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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현희 남편 제이쓴 '입덧'… 혹시 '이 증후군'?

    홍현희 남편 제이쓴 '입덧'… 혹시 '이 증후군'?

    얼마 전 개그우먼 홍현희와 방송인 제이쓴 부부가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방송에 출연한 이들 부부는 잉태 중인 홍현희뿐 아니라 남편 제이쓴도 입덧 중이라는 근황을 알렸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제이쓴이 넘치는 아내 사랑에 입덧까지 함께 한다며 그들을 응원했고, 예비 아빠 즉 남성이 입덧을 하는 '쿠바드 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예비 아빠도 입덧을 한다고?입덧은 임신 초기인 4~8주에 시작해 16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는 현상으로, 많은 임신부가 경험하는 주요 증상이다. 하지만 일부 예비 아빠에게서 입덧을 하는 것처럼 입맛을 잃고 메스꺼움, 헛구역질,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쿠바드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여러 형태로 관찰되고 있는 쿠바드 증후군은 예비 아빠가 임신한 아내와 비슷한 심리적·신체적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원인에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페로몬, 신체의 생리주기,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는 설이 있으며, 심리적인 변화나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신체가 반응하는 것이라는 이론도 있다. 증상은 임신 3개월경에 가장 심하다가 점차 약해지지만 임신 말기가 되면 다시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쿠바드 증후군은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실제로 흔하게 나타나진 않지만, 아내의 임신으로 인한 남편의 심리적 긴장과 불안감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입덧의 증상과 정도, 사람마다 달라사람마다 생리구조가 다르듯, 입덧의 증상과 정도도 다르게 나타난다. 보통 입덧의 증상은 음식물 냄새, 담배 연기, 각종 비린내 등으로 갑자기 비위가 상하면서 식욕이 뚝 떨어지거나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식욕이 떨어지거나 먹는 즉시 토해버리기도 하며, 갑자기 신 것이 먹고 싶어지거나 평소에는 입에 대지도 않았던 음식이 갑자기 생각나기도 한다. 간혹 침이 많이 고이고 숨이 가쁜 증상도 입덧 증상에 속하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입덧의 정도 또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사람은 아침이나 공복 시에 가볍게 메스꺼움을 느끼는 정도지만, 심한 사람은 냉장고 근처에만 가도 구토를 하기도 한다. 경미한 입덧은 음식을 조절하고 휴식을 취하면 된다. 하지만 구토가 심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물도 마실 수 없으며, 중심을 잡을 수 없다거나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 입덧약 복용 등의 적절한 지시를 받는 것이 좋다.이와 함께 임신에 대한 불안감이나, 입덧에 대한 공포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입덧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원치 않던 임신이나 첫 임신으로 임신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임신부는 입덧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신경질적이며 예민한 성격일수록 더 잘 일어난다고 한다. 따라서 임신 기간 동안에는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중요하며, 주위사람들도 임신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것, 먹고 싶은 만큼만 먹어야입덧을 할 때는 영양적인 면이나 식사시간 등에 대한 걱정을 뒤로하고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 된다. 신경을 쓰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입덧을 하는 기간 중에는 대부분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입맛 당기는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속이 비어 있을 때 입덧이 더 심해지므로 간단한 크래커나 카스테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섭취뿐 아니라 냄새 자체에 거부감이 생겨 음식을 가까이하지 못할 때는 더운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먹는 것이 냄새가 적어 한결 먹기 편하다. 입덧으로 구토를 할 경우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지나치면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물 대신에 얼음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오한진 교수는 “비타민 B6를 다량함유하고 있는 녹황색 야채, 대두를 먹으면 자율신경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 물질 ‘도파민’을 활성화시켜 구토를 완화해 주고, 돼지고기, 쇠고기, 어패류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B12를 섭취하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염분이 많은 음식은 임신중독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특히 인스턴트식품이나 레토르트식품은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5:00
  • 코로나 완치됐는데 키트 2줄… 재감염일까?

    코로나 완치됐는데 키트 2줄… 재감염일까?

