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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 퉁퉁 붓는 것… 암 의심 신호

    '이곳' 퉁퉁 붓는 것… 암 의심 신호

    노인에게 하지 부종(다리·발이 붓는 것)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노인의 하지 부종은 오래 앉거나 서 있어서 발생하는 하지 부종과 달리 특정 질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뒤 일주일 내에 부기가 빠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노인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은 암, 신부전(신장기능 이상), 심부전(심장의 펌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가 하지 부종을 호소했던 노인 226명의 질환을 조사한 결과, 암이 51.3%(116명)로 가장 많았다. 암이 생기면 영양 상태가 나빠져 알부민(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의 생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부종이 나타나기 쉽다. 또 암 환자는 신장이나 심장 등 여러 신체부위의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을 확률이 높아 부종이 잘 나타날 수 있다. 하지 부종의 직접적 원인이 된 질환을 분석한 결과, 신부전이 39.4%로 가장 많았고 심부전(16.4%), 간경화(10.2%)가 그 뒤를 이었다. 신부전이나 심부전이 있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돼 신장에 수분과 염분이 쌓여 부종이 생긴다. 또한 간에서는 알부민을 생성하는데, 간경화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부민 생산력도 떨어져 부종을 일으킨다. 암이나 신장, 심장, 간 기능이 떨어져서 하지 부종이 생겼을 때는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나이가 들어 혈관 질환이 생기는 것도 노인 하지 부종의 원인이다. 기본적으로 노인들은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고,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노화돼 혈전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부정맥혈전증(혈전이 하지 정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이 생겨 하지 부종이 나타난다. 심부정맥혈전증으로 하지 부종이 생기면 한쪽 다리만 붓는 것이 특징이다. 또, 노인들은 질병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림프액(세포 사이에 있는 액체)을 만드는 림프 조직에 손상이 생기면 세균 감염 등으로 하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림프부종은 주로 한쪽 다리에서 많이 나타나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노인의 하지 부종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좋아진다. 동시에 다리 근육을 꾸준히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인들은 신진대사가 젊었을 때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치료해도 부기가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아서 한쪽 무릎을 펴 발을 허벅지 높이만큼 들어 올린 후 내리는 동작을 매일 10회씩 실시하면 도움이 된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운동을 하면서 평상시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도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5 16:00
  • 눈에 거슬리는 ‘코털’, 왜 나이 들수록 길어질까?

    눈에 거슬리는 ‘코털’, 왜 나이 들수록 길어질까?

    코털은 코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전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반면, 코털은 굵고 길게 자라는 경향이 있다. 특히 남성일수록 이 같은 특징이 잘 나타난다. 이유가 뭘까.호르몬 변화에 의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은 털의 뿌리를 둘러싼 모낭세포에 털 생성 신호를 전달한다. 그러나 노화 과정에서 이 같은 기능이 조금씩 저하되고,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하면서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양이 늘게 된다. 몸의 신호 체계를 교란하는 DHT가 머리로 가면 모낭세포의 DNA에 자살인자(DKK-1, TGF-β 1)가 전달되지만, 코·턱 모낭에 도달하면 반대로 성장촉진인자가 생성된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점점 가늘어지고 빠지는 반면, 코털과 수염은 굵고 길어진다. 노인들의 눈썹이 길게 자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길게 자란 코털을 강하게 뽑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코털은 모공이 크고 피부 깊숙이 박혀 있어, 잘못 뽑으면 상처가 남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상처에 세균 감염 또는 염증이 발생하면서 뇌막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특히 노인은 면역력이 약한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용을 위해 주기적으로 코털을 정리하는 것은 좋지만, 습관적으로 코털을 뽑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코털을 정리할 때는 전용 가위를 이용해 밖으로 나온 코털 끝을 살짝 자르는 게 좋다. 물로 코털을 ​적시고 코끝을 올리면 자르기 편하다. 기계를 이용할 경우 너무 깊숙이 넣지 않도록 한다. 기계가 깊게 들어가면 코털이 필요 이상으로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수 있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5 14:00
  • 목뒤 여드름, 도대체 왜 나는 걸까?

    목뒤 여드름, 도대체 왜 나는 걸까?

