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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에크모 환자 항생제 투여 권고안 마련

    [의료계 소식]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에크모 환자 항생제 투여 권고안 마련

    세계 최초로 에크모(ECMO) 치료 시 필수적인 항생제 투여 권고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마련됐다. 에크모는 심장성쇼크, 급성심부전 등 매우 심각하고 위중한 상태의 심장 중환자가 약물 치료에도 반응이 없어 생명 유지가 어려운 경우, 적절한 혈액순환 유지를 위해 체내로 삽입하는 기계순환보조 장치다.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심장내과 위진 교수팀은 에크모 적용 심장 중환자에서 감염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투여하는 항생제의 적정 투여 용량 권고안을 연구해 최근 발표했다. 에크모 적용 환자는 대부분 위중한 기저질환 때문에 장기간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침습적 장치들이 사용되고, 면역 기능이 저하돼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 실제 장기간 에크모 적용 환자의 60% 이상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에크모 유지 중 발생하는 감염 합병증은 사망 위험을 38~63%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진 교수는 "에크모 적용 중환자에게 항생제를 통한 감염의 적절한 예방과 치료는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위한 연구는 이제껏 별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크모 적용 중환자에서는 여러 변수들로 각 약물마다 다양한 약동학적 변화가 발생한다. 이는 약물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일 항생제의 혈중 농도가 목표 치료범위보다 낮아지면 감염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실패로 이어진다. 반대로 높아지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에크모 적용시 각 약물별로 혈중농도 변화를 고려한 투여용량과 관련한 연구결과가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었다. 위진 교수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성쇼크 또는 중증심부전으로 인해 에크모를 적용한 심장중환자들 중 감염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인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을 투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시간대별 혈중 농도, 환자 및 에크모 관련 변수들을 분석했다.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단 약동학적 모델을 구축하는데 사용됐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에크모 적용 시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의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했다.연구 결과, 환자의 중증 질병 상태 및 에크모, 지속신장대체요법과 같은 체외순환은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의 약동학을 크게 변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의 하루 투여량이 동일하다면 연속주입 방법은 간헐적주입 또는 연장주입 방법보다 가장 높은 혈중 목표농도 달성률을 보였다. 에크모 또는 지속신장대체요법에 관계없이 크레아티닌 청소율(CrCL)이 40mL/min 이하, 40~60mL/min, 60~90mL/min인 환자들은 각각 최소 12, 16, 20g의 하루 투여량이 필요했다. CrCL 90mL/min 이상인 환자들의 경우에는 심지어 하루 24g을 연속주입 방법으로 투여해도 적절한 목표농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에크모 적용 중환자에서 피페라실린/타조박탐 투여시 고용량의 연속주입 방법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위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에크모 적용 환자에서 항생제인 피페라실린/타조박탐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약동학 연구"라며 "에크모 적용 심장 중환자에서 감염 치료 목적으로 투여하는 항생제인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의 약물농도 변화와 관련된 주요 요인들을 확인하고 합리적인 약물투여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 합병증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연구의 가장 큰 의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 공식학회지이자 세계적 수준의 SCI 저널인 'Microbiology Spectrum'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25 13:45
  • [의료계 소식]중·저소득 국가 백신 연구진, 고대의대 연구시설 현장 견학