    열흘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27)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했다. 결과는 양성을 뜻하는 빨간색 2줄. A씨는 혹시 다시 PCR 검사를 해야 하나 혼란스러웠다. 결국 보건소에 전화해 물어봤더니, 6개월까지는 키트에서 양성이 뜰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사실일까? 취재결과 아니었다. 그럼 언제까지 양성으로 나오는 걸까? PCR 검사는 언제부터 받아봐야 하는 걸까? ◇격리해제 후 다시 양성, 신속항원검사로는 나오기 힘들어이론상으로는 증상 발현 일주일 전과 후에 신속항원검사키트 결과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 가천대 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원 교수는 "신속항원검사는 단백질 특정 분자를 채취해 검사하는 것으로, 이 분자는 호흡기에 계속 있을 수 없어 없어진다"며 "가끔 2주까지 양성이 나오는 환자가 있긴 하지만, 일주일 이후에는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신속항원 자가진단검사키트는 항체가 몸에서 굉장히 많이 뿜어져 나올 때 양성이 확인되는 특징이 있다"며 "확진 판정 후 길어도 열흘 후면 대체로 더는 양성 판정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은 하기도에는 오래 머물지만, 상기도에서는 금세 사라진다.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는 상기도에서 검체를 채취하기에 보건소에서 말한 것처럼 확진 후 6개월까지 양성으로 뜨기 어렵다.다만 A씨와 보건소 직원 사이 소통 오해로 PCR 검사와 혼동했을 수는 있다. PCR 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조각을 채취해 증폭한 뒤, 음성인지 양성인지를 판단한다. 아주 미세한 양의 바이러스 유전자 조각이 남아있어도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 간혹, 확진 후 6개월까지도 양성이 뜰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5일 이전 양성, 단순재검출그럼 확진 후 언제부터 뜬 자가검사키트 양성을 재감염 결과로 의심해야 하는 걸까? 방역당국에서는 90일 후로 지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 김성규 사무관은 "90일 이후 자가검사키트 양성은 재감염 추정으로 보고, 양성과 동일하게 조치한다"며 "45일 전 증상이 없을 때는 단순재검출로 분류해 음성과 동일하게 취급하므로, PCR 검사는 원칙적으로는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45~89일 사이 양성이 떴다면,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를 방문하면, 증상이 있는지, 확진자 노출력이나 해외 여행력이 있는지를 통해 '단순재검출(음성)'이거나 '재감염 추정(양성)'으로 분류한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총 290명으로, 0.0038%로 알려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1:00
  • 年1000만 명 진료 받는 '이 질환'… 50대 가장 많다

    年1000만 명 진료 받는 '이 질환'… 50대 가장 많다

    치주질환은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진료를 받는 질환이다. 치주질환은 치석·치태 등에 붙어 있는 치주 원인균들이 잇몸을 감염시켜 나타나는 염증 증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치주질환(치주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6년 1109만 명에서 2020년 1298만 명으로 189만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50대가 22.4%(291만 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9.6%(254만 명), 40대가 17%(220만 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김영택 교수는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고혈압·당뇨병 등 전신적인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이로 인해서 연령 증가에 따라 치주질환의 발병률이 비례하여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회적 상황에 맞게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는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치주질환은 치석, 치태와 같은 구강 내의 청결도가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되고, 몸의 면역 상태나 치주 세균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서 질환이 약하게 또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치주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잇몸 출혈이다. 치주질환이 심해짐에 따라 잇몸이 붓기도 하고, 치주 농양처럼 급작스럽게 진행될 경우에는 농양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치조골의 소실을 가져올 경우에는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통증은 흔히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질환이 심해질 경우에는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치주질환은 주로 세균에 의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세균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주된 예방법이다. 세균은 치태, 치석에 세균막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칫솔질을 잘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치주질환이 많아지는 40대부터는 치아와 치아 사이를 깨끗이 닦기 위해 치간 칫솔, 치실 혹은 구강세정기 등을 부가적으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김영택 교수는 “치주질환을 이미 진단받은 경험이 있다면, 재발이나 진행을 막기 위해 전문가에 의한 구강세정, 즉 스케일링을 1년에 2회에서 3회 정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치주질환을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전반적인 만성 치주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치주 치료의 가장 높은 단계인 치주 수술(치은연하판막술, 치조골이식술 등)이 필요할 수 있다.더 나아가 치조골의 파괴가 심해 치아의 흔들림이 심해진다면 치아를 뽑아야 하기도 한다. 또한 치주질환이 장기간 진행된다면 발치해야 할 치아의 숫자도 늘어난다. 발치할 경우 최근에는 임플란트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으나 치주질환이 심해진 뒤 발치한 경우라면, 임플란트 시술도 치조골이식술이나 골유도재생술을 동반해야 하는 등 고난이도의 시술이 필요하게 된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3 23:00
  • '이 과일' 매일 먹으면 심장 건강해져

    '이 과일' 매일 먹으면 심장 건강해져

    매일 크랜베리를 먹으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은 18~45세 남성 45명을 대상으로 크랜베리 섭취가 혈압과 심장 박동, 동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100g의 생크랜베리가 함유된 분말(9g) 또는 위약을 매일 한 달 동안 투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생크랜베리 또는 위약을 섭취한 2시간 후에 혈류 증가로 동맥이 확장되는 여부를 측정했다. 또한, 연구팀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심장 박동수 등도 기록했다.그 결과, 매일 100g의 생크랜베리가 함유된 분말을 먹은 그룹의 동맥이 1.1% 넓어지며 혈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 확장은 혈액 흐름이 향상됐다는 신호다. 동맥이 좁아지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심장마비를 비롯한 여러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심박수, 혈압, 콜레스테롤, 그리고 혈당수치는 개선되지 않았다. 크랜베리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염증과 세포 손상을 예방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특히, 폴리페놀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이 동맥 건강을 향상시켰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크랜베리 섭취가 혈액에 존재하는 특정 대사 산물을 유익하게 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크랜베리를 설탕이 많이 함유된 크랜베리 주스보다 생크랜베리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다만, 신장결석 환자는 크랜베리를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크랜베리에는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수산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혈액을 묽게 하는 효능도 있어 혈전약과 함께 먹어서도 안 된다.이 연구는 ‘식품 및 기능 저널(Food & Function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3 22:00
  • 소아 코로나 환자, 열나면 수액 맞춰야 한다?

