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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관리, 독소 분해, 담즙 생성 등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잦은 음주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간이 손상되면 이 같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간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과음·폭음을 피하는 것은 기본이며,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제나 식품도 챙겨먹을 필요가 있다. 간에 좋은 식품들을 소개한다.장 건강 돕는 양배추, 간에도 좋아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는 간 건강을 돕는 역할도 한다. 양배추에는 간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C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글루코시놀레이트는 간의 해독 효소 생성을 돕는 동시에 항암 작용도 한다. 양배추, 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과 같은 배추과 채소는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부추, 베타카로틴 함량 높아… 해독 작용에 도움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 활성 산소 제거, 간 해독 작용, 항염증·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 또한 다량 함유돼 피로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이 많이 분비돼 소화가 잘 되고 위장도 튼튼해진다. 한의학에서는 부추의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마늘 속 알리신, 간 피로 해소 효과한국인이 즐겨먹는 마늘 역시 간 건강에 좋다. 마늘 속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며, 간의 피로가 해소되도록 돕는다. 항암·항균 작용 또한 뛰어나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을 돕는 동시에 면역 기능도 높여준다. 마늘의 영양소를 많이 살리고 싶다면 다지거나 으깨서 조리하도록 한다.사과, 간 부담 줄여줘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가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또한 풍부해 담즙 생산에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간 해독 효과를 보려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도록 한다.카레가 간 건강을 돕는다?카레 재료로 알려진 강황에는 커큐민 성분이 들어있다. 커큐민은 담즙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담즙이 잘 만들어지면 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강황을 챙겨먹을 경우 알코올 분해 효소도 잘 생성돼 간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간 먹은 결과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졌다는 연구도 있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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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도 유행이 있다. 한동안 비타민, 홍삼이 앞다투며 1위를 해왔지만, 이제는 흔히 유산균으로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가장 사랑받는 건강기능식품이 됐다.최근 발간된 '2022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였다. 서울 및 5대 광역시(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대전)의 만 20~79세 남녀 30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2022년 6월 20일~ 7월 4일). 한 번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 중 8명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1년 내 섭취한 기능성 원료 중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23.3%)를 가장 많이 섭취했고, 그 다음으로는 비타민C(22%), 복합비타민(21.7%), 홍삼(20.4%), EPA 및 DHA 함유 유지(18.1%) 순으로 높은 섭취 경험률을 보였다.20~30대는 프로바이오틱스, 40~50대는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50~60대는 홍삼, 70대는 EPA및 DHA 함유 유지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최근 1년간 섭취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중에서는 종근당건강(23.3%), KGC인삼공사(18.3%), 고려은단(14.6%) 제품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까지프로바이오틱스는 배변을 돕는 것을 물론,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해 면역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면역세포의 70~80%는 장에 있다. 장 건강은 물론, 아토피피부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균 수’가 가장 중요하다.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받으려면 하루 섭취량이 최소 1억 마리 이상이 돼야 하며, 효능을 보려면 50억~100억 마리 섭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제품 뒷면에 표시돼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통기한은 1년 6개월 내외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균 수 외에 균의 장내 생존력(위산에 대한 생존력, 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장내 유해균에 맞서서 살아남는 비율 등)도 중요하다. 