    [의료계 소식]중·저소득 국가 백신 연구진, 고대의대 연구시설 현장 견학

    중·저소득 국가 백신 연구진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받기 위해 지난 22일 고려대 의대(학장 윤영욱)에 방문했다.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은 글로벌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 WHO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25개국의 중·저소득 국가 백신 생산인력 117명과 국내 교육생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면역학, 역학, 생산공정기술, 공정개발, 규제과학, 임상시험설계 분야의 기초과정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0여명의 교육생이 고대 의대 연구시설 현장을 둘러봤다.방문단은 생물안전센터, 미생물학교실 연구실 등 바이러스·백신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질환 대응 및 항바이러스 관련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생물안전 3급 실험실(Biological Safety level-3·BSL-3)을 주의 깊게 둘러봤다. 방문단은 고위험 병원체의 병원성 기전 규명, 백신 개발 및 치료제 효능 평가와 같은 필수적인 실험 시 바이러스 외부 유출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음압 실험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백신혁신센터 김우주 센터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고대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백신·바이러스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러스의 기초 기전, 병원성, 전파 특성 및 진화 양상 연구하고 나아가 대유행 대비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이번 견학이 연구진들이 추후 백신 개발·생산·허가 등 백신 연구 전주기에 대한 기본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고대 의대는 지난해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에 코로나19를 비롯해 반복되는 신종 감염병 팬데믹 위협으로부터 국민과 인류를 구할 백신 개발할 목적으로 백신혁신센터를 발족했다. 고대의대 생물안전센터는 지난해 국내 의대 중 유일하게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추진하는 ‘항바이러스제 개발 관련 민간 거점실험실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25 13:09
  • [건강 단신] 비건뷰티 시장 커져…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건강 단신] 비건뷰티 시장 커져…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화장품도 친환경, 비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 최초 비건 인증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인증한 비건 제품은 2500여 개에 달한다. 비건표준인증원은 2020년 하반기 인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500여 개의 비건 화장품을 인증했다고 밝히며 비건뷰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반증하기도 했다. 비건 트렌드는 스킨케어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 론칭했으며, 의류 브랜드인 한섬 마인까지도 메이크업 제품으로의 라인 확장에 나섰다. 일찍이 스킨케어 비건 메이크업 라인에 집중한 아이소이(ISOI)는 최근 스킨케어 뿐 아니라 파운데이션, 쿠션 등의 메이크업 제품에도 비건인증을 받으며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소이는 국내 최초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등급 베리파이드 마크를 국내 최초, 최다 획득한 브랜드다. 전 제품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를 엑설런트로 통과하는 등 자연유래 성분을 활용하면서도 안정성고 안전성이 높은 자연유래 화장품을 국내시장에 선보여 왔다. 아이소이 비건 메이크업라인의 대표 제품인 '스킨케어 비건 쿠션'은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았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유해의심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자연유래 보습성분으로 편안하게 밀착되며, 촉촉한 느낌을 살렸다. 호호바씨오일, 히알루론산, 올리브오일, 캐모마일꽃오일 등의 자연유래 보습성분을 함유했다.한편, 현재 아이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잡티가 짙어지기 쉬운 여름에 맞춰 비건쿠션 할인이벤트가 포함된 '선케어 기획전'을 진행한다.'비건쿠션'은 2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25 11:37
  • "중증 선천심장질환 신생아, 맥박산소측정으로 조기 선별해야"

    "중증 선천심장질환 신생아, 맥박산소측정으로 조기 선별해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신생아 중증 선천심장질환 조기 선별을 위한 맥박산소측정 검사의 국내 도입 타당성을 검토했다.선천심장질환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심장의 기형과 기능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질환을 말한다. 중증 선천심장질환은 2017년 우리나라 영아 사망의 2번째 사망원인으로, 출생 수개월 이내에 심장수술이나 시술을 해야 한다. 중증 선천심장질환으로는 대동맥 폐동맥중격결손, 대동맥판의 선천협착, 선천성 폐동맥판 협착 등이 있다.맥박산소측정법은 출생 초기(생후 24시간)에 신생아의 우측 손과 발에 센서를 부착해 동맥혈 적혈구로 운반되는 산소의 양(산소포화도)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중증 선천심장질환이 있는 신생아는 비정상적인 순환으로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낮을 수 있다.맥박산소측정법의 진단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출판된 논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민감도 76.3%, 특이도 99.9%, 위양성률은 0.14%로 맥박산소측정법이 중증 선천심장질환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확인됐다.건강보험공단 자료 분석 결과, 우리나라에서 매년 중증 선천심장질환 신생아가 350~400명 태어나며 이중 40여 명이 생후 1년 이내에 사망했다. 또한, 이러한 중증 선천심장질환 신생아의 27.1%가 출생 후 4일 이후로 늦게 진단됐다. 중증 선천심장질환의 질환별로 조기 진단율과 의료비, 사망률은 달랐으나, 출생 전 또는 출생 후 가능한 빨리 진단해 치료한다면, 합병증과 후유증, 사망률을 줄일 수 있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경제성 분석 결과,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생후 신체검사와 함께 맥박산소측정을 시행해 조기 진단한다면 매년 3명의 신생아를 살릴 수 있고 2.34년 더 생존한다. 맥박산소측정 비용으로는 약 14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는 "맥박산소측정을 이용한 신생아 중증 선천심장질환 선별검사가 국내 신생아 모두에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국가 선별검사로 선정하고 검사 비용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공동 연구책임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최미영 연구위원은 "조기 진단으로 사망률을 줄일 뿐만 아니라 생존한 신생아의 합병증과 후유증을 줄이는 비용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한다면, 신생아 맥박산소측정 검사의 도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25 10:28
  • 고대의료원,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대상 의료지원 펼쳐