    소아 코로나 환자, 열나면 수액 맞춰야 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전체 확진자의 25%는 소아환자이다. 소아는 의사 표현이 어렵고 성인보다 발열, 통증 등에 취약하지만,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재택치료를 해야 한다. 소아 코로나 환자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둬야 할 대처법을 알아두자.소아 발열엔 수액이 최고?… "근거 없는 얘기"아이가 열이 날 때는 먹는 약보다 수액을 맞는 게 더 효과가 좋다는 풍문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근거 없는 맹신’이라며 선을 그었다.대한소아응급의학회 이지숙 수련이사(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탈수가 심하거나 쇼크 증후가 있는 환자라면 당연히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수액을 놓기 위한 정맥로 확보라는 술기 자체가 어렵고, 자칫 소아환자에게 매우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선별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연구결과를 보면, 경구용 해열제보다 조금 빠르게 열이 내릴 수 있으나 다시 체온이 오르는 시기는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액과 해열제 주사는 감염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지숙 교수는 "보호자들이 해열제 주사 처방을 많이 요구하는데, 소아 환자는 경구섭취와 수분섭취, 요량유지 등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건강한 소아, 재택치료 문제없어병세를 예측하기 어렵다 보니 아이가 아프면 일단 응급실부터 찾거나 입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건강한 아이는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발열 등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고 치료가 된다.대한소아응급의학회 류정민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교수)은 "소아 환자는 대부분 증상이 가볍게 지나가기 때문에, 이전에 건강하던 소아환자이고 상태를 잘 지켜볼 수 있는 경우라면 재택치료가 원칙”이라고 말했다. 다만, 류 교수는 “영아의 경우 고열만으로도 수유가 안 되고 탈수로 상태가 악화할 수 있어 의료진의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응급실로 가도 소아환자는 충분한 진료를 받기 어렵다고도 전했다. 류 교수는 “정부에서 재택치료를 위한 대면진료 의료기관 지정 및 소아 거점병원 지정 상담번호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인프라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인프라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보일 땐 응급실로단, 반드시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흡곤란, 크룹(급성 폐쇄성 후두염), 심근염,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류정민 교수는 “발열 시 약 8시간 동안 두 차례 해열제를 먹여 경과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며 "해열제 복용 후 체온 자체는 정상으로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계속해서 기운이 없는 등 상태가 좋지 않고 호흡곤란, 크룹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근염,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고, 연락이 잘 안 될 경우에는 가까운 응급실, 가능하다면 소아전문응급센터나 소아과, 아동병원 등을 방문하라”고 조언했다.5~11세, 고위험군만 접종 권고코로나 감염으로 고생하는 사례를 접하면, 보호자는 우리 아이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중증화 위험이 큰 경우에만 백신 접종을 권했다.류정민 교수는 “소아의 경우 중증화율은 약 0.005% 그리고 치명률은 0.01% 정도로 굉장히 낮은 상태고, 오미크론이 정점을 찍는 시기가 시작돼서 건강한 아이들에게서 백신 접종의 이득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중증화 위험이 큰 면역저하자나 만성질환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소아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3 21:00
  • '이 식단' 실천하면 천명 위험 낮다

    '이 식단' 실천하면 천명 위험 낮다

    고품질 식단을 섭취하는 청소년은 담배 연기에 노출돼도 천명이 발생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여기서 고품질 식단이란 ▲지중해식 식단 ▲많은 양의 과일 및 채소 ▲오메가-3 지방산 ▲섬유질을 풍부히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천명은 주로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기도가 좁아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숨을 쉴 때 쌕쌕거리거나 휘파람 소리가 날 수 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연구원들은 7000명 이상의 비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2003~2012년 국가 건강·영양조사 데이터와 5분위로 분류된 식생활 지수를 사용해 식단의 질을 평가했다. 담배 연기에 대한 청소년의 노출 정도는 니코틴 섭취 지표인 혈청 코티닌을 사용해 높음(>2.99ng/ml) 또는 낮음(≤2.99ng/ml)으로 구분했다. 천명 증상 유무는 지난 12개월 동안 참가자들이 보고한 천명 및 기침 증상과 폐 기능 검사를 통해 평가했다.그 결과, 더 높은 품질의 식단을 먹을수록 담배 연기에 상당한 노출이 있는 청소년의 천명 확률은 낮아졌다. 혈청 코티닌 수치가 높은 사람 중에서 가장 건강한 식단을 섭취한 청소년은 가장 질 낮은 식단을 섭취한 청소년보다 천명을 경험할 가능성이 적었다. 그러나 낮은 혈청 코티닌을 가진 청소년의 경우엔 다른 결과가 나왔다. 낮은 혈청 코티닌을 가진 청소년은 식단의 질적 차이와 천명 증상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원 소나리 보세는 "이 연구는 청소년의 간접흡연 노출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건강한 식단의 이점을 보여준다"며 "담배 연기 노출에 취약한 청소년을 위해 폐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식이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Annals of the American Thoracic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3/23 20:30
  • 셀룰라이트 고민이라면… 운동·마사지 ‘이렇게’

    셀룰라이트 고민이라면… 운동·마사지 ‘이렇게’

