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20:30
-
술을 적게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량과 관계없이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영양 섭취 등이 원인이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방치하면 간암, 간경변증 등으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혈관을 손상시키고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줄 위험도 있다.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치매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30년 간 ‘스웨덴 국가 환자 기록’에 등록된 65세 이상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2898명의 건강정보를 확인했다. 이후 진단 당시 환자들과 연령, 성별, 거주지 등이 일치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지 않았던 사람 2만8357명의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했다.연구결과, 평균 5년 이상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치매 진단률은 5%(145명)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지 않았던 사람(4.6%, 1291명)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그러나 고혈압, 당뇨병 등 일반적인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를 고려해 데이터를 조정한 결과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간 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38%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뇌 혈액공급 문제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의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발병률이 44% 높았다. 간질환과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또한 치매 위험이 50%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간질환과 뇌졸중이 있는 사람은 2.5배까지 치매 위험이 상승했다. 반면 두 그룹 간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은 큰 차이가 없었다.연구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인해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치매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를 진행한 잉샹(Ying Shang) 박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치매의 일반적인 위험 요소에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 같은 대사 장애가 포함된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이 같은 위험 요소와 상관없이 간질환과 치매 위험 사이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결과는 간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을 치료하면 치매 위험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Neurology 온라인호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4 20:00
-
최근 미국에서 1달러짜리 지폐를 주웠다가 온몸이 마비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여성은 지폐에 마약이 묻어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지난달 테네시주 페리카운티 경찰은 길에서 발견된 지폐에서 강력한 마약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에 줍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주로 언급되는 마약은 펜타닐이다. 펜타닐은 정말 만지기만 해도 전신마비에 이를 정도로 위험할까?펜타닐은 아편·모르핀과 같은 오피오이드 계열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수시로 통증이 발생하는 암 환자, 극심한 통증으로 장시간 진통제 투여가 필요한 만성통증 환자에게 극소량 사용될 정도다. 치료를 목적으로 엄격하게 사용해도 약물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비교적 가벼운 금단증상으로는 하품, 재채기, 눈물 흘림, 땀 흘림,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동공 확대, 두통 등이 있고 심한 금단증상으로는 호흡촉박, 심계항진(환자가 심박을 느낄 수 있는 상태), 저혈압 등이 있다.2mg 정도만 복용해도 사망한다. 호흡에 필요한 신호 전달이 차단되기 때문. 1kg이 50만명의 차사량이다. 펜타닐은 아편계 진통제 모르핀을 100배 농축한 게 헤로인이고 이 헤로인을 다시 100배 농축한 게 펜타닐이다. 환각 작용이 매우 빠르게 일어나고 값이 싸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미국에서만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6만여명이 사망했다.다만 위 사례처럼 만지기만 했는데 전신마비를 겪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펜타닐은 일단 체내에 들어가야 효과를 낼 수 있다. 혈액에 섞인 펜타닐 성분이 뇌혈류장벽을 뚫고 중추신경계의 특정 수용체와 결합해야 작용하는 것이다. 단지 만진 것만으로 펜타닐이 피부 장벽을 뚫고 혈관까지 이동했을 가능성은 낮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칼렙 알렉산더 박사도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펜타닐이 피부에 닿았다고 해서 약물 부작용을 겪는 것은 거의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9:00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7:13
-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 방역당국은 재유행 대비 차원에서 4차 접종 대상자를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와 기저질환이 있는 18세 이상으로 확대했다.4차 접종에 사용할 백신은 재유행을 주도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감염 예방 효과가 낮다고 알려진 기존 백신이다. BA.5는 재감염 위험을 높일 정도로 면역회피력이 높다. 그러나 정부는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고, 미국과 호주에선 50대 이상인 자에게 4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접종을 권고했다.기존 백신을 이용한 4차 백신 접종은 BA.5 대유행을 앞둔 현재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접종자에게 얼마나 이득이 되는지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목적은 중증화·사망 예방… 기저질환 있다면 50대라도 필수전문가들은 4차 접종에 사용할 백신이 오미크론 BA.5 변이 감염 예방에 큰 효과는 없음을 인정하면서도,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 예방을 위한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는 "4차 접종에 사용할 기존 백신은 코로나 초기 바이러스를 겨냥한 것이라 오미크론과 그 하위변이인 BA.5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감염 예방 효과 보단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라고 했다.