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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램시마SC’ 유럽 직판 전환 후 처방 확대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램시마SC’ 유럽 직판 전환 후 처방 확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직접 판매(직판) 전환 후 ‘램시마’와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2020년부터 유럽에서 자체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직판 체제를 구축했다. 3년차에 접어든 현재 직판 체제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초기에 램시마SC를 출시한 독일에서 처방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램시마SC 두 제품의 독일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에서 2021년 31%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 1분기에는 점유율이 42%에 달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독일 법인은 현지 의료진 및 환우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브랜드 홍보에 집중해왔다. 동시에 램시마·램시마SC 듀얼 포뮬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실제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을 처방받던 환자가 램시마로 전환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독일에서 램시마 점유율이 2020년 12%에서 올해 1분기 22%로 증가했다.이 같은 성과는 주변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램시마·램시마SC 시장 점유율이 2020년 18%에서 올해 1분기 50%로 크게 증가했고, 영국에서도 처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지난 2년 간 글로벌 직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성과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의 처방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 ‘트룩시마’, ‘허쥬마’ 등 항암제까지 직판 포트폴리오에 추가됐고,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도 출시 예정인 만큼, 제품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2 11:00
  •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국내 최초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 개소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국내 최초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 개소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국내 최초로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개소했다. 해당 클리닉에서는 뇌 해면상 혈관종을 진단받은 성인과 소아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특화된 치료를 제공한다.뇌 해면상 혈관종은 중추신경계 혈관 기형 중 하나로 뇌의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해면상 혈관종이 내측 측두엽, 시상 또는 뇌간 등과 같은 뇌 심부에 발생하면,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뇌전증, 의식변화, 혼수, 편마비, 안면마비, 복시 등의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땐 보통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뇌종양 혹은 뇌동맥류 같은 뇌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은 많이 있지만, 뇌 해면상 혈관종 전문클리닉은 찾아볼 수가 없다. 강북삼성병원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65일 24시간 진료시스템 및 원스톱 진료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응급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한다. 고난도 수술적 접근법을 요구하는 뇌 심부 및 뇌간 해면상 혈관종에 대한 수술이 가능한 것은 물론, 최소 침습 뇌내시경 수술도 시행한다. 최소 침습 뇌내시경 수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이끄는 신경외과 전치만 교수는 "뇌 해면상 혈관종이 출혈을 일으킬 경우 갑작스럽게 신경학적 증상이 생기거나 기존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강북삼성병원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으로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2 10:48
  • [의료계 소식]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30주년 기념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의료계 소식]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30주년 기념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장기이식센터 30주년 기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센터 개소 30주년을 맞아, 수기 공모전을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시행했다. 이식 대기자들의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 또는 기증자의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장기이식 수술 전·후의 경험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을 위한 희망편지, 기증자에게 드리는 감사편지 등을 공모로 접수 받았다. 공모 결과 최우수 사연인 1등은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선미씨의 사연이 채택됐다. 이씨는 건강을 자신하던 그가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을 받고, 신장을 이식받기 까지의 사연과 더불어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을 위한 조언, 기증자에 대한 감사를 적었다.2등과 3등은 각각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김태형씨와 간이식 수술을 받은 곽인화씨의 사연이 뽑혔다. 가천대 길병원 박연호 장기이식센터장은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기다림 끝에 이식에 성공해 건강한 새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의 사연을 통해 이식대기자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10:35
  •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 병원정보시스템 EMR 인증 획득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 병원정보시스템 EMR 인증 획득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지난 8일 받았다.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2년 6월 14일부터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으로 검증하는 제도다.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지 여부를 심사해 진료 정보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게 목표다.주요 심사 내용으로는 기능성(62개), 상호운용성(10개), 보안성(14개)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총 86개의 인증항목을 검증한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인증은 스마트 진료서비스를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환자 진료의 안전성 확보와 정보 보호라는 기반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무엇보다 환자 최우선을 원칙을 바탕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 향상을 위해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하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10:29
  • "출산 경험 있는 여성, 의료서비스 이용 충족율 낮아"