    몸 곳곳에 생긴 ‘셀룰라이트’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셀룰라이트란 팔이나 허벅지 등에 지방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뭉쳐있는 것으로, 지방 조직이 체액, 콜라겐 섬유 등과 뭉쳐 섬유 조직이 지방을 둘러싸면서 발생한다.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에 문제가 있을 때 주로 생긴다.셀룰라이트는 단순히 살이 찌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때문에 물리적인 힘으로 섬유 조직을 깨지 않을 경우, 살을 뺀 후에도 셀룰라이트가 남을 수 있다.셀룰라이트를 제거하려면 림프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게 좋다. 림프가 정체될수록 독소가 배출되면서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쉽게 만들어질 수 있다. 다리를 마사지할 경우, 손으로 사타구니 바깥과 안을 천천히 옮겨가면서 두드리도록 한다. 횟수는 5회 정도가 적당하다. 종아리를 문지르는 마사지도 좋다. 의자에 앉아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뒤, 위아래로 문지르는 식이다. 이밖에 엎드린 상태에서 테니스공, 골프공 등을 치골 양쪽에 대고, 팔꿈치를 구부려 상체를 세운 뒤 15초 동안 유지하는 것도 다리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된다.팔을 마사지할 때는 어깨 주위 삼각근을 잡아당겨주도록 한다. 시간은 30초 정도며, 근육을 골고루 잡아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겨드랑이 사이에 골프공을 낀 채 직각으로 굽혀 좌우 10회, 위아래 10회 움직이는 동작도 추천된다.운동 역시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쿼트 운동이 대표적이다. 우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뒤,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5~10초 정도 유지하며, 발뒤꿈치를 미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펴고 일어난다. 발끝은 바깥쪽을 향하고, 앉을 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와선 안 된다. 앉는 과정에서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고탄수화물·고지방식을 삼가야 한다. 이 같은 식단은 지방세포 분해를 억제하며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한다. 같은 이유로 짜게 먹는 습관, 식이섬유를 적게 먹는 습관 또한 개선하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3 20:00
  • 몸의 대들보 코어근육, 눕거나 앉아서 단련하는 방법 3

    몸의 대들보 코어근육, 눕거나 앉아서 단련하는 방법 3

    흔히 코어근육은 몸의 대들보라 불린다. 상·하체를 연결하는 척추기립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둔군(엉덩이 근육), 방광·자궁 등을 지지하는 여러 근육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코어근육이 약하면 자세가 틀어지게 되고 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와 맞물리면 허리가 점점 굽을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코어근육 강화 동작들을 소개한다.◇누워있을 때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간단한 동작으로 코어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먼저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운다. 이때 허리는 바닥에 밀착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 엉덩이를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띄운다. 다리로 지면을 민다는 생각으로 힘을 주는 게 좋다. 엉덩이를 다 들어 올렸다면 괄약근을 조여 근육을 당기게 만든다. 높이 들수록 효과는 좋지만 10cm 정도만 들어도 괜찮다. 4~10초 유지하고 15회 정도 반복한다. 이 동작은 척추기립근과 둔근, 항문 주변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앉아있을 때앉아있을 때도 방법이 있다. 먼저 의자에 등을 대지 않고 정수리가 천장을 향하도록 턱을 당기고 허리를 편다. 그런 다음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명 ‘드로인 운동’이라 불리는 이 동작은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의 복직근을 단련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숨을 참지 않는 것이다.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걸을 때자세만 바르게 잡아도 걸으면서 코어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핵심은 허리를 C자로 유지하는 것이다. 허리를 곧게 펴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걸으면 무게중심이 코어근육으로 분산되면서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게 된다. 헛기침을 했을 때 정도의 복근 긴장을 의식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좋다. 팔은 앞뒤로 흔들고 발은 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닿게 한다. 만약 어깨와 허리를 펴기 어렵다면 잠시 뒷짐을 지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9:00
  • 젊은 여성 탈모 발생 높이는 유전자 발견

