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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 못 참는 것 말고… ‘이 증상’도 분노조절장애 의심

    화 못 참는 것 말고… ‘이 증상’도 분노조절장애 의심

    주변 사람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모습을 자주 보일 경우 ‘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하게 된다. ‘간헐성 폭발장애’라고도 불리는 분노조절장애는 분노를 통제·조절하지 못하는 증상을 뜻한다. 뇌 편도체와 전전두엽의 소통 문제가 원인으로, 편도체가 느끼는 감정을 조절하는 전전두엽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전전두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면서 간헐성 폭발장애가 발생한다.사소한 일에 쉽게 화를 내는 사람뿐 아니라, 화를 내지 못하고 지나치게 참는 사람 역시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겉으로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도 편도체는 분노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전전두엽이 제어할 수 없을 만큼 분노가 쌓이면 언젠가 폭발하게 된다. 실제 화를 많이 참는 사람이 갑자기 화를 통제하지 못하고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된다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화를 잘 못 참는다고 여겨 방치할 경우 폭력성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는 범죄와 같은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질 위험이 있다.병원에서는 감정기복과 충동을 조절하는 약물 치료와 감정조절 훈련 치료 등을 주로 진행한다. 감정조절 훈련을 할 경우, 면담을 통해 분노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인지함으로써 행동이 아닌 언어로 풀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분노조절장애가 아니더라도 평소 자신이 화를 잘 통제하지 못한다고 느껴진다면 화를 잠재우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한다. 화가 날 때 숫자를 세거나 특정 무늬를 유심히 보고, 주변에 있는 물건의 개수를 세보는 식이다. 숫자를 셀 경우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를 사용해, 감정에 관여하는 우뇌의 작용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최근 들어 화를 유발하는 대상이나 상황을 계속해서 마주치게 된다면 의식적으로 해당 대상·상황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다음은 분노조절장애 의심 증상이다. 해당 사항이 1~3개일 경우 ‘감정 조절이 가능한 단계’며, ‘4~8개’는 감정조절 능력이 약간 부족한 단계다. 9개 이상이라면 분노조절이 힘들고 공격성이 강한 단계로, 병원을 방문해 정신건강의학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화가 나면 상대방에게 거친 말과 폭력을 행사한다.▲화가 나면 주변의 물건을 집어 던진다.▲화가 나서 중요한 일을 망친 경험이 있다.▲분이 풀리지 않아 울 때가 종종 있다.▲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고 화를 낸다.▲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잘한 일을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난다.▲성격이 급하고 금방 흥분하는 편이다.▲온라인 게임을 할 때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 화가 난 적이 여러 번 있다.▲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감을 느낀다.▲다른 사람의 잘못을 그냥 넘기지 못해 마찰을 겪는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8 20:00
  • 겨울철 찬바람에 흘렸던 눈물, 이젠 이유 없이 흐른다면?

    겨울철 찬바람에 흘렸던 눈물, 이젠 이유 없이 흐른다면?

