 토마토, 사과, 바나나 등에 많이 들어있다. 다만 이들 음식 역시 당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먹도록 한다.
    다이어트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22 10:00
  •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 정말 '야한 생각' 때문?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 정말 '야한 생각' 때문?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는 속설이 있다. 정말일까?아니다. 머리카락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나온 속설로 보인다. 그러나 야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호르몬이 분비가 활발해지는 것은 아닌 데다가, 설사 분비량이 늘었다 하더라도 성호르몬 종류에 따라 머리카락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안드로겐이 활발히 분비되면 오히려 머리카락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정수리나 앞머리의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쉽게 빠진다. 반면, 성기 주위 털, 겨드랑이 털, 턱수염, 콧수염은 빨리 많이 자라도록 돕는다. 에스트로겐은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실제로, 여성이 임신하거나, 피임약을 먹어 에스트로겐 분비가 많아지면 모낭이 늘어나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 그러나 야한 생각이 에스트로겐 분비를 반드시 촉진하는 것은 아니고, 혹여 영향을 미쳤더라도 그 비중은 크지 않다.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하고 싶다면, 야한 생각보다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생장 속도도 느려지는 반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생장 속도도 빨라진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계란, 아몬드, 닭가슴살, 귀리, 우유, 땅콩 등이 있다. 단백질을 머리카락, 근육, 뼈 등의 조직으로 바꿔주는 아연도 적절하게 먹어주는 것이 좋다. 아연은 굴, 조개, 참깨, 잣 등에 많다. 이 외에도 머리카락 성장 속도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샴푸는 저녁에 하기 ▲수건으로 머리 충분히 말린 뒤, 찬 바람으로 짧은 시간 말리기 ▲머리 세게 묶지 않기 등이 있다.한편, 머리카락은 봄과 초여름 사이에 최고조로 빨리 자라고 가을과 겨울에는 비교적 늦게 자란다. 머리카락 성장 속도는 성별, 나이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여성보다는 남성이, 나이는 어릴수록 빨리 자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22 08:00
  • 3일 내 응급실 안 가면 평생 후유증… 안면마비, ‘이럴 때’ 의심

    3일 내 응급실 안 가면 평생 후유증… 안면마비, ‘이럴 때’ 의심

    자신도 모르는 새 침을 흘리거나,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안면신경마비를 의심해볼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는 얼굴 근육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질환으로, 3개월 내 회복되지 않으면 평생 표정이 부자연스러운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3일 이내 치료받아야 한다.최근 10년간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42%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2011년 6만3128명에서 2020년 8만9464명으로 늘었다. 연령대로 보면 2020년 기준 50·60대가 4만920명으로 전체 환자의 45.7%를 차지했다. 20대 이하의 비율도 9.8%로 적지 않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의 비율이 전체 57%(5만1041명)로 남성 환자 43%(3만8423명)보다 다소 높다.안면신경마비는 얼굴의 반쪽 또는 일부가 마비되는 질환이다. 안면신경은 뇌에서 뻗어 나와, 귀와 침샘을 거쳐서 얼굴 근육 전체에 분포해 있다. 안면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안면신경이 압박받으면서 마비된다. 대상포진, 헤르페스 등을 조심해야 한다. 안면신경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면 부종을 일으켜 안면신경이 압박받게 된다. 이때 부종을 빠르게 줄여주지 않으면 안면신경에 변성이 일어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는 것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안면신경에 종양이 생겨도 마찬가지다. 진드기나 혈관 질환도 안면신경마비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인해 안면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뼈가 깨지고 혈액이 굳어도 안면신경이 마비된다.어떤 이유에서든 얼굴에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3일 안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안면신경마비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마비다. 통증은 주로 귀 뒤쪽 유양돌기(귀 뒤를 만졌을 때 아래쪽으로 돌출된 딱딱한 뼈) 깊숙한 곳에서 느껴진다. 마비는 볼이 잘 움직이지 않거나 입이 이전처럼 벌려지지 않는 식으로 발생한다. 휘파람이 안 불어지기도 한다. 감각은 그대로지만 안면이 부어 있는 듯한 느낌만 받을 수도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는 “양치질할 때 물이 새거나 말이 어눌해지며,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뻑뻑하게 느껴지는 경우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전체 안면신경마비 환자 중 70%는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회복된다. 30%의 환자는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회복이 안 되고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보고된다. 김진 교수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은 입꼬리가 전혀 올라가지 않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안면에 마비, 통증이 느껴지거나 미각 이상, 이명 등을 겪는다면 즉시 치료받으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22 05:00
  • 아플 때까지 늘려라? '스트레칭'도 과하면 독

