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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영양제를 선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홍삼, 유산균부터 오메가3, 비타민까지 구매·선물하는 영양제도 다양하다. 영양제를 선물할 때는 받는 사람의 연령은 물론, 기저질환 여부, 먹고 있는 약·영양제 등도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이 같은 정보 없이 영양제를 선물할 경우 먹은 뒤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부작용 또한 겪을 수 있다. 영양제 종류별 주의사항을 알아본다.오메가3, 항응고제 복용 중엔 피해야EPA, DH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오르기 쉬워, 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3를 찾는 사람이 많다. 오메가3 영양제는 아스피린 등과 같은 혈액응고억제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전용해작용을 통해 피를 멈추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도 피하는 것이 좋다.종합비타민 먹는다면 철분·항산화제 섭취 주의종합비타민은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어, 하나만 먹어도 여러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만큼 다른 영양제를 복용 중일 때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철분을 같이 먹을 경우 종합비타민 속 마그네슘과 칼슘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함께 먹지 않거나 식사 전(철분), 식사 후(종합 비타민)로 나눠서 섭취하도록 한다. 항산화제 또한 종합비타민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A를 과도하게 흡수할 위험이 있다. 두 영양제 모두 비타민A가 들었기 때문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비타민A를 흡수하면 어지러움,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피로 해소를 위해 종합비타민과 고용량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오히려 비타민C의 체내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혈압 환자,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전 상담 필요프로바이오틱스는 남녀노소 먹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챙겨먹으면 장내 유익균이 증식돼 장 건강과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의사·약사 상담을 통해 섭취 가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 약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저해제’를 복용 중인 상태에서 유산균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으면 약이 과도하게 작용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생제나 한방 성분 약물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균을 죽이는 항생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유산균에 의해 장내 세균총이나 대사율이 변화한 상태에서 한방 성분 약물을 먹었을 때도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항응고제 복용 중이라면 홍삼 섭취 삼가야홍삼을 선물한다면 혈액응고억제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에 의해 혈소판 응집이 억제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출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혈액응고제제와 항혈소판제 성분으로는 아스피린, 실로스타졸, 클리피도그렐,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달테파린, 에노사파린, 헤파린, 티클로피딘, 와파린 등이 있다. 류머티즘 등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또한 홍삼 섭취를 피해야 한다. 면역억제제는 면역을 떨어뜨려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병을 조절하는 약으로, 면역을 강화하는 홍삼을 먹으면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이식받은 장기에 거부 반응이 생길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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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023년 계묘년 첫해가 떠오른다.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 목표한 것을 이루려면 결국 의지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 강한 의지를 실천으로 이어가려면 기간에 따라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단기 목표는 계속 되뇌어야 하고, 장기 목표는 잠시 잊는 시간을 둬야 한다.◇의지->각성 호르몬->교감신경 활성화의지를 다지면 뇌에서 각종 각성 호르몬을 분비해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교감신경은 의지가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기관이다. 위기에 대처해야 할 때 알아서 작동하는 자율신경계로, 눈, 심장, 피부, 폐 등 각종 장기나 기관에 분포돼있다. 활성화되면 대사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는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행동이 빨라지고 정신은 또렷해져 작업 능력은 우수해진다.◇단기 계획, 되뇌어 교감신경 활성화해야단기 계획을 잘 실천하려면 계속 되뇌어야 한다. 