    겨우내 제멋대로 흘렸던 눈물이 지금도 계속된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눈물길 좁아지면 이유 없이 눈물 흐른다겨울철엔 종종 눈물이 흐른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눈물은 눈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찬바람이나 건조해진 공기가 각막의 수분을 빼앗으면 눈물샘은 눈물을 흘려보내 눈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진 뒤에도 계속 눈물이 흐른다면 눈물길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외부 자극이 없을 때도 지속적으로 눈물이 흐르거나 눈곱이 낀다면 눈물길 폐쇄를 의심해보는 게 좋다.눈물흘림증은 눈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에서 코로 이어져 있는 눈물길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발생한다. 영유아의 눈물길 폐쇄는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성인은 노화, 염증질환, 항암치료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눈물이 고이거나 흐르는 것 외에도 ▲눈곱 ▲이물감 ▲끈적임 ▲눈꼬리 짓무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방치하면 눈가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물주머니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눈물흘림의 원인은 눈물길 폐쇄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안구건조증이나 알레르기, 결막염, 각막 질환, 눈꺼풀염, 눈꺼풀 속말림, 종양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고, 눈물 배출과 관련된 기능 및 해부학적 이상이 없더라도 눈물 생성 문제로 초래될 수 있다. 증상만으로는 눈물흘림의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치료 전 원인부터 파악해야…”눈물길 협착의 위치와 정도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눈물주머니 조영술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생리식염수를 코눈물길로 흘려보내 역류 정도를 보는 검사, 현미경 검사, 눈물 구성 성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다.치료로는 우선 항염증제와 인공눈물 점안 등 대증치료가 적용된다.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민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눈물길 수술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기존 눈물길에 실리콘으로 된 관을 삽입해 증상 호전을 유도하는 ‘누도 실리콘 삽입술’이 있고, 협착이 심한 경우 눈물주머니와 비강 사이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는 ‘누낭비강문합술’이 있다.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배경화 전문의는 “눈물흘림증은 찬바람과 자극감으로 인해 불편감이 배가될 수 있는 증상으로 실제로 겨울에 눈물흘림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많다”며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눈물길 폐쇄나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9:00
  • [의료계 소식] 강북연세병원 염지웅 원장, 남자축구 U-19 국가대표 ‘팀닥터’ 임명

    [의료계 소식] 강북연세병원 염지웅 원장, 남자축구 U-19 국가대표 ‘팀닥터’ 임명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염지웅 원장이 대한민국 남자축구 U-19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임명됐다. 염지웅 원장은 남자축구 U-19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U-19 국가대표팀과의 경기부터 팀닥터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염지웅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해왔고, 지난 2일부터 강북연세병원에 신규 부임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7:49
  • 운동 오래하려면, 욕설을 내뱉어라?… 연구 결과

    운동 오래하려면, 욕설을 내뱉어라?… 연구 결과

    욕설이 체력과 자신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 대학의 연구팀은 욕설이 가져다주는 자신감으로 인해 위험 부담을 감수할 확률이 증가하고 체력 또한 향상된다는 것을 발견했다.리처드 스테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학부생 174명을 대상으로 욕설이 신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욕설을 반복한 참가자는 의자를 이용한 팔굽혀펴기를 더 오래 수행할 수 있었다. 풍선을 가능한 한 많이 부풀려야 하는 과제에서도 욕설을 한 참가자들은 퐁선이 터질 만큼 크게 풍선을 부풀렸다. 풍선에 바람을 넣으면서 욕설을 사용할 때 일반적인 대화를 사용할 때에 비해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이 8% 증가했다.스테픈 박사는 "욕설은 일상적인 두려움과 걱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데 도움을 준다"며 "특히 체력과 자신감을 발휘해야 하는 몇몇 상황에서 이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Quarterly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 최근 발표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6:42
  • 코로나 시기, 간 질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 시기, 간 질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생활습관 변화로 간 질환 환자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시립대학교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질병 발병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973명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질병 발병률과 음주, 운동, 수면 시간, 하루 식사, 야식 등의 생활 습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 중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발생한 간 질환 환자는 22명이었고, 2019년 12월에서 2020년 12월에 발생한 간 질환 환자는 44명이었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간 질환 발병률이 약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알코올 섭취량 급증 등 생활습관이 변화해 간 질환 발병률이 상승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후지이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간 질환 환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며 "알코올과 야식의 섭취를 줄이는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wily online librar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6:23
  • 정은경 "스텔스 오미크론, 끝 아냐… 새 변이 등장 굉장히 높아"

    정은경 "스텔스 오미크론, 끝 아냐… 새 변이 등장 굉장히 높아"

    보건당국이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BA.2 변이 외에 또 다른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언제든 새로운 변이가 등장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도 전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 아직 델타크론 등 재조합 변이가 확인되진 않았으나, 이와 같은 변이가 국내에서도 언제든지 발생·유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BA.1, BA.2 등 오미크론의 세부 변이도 재조합을 일으켜 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어 언제든지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굉장히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재조합된 변이가 아직은 중증도나 백신 회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재조합된 변이가 아직은 중증도나 백신 회피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재조합 변이는)계속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태로, 새로운 변이에 대한 감시, 변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더불어 전 세계적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BA.2 변이가 국내 코로나 유행 형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했다. 정은경 청장은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BA.1의 유행으로 정점을 보인 후 감소추세가 되었다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처럼 일부 국가는 BA.2가 우세종화되면서 유행의 정점이 지나고 2~3주 후에 다시 재반등하는 사례가 있기에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정 청장은 "아직까진 예방접종이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5:46
  • 팍스로비드 20만 명분 추가 구매… 라게브리오 10만명분 이달 말 도입