    유독 목뒤에만 반복해서 여드름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목 피부는 두껍고, 재생력이 얼굴 피부보다 떨어져 여드름이나 염증이 생기면 오래간다. 자국도 잘 남는다. 따라서 원인에 맞춰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도대체, 목뒤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걸까?◇목뒤에만 여드름, 모낭염목뒤에만 여드름이 있다면 모낭염일 수 있다. 모낭염은 머리카락, 목걸이, 스카프, 샴푸, 린스 등 물리적·화학적 자극과 세균 감염으로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면역력이 약해져 잘 생긴다. 원인균은 대체로 표피에 흔히 있는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다. 보통 좁쌀처럼 노랗게 곪는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농포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땐 가렵고 통증이 나타난다. 적절한 시기에 고름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으면 흉이 남지 않는다. 그러나 방치해 균이 더 깊숙이 침입하면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집에서는 압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드름과 달리 고름이 깨끗하게 배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오히려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예방하려면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후덥지근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은 피한다.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해진 모발이 목뒤를 자극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활동 후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샴푸, 린스 등은 깨끗이 씻어내고, 머리를 말릴 때는 뜨겁지 않은 바람을 이용한다.◇두피에도 여드름, 지루성 두피염두피에도 여드름이 있다면 지루성 두피염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붉은 홍반과 함께 각질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서 잘 발생해 피지선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목뒤는 피지선이 발달한 곳이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은 곳에서 증상이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이나 신경계 이상과도 연관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로해도 증상이 진행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완화될 뿐 완치할 수는 없다. 다만, 증상이 진행된 채로 방치하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받을 만한 행동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피지 제거를 위해 머리를 평소보다 꼼꼼히 감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감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져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압출은 절대 하면 안 된다. 증상 완화 없이 오히려 손상만 생길 가능성이 크다. 머리를 꼼꼼히 감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편, 목뒤 여드름이 있기 전 턱에 여드름이 있었다면, 턱 여드름이 퍼진 것일 수도 있다. 겨드랑이, 엉덩이, 사타구니 등에 종기가 동반됐다면 화농성 한선염을 의심해야 한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5 12:00
  • 빚 남아있다면 ‘이 질환’ 발병률 10% 높다

    빚 남아있다면 ‘이 질환’ 발병률 10% 높다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한 성인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1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학자금 대출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994년부터 ​​2018년 사이 국가 수준의 종단 연구에서 수집된 성인 4193명의 설문 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응답자들의 ▲학자금 대출 여부 및 부채 변화 ▲심혈관질환 위험 점수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준(CRP)을 평가했다. 심혈관질환 위험 점수 도출에는 성별, 연령, 수축기 혈압, 항고혈압제 사용, 현재 흡연 상태, 당뇨병 진단, 체질량지수가 반영되는 알고리즘이 활용됐다.그 결과 응답자의 37%는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았으며 12%는 대출금을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28%는 학자금 대출을 받은 상태였으며 24%는 부채를 오랫동안 상환하지 못했다. 심혈관질환 위험 점수는 부채 상태에 따라 달라졌다. 대출을 받지 않은 그룹의 위험 점수는 0.21, 대출을 갚은 그룹은 0.2였으나 대출을 받은 상태이거나 아직 갚지 못한 그룹의 점수는 0.23이었다. 이는 확률로 환산했을 때 10% 가량이다. 즉 학자금 대출을 받았거나 상환하지 못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10% 가량 높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부채로 인한 재정적 스트레스가 심리적 기능·삶의 질 저하와 짧은 수면 시간 등을 유발해 결국 질환 발병률을 높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연구의 저자 애덤 리퍼트 교수는 “고등 교육 및 학위 수료는 건강상 이점을 주며 질환 발병률을 낮추지만 학자금 대출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며 “대학 진학 비용을 줄이고 빚을 탕감하기 위한 지원이 없다면 부채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예방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5 11:00
  • '이런 남성'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정자 수 적어

    '이런 남성'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정자 수 적어

    60대 비만한 남성은 같은 연령대의 날씬한 남성보다 정자 수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유타의대 연구팀은 60~72세 남성 8명과 17~22세 남성 4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정자 생성 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60세 이상 참가자들 중 5명은 체질량 지수(BMI)가 27 미만으로 과체중 범위에 속했으며 나머지 3명은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으로 비만이었다. 17~22세의 남성들은 정상 체중과 비만한 체중이었다. 연구팀은 60~73세 참가자들을 부검을 해 고환 세포를 수집한 후 RNA를 통해 정자 생성 능력을 조사했다. 그 후, 젊은 남성의 정자 생성 능력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비만한 노인의 정자는 젊은 남성에 비해 정자를 생산하는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반면, 정상 체중의 노인의 정자는 젊은 남성에 비해 정자 생성 능력이 미세하게 약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만을 유발하는 잘못된 식단과 환경오염이 정자 생산 능력을 제한시킨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연구 저자 브래들리 케언즈 박사는 “이 연구는 노화와 비만이 남성의 정자 생산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단순히 노화가 정자 생산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비만과 같은 호르몬 변화가 정자 생산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발달 세포(Developmental Cell)’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05 09:00
  • [잘.비.바] 소아비만, 유전이라 노력해도 소용없다?

