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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색다른 김치 요리 ‘묵은지 유부 쌈밥’

    [밀당365]색다른 김치 요리 ‘묵은지 유부 쌈밥’

    묵은지 활용한 이색 레시피 준비했습니다. 채소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한 입에 쏙 넣어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묵은지 유부 쌈밥(2인분)주재료인 묵은지는 물에 더 오래 불릴수록 염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짠맛이 걱정이라면 묵은지 대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케일이나 상추를 활용해보세요!뭐가 달라?현미밥으로 든든하게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혈당도 천천히 오르는데요. 현미에 들어있는 리놀렌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대신 현미는 오래오래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가 더 잘됩니다.비타민A의 보고 당근당근은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요.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돼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베타카로틴이 당근의 주황빛을 내기 때문에 당근의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할수록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당근에 풍부한 칼륨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건강에 좋습니다.청량한 수분감 오이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아삭함과 시원함이 특징입니다.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포도당 흡수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합니다. 오이 속 칼륨이 이뇨작용을 해 몸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좋습니다. 오이는 혈당지수와 칼로리가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 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소고기는 안심으로당뇨병 환자는 적절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을 돕고,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근육을 합성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소고기 중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안심을 활용해 요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재료&레시피현미밥 2공기, 다진 쇠고기 400g, 묵은지 10쪽, 당근 50g, 오이 50g, 시판 유부 1봉,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쌈장 약간※묵은지 양념: 참기름, 참깨 약간1. 묵은지는 양념을 털어내고 찬물에 불린 후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2. 시판 유부는 채를 썰어 물기를 꼭 짠다.3.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썬다.4. 다진 쇠고기는 후춧가루와 참기름을 두르고 볶는다.5. 현미밥에 참기름 약간과 볶은 쇠고기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6. 묵은지에 현미밥, 오이, 당근, 유부를 올리고 쌈장을 약간 넣은 뒤 돌돌 말아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2/12/30 08:40
  • 건강검진 결과 높게 나온 요산 수치, 뭘 잘못했길래…

    건강검진 결과 높게 나온 요산 수치, 뭘 잘못했길래…

    연말에 건강검진 결과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질환 의심이 나오면 덜컥 겁부터 나지만 수치와 질환을 연결시키기란 쉽지 않다. 이중에서 요산 수치가 높다는 건 어떤 적신호로 받아들이면 될까?◇체내에 쌓이는 요산은 크리스털 모양, 신체 조직 공격한다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이다. 적정량의 요산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혈액을 타고 온 몸을 누비면서 신체 조직에 쌓인다.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 요산을 현미경으로 보면 크리스털처럼 뾰족하다. 여기에 면역체계가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염증반응이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대표적인 게 통풍이다. 요산이 관절액, 연골 등에 축적되면서 발병한다.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통풍은 만성질환으로 발작적인 관절통을 동반한다. 무서운 점은 엄지발가락 통증 외엔 별다른 징조가 없다는 점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통풍환자 증가율이 8%에 육박하고 있다. 2030 젊은 환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검진 결과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통풍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약 5% 정도는 혈중 요산 수치가 9.0mg/dL가 넘어가는데 5년 이내에 통풍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7.0mg/dL가 넘어가는 고요산혈증에 이르면 요산이 체내에 축적된다고 보면 된다. 높은 요산 수치는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인자이기도 하다. 요산이 혈관의 내피세포를 공격해 혈관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혈전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 고혈압 환자 4명 중 한 명꼴로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과음·과식 등 식습관이 원인, 운동과 수분 섭취 중요시해야…그렇다면 요산이 몸에 쌓이는 원인은 뭘까? 먼저 알코올이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이 제때 분비되는 걸 방해해 요산 배출을 억제한다. 통풍 위험을 높이는 정도는 알코올 도수에 비례한다고 보면 된다. 단 맥주는 알코올 외에 효모, 보리 같은 퓨린 함량이 높은 성분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다른 술보다 위험도가 높다.퓨린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원인이다. 퓨린은 대부분 음식에 골고루 포함돼 있지만 특히 육류나 어류에 많다. 건강검진 결과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내장 고기나 정어리, 등푸른생선, 조개 등의 어패류는 피하는 게 좋다.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는 걸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과식하지 않는 것이다. 과식은 콩팥의 능력을 웃돌 정도의 퓨린 섭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평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외에 비타민 C도 요산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2/30 08:00
  • 연말이라 더 우울한 사람, 의외의 원인이…