    고대의료원,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대상 의료지원 펼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국내에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에 나섰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로 입국한 고려인들이 머물고 있는 광주광역시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찾아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의료원은 피난 생활과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혈액검사, X-ray, CT 등의 검사와 전문의료진 상담을 진행했으며 환자 개개인 질환에 맞는 처방과 투약을 시행했다. 이번 지원에는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을 단장으로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가정의학과 신고은 교수, 치과 이동환 전공의 등 27명의 안암병원 소속 의료진들이 주축이 되었다. CT와 X-ray촬영이 가능한 이동진료버스 2대도 운영됐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여 명의 고려인 청소년들이 통역 봉사를 자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약 1200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입국 피난 고려인 동포 대다수는 광주와 인천, 경기도 안산 등지에 고려인 밀집 거주지역에 체류하고 있으며, 광주 고려인마을에는 이중 약 450명이 머물고 있다. 진료를 받은 한 환자는 "대형병원에 가려면 최소 40분 이상 이동해야하는데, 이렇게 의료봉사를 찾아줘서 고대의료원과 고려인 교회, 광산구청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우크라이나 이외에도 타국에 흩어져있는 동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고 진료를 받아 건강을 지킬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홍순철 교수는 "이들 고려인 난민은 우리나라에 아직 적응을 잘 못하고 있고 수술비용 문제로 제대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고려대학교의 한 구성원으로서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건우 본부장은 "우리와 식생활이 달라 짜고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이 있으신 분이 꽤 많았다"면서 "고려인 난민과 같이 어디에 마음 둘 곳이 없는 분들을 돕는 일에 조금이라도 일조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소련의 강제 이주로 인해 아픈 역사를 겪은 고려인들이 이번 전쟁으로 다시 한번 이런 고통을 받고 있어 그저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고려인 동포분들께 최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고려인들이 머물고 있는 '경기도 안산 땟골마을'과 '인천 함박마을'에도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2차 진료 및 시술 등이 필요한 피난민의 경우 고려대병원으로 전원하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25 10:25
  • "스마트 워치, 수면 무호흡증 진단 도와"

    "스마트 워치, 수면 무호흡증 진단 도와"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4)가 폐쇄성수면 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가장 흔한 수면 호흡 장애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 4.5%, 여성 3.2%이 겪는다. 수면무호흡증이 길어지면 수면이 부족해져 기억 장애, 판단력 저하, 우울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과도 연관이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동엽 교수, 삼성전자 MX사업부 공동 연구팀은 만 13세~44세 사이 환자 97명(남 74명, 여 23명)을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측정 정확도'를 검증하기 위해 수면 중 기존 손가락 맥박산소측정기의 산소포화도 측정값과 ‘갤럭시 워치4’가 어느 정도 정확한 지를 비교했다. 스마트 워치는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SM-R860, SM-R890모델)가 사용됐다. ‘갤럭시 워치4’는 기기 아랫쪽 손목 피부와 닿는 반사형 펄스 옥시미터 모듈을 탑재해 말초혈액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다.연구팀은 두 기기를 통해 얻은 환자들의 산소포화도 값은 매우 유사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가 손목에 제대로 접촉되지 않아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두 기기 간의 평균 제곱근 오차값은 2.28% 로 미국식품의약국(FDA:3.5% 이하)와 국제표준화기구(ISO: 4% 이하)에서 요구하는 성능 기준을 만족했다. 평균 오차는 기존 맥박산소측정기 대비 평균 -0.16%로 정확도가 높았다. 또한 '갤럭시 워치 4'로 측정한 산소포화도가 감소하는 횟수를 계산하면 중등도 이상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유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민감도 90%, 정확도 80% 로 진단이 가능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25 10:08
  • [의학칼럼] 여름 휴가철… 여성 괴롭히는 만성 외음부질환 근본 치료법은?

    [의학칼럼] 여름 휴가철… 여성 괴롭히는 만성 외음부질환 근본 치료법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요즘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코로나 환자 수를 보면 맘 편히 휴가를 떠날 수도 없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여행 대신 그간에 자잘하게 불편했던 곳을 치료하는 등, 휴가를 자신의 건강에 투자하는 추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성 성형이나 질 이완증 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술 문의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불편했던 곳을 휴가 시작 무렵 시술받고, 휴가 기간을 회복의 시간으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소음순 비대로 인한 만성외음질염, 요실금, 질이완증 등에 대해 남에게는 말하기 어렵지만 생활 속의 불편이 큰 대표적인 여성질환이라고 말했다. 소음순 비대로 인한 만성 외음질염은 소음순 성형, 출산 후 자궁 주변 근육의 회복이 원활하지 못해 소변이 새기 시작하는 요실금, 질 이완증은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 축소 성형 등의 여성성형을 이 시기에 받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갱년기 여성을 괴롭히는 질환 중 하나가 질 건조증인데, 질 건조증은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내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다. 단순히 수분 부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려움과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동반되고, 질염, 요도염과 방광염이 쉽게 발생하며 성교통 위험도 높아지는 질환이다. 갱년기 질 건조증의 치료를 미루다가 통증이 심한 위축성 질염으로 악화되면, 소변 시 반복되는 통증과 함께 출혈까지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 질 건조증의 치료는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가 원인이므로 여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필요시 보충요법을 해주게 된다. 가벼운 요실금 증상은 회음 주변 근육을 강화해주는 케겔운동 또는 질 전용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질 근육 이완이 심하거나 내부 돌기가 소실되는 등 증상이 심하다면 일명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 축소 성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적 치료가 보다 근본적인 치료이고, 요실금 개선, 질염 예방, 자궁탈출증 예방 등 여성 건강 개선 및 부부생활 개선 등 다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 개선에 질 전용 레이저인 베스타(Vesta) 레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스타 레이저는 질 내부에 레이저를 360도로 조사해 콜라겐 및 점막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질 내부에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치료법이다. 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질 건조증을 치료한 후에도 재발을 막으려면 질 내부 조직의 수분 및 탄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므로 질 전용 레이저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은 출산 후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이 손상된 경우 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고, 요실금도 연령에 비해 빨리 시작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근본 치료가 가능한 수술요법이 적합하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2/07/25 10:04
  • WHO,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 선포… 우리나라는?