    팍스로비드 20만 명분 추가 구매… 라게브리오 10만명분 이달 말 도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확진자 증가에 따른 먹는 치료제 신속 도입과 추가확보, 치료제 효과 등을 감안해 총 120만4000 명분의 먹는 치료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당초 76만2000명분에서 20만명분을 추가 구매해 총 96만2000명분을 확보하게 됐다.정부는 3월 말까지 팍스로비드 8만4000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며,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이 차례대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 도입된 팍스로비드는 총 16만 3000명분이며, 28일 현재 12만7000명분이 사용된 상태다. 재고는 8만명 분이며, 4월에 27만6000명분을 추가 도입하기 위해 화이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도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3월 말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26일부터 처방을 시작한 라게브리오는 27일까지 500명분이 사용된 상태로, 현재 재고는 1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확보돼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부터 29일까지 라게브리오 1만9000명분을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치료제 거점병원, 담당약국 등에 공급했고,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투여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내용 등을 고려해 증상 발현 5일 이내, 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이다"고 말했다. 이어 "투여대상자 중 발열·숨참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의 환자는 치료제의 투약을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먹는 치료제 투여는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병용 금기 약물 복용 등으로 투약이 제한되거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5:38
  • 허리 굽는 척추변형, "수술 전에 3차원으로 골반 확인해야…"

    허리 굽는 척추변형, "수술 전에 3차원으로 골반 확인해야…"

    ‘성인척추변형’ 수술 전에는 CT 혹은 MRI 촬영을 통해 골반의 3차원 구조를 확인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인척추변형은 척추 주위 근육이 약해지고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서 허리가 점점 굽는 질환이다. 통증은 물론 기능적 장애를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정상적인 척추 정렬 회복을 위한 수술적 치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에 있어서 골반의 해부학적 지표인 ‘골반지수’가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이기영 교수 연구팀은 엑스레이가 성인척추병 환자의 골반지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CT와 3D작업이 가능한 ‘CAD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인척추변형환자 84명의 골반 수평 및 수직 회전에 따른 골반지수 변화를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엑스레이값과 실제 골반의 해부학적 값은 달랐다. 연구팀은 골반지수 측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CT 혹은 MRI로 촬영한 골반의 형태를 엑스레이 측정값에 반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연구의 저자 이기영 교수는 “인체의 골반은 삼차원적인 구조지만,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골반지수 측정은 측면에서 촬영한 2차원적 엑스레이에 의존하고 있다”며 “골반의 회전 및 위치에 따라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측정 오차는 수술적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정희 교수는 “성인척추변형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 중요한 기준인 골반지수는 환자들의 자세나 골반의 뒤틀림으로 인해 엑스레이 상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본 연구 결과는 성인척추변형의 수술적 교정을 시행하는 척추 외과 의료진들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 판단되며, 잘못된 골반지수 측정으로 수술 후에도 고통받는 환자들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근골격계질환(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4:26
  • 폐경기 여성, 마음 놓고 '이것' 먹다간… 당뇨병 걸릴 수도

    폐경기 여성, 마음 놓고 '이것' 먹다간… 당뇨병 걸릴 수도

    폐경 이후 여성은 같은 연령대의 폐경 전 여성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더 많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킹스 칼리지 런던 대학과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은 탄수화물 섭취가 폐경 후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45~55세 여성 100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폐경 전 여성, 폐경 후 여성으로 그룹을 나누고, 탄수화물 섭취 후 신체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폐경 후 여성 그룹이 폐경 전 여성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연구팀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 탓이라고 설명했다. 혈당 상승은 당뇨병, 심장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영양학 전문가 사라 베리 박사는 "폐경기 여성은 빵, 파스타 등의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며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 지방이나 단백질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고, 통밀 등의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The Lancet'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4:14
  • '이런 곳'에 살면, 심장마비 위험 72% 더 높다