    연말이라 더 우울한 사람, 의외의 원인이…

    연말연시에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반면 이 기간에 한시적으로 우울해지는 사람도 있다. ‘연말연시 우울증’ 또는 ‘홀리데이 블루스’라고 불린다. 그 원인과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일조량 감소 때문연말연시 우울증은 소외감보다는 계절의 영향이 더 크다. 추운 겨울에는 활동량과 일조량이 감소해 계절성 우울장애(SAD)를 경험하기 쉽다.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멜라토닌 등 호르몬이 햇볕을 쫴야 잘 분비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낮에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으로 활기차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이 합성돼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숙면을 돕는다. 따라서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이 호르몬들의 분비가 줄어 우울감과 피로를 느끼게 된다.◇상대적 박탈감도 영향연말연시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때가 되면 다들 행복하고, 한 해 동안 무언가 이룬 것처럼 보이는 분위기가 형성돼 이런 느낌이 더욱 심화된다. 반대로 연말 모임이나 업무 등으로 일상이 바빠 자신만의 시간을 못 가져 우울한 경우도 있다.◇활력 주는 식품 섭취를이렇듯 연말연시에 우울하다면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보자. 겨울철 대표 간식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감을 해소하고 신체 활력을 돋운다. 귤의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해 심신 안정과 우울증 완화에도 좋다. 우리 몸의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콩, 달걀, 생선 등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 시금치, 케일 등 녹색잎채소는 엽산이 풍부해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일단 몸 움직여야우울할 때 몸을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비롯한 신체 활동은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한 우울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뇌신경 변화가 크고 우울증이 완화됐다는 독일 보품 루르대학 연구 결과도 있다.◇치료 필요한 경우는우울감이 계속될 때 주변 지인이나 가족에게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그 후에도 슬프거나 불안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2022/12/30 07:45
  • 별로 안 먹었는데… 내 배는 왜 이렇게 나올까?

    별로 안 먹었는데… 내 배는 왜 이렇게 나올까?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남산만 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배 속에 가스가 많이 찰 때 그렇다. 아랫배에 이런 복부 팽만 증상이 있으면 속이 불편해지거나 트림·방귀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윗배가 볼록하게 나오는 경우 속이 쓰리거나 구역질·구토를 할 수도 있다.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은 대부분 먹은 음식이다. 콩처럼 피트산 성분이 많은 음식이나 양배추·브로콜리처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가 그 예다. 피트산은 음식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한다. 섬유소도 마찬가지다. 음식 때문이 아니라면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탓일 수 있다. 소장에서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발효되며 가스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평소 생활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뱃속에 들어찬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배가 부풀어 오른다. 껌을 많이 씹는 습관도 한몫한다. 껌을 씹는 과정에서 공기를 삼키면 위장에 가스가 잘 찬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셨을 때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 간단한 운동만 해도 복부팽만은 완화할 수 있다. 바로 ‘무릎 안기’ 운동이다. 바닥에 누운 뒤 숨을 들이마시며 손을 무릎께에 올리고,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접고 무릎을 가슴 위로 가져와 두 팔로 끌어안는 동작이다. 이 상태에서 몸을 좌우로 5~10번 정도 흔들며 호흡한다. ‘쟁기 자세’와 같이 아랫배를 자극하는 동작도 효과적이다. 누워서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을 바닥에 댄 뒤, 숨을 들이마시며 다리를 들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게 한다. 이 상태를 2~3분간 유지한다.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양손으로 허리를 받쳐준다.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도 도움이 된다. 앞서 언급한 식품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콩을 먹고 싶다면 레몬 물이나 식초 물에 하루 정도 담가 피트산을 제거하는 게 좋다. 이 같은 노력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위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어도 배가 잘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림 기자2022/12/30 07:30
  • 흔한 어지럼증, 뇌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흔한 어지럼증, 뇌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증상이다.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질환 또한 수없이 많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지속·반복되는 어지럼증은 뇌 질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뇌혈관질환 등 뇌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뇌혈관이 파열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실제 뇌졸중 환자 약 10%는 뇌졸중 발생 전에 갑작스럽게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지럼증과 함께 복시, 편마비, 구음장애 등이 발생했다면 뇌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받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초기에 어지럼증이 지속·반복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뇌종양 환자 또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종양이 뇌 일부를 압박하거나 뇌 안에서 자리를 차지할 경우 압력이 상승하면서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 구토 증상 또한 동반되며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종양 위치에 따라서는 신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이밖에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도 만성 중추성 어지럼증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소뇌 위축, 운동실조증 등의 초기 단계에서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어지럼증과 함께 운동 장애가 생기거나 팔과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식이다.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이 지속·반복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뇌 질환이 있어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수개월 씩 경미한 어지럼증이 이어지거나 여러 증상이 동반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과전종보 기자2022/12/30 07:00
  • '아바타' 속 리얼한 자연이 면역력을 높여준다?

    '아바타' 속 리얼한 자연이 면역력을 높여준다?