의지를 불태우며 교감신경을 촉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단기 계획은 하루, 일주일, 한 달 등으로 마감 시한이 정해져 있거나, 목표를 달성하고 쉴 시간이 있는 계획을 말한다. 실제로 독일의 한 연구팀이 한 그룹에는 6시간 후에, 다른 그룹에는 9시간 후에 깨울 것이라고 인지하게 한 뒤 두 그룹 모두 6시간 후에 깨웠다. 이후 실험 참여자의 각성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더니 6시간 후에 일어날 것이라고 되뇌었던 그룹은 9시간 후에 일어날 것으로 알고 있다가 갑자기 깬 그룹보다 각성 호르몬 수치가 이르게 높아져 교감신경도 빨리 활성화됐다. 계속 되뇌면 교감신경 자극이 강해진다. 이외에도 교감신경을 활성화할 방법으로 오전에 커피, 오후엔 차가운 물을 마시거나 걷기, 수영, 등산 등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하는 것 등이 있다.한편, 각성을 얼마나 잘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업무 능력과 연결되다 보니 정신력이라고 불리며, 키워야 할 능력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그저 각자 가진 특성이다. 선천적 기질로 설명되기도 하는데, 변화에 예민하고 경계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각성이 잘 된다. 질환에 의해 각성이 잘 안되기도 한다. ADHD 등 뇌 신경계 질환,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관련 질환, 자율신경계 이상, 불안장애 등을 앓으면 의지와 상관없이 각성이 잘 안된다.◇장기 계획 이어가려면 부교감 신경 활성 시간도 계획해야장기 계획을 이어가려면 반대로 목표를 잠시 잊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율신경계에는 교감신경과 정확히 반대 작용을 하는 부교감 신경도 있다. 우리 몸은 너무 각성하거나, 쳐지지 않고 항상 균형을 이루도록 작용해, 부교감 신경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후에 반드시 뒤따라 활성화된다. 따라서 장기 계획을 실천하려면 부교감 신경이 촉진되는 시간도 함께 계획해야 한다. 하루 일정 시간 동안 목표는 잠시 잊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요가나 태극권 등 정적인 운동을 하고 ▲명상하고 ▲마그네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식이다. 특히 가슴이 두근거려야 할 상황이 아닌데도 심장이 뛰거나, 과도하게 오랫동안 정신이 각성해있다면 더욱 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계속 되뇌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을 막고 교감신경을 과열해 각성 상태를 유지하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지는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땐 심각한 위기 상황에 오히려 행동과 생각이 둔해지는 등 대처하지 못하게 되고, 갑자기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등 조절할 수 없는 신체 반응이 이어지게 된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정신질환, 기억력 감소, 노화 촉진, 고혈압, 비만 등 각종 이상 증상과 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져 의지를 다지면 뇌에서 각성 호르몬이 나온다는 전제 시스템마저 무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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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은 꽤 심각한 문제다.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하는 능력을 보유하면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 최악의 경우엔 간단한 상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한국은 2019년 기준 인체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미 항생제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일상에서 항생제 내성률을 증가시키는 습관들을 소개한다.◇작은 상처에 연고 자주·넓게 바르는 습관후시딘, 복합 마데카솔과 같은 연고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다. 겐타마이신, 퓨시드산, 무피로신 등의 항생제는 상처 내외부의 세균 번식을 억제해 2차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작은 상처에도 항생제 연고를 자주 사용하거나 상처와 관계 없는 부위에도 넓게 도포하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은 내성균이 증식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실제 항생제 종류별로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의 내성률을 살폈더니 후시딘에 대한 내성률이 44%에 달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피부과학회지에 실리기도 했다.상처는 자연적으로 재생한다. 피부의 상피세포가 상처 부분으로 이동해 분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작은 상처는 물이나 비누로 씻은 뒤 습윤밴드만 붙여주면 된다. 항생제 연고는 깊고 넓어서 감염 위험성이 크거나 이미 감염돼 빨갛게 부풀어 오른 상처에만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트리클로산 성분 들어간 제품 사용트리클로산은 항균제의 일종이다. 세균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ENR 효소의 작용을 방해해 세포막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겐 ENR 효소가 없어 안전한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트리클로산이 항생제 내성균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미국 미시간대의 연구 결과, 트리클로산 함유량이 0.1%인 향균 비누가 상기도 감염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아목시실린’의 내성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트리클로산은 주로 위생용품에 쓰인다. 2016년부터 치약, 폼클렌징 등 일부 제품군에서 사용이 금지됐지만 여전이 화장품, 가구, 의류, 장난감 등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 FDA에 따르면 위생용품에 트리클로산을 첨가한다고 특별하게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처방약 임의로 복용 및 중단항생제 내성률 증가는 병원의 무분별한 처방도 원인이지만, 환자의 잘못된 복용법도 문제다. 