    젊은 여성 탈모 발생 높이는 유전자 발견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20~30대 여성은 탈모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그간 연구가 드물었던 조기 여성형탈모증의 특성과 원인유전자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젊은 여성의 탈모 발생위험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온정윤 박사)·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손호영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404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조기 여성형탈모증의 임상적 특성 및 유전자 변이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여성형탈모증은 성인 여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발생 연령대에 따라 조기(20~30대), 후기(40대 이후)로 구분된다. 후기발생 여성형탈모증은 여성호르몬 감소 등 원인이 널리 알려진 반면, 조기발생 여성형탈모증은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연구가 드물어 추가 분석이 필요했다.연구팀은 63명의 조기발생 여성형탈모증 환자군 및 341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측정하고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환자군의 두피에서는 가려움증, 통증, 각질, 유분, 모낭염 등의 특징이 흔하게 관찰됐다. 환자군은 모발이 가늘며 두께가 불규칙했고, 앞머리·두정부·측두부에 전반적으로 모발 수가 적었다.또한,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다낭성 난소증후군 및 여성형탈모증 가족력을 더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여성형 탈모증의 유전적 요인에 주목한 연구팀은 이 질환과 관련된 단일염기다형성 105,294개를 확보해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조기 여성형탈모증과 관련된 5개의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중 연구팀은 ‘PPARGC1A’ 유전자가 탈모증에 중요하게 관여할 것으로 판단했다.PPARGC1A 유전자와 탈모증의 실제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 유전자가 PGC-1α 단백질을 부호화(encoding)한다는 점에 착안한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실험에는 PGC-1α 단백질 발현 조절인자(ZLN005)와 함께 미녹시딜(발모제)이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됐다. 연구팀은 4개의 체외 모델 중 대조군 하나를 제외한 각각에 ▲미녹시딜 ▲조절인자 5㎛ ▲조절인자 20㎛를 처리했다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미녹시딜 처리 모델에서는 모간이 유의하게 성장한 반면, 조절인자를 처리한 모델에서는 농도에 비례하여 5㎛ 처리, 20㎛ 처리 순서로 모간이 짧았다.이는 조절인자의 양이 많을수록 PGC-1α 단백질이 늘어나 모간의 성장을 억제했기 때문이라고 확인됐다. 이로써 모간 성장 억제 기능을 가진 PGC-1α 단백질에 관여하는 PPARGC1A 유전자가 조기발생 여성형탈모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유전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또한, 여성형 탈모증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PPARGC1A 유전자와 관련된 단일 염기다형성을 더 많이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여성이라도 가족력이 있으면 탈모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한편, PPARGC1A 유전자에는 동아시아 여성에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단일 염기다형성이 포함됐다. 이에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의 여성형탈모증 발생 원인을 이해하는 데에 이번 연구가 특히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권오상 피부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유전자의 기능을 조절하여 여성형탈모증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해 의미가 크다”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요 단일 염기다형성을 선별하여 여성의 탈모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알고리즘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피부과학 연구저널인 ‘저널 오브 더마톨로지컬 사이언스(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온라인 출간됐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8:30
  • 오미크론 ‘정점’ 지났다? "지금은 사망자 급증 대비할 때"

    오미크론 ‘정점’ 지났다? "지금은 사망자 급증 대비할 때"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오미크론 정점이 지연됐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점 예측보다는 고위험군 방어 전략에 집중할 때라고 말한다.◇기준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정점 예측 달라코로나 확진자수가 23일 00시 기준 49만881명에 이르면서 역대 두 번째의 감염 규모가 발생했다. 당초 방역당국은 12일에서 22일을 정점 시기로 예측했다. 실제 21일 월요일엔 확진자수가 20만 명대로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감염 규모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정점 예측은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신광철 공보부회장(미래이비인후과)은 “급성 호흡기 증후군마다 다르지만 환자 증감 그래프가 독감과 비슷한 오미크론 변이는 21일 후로 정점이 지났다고 보는 게 맞다”며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 한 확진자수는 천천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전체 인구 대비 확진자수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시각도 있다. 한국의 감염자 수는 22일 기준 993만6540명으로 곧 1000만명을 넘기게 된다. 인구의 2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는 “인구의 20%를 정점의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많은데 인구 밀집이 높은 한국의 상황 등을 고려하면 30%는 넘어야 정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정점이 별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한림대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정점은 피크를 찍은 뒤 감소세가 분명할 때 의미가 있다”며 “지금처럼 30만명의 유행 규모가 계속된다면 확진자가 쌓이기 때문에 감소세가 보이더라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출구전략은 “방역정책은 고위험군만 유지해야…”전문가들이 정점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건 고령층·미 접종자·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어 전략이다. 확진자수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결국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WHO의 자료에 따르면 대체로 정점이 지난 뒤 평균 20일 뒤에 사망자 수도 최고치를 찍는다. 현재 방역을 대부분 해체한 미국·영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정점에 이른 뒤 각각 17일 22일 이후에 사망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4일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받는 일본은 25일 뒤에 사망자 수가 최대였다. 이는 정점이 보이기 전에 사망자에 대한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전문가들은 방어전략은 특히 요양병원에 집중돼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기 때문이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1835명 가운데 35.3%(647명)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사망했다. 정기석 교수는 “고위험군 집단 거주 시설인 요양병원 내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처방을 가능하게 만들어 위중증률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신광철 공보부회장은 “저위험군 신속항원 검사로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고 오히려 감염률이 올라가고 있다”며 “출구전략은 저위험군 거리두기는 완화하고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투트랙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7:00
  • 요즘 유행 '라이스페이퍼'… 건강에는 어떨까?

    요즘 유행 '라이스페이퍼'… 건강에는 어떨까?