    싱그러운 녹음을 스크린에 가져와 뽐냈던 영화 '아바타'가 이번엔 광활한 바다를 구현해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로 돌아왔다. 기다렸다는 듯 관객도 빠르게 몰렸다. 불과 개봉 14일 만에 월드와이드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가장 빠른 속도다. 영화관 속 실제가 아닌 자연을 보고도 우리는 황홀하다고 느끼곤 하는데, 혹시 정말 자연환경 속에 있는 것 같은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걸까?◇아바타 2, 첨단 기술로 관객 몰입도 높여아바타 영화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몰입감'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포함해 영화 제작진은 관객이 영화 속 환경을 마치 실제인 것처럼 대리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첨단 기술을 활용해 3D 영화로 제작했다. 사용한 기술론 대표적으로 ▲HFR(High Frame Rate·고프레임률) ▲HDR(High Dynamic Range·고생동폭) ▲수중 모션 캡처가 있다.영화는 연속된 사진을 모아놓은 것이다. 일반 영화는 보통 1초당 사진 23.976프레임(fps)을 담는데, 아바타 2는 2배인 48프레임을 넣었다. 이게 바로 HFR 기술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중 액션이나 캐릭터가 하늘을 나는 장면 등 움직임이 직관적으로 드러날 땐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48프레임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초당 프레임이 증가하면 아무래도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구현된다. 실제로 경성대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 이석호 교수 연구 결과, 고프레임 영화가 기본 24프레임 영화보다 관객에게 기능·감성 시각인지 반응에서 모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몰입도를 높인 것.HDR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로, 마치 사람 눈에 실제 보이는 것 같은 선명도를 구현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HDR 기술로 관객에게 실제 바닷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끌어내고자 했다.마지막으로 모션 캡처 기술은 말 그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세밀하게 잡아내 영상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물 속에서 촬영하면 수많은 공기 방울 때문에 배우의 형상과 표정이 움직이는 모습을 섬세하게 잡아내기 어렵다. 아무리 배경 영상으로 잘 구현해도, 배우의 움직임이 어색하게 담기면 몰입이 깨질 수밖에 없어 수중 촬영 장면을 영화에 삽입하는 건 고난도로 꼽힌다. 그러나 아바타 2에서는 배우 몸에 센서를 부착하는 등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물속에서도 감독이 영상에 담고자 했던 피사체의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데이터화하는 데 성공했다.한편, 영화관마다 누릴 수 있는 첨단 기술 효과는 다를 수 있다. HFR 지원 상영관은 따로 있다. 예매할 때 상영 타입이 3D HFR인지 3D 디지털(SFR) 인지 확인해야 한다. 색감, 화질, 음향도 상영관마다 다르다.◇뇌, 잘 구현된 자연 영상 보면 비슷한 경험 상기해몰입도가 높을수록 몸의 반응도 크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영화 등 시각적인 감각으로 자연을 봤을 때와 유사한 감각을 느끼면 실제로 자연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건강 효과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다"며 "연구에 따르면 2D보단 입체거나 움직임이 있거나 향기가 나거나 소리가 생동감 있을수록 실제 자연에서 느끼는 긴장 이완, 불안 감소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질감 없이 동화, 몰입되는 게 중요하다. 뇌가 속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슷한 경험을 상기해낸다. 자연을 영상화한 모습을 보고, 자연 속에서 느꼈던 안정감, 편안함 등을 떠올리는 것. 이런 감정이 건강 효과로 이어진다. 자연을 보면 몸속 자율신경계가 안정돼 긴장이 풀리고, 근육이 이완된다. 혈관도 넓어지면서 손끝, 발끝까지 혈액 순환이 잘 된다. 면역력은 올라간다. 심신 안정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실제로 출근길에 잠깐 나무, 잔디 등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 점수가 올라간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Barcelona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엑세터대 연구팀은 약 2만 6000명의 거주지를 분석해 해안가 1km 이내에 사는 사람은 50k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22%나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홍진 교수는 "자연이 건강에 좋은 걸 알아도, 밖으로 나가기 힘든 사람이 있다"며 "우울증 환자, 암 환자, 몸이 불편해 활동이 힘든 환자 등이 자연을 잘 형상화한 영화 등 영상을 보면 심리 안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으로 영상이나 이미지를 치료 도구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심혈관질환자는 몰입도 높은 영화 주의해야다만, 몰입도가 높은 영화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자는 몰입도 높은 영화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과도하게 흥분해 혈압 상승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인도에서 고혈압 병력이 있던 사람이 아바타 2를 보다가 관상동맥 파열로 사망하기도 했다. 특히 공포 영화는 삼가는 게 좋다. 노약자는 낙상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 전홍진 교수는 "노령자는 입체, 움직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몰입도를 높인 영화를 장시간 시청하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영화가 끝나고 넘어지지 않게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30 07:00
  • 행복감 높이고 살 빼주는… 연인과의 ‘이것’

    행복감 높이고 살 빼주는… 연인과의 ‘이것’

    키스와 같은 연인과의 스킨십은 장수의 비결 중 하나로 꼽히며 정신과 신체에 좋은 영향을 준다. 키스가 주는 의외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구강 건강키스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며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국제치과체인의 카레드 카셈 박사에 따르면 하루 4분의 키스로도 충분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키스를 할 때 구강을 통해 최대 9mg의 타액과 단백질 0.7mg, 지방질 0.711mg, 염분 0.45mg이 교환된다. 이러한 타액은 구강에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 충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행복감키스하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생성돼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여성은 ‘사랑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옥시토신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분비돼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옥시토신은 키스나 포옹을 할 때 분비돼 이성에 대한 애정도도 높아진다. 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극도로 분비된다. 키스는 스트레스 완화효과도 있다. 키스나 포옹과 같은 스킨십이 몸속 코르티솔, 에피네프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엔도르핀은 모르핀보다 200배 강한 천연 진통제로 체내의 면역항체를 증감시켜 몸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다이어트보통 키스는 1분에 2~3칼로리를 소모하고, 진한 키스는 최대 6칼로리까지 소모된다. 이는 토마토 주스 한 잔, 오이 2분의 1개, 방울토마토 3~4개 정도의 칼로리에 해당한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입술을 움직이는 얼굴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에너지가 소모된다.◇면역력 강화키스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충치 유발 박테리아를 없애는 침의 특정 성분이 만들어지거나, 다양한 감염성 박테리아에 대항하도록 돕는 화학물질이 만들어진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키스할 때 박테리아가 교환되면서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는 뜻이다.키스를 많이 할수록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낮아지기도 한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에 따르면 키스를 많이 한 사람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낮았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30 06:15
  • 술 마시고 속 쓰리다면 '이 음식' 먹어 보세요

