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생소한 용어인 ‘종격동(縱隔洞)’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흉곽(縱) 안의 빈(隔) 공간(洞)을 의미한다. 즉 가슴 안쪽의 폐를 제외한, 좌우의 흉막강 사이를 이른다. 앞쪽은 가슴뼈, 뒤쪽은 척추, 아래는 횡격막으로 경계 지어진다.종격동은 기관지, 식도, 대동맥, 심장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장기가 위치하는 곳으로, 낭종으로 부르는 물혹부터 양성종양, 악성 암까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종격동 종양은 종격동에 발생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젊은 층은 대개 양성 또는 원발성 종양이 많지만, 중장년층 이상은 악성, 전이성 종양의 비중이 높다. 40~50대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증상은 종양이 커지면서 압박하는 장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기관이나 기관지를 압박하면 기침과 호흡곤란이 생긴다. 종양이 식도를 누르면 음식을 삼킬 때 어려움을 겪게 되고, 대동맥을 압박하면 경부의 동맥이 굵어지며 혈액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해 평소에 없던 부위에 정맥이 드러난다. 심장을 압박하면 맥박이 증가하고, 늑간신경을 압박해 늑간신경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후두회귀신경을 누르면 쉰 목소리가 나온다.종격동 종양이 의심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는 CT(컴퓨터단층촬영)로 확인한다. 일반적인 비조영 CT로는 진단에 한계가 있다. 이후 종양의 위치나 음영, 모양 등을 토대로 임상적 진단을 내린다. 전종격동에는 흉선종, 림프종, 배아세포종 등이, 중종격동에는 심낭종, 림프종, 기관지성 낭종 등이, 후종격동에는 신경종, 기관지성 낭종, 장성(enteric) 낭종 등이 주로 발생한다. 정상적인 종격동은 기관지나 식도가 보이면서 아래쪽으로 내려왔을 때 대동맥 혈관과 심장 음영이 보이는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후종격동에는 주로 신경에서 기원한 종양이 생기는데, 대개 수술적 절제로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척추 주변 신경이나 척수와 연관성이 의심될 때는 MRI(자기공명영상) 등 추가 검사 이후 수술 치료를 하기도 한다.치료는 수술적 절제가 원칙이다. 종격동 종양이 압박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악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암, 낭종, 양성 종양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악성은 완전한 수술적 절제가 힘든 경우가 꽤 많다. 어떤 악성 병변인지, 또 림프종이나 악성 흉선암 등 조직학적 확진을 위해 침 생검술이나 필요한 경우 개흉술, 내시경 수술 등을 통해 조직검사를 위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령자나 흡연자의 경우 건강검진 CT를 통해 폐 이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기 진단이 치료에 중요하기 때문이다.많은 분들이 CT를 찍는다고 하면 조영제 부작용이나 방사선 피폭량으로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선량 CT의 경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피폭량도 최소화해 찍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외과서종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2022/07/15 09:15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폐암 환자 수기 공모전 개최대한암협회가 희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수기 발굴을 위한 ‘미스터케이(MR.K:MET, RET, KRAS)를 찾아라’ 공모전을 엽니다. 희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는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와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걱정과 어려움, 극복한 경험 등의 이야기를 최대 1400자(A4 용지 한 장)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1인당 한 편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9월 11일까지이며 네이버 카페 ‘페암환우들과 그 가족의 모임(숨사랑모임)’ 또는 ‘아가폐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선착순 100명의 참가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이메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소아암 환자 위한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센머니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가 지난 1일 개최했습니다. 해당 챌린지는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러닝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 내에 ‘천사’와 ‘순수’를 상징하는 흰색 상의를 착용한 뒤, 지정된 GPS앱(나이키 런클럽, 아디다스 런타스틱, Garmin for Run, 삼성헬스)을 이용해 5km, 10km 거리를 완주한 후 홈페이지 ‘기부 참여 신청’에서 앱 기록을 업로드 해 인증하면 됩니다. 