    [잘.비.바] 소아비만, 유전이라 노력해도 소용없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유전이라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말이 있다. 비만한 소아청소년의 체중을 줄이는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 노력이 필요 없다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이 정말일까? 실제 일부 비만은 유전자의 이상과 연관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으로 진단된 소아청소년의 1% 미만 정도가 특정 유전자 이상과 연관이 있다. 그리고 유전자 이상과 연관된 비만은 대부분 성장 발달의 이상 및 신체 특정 부위 질환과 동반되며 매우 어린 시기부터 나타난다.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은 과체중을 포함하면 25% 정도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4명 중 1명꼴이다. 앞에서 설명한 유전자 이상과 연관된 비만은 극히 일부로 ‘소아청소년 비만은 유전이라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체중으로 고생하는 대부분의 소아청소년에게 해당하지 않는 말이다. 그래도 왠지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주변 친구들을 돌아보면 비만한 친구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할 때 뭔가 체중에서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 부모님 중 누군가 비만하면 자녀도 비만한 경우가 많다고 느낀 적이 있지 않은가? 분명 비만과 유전은 어떤 연관이 있어 보인다. 유전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비만을 일으키는 다양한 유전자들이 있고, 비만을 조성하는 환경이 형성되면 비만 관련 유전자가 없는 사람보다 관련 유전자가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비만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시 말하자면 소위 비만이 잘 되는 체질이 있다는 것. 비만 관련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비만이 될까? 그렇지 않다. 비만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유전자 단독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며, 비만을 조성하는 나쁜 식습관, 움직이지 않는 생활 행태 등, 환경 요인이 충족될 때 발생하는 질병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비만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건강한 생활 환경 (규칙적 식습관, 적절한 영양 섭취, 규칙적 운동 및 수면)을 유지할 때 비만 관련 유전자의 영향을 변화시켰다는 결과도 있다.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만을 조성하는 생활 환경에서 자란 아이와 건강한 생활 환경에서 자란 아이를 비교했을 때 어린 시절 두 아이의 체중에 차이를 보였다는 결과도 있다. 비만에서 유전자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지만 노력해서 소용없는 비만은 없다고 아는 게 맞다. 비만한 소아청소년이 체중 조절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움직일 수 없는 유전자에 집중하는 것보다, 움직일 수 있는 환경에 집중하는 것이 비만 치료의 정도(正道)이다.
    가정의학과정인혁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2022/05/05 08:15
  • 누구나 걱정하는 위암… 내시경 말고 '이 검사' 해볼까

    누구나 걱정하는 위암… 내시경 말고 '이 검사' 해볼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위암 걱정을 한다.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수십 년간 부동의 발생률 1위를 지켜왔기 때문. 위암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원인은 헬리코박터균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장기간에 걸쳐 위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 높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면 만성 위염->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세포가 소장 또는 대장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선종-> 위암으로 진행을 한다. 헬리코박터균 유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내시경 말고 다른 검사법도 있을까?헬리코박터균은 먼저 내시경을 통해 균이 일으킨 염증 패턴을 보고 양성 소견을 내릴 수 있다. 양성 소견이라면 위 조직을 떼서 조직검사를 해서 확진을 한다. 혈액, 소변, 대변에서 헬리코박터 항체를 보고 감염 여부를 추측할 수도 있다. 숨을 불어서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체크하는 요소호기검사<사진>가 가장 쉽게 하는 검사다. 위에는 요소분해 효소가 없어 헬리코박터균이 없는 사람이 요소 약을 먹으면 그대로 배설된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요소를 분해하므로 날숨에 동위원소가 섞여 나온다. 요소호기검사는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균 치료를 한 뒤 결과를 확인할 때 특히 유용하다.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해보면 좋은 사람은 먼저 만성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는 꼭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다. 소화성 궤양을 앓고 있거나, 위 MALT 림프종이 있거나, 조기위암 수술을 했거나,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가 해당된다. 검사에서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인되면 제균 치료를 꼭 해야 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제균 치료 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위암 전단계인 위선종 내시경절제술을 한 사람, 부모·형제·자매 중에 위암이 있는 경우, 위축성 위염 환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본인 선택에 따라 자비로 제균 치료를 할 수 있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제균 치료는 3가지 약제인 위산분비억제제,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하는 것이 표준치료다. 이를 ‘3제 요법’이라고 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5 07:00
  • 아차 하면 사망… 산나물과 비슷한 독초 4

    아차 하면 사망… 산나물과 비슷한 독초 4

    휴일을 맞아 등산이나 교외 나들이에 나선 이들이 많다. 봄 날씨를 만끽하다 보면 평소 즐기던 산나물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산나물이라고 생각한 풀이 독초일 가능성도 크다. 산나물로 오해하기 쉬운 독초에 대해 알아보자.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5 05:00
  • '이 자세' 자주하면, 몸 노화 촉진돼