    아플 때까지 늘려라? '스트레칭'도 과하면 독

    몸의 신진대사 촉진, 근육 이완 등을 위해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과하게 하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관절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부위이며, 두 뼈는 인대로 연결돼있다. 인대는 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잡아준다. 하지만 과한 스트레칭으로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뼈가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관절 내 손상이 일어난다. 인대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 사이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다. 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은 그의 저서 《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을 통해 "인대를 과도하게 늘이는 과한 스트레칭 동작은 피해야 한다"며 "인대가 늘어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주변 근육이 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직되는데, 근육 경직으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스트레칭할 때 펴지지 않는 관절에 강한 힘을 주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지그시' 눌러줘야 한다. 관절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게 적당하며 아플 정도로 늘리면 안 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21 23:00
  • 참치, ‘이렇게’ 먹으면 수은 걱정 뚝

    참치, ‘이렇게’ 먹으면 수은 걱정 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참치는 영양성분 또한 많아 회나 통조림 등으로 즐겨 먹곤 한다. 참치에는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셀레늄 등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으며, 특히 오메가3의 일종인 DHA 함유량이 34.6%로 연어(16.1%)나 고등어(11%)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DHA는 뇌세포를 발달시키고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해 기억력·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다만 참치를 먹을 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 바로 ‘수은’이다. 참치와 같이 큰 생선일수록 수은이 많이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뇌·신장·신경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혈중 수은 농도는 평균 3.45㎍/L(식품의약품안전처)로 생선 섭취량이 많은 일본, 홍콩(3.63~7.34㎍/L) 등보다 적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섭취량에 따라서는 수은 농도가 평균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수은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장을 제거한 뒤 먹어야 한다. 수은은 생선의 내장에 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내장 외에 알이나 껍질, 기름 등도 제거하는 게 좋다. 생선 알 주변 살에도 수은이 축적됐을 수 있으므로 도려낸 뒤 먹도록 한다.참치를 먹을 때는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 몸속에 들어온 수은은 쉽게 배출되지 않는데, 이때 섬유질이 많은 채소 또는 곡류를 섭취할 경우 섬유질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수은이 함께 빠져나갈 수 있다. 셀레늄의 경우 수은이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셀레늄이 풍부한 견과류나 유제품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이밖에 비타민C 또한 수은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임신 중인 상태에서는 참치·연어와 같이 큰 생선 섭취를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 먹고 싶다면 1주일에 100g 이하로 섭취하고, 살코기만을 이용한 통조림을 먹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21 22:00
  • 잘 때 ‘이 소리’ 내는 사람, 암 위험 높아

    잘 때 ‘이 소리’ 내는 사람, 암 위험 높아

    두 명 중 한 명은 ‘드르렁 컥’ 코를 곤다. 흔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방치하면 여러 문제를 유발한다.우리 몸의 기도는 부드러운 살로 이뤄져 있다. 공기가 기도를 잘 통과하면 아무 소리도 나지 않지만, 기도가 좁아지면 공기가 지나가면서 부드러운 살과 마찰해 소리가 발생한다. 바로 코골이다. 코골이가 나타났다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좁아져 산소가 몸속으로 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행되면 기도가 좁아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막혀 잠시간 호흡이 정지해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산소 공급이 멈추면 심장에서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빨리 뛰거나 압력을 높이는 반응이 나타나고, 이는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인다. 뇌에서는 수면을 중단시키고 깨워서 정상적인 호흡을 하도록 신호를 보낸다. 결국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이는 만성피로, 우울증 등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이 1500여명을 22년간 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 정도에 따라 암 사망 위험이 최소 10%에서 최대 50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코골이는 저절로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진단은 전문의와 증상에 대해 상담한 후, 코, 목, 혀 등 기도의 구조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병원에서 하루 잠을 자면서 뇌파, 심전도, 호흡 등을 모니터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수면무호흡증이 심하다면 바람이 나오는 기구인 양압기를 사용해야 한다. 꾸준히 착용하면 90% 이상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턱을 앞으로 당겨 숨길을 넓히는 구강 내 장치도 있는데, 가벼운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에 도움이 된다. 비만한 경우 체중 감량도 효과적인 코골이 치료법이다. 체중 10kg을 감량하면 수면무호흡증이 50% 정도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가벼운 코골이 증상이라면 혀·입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입천장 앞쪽에서 뒤쪽으로 혀끝 쓸어내리기 ▲혓바닥(전체) 입천장에 대고 누르기 ▲아래 앞니에 혀끝을 댄 후 혀 뒷부분에 힘주기 ▲목젖을 위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입 크게 벌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각 동작을 20회 정도 실시하면 된다. 이 같은 운동법은 코골이를 유발하는 부위의 조직을 강화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21 21:00
  • 텀블러 샀는데 ‘까만 가루’가… 암 막으려면 ‘이렇게’ 세척