    "출산 경험 있는 여성, 의료서비스 이용 충족율 낮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미출산 여성보다 의료서비스 이용 충족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보건정책·관리학과 신숙 학생(제1저자, 박사과정)과 의료경영학과 이원재 교수(교신저자)는 2009년에서 2018년까지 모인 한국의료패널자료를 이용해 출산을 경험한 성인 여성의 미충족의료 현황과 영향 요인을 분석했다. 미충족의료는 환자가 다양한 이유로 본인에게 필요한 진료를 받지 않거나, 못 받은 것을 뜻한다. 연구 결과, 출산 경험 여성이 미경험 여성보다 미충족 의료 경험 가능성이 높았다. 출산경험 여성에서 미충족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교육수준, 민간연금가입 여부, 통증 및 불편 여부였다. 반면 출산 미경험 여성은 거주지, 가구소득, 민간연금 가입여부, 음주 등으로 나타나 두 그룹간의 영향 요인에도 차이가 있었다. 특히 출산 경험 여성에서 가장 미충족의료위험이 높은 그룹은 20대 젊은 층이었다. 지금까지 출산 전 여성의 건강은 재생산의 관점에서 주목받아 왔고, 출산 직후 산모는 우울 증상 등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논의가 많았다. 출산 이후 여성의 건강은 가족과 자녀라는 가족적 관점에서 다뤄져 왔다. 출산 여성의 생애주기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는 부족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가 의미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2 10:18
  • [의료계 소식] 차움 이윤경 교수팀, 호흡기 감염과 NK세포 활성도 관계 밝혀

    [의료계 소식] 차움 이윤경 교수팀, 호흡기 감염과 NK세포 활성도 관계 밝혀

    라이프센터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이윤경 교수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팀이 재발성 호흡기 환자의 NK세포 활성도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차움 진료를 받은 환자 중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PMBL(polyvalent mechanical bacterial lysate) 요법' 치료를 받은 311명과 재발성 호흡기 질환이 없는 대조군 549명을 분석했다.재발성 호흡기 환자의 치료 전 NK세포 활성도 평균 수치는 463(pg/mL) 였으나 대조군의 평균 수치는 962(pg/mL)로 NK세포 활성도 수치가 절반 이하였다. 재발성 호흡기 환자가 PMBL 요법 치료 후에는 NK세포 활성도가 평균 287pg/mL 올라갔다. 특히 치료군 중 낮은 NK세포 활성도(500pg/mL이하)군에서는 NK세포 활성도가 평균 384pg/mL로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PMBL 요법의 치료가 만성 염증 상태인 재발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NK세포는 체내 1차 방어작용(선천면역)을 대표하는 면역세포로, 비정상세포나 암세포를 인지하고 사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 유지를 위해서는 활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이윤경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호흡기 감염이 있는 환자는 NK세포 활성도가 낮아 면역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기침, 가래, 비염 등이 빈번하게 재발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 운동, 식이요법 등 평상시에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NK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다양한 질환에서 면역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의학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10:06
  • 에어컨 빵빵한 곳 오래 있으면… '지방 축적'

    에어컨 빵빵한 곳 오래 있으면… '지방 축적'