    WHO,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 선포…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다국가 발생 관련 국제보건규칙(IHR) 2차 비상 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23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를 선포했다. WHO는 원숭이두창 험도를 유럽은 '높음', 유럽을 제외한 세계는 '중간'으로 평가했다.질병관리청은 국내·외 발생 상황과 WHO의 국제공중 보건위기상황 선포를 고려, 이번 주 중 위기상황 평가회의를 개최해 조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우선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다부처 협력체계 및 전국 시·도에 설치된 지역 방역대책반을 통한 중앙·지자체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한다.원숭이두창 국내 유입 지연을 위해 발열기준 강화, 출입국자 대상 SNS·문자, 검역정보 사전 입력시스템(Q-code)을 활용한 입국 시 주의사항 안내,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 여행력을 의료기관 제공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지자체 17개 보건환경연구원에 원숭이두창 시약 배포 및 진단·검사 교육을 시행해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체계를 지자체로 확대한다.3세대 두창백신 진네오스를 해외 제조사와 공급계약(5000명분, 1만도즈)되어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은 시·도 병원에 공급하여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질병청은 원숭이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은 현지에서 유증상자나 설치류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안전여행수칙을 지켜야 한다.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동거인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소지 담당 보건소로 신속하게 신고해 방역당국의 조치사항에 따라 안내받아야 한다.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한편, 원숭이두창은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으로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했다. 1970년 DR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사례 이후 중앙·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 대다수 사례는 DR콩고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 보고됐다.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다.현재 유럽과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는 가장 낮은 확진자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25 10:01
  • 생리 전 메스꺼움·짜증… '이 음식' 먹으면 완화

    생리 전 메스꺼움·짜증… '이 음식' 먹으면 완화

    지중해식 식단이 여성의 생리전증후군(PMS)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국내 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생선, 통곡물, 올리브오일 등 섭취를 늘리고 과도한 붉은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이다.​ 생리전증후군은 생리주기 중 황체기에 나타났다가, 생리 시작된 후 저절로 사라지는 통증, 메스꺼움, 짜증 등을 동반한 증상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흔한 심리적·신체적 장애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은 2021년 9월 가임기 여성(20∼49세) 262명을 지중해식 식단 순응도(順應度)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 생리 전 증후군 발생 위험이 차이를 분석했다.  국내 가임기 여성 중 생리전증후군을 겪고 있는 비율은 3명 중 1명꼴인 34.7%였다. 또한 생리전증후군을 겪는 여성 그룹이 지중해 식단에 대한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중해식 식단을 잘 따르지 않으면 생리전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 교수팀은 연구 참여 여성의 식품 섭취 패턴을, 전통적 식사 그룹(곡류와 생선이나 고기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 채소류 등으로 골고루 식사하는 그룹), 고기와 술 섭취 그룹(붉은색 고기와 주류의 섭취가 많은 그룹), 빵이나 스낵류 섭취 그룹(주로 탄수화물 섭취 그룹)으로 분류해 그룹별 생리 전 증후군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빵이나 스낵류 섭취 그룹이 생리전증후군을 겪을 위험은 전통적 식사 그룹보다 2.6배 높았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과 나트륨이 많이 든 스낵의 섭취는 혈중 마그네슘 수치를 낮출 수 있다"며 "생리전증후군을 앓는 여성의 혈중 마그네슘 수치가 낮았고, 마그네슘 보충 후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완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돼 있다"고 지적했다.생리전증후군은 많은 기존 연구에서 식사습관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폴리페놀·불포화 지방 등이 생리 전 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도 최근 생리전증후군을 호소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증상 완화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단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게재됐다. ​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5 09:58
  • 코로나 신규 확진 3만5883명… 위중증 144명·사망 17명

    코로나 신규 확진 3만5883명… 위중증 144명·사망 17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5883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24만749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890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만554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965명, 부산 1431명, 대구 1423명, 인천 1880명, 광주 1080명, 대전 1233명, 울산 702명, 세종 224명, 경기 1만876명, 강원 1058명, 충북 1241명, 충남 1382명, 전북 1200명, 전남 987명, 경북 1739명, 경남 1926명, 제주 119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43명이다. 4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97명은 지역별로 인천 68명, 경북 32명, 경기 27명, 광주 26명, 경남 21명, 충남 19명, 대전, 충북 각 18명, 전북 16명, 제주 14명, 대구 9명, 세종, 강원 각 8명, 부산 6명, 전남 5명, 서울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86명, 아메리카 71명, 유럽 70명, 오세아니아 14명, 중국,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5 09:43
  • [밀당365] 혈당 급상승 막는 ‘마법의 탄수화물’이 있다?