    텀블러 샀는데 ‘까만 가루’가… 암 막으려면 ‘이렇게’ 세척

    냄비나 텀블러 등을 처음 사 손으로 만지면, 무언가 까맣게 묻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스테인리스 제품에 사용되는 연마제다. 연마제는 스테인리스를 깎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한다. 발암 추정 물질이라서 주의가 필요하다.연마제의 주성분은 탄화규소다. 국제암연구소는 탄화규소를 2A 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섭취 등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는 의미다. 연마제는 물이나 세제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탄화규소가 물을 밀어내는 성질을 가진 소수성 물질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세한 분말 형태로 사용되기 때문에, 스테인리스 표면에 밀착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연마제를 확실히 제거하려면 식용유와 베이킹소다가 필요하다. 식용유는 탄화규소와 같은 소수성 물질이라서, 연마제가 식용유에 잘 달라붙는다. 키친타월이나 행주에 식용유를 묻혀 스테인리스 제품 표면을 꼼꼼히 닦아 내면 좋다. 여기에,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세척하면 효과적이다.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는 탄화규소를 녹일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물과 섞어서 설거지하듯 스테인리스 제품을 닦아주면 된다.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끓는 식촛물에 담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21 20:00
  • 오미크론 대비…먹는 코로나 치료제 60세 이상 확대·신속검사 본격화

    오미크론 대비…먹는 코로나 치료제 60세 이상 확대·신속검사 본격화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먹는 코로나 치료제 사용 대상자를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보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복용 대상자 연령 기준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60세 이상 확진자(증상 발현 후 5일 이내)는 22일부터 팍스로비드 투약이 가능하다. 처방기관도 늘린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도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도록 확대하고, 이후 도입 물량 등을 고려해 감염병전담병원(233개소)에 대한 공급도 추진(29일 예정)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코호트 격리 또는 병상 대기자 등에 대한 투약이 필요한 경우 현행 재택치료 절차와 같은 방식으로 처방·조제가 이루어진다. 의료진이 대상자의 투약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진료 지원 시스템’에 진료 이력과 신장기능 정보 등을 추가했으며, 다음 주 중에 전국에서 시행할 예정이다.신속항원검사 도입은 26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한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4개 지역이다. 광주·전남 확진자의 80%, 평택 확진자의 90%는 오미크론 감염자이다. 안성은 평택 인접도시라 신속항원검사 시범 도입지역으로 선정됐다.이들 4개 지역의 진단 검사체계는 완전히 달라진다. 기존 PCR검사와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 집중한다. 고위험군 외 대상자는 선별진료소에소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다.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 방문시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해 주며, 자가검사를 통해 양성이면 바로 선별진료소에 PCR 검사를 한다. 증상이 있어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한 경우, 의사의 진료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일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서 PCR 검사를 실시한다. 이 경우 검사료는 무료이나 진찰료에 대한 본인부담(5000원, 의원 기준)은 지불해야 한다.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음성확인증명서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 대신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로 대체되며,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단축된다. 선별진료소 관리자 감독하에 실시한 자가검사키트 검사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사 진찰 후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결과 음성인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8:01
  • '뇌 피로' 줄이는 방법 3가지