    '이 자세' 자주하면, 몸 노화 촉진돼

    몸의 빠른 노화를 막으려면 평소 양반다리 자세를 피하는 게 좋다. 양반다리 자세는 관절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암·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유발하기 때문이다.활성산소는 몸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 산화·대사를 거쳐 생성된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 이 과정에서 지방·단백질을 파괴하거나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가, 혈관, 안구가 공격받으면 동맥경화증, 백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피부에 영향을 미칠 경우 주름의 원인이 된다.활성산소는 혈액 흐름과 관련이 깊다. 특정 원인으로 인해 정상 공급되지 않았던 혈액이 갑자기 공급되면,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 대량의 산소가 들어간다. 이때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산소가 남으면 활성산소가 된다.양반다리를 자주 하면 활성산소가 늘어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양반다리로 인해 다리의 혈류가 억제되고 신경에 산소·영양분이 퍼지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고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심한 운동을 하다가 멈출 때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격렬하게 하면 필요한 에너지도 많아 몸속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그러다가 운동을 멈추면 만들어놓은 에너지가 쓰이지 못하고, 에너지를 만들려고 준비해뒀던 산소도 남아도는 상황이 된다.활성산소가 많아지는 걸 막으려면 가급적 혈류가 통하지 않는 자세는 피하고, 운동을 격렬하게 하다가 갑자기 멈추기 보다는 서서히 강도를 낮춰 끝내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23:00
  • '이런' 피부 가진 사람, 몸에 ‘멍’ 잘 생겨

    '이런' 피부 가진 사람, 몸에 ‘멍’ 잘 생겨

    바닥에 넘어지거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치고 나면 몸에 멍이 들곤 한다. 멍은 타박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상처로, 의학용어로 ‘자반’이라고 한다. 충격을 받았을 때 모세혈관이 터지면 피가 혈관 밖으로 흘러나오고, 피부 아래에 뭉치면서 멍이 생긴다. 초기에는 붉은색을 띠며 시간이 지나 푸르스름한 색으로 변한다.멍이 잘 드는 사람의 경우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멍이 생긴다. 일부는 멍이 생긴 사실조차 알지 못할 만큼 멍이 잘 들기도 한다. 이는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 특징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젊은 사람보다 노년층에게 더 쉽게 멍이 생긴다. 특히 노인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이 약해져 멍이 생기기 쉽다.부딪친 뒤에 멍이 들면 대부분 일주일이 지나 없어진다. 반면 몸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멍은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다. 혈관염, 혈액응고장애 등은 멍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들이다.혈관염은 면역계 이상이 원인으로,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몸 곳곳에 붉은색이나 보라색 멍들이 다발적으로 발생한다. 혈액응고장애의 경우 혈액 속 혈소판이 모자라거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며, 쉽게 멍이 들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붉은색 멍이 생긴다. 또한 코피를 자주 흘리기도 한다. 질환 여부를 확인하려면 혈액·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혈액응고장애는 백혈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 만큼, 멍이 계속해서 생기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이밖에 비정상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멍이 잘 든다. 과도하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혈관 내 주변 조직이 손상되고 피부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아토피나 만성 가려움증 환자들이 멍이 잘 생기는 것 역시 스테로이드제의 일종인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한편, 멍을 없애고 싶다면 멍이 생기고 하루가 지나기 전에 냉찜질을 하도록 한다. 찬 성분은 모세혈관에서 혈액 성분이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주고 멍이 퍼지는 것을 방지한다. 반면 온찜질의 경우 오히려 멍 크기를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4 22:00
  • 마스크 '이렇게' 쓰면 오히려 안 좋다?

    마스크 '이렇게' 쓰면 오히려 안 좋다?

    간혹 사람이 밀집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두 겹 착용한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는 마스크를 겹쳐 쓰면 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 있겠다.◇두 겹 효과 미미해마스크를 두 겹으로 쓰는 것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기계공학과 토마스 솔라노(Tomas Solano) 박사 연구팀은 마스크 두 겹을 착용했을 때 공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아봤다. 연구팀은 100명의 남성과 1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천 마스크를 두 겹 착용했다고 가정하고 3D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연구팀은 마스크로 얼마나 많은 비말이 차단되는지 여과 효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호흡하기 위해 크게 들이마신 숨이 얼굴과 마스크 틈 사이로 상당량 유입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마스크를 두 겹 쓰는 것은 보호 효과가 크게 향상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안전하다는 잘못된 믿음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두 겹 쓰더라도 재채기 등에 의한 비말 확산을 막는 효과가 한 겹을 착용했을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일본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한 장 밀착해 쓰는 게 나아공기가 얼굴과 마스크 틈 사이로 유입되지 못하게 얼굴에 밀착해 착용하면 되는 것 아닐까?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마스크는 이중으로 겹쳐 쓰기보다 한 장을 얼굴에 잘 밀착되게 쓰면 된다. 숨을 갑자기 내뱉었을 때 마스크가 부풀어 올라온다면 밀착된 것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4 21:30
  • 찬물 마시거나 음식 씹을 때 이 시려 깜짝 놀란다? ‘이 질환’ 의심해야…