    최근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요리인 불닭쌈이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불닭쌈은 라이스페이퍼에 불닭볶음면을 올려 쌈 싸 먹듯이 먹는 음식을 말한다. 작년엔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떡볶이, 김부각, 치킨 등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인기 비결은 먹으면 쫀득하고, 튀기면 바삭한 식감에 있다. 모든 음식과 찰떡궁합인 라이스페이퍼.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을 건강지식으론 어떤 게 있을까?◇라이스페이퍼, 칼로리와 혈당지수 높아 주의라이스페이퍼는 외관상 가볍고 얇아 칼로리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라이스페이퍼는 한 장당 15~20kcal나 되는 열량을 보유하고 있다. 10장만 먹어도 약 200kcal나 되는데 이는 밥 반 공기를 넘는 열량이다. 게다가 보통 라이스페이퍼를 먹을 때 라이스페이퍼만을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월남쌈처럼 라이스페이퍼에 새우나 고기 등을 얹어먹거나 최근 유행 중인 음식들처럼 불닭볶음면, 김, 닭고기 등의 재료와 함께 먹는다. 라이스페이퍼 3~4개씩을 겹쳐 돌돌 말아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이 경우 칼로리는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 혈당지수도 의외다. 라이스페이퍼는 혈당지수가 70이 넘어가는 음식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는 80으로 고혈당지수 식품에 포함되기 때문에 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라이스페이퍼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반으로 잘라 먹거나 채소와 먹어야가장 간단하고도 단순한 방법으로 라이스페이퍼를 반으로 잘라 먹는 방법이 있다. 조리법으로도 칼로리와 혈당지수를 낮출 수 있다. 라이스페이퍼를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그 자체로 먹는 방법이 칼로리와 혈당지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나 혈당지수는 가공 및 조리과정을 여러 번 거칠수록 더욱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소스나 가공식품을 곁들여 먹는 걸 최대한 자제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불닭볶음면을 싸 먹거나 떡볶이 소스로 라이스페이퍼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대신 채소를 싸 먹는다면 칼로리와 혈당 걱정을 낮출 수 있다.◇밀가루 먹지 못한다면 '라이스페이퍼' 추천다이어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겐 라이스페이퍼 먹기를 추천하진 않지만 반대로 라이스페이퍼 먹기를 권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밀가루 속에 함유된 글루텐이 신체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켜 밀가루를 쉽게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평소 밀가루를 먹을 수 없어 튀긴 음식이나 밀가루 함유 음식을 먹지 못했던 사람들에겐 라이스페이퍼를 추천한다. 이들은 주로 글루텐이 함유돼있지 않은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을 찾는다. 라이스페이퍼도 글루텐 프리 식품이다. 라이스페이퍼가 있다면 웬만한 재료로 밀가루로 만든 음식 맛을 구현해낼 수 있기 때문에 밀가루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만들어 먹기를 추천한다.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만두나 감자빵이 대표적인 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6:22
  • 골프는 스윙 아닌 멘탈… '꿈의 54타' 향해 간다!

    골프는 스윙 아닌 멘탈… '꿈의 54타' 향해 간다!

    필드에서 중요한 건 기교 아닌 선(禪)이다. 100타에서 90타, 90타에서 80타, 80타에서 이븐으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은 무아지경에 들고 황홀경에 빠진다. 스윙 아닌 멘탈이 필드 위의 진일보(進一步)를 끌어낸다. 초록으로 펼쳐진 백척간두에서 골퍼들은 흔들림 없는 멘탈로 ‘선(禪)해야’ 한다. 신간 ‘골프 멘탈의 정석’은, 골프가 ‘스윙 게임’ 아닌 ‘멘탈 게임’이란 인식에서 출발한다. 멘탈 게임의 최종 목표는 꿈의 타수 54타다. 책의 부제는 도발적이면서도 매혹적이다. 54타를 위한 마인드셋….  ◇골프는 50%가 멘탈, 스윙은 10%뿐 전설의 골퍼 잭 니콜라우스가 그랬다. 골프의 구성 요소는 50%의 멘탈, 40%의 세트업, 10%의 스윙이라고. 18홀을 돌 때 스윙 시간은 합쳐봐야 5분이다. 골프의 성패는 스윙의 전과 후에 의존한다. 골프 멘탈 전문가들인 저자 피아 닐손과 린 매리엇은 스윙 전후의 기술을 ‘휴먼 스킬(Human Skills)’이란 말로 퉁친다. 저자들은 “라운딩을 시작하면 신체적인 조건이나 기술과 장비는 바꿀 수 없다”고 강조한다. 필드 위에서 바꿀 수 있는 건 휴먼 스킬이다. 자기 관리의 능력으로 불안, 낙담, 공포, 좌절, 분노를 떨쳐야 한다. 또는 무력화시켜야 한다. 최고의 기량이 그때 발휘된다.  오늘 잘 되다가도, 내일 어그러지는 게 골프다. 필드 위엔 늘 바람이 불고, 골퍼들은 흔들린다. 시시각각 다양한 요소들이 멘탈을 흔들어댄다. 프로들에게도 일관성 있는 스윙은 쉽지 않다. 저자 닐손과 매리엇은 수십 년의 코칭 경험에 기반한 자기 진단법과 멘탈 개선법으로 흔들림 없는 스윙의 가능성을 끌어올린다. ◇안니카 소렌스탐, 러셀 녹스의 ‘비밀’라운드를 시작 전‧중간‧후 단계로 나누고 각각의 단계마다 수집해야 할 정보와 방해 요소, 위험 요소를 설명한다. 그들의 멘탈 관리를 통해 안니카 소렌스탐은 가변성을 마스터했고, 러셀 녹스는 일정한 루틴을 섭렵했다. 최나연, 심지어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부 장관도 그들의 코칭을 통해 필드 위에서 짧은 순간순간, 선(禪)에 들었다. “나는 나 자신과 긍정적인 생각을 믿는다”는 안니카 소렌스탐의 서늘한 자신감은 그냥 나오지 않았다.간결하고 유려한 번역이 인상적이다. 흔한 스포츠 가이드의 느낌을 크게 넘어선다. 신록의 필드에서, 눈 감은 채 잔잔한 바람을 맞으며, 새벽의 산책을 즐기는 느낌이랄까. 독서의 즐거움도 크다.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 한‧서‧영(한국어‧스페인어‧영어)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에서 뉴욕특파원을 지낸 윤희영 씨가 옮겼다.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를 장기 연재하고 있는 바로 그이다. 피아 닐손·린 매리엇 지음, 308쪽, 샘터사 펴냄
    건강서적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6:20
  • MSD 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긴급사용승인