    술 마시고 속 쓰리다면 '이 음식' 먹어 보세요

    연말 회식 등 잦은 술자리로 인해 속이 쓰릴 일이 많다. 이때 속쓰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속쓰림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양배추=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속쓰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간혹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때 양배추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증상을 더욱 악화할 수 있어 좋지 않다.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려 음식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열을 가하면 비타민·미네랄 등이 손실될 수 있어서다.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주스로 갈아먹으면 된다.▷브로콜리=브로콜리는 양배추보다 비타민U가 풍부한 채소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U뿐만 아니라 설포라판도 풍부하다. 설포라판은 위염을 유발할 수 있는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토마토=토마토의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한다. 리코펜 성분은 위의 염증을 가라앉혀 위염 예방에도 좋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쓰림 해소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토마토 스프, 토마토 해물찜 등 끓여 먹는 것이 더 좋다. 단, 토마토를 공복 상태에 먹으면 타닌과 펙틴 성분이 통증과 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공복은 피해서 섭취해야 한다.한편, 탄산음료, 커피, 신과일, 초콜릿, 기름진 음식은 되레 속쓰림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동안엔 가급적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2022/12/30 05:30
  • '두가지 운동' 병행하면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 최고

    '두가지 운동' 병행하면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 최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남자 90㎝, 여자 85㎝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혈압(수축기 130/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특히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범이 된다.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 연구팀은 평상시 개인별 운동 유형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4∼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한국인 2만2467명을 평소 운동 유형에 따라 유산소 운동군, 근력강화 운동군, 복합(유산소+근력강화) 운동군으로 나눴다. 그 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비운동군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남성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은 유산소 운동군 15%, 근력강화 운동군 19%, 복합 운동군 35% 낮았다. 여성의 경우 유산소 운동군 17%, 근력강화 운동군 27%, 복합 운동군 26%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았다. 이는 전체적으로 남녀 모두 어떤 운동을 해도 일관성 있게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그룹에서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근력강화 운동이나 복합 운동 모두 비슷하게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췄다.연구팀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강화 운동 중 한쪽에 집중하기보다 이들 운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조영규 교수는 “국내 근력운동 실천율은 20%대로 높지 않고, 유산소 운동 실천율 또한 최근 감소하면서 국민의 대사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평소 유산소 운동만 했다면 근력 운동을, 근력 운동만 했다면 유산소 운동을 각각 더 한다면 추가적인 건강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금숙 기자2022/12/30 05:00
  • 80대까지 살았을 때 암 걸릴 확률은?

    80대까지 살았을 때 암 걸릴 확률은?

    어느덧 평균 기대수명이 83.6세가 됐다. 추세를 따라 80대를 넘는 인구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오래 살수록 여러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지는데, 80대까지 살면 무서운 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83.5세까지 살면 암 걸릴 확률 36.9%우리나라 국민이 지난해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36.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암에 걸리는 것.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2020 코로나19 유행 첫 해 암 발생자 수 감소 및 5년 단위(2014~2018) 시군구별 암발생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남자는 기대수명인 80.5세까지 생존하면 암에 걸릴 확률은 39.0%, 여자는 기대수명인 86.5세까지 살면 암에 걸릴 확률은 33.9%였다.다행히 의학 기술의 발달로 암 발병 이후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2016~2020)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1.5%로 확인됐다. 10년 전(2006~2010)보다 6.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특히 여성의 5년 상대생존율이 77.8%로 남성(65.5%)보다 높았다. 여성은 생존율이 비교적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에 걸리는 비율이 더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2만 9180명), 폐암(2만 8949명), 대장암(2만 7877명), 위암(2만 6662명), 유방암(2만 4923명), 전립선암(1만 6815명), 간암(1만 5152명) 순으로 나타났다.◇90년생, 80년생보다 암 발병률 높아다만, 앞으로 암 발병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50대 미만 젊은 청·장년층에서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에 게재됐다. 게다가 20대 중반~30대 초반인 90년대생에서 30대 중반~40대 초반인 80년대생보다 암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의학자들이 44개국의 유방암·대장암·자궁내막암·식도암·간암 등 14개 유형 암 등록 기록을 분석한 결과다. 50대 미만에서 가장 빠르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은 대장암이었다. 연구팀은 "교대 근무, 수면 부족, 비만, 음주·흡연, 붉은 고기와 설탕 등 식습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환자는 암세포가 더 빨리 번지고, 정기적 암 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것도 문제로 보인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30 01:00
  • 갑자기 살 빠질 때 의심해볼 질환 4가지