    '이런 곳'에 살면, 심장마비 위험 72% 더 높다

    교통 소음 등으로 시끄러운 동네에 살면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럿거스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심장내과 아벨 모레이아 박사 연구팀은 2018년에 심장마비로 입원한 약 1만6000명의 미국 뉴저지 주민들에 대한 기록과 평균 일일 교통 소음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음이 적은 지역보다 소음이 많은 지역에서 심장마비 발병률이 7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심장마비의 5%가 높은 수준의 교통 소음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준의 교통 소음이란 65데시벨 이상을 말한다. 모레이아 박사는 "심장 문제는 대부분 흡연, 고혈압, 당뇨병 등 전통적인 위험 요소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여겨지는데, 이 이외에 소음 공해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음은 심장 건강뿐 아니라 만성 스트레스, 수면 문제, 불안, 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이 연구는 오는 4월 2일 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4:13
  •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떠난 9살 천사… “못다 핀 꿈 이뤄주길”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떠난 9살 천사… “못다 핀 꿈 이뤄주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 16일 고대안산병원에서 9살 차하람(9세) 군이 4명을 살리고 짧지만 아름다운 생을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감기를 동반한 경련으로 쓰러진 차 군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동굴탐험을 좋아했던 차하람 군은 이 날 동굴여행을 앞두고 쓰러져 안타까움을 더했다.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하람 군은 애교가 많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져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귀여움을 받았다. 부부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언제나 “엄마, 아빠 사랑해”라고 외치며 안겨 부모의 피곤함을 덜어주곤 했다.하람 군의 부모는 아들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뛰고 있다면 위안이 될 것 같은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고, 하람 군은 심장, 간, 양측 신장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 아버지 차태경 씨는 “재주가 많던 하람이의 꿈이 이루어지지 못 했지만, 장기기증을 통해서 우리 아이의 못다 핀 꿈을 이뤄주길 바란다”며 “하람이의 선한 영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장기기증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어린 자식을 잃은 슬픔을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런 아픔 속에서도 이런 결정을 내려준 부모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현재 기증한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가 직접 만날 수 없지만 마음을 서로 전할 수 있도록 서신교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신교환 프로그램이 하루 빨리 정착되어 아픈 사람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기증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3:35
  •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아시아 3개국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아시아 3개국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은 해외 법인 및 지사를 운영 중인 국가(이하 지사국) 중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대웅제약은 국가별로 요구하는 추가 연구자료 등을 구비해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해외사업 진출 이후 자체 개발한 케미컬 신약으로 지사국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최초 사례로, 허가권은 대웅제약이 갖는다.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3개국 의약품 시장규모는 2020년 Global IMS 기준 약 46조원에 달한다. 특히 인구 수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도네시아(약 2억8000만명)는 높은 시장성이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 지사국 3개국 시장규모를 약 52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올해 펙수클루정 국내 출시 및 아세안 지역 핵심시장인 지사국 3개국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연내 추가적으로 해외 국가 허가 제출이 예정되어 있고, 중국과 미국 역시 목표 일정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펙수클루정을 계열 내 최고 제품(Best-in-class)으로 육성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기존 PPI 계열 치료제와 달리 활성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초기 투여부터 약효 발현이 빠르고,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야간 속 쓰림 증상 개선 효과가 크다. 특히 투약 3일째 야간 속 쓰림 증상 개선율이 경쟁품 대비 높은 것을 입증했다. 국내에서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3:22
  •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암 위험 높아져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암 위험 높아져