참여자가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러닝 기록을 인증하면 완주자 이름으로 세브란스병원 소아암 병동 환자들에게 레고 꽃다발과 단백질 셰이크 등으로 구성된 ‘엔젤키트’를 전달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 가능합니다.한국아스텔라스제약, 급성백혈병 환자 위한 캠페인 진행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I AM LIVE: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급성백혈병 환우들의 정서 지원의 일환으로, 환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인데요. 급성백혈병을 투병했거나 혹은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가 대상입니다. 희망 편지 주제는 ▲급성백혈병을 투병했던 환우 선배가 새로 진단받은 환우 후배에게 전하는 편지 ▲급성백혈병을 투병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낸 나 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 두 가지입니다.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접수 받습니다.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참가 선물(5만원 상당 온라인 상품권)을 증정하며, 희망상, 용기상, 응원상을 각각 1명씩 선정해 시상합니다.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 확인 할 수 있습니다.건양대병원, ‘두경부암’ 무료 건강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두경부암 무료 건강강좌가 개최됩니다. 지역민에게 두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21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 두경부암 환자의 음성·언어치료(박오성 언어치료사), 초음파 및 후두내시경 등 90분 강의 후에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HER2 양성 유방암, 부작용 줄인 새 치료법 나와HER2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줄인 새 치료법이 제시됐습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 가량을 차지하는데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는 생존율을 높이려 보통 수술에 앞서 세포독성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섞은 ‘TCHP 선행항암요법’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면 암이 사라지는 ‘완전 관해율’이 50~60%로 높으면서, 동시에 세포독성항암제의 독성도 커지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길병원 공동 연구팀이 기존 치료법에서 세포독성항암제 중 하나인 카보플라틴을 빼고 그 자리에 면역항암제인 아테졸리주맙을 추가하는 새 치료법 ‘Neo-PATH’를 적용해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항암치료 종료 후 새 치료법에 참여한 환자의 61%가 완전 관해에 도달하며 부작용도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배우 공유씨 팬클럽, 소아암 치료비 후원배우 공유씨의 공식팬클럽인 ‘YOO&I’에서 7월 10일 공씨의 마흔 네 번째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액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됩니다. 올해 여섯 번째 기부로, YOO&I를 통해 현재까지 아홉 명의 어린이가 치료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7/15 08:50
당뇨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 시판되는 비빔라면 그대로 드실 수 있게 해드립니다. 오늘만큼은 맛있게, 행복하게 식사하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비빔면(1인분)쫄깃한 면발에 매콤한 소스…. 채소를 듬뿍 추가하면 비빔라면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뭐가 달라?여름철 혈당 관리는 ‘오이’로오이는 당뇨환자에게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수분과 섬유질 함량이 많아 몸 속 포도당 흡수를 늦춰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여름에는 땀이 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혈당 수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 이때 수분 공급원으로도 좋습니다. 풍부한 칼륨이 몸 속 노폐물, 나트륨, LDL 콜레스테롤 등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을 하며, 혈당지수와 칼로리가 낮아 고열량 식품인 라면에 곁들여 먹기를 추천합니다.영양만점 단백질 공급원, 계란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은 식품입니다. 조리방법 또한 다양해 식재료로 잘 쓰이는데요. 비타민D 함유량이 높아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계란 한 개에는 약 235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어 하루에 한 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깻잎은 향긋한 항산화 식품깻잎은 향긋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철분 함량이 매우 높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몸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벽을 보호하며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항산화 물질인 피톨이 풍부해 몸속의 암세포나 균을 제거해 면역력 향상에도 좋습니다.