처방받은 항생제를 끝까지 다 복용하지 않거나, 3개월 내 같은 성분의 항생제를 복용하면 내성균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비교적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외에도 하루 세 번 먹는 약을 두 번만 먹으면 체내 항생제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가족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같은 항생제를 나눠먹으면 감염병과 관련 없는 세균만 단련시켜주는 셈이다. 이렇게 살아남은 세균들은 세포막을 강하게 만드는 등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내성균으로 변모한다. 다음 감염 땐 같은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워진다.병원에서는 정해진 지침에 따라 세균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용량·기간의 항생제를 처방한다. 따라서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세균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일 수 있으므로 끝까지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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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자는 자세가 다르다. 만약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눕지 않고 잔다면, 눈과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에 좋은 수면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잘못된 수면 자세가 질환 신호일 수도▶옆으로 눕기=허리 통증 때문에 옆으로 눕는 게 편하다면 척추나 허리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 허리 디스크 환자는 똑바로 누우면 척추관이 좁아져 하반신 신경이 압박되면서 다리가 저릴 수 있다. 옆으로 누우면 척추관이 넓어지면서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든다. 이땐 똑바로 누운 채 무릎 사이 쿠션을 둬 허리가 자연스러운 S자가 되도록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척추전만증(허리뼈가 배 방향으로 볼록하게 나온 상태) 환자도 옆으로 엎드린 채 다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했을 때 가장 통증이 적어 자연스럽게 옆으로 쪼그리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밤새도록 이 자세를 유지하면 한쪽으로 체중이 쏠려 어깨, 척추, 골반 등에 무리가 가면서 또 다른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옆으로 자야 한다면 다리 사이 쿠션을 넣어 위에 온 다리가 어깨 높이와 비슷해지도록 맞추는 게 좋다.▶만세 자세=두 팔을 올린 후 자는 게 편하다면 상반신 근골격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보통 팔을 올리면 팔과 함께 어깨가 들리면서 목과 어깨 사이 근육이 과하게 수축해 불편하다. 그러나 ▲척추후만증(등이 뒤로 굽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상태)이나 ▲흉곽출구증후군(목·가슴 쪽인 흉곽 출구를 지나가는 신경이나 혈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압박돼 생기는 증상)이나 ▲어깨 뭉침이 심하면 만세 자세를 취한 채 자는 게 오히려 통증이 줄어 편하다. 만세 자세를 하지 않고 자는 게 힘들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갓난아기가 만세 자세로 자는 것은 아직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숨을 수월하게 쉬기 위한 것으로 정상적인 행동 패턴이다.▶다리 꼬기=잘 때 다리를 꼬는 게 편하다면 척추나 골반의 좌우대칭이 틀어졌을 수 있다. 뼈가 틀어졌거나 햄스트링, 대퇴부 근육, 사타구니 근육 등 하체 근육 한쪽이 짧다면 양다리를 똑바로 뉘었을 때 통증이 생기고 불편할 수 있다. 척추나 골반은 다리 꼬기, 짝다리 짚기 등 좌우대칭을 망가뜨리는 습관으로 쉽게 틀어진다. 편하다고 잘 때도 다리를 계속 포개어 자면 좌우 비대칭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땐 옆으로 누워 가랑이에 베개를 끼거나, 죽부인 같은 긴 베개를 안고 자는 게 좋다. 자는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개선했는데도, 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계속 있다면 척추측만증 등 골격계 질환으로 진행했을 수도 있다. 이때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엎드려 자면 척추, 안압에 안 좋아간혹 엎드려 자는 사람이 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지 않다. 척추는 경추(목뼈)부터 천추와 미추(엉덩이의 꼬리뼈)까지 S자 형태의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다. 엎드려 자면 허리가 중력의 힘을 받아 이 곡선이 틀어지는데, 이때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 압력을 받아 목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엎드려 자면 녹내장 발생 위험도 커진다. 녹내장은 뇌로 연결되는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차 좁아져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안압이 클수록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고 진행 속도도 빨라진다. 