    [밀당365] 혈당 급상승 막는 ‘마법의 탄수화물’이 있다?

    밀당365에서 ‘저항성 전분’에 대해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밥을 식혀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진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레터가 나가고 난 후, “밥을 식혔다가 다시 데우면 저항성 전분이 사라지나?”라는 문의가 많았습니다. 여기에 답이 될 만한 연구 결과가 한 건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밥 식혔다가 다시 데워 드세요!2. 저항성 전분이 혈당 서서히 높입니다.한 김 식힌 밥 먹으면 혈당 덜 올라폴란드 포즈난의대 연구팀이 1형 당뇨병 환자 32명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갓 지은 흰쌀밥과 차갑게(4도) 식혔다가 다시 데운 흰쌀밥을 각각 먹었는데요. 갓 지은 밥을 먹은 그룹은 식후혈당이 평균 70mg/dL 올라 198mg/dL가 됐고, 찬밥을 데워 먹은 그룹은 식후혈당이 평균 49mg/dL 올라 178mg/dL가 됐습니다. 식후 고혈당 상태는 갓 지은 밥을 먹으면 45분간 지속된 반면, 찬밥을 식혀 먹으면 35분만 지속됐습니다. 연구를 정리하자면, 갓 지은 따끈한 밥을 먹을 때보다 한 번 차게 식힌 밥을 데워 먹었을 때 혈당이 덜 오르고, 금세 떨어진 겁니다.식힌 밥 데워 먹어도 괜찮아갓 지은 쌀밥이 맛있는 이유는 탄수화물을 이루는 전분이 물, 열과 만나 말랑해진 덕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랑해진 전분은 소화효소에 잘 반응해 소장에서 흡수가 아주 잘 됩니다. 밥의 영양(탄수화물)이 몸에 그대로 저장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몸속에 흡수된 탄수화물은 당으로 분해돼 혈액 속 당 수치를 올립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쭉 오르는 이유입니다.이를 막으려면 쌀밥 속 탄수화물을 ‘저항성 전분’ 상태로 만들면 됩니다. 저항성 전분이란 소화 효소에 반응하지 않아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 전분을 말합니다.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으니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습니다. 탄수화물보다 지방이 먼저 연소되게 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며, 소화 과정이 길어 포만감도 오래 유지됩니다.위 연구에서 알 수 있듯 밥을 차갑게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생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저항성 전분은 한 번 생기면, 다시 열을 가해도 일반 전분으로 잘 변하지 않습니다.밥 식히려 냉동 보관하는 건 도움 안 돼밥을 ‘냉동’시켜야 저항성 전분이 생긴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면 안 됩니다. 전분 분자들이 움직여서 뭉쳐져야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는데, 전분 주변의 물이 순식간에 얼어버리면 전분이 움직이지 못하면서 저항성 전분이 생기지 않습니다. 섭씨 4도의 온도에서 최소 6시간 이상 보관하세요!밥 지을 때 올리브유 한두 스푼을애초에 조리법을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나 코코넛오일 등 식물성 기름을 첨가하면 저항성 전분이 두 배 가량 높아집니다. 쌀 한 컵 당 1~2티스푼만큼 넣으시면 됩니다.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에 따르면, 밥을 전기밥솥이 아닌 냄비나 솥으로 약한 불에 지었을 때, 저항성 전분 함량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해도 탄수화물 전체가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과식은 금물입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25 08:40
  • "반복되는 소화 불량, 그리고 황달… 담도암 검사 받아야" [헬스조선 명의]

    "반복되는 소화 불량, 그리고 황달… 담도암 검사 받아야" [헬스조선 명의]

      담도암 5년 생존율은 꼴찌(췌장암)에서 2등이다. 10명 중 3명만 산다. 꼴찌가 아닌 탓인지 담도암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호발(好發)하는 암인데도 말이다. 증상이 잘 안 나타나기도 하고, 또 잘 몰라서 60%는 수술이 안 될 정도로 암이 진행됐을 때 처음 발견한다. 다행히 수술이 아니더라도 증상을 완화하는 다른 치료법들이 많이 개발됐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에게 물어봤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25 07:30
  • 손아귀 힘 떨어진 노인, '이곳' 기능도 감소