비타민A의 ‘제왕’ 당근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이 가장 풍부해 눈 건강에 특히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요. 베타카로틴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당근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혈압을 낮춰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재료&레시피비빔라면 절반~3분의2개, 당근 10g, 오이 20g, 노란 파프리카 1/8개, 상추 2장, 깻잎 1장, 삶은 계란 반개1. 면을 끓인 후 찬물에 빠닥빠닥 헹궈 기름기와 물기를 제거한다.2. 당근, 오이, 파프리카는 5*0.2*0.2cm 크기로 채를 썬다.3. 상추, 깻잎은 얇고 길게 슬라이스 한다.4. 삶은 면에 채소를 더해, 양념장을 절반 정도만 넣고 비빈다.5. 삶은 계란은 껍질을 깐 후 반으로 갈라 면 위에 얹는다.Tip. 싱겁게 느껴질 땐 간장, 식초, 참기름 등을 약간 추가하면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15 08:40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15 08:00
신경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15 07:30
폭염에 ‘허리’가 병들 수 있다. 폭염일 때 맞닥뜨리는 환경이 허리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 평소 허리디스크나 만성 요통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폭염과 허리 건강, 무슨 상관이 있을까?◇폭염은 왜 허리를 병들게 하나 평소 더위를 심하게 타는 이모씨(45)는 주말에 찬 바닥에서 에어컨을 틀고 잔 이후 극심한 요통이 생겼다. 의사는 에어컨과 바닥의 냉기 때문에 허리 근육·인대·힘줄이 딱딱하게 경직돼 통증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폭염일 때 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은 더위가 아니다. '냉기'와 '기온 변화'다. 레그웰의원 이정표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근육·인대 등은 온도에 민감한 조직”이라며 "이씨의 사례와 같이 폭염에 에어컨을 과도하게 틀고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허리에 장시간 쐬면 차가운 냉기로 인해 근육 뭉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여름이 되면 이런 환자들이 종종 병원에 온다고 했다.폭염에 에어컨을 풀가동 해 급격한 실내외 온도 차에 노출되거나, 장마철 기압 변화에 노출되는 것도 문제다. 기온이나 기압에 따라 근육·인대·혈관·신경은 각각 수축·이완하는 정도가 다르다. 이정표 대표원장은 "'기온·기압 급격한 변화'는 근육·인대·혈관·신경에 불균형을 유발해 통증으로 이어진다"며 "이 경우 체온이 안정되면 통증이 가라앉게 된다"고 말했다. 폭염이라고 해도 에어컨 적정 온도는 24~26도, 적정 습도는 40~60%를 유지해야 한다.◇실내 생활, 나쁜 자세가 악영향폭염일 때는 외출을 줄이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자연스레 운동량이 줄고, 실내에만 있다보니 ‘나쁜 자세’로 있을 확률이 높아진다. 나쁜 자세는 목, 허리에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도 증가시킨다. 만약 여름철 무리한 다이어트라도 한다면, 이것도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면 체내 단백질이 부족해지고 근육·인대가 약해지며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근육과 인대가 약해진 상태에서 냉기·기온 변화·나쁜 자세에 노출되면 허리 건강에 위협은 더 커진다. ◇폭염에 허리 건강 지키는 법폭염에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먼저 급격한 냉기와 기온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허리가 안 좋다면 허리 보호대나 수건 등으로 허리를 감싸서 체온을 잘 유지되게 해야 한다. 경직된 근육을 풀기 위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염증이 있다면 물을 많이 마셔서 염증 물질을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런 노력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한편, 폭염이라고 해도 운동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 운동은 다음과 같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기본이다.▷수영=수영은 허리·목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하지 않고 지지하는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여름철에 더위를 물리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허리 건강에 좋은 영법은 평영, 배영이다. 접영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가=요가는 스트레칭 효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릴 수 있으며 코어 근육을 강화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추천 요가 동작은 아래와 같다. 다만 요가 동작 때 엉덩이 아래로 당기는 신경 증상이 있다면 디스크 질환을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15 07:15
