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취하는 '이 자세'… 턱살 늘린다

입력 2022.11.25 14:52

노트북을 보며 목을 쭉 빼고 있는 남성
현대인의 고질병인 거북목은 턱살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인도 모르게 늘어가는 턱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혹은 마른 몸임에도 유독 돋보이는 턱살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턱살의 원인은 다양한데, 의외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고질병, 거북목이 원인일 수 있다.

◇목 짧아지며 턱살 늘어나 보여
한국인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국가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5시간이 넘는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10~15분을 넘기기 시작하면 등이 굽고 몸이 앞으로 빠진다. 습관적으로 목을 구부리면 목에 굴곡이 생기며 목살이 접히게 된다. 즉, 잘못된 자세 때문에 목뼈가 'C자'가 아닌 '1자' 또는 '역 C자'로 변형되면, 목 중심이 몸 앞으로 빠져 턱 아래 근육이 약해지고 지방이 쌓인다. 결과적으로 목 길이는 짧아지고 살의 폭은 넓어지며 턱살이 늘어나 보이는 것이다.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중요
거북목의 주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거북목을 교정하려면 우선 목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자세를 바르게 고쳐야 한다. 앉을 때는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눈높이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모니터는 위치를 높여 화면이 시선보다 15~30도 낮은 곳에 머물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다. 몸과의 거리는 60~80cm를 유지한다.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단한 거북목 교정 스트레칭은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서서 턱이 위로 젖혀지도록 양엄지손가락으로 밀어 올리고 2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다. 또 벽에 뒤꿈치, 엉덩이, 어깨를 완벽하게 대고 20초 정도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좋다. 만약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50분 동안 앉아있었다면 10분 정도 시간을 내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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