    여름은 다이어터에게 가장 힘든 시기다. 푹푹 찌는 날씨에 장마철 습기까지 더해지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다이어트 의지를 상실하기 쉽다. 특히 여름 내내 달고 사는 에어컨 등 냉방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체온이 떨어지면 체중 감량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체온과 체중, 밀접한 관련 있어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은 "체온과 체중이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는 사실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특히 몸 속 장기의 온도를 뜻하는 '심부체온'은 여름철 다이어트에 부스팅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소 대표원장은 "심부체온은 몸의 중심부 체온을 의미하며, 36~37.5도를 정상으로 본다"며 "심부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의 균형도 깨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대로 심부체온이 1도 오르면 신진대사가 활성화하면서 기초대사량이 15%가량 증가하고 덕분에 칼로리 소모도 배가 된다"고 말했다.흔히 날이 더운 여름철엔 심부체온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르다. 현대인은 대부분 학업이나 업무를 보는 등 활동량이 적다보니 심부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에어컨 등 냉방기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오히려 더 떨어진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의 평균체온은 50년 전보다 1도가량 떨어졌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계절과 상관없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생긴 부작용이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잘 걸리는 것도 신체가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체온 낮은 사람 1년에 2kg 더 쪄다이어트에 실패하거나, 살이 다시 찌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도 심부체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나왔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연구팀이 '국제 시간생물학'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부체온이 낮아 에너지를 소비하는 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1년간 체중이 2kg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낮은 심부체온은 일종의 생물학적 문제로 인해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소재용 대표원장은 "결국 체온이 낮으면 음식을 평소처럼 먹어도 억울하게 2kg을 더 획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근육 늘리고 따뜻한 물 마셔야50년 전보다 떨어진 심부체온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소 대표원장은 ▲적절한 운동 ▲​이로 인한 근육량 증가 ▲​따뜻한 수분섭취를 꼽았다.지속적인 운동은 체온을 높여준다. 이는 당장 열을 일으킬 뿐 아니라 근육량을 증가시킨다. 성인 남성의 평균 근육량은 40~45%, 여성은 약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체열의 40% 이상이 생산된다. 소 대표원장은 "특히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와 엉덩이 등 하체 근육량이 늘어나면 체온 상승 효과가 더 높아진다"며 "운동이 처음인 사람은 가벼운 유산소운동, 맨몸을 활용한 근력운동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근육을 늘려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평소 식사 시 양질의 단백질을 채워 줄 수 있는 흰살 생선, 가금류, 지방이 적은 붉은 육류, 콩류, 통곡물 등의 반찬을 챙기고 간식으로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식단을 고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또한 다이어터라면 아무리 덥더라도 아이스 음료를 벌컥벌컥 들이키지 않는 게 좋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특히 일상생활에서 냉방기에 노출된 경우 틈틈이 따뜻한 음료를 마셔주는 것이 좋다. 소 대표원장은 "따뜻한 물을 섭취하면 체온이 높아지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에너지 소비에도 유리하다"며 "특히 수면 중 낮아진 체온을 높이려면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름철 따뜻한 물을 마시기 부담스럽다면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2 09:58
  • [의료계 소식] BGN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원장, 제34회 APACRS-2022 학회 참여

    [의료계 소식] BGN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원장, 제34회 APACRS-2022 학회 참여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천현철 대표원장이 지난 6월 11~12일 열린 제3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 Asia-Pacific Association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ons)에 참여했다.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로, 미국백내장굴절학회, 유럽백내장굴절학회와 함께 세계적인 백내장 수술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34회 학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면 학회였다.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가 공동으로 발표 진행을 맡았다.국내 안과 전문의를 비롯해 40여 개국에서 온 의료진 등 1000여 명이 학회에 참가했으며, 안과 정보와 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들이 주어졌다. 학회장 내에는 다양한 안과 관련 기업들의 부스가 열려 안과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천현철 대표원장은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백내장 수술 건수를 보유한 국가로, 독보적인 검사 규모와 수술 시스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번 학회를 통해 백내장 수술에서 한국이 지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한 세계적인 안과 학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회와 임상 실험 등에 참여하고, 실력을 인정받은 외국 의사들과 다양한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시력 교정에 대한 사례를 연구하고 첨단 의료기기 도입을 추진해 진보와 성장에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09:50
  • [의료계 소식] 폭식성 섭식장애 환자 위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 개발