유독 방귀 소리가 큰 사람들이 있다. 누구나 방귀를 뀔 때 크고 작은 소리를 내지만, 가끔씩 주변 사람이 놀랄 만큼 큰 소리로 방귀를 뀌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이유가 뭘까.장 내용물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면 음식과 함께 들어온 공기와 혼합돼 방귀가 만들어진다. 이후 항문을 통해 방귀를 배출하면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여러 가지 소리가 발생한다.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하거나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으면 소리가 크게 날 수 있다. 그러나 방귀 소리가 지나치게 크고 항문 가려움,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여러 가지 항문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치핵’이 대표적이다.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 혈액이 뭉쳐 작은 혹이 생기는 질환으로, 혹 때문에 항문, 즉 ‘가스 배출통로’가 좁아지다 보니, 방귀 소리가 커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가려움과 함께 통증, 항문 주위 피부 질환, 잔변감 등이 생길 수 있다. 치핵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항문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주를 삼가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변기에 앉아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세게 힘을 주는 것 역시 피해야 한다.방귀 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무작정 방귀를 참아선 안 된다. 변을 참는 습관이 변비를 유발하듯 습관적으로 방귀를 오래 참는 것 또한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에 질소가스가 쌓이면 대장이 부풀어 오르면서 대장 운동기능 저하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소리가 우려돼 방귀를 뀌지 못한다면 사람이 없는 화장실을 찾아 방귀를 제때 배출하도록 한다.한편, 소리가 큰 방귀가 심한 냄새를 풍길 가능성은 낮다. 방귀 소리는 항문 주변 피부·괄약근이 떨리는 소리일 뿐, 냄새와는 연관성이 없다. 방귀 냄새가 심하다면 섭취한 음식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으면 대장 속 혐기성 세균이 이를 분해해 악취가 날 수 있으며, 대장 속 유해균이 증가한 경우에도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5 07:00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지만 눈썹은 특정 길이 이상 자라지 않는다. 또 머리카락은 잘 빠지는데 팔다리 털은 수북한 사람들이 있다. 같은 털인데 왜 부위마다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걸까?털마다 성장주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털은 총 3단계에 걸쳐 성장한다. 활발히 자라는 '생장기', 빠지려고 하는 '퇴행기', 완전히 빠지는 '휴지기'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다른 부위에 비해 생장기와 퇴행기가 길어서 길게 자라고, 다른 부위는 그렇지 않아 길게 자라지 못한다.머리와 눈썹의 털 길이 차이가 단백질 분포 차이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7년 경북대의과대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합동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털 길이를 조절하는 단백질 기능을 밝혔다. 연구진은 쥐의 등, 배, 턱 등의 단백질을 분석한 결과, 털이 많이 없는 귀에는 'Bmp신호전달체계'에 속하는 단백질이 많았고, 반대로 털이 많은 턱에는 'Wnt신호전달체계'에 속하는 단백질이 더 많았다. 일반적으로 Wnt신호전달체계는 세포 발달과 털 성장을 촉진하고 Bmp신호전달체계에 속하는 단백질은 털 성장을 저해한다고 알려졌다.한편, 탈모로 머리카락이 많이 없는데 다른 부위는 털이 많이 나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는 호르몬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모낭 세포에 모발을 만들어내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와 결합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바뀐다. DHT가 두피로 가면 두피 모낭을 위축시키는 반면,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로 이동하면 성장촉진 인자를 생성한다. 그래서 머리카락은 계속 빠지지만 다른 부위 털은 많아지는 것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5 06:30
직접 만드는 삼계탕은 더 위생적이고 건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자칫하면 직접 만든 삼계탕 때문에 식중독으로 큰 고생을 할 수도 있다. 안전한 삼계탕 조리를 위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닭·오리 내장에 많은 캠필로박터균삼계탕, 찜닭, 오리탕 등 가금류 보양식을 먹고 나서 생긴 식중독 원인 대부분은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이다. 캠필로박터균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쥐, 토끼 등의 설치류,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쉽다.가금류 내장에 흔하게 존재하는 캠필로박터균은 삼계탕, 찜닭 등을 완전히 조리하지 않거나, 닭 세척 등의 준비 단계에서 다른 식재료나 조리기구에 교차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킨다. 