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암 소식>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
폐암 환자 수기 공모전 개최
대한암협회가 희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수기 발굴을 위한 ‘미스터케이(MR.K:MET, RET, KRAS)를 찾아라’ 공모전을 엽니다. 희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는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와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걱정과 어려움, 극복한 경험 등의 이야기를 최대 1400자(A4 용지 한 장)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1인당 한 편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9월 11일까지이며 네이버 카페 ‘페암환우들과 그 가족의 모임(숨사랑모임)’ 또는 ‘아가폐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선착순 100명의 참가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이메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소아암 환자 위한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센머니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가 지난 1일 개최했습니다. 해당 챌린지는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러닝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 내에 ‘천사’와 ‘순수’를 상징하는 흰색 상의를 착용한 뒤, 지정된 GPS앱(나이키 런클럽, 아디다스 런타스틱, Garmin for Run, 삼성헬스)을 이용해 5km, 10km 거리를 완주한 후 홈페이지 ‘기부 참여 신청’에서 앱 기록을 업로드 해 인증하면 됩니다. 참여자가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러닝 기록을 인증하면 완주자 이름으로 세브란스병원 소아암 병동 환자들에게 레고 꽃다발과 단백질 셰이크 등으로 구성된 ‘엔젤키트’를 전달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 가능합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급성백혈병 환자 위한 캠페인 진행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I AM LIVE: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급성백혈병 환우들의 정서 지원의 일환으로, 환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인데요. 급성백혈병을 투병했거나 혹은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가 대상입니다. 희망 편지 주제는 ▲급성백혈병을 투병했던 환우 선배가 새로 진단받은 환우 후배에게 전하는 편지 ▲급성백혈병을 투병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낸 나 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 두 가지입니다.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접수 받습니다.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참가 선물(5만원 상당 온라인 상품권)을 증정하며, 희망상, 용기상, 응원상을 각각 1명씩 선정해 시상합니다.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건양대병원, ‘두경부암’ 무료 건강강좌
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두경부암 무료 건강강좌가 개최됩니다. 지역민에게 두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21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 두경부암 환자의 음성·언어치료(박오성 언어치료사), 초음파 및 후두내시경 등 90분 강의 후에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HER2 양성 유방암, 부작용 줄인 새 치료법 나와
HER2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줄인 새 치료법이 제시됐습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 가량을 차지하는데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는 생존율을 높이려 보통 수술에 앞서 세포독성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섞은 ‘TCHP 선행항암요법’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면 암이 사라지는 ‘완전 관해율’이 50~60%로 높으면서, 동시에 세포독성항암제의 독성도 커지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길병원 공동 연구팀이 기존 치료법에서 세포독성항암제 중 하나인 카보플라틴을 빼고 그 자리에 면역항암제인 아테졸리주맙을 추가하는 새 치료법 ‘Neo-PATH’를 적용해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항암치료 종료 후 새 치료법에 참여한 환자의 61%가 완전 관해에 도달하며 부작용도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 공유씨 팬클럽, 소아암 치료비 후원
배우 공유씨의 공식팬클럽인 ‘YOO&I’에서 7월 10일 공씨의 마흔 네 번째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액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됩니다. 올해 여섯 번째 기부로, YOO&I를 통해 현재까지 아홉 명의 어린이가 치료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