그는 당장의 위험에서 코로나 고위험군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리가 BA.5 등을 겨냥한 개량 백신을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마냥 새 백신만 기다리느냐, 일단 사용 가능한 방법으로 국민을 보호하느냐의 상황에 놓여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홍빈 교수는 "중증화, 사망 예방차원에서 당뇨, 고혈압,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50대와 18세 이상 고위험 기저질환자에겐 4차 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백신을 맞았든 감염을 통해 자연감염을 획득했든, 항체는 형성 4개월 이후부터 점점 감소한다"라며 "지금은 4차 접종 권고가 필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김봉영 교수는 "기저질환은 코로나 중증화 위험을 크게 높이기에 접종 권고가 필요하다"며 "백신패스를 이용해 사실상 의무에 가까웠던 접종권고가 아니라 낮은 단계의 권고라는 점에서 정부의 권고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건강한 50대, 굳이 맞을 필요 없어다만,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50대라면 4차 접종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코로나 중증화 요소가 없다면 감염을 통한 면역 획득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 염호기 위원장은 "기저질환이 없으면 중증화 위험이 낮으므로, 3차까지 접종을 마쳤다면 자연감염 후 '하이브리드 면역'을 획득하는 게 4차 접종보다 더 나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가 마련되어 있고,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한 하이브리드 면역의 지속성이 가장 좋다는 연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김홍빈 교수는 "3차까지 접종 후 감염자는 사실상 4차 접종을 마친 것"이라며 "아무런 기저질환이 없고, 큰 문제 없이 회복한 50대라면 서둘러서 4차 접종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접종 이력과 감염 여부와 시기 등을 고려해 4차 접종을 할지 결정하면 된다"고 했다.김봉영 교수도 "건강한 사람에게 4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50대라도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라면 4차 접종은 회의적이다"고 말했다.다만, 하이브리드 면역자임에도 4차 접종을 희망한다면, 6개월 이후 접종하길 권했다. 정부는 기 감염 4차 접종 대상자에게 감염 후 3개월 이후 또는 3차 접종 후 4개월 이후 중 간격이 더 긴 기간에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다.염호기 위원장은 "해외 다수 연구결과를 볼 때 하이브리드 면역 효과는 약 6개월 정도"라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만일 하이브리드 면역자라도 기저질환이 있다면 6개월 이후에, 이전 백신 접종에서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라면 의료진과 상의 후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백신으로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17:00
-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6:20
-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6:03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5:50
-
항체 제제 및 세포 치료제 혁신 신약 개발 기업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 biotherapeutics)는 7월 14일 글로벌 바이오 CDMO 기업인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 항체 제제 및 세포치료제에 대한 항암 신약 개발과 관련하여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항체 및 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제조 및 임상시험 연구와 용역사업 등에 대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게 된다.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 그룹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로, 2019년 공식 출범하였으며 2022년 한국 법인을 설립하였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고객사의 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돕기 위한 항체의약품,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gene & cell therapy, GCT) 개발을 위한 전략, 전문 솔루션 및 효율적인 공정을 통한 의약품 개발부터 상업화까지의 서비스와 생산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다안 암 연구실, 연세-유일한 폐암연구소와 함께 고형암 환자로부터 확보된 조직을 이용하여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석 플랫폼을 통해 single cell transcriptomic 및 proteomic 바이오마커 분석을 진행, 과발현 단백질에 대한 정보를 축적해 왔다. 이에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발굴된 타겟 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개발을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를 통해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항체를 이용하여 독자적인 이중항체 제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의 항체제제는 종양 환경에서 특이적으로 작동하는 항체 제제 기술로 고형암에서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종양 환경에서만 작동하도록 유도된 항체의 이중 결합 형태이다. 또한,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의 세포 치료제는 면역세포 기반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술로, 폐암에서 발현하는 특정 종양 항원에 특이적인 CAR와 T 세포 수용체를 동시에 발현하는 세포치료제이다.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민호성 대표는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와의 이번 전략적 협력은 프로바이오의 항체 생산 기술력 뿐만이 아닌 독보적인 유전자 세포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의 항체 및 세포 치료제 개발 가속화에 글로벌 파트너로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조병철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의 항체 생산 기술력을 이용하여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가 확보한 독창적인 암 치료 타겟을 제어하는 항체 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와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항체 제제 및 세포 치료제등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상호간 더 밀접하게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5:35
-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4:54
-
응급의학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12:56