솥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닭을 넣어 조리하는 과정에서 닭을 고르게 익히지 못하거나, 늦게 넣어 제대로 익지 않은 닭을 먼저 꺼내 먹었다가 식중독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생닭 다루고 나서 반드시 손 씻고 다른 요리 해야안전하고 건강한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선 생닭 조리과정에서 위생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재료를 준비할 때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고 나서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한다. 생닭을 씻을 때는 씻은 물이 주변에 튀어 다른 식재료나 조리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구분해 사용해야 하고, 구분 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해야 한다.재료 취급순서도 중요하다. 삼계탕을 준비할 때는 곡류, 채소류, 생닭 순으로 재료를 준비해야 교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찜닭 등의 요리라면 씻지 않은 생닭을 뜨거운 물에 한번 끓여내고 나서 손질하는 게 안전하다.조리를 할 때는 가열 용기 크기를 고려해 적절한 양을 조리해야 한다. 닭 등 재료가 고르게 조리될 수 있도록 저어주며,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돼 닭의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해야 한다.요리 후 남은 생닭은 냉장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5 06:00
부모가 불안 장애가 있다면 자녀도 불안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핼리팩스의 ‘Nova Scotia Health Authority(NSHA)’ 연구진은 221명의 엄마와 237명의 아빠, 그들의 자녀 398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불안이 자녀에게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면담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불안함 정도를 진단했으며 부모의 불안 장애와 자녀의 불안 장애 사이의 연관성은 로지스틱 회귀로 분석했다.그 결과, 불안한 엄마는 딸에게 불안함을 전이시킬 가능성이 높고, 불안한 아빠는 아들에게 불안함을 전이시킬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반대로 엄마의 불안함이 아들에게, 아빠의 불안함이 딸에게 전이될 가능성은 낮았다. 연구 저자 바바라 파블로바는 “아들이 아버지의 행동을 배우고 딸이 어머니의 행동을 배우는 경우에 부모가 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자녀도 불안한 행동을 배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며 “향후 연구에서는 부모의 불안을 치료하는 것이 자녀가 불안 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불안장애는 이유 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불안의 정도가 지나쳐 다양한 신체·정신 증상을 앓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공포증 등이 있다. 불안장애는 증상에 따라 5가지로 나뉜다. 이유 없이 계속 불안한 '범불안장애',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의 '공황장애',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극도로 두려워하는 '공포증', 불안해서 특정 생각 혹은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증', 사고 후 재경험을 했을 때 과도하게 불안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있다. 이중 '범불안장애' 환자가 가장 많다.이번 연구는 최근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15 05:30
많은 사람이 이제 젤네일을 일반 매니큐어보다 애용한다. 처음 바른 그대로 한 달은 유지되기 때문. 그러나 오래가서 손톱은 더 잘 상한다. 특히 어떻게 제거하느냐에 따라 손톱 건강이 좌우된다.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젤네일 그냥 뜯었다가, 손톱 없어질 수도젤을 그냥 뜯으면 손톱도 같이 뜯겨나갈 수 있다. 젤네일은 젤을 UV라이트에 노출해 단단하게 굳히는 것이다. 젤 아래에서 손발톱은 점점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겨 약해진다. 보통 한 달 정도 뒤에 제거하는데, 이땐 이미 손발톱이 많이 상한 상태다. 젤을 뜯어내면 약해진 손발톱은 부서져 같이 떨어져 나가게 된다. 조갑박리증이라고 하는데, 악화하면 아예 손발톱이 피부와 분리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갑박리증이 생기면 손발톱 색깔이 하얗게 변하고, 끝부분이 들뜨면서 약간씩 부스러지거나 깨지는 증세가 점차 안쪽으로 진행된다. 방치하면 박테리아나 진균 등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손발톱이 심하게 변형되면 아예 치료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리무버 이용해야젤네일을 제거하려면 ▲드릴이나 파일로 갈거나 ▲큐티클 라인을 푸셔 도구로 들뜨게 하고 뜯어내거나 ▲아세톤을 사용해 녹여야 한다. 그냥 손으로 뜯는 게 손톱에 가장 손상을 많이 입히고, 전동드릴 이용 제거, 파일 이용 제거, 파일로 일부분 간 후 젤 리무버로 제거, 전동드릴로 일부분 제거 후 젤 리무버로 제거, 젤 리무버 단독 사용 순으로 손상도가 크다. 전동드릴은 자칫 손톱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드릴로 제거할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집에서 제거할 땐, 뜯어내지 말고 '쏙 오프 젤', '젤 전용 리무버' 등을 구매해 사용한다. 젤 전용 리무버는 UV 젤을 자연적으로 녹게 하는 제품이다.◇제거 후엔 휴식기 가져야젤을 올리고 있는 동안 손톱은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겼기 때문에, 제거한 후에는 바로 젤네일을 바르지 않는다. 보강제 등으로 손톱에 영양을 공급해주면, 손톱의 표면과 두께가 건강해지고 손톱 형태도 잘 보존할 수 있다. 특히 조갑박리증이 생겼다면 보강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손톱 끝이 갈라진다고, 이로 물어뜯으면 조갑박리증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한다. 다시 젤네일을 바를 때는 화학성분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베이스 코트를 가장 먼저 발라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5 01:00