    암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이나 음료는 피하도록 하자.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면 암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와 소르본 파리 노흐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인공감미료 섭취가 암 전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연구진은 2009~2021년 10만2865명의 프랑스 성인이 자신의 약 섭취 내력, 사회인구학적 정보, 식단·생활방식·건강 정보를 자발적으로 등록한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했다. 조사 참여자들이 설문에 응답한 기간은 평균 7.8년이었다. 연구진은 설문 참여자들의 암 진단 여부를 파악하고, 식품 브랜드명을 비롯한 식단 정보를 통해 인공감미료 섭취량을 추산했다. 인공감미료가 암 발생에 단독으로 미치는 영향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성별, 교육 수준,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BMI), 음주, 나트륨 섭취 수준 등 암 발병에 영향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은 모두 배제했다. 연구 결과,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사람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반적인 암 발생 위험이 1.13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감미료 중에서도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을 섭취한 경우 섭취하지 않은 집단과 비교했을 때 암 발생 위험이 각각 1.15배, 1.13배 높았다. 인공감미료 섭취 시 발생하기 쉬운 암은 호흡기 계통 암과 비만 관련 암으로, 호흡기 계통 암은 아스파탐 섭취군에서 1.22배 더 발생하기 쉬웠으며, 비만 관련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아스파탐 섭취군에서 1.15배, 인공감미료 전반 섭취군에서 1.13배 더 컸다. 연구진은 "인공감미료는 음식이나 음료에 설탕 대신 사용할 만한 '안전한 대체품'이 아니다"며 "인공감미료가 암을 발생시키는 기전은 경험적 연구를 통해 밝혀내야 하지만, 지금의 결과만으로도 전 세계의 건강 당국이 식품 첨가물을 재평가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 3월 '공중과학도서관 의학(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 PLOS Medicine)'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1:37
  • 세계 최초, 입랜스에 내성 있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법 개발

    세계 최초, 입랜스에 내성 있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법 개발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인 입랜스의 내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입랜스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대표적인 표적항암치료제다. 또 유방암을 악화시키는 유전자 중 하나인 PLK1 유전자 과발현이 입랜스 치료 내성에 관여한다는 사실도 규명했다.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온순한 암으로 불리지만 재발하고 원격 전이가 발생해 약제 내성이 생기면 손쓸 수 없다. 최근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입랜스와 같이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제(CDK) 4/6 유전자를 억제하는 표적치료제)가 유방암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2~3년 내 내성을 보여 치료가 어렵다.문용화 교수팀은 입랜스에 내성을 보이는 유방암 동물 모델을 개발해 기존 유방암 치료제인 할라벤과 버제니오를 병용 투여했다. 그 결과 입랜스에 내성을 보인 유방암 세포를 2배 이상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2가지 약제를 병용 투여할 때 버제니오를 단독 투여할 때보다 88.8%, 할라벤만을 단독 투여했을 때보다는 78.1% 종양크기가 감소했다. 특히, 병용투여 시 33.3%의 완전관해율을 보여 입랜스 내성 유방암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문용화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제(CDK) 4/6 억제제 내성을 극복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적인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제 억제제인 입랜스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기존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을 병용 투여 하는 방식이므로 이른 시일 내 임상시험이 이루어져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종양학 연구분야를 선도하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 IF 6.162)' 최신호에 게재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1:30
  •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평가는 만성호흡기질환인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1년 1회 이상의 폐기능검사 시행률 ▲합병증과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방문 환자 비율 ▲적절한 흡입치료제 처방 등의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박상흠 병원장은 “두 질환은 병원 외래에서 조기진단과 효율적인 진료를 받으면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며 “우수한 역량을 활용하여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1:25
  • '이것' 잘못 신었다가… 오히려 다리 굵어질 수도