    '뇌 피로' 줄이는 방법 3가지

    아무리 몸을 쉬어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뇌 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뇌 피로 상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면역계·내분비계·자율신경계 3대 시스템이 약해져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쉽다. 면역 체계에 이상이 발생하면 장염, 위염, 구내염 등 각종 감염증, 알레르기, 암 등이 발병할 수 있다. 또한 내분비대사 활동에 문제가 생기면 비만, 당뇨, 지방간 등이 발생한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심장병, 고혈압, 불면증, 갱년기 장애,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장 뇌 피로를 푸는 게 중요하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밤 11시 전에 잠들기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뇌를 쉬게 하는 중요한 열쇠다. 이를 위해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을 자야 한다. 아이와 성인 모두 잠자리에 든 첫 90분 동안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로 해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시간대를 놓치고 새벽에 잠이 들면 오히려 다음날 피로가 쌓일 수 있다.◇햇빛을 보며 산책하기밤에 잠을 잘 자면서 뇌를 쉬게 하려면, 아침에 뜨는 햇빛을 받으며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우리 몸속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망막으로 들어오는 빛이 세로토닌을 합성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잠을 잘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합성을 돕고, 우울함도 예방한다.◇음식을 잘 씹어 먹기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는 침 속의 효소인 페르옥시다아제는 피로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를 건강하게 지키기 때문이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7:19
  • 지루해서 막말? 코로나 블루가 온라인 생태계 망친다

    지루해서 막말? 코로나 블루가 온라인 생태계 망친다

    A 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똑같단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퇴근하고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는 일상이 지루하다. 그러던 어느 날 특별할 것도 없는 콘텐츠에 달린 정치적 댓글에 눈이 갔다. 평소 댓글을 잘 남기지 않는 A 씨지만 그날따라 짜증이 치밀어 혐오스러운 표현까지 동원해 댓글을 썼다. 그랬더니 답댓글로 사람들의 칭찬이 달리기 시작했다. 흥분한 A 씨는 그때부터 댓글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했다.지루함이 폭력적이거나 가학적인 행동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온라인 혐오 표현은 어떨까? 코로나19로 인한 지루함이 온라인 혐오 표현의 급증세도 설명해줄까?◇아동 학대와 벌레 학살의 이유최근 지루한 감정이 가학적인 행동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은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낄 때 가학적으로 행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과거에 가학적인 행동을 분석했던 9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것이다. 먼저 자기보고 기반으로 이뤄진 3개의 연구에서 ▲군대에서의 가혹행위 ▲온라인 게임에서의 트롤링(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는 행동을 반복해 상대방의 반응을 끌어내는 것) ▲아동에 대한 언어적, 신체적 학대 등의 가해자들은 지루함을 가학 행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연구팀은 17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모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매사에 더 많이 지루해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지루할수록 벌레를 더 많이 죽이기도 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연구에는 129명의 참가자가 몇 가지 종류의 영상을 보면서 커피 그라인더에 구더기를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있었다. 분석 결과, 13명의 참가자들이 구더기를 끊임없이 커피 그라인더 속으로 밀어 넣었는데 이들 중 대다수는 20분 간 폭포수가 떨어지는 영상을 봤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대안 없는 지루함은 가학적 성향이 낮은 사람들에서도 가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내향적인 사람이 지루함 느끼면…모든 사람이 폭력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진 않는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지루한 상황에서 새로운 걸 찾는 성향인 노벨티 시킹(Novelty seeking)은 사람마다 기질적으로 다르다”며 “다만 ADHD나 PTSD를 겪는 사람은 특히 지루함에 취약해 폭력과 같은 강렬한 자극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ADHD라고 하면 청소년을 떠올리기 쉽지만 성인 약 150만 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내향적인 사람도 지루함을 폭력적으로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지루함은 무의미함을 반복하는 것에서 오는 고통인데 맨날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자극이 와도 반응을 안 하게 되고 이게 번아웃이나 피로감으로 변해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며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외향적인 사람은 운동과 같은 새로운 자극을 끊임없이 찾을 확률이 높은 반면 내향적이거나 수동적인 사람은 지루한 상황이 이어져도 감내하다가 갑자기 분노하거나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7:00
  • 스우파‧스걸파 댄스 따라하다 '○○' 부상 위험