담낭과 담석에 돌이 있는 '담석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담석증 치료와 예방에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담낭담석 환자수는 2017년 11만 2761명에서 2021년 16만 8692명으로 증가했다. 담도담석 환자의 경우도 2017년 3만 7036명에서 2021년 4만 6758명으로 늘었다.담석증 치료 중에는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담낭이나 담도를 자극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물성 기름을 포함해 지방 섭취량을 줄였다가 점차 일반 식사로 진행하고 과식하지 않아야 한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군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충분한 식이 섬유 섭취도 중요하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 줄여야 오랜 기간 지방 섭취량이 많으면 담석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콜레스테롤은 담즙의 주요 성분이므로 기름진 육류, 버터, 마가린, 튀김, 케이크 등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합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가공식품을 고를 때는 영양정보를 확인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선택한다.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는 견과류, 생선, 들기름, 올리브유는 적정량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장 내에서 담즙과 결합해 대변으로 담즙 배설을 촉진하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흰밥보다는 잡곡밥이나 통곡물빵을 선택하고 매끼 나물이나 쌈, 샐러드 같은 채소 반찬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하루 1~2회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식사를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끼니를 거르면 다음 식사 때 폭식을 하거나 간식 섭취가 많에 담낭에 담즙이 고이고 담석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체중 조절도 어려워진다.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을 고루 포함한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일정한 시간에 챙겨 먹고, 식사 사이에 과일, 우유, 유제품으로 적정량의 간식을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14 23:00
치매 환자라는 말을 많이 쓰다 보니, ‘치매’ 가 그 자체로 질환의 이름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이 ‘치매’를 달리 부르는 말이란 오해도 있다. 그러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치매’는 일상적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아우르는 개념사람은 인지 기능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간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며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소실되는 게 치매다. 치매 자체는 ‘천식’ ‘기관지염’ 같이 질환의 진단명이 아니다. ▲기억장애 ▲행동장애 ▲사고력·추리력·언어능력 등 인지기능 장애 ▲성격변화 ▲인격장애 등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증상복합체’를 일컫는다.치매와 자주 혼동되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은 사실 치매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이다. 쉽게 말해 기억장애, 행동장애, 인지기능 장애가 생겼다면 퇴행성 신경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에 걸렸을 수 있단 뜻이다.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50~60% 정도를 차지한다. 파킨슨병 환자 중 30~40%는 병의 말기에 치매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졌다.◇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뇌 혈류 감소 등 치매 원인은 다양치매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고, 원인에 따라 치매 증상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대한치매학회 자료에 의하면, 알츠하이머병이 생기면 지적 능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뇌 부위 신경세포가 소실되거나 신경세포 사이를 오가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이 줄어든다. 