    [의료계 소식] 폭식성 섭식장애 환자 위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 개발

    서울백병원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는 최근 영국 King's College London의 Treasure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폭식성 섭식장애를 대상으로 회복 동영상 클립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를 개발했다. 청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섭식장애 예방 및 조기 개입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21년 COVID-19 상황에서 폭식성 섭식장애가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치료방법은 의사의 지침에 따라 환자가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동영상 기반 지침하 자조치료 형식을 이용했으며, 섭식장애 웹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인지행동치료를 매주 치료자의 전화 가이드에 따라 진행하는 자조치료 형식을 사용했다.이와 더불어 섭식장애에서 회복한 완치자의 경험을 전달하는 내레이션과 회복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으로 구성된 동영상 클립을 필요할 때마다 시청하게 했다.연구 결과, 6주 후 폭식을 비롯한 섭식장애 증상 감소와 더불어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감소했음을 확인했다.제1저자인 곽경화 박사는 "치료자의 동기부여가 참가자의 치료 지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연구책임자인 김율리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본 기술은 식욕의 중독적 개념을 섭식장애 치료에 적용한 새로운 인지행동치료로서, 진료실에서의 치료를 일상생활로 확장시킨 생태학적 실시간 개입을 통해 치료의 접근성과 효과를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섭식장애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국제섭식장애학회지' 2022년 7월 호에 게재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09:45
  • 코로나 신규 확진 3만7360명… 62일 만에 최다

    코로나 신규 확진 3만7360명… 62일 만에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736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56만186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74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만710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403명, 부산 2665명, 대구 1409명, 인천 1831명, 광주 656명, 대전 908명, 울산 998명, 세종 317명, 경기 1만280명, 강원 885명, 충북 967명, 충남 1278명, 전북 981명, 전남 747명, 경북 1151명, 경남 2096명, 제주 52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60명이다.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44명은 지역별로 인천 86명, 경기 26명, 대구 24명, 제주 14명, 충남, 경북 각 11명, 충북, 전북, 경남 각 10명, 서울 9명, 전남 7명, 광주, 대전 각 6명, 부산, 강원 각 4명, 울산, 세종 각 3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35명, 유럽 72명, 아메리카 39명, 오세아니아 8명, 중국 5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2 09:43
  • [의학칼럼] 여름철 백내장 수술 안 된다? 날씨보다 수술 후 관리가 중요

    [의학칼럼] 여름철 백내장 수술 안 된다? 날씨보다 수술 후 관리가 중요

    필라테스 강사인 51세 양모씨는 최근 백내장 진단을 받아, 수술받기로 했다. 수술 날짜를 정하는 과정에서 양씨는 여름철 더운 날씨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고민이었지만, 의사에게 "날씨와 백내장 수술은 큰 관계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과거에는 여름철 수술에 위험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타 계절에 비해 덥고 습한 환경이 염증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과 수술 기법 및 장비의 발달은 수술 후 염증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췄고, 감염 위험과 부작용의 걱정도 덜 수 있게 됐다. 백내장은 우리 눈의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혼탁해져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비슷한 시기에 발병하는 노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히려 백내장을 방치해 악화되면 녹내장과 포도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무엇보다 백내장은 수술 없이 회복이 불가능한 질환이다.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인 수정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이 수술은 단초점인공수정체에 비해 모든 거리에 대한 초점을 개선할 수 있고, 수술 후 안경 착용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철 안과 수술이 위험하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의학 기술과 장비, 병원 시스템의 발전으로 백내장 수술에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병원 내 수술실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 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철저한 소독 및 멸균 관리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기후와 관계없이 감염, 부작용 걱정을 크게 안 해도 된다. 수술 후 올바른 관리 역시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중요하다. 병원의 처방과 의료진이 강조하는 사후관리 지침에 잘 따라야 하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나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데,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면 두 달간 수영이나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하며, 에어컨 사용 시에는 눈에 바람이 직접적으로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의료진의 권고 사항대로 올바르게 안약을 점안해야 하며, 눈 화장과 음주, 흡연은 2주간 피하는 것이 좋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2022/07/12 09:40
  • [의학칼럼] 관절 치료해도 아픈 다리, 정맥혈관이 문제?