    갑자기 살 빠질 때 의심해볼 질환 4가지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었다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체중 감소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 작용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해지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금방 대사돼 결국 지방·근육까지 소비하게 된다. 체중 감소 외에도 맥박이 빨라져 심장이 두근거리고, 더위를 많이 느끼고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갑상성기능항진증이 의심될 경우, 내과(내분비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심장 합병증이나,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당뇨병당뇨는 우리 몸의 대사와 관련된 질환이다. 구체적으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해 혈액 속 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이러한 혈당이 250mg/dL 이상으로 높아지면 당 성분이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간다. 당은 세포의 에너지로 전환돼야 하는데 이렇게 당이 부족해지면 몸속 체지방이나 단백질 등이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 체중 감소 외에 과거와 달리 갈증이 심해지거나 소변량이 늘었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다.◇암암세포는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몸속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과소비한다. 이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위나 대장 같이 소화기계에 암이 생기면 음식의 소화와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다. 다만 의학적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의 16~36%가 암으로 보고된다. 다른 요인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60%,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도 24~26%다. 체중이 감소한다고 무조건 암이라고 의심할 필요는 없다.◇알츠하이머중년기 이후에 체중 감소와 함께 기억력 저하까지 동반됐다면 알츠하이머 신호일 수 있다. 고령에서 영양 섭취 부족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감소증은 뇌 건강과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보스턴대와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이 30~50세 치매가 없는 성인 2045명을 대상으로 중년부터 노년까지의 체질량 지수(BMI) 감소 패턴을 확인했다. 그 결과, 중년 초기에 비해 중년 이후에 체질량 지수가 감소한 참가자는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29 23:45
  • 이제 조직검사 없이도 '암 진단' 한다

    이제 조직검사 없이도 '암 진단' 한다

    조직검사 없이도 조기에 암 진단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기존에는 암 '확진'을 위해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침습적인 방법으로 의심 부위의 신체 조직 일부를 떼어내 병리과에서 조직을 검사하고 결과 확인까지 일주일 이상 시간이 걸려 환자의 불편과 심리적 부담이 컸다. 대표적인 방법이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방사성의약품을 정맥에 주사하면 영상진단 기기로 정밀하게 조직을 확인할 수 있다.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와 의약품이 결합된 형태인데, 이때 의약품 물질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질병 부위까지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포도당을 더 많이 이용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성질을 활용해 포도당과 방사성동위원소를 결합해 체내에 주사하면 암세포 주변에 방사성동위원소가 집중적으로 달라붙어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때 PET-CT로 확인하면 암이 생긴 부위를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다.이처럼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면 빠르고 정밀하게 암 병변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 진다. 또한 방사성동위원소는 짧은 반감기로 수 시간 내 소멸하고 일부는 물이 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진단 시 몸에 별다른 무리를 주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방사성의약품은 림프절 등 전신으로 전이되는 재발 암 진단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전립선암은 재발 시 림프절을 통해 전신과 뼈로 전이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하면 환자의 불편을 덜어 주면서 정확도 높게 암의 재발과 전이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또한 방사성의약품은 질병에 따른 생화학적 변화를 세포나 분자 단위로 세밀하게 보여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아직 크기가 작거나 일반적인 영상 진단으로 확인이 어려운 부위, 발병 초기의 암도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암 진단 방사성의약품은 전신 암을 진단하는 ‘FDG’, 전립선암의 재발·전이를 진단하는 ‘FACBC’ 등이 있다. 특히 최근 국내 공급을 본격적으로 개시한 ‘FACBC(제품명:18F 플루시클로빈)’는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이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널리 사용되면서 유효성이 입증되었다.최근에는 진단을 넘어 직접 암 세포를 공격하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도 한창이다.외과적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에 위치한 암이나 전신에 퍼진 전이성 암도 표적해 파괴하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의약품이 상용화되면 암 완치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방사성의약품 전문 제약사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는 “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하면 암을 조기에 발견해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치료 경과를 정확하게 판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표적치료가 가능한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상용화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2/12/29 23:00
  • 당뇨병성 망막병증 있을 때 ‘이 운동’하면 큰 일!

    당뇨병성 망막병증 있을 때 ‘이 운동’하면 큰 일!

    당뇨병 환자는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합병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 더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잘 찾아야 한다. 각 당뇨 합병증에 맞는 권장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당뇨병성 망막병증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는 무리한 근력 운동이나 수영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높은 혈당으로 망막 쪽 혈관이 붓거나 터져 출혈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따라서 무거운 역기를 들 때나 수영을 위해 10초 이상 숨을 참으면 순간적으로 안구의 실핏줄이 터질 수 있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망막 쪽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게 좋다.◇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말초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발에 체중이 실려 무리가 가는 걷기나 달리기는 피하는 게 좋다. 말초신경병증은 고혈당으로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혀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장과 먼 부위인 손과 발의 신경이상이 나타나며 당뇨발이 가장 흔하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발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위한 스트레칭도 필수다. 비교적 발에 부담이 적은 자전거 타기나 수영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자율신경계 손상으로 체온 조절이 어려운 경우, 되도록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에서 운동할 것을 권한다.◇당뇨병성 신증당뇨병으로 콩팥의 모세혈관이 손상되면 몸속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 당뇨병성 신증이 생긴다. 이때 혈액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돕는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당뇨병성 신증 환자는 심폐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기른 뒤 근력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심혈관질환심혈관질환이 동반돼 있으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래야 혈액 속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이 배출돼 혈류가 원활해진다. 등에 땀이 맺힐 정도의 강도로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 운동은 본인에 맞는 무게의 덤벨이나 아령을 20회 들거나 레그 프레스를 20회씩 하면 된다.◇저혈당 주의를당뇨합병증 환자가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도 있다. 운동은 혈당이 가장 높은 때인 식후 30분에서 1시간이 지난 뒤에 하는 게 좋다. 또, 운동은 저혈당 방지를 위해 하루에 한 번 몰아서 하기보다 몇 번에 나눠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2/12/29 22:15
  • 딸기 먹기 전 잔류농약 ‘이렇게’ 제거하세요