    찬물 마시거나 음식 씹을 때 이 시려 깜짝 놀란다? ‘이 질환’ 의심해야…

    차가운 물을 마실 때, 혹은 음식을 씹을 때 이가 시큰거린다면 ‘치아균열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치아균열증후군은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걸 뜻한다. 특정 부위로 음식을 씹거나 차가운 물을 마실 때 이가 시큰거리는 증상이 동반한다. 치아균열이 심하면 치아끼리 닿기만 해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치아는 여러 겹으로 이뤄져 있다. 외부로 노출된 단단한 법랑질 아래로 비교적 덜 단단한 상아질이 위치한다. 그 아래 치아뿌리 표면인 백악질 속에는 치아 신경들이 자리 잡고 있다. 법랑질과 상아질에 미세한 균열이 생긴다면 음식을 씹을 때의 압력이 신경까지 가해져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찬물을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찬물은 법랑질과 상아질 사이를 팽창시켜 치아의 균열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아무리 단단한 치아라도 온도 변화에 충격을 받는 것이다.치과에서도 초기 치아균열을 진단하기란 쉽지 않다. 방사선 촬영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워, 염색약 검사, 빛 투과 검사 등이 이뤄진다. ​고무재질의 기구에 치아 중 일부분만 닿게 하고 씹어 보게 해 진단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치아균열 치료법은 균열 부위를 조금 갈아내고 금이나 세라믹 등을 채워 넣는 것이다. 한번 균열이 간 치아는 자연치유 되지 않는다. 균열이 치아 뿌리까지 이어지면 이를 뽑아야 할 수도 있다.사실 우리 치아는 피부처럼 시시각각으로 늙어가고 있다. 음식을 씹을 때마다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치아균열을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다만 그 속도를 조금 늦출 수는 있다. 먼저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딱딱한 음식이나 지나치게 차가운 음료는 피한다. 얼음은 치아 건강의 적이다. 이갈이 역시 치아 균열을 가속화하는 요인이므로 보조 장치를 착용하거나 턱근육에 보톡스 주사를 놓는 식으로 완화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4 21:00
  • 10대들이 엄마 말 안 듣는 뇌 과학적 이유

    10대들이 엄마 말 안 듣는 뇌 과학적 이유

    10대들이 말을 잘 듣지 않아 고민인 부모들이 많다. 10대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 이유는 뇌 변화 때문이다. 13세가 되면 엄마보단 낯선 사람의 목소리에 더 많이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7~16세 어린이 24명을 대상으로 목소리 유형에 따른 뇌의 변화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엄마 목소리 그리고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들려준 뒤, 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 이들의 뇌 변화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13세가 되면 아이들은 엄마의 목소리에 덜 반응했다. 오히려 낯선 사람의 목소리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10대들이 자라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사회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연구팀은 분석한다. 또한, 10대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든 목소리를 들을 때 음성을 선택하는 두뇌의 상측 두구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비노드 메논 박사는 “이 연구는 10대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엄마보다는 낯선 사람의 목소리에 더 반응해 사회적으로 발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이는 유아가 엄마의 목소리를 구별하는 것처럼 청소년도 사회생활을 위해 새로운 목소리를 인식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04 20:00
  • '이 운동' 하면 신체나이 16년 어려진다

    '이 운동' 하면 신체나이 16년 어려진다

    빨리 걷는 사람이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생물학적 나이가 최대 16년 더 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레스터 대학 연구팀은 빨리 걷는 것과 생물학적 연령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57세의 영국인 40만 명의 보행속도와 유전자를 분석했다. 참가자 40만 명 중 약 절반인 21만 명은 시속 3~4마일로 평균 보행속도였으며, 약 16만 명은 시속 4마일 이상인 빠른 보행속도, 약 3만 명은 시속 3마일 미만으로 느린 보행속도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약 10만 명의 참가자에게 24시간 추적 장치를 달아 이 데이터를 추가로 연구했다. 그 결과, 빠르게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길었다. 텔로미어는 태어난 시기와 관계없이 생물학적 건강에 관련돼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할 때 이용하는 유전자다. 연구결과, 텔로미어 길이로 측정한 빠르게 걷는 사람과 느리게 걷는 사람의 생물학적 나이 차이는 최대 16세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빠르게 걷는 것이 근골격계 건강, 심장 및 폐 건강, 정신 건강 등 여러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패디 뎀프시(Paddy Dempsey) 박사는 “이 연구결과가 습관적으로 느리게 걷는 사람이 만성질환이나 노화에 더 취약함을 시사한다”며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빠르게 걷는 것과 주어진 시간 안에 걸음수 늘리기 등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Communications Biolog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9:00
  • 충치 제거 후 없던 시림·통증… 치아에 무슨 일?

    충치 제거 후 없던 시림·통증… 치아에 무슨 일?