    [의학칼럼] 관절 치료해도 아픈 다리, 정맥혈관이 문제?

    평소 다리가 저리고 시린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척추, 관절 질환을 먼저 의심하고 여러 병원을 방문한다. 검사 및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는 환자들도 있지만, 계속 저리고 시린 증상이 지속되면 근골격계 질환이 아닌 정맥혈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로 보면 국내 정맥류 환자 수가 2020년 32만 명에서 2021년 37만 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비만이나 운동 부족, 혈액이 아래로 역류할 수 있어다리 혈관에는 심장에서 다리 쪽으로 혈액을 내려보내는 동맥과 다시 심장으로 혈액을 올려보내는 정맥이 있다.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있는데, 어떠한 원인으로 판막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하는 것을 정맥혈관부전이라 한다. 이 질환은 유전, 호르몬 등 선천적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비만이나 운동 부족, 장시간 서 있고 앉아있는 직업적 특성 등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근골격계 통증? 치료 시기 놓치면 정맥성 습진이나 궤양 유발정맥혈관부전으로 혈액이 역류하면서 정체하게 되면 혈관 벽이 늘어나는데 대표적인 예로 혈관이 돌출되는 하지정맥류가 있다. 대부분 다리 통증 및 저림 증상이 있지만, 관절염이나 척추관협착증과 유사해 근골격계 치료를 받아도 통증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통증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정맥성 피부 습진이나 궤양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평소 다리가 푸르거나 붉은 혈관이 드러나지 않아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정맥혈관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 하루종일 다리가 무겁다. ▲ 다리가 저려 걷기 힘들다. ▲ 발과 다리가 시리다. ▲ 척추관절 치료(수술)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된다. ▲ 발 앞꿈치 또는 뒷꿈치 통증이 있다. ▲ 앉았다 일어날 때 골반, 무릎 주변 통증이 발생한다. ▲ 가만히 서 있으면 통증이 계속되고, 걸을수록 증상이 완화된다. ▲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온다.수술보다 비수술적 치료가 예후도 좋아정맥혈관 통증을 치료하기 전 먼저 X-ray나 MRI처럼 영상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척추, 관절인지 혈관인지 파악한다. 이후 토니켓 검사를 진행하는데 의료용 압박대를 활용하여 정맥의 흐름을 막았을 때 통증이 나아지면 정맥혈관부전의 발병을 알 수 있다. 최종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정맥혈관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예전에는 외과적인 수술치료를 주로 시행했지만, 최근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약물치료, 혈관강화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회복 속도도 빠르고 통증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 비수술 치료를 받아도 별다른 호전이 없다면 정맥 고주파 및 레이저 치료, 정맥 베나실 수술, 혈관 제거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정맥혈관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선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지 말고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해줘야 하며, 기름지고 매운 음식이나 너무 짠 음식인 경우 혈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발생했다면 척추, 관절 및 혈관 질환과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나기태 부원장​2022/07/12 09:30
  • [아미랑] 암 정복의 열쇠, 유전자

    [아미랑] 암 정복의 열쇠, 유전자

    암과 유전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유전자를 모르면, 암에 대해 아무리 잘 알더라도 암을 다 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유전자를 알아야 암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다섯 번의 레터를 통해 경희대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병리과 성지연 교수가 쓴 ‘암과 유전자’를 보내드립니다. 유전자가 암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치료에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암일반기고자=성지연 교수2022/07/12 08:50
  • 살찌기 쉬운 체질, '이 습관' 때문에 생겨 [핏 클리닉]