    스우파‧스걸파 댄스 따라하다 '○○' 부상 위험

    대한민국을 춤 열풍으로 뒤흔든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이어, 10대 여자 청소년 댄서들이 등장한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의 인기에 댄스학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무작정 그들을 따라하다가는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그룹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가 배틀 중 무릎 관절 탈구에도 무대를 이어가고, 그룹 프라우드먼의 케이데이가 발목에 깁스를 하고도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통해 아픈 몸을 달라며 무대에 서야 하는 애환을 느낄 수 있다. 댄서들에게 부상은 대부분 하체에 발생한다. 런던 왕립 정형외과 병원 클리닉에 5년간 내원한 힙합 댄서들의 부상 패턴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가장 흔한 부상 부위는 무릎(36%), 요추(19%), 발과 발목(15%) 순이었다. 바로병원 정형외과 고영완 원장은 "댄서의 경우 격렬한 동작과 점프를 반복하며 무릎 관절과 근육을 과사용하게 된다"며 "무릎 관절이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방십자인대과 반월상연골판에 손상이 생기고 슬개골 탈구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리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돼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성장판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질 수도 있다. 또한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 높이 점프를 하는 동작, 갑작스레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 등을 많이 하면 슬개건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무릎 앞쪽에 있는 슬개골 아래있는 힘줄인 슬개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심한 경우 슬개골 탈구로 이어질 수 있다. 무릎 관절에 부상이 발생하면 휴식이 매우 중요하다. 고영완 원장은 "무릎 관절이 손상되면 잠시 춤추는 것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무릎 관절과 햄스트링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춤을 추기 전과 후에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며, 유연성을 기르고 근육 및 근막을 강화해 충격에 의한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6:40
  • 도톰할수록 매력적? '입술 필러' 부작용은?

    도톰할수록 매력적? '입술 필러' 부작용은?

    간단한 주사만으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드는 '입술 필러'가 연령층을 불문하고 인기다. 하지만 입술은 매우 얇은 조직인 데다,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부위인 만큼 시술받았을 때 부작용이 많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입술, 인상 결정짓는 중요 부위입술은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 부위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영호 교수는 '선천적으로 입술이 얇고 입꼬리 방향이 아래로 처진 경우 우울해 보이거나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입술 대칭이 맞지 않으면 종종 비웃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입술 주름이 많으면 노안으로 오해받기 쉽다.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이진효 교수는 "선천적으로 입술이 얇거나 폭이 좁은 사람한테 입술 필러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히알루론산 약물로 볼륨감 채워 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볼륨감과 입체감을 주는 시술이다. 보형물을 삽입해야 하는 다른 시술과 달리, 히알루론산이라는 약물을 주입해 볼륨을 채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거나 녹아 사라진다. 입술 이외에도 푹 꺼진 눈가나 볼, 이마, 팔자 주름이나 미간 주름, 이마 주름에 볼륨을 주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히알루론산 필러는 유지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시술받아야 한다. 특히, 이진효 교수는 "입술은 많이 움직이는 부위로 필러의 분해 속도가 빠르다"며 "필러가 움직여 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혈관 막혀 괴사할 수도 입술 필러를 잘못 주입하면 혈관이 막혀 입술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김영호 교수는 "입술 위아래에는 동맥이 흐르고 있다"며 "이 동맥에 필러 액이 들어가면 혈관이 막히면서 영양분이 원활하게 전달이 안 된다"고 말했다. 심하면 입술 기능에 장애가 생겨 구조적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시술 후 노란색 고름이 생기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입술이 퉁퉁 부을 수도 있다. 몸의 연조직과 필러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입술은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부위여서 피와 멍이 생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이진효 교수는 "필러의 양을 과다하게 넣으면 입술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지거나 입꼬리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가 얇은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피부가 얇다 보니 필러를 주입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살이 더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으며 틴달 현상(빛의 산란으로 특정한 색이 나타나 보이는 현상)으로 필러 색이 밖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극히 드물지만, 입술 딱딱해지기도입술 필러는 녹일 수 있으나 소량의 약물이 몸속에 남을 수 있다. 실제로 입술 필러 시술 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불만족스러운 모양 때문에 필러를 녹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에 필러 녹이는 주사인 히알라제 주사를 많이 찾는 데, '이물질 반응' 때문에 필러가 다 녹지 않을 수 있다. 김영호 교수는 "극히 드물지만, 몸에서 필러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면 섬유화가 진행된다"며 "이때 흉터가 생기면서 녹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물질 반응으로 인해 콜라겐이 과형성된 경우라면, 히알라제 주사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섬유화, 육아종(필러가 뭉쳐 알맹이가 생기는 만성염증 반응)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김영호 교수는 "각종 입술 필러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6:13
  •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선정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선정