    "비싼 돈 주고 충치 치료를 했는데, 원래 없던 치아 통증과 시림이 생겼어요"본지에 ‘독자 궁금증 취재’ 의뢰가 왔다. 독자는 스케일링을 하다 충치를 발견하고는 인레이(충치를 제거하고 제거한 부분을 레진·금·세라믹 등으로 채우는 것) 치료를 했는데,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 돼 결국은 인레이를 제거하고 신경 치료와 크라운 치료(치아 전체를 금·세라믹 등 보철물로 덮는 치료)를 했다. 충치만 있었을 뿐, 아무 증상이 없던 치아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충전물 ‘레진’ 수축 때문일 수도충치 치료 후 수일 내 이시림·통증이 생기는 것을 '술후 과민증'이라고 한다. 충치 치료를 한 사람의 10~20%에서 발생을 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주요 증상은 치아에 온도 변화가 있거나 음식을 씹을 때 시림·통증이 발생하는 것. 술후 과민증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충치를 제거하는 공간에는 흰 찰흙같이 생긴 레진을 채우거나, 금·세라믹 보철물을 접착하는데, 이 레진이 문제다. 금·세라믹 보철물을 접착할 때도 레진이 ‘시멘트’ 역할로 쓰인다. 레진은 충치 부위에 바른 후 빛으로 중합해 딱딱하게 굳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제는 레진 중합 과정에서 수축이 발생해, 충치를 제거한 곳에 빈 공간이 생길 수 있는 것. 경희대 치과병원 보존과 김현정 교수는 "레진이 수축하면서 원래 치아와의 사이가 미세하게 뜨게 되고, 씹을 때마다 들썩거리면서 아프거나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통증이 특정 포인트에만 발생한다면 레진을 제거하고 다시 접착해야 한다. 그러나 레진의 수축 방향은 예측할 수 없어 교정 후에도 시림이나 통증이 계속 될 수 있다. 두번째 이유는 기존에 치아 우식이 깊었던 경우다. 충치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신경 가까운 곳까지 치아 삭제를 많이 해야 하고, 치아 상아질의 상아세관이 노출돼 치아가 예민해질 수 있다. 김현정 교수는 "이런 위험 때문에 일부 병원에서는 치아 우식이 깊은 경우에 미리 신경 치료를 권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처음엔 치아가 민감해도 이후에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지레 신경 치료를 하기보다는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우식이 깊어 발생한 술후 과민증은 주기적으로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신경이 살아있는지 등에 대해 경과 관찰을 한다.충치를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김현정 교수는 "치아 우식으로 원래 치아가 안 좋았는데 증상이 없었던 것 뿐"이라며 "곧 충치가 신경까지 침범해 아팠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치는 시간이 지나면 진행을 하기 마련이다. 김현정 교수는 “술후 과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치 치료를 할 때 과도한 치아 삭제는 피해야 한다”고 했다. 치아 우식이 깊어 신경이 있는 치수까지 세균이 들어가 치수염이 생길 수도 있다. 치수염의 경우 일부는 회복되면서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지만(가역성 치수염) 통증이 없어지지 않을 때(비가역성 치수염)도 있다. 비가역성 치수염은 자극 없이도 심한 치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때는 신경 치료를 해야 한다. ◇충치 치료 작게 해야어렵게 충치 치료를 결심했는데 없던 통증이 생겼다면 환자로서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치료를 또 해야 해서 치과 의료 분쟁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김현정 교수는 “충치 치료 후 통증 발생 가능성에 대해 미리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한다”며 “애초에 신경 치료를 하면 통증 발생 가능성은 없겠지만, 신경 등 자연치아는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치아 신경의 ‘역할’은 생각보다 크다. 온도 자극을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고유 수용 감각이 있어 저작 기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현정 교수는 "치아가 여러 개이기 때문에 치아 한 개에 신경 치료를 한다고 해서 큰 문제 생기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경 치료를 하면 해당 치아 수명이 짧아진다"며 "치아는 최대한 살리고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술후 과민증은 보통 수주가 지나면 증상이 소실된다. 그러나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자극이 없는 데도 통증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치수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경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충치 치료 수년 후에 아프다면 충치 치료 초기에는 아프지 않다가 충치 치료 수년 후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충치가 새롭게 발생하지도 않았는데도 통증이 생겼다면 보철물 밑으로 금(crack)이 발생한 크랙증후군일 수 있다. 치아의 금은 눈으로도, 엑스레이로도 보이지 않는다. 크랙증후군은 진단도 어렵고 치료도 까다롭다. 크랙으로 인해 씹을 때마다 아프면 치아 전체를 보철물로 감싸는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한다. 원래 치아 크랙이 있었는데 몰랐다가 충치 치료 후 치아 교합면이 바뀌면서 없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7:00
  • 헤일리 비버가 겪은 피임약 부작용… 혹시 나도?