장내 생존력은 프로바이오틱스 종류와 제조사의 균 배양 공정 등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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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결로 현상으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결로 현상은 실내외 온도차 커지면서 물방울이 맺히는 것으로, 날씨가 추워져 보일러나 난방 기기를 가동하면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가 벌어지면서 결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외부와 맞닿은 천장, 벽이나 창문 주위 등은 겨울철 결로 현상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결로 현상에 의해 집안에 곰팡이가 발생하면 건강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곰팡이가 호흡기, 피부 등에 침투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미 이들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다. 곰팡이 포자는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게 폐렴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겨울철 결로 현상과 곰팡이 번식을 막으려면 실내 온도·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온도는 18~21℃, 습도는 40~60%가 적당하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워도 최소 10분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실내가 건조해 오랫동안 빨래를 널어놓거나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이기도 하는데, 지나치게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결로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창문, 현관문 틈에는 결로 방지 테이프를 붙이고, 천장, 벽 등에 물방울이 맺혔다면 곧바로 닦아낸 뒤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리도록 한다. 옷장과 주방에는 제습제, 신문지, 숯 등 습기를 제거하는 물건들을 비치하는 게 좋으며, 베이킹파우더 또한 수분과 악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곰팡이가 생겼다면 더 퍼지지 않도록 즉시 제거해야 한다. 벽지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알코올과 물을 1:4 비율로 섞어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뿌리고, 10분 뒤 마른걸레로 닦아내도록 한다. 닦은 후에는 드라이기로 물기를 완전히 말려준다.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곰팡이를 닦을 경우 곰팡이 포자가 주변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욕실이나 싱크대에 생긴 곰팡이는 베이킹파우더·식초를 물에 섞어 닦거나 치약을 뿌려 닦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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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축척되는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경구용 만성 B형 간염 치료제가 비알코올 지방간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연구팀은 동물모델(쥐)을 이용하여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약물이 비알코올 지방간을 개선하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는 2016년 미국에서 성인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위한 경구 치료제로 처음 승인됐다.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는 기존 만성 B형간염 약에 비해 향상된 혈장 안정성으로 약효성분을 간세포에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차별화 된 작용기전을 가진다. 혈장 내 약물전신노출을 약 89% 줄이며 신장 및 골 안전성을 높였다. 중요한 것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가 기존 약물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지니지만 부가적으로 간기능을 더욱 개선(ALT 정상화율이 더 향상됨)시킨다는 사실이었는데, 그 기전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다. 성 교수팀은 비알코올 지방간 동물 모델을 이용,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를 투여했을 때 혈액 내 ALT, AST 간 효소 수치가 개선되고 간세포 손상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가 간세포(간 내 단핵 식세포) 내 AKT 단백질 활성화를 억제하여 항염증 효과를 얻어 비알코올 지방간이 개선되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하였다. ATK는 활성화로 염증을 유발하는 중요 단백질이다. 건강한 간은 무게의 5% 정도 지방이 존재하며, 그 이상 지방이 침착되면 지방간이라 한다. 지방간은 흔히 과음해 발생하는 알코올성을 생각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80%다. 간복부 초음파검사와 간이 손상되며 혈액으로 빠져 나오는 ALT, AST 등 간 효소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다른 목적으로 검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비알코올 지방간을 방치하면 비알코올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간경변증,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성필수 교수는 “이번 연구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가 여타의 항바이러스제에 비하여 간기능 정상화율이 유의하게 높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비알코올 지방간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없어,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체중 감량, 적절한 식사요법, 유산소 운동을 권해드리고 있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 표준 치료법이 정립된다면, 비알코올 지방간이 심한 환자들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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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망원인 1위 질환인 암을 예방하려면 일상 속에서 발암물질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발암물질을 만들곤 한다.