    손아귀 힘 떨어진 노인, '이곳' 기능도 감소

    노인이 손아귀 힘이 떨어지면 신장 기능도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60세 이상 노인에서 신장 건강의 척도인 사구체 여과율(GFR)이 낮을수록 악력이 약해졌다.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녀 5165명을 대상으로 악력과 사구체 여과율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최 교수팀은 노인의 사구체 여과율 범위에 따라 4개 그룹(1그룹 분당 90㎖ 이상, 2그룹 60㎖ 이상 90㎖ 미만, 3그룹 45㎖ 이상 60㎖ 미만, 4그룹 45㎖ 미만)으로 분류했다. 노인의 악력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결과(남성 노인 평균 악력 31.1㎏, 여성 노인 19.1㎏)를 기준으로 평균 이하 악력 그룹과 평균 이상 악력 그룹으로 나눴다. 사구체 여과율은 신장이 1분 동안에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이다. 정상 사구체 여과율은 분당 90~120㎖다.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의 신장은 1분간 90∼120㎖의 혈액을 걸러서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뜻이다.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는 말은 통상적으로 신장의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이 연구에서 노인의 사구체 여과율이 낮을수록 손아귀 힘이 약했다. 4그룹의 악력은 남성 31㎏, 여성 17㎏으로, 1그룹(남 35㎏, 여 21㎏)보다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에서 신장 기능이 감소할수록 악력 저하 가능성이 커졌다. 사구체 여과율이 가장 낮은 4그룹 여성이 평균 이하 악력 그룹에 속할 가능성은 1그룹 여성의 4배 이상이었다.   신장 기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며 심혈관질환ㆍ고혈압ㆍ당뇨병 등 여러 만성 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노인의 만성 신부전은 근감소증 발생 위험을 높이고,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2022/07/25 07:00
  • 15분 이내 3번 이상 하품… '이 병'일 수도

    15분 이내 3번 이상 하품… '이 병'일 수도

    하품은 졸리거나 피곤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이다. 그런데 피곤하지도 않은데 하품을 연달아 하는 증상이 반복되면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15분 이내 3번 이상 하품하면 질환 위험이 있다고 밝힌 브라질 파라나 연방대학교 조사 결과가 있다. 과도한 하품이 반복될 때 의심해야 할 질환들을 알아본다.▷파킨슨병=파킨슨병은 중추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양이 적어 손발의 떨림이나 근육경직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체내 도파민 양이 적을 때는 뇌에서 도파민을 활성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난다. 이때 하품을 하게 될 수 있다.▷뇌졸중=급성 뇌졸중이 발생하면 하품을 자주 할 수 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발의 마비, 호흡 곤란 등이 일어나는 병이다. 뇌졸중은 뇌간과 피질 구조에 손상을 입히고 뇌 활동을 저하시킨다. 이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비정상적 하품이 나타날 수 있다.▷뇌전증=뇌전증은 뇌에 있는 신경세포가 과흥분해 생기는 질환으로, 발작증상을 동반한다. 그런데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에 내성이 생겨 부분적으로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발작의 일종으로 하품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편두통=편두통은 주기적으로 머리 한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편두통이 생기기 전에도 하품을 할 수 있다. 편두통은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하는데, 하품은 도파민 분비가 많아질 때 나오는 반응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5 06:30
  • 우리 아이 O 다리, 교정기 해줘야 할까?

    우리 아이 O 다리, 교정기 해줘야 할까?

    최근 A씨는 유치원생인 딸의 다리가 오다리(O다리)라는 걸 알아챘다. 걷고 뛰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혹시 나중에 아이가 미용상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아이의 다리가 휘었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지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곽윤해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알아봤다.◇불필요한 보조기 사용, 아이 육체·정신 건강 해쳐어린 아이가 성장과정에서 보이는 휜 다리는 대부분 정상이다. 이를 '생리적 휜 다리'라고 한다. 만 2세 이전의 O자 다리나 만 3~5세 경 X자 다리는 정상일 가능성이 크다.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아이라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다리가 O자로 보인다. 만 2~3세 이후엔 X자 다리로 바뀌고, 만 7세 무렵엔 곧은 다리가 된다. 이는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다.즉, 만 2세 이전의 O자 다리나 만 3세 전후 X자 다리에서, 휜 다리 모양이 대칭적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지면 대부분 생리적 휜 다리이므로, 교정할 필요가 없다.휜 다리 교정치료가 필요한 사례도 있다. 만 3세 이후의 O자 다리, 만 2세 이전의 X자 다리,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악화하는 휜 다리, 좌우 비대칭적인 휜 다리, 키가 유난히 작은 경우에는 성장판 등에 이상이 있는 병적인 휜 다리일 가능성이 있다. 아이가 위의 사레에 해당한다면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아이가 교정대상은 아니지만, 미용상 곧은 다리를 위해 보조기 사용을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휜 다리에서 보조기 효과가 의학적으로 증명된 건 블라운트씨 병(근위 경골 내측 성장판의 이상) 하나뿐이다.불필요한 보조기 사용은 오히려 아이의 건강에 좋지 않다. 보조기의 휘는 힘이 뼈가 아니라 뼈 사이 관절을 비트는 데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가 성장에 방해될 수 있다.또한 보조기 사용은 아이가 본인 신체에 대해 부정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갖게 한다.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질 아이에게 굳이 보조기를 착용시킬 필요가 없다. 곽윤해 교수는 "뭐라도 해줘야 한다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러나 옳지 못한 보조기 착용은 오히려 아이에게 해가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25 06:00
  • 신 음식 상상했을 뿐인데, 턱 아프다… '이 질환' 의심