    헤일리 비버가 겪은 피임약 부작용… 혹시 나도?

    최근 저스틴 비버(28)의 아내 헤일리 비버(25)가 피임약 부작용을 토로해 화제가 됐다. 헤일리 비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임약을 복용한 뒤 나타난 부작용을 설명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얼굴 한쪽이 늘어나고 감각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등 뇌졸중 의심증세를 겪었다"고 말했다. 헤일리 비버처럼 피임약 복용 후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피임약 복용 중 다음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작용을 의심해봐야 한다.▷혈전증=피임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흔히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혈전증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뇌졸중과 급성 심근 경색증, 폐 혈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혈전에 의해 심장·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게 문제다. 특히 피임약 복용과 흡연을 함께 하는 경우 혈전이 유발될 가능성이 더욱 커져 주의해야 한다.▷​우울증·빈혈=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비타민B군이 결핍될 수 있다. 피임약 속 에스트로겐 성분이 비타민B군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서다. 비타민B군이 부족해지면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고 몸에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우울증·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체중증가=경구피임약에 포함된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체중증가를 유발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작용을 억제해 지방 축적을 유도하고, 식욕을 증가시킨다. ▷​여드름=2세대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여드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2세대 피임약이 함유하는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3, 4세대 피임약으로 변경해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6:55
  • 이지혜 "심장병, 완치 안 된다"… 어떤 질환이길래?

    이지혜 "심장병, 완치 안 된다"… 어떤 질환이길래?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의 심장질환 진단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3개월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부종과 호흡곤란 증세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의는 "원인은 심장 기능 저하"라며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개월이 지나 현재는 어느 정도 호전됐으나, 심장판막질환은 그대로"라고 말했다. '약을 먹으면 완치되냐'는 이지혜씨의 물음엔 "완치보다는 평생 그 상태로 유지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가 겪는 심부정맥 혈전증과 심장판막질환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심부정맥 혈전증심부정맥 혈전증은 정맥의 근육 깊은 곳에 있는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겨 발생한다. 혈전은 혈관 안에서 액체 상태로 흘러야 할 피가 핏덩어리로 굳어 혈관이 막히고,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정맥에 생기는 것으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러 곳에 모이고 쌓여 증상을 유발한다.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다리 부종과 통증이다. 다리의 피부색이 붉게 변하기도 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임신 중, 혈전증의 과거력, 비만, 악성종양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심부정맥 혈전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폐색전증 또는 혈전 후 증후군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증진하는 치료를 한다. 압박스타킹이나 탄력붕대 등으로 압박을 가해 혈액 순환을 증진시킨다. 경우에 따라 직접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합병증 방지를 위해 항응고제를 복용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혈전 제거술, 혈전 용해술을 통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심장판막질환심장판막질환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의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한다. 판막의 종류에 따라 승모판막 질환, 폐동맥 판막질환, 삼첨판막 질환, 대동맥판막 질환으로 나뉜다. 판막질환을 앓으면, 심장의 효율이 떨어져 숨참, 흉통, 피로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조금만 움직여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진다. 심장판막질환은 어린 시절 앓았던 류마티스성열의 후유증 또는 노화가 주원인이다. 심장판막 질환은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심장판막의 기능이 심하게 떨어진 경우에는 수술을 병행한다. 먼저 심장판막 성형술은 판막 이상 부위의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을 통해 판막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심장판막 성형술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심장판막 치환술을 시행한다. 심장판막 치환술은 손상된 판막을 떼어내 인공판막으로 갈아주는 것을 말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6:44
  • '쩝쩝' 소리 거슬린다면… 혹시 나도 청각과민증?

    '쩝쩝' 소리 거슬린다면… 혹시 나도 청각과민증?