    MSD 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긴급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머크(Merck)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가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게브리오’는 국내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서, 주사형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렵고 기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이번에 허가를 받은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서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의약품이다. 임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를 제외한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위험이 큰 경증~중등증의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하루에 800mg(200mg 4 캡슐)씩 2회(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해야 하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되고 나서 5일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효과가 있다.한편, 라게브리오는 팍스로비드보다 먼저 개발됐음에도 비해 수개월 늦게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이 허가됐다. 질병청은 지난해 11월 17일 식약처에 라게브리오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감염내과·독성학·바이러스학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11인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자세히 검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측은 "자문결과, ‘라게브리오캡슐’의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이 인정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며 "그러나 동물시험 자료와 임상시험 자료 검토 결과를 고려해 임부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는 투여하지 않도록 하는 등 대상 환자군을 일부 제한할 것이 권고됐다"고 설명했다.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위원회 역시 "전문가 자문 결과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 기존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의료진의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사용승인의 타당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6:18
  • [의료계 소식] 경희의료원, 개원50주년 기념 교직원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의료계 소식] 경희의료원, 개원50주년 기념 교직원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희의료원이 지난 23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소강당에서 개원50주년기념 교직원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직원에세이 공모전은 경희의료원 교직원들이 직장생활 중 경험한 환자진료, 업무경험, 에피소드 등을 주제로 제출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따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단이 대상·금상·은상의 10편과 동상 등 총 5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수상자 5명과 김기택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만 참석해 간소하게 열렸다.대상을 수상한 공문규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초임 교수 시절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진단받고 진료실을 나서던 대학생 환자의 마지막 뒷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의사로서 그때의 기억과 아쉬운 감정을 공유하고자 에세이를 작성했다“고 말했다.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교직원에세이 작품들이 경희의료원 50년 역사의 아름드리나무에서 아름다운 가지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긴장된 시간 속에서 교직원에세이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직장생활의 보람과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5:24
  • "진행성 난소암, 하이펙 시술로 생존율 증가 확인"

    "진행성 난소암, 하이펙 시술로 생존율 증가 확인"

    국립암센터 임명철·박상윤 교수 연구팀이 간격 종양감축수술 후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을 적용하면 난소암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난소암은 수술 후 항암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음에도 부인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도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50~80%는 재발을 경험한다. 진행성 또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이펙은 육안 상 확인되는 암 부위를 수술로 제거한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고온의 항암제를 90분 정도 복강 내에 직접 순환시켜 치료한다. 이러한 가운데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하이펙과 일차 또는 간격 종양감축수술 후 생존: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Survival After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and Primary or Interval Cytoreductive Surgery in Ovarian Cancer: A Randomized Clinical Trial)을 통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선행항암치료 후 간격 종양감축수술에 이어 하이펙을 시술하면 난소암 생존율 향상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의 공식 학회지인 ‘JAMA Surgery’ 2022년 3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3, 4기 진행성 난소암 여성에서 수술 후 잔류 종양이 1cm 미만인 경우 무작위 배정해 하이펙을 시행했다. 난소암 3, 4기 환자들 중 선행항암화학요법 후 간격 종양감축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하이펙 시술을 한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의 중앙값이 15.4개월에서 17.4개월로,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의 중앙값이 48.2개월에서 61.8개월로 길어졌다. 재발 또는 사망에 대한 위험비(Hazard Ratio, HR)는 각각 0.60(재발위험 40% 감소), 0.53(사망위험 47% 감소)으로 하이펙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예후가 향상됨을 확인했다.박상윤 교수는 "난소암의 하이펙 시술에 대한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10여년 이상 연구를 지속해 온 결과 이번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저비용의 하이펙 시술로 삶의 질 저하 없이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고, 특히 장기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해 고무적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진행성 난소암 환자 중 간격 종양감축수술을 시행할 경우에 하이펙을 적용하면 치료 성적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명철 교수는 "하이펙 시술로 난소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임상연구를 비롯해 실제 임상적용을 위한 국내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백금 저항성 재발성 난소암에 대한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를 조만간 개시할 예정이며, 4기 난소암과 고위험 3기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펙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 또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약으로 최근 임상에 도입된 파프저해제를 사용해도 결국은 약 50%의 환자에서 재발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펙 등 복강 내 치료법 개발로 치료 성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난소암 치료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임상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4:34
  • [의학칼럼] 여기저기 다른 '아토피' 관리법… 도대체 어떻게?