    '이것' 잘못 신었다가… 오히려 다리 굵어질 수도

    최근 가녀린 다리를 위해 압박 스타킹을 구매해 신는 사람이 많다. 압박 스타킹은 유명 연예인들이 매일 착용해 다리가 얇아졌다는 광고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잘못 착용했다가는 과도한 압박으로 다리가 부어오르거나, 심한 경우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래 압박 스타킹은 미용목적이 아닌, 의료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장시간 서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나 임산부의 다리 부종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나왔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일반 스타킹과 다르게 각 부위별로 가해지는 압력이 다르다. 심장에서 가장 먼 발목 쪽의 압력이 가장 높고, 허벅지 쪽으로 올라오면서 압력이 조금씩 낮아진다. 이 압력차가 발목에서 피가 고여 있는 것을 막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하지만 압박 스타킹을 가느다란 다리 라인을 위해 무분별하게 착용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자신의 다리 둘레, 자신에게 맞는 압박의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미용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할 경우, 과한 압박으로 정맥 혈관이 짓눌려 다리가 저리거나 붓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압력이 높아져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이다. 애초에 하지동맥질환 등 혈액순환 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도 압박스타킹 사용을 삼가야 한다. 스타킹 재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급성피부병변 증상이 있는 사람도 착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압박 스타킹은 미용 목적이 아닌 의료용으로 나온 압박 스타킹을 구매해 착용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압력의 정도와 사이즈로 구매해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0:54
  • 중대본 "'스텔스 오미크론' 56.3%… 우세종 됐다"

    중대본 "'스텔스 오미크론' 56.3%… 우세종 됐다"

    정부가 28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국내에서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49만명(23일)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18만7000여명으로 줄었다"며 "지난주 월요일(21일) 20만9000명과 비교해도 2만2000여명 적은 규모"라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나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1273명으로, 지난주 월요일(1130명)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에 대해서는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주 기준 56.3%로, 우세종이 됐다"고 전했다. 유행이 감소세에 있던 유럽 국가들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권 1차장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 사례들도 있음을 고려하면, 오미크론이 확실히 감소세로 들어갔는지는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0:52
  • 예후 나쁜 간암 특징 밝혀졌다

    예후 나쁜 간암 특징 밝혀졌다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subtype)과 특징 연구를 통해 예후가 좋지 않은 간암의 특징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진단과 치료 정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세대 의대 병리학교실 박영년,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유전학, 병리학, 영상의학적 특징을 연구한 결과를 밝혔다.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이다. 암이 발생한 조직세포에 따라 간세포에 발생한 암은 간세포암으로, 간 안에서 담즙이 운반하는 통로인 담도에 생긴 암을 간내 담도암으로 구분한다.두 질환은 다른 암종으로 구분되나, 병리학적으로 서로 유사한 성격을 보이기도 하며 두 암종의 일부가 서로 섞여 하나의 간암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보고돼 있다.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을 각각 두 가지로 나누고 각 그룹이 가지는 유전학적 특징을 조사했다.먼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은 간세포암 환자 78명과 간내 담도암 환자 59명의 간암의 mRNA에 대한 염기서열을 분석해 유전학적 특징을 밝혔다.간세포암은 간내 담도암과 유사한 유전자 발현을 보이지 않는 암(LC1)과 보이는 암(LC2)으로 구분했다. LC1과 LC2의 3년 생존율은 각각 82%, 58%로 LC2가 상대적으로 불량한 예후를 보였다.LC1은 유전학적으로는 TERT 유전자 변이가 많고 담즙산 대사가 활발했다. MRI 검사에서는 가도세틱산 조영제 흡수율이 비교적 높았다. LC2은 LC1에 비해 TP53 유전자 변이가 많았다. 간암이 크고 혈청 알파 태아 단백 수치가 높고 주변 미세혈관 침습이 흔했다. MRI 검사에서는 조영제 주입 후 15~20초 지난 후인 동맥기에서 테두리에만 조영증강이 되는 특징적인 패턴을 자주 보였다.간내 담도암은 간세포암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간내 담도암(LC3)과 비교적 전형적 간내 담도암(LC4)으로 나눠 조사했다. LC3는 병리학적으로 소담도형이 대부분이었다. LC4는 소담도형과 대담도형이 둘 다 존재했다. LC3, 소담도형 LC4, 대담도형 LC4를 비교했을 때 3년 생존율은 각각 100%, 82%, 20%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IDH12, KRAS 등의 유전자 변이에서도 차이가 있었다.박영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진단과 치료에 응용이 가능하도록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이 보이는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같은 간세포암, 간내 담도암이라도 더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아형이 존재하고 MRI 영상으로 아형 구분에 관한 짐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8 10:03
  • [제약계 소식]한국로슈진단,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신설