건망증이 생기는 것부터 시작해, 병이 진행됨에 따라 언어구사력·이해력·읽고 쓰는 능력 등에 장애가 생긴다. 파킨슨병은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은 우리 몸이 정교하게 움직이는 데 관여한다. 이에 파킨슨병 환자는 몸과 팔다리가 굳어 동작이 둔해지고, 가만히 있을 때 손이 떨린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보폭이 줄어들 수도 있다.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말고도 치매의 원인은 많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좁아졌거나 막혀, 뇌 안으로 흐르는 혈액량이 줄어서 생긴다. 이외에 뇌의 특정 부위 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헌팅톤병’, 뇌에 구멍이 뚫리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등의 퇴행성 뇌 질환도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신경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22:30
더운 여름 찝찝함을 피하고자 체내형 생리대인 탐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휴가철, 수영장이나 계곡을 방문하기 위해 탐폰을 챙기는 사람도 많은데, 탐폰을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탐폰 사용은 독성쇼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탐폰은 질 안에 삽입돼 생리혈을 흡수한다. 탐폰을 만들 땐 흡수 기능을 강화한 합성섬유를 사용하는데, 이 섬유엔 포도상구균이 서식한다. 포도상구균은 드물게 독성쇼크증후군을 유발한다. 독성쇼크증후군이란 체내형 생리대와 생리혈에서 생겨난 균이 질을 통해 들어가 피를 타고 온몸을 돌면서 쇼크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고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이다. 흡수력이 뛰어난 탐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질벽이 건조해지거나 질벽에 상처가 생겨 포도상구균 감염률이 높아진다.따라서 탐폰 사용 중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민감한 체질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여성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 최근에 수술한 병력이 있는 경우, 피임기구를 이용한 경우,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 경험이 있는 경우엔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 탐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탐폰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사용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탐폰 1개당 사용을 4~6시간으로 제한하고, 최대 8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탐폰을 장시간 교체하기 어려울 때는 패드형 생리대를 쓰는 게 좋다. 만약 수영할 때 탐폰을 사용했다면 사용 시간과 관계없이 수영 후 바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동안 탐폰 사용 시 문제가 없었더라도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민감한 체질의 여성은 몇 달 전부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체내형 생리대를 착용하기 전, 손을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부인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14 22:00
팔팔 끓였던 음식도 조금만 방심하면 상하는 날씨다. 덥고 습한 날씨엔 음식뿐만 아니라 약도 상하기 쉽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을 알아보자.◇냉장 필수인 인슐린 주사·여드름 연고·녹내장 안약보통 의약품은 직사광선을 피해 보통 온도 25℃, 습도 60%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그러나 일부 약은 습도, 온도에 민감해 냉장 보관이 필수이다.냉장 보관이 필수인 약은 ▲인슐린 주사제, GLP-1 유사체 주사제, 인슐린+GLP-1 유사체 복합 주사제 등 당뇨병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럽류 항생제 ▲잘라콤점안액, 타플로탄에스점안액, 리스몬티지점안액 등 녹내장과 고안압 안약 ▲듀악겔 등 여드름 연고 ▲실온에서 녹는 아세트아미노펜 등 좌약 등이 있다.이 중에서도 당뇨병 주사제는 특히 보관온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개봉 전·후 제품별 보관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다.개봉 전 인슐린과 GLP-1 유사체 주사제, 복합제는 2~8℃가 유지되는 일반냉장고의 냉장실에 보관하면 된다. 보통 1도 이하로 설정된 김치냉장고나 냉동실에만 넣지 않으면 별문제가 없다.개봉 후 대부분의 인슐린은 직사광선을 피해 15~30℃의 실온에서 보관하면 되나, 일부 제품은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인슐린+GLP-1 유사체 복합제도 개봉 전에는 냉장보관이 가능하나, 개봉 후에는 제품마다 보관 온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줄토피'는 개봉 후 30도 이하 실온 또는 2~8도 냉 보관이 가능하지만, '솔리쿠아'는 무조건 실온보관해야 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