    살찌기 쉬운 체질, '이 습관' 때문에 생겨 [핏 클리닉]

    급격하게 살을 찌웠다 빼는 ‘고무줄 체중 관리’는 쉽게 살찌는 체질로 이어진다.살을 한번 찌웠다면 체지방 세포 개수는 이미 늘어난 후다.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후 살을 빼더라도 체지방 세포 크기만 줄어들 뿐, 개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슬프게도 크기가 작은 지방 세포가 많다면, 식욕은 커진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보통 큰 체지방 세포에서 잘 분비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은 지방세포는 포도당을 흡수해 체지방을 합성하는 능력도 큰 지방세포보다 좋다. 살찌기 쉽다는 뜻이다. 실제로 비만에서 정상 체중으로 감량한 사람은 살찐 적 없던 같은 체중의 사람보다 체지방 세포 부피가 43% 작고, 렙틴 분비량이 68%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식욕 억제에 실패하면 체지방 세포가 커질 뿐만 아니라 새로 생길 수도 있다. 보통 체지방 세포는 청소년기 이후에는 새로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살을 뺐다가 다시 찌우면 지방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교감신경계와 갑상선 호르몬 분비 체계가 교란돼 지방 세포가 증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 증가한 체지방 세포는 특별한 질환이 없는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급하게 뺀다고 굶는 다이어트를 했다면 다시 찐 후 빼기는 더 힘들다. 살을 뺄 때 지방과 함께 근육도 뺐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적을수록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태울 수 있는 열량이 줄어든다. 살찌는 체질이 되고 싶지 않다면, 먼저 더 이상 살을 찌우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뺄 때는 평소 먹던 양에서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운동으로 근육량은 유지하는 게 효과적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2 08:30
  • 오로지 흡연 탓? '입술 색깔'로 확인하는 건강 이상

    오로지 흡연 탓? '입술 색깔'로 확인하는 건강 이상

    나이가 들면 입술색이 변한다. 특히 남성들은 30대가 넘어가면 입술색이 거무튀튀해지는 경향이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이나 음주 등이 거론된다. 사실일까?흡연이 입술색을 바꾼다는 건 사실이다. 흡연하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진다. 혈액 내 산소 운반책인 헤모글로빈이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화 결합해 ‘카복시 헤모글로빈’으로 변한다. 이러면 입술 내 모세혈관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선홍빛이 거무튀튀하게 변한다. 흡연 경력이 짧다면 하루 정도만 흡연하지 않아도 산소포화도가 복원되면서 입술색은 원래대로 돌아간다.그러나 흡연 경력이 긴 사람은 본래의 선홍빛 입술색을 되찾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입술에도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인도의 한 치과대학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109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입술에 색소침착이 발생할 확률이 7배 높았다. 연구팀은 담배 속 니코틴, 벤조피렌 등의 유해물질이 멜라닌 생성을 부추겨 입술에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입술에 생긴 색소 침착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만약 비흡연자의 입술색이 어느 순간부터 거무스름해졌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주로 폐 질환, 심혈관 질환, 천식 등이 꼽히는데 원인은 흡연과 같다. 폐 질환과 천식은 호흡을 통한 산소의 유입량을, 심혈관질환은 입술로 전달되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입술 내 산소포화도를 떨어뜨린다. 마찬가지로 혈류를 방해하는 짠 음식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자주 찾았다면 입술색이 거무스름할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08:00
  • 자면서 땀 뻘뻘? 한 번쯤 의심해볼 질환들