    딸기 먹기 전 잔류농약 ‘이렇게’ 제거하세요

    잔류농약 검출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항목을 확대해 검사한 결과 기준초과 농산물이 이전보다 1.4배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의 잔류농약 부적합률은 지난해 1.1%에 비해 2.7배 증가한 3%였다.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잔류농약 제거법을 알아본다.깻잎이나 상추는 잔털이나 주름이 많아 그 사이사이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다른 채소보다 충분히 씻는 게 좋다. 식초를 푼 물에 1~3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배추는 겉잎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어 겉잎을 2~3장 떼고 흐르는 물에 꼼꼼히 세척해줘야 한다. 파는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하기 때문에 시든 잎 등은 제거하고 물로 씻어내야 한다.과일을 세척할 땐 더 주의해서 세척해야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되는 과일 20개 품목(114건)의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과일 껍질(과피)의 잔류농약 검출률이 과육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은 어느 때보다 딸기 섭취가 증가하는 때다. 딸기를 먹기 전엔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주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꼭지 부분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딸기의 꼭지 부분에 잔류농약이 남아있기 쉽기 때문이다.잔류농약은 대부분 물 세척이나 식초를 이용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거나 식초와 물을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면 효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해도 좋다. 국내선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7개 품목을 식품용 살균제로 허용하고 있다. 식품용 살균제로 세척할 땐 살균제 사용 전 표면의 흙 등 이물질 제거 후 희석한 살균제 용액으로 씻어야 한다. 그다음엔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 살균제가 식품에 남아있지 않게 해야 한다.
    푸드강수연 기자2022/12/29 22:00
  • 박스에 붙은 종이테이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박스에 붙은 종이테이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친환경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 재질로 바꾼 ‘환경친화적’ 제품이 늘고 있다. 비닐 테이프 대신 쓰이는 종이테이프가 그중 하나다. 이름만 보면 ‘종이’로 분리 배출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테이프 앞뒤의 코팅 탓에 재활용하기 어려운 제품이 많으므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종이 테이프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재활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알칼리성 용제에 해리되는 점착제·박리제로 앞뒷면을 코팅해야 재활용이 가능한데, 조사한 제품 중 80.0%(22개)는 해리성이 없는 소재를 사용한 탓에 재활용 가능한 종이 원료(펄프)만을 분리해내기 어려웠다.온라인 광고에서 소비자에게 잘못된 분리배출법을 전달하는 종이테이프도 있었다. ‘박스에 부착된 채로 재활용 가능’하다거나, ‘분해되는 종이로 제작해 재활용 가능’하다는 식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단순히 종이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100% 재활용’, ‘친환경 종이’ 등 환경성을 주장하는 것은 실제로는 친환경 제품이 아닌 것을 친환경 제품인 것처럼 홍보해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종이테이프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있는 광고와 표시사항을 수정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근거 없이 친환경을 표방하는 제품의 구매를 지양하고, 종이 상자에 붙은 종이테이프를 떼어내 일반쓰레기로 분리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공책, 상자, 종이가방 등 종이를 사용해 만든 제품을 분리 배출할 땐 종이가 아닌 부분을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비닐 코팅이 된 부분은 벗겨 내고, 테이프·철핀·알루미늄박·금속 스프링·끈 등의 부속품을 분리한다. 단, ▲택배 전표 ▲영수증 ▲감열지 ▲사진 용지 ▲기름때가 묻은 종이 호일 ▲방수 가공이 된 포스터 등은 종이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2/12/29 22:00
  • 침 삼킬 때 목 아픈데, 코로나 아니라면? ‘이 질환’ 의심

    침 삼킬 때 목 아픈데, 코로나 아니라면? ‘이 질환’ 의심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는 요즘,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많아져 고생하는데, 막상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보면 코로나가 아닌 경우가 흔하다. 이때는 ‘편도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목 옆에 작은 멍울 만져지기도편도선염은 목젖 양옆 구개편도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편도는 입과 코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편도선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침을 삼키거나 음식물을 넘길 때 목이 따끔거리는 통증을 유발한다. 염증으로 인해 39~40도의 열과 두통, 팔다리 전신에 걸친 통증이 발생하거나 때로는 목 옆에 작은 멍울이 만져지며 멍울을 누르면 아프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귀를 찌르는 것 같은 연관통이 동반된다. 편도선염 초기에는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쉬는 것만으로 낫는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1년에 4~5번씩 편도선염이 생기거나, 약물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만성 편도선염이 있으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한다.편도선염을 예방, 완화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 속 바이러스, 세균을 걸러내지 못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도라지·더덕·배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편도를 비롯한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목 점막의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더덕에는 사포닌뿐 아니라 이눌린 성분도 풍부하다. 이눌린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활성화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한다. 배에 들어 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으로 인한 따끔거림·통증·열감을 가라앉힌다. 다만 더덕과 배는 성질이 차가워서 많이 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 도움편도선염 등으로 가래가 껴 불편할 때는 가래 양을 줄이거나 가래가 밑으로 넘어가게 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게 좋다. 가래를 없애고 목을 편안히 하는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에 가까이 대서 코를 통해 김을 쬔다. 코를 따뜻하게 해주면 점액질이 줄고 점막 부기가 빠지면서 코와 목에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남아 있던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은 뒤 코를 가까이 대서 열기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콧소리로 노래하기=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낸다. 가래 때문에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한다. 가래가 성대에 걸려서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소리를 내면 성대가 내려가면서 가래가 밑으로 이동하므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2/29 20:30
  • 심장 안 좋으면 팔 아프다는 말, 사실일까?