    신 음식 상상했을 뿐인데, 턱 아프다… '이 질환' 의심

    신 음식을 먹거나, 상상할 때 턱이나 귀밑이 아프다면 '타석증'을 의심해야 한다.타석증은 입 속 침샘(타액선)이나 침샘관에 딱딱한 돌이 생기는 증상인데, 신 음식을 상상하면서 나온 침이 이 돌을 건들며 찌릿한 통증이 유발된다. 턱 아래가 부어오르기도 한다.타석증은 입 속 이물질이나 칼슘, 세균 등이 돌처럼 굳어져 턱 밑 침샘을 막아 생긴다. 주로 점성 높은 침이 분비되는 귀밑, 혀 밑, 어금니 아래쪽 침샘에서 많이 발생한다. 턱밑을 만져보면 멍울이 만져지기도 한다. 타석증으로 인한 붓기는 침이 많이 분비되는 식사 직전이나 신 음식을 먹을 때 가장 심하다.술, 커피를 많이 마시는 40~60세 남성에게 잘 생긴다. 40대 이후 침 분비량이 줄어들고, 침 점성이 높아지는데, 술이나 커피는 몸에 탈수를 일으켜 침 분비량을 더 줄이기 때문이다. 우유, 시금치 등 고칼슘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도 생길 수 있다.타석증으로 침이 침샘을 통과하지 못하고 고이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염증이 주위로 번지면 주변 치아와 신경이 손상되기도 한다. 목이 심하게 붓거나 목 안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는 심경부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당뇨병을 앓는 고령에서는 매우 위험하므로 타석증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침샘에 생긴 돌이 5mm 이하라면, 턱밑이나 귀밑에 멍울이 만져지는 곳을 둥글게 비비는 등 마사지해 빼낼 수 있다. 신 음식을 먹거나 껌을 씹는 등 침 분비를 늘려 돌을 밀어내는 것도 방법이다. 돌 크기가 5mm 이상이라면 치과에서 내시경이나 절개로 제거해야 한다.타석증은 입속에 음식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거나, 입안이 말라 있을 때 잘 생긴다. 예방하려면 양치를 꼼꼼히 해 깨끗한 구강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침의 점도를 낮출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25 05:00
  • 몸살과 비슷한 '신우신염'… 이럴 때 의심해야

    몸살과 비슷한 '신우신염'… 이럴 때 의심해야

    친구들과 가까운 바다로 여름 휴가를 다녀온 A씨(34)는 며칠째 피로감이 계속 이어졌다.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전부터는 감기 몸살 증상에 허리까지 아파서 출근을 할 수 없었다. 결국 가까운 병원을 찾은 A씨는 '신우신염'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다.신우신염은 신장 내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질환이다. 대부분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역행해 발생한다. 여름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기로 땀을 많이 흘려 세균 번식이 쉽고,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아 소변량이 자연스럽게 줄고 소변이 방광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에는 외부활동이 많아지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감염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신우신염으로 진단받은 국내 환자 수는 총 21만7977명이며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 2만7978명으로 점점 올라 가장 더운 8월 2만9375명으로 절정에 달했다. 반면 가장 추운 2월에는 환자 수가 2만4508명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신우신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잘 생긴다. 여성의 요도 길이가 남성보다 짧은 생물학적 특징 때문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 발열, 오한, 두통, 허리 및 옆구리 통증, 구토, 메스꺼움 등이 있다. 화장실을 자주 찾거나 소변을 볼 때 고통스러운 증상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방광염이 동반된 경우 급뇨, 잔뇨, 야뇨, 혈뇨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신우신염은 임상 증상 검사, 요검사, 요배양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한다. 심한 경우 입원해 정맥주사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입원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7∼14일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필요에 따라 퇴원 후에도 항생제 복용을 할 수 있으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검사를 통해 질병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드물지만 요로결석이나 요로기형이 원인일 경우 수술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당뇨, 만성질환자 경우에는 합병증 발생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김민지 과장은 "신우신염의 증상이 감기 몸살과 유사하기 때문에 가볍게 보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아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잦은 신우신염은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우신염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8잔 이상 수분을 섭취해 세균이 방광에 머물지 않고 씻겨 내려가도록 하며 오랜 시간 소변을 참는 행위, 꽉 끼는 속옷 착용을 피하는 게 좋다.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나온 후, 야외활동 후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반드시 샤워를 한다. 또한 스키니 팬츠나 팬티스타킹 등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속옷은 순면 속옷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24 23:00
  • 자고 싶지만 다리가 불안해서… ‘이 질환’ 의심해야