고대안암병원 연구에 따르면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웠을 때 안압은 평균 16.2㎜Hg이었으나 엎드린 자세로 누우면 안압이 평균 19.4㎜Hg로 상승했다. 엎드려 누우면 머리가 심장보다 낮아져 경정맥(목 혈관) 혈압이 높아져 안압이 상승한다.◇천장 보고 똑바로 누워 자야건강을 위해서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게 좋다. 똑바로 누우면 목, 척추가 일직선으로 펴지고 척추 ‘S라인’이 유지된다. 손바닥도 천장을 향해야 어깨가 앞으로 말리지 않고 가슴도 펴진다. 손을 배 위에 올리거나 팔짱을 끼고 자는 사람도 있는데, 이 같은 자세로 자면 어깨가 굽고 목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허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무릎 사이에 수건이나 쿠션을 넣고 자면 된다. 무릎을 높이면 허리가 자연스러운 S자 형태가 돼 통증이 줄고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면서 전신 긴장도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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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지만, 성인 남성이 비만율이 매년 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 남성 비만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졌음이 확인됐다.질병관리청이 최근 발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보고서'를 보면, 만 19세 이상 성인 남자는 2008년 이후 매년 비만(체질량지수(BMI) 25kg/m²이상) 유병률이 2.1%씩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BMI 30kg/m² 이상인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은 더욱 높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은 매년 6.3% 증가했다.코로나 유행 후 비만 유병률은 더욱 증가했다. 30~39세 남성 비만 유병률은 코로나 유행 전(2018~2019년) 48.9%였는데, 코로나 유행 후(2020~2021)년 54.9%로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2단계 이상 비만은 9.3%에서 12.8%로 늘었다. 또한 40~49세 남성 비만 유병률은 46.2%에서 54.2%로 8%, 2단계 이상 비만은 7.2%에서 10.7%로 3.5% 상승했다.비만 남성은 공통점이 있었다. 전 연령에서 높은 교육수준, 사무직, 고위험 음주라는 공통점이 발견됐다. 비만에 영향을 주는 추가요인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19~39세는 흡연, 근력 운동 미실천, 40~59세는 근력 운동 미실천, 지방 과잉 섭취,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8시간 초과 등이 비만에 영향을 줬다.반면, 성인 여성의 비만율은 남성과 비교하면 큰 변화가 없었다.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만 매년 3.1% 증가했다. 코로나 유행 전후 비만율도 남성과 다르게 전 연령에서 차이가 없었다.비만 여성의 공통점은 남성과 정반대였다. 비만 여성의 공통점은 낮은 교육과 소득수준이었다. 나이에 따라 비만에 영향을 주는 추가 요인도 차이가 있었다. 19~39세는 흡연, 40~59세는 고위험 음주, 근력 운동 미실천, 낮은 식생활 질, 60대 이상은 근력 운동 미실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8시간 초과 등이 추가로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질병청은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 변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라며, "고위험 음주, 신체활동 미실천, 식생활 불균형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선 술은 될 수 있으면 마시지 않아야 하며,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최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에서는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 운동을 권고한다. 또한 음식은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어야 한다. 권고 식품군은 통곡물, 채소, 콩, 생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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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보신각 외에도 해돋이 행사가 재개되는 전국 곳곳에 많은 사람이 운집할 전망이다. 제한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압사 사고에 대한 경각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다중 밀집 상황에서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을 소개한다.군중 움직임 주시, 등 떠밀려 움직이면 위험 신호많은 사람이 밀집한 상황에서는 항상 두 다리에 힘을 주고 서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밀집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사람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여진다면 밀도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다.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밀집 신호가 감지되거나 갇힌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면 가장 확실한 탈출 경로를 찾고 곧바로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팔 옆구리에서 떨어뜨려 숨 쉴 공간 확보움직임이 멈추고 압박이 가해질 때는 먼저 가슴을 보호하고, 두 팔이 고정되지 않도록 팔을 옆구리에서 떨어뜨려 숨 쉴 수 있는 자세를 확보한다. 