    심장 안 좋으면 팔 아프다는 말, 사실일까?

    우리 몸은 생각보다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특정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부위에 이상이 동반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심장, 식도 등에 문제가 생기면 관련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연관통’이라고 한다.연관통은 말 그대로 특정 장기와 연관된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을 뜻한다. 감각을 느끼는 신경 줄기 하나에 여러 장기·조직이 연결돼 있어, 특정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을 공유하는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로 인해 병원에서도 질환을 진단할 때 다른 부위 통증이 있는지 묻곤 한다. 피부와 근육은 외부 자극에 잘 노출돼 뇌가 혼동하기 쉬운 반면, 장기는 신체 깊숙이 위치해 쉽게 자극받지 않는다.심장질환이 있으면 초기에 왼쪽 손바닥, 왼쪽 팔 안쪽, 새끼손가락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식도질환 환자는 식도와 신경을 공유하는 왼쪽 어깨 앞부분이 아플 수 있다. 위·십이지장에 궤양이 생겼을 경우 통증이 척추 왼편을 따라 나타나고, 맹장염이 발생하면 맹장이 위치한 오른쪽 아랫배가 아닌 배꼽 주위가 먼저 아플 수도 있다. 이밖에 췌장 염증·궤양으로 인해 오른쪽 날개뼈 아래, 허리 중간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연관통은 별다른 예방법이 없다. 뼈·근육이 아닌 장기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기 때문이다. 원인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유 없이 손과 팔, 어깨 통증이 지속·반복될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정형외과 검사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해당 부위와 신경으로 이어진 다른 장기에 문제가 생긴 상태일 수 있다. 이미 연관통이 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2022/12/29 20:00
  • 실내 마스크 해제 급물살… 떨어진 피부 탄력 해결법은?

    실내 마스크 해제 급물살… 떨어진 피부 탄력 해결법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방역 당국은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방역 여건이 좋아지면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가능성이 커지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가능성이 제기된 후 화장품 주 주가가 상승했다.장기간 마스크 착용은 피부 온도를 높여 모공을 넓히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실제로 마스크 착용 이후 탄력 잃은 피부로 변했다는 사람이 많다. 마스크 해제에 대비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간단한 ‘얼굴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소리 내며 얼굴 두드리기‘아·에·이·오·우’ 소리를 내면서 얼굴을 두드리는 방법은 얼굴 근육을 자극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아’ 소리와 함께 손을 오므려 입 주변을 15초 정도 가볍게 두드린다. 이후 순서대로 ‘에·이·오·우’를 발음하면서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이 자극된다. 눈 둘레 근육인 안륜근을 같이 두드리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양 손가락 중지를 이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입꼬리 움직이기입꼬리를 실룩이는 스트레칭은 입 주변 근육을 강화한다. 입꼬리 한쪽을 위로 끌어당기고, 5~10초 정도 유지한다. 그다음 어금니와 입술을 살짝 뗀 상태에서 혀끝을 입천장에 붙여 ‘은’ 소리를 내며 입꼬리를 올린다. 양쪽을 번갈아 3회씩 시행한다.◇입안 부풀리기풍선을 불 듯 입안을 부풀리는 동작은 얼굴 적체 근육을 이완시켜 주름을 예방한다. 입안에 공기를 불어 넣고 입안 부피를 최대한 크게 만들어 준다. 이때 15초 정도 동작을 유지하고 3~6회 반복한다. 입안에서 공기를 굴리는 느낌으로 움직여주면 더욱더 효과적이다.◇입 삐죽거리기입을 삐죽거리면 경직된 얼굴 근육이 부드러워진다. 입을 오므려 앞으로 쭉 내민 후 위, 아래, 오른쪽, 왼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반복한다. 볼과 입 주변에서 자극이 느껴져야 한다. 똑같은 동작을 5~6회 반복한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2/29 19:00
  • 당신도 ‘젊꼰(젊은 꼰대)’? 바로 윗선배가 불편한 이유 [별별심리]

    당신도 ‘젊꼰(젊은 꼰대)’? 바로 윗선배가 불편한 이유 [별별심리]