    자고 싶지만 다리가 불안해서… ‘이 질환’ 의심해야

    잠자리에 누웠을 때 다리가 따갑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반복되고 계속해서 다리를 움직이고 싶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이 같은 증상으로 인해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하면 잠드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체내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 결핍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말초신경병증, 콩팥병, 갑상선기능 이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구체적인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쑤시고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다. 보통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발생하며,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나아져 계속해서 무릎을 굽혔다 펴고 뒤척이는 등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되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단순 체질로 여기고 방치해 증상이 지속되면 불면증 등 다른 수면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 불면증이 만성화될 경우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병원에서는 수면다원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한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약물 치료를 실시하며, 특정 질환에 의해 나타난 증상일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약 복용 후 빠르면 일주일 내 증상이 개선된다. 도파민 양을 늘리거나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사용하며, 철분을 보충하고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명상, 운동 등을 통해 적절히 풀어주는 게 좋다. 낮에 햇빛에 많이 노출되고 저녁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체조 후 마사지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하지불안증후군은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아침 기상 후 혈압이 높고 두통 등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약을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한 고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실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고혈압 위험이 최대 4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하버드 의대 연구팀)도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24 22:00
  •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풍', 맥주 말고 다른 원인은…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풍', 맥주 말고 다른 원인은…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풍’은 몸속 요산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상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통풍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해 2017년 39만 5154명에서 2021년 49만 2373명으로 24.6% 증가했다. 통풍은 일단 발병하면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 한다. 통풍이 악화돼 뼈 변형이라도 발생했다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이 안된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통풍 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인보다 1.5~2배 높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3배 정도 증가한다”며 “통풍 환자는 위험 요인 관리가 필수"라고 했다. 통풍 대표 위험 요인 2가지에 대해 알아본다.◇맥주 말고 다른 술도 위험통풍 위험 인자로 딱 떠오르는 것, 바로 맥주다. 통풍 환자는 술을 멀리해야 한다. 송정수 교수는 "알코올은 통풍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통풍 환자의 50%가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했다. 알코올이 왜 문제일까? 알코올은 체내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과 더불어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을 방해하기까지 한다. 몸이 산성화가 되면 신장에서 요산 배설이 감소하는데, 술을 빠른 시간에 급히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젖산으로 변환되고 젖산은 몸의 산성화를 촉진한다. 또 만성 알코올 섭취는 퓨린 생성을 증가시키고 요산 합성을 증가시킨다. 맥주는 특히 주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퓨린을 포함하고 있다. 맥주 이외의 다른 알코올도 요산 합성을 늘리고 통풍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통풍 환자들은 금주를 해야 한다. ◇5시간 이상 앉아있는 것도 통풍 위험 요인장시간 앉아있는 생활도 좋지 않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이보다 짧게 앉아있는 사람보다 고요산혈증 위험이 1.2배 높았다. 정확한 원인이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오래 앉아있는 좌식생활이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통풍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TV시청, 컴퓨터작업 등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라면 이를 줄이려고 하고, 주기적인 스트레칭과 산책,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 고요산혈증과 통풍 위험을 낮춰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24 20:00
  • 곧 '익사 예방의 날'… 물놀이 조심하세요!

    곧 '익사 예방의 날'… 물놀이 조심하세요!

    여름휴가를 맞아 바다, 계곡 등 물놀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물놀이는 시원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동시에 여름철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질병관리청의 2019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결과를 보면, 비외상성 중증손상환자 사망원인의 62.7%는 물빠짐(익수)이다. 오는 7월 25일은 '세계 익사 예방의 날'이다.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익사 사고 예방법과 사고 후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보자.◇준비 운동은 필수, 단독 수영·지나치게 깊은 물 피해야익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수온은 바깥보다 낮다.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근육이 경직되거나 경련을 일으키지 않게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야외 물놀이를 할 때는 물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물이 탁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곳, 갑자기 물이 깊어지거나 유속이 빨라지는 곳은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또한 물놀이 장소는 가능한 안전 요원이 있는 곳을 선택하고, 만일을 대비해 혼자서 수영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물이 너무 깊은 곳에서 무리한 다이빙을 하거나 수영하는 일도 피해야 한다. 굳이 깊은 물에서 물놀이할 예정이라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게 안전하다.만일 술이나 약물을 복용했다면,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술과 약물은 전신 기능을 둔화하고, 판단력을 흐리게 해 익사 사고 위험을 높인다.젊다고, 수영을 잘한다고 자만해선 안 된다. 질병청 통계를 보면, 익사자가 가장 많은 연령은 25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의식, 외상 먼저 살핀 후 응급처치 시행해야예방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했다면,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사고자를 물 밖으로 구조한 다음엔 의식 여부와 목과 머리의 외상 여부를 살펴야 한다.의식이 있다면 체온을 유지를 위해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다음 기도 확보를 위해 옆으로 눕히고 안정을 취하게 한 다음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의식이 없다면,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부터 해야 한다. 사고자의 배를 눌러 마신 물을 빼려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배를 심하게 눌러 위장관 파열 등이 발생하면, 환자의 상태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목과 머리 부상은 적절한 처치를 위해 확인이 필요하다. 낮은 물가에서 다이빙했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경우, 수상레저 등을 즐기다 사고를 당한 경우 목뼈나 머리에 심각한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골절이 의심된다면, 환자를 함부로 옮기거나 처치하려 하지 말고 빠르게 119 구조대 등 전문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목뼈나 머리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기도를 확보해야 한다. 얼굴을 한쪽으로 돌려 이물이 폐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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