    자면서 땀 뻘뻘? 한 번쯤 의심해볼 질환들

    에어컨을 켜면 두통이 생겨, 냉방기기를 끈 채 여름밤을 나는 사람도 있다. 후덥지근해서 나는 땀은 정상이지만, 그렇게 덥다고 느끼지도 않았는데 땀이 흥건한 때도 있다. 이 경우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혈액암의 대표적 증상갑상선기능항진증은 세포 내 대사활동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이는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심장박동 ▲호흡 ▲소화작용 등 신체 여러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활발해져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이외에 ▲식욕이 늘어도 살이 빠짐 ▲설사·변비 ▲피부 건조함 ▲머리 빠짐 ▲월경 양 줄거나 없어짐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더위를 잘 견디지 못해 쉽게 피로해지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심부전이나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의 30%도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고 알려졌다. 혈액암 세포는 염증 물질을 내보낸다. 신체의 면역물질이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나게 된다. 혈액암 세포가 피부밑에도 염증을 일으키면 전신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 ▲체중 월 3kg 이상 감소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 만져짐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내원해서 검사받는 게 좋다.◇수면무호흡증이나 불안장애 있을 때도 땀 흘려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돌연 호흡이 멈추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자는 동안 교감신경이 아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압과 맥박이 오른다. 땀이 많이 흐르는 이유다. 특히 비만인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체중이 늘면 혀와 편도 부피가 커지지만 기도는 좁아지기 때문이다. 목 안쪽 공간이 줄어드니 호흡도 어려워진다. 평소 코골이가 심한 사람이 코를 골다가 갑자기 숨쉬기를 멈춘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불안장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서 나타나는 정신적 문제다. 식은땀이 나고 숨이 가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도 자다가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식은땀이 흐르는 ‘야간 공황발작’을 겪곤 한다. 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을 복용한 후 부작용으로 식은땀이 날 수도 있다. 이 경우 주치의와 상담해 복용할 약물을 조정해보는 게 좋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07:30
  • 건강검진 때 ‘이 검사’는 꼭… ‘두경부암’ 위험 줄인다

    건강검진 때 ‘이 검사’는 꼭… ‘두경부암’ 위험 줄인다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고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환자들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두경부암은 두부(머리)와 경부(목)에서 뇌·눈·식도를 제외한 입·코·혀·목·침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등이 대표적이다. 숨을 쉬거나 먹고 말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이며, 진단이 늦으면 생존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암 치료 후 발성이나 식이, 연하 등 신체 기능 장애가 발생하고 얼굴 외관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연간 약 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까지도 증가세가 가파르다. 다만 다른 암에 비해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국가 암 검진사업 대상 항목에서도 빠져있어 말기에 이르러 발견하는 환자가 많은 실정이다.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치과 이효정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은 2003~2004년 사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환자 약 40만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구강검진과 두경부암 발병 간 연관성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환자군(24만2955명)과 구강검진을 추가로 받은 환자군(16만5292명)으로 구분했으며, 두경부암 발병 여부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결과,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환자군은 구강검진을 추가로 받은 환자군에 비해 두경부암 발생률이 16%가량 높았다. 특히 구인두암과 구강암은 위험도가 각각 48%, 2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성별, 나이, 기타 질환, 흡연 및 음주 여부 등과 같은 변수를 고려해도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연구팀은 환자들이 치과 전문의 검진과 교육을 통해 구강위생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치아 관리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구강 내 염증, 인유두종 바이러스 등이 감소하고 두경부암 발생 위험 또한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효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만 추가해도 두경부암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장려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2 07:30
  • '예술 작품' 스마트폰으로 봐도, 기분 전환돼

    '예술 작품' 스마트폰으로 봐도, 기분 전환돼

    예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해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감상하는 것과 같은 정서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구팀은 84명의 실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조사했다. 한 집단은 런던 국립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게 했고, 또 다른 집단은 인터넷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게 했다. 그 후 실험자들의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 ▲걱정 ▲외로움 ▲삶의 만족도 ▲행복(well-being)의 변화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두 집단 모두 긍정적 감정·만족도·행복은 증가하고, 부정적 감정·걱정·외로움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더 많은 작품을 볼수록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며, 온라인으로 예술 작품을 보더라도 직접 보는 것과 효과가 같다고 밝혔다. 또 1~2분의 짧은 시간 동안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 감정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떤 대상을 예술 작품으로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보상과 관련된 뇌 영역이 활성화됐다는 이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형태의 예술 작품 감상도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예술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온라인 문화 활동도 사람의 기분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긍정적 감정을 쌓기 위해서는 장소에 상관없이 예술적 경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연구 결과는 ‘프론티어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06:30
  • 도대체 땅콩은 왜? 알레르기 잡기 어려운 이유 있다