    '후루룩' '쩝쩝' 식사하는 소리, '타닥타닥' 타자 소리, 위층 사람의 발소리 등…. 소음을 내지도, 듣지도 않고 일상생활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 적당한 소음은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다. 하지만 남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 소리가 나만 유독 거슬린다면, 청각과민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상 속 소리에도 스트레스 받으면 ‘청각과민증’특정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청각과민증(Misophonia)’일 가능성이 있다. 칠판 긁는 소리나 쇳소리처럼 대부분 사람이 싫어하는 것 말고, ▲질겅거리는 소리 ▲쩝쩝 소리 ▲키보드 소리 ▲목 가다듬는 소리 ▲발소리 ▲에어컨 소리 ▲냉장고 소리같이 일상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데 본인만 유독 거슬리는 경우가 해당한다. 청각과민증이 있는 사람은 소리를 남들보다 더 크게 인식할 뿐 아니라 소리에서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는다. 청각 자극에 사로잡혀 분노·불안·혐오감 등을 느끼기 때문에 일상에서 타인과 소통하거나 일이나 공부를 하는 데 지장이 생기기도 한다.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자율신경계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소리 전달 과정에 생긴 이상이나 스트레스가 원인 어떤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청각과민증이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하긴 어렵다. ‘청각과민증(Hyperacusis)의 기전, 진단 및 치료(남의철)’에 따르면 과민증이 생겨도 원인 또는 기저 질환을 특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공수근 교수는 “청각과민증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며 “귀로 소리가 들어와 달팽이관을 거쳐 청신경으로 전달되는 전 과정에서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게 현재로선 최선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신체 이상이 아닌 정신적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다. 공수근 교수는 “무던한 사람보단 예민한 사람이 청각과민증에 걸리기 쉽다”며 “멀쩡하던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해지면 과민증이 갑자기 발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색 소음’으로 귀를 둔감하게 만들어야 청각과민증 치료는 소리에 대한 예민함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냄새를 계속 맡으면 후각이 둔감해지듯, 백색 소음을 계속 들으면 청각도 외부 자극에 덜 민감해진다. 백색 소음은 20~20000헤르츠(Hz) 범위 내에서 주파수 영역대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빗소리나 파도소리 같은 자연음이 대표적이다. 백색 소음의 간섭을 받는 상황에선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소리 수준(역치)이 높아져 주변 소음을 인지하기가 어렵다. 공수근 교수는 “청각에 관여하는 부위 중 예민해진 곳을 백색 소음으로 계속 자극해주면 소리에 둔감해진다”며 “이어폰을 착용한 채 백색 소음을 들으며, 음량과 청취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면 된다”고 말했다. 소리치료 외에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감각을 둔감하게 하는 안정제나 항우울제 등 약물이 사용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6:27
  • 엉덩이 '이것' 방치하면… 암 될 수도

    엉덩이 '이것' 방치하면… 암 될 수도

    항문에도 암이 생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여러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크게 치핵(항문 안쪽 혈관이 뭉쳐서 늘어나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 치열(항문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로 나뉘는데, 이중 치루를 오래 방치하면 항문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치루는 항문 주변에 농양과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외상, 치열, 결핵, 암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 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 등의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며, 항문 주변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불편감, 통증이 생긴다. 문제는 10년 이상 지속된 치루가 항문암을 유발한 실제 사례가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있다는 것.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루로 인해 항문에 생기는 지속적인 감염과 염증이 암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한다. 항문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암세포가 생겨날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 항문암의 5년 생존율은 65% 정도다. 암을 직접 떼어내는 수술보다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이 주로 쓰인다.따라서 ▲항문에서 피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어나오고 ▲​항문 통증이 지속되면 치루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서 검사받는 게 좋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5:52
  • 항문 간지러울 땐, '이 음료' 피해야

    항문 간지러울 땐, '이 음료' 피해야

    항문이 자꾸 가렵다면 '항문소양증'이 생긴 것일 수 있다.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가려운 질환이다.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항문이 가려워 긁다 보면 2차 손상을 받은 항문 피부에서 분비물 등이 나오면서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항문소양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섬유소가 부족한 식단을 먹는 사람과 비만한 사람에게서 증상이 더 흔히 나타난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이 많이 나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항문 주변을 과도하게 닦거나, 반대로 제대로 씻지 않아도 소양증이 올 수 있다. 항문 주위에 묻은 설사, 무른 변, 대변에 들어 있는 자극적 음식 성분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커피·홍차·콜라·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이 대표적인 자극적 음식이다. 정신 자극 또한 항문소양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스트레스가 커지면 소양증도 악화된다.항문소양증이 심해 병원을 찾으면 보통 연고를 이용한 약물 치료를 한다. 하지만 1개월 이상 약물 치료를 해도 낫지 않으면 알코올 주사요법이나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리술을 고려한다. 알코올 주사요법은 감각신경을 마비시켜 마취효과를 얻게 하는 것이다. 항문으로부터 7~10cm 떨어진 네 군데에 40% 알코올 7~10cc를 균등하게 피하 주사한다. 2분 정도 후 감각이 돌아와 치료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다. 하지만 피부나 근육 내에 주사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항문 전문의에게서 치료받아야 한다. 2일 정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박리술은 항문에서 5cm 떨어진 좌우 양측 피부를 절개한 후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을 벗겨내는 치료법이다. 항문소양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실시한다.​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항문 주변을 청결히 해야 한다. 배변 후,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 전 항상 항문 주변을 닦아준다. 이후에는 항문 주변을 잘 건조시킨다. 수건이나 아주 부드러운 종이로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럽게 두드려준다는 느낌으로 닦는다. 하지만 너무 건조시키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어 약풍 정도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방법이다. ​항문이 가렵다고 해서 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은 연고나 크림은 막 바르는 것은 안 된다. 연고 중 기름기가 많은 것은 피부를 축축하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이고, 조이지 않는 통기성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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