    “OO씨 왜 그러는지 잘 알아, 나도 얼마 전까지 다 겪은 일이야.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럴 때는….”‘부장님 때문에 회사 생활이 힘들다’는 말은 옛말이다. 요즘 사회초년생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자신보다 1~2년 먼저 입사한 ‘바로 윗선배’라고 한다. 젊은 나이임에도 공감·조언을 빙자한 경험담과 명령을 늘어놓는 이들에게 ‘젊꼰(젊은 꼰대의 줄임말)’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젊은 직장인들은 바로 위 젊꼰 선배보다 나이 많은 꼰대 상사가 차라리 낫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주목할 점은 그들조차 하나 둘 젊꼰이 돼 간다는 것이다.◇“내가 다 이해해”… ‘늙꼰’보다 ‘젊꼰’이 더 힘든 젊은 세대‘꼰대’는 권위적인 사람을 비하할 때 쓰는 말로, 과거에는 주로 나이가 많은 직장 상사를 비롯한 50·60대 기성세대가 그 대상이 됐다. 반면 ‘젊꼰’은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음에도 벌써부터 꼰대의 면모를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젊꼰이 등장하면서 기존에 꼰대라고 불리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늙꼰(늙은 꼰대의 줄임말)’이 됐다.젊꼰의 말투나 행동은 흔히 말하는 꼰대와 비슷하다. “나도 해봐서 아는데”라며 자신의 경험이 전부인 것처럼 이야기하는가 하면, 편하게 의견을 말하라고 해놓고는 결국 자신의 생각대로 강요하고 명령한다. 대뜸 나이를 묻고 무시하듯 말하는 건 덤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은 자신이 젊꼰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늙꼰과 자신을 구분 지으려 한다는 점이다. 자신이 후배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한다고 착각하기도 하며, “나는 정말 괜찮은데 윗분들이…”와 같이 기성세대를 방패막이로 삼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잔소리는 하고 싶지만 꼰대처럼 보이긴 싫기 때문이다. 많은 사회초년생이 늙꼰보다 젊꼰과 일하는 게 더 힘들다고 말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직장 생활 2년차인 박모씨는 “아버지뻘 되는 상사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오히려 젊은 사람을 불편해하거나 조심스러워하고 피하는 모습”이라며 “반면 바로 윗선배는 실제로는 나이도 사회생활 기간도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한참을 더 살아온 것처럼 이야기하고 심지어 사적인 부분까지 충고하려 든다”고 말했다.◇인간 본능에 의한 ‘꼰대’ 기질… ‘필연적 변화’일 수도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꼰대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문제는 다짐을 지키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시간이 지나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 본능적으로 이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려 한다. 나이가 들어 존중·인정받고 싶은 심리가 강해지면 이 같은 성향 역시 더 강해진다. 그 모습이 아는 척, 이해하는 척으로 비춰지는 순간 꼰대 취급을 받는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지식·정보 전달에 대한 욕구가 강하면 무언가를 계속 가르치려 하고, 그렇지 못할 때 답답해하기도 한다”며 “한편으로는 지식을 뽐냄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표현 방식이 잘못된 정보 전달은 잔소리로 들릴 뿐이다”고 했다.‘꼰대화(化)’를 오랜 직장 생활 과정에서 맞게 되는 필연적 변화로 보는 이들도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다수 직장인은 조직에 속한 순간부터 적응하고 변해가기 때문이다. 특히 수직적이고 개인·개성보다 집단·업무효율을 우선시하는 직장에 오래 몸담을수록 꼰대화되기 쉽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가치관에 따라 변하는 속도와 정도는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사람은 모두 변하기 마련”이라며 “또래보다 빨리 변하고 순응하면 젊은 꼰대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직적인 사회 구조가 젊꼰을 만들고 있진 않은지 또한 생각해볼 문제다”고 했다.◇소통·이해하려 노력해야… 일방적 편 가르기 도움 안 돼젊꼰이 되고 싶지 않다면 계속해서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보수적·폐쇄적으로 상대방을 대하거나 원리·원칙에 치우쳐 다양성을 무시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조언을 건넬 때는 명령조로 들리거나 강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지, 정말 도움이 될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융통성·유연성을 갖고 의견을 받아들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난 아직 괜찮아, 선배니까 그럴 수 있어’와 같은 합리화는 금물이다.늘 그렇듯 갈등은 한쪽만의 노력으로 해결되기 어렵다. 누군가 꼰대 또는 젊꼰이라고 생각되면 무조건 배척하기보다 한 번쯤 이해하고 소통하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 구분 짓고 편 가르기만 하는 것은 갈등을 봉합하고 조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대방을 지나치게 쉽게 ‘꼰대’라고 규정짓고 있진 않은지 또한 생각해볼 문제다. 실제로 ‘과거보다 꼰대의 기준이 너무 낮아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꼰대들도 적지 않다. 임명호 교수는 “젊꼰은 어찌됐든 같은 시대,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이라며 “공통점을 찾다보면 기성세대에 비해서는 소통이 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2/12/29 17:56
  • [건강잇숏]주름개선 스틱, 진짜 효과 있을까?

    [건강잇숏]주름개선 스틱, 진짜 효과 있을까?

     간편하게 얼굴을 문지르다 보면 주름이 사라진다는 광고로 소비자들을 혹하게 하는 ‘주름개선 스틱’! 주변에서도 이 스틱 사용하시는 분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과연 이 스틱만으로 주름을 없앨 수 있을까요?효과는 있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해선 안 됩니다. 사용 한 번만으로 효과를 본다는 광고와 후기 글도 종종 보셨을 텐데요. 이는 실질적으로 주름이 개선됐다기보단 일시적인 효과일 가능성이 큽니다.제품마다 효과에 따른 차이도 존재합니다. 자료2 제품을 출시하기 전, 효능 검증을 받는 과정에서 제품 통과 기준이 검사기관마다 조금씩 달라 제품별 효과 차이도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렇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과하게 발라도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바르는 스틱 제품은 여러 가지 오일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분이라면 과한 사용은 금물입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12/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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