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 알아본다.◇곡류·콩류·견과류 상온에 보관하면 암 유발 독소 생성쌀·콩·견과류 등 농산물을 잘못 보관해 곰팡이가 슬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슨 곰팡이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이란 독소를 만드는데, 이들 곰팡이 독은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땅콩,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물질이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난임을 유발한다. 곡류·콩류·견과류는 습도 60%. 온도 10~15도 이하인 곳에서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환경이어야 한다. 습한 여름엔 곡류에 곰팡이가 슬지 않게 가끔 보일러를 가동해 습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옥수수와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로 보관한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기고, 씻거나 가열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과 냄새가 변질됐다면 섭취하지 않는다. ◇음식 센 불에서 익히면 발암물질 생성될 수 있어 바싹 구운 고기를 자주 먹으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아이오와에 거주하는 55~69세 여성 4만1836명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율과 육류 조리과정을 조사해보니, 완전히 익은(well-done) 고기가 들어 있는 햄버거·소고기 스테이크·베이컨을 꾸준히 섭취한 여성은 중간 정도로 익힌(medium done) 고기와 거의 익지 않은 고기(rare)를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약 4.62배 컸다. 스테이크·치킨·햄버거 패티 등 육류 조리판매식품이나 가금류, 생선류를 200도(°C) 이상 고온에서 가열하면 아미노산이나 크레아틴이 분해되며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생성된다. 헤테로사이클릭아민류 물질들은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발암추정물질이나 발암가능물질로 지정됐다. 조리 과정에서 생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의 양이 미량일지라도, 음식물을 통해 평생 섭취하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조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의 양을 줄이려면 센 불보단 150~160도의 중불로 요리하고, 음식물이 타지 않게 열원에서 멀리 떨어뜨린 채 익힌다. 굽기보단 찌거나 삶는 게 좋다. 고기를 굽거나 볶아서 조리할 경우 나오는 육즙으로 소스를 만드는 건 삼간다. 숯불구이 요리라면 음식물을 전자레인지에서 1~2분 조리해 육즙을 제거한 후, 숯불에 익힌다. ◇생고기에 후추 뿌리면 발암물질 함량 증가고기 요리에 후추를 사용하는 경우, 후추는 고기를 다 익힌 후에 뿌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조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리면 아크릴아마이드 492나노그램(ng)이, 후추를 뿌리고 고기를 구우면 이보다 14배 이상 많은 7139나노그램(ng)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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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 키에 가슴 볼륨은 풍만하되 허리는 잘록한 스타일의 체형 미인이 되는 것은 '신의 선물'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실적으로나 의학적으로 이런 체형은 아주 드물다. 비만한 여성이 노출의 계절에 대비해 연초부터 혹독한 다이어트에 나서 10~20kg 감량하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가슴 볼륨이 줄어들고, 다이어트 과정에서 스스로를 혹사시켰다면 가슴이 처지는 현상까지 겪을 수 있다.반면 깡마른 여성들은 빈약한 가슴 볼륨을 올려보려 해도 인력으로 되지 않는다. 결국 성형수술에 기대어보지만 가장 대중적인 실리콘 인공보형물 삽입수술의 경우, 볼륨 확대 효과가 드라마틱하지만 문제가 있다.미국 의학계에서는 실리콘 재질 보형물 40%는 시술 후 10년이 지나면 누수·파열되거나 보형물 주위 조직이 단단해지는 '구축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형물 시술 후 10년 이내에 누수 또는 파열될 확률은 과거에 약 20%였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10~15%선으로 낮아지긴 했다. 하지만 안전을 기하려면 8~10년마다 보형물을 교체하는 게 상책이고, 정기적으로 보형물 상태를 방사선 촬영 등을 통해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게 미국과 한국의 보건당국 권고사항이다.보형물 수술로 인한 누수나 파열 가능성, 구형구축(보형물 주위 조직이 공 외피처럼 단단해짐), 이물감이나 부자연스러운 모양새, 잠재적인 발암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생체친화적인 줄기세포가슴성형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하지만 줄기세포 가슴성형마저도 호락호락 문호를 열어주지 않는 게 문제다. 가슴 볼륨이 부족한 여성들은 거의 70% 이상이 깡마른 몸매라 채취할 여분의 지방이 없는 편이다. 통통해서 잉여 지방이 있는 여성도 가슴성형을 받으러 오기 전에 미리 지방흡입 시술을 받은 경우가 많아 막상 채취할 지방이 부족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엔 마른 여성에게 수술하기 몇 주 전부터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하는 식단을 실천하도록 교육해 채취할 지방을 늘리게 하고 있다.예컨대 생선·두부·치즈 등 고단백 식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아보카도·올리브유 등 양질의 지방류를 중심으로 먹도록 권유한다.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섭취에도 방점을 둔다.두부·두유 등 콩류 식품에 다량 함유돼 있는 이소플라본은 유선조직의 성장과 성숙을 촉진시키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같은 기능을 한다. 