    건국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건국대병원은 2019년에도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흡연자에게 미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고려할 때 금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기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앞으로도 흡연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와 질병 예방을 위해 금연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건국대병원 금연클리닉은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과 인지행동요법 등을 통해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12주 동안 진행되는 금연치료는 50%가 넘는 금연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5:42
  • [건강 단신] 롯데칠성음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건강 단신] 롯데칠성음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일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민간 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 치료를 받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 성공보수와 본사 내 마련된 로봇 커피 머신 ‘샬롯’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수익금으로, 총 2600만원이다.임직원 목표 달성 펀드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종목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달성 시 성공보수를 기부할 수 있게 한 제도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를 통해 자기 개발과 함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5:41
  • "커피, '이 암' 발생률 낮춘다"

    "커피, '이 암' 발생률 낮춘다"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중앙에 쿠션처럼 깔려있는 조직인 자궁내막에 암이 생긴 것이다. 2019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국내 전체 여성암 발생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적은 편이지만, 사망률은 높다.중국 웨이팡 의대 부속병원 연구진은 총 69만9234명을 대상으로 한 24개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자궁내막암 발병과 커피 섭취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신 그룹은 가장 적게 마신 그룹보다 자궁내막암이 발생한 확률이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커피가 항암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젠산, 카페인 등이 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메틸화'를 억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같은 원리로 잦은 커피 섭취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해 발표되기도 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4:56
  •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

    미국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최근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 이식 수술이 성공한 데 이어 신장 이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대 의료진은 이날 미국이식학회저널(AJT)에 실린 논문을 통해 작년 9월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 짐 파슨스(57)의 신체에서 신장을 제거하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수술은 뇌사 판정 나흘 뒤인 작년 9월30일 진행됐다.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수술 전 자체 개발한 조직 적합성 반응 검사로 수술 가능 여부를 미리 파악했다. 수술 23분 뒤 돼지 신장을 통해 소변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이후 77시간동안 정상적으로 기능했다. 이식 과정에서 한 개 신장이 손상돼 기능이 다소 약해졌지만 두 개 모두 인체 거부반응은 없었다. 수술을 받은 뇌사자는 돼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혈액에서도 돼지 세포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3일차에 이식 대상자 몸에서 혈액 응고 장애로 과다 출혈이 발생하면서 신장을 제거했고 환자는 사망했다. 수술을 이끈 제이미 로크 박사는 “장기 부족 사태는 우리가 한 번도 해결책을 가져본 적 없는 위기”라며 “올해 안에 살아있는 환자에 대한 소규모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YT는 최근 돼지 장기 이식에 관한 연구가 잇따라 성과를 내는 가운데, 이번 수술은 동료심사를 통과한 의학저널에 실린 첫 신장 이식 연구 성과라고 전했다.한편, 신장을 이식받은 파슨스는 장기기증자로 등록된 상태였으나 기증에 적합하지 않았다. 유족은 “파슨스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싶어 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죽음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할 것이다”고 전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4:49
  • 코로나19로 가족 못 보고 떠난 아버지, 장기기증으로 2명 살려

    코로나19로 가족 못 보고 떠난 아버지, 장기기증으로 2명 살려

    코로나19로 끝내 가족들을 보지 못한 채 하늘나라로 떠난 한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2명의 환자에게 새생명을 전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지난 19일 명지병원에서 김인영(74세) 씨로부터 신장 양측을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경기도 고양시에서 농업인으로 일해온 김인영 씨는 지난 10일 아침 자택 거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캐나다에서 거주하던 딸이 급하게 입국했지만 자가격리로 병원 출입이 불가능해 아버지를 만날 수 없었고, 손주들 또한 캐나다에서 함께 오지 못해 할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할 수 없었다.가족들은 모든 일이 갑작스러웠지만,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어려운 이웃을 모른 척 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생명이 누군가에게 이어진다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장기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 김 씨는 생전 해병전우회를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 급식 봉사, 야간 순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표창’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아들 현진(48세) 씨는 “마지막까지 다른 이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시며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몸소 보여주신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장기기증을 통해 2명에게 희망을 전한 김 씨의 빈소는 20일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KODA 문인성 원장은 “죽음의 문턱에서 타인을 위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아버지 사연이 보도돼 멀리서 오지 못한 손주들이나 가족들이 온라인으로 사연을 접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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