    도대체 땅콩은 왜? 알레르기 잡기 어려운 이유 있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을 어릴 때 먹이면, 알레르기 유병률을 낮춘다는 연구들이 많다. 땅콩 역시 예외가 아닌데, 최근 호주에서 ‘땅콩 알레르기’와 관련, 그와 같은 속설을 뒤집는 연구가 나왔다. 땅콩을 일찍 먹여도, 땅콩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낮추지 못한다는 것이다.호주 빅토리아 파크빌 멜버른대학교 소아과 빅토리아 소리아노 박사 연구팀은 땅콩 조기 노출이 땅콩 알레르기 유병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호주는 땅콩 알레르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2016년 모든 유아의 땅콩 조기 취식을 권장하는 수유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땅콩은 호주가 지정한 알레르기 발생률이 높은 10가지 식품 중 하나에 속한다.연구는 땅콩 조기 노출 지침 적용 전인 2007~2011년 당시 평균 연령 12.4개월 영유아 5276명과, 노출 후인 2018~2019년 당시 평균 연령 12.5개월 영유아 1933명의 땅콩 알레르기 유병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땅콩 알레르기 유병률은 조기 노출 전에 3.1%, 조기 노출 후에 2.6%를 기록했다.알레르기 유병률이 땅콩 조기 노출 후 다소 감소하긴 했으나, 연구팀은 이 수치만으로는 땅콩 조기노출이 유병률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호주계 영유아에게선 땅콩 조기 노출이 땅콩 알레르기 유병률을 유의미하게 낮췄으나, 동아시아계 영아에겐 큰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인구통계학적으로 땅콩 조기 취식 지침과 땅콩 알레르기 유병률 감소 사이에 유의미하고 일반적인 상관관계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게 연구진의 최종 결론이다. 소리아노 박사는 "동아시아 혈통의 유아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을 확률이 높지 않다"며, "조기 땅콩 도입의 효과보다 유전적 영향이 더 강할 수 있다"고 했다.연구팀은 "여러 환경적 요인 때문에 땅콩 조기 노출만으로는 땅콩 알레르기를 제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알레르기 유병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게재됐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06:00
  • 견과류, ‘이 질환’ 발병 위험 낮춘다

    견과류, ‘이 질환’ 발병 위험 낮춘다

    견과류 섭취가 만성신장질환 발병률 감소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신장질환이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신장에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각종 질환을 말한다. 만성신장질환이 악화돼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해야 한다.중국 우한 화중대 연구진은 6072명의 미국 성인 데이터를 사용해 견과류 섭취와 만성신장질환과 관련된 유병률 및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분석엔 로지스틱 회귀 모델과 콕스 비례 위험 회귀 모델이 이용됐으며 이를 통해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견과류 섭취 빈도와 사망 원인 및 사망률 등을 추정했다.그 결과, 견과류 섭취는 만성신장질환의 유병률을 현저히 낮췄다. 만성신장질환 외에도 견과류 섭취는 심혈관질환 및 일부 암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연구진은 일주일에 1~6번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만성신장질환 발병의 위험성을 크게 낮췄음을 발견했다.연구진은 “견과류 섭취량 및 빈도는 만성신장질환 환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더 유연할 수 있다”며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견과류엔 비타민 E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노화, 암, 심혈관계질환 등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E 권장섭취량은 12mg, 최대섭취량은 540mg이다.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신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Nephrology)’에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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