    [의학칼럼] 여기저기 다른 '아토피' 관리법… 도대체 어떻게?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환경적 및 면역학적 요인이 모두 관련돼 피부장벽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로 인해 가려움증, 감염, 피부 손상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악순환이 반복되는 형태를 보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 모든 증상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동반되지 않으면 치료의 효과가 일시적으로 끝나버리고 재발을 통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또한 이런 증상의 정도가 환자에 따라 개인차가 아주 큰 질환이어서,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를 보았던 치료법이 다른 환자에게는 충분히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흔해 환자와 보호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질병의 특성 때문에, 일부 치료자들 중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중요한 치료제 중 하나인 부신피질호르몬제(이하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을 부추기는 공포 마케팅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 사용은 불필요하며 위험한 치료법이며, 각종 대체요법 및 체질개선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그들의 주장은 일견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분들 중 일부의 경우에는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기에 일반적인 보습관리 및 식이조절 등의 방법으로 악화요인을 제거하면 아토피 피부염이 호전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극히 일부분이며, 습진 등 본격적인 증상이 진행된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는 보습 등 일반적인 관리나 대체요법만으로는 상태가 호전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피부가 손상된 상태로 적절한 치료 없이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 태선화 등 만성적인 병변으로 악화되어 감염이 반복되고 색소가 침착되며 거칠어지는 등 치료되기 힘든 각종 문제들이 더 생겨나기도 한다.스테로이드에 대한 불안감의 근원은 수십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보다 먼저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또 그 치료법에 대해 고민해 온 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왔는데, 당시에도 그 효과가 너무 뛰어났던 탓에 정확한 연구가 이루어지기 전 무분별한 사용이 이루어지며 부작용이 속출한 바 있다. 거기에 방송을 통해 자극적인 사진과 기사들이 노출되며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이 자리잡았는데, 그러한 경향이 좀 더 두드러졌던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스테로이드 불신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아토피 피부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대중적인 질환이다. 이 질병의 정복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투자가 이루어지는 만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빠르게 체계화되며 발전하고 있으며, 그러한 흐름 속에서도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은 언제나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야말로 아토피 피부염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칼럼기쁨병원 소아과 이상헌 과장2022/03/23 14:17
  •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건기식 공장 준공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건기식 공장 준공

    종근당건강은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국내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인 당진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종근당건강 당진 신공장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6만3935㎡(약 1만9400평) 부지에 연면적 4만1119㎡(약 1만2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과 같은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이며,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한 정확한 생산예측과 추적으로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시설 자동창고 시스템을 통해 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종근당건강은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2500억원 규모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된 만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중국 청도와 상해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락토핏과 화장품 등을 론칭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는 “당진 신공장 준공을 통해 ‘락토핏’과 ‘프로메가’, ‘아이클리어’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요 품목들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해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춰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당진 신공장 준공식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건강기능식품협회 이종원 부회장 등 지방자치단체와 업계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3:42
  • 포항우리병원 최건 병원장, 노인 척추 펴주는 ‘척추 배낭’ 개발

    포항우리병원 최건 병원장, 노인 척추 펴주는 ‘척추 배낭’ 개발

    포항우리병원과 비케이메디케어가 공동 개발한 척추배낭이 지난 20일 열린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포항우리병원 최건 병원장은 이날 학회에서 ‘꼬부랑 할머니, 어떻게 도와드릴까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직접 개발한 척추배낭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최 병원장은 “고령자의 척추 후만증은 큰 수술이 필요한 질환으로, 환자들은 직립보행을 포기하고 지팡이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며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보행 중 척추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 굽은 허리를 펴기 위해 배낭에 돌을 넣어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굽은 허리를 자연스럽게 펴고 보행에 도움을 주면서, 척추를 보호할 수 있는 배낭을 만들자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3:21
  • [의료계 소식] 고대안암병원-LG전자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의료계 소식] 고대안암병원-LG전자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

    고대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최근 LG전자와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고대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박범진 연구부원장, 정웅교 수술실장, 곽정면 홍보실장, 한성희 연구부원장보와 LG전자 주식회사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백기문 IT사업부장, 서영재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대안암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암병원의 의료분야 디지털 헬스케어와 LG전자의 우수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초개인화 ▲초협진 실시간 수술 스테이션(surgery station)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등에 필요한 연구역량 및 사업화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을식 병원장은 “안암병원은 작년 말, 국내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 HIMSS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는 등 의료분야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LG전자의 기술을 더해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에 양 기관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그동안 고려대의료원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최초로 100% 전환 적용한 바 있으며, AI(인공지능), 로봇, IoT(사물인터넷) 등의 ICT 기술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3:19
  • [의료계 소식] 길병원 이재훈 교수, 암예방의 날 맞아 정부 근정포장 수훈

    [의료계 소식] 길병원 이재훈 교수, 암예방의 날 맞아 정부 근정포장 수훈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이재훈(혈액내과) 소장이 지난 21일 '제15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정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암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날이다. 이재훈 소장은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암 치료 분야 권위자로, 한국다발성골수종연구회를 창립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아시아인으로는 세 번째로 국제골수종연구그룹(IMWG)의 정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를 이끄는 등 국내 다발성골수종 연구와 진료 활성화를 이끌어내왔다. 2019년 인천지역암센터 소장으로 부임하면서 지역 암 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암예방의 날을 기념한 정부 포상에서 수상하게 됐다. 이재훈 소장은 “암 예방 활동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지역 의료기관의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 등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지역암센터의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2011년 인천지역암센터로 지정됐다. 지난 10년간 지역 특성에 따른 암진료 서비스, 암 예방 사업, 암 생존자 지원 등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암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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