-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11:34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1:31
-
서울대병원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이상행동 및 문제행동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서는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폐 문제행동 완화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은 많은 자폐스펙트럼 환아를 돕기 위해 ‘자폐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기존에 축적해 온 행동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임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12월까지 근거와 효과 중심의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연구팀은 ▲감각이상 및 집착을 완화하는 XR 기반 신체활동 촉진 치료제 ▲시공간 통합 능력 및 실행 기능 향상하는 스마트토이 활용 치료제 ▲행동 억제력 결합 및 상동적 행동 집착 완화하는 모바일게임 기반 인지행동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부모매개 ABA(응용행동분석) 인지행동치료 훈련 앱, 치료자 주도 ABA 연계 디지털 치료 앱 등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옴니CNS, 에코인사이트, 크리모, 돌봄드림, 이모티브, 에어패스, 동국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 또한 연구에 참여한다. 김붕년 교수는 “이번 연구로 개발될 자폐스펙트럼장애 디지털 치료제는 향후 약물치료 및 행동치료 모델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이 바로 잡힐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기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기준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인구는 약 3만1000명에 달한다. 2010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로, 사회적 관계 형성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이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됐다는 보고도 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1:28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1:22
-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7/14 11:10
-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10:27
-
하체 비만은 주로 젊은 여성에서 특히 피하지방이 많은 형태로 나타난다. 다양한 호르몬과 그 수용체, 여성호르몬의 작용이 하체 비만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탄수화물, 달거나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운동 부족, 잦은 음주 등이 하체 비만을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으로 알려져 있다.간혹 하체 비만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속설이다. 지속적인 운동 및 식사 요법은 체중 조절과 함께 대부분의 체내 지방량을 감소시킨다. 그리고 특정 부위 지방에 국한되지 않고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모두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내장지방을 피하지방보다 빨리 감소시키며, 피하지방이 감소할 때 하체에 쌓인 지방이 복부의 피하지방과 같은 타 부위에 비해 활성이 적어 늦게 감소해 운동 효과가 적다고 오해를 받기 쉽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운동과 식사 요법을 시행한다면 하체 비만의 개선에 분명 큰 도움이 된다. 요가, 필라테스, 수영, 스탭업, 자전거 타기, 스쿼트, 런지, 걷기 등의 낮은 강도의 장시간 유산소 운동이 하체 비만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너무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하이힐 등은 하체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복장을 피하고, 충분한 준비운동, 정리운동과 함께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반신욕 등을 병행하면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상열 대한비만학회 IT융합 대사증후군 치료위원회(경희대병원)2022/07/14 10:16
-
채식주의자는 채식을 하면서 건강해진다는 느낌, 정체성 확립, 건강한 식생활로의 전환 등 세 가지를 가장 큰 이득으로 여긴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채식주의 식단 유지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비(非)채식인과의 관계였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간호학과 김상희 교수팀이 채식주의와 관련한 연구논문 12건을 분석했다. 연구논문에 나타난 채식주의자들이 느끼는 채식의 3대 장점은 ▲건강해진다는 느낌 ▲정체성 확립 ▲건강한 식생활로의 전환이었다.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채식주의자에게 채식주의 식단은 자신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삶의 방식이며,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전환이었다"고 지적했다. 채식주의자는 비채식인과의 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채식인의 채식에 대한 무지, 채식에 대해 아예 귀를 막는 등 비채식인의 저항을 자주 경험했다고 밝혔다. 채식주의자 스스로도 비채식인 등 다른 사람의 인식에 과민 반응하고,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면서 스스로 벽을 쌓는 경향을 보였다. 비채식인과 분명히 견해가 다르지만 비채식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은 딜레마도 자주 경험했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채식주의자는 소외되고, 고기를 먹도록 강요당하며, 부정적 관심을 경험하는 등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채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음식 선택권이 적어 외식할 때 특히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채식주의자는 채식 유지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상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비채식인에게 긍정적인 자신의 경험을 제공해 채식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노력했다. 채식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극단주의자가 되는 것을 피했으며, 비채식인과 정면 대립하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채식에 대해 말할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비채식인과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내는 등 점진적인 태도로 접근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0:01
-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22/07/14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