방패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팔짱 끼듯 양팔을 잡고 들어 올리거나, 권투 선수처럼 두 발을 벌리고 한 발은 앞에 둔 상태에서 무릎을 약간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가방이 있다면 앞으로 돌려 메 가슴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리하게 군중의 힘에 맞서지 말고 전체적인 움직임에 따라 함께 몸을 옮기며, 움직임이 잠잠해지면 대각선 방향으로 조금씩 이동해 가장자리까지 이동한다. 밀집 상황에서는 소리를 지르지 말고 에너지와 산소를 아껴두는 것이 좋다.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머리를 들어 올려 산소를 확보하도록 한다. 휴대전화, 지갑 등을 떨어뜨렸을 때는 줍지 말고 그대로 둔다. 물건을 집어 들기 위해 몸을 굽히면 다시 일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어린 아이들, 밀집된 곳 피해야체구가 작은 사람이나 어린 아이들은 다중 밀집 상황에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사람이 몰리는 곳을 피하는 게 좋고, 간다면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도록 한다. 체구가 작으면 호흡이 제한될 위험이 높다. 아이가 넘어질 수 있으므로 강하게 팔로 잡아끌지 말고, 이미 밀집 상황에 처했다면 아이를 어깨 위로 들어 올린다. 사람이 몰린 곳에서 주변에 넘어진 사람이 있다면 일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야 한다. 한 사람이 넘어지면 주변 사람도 영향을 받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밀려 넘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밀집되는 곳에 방문할 때는 사전에 탈출 가능한 출구와 경로, 좁은 골목길, 막다른 골목 등을 확인하고, 무게 중심을 잃지 않고 발을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신발을 신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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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게 좋다. 아침 빈속에 마시는 물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 마셔야▶배변 촉진=공복 물 한 잔은 장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난다.▶탈수 예방=공복 물 한 잔은 만성 탈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노인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공급이 안 되면서 탈수가 더 심해지는데,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노폐물 배출=기상 직후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내게 한다.▶심근경색·뇌경색 위험 감소=자는 동안에는 땀, 호흡으로 체내 수분이 500mL~1L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마신 물은 이와 반대로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다.아침 공복에 물을 마실 때는 체온보다 조금 낮은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이 적게 분비될 수 있다.◇공복 커피, 우유 삼가야물 대신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삼가야 한다. 공복에 커피를 마실 경우 커피 속 카페인, 지방산 등과 같은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할 수 있다. 이는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때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기상 직후 1~2시간 동안은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이다. 이 시간대에 커피를 마시면 각성 작용을 하는 카페인으로 인해 과도한 각성 작용이 발생하면서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위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유당불내증 환자의 경우 아침에 우유를 마신 뒤 설사, 복부 팽만감 등과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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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겨울이 무섭다. 추위에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 관절 통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평상시 식습관이라도 관절 건강에 보탬이 되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커피와 짠 음식 섭취량 과도하면 관절 건강 해쳐한국인이 사랑하는 짠 음식은 관절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인 칼슘 배설을 촉진한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콩팥에서 체외로 배출하는 나트륨의 양이 많아지는데, 나트륨이 배출될 때 칼슘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다.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에 칼슘이 흡수되는 걸 방해한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이다.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인체는 뼈를 분해·흡수해서라도 칼슘 농도를 높이려 한다. 그 탓에 뼈와 관절 건강이 악화되는 것이다. 커피는 하루 2잔 이상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 게 좋다.