    [제약계 소식]한국로슈진단,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신설

    한국로슈진단이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를 신설하고 총괄에 윤무환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는 임상의들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설된 부서이다. 윤무환 사업본부장은 기존 한국로슈진단 CDS(Clinical Decision Support) 사업부를 전담했으며, 한국로슈진단 합류 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영업, 마케팅 및 전략 기획을 이끈 경험이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다. 윤 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전략 기획과 실행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은 한국로슈진단이 지난해 선포한 ‘1000일의 혁신 전략’ 실현을 위한 주요 단계 중 하나이다.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출범을 기점으로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일원화된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8 09:50
  • 군살 빼고 근육 키우는 '초간단 1⋅3⋅5 건강법'

    군살 빼고 근육 키우는 '초간단 1⋅3⋅5 건강법'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비만율이 급격하게 늘었다. 지난 15일 통계청에서 발간한 '2021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비만율은 38.3%로 2019년(33.8%)보다 4.5%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지방간, 골다공증 등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거창한 운동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곤 한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초간단 1⋅3⋅5 건강법'을 알아본다.◇​출퇴근길 한 정거장 일찍 내려 '1km 걷기'로 군살 제거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유산소 운동량이 2019년 24.7%에서 2020년 19.8%로 4.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만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가 있다.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한 정거장(약 1km) 전에 내려서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엄지발가락 순으로 닿도록 하고 보폭은 키에서 1m를 뺀 정도로 해야 한다. 빨리 걷기 위해 일부러 보폭을 크게 하면 엉덩이 근육을 다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한 발 내딛는 정도가 적당하다.발의 방향도 중요하다. 걸을 때 양발의 끝이 바깥쪽으로 향하거나 발 간격이 좌우로 벌어지는 경우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팔자걸음이 습관이라면 보도블록의 선을 따라 걸으며 두 발이 11자로 나란히 유지되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해 보행 시 무릎 및 척추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것을 권한다.◇​'플랭크 3분 버티기' 목표로 전신 운동 및 코어 힘 강화코로나19 탓에 늘어난 군살을 걷기 운동으로 제거했다면 이제는 근육을 늘릴 차례다. 근육은 체중의 약 40%를 차지하며 인체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도 몸 중심의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은 몸의 균형과 안정성에 기초가 된다. 따라서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코어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는 '플랭크'가 있다. 플랭크는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어깨와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바닥을 지지하는 동작이다. 이때 발끝은 가지런히 모아 세우고 엉덩이가 처지지 않게 주의해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에너지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처음에는 30초를 버티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 꾸준한 연습으로 서서히 시간을 늘려 올해 봄에는 플랭크 3분 버티기를 목표로 근육 운동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신민식 병원장은 "만약 플랭크 동작 후 허리 부위에 통증이 심하다면 허리 근육이 이미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진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한방에서는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침치료, 한약처방 등을 포함하는 한방 통합치료를 실시한다"고 말했다.◇'5층 계단 오르기' 실천해 엉덩이⋅허벅지 근육 단련근육 강화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면 하체 운동을 권한다. 우리 몸의 근육은 50% 이상이 하체에 분포돼 있어 하체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하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엉덩이 근육이다. 엉덩이 근육은 상체를 받쳐주고 몸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허리와 상하체 관절 건강까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추천하는 것은 계단 오르기다. 계단 오르기는 엉덩이 근육과 함께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다. 계단 오르기를 5분 동안 하면 같은 시간의 수영과 맞먹는 열량이 소비돼 체중 관리에도 좋다. 집에 마땅히 운동 여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 아파트 계단 등을 이용해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걸어야 한다. 이때 엉덩이와 아랫배에 힘을 주고 등과 어깨는 곧게 펴는 것이 좋다. 반면 계단을 내려올 때는 체중 5배 정도의 하중이 무릎에 전해지기 때문에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신민식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어난 군살을 줄이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 봄에는 마음만 먹으면 일상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1⋅3⋅5 건강법'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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