이들 식품은 가슴의 근육 형성 및 체지방량 감소에 도움이 되므로 다이어트 시 가슴사이즈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동물성 지방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 장기간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유방암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진다. 콩 식품이 인체에 내재된 여성호르몬 역할을 하는 것과 동물성 지방이 인위적인 여성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얘기다.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지방이식 수술 전후의 식습관이 수술 후 줄기세포가슴수술의 생착률 향상과 개별 줄기세포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한 인공지능(AI) 업체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체중이 50㎏ 이하로 왜소해 채취할 지방이 부족하다면 이런 식단의 실천이 필요하다. 식단 컨설팅을 받느냐, 실천하지 않느냐에 따라 세포생착률과 가슴 볼륨 증대 효과에서 큰 차이가 나고 있음을 수없이 목격하고 나서 얻은 결론이다.가슴이 너무 작거나 마른 사람은 지방세포 및 줄기세포를 주입하려 해도 유방 속 여유 공간이 비좁거나, 딱딱한 치밀조직으로 이뤄져 설령 이들 세포가 투입돼도 살기 어렵다. 이런 경우 음압으로 가슴을 확장하는 기구를 이용해 시술 전에 세포들이 자리 잡을 유방내 공간을 확장하면 세포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 시술 전 3~5회, 매회 30~60분 동안 음압기구를 활용하면 된다. 수술 전후 영양 불균형, 과로, 수면부족, 음주, 피임약 복용 등을 경험하면 전신건강의 저하로 질 낮은 세포를 얻게 되고 결국엔 수술 효과도 떨어지게 된다. 식단, 운동, 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세포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한결 나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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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698명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83만784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53명, 사망자는 5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78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365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684명, 부산 3172명, 대구 2296명, 인천 3099명, 광주 1662명, 대전 1765명, 울산 901명, 세종 443명, 경기 1만4786명, 강원 1742명, 충북 1632명, 충남 2209명, 전북 1709명, 전남 1476명, 경북 2818명, 경남 2914명, 제주 35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2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별로 대구 6명, 인천 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2명, 전남 1명, 경북 3명, 경남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유럽 10명, 미주 4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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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요로 카테터(관모양으로 구성된 의료 소모품) 사용 빈도 증가로 지난 10년간 칸디다균에 의한 요로감염 비율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칸디다균 요로감염의 경우 치명률이 높은 2차 혈류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른 원인균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석훈·최민혁 교수팀은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2차 혈류감염으로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요로감염은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요도와 방광, 요관, 전립선 등에 미생물이 침입해 염증성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다. 대부분 장내 세균에 의해 감염되나, 환자 연령, 성별, 요로카테터 사용에 따라 다른 미생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요로감염은 보통 좋은 예후를 보이지만, 2차 혈류감염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20~40%에 달한다. 그동안 요로연관 혈류감염을 일으키는 환자 요인에 대한 분석은 있었으나, 그 원인 미생물에 대한 평가 및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의료데이터 플랫폼 SCRAP2.0을 이용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8만4406명의 환자 정보를 대상으로 환자의 나이·성별·기저질환·요로기계카테터를 포함한 치료기록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조사했다.그 결과, 대장균에 의한 요로감염 발생률의 상대적 감소와 함께, 칸디다균에 의한 요로감염은 2011년 2.3%에서 2021년 14.4%로 10년 새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칸디다균과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요로감염은 높은 2차 혈류감염으로의 진행, 높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었다. 요로감염이 혈류감염으로 진행된 5137명의 환자 중 65세 이상의 고령층(62.2%)과 요로기계 카테터 사용자(60.8%)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정석훈 교수는 "고령화, 환자 중증도 상승으로 요로기계 카테터의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장균 이외의 미생물에 따른 요로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원인균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의료현장에서의 적절한 조치 및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infec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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