◇파속 채소로 항염증, 녹황색 채소로 항산화 효과 챙기기마늘, 양파와 같이 ‘파’속으로 분류되는 채소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관절염에 좋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58.9세 여성 쌍둥이 1000쌍을 대상으로 식생활 습관과 엉덩이·무릎·척추뼈 등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파속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의 뼈 건강 상태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속 채소에 풍부한 이황화디알릴 성분이 연골 조직 손상 효소들이 생성되는 걸 억제한 덕이라고 추측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의사협회는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이 풍부한 식품을 먹길 권한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성분들이다. 미나리, 두릅, 쑥, 달래, 돌나물, 취나물 등이 그 예다. 뼈와 관절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의 대표격인 칼슘과,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K, 비타민D도 함께 챙기면 금상첨화다. 이들 성분은 당근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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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생존율이 약 10%에 불과한 무서운 암이다. 3~4기로 넘어가면 수술도 쉽지 않아 조기 진단을 받고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다. 췌장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황달(黃疸)이 대표적이다. 황달은 눈, 피부 등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다. 췌장에 암이 생기면 담즙이 빠져나가는 관이 막히기 때문이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 십이지장, 소장, 대장을 거쳐 배출되는데, 암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몸에 남아있게 된다. 그런데 담즙 안에는 색소 성분인 ‘빌리루빈’이 섞여 있어, 이것이 체내에 남아 몸을 노랗게 만든다. 보통 췌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황달이 발생하지만, 처음부터 암이 담즙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위치에 생기면 병 초기에도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췌장암이 발생하면 소변색은 흑맥주처럼 짙어진다. 역시 체내에 남은 빌리루빈 때문이다.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갈색 소변이 나온다. 이를 ‘담즙뇨’라 부르기도 한다. 췌장암 환자 185명을 조사했더니, 절반 이상인 59%에서 담즙뇨가 발생했다는 스페인 연구 결과가 있다.변 색깔은 기존보다 하얗게 변할 수 있다. 역시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담즙은 음식물과 섞인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이후 장내세균과 만나면서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해 일반적인 변 색깔을 만든다. 하지만 췌장암에 의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못하면서 마치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보게 된다. 더불어 변에 기름기가 많고, 악취가 나며, 변기 물을 내려도 변이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이 밖에 피부가 가렵고, 없던 당뇨병이 갑자기 생기거나, 복통, 메스꺼움과 구토, 급격한 체중 감량, 식욕 저하 등이 동반되면 한 번쯤 췌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CT 검사 등을 통해 췌장암을 진단한다.췌장암 1~2기는 수술이 가능하다. 2~3기 초는 수술은 해볼 수 있지만, 수술 결과가 좋을지 확실하지 않아 환자 개별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3~4기는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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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3분의 1은 수면으로 보낸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수면은 지친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다음 날 신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지면 신체와 정신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일상에 지장을 초래하고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건강 질환은 물론 신체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최윤호 교수는 “‘좋은 잠이 쌓인다. 좋은 나를 만든다’는 어느 침대회사 광고 문구를 빌리지 않더라도 좋은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허투루 나온 게 아니라 잠을 잘 자야 그만큼 건강한 삶과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국내 수면장애 환자, 작년 70만 명 첫 돌파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해 처음 70만 명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모두 70만9233명으로 5년 전인 2016년의 49만4915명보다 43.3% 큰 폭으로 늘었다. 여기에 최근 들어 증가세는 더 가팔라져 2017년 50만 명, 2019년 60만 명을 각각 돌파하며 2년에 10만 명씩로 증가하고 있다.수면장애는 우리가 잠을 준비하는 시간부터, 자는 동안, 그리고 수면 뒤 생활에 이르기까지 수면과 관련돼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의미한다.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또는 일찍 깨는 불면증 △코골이나 무호흡 등이 나타나는 수면관련 호흡장애 △기면증을 포함하는 과다졸림장애 △하루 주기 리듬과 맞지 않아 나타나는 불규칙한 수면각성장애 △몽유병 또는 렘수면행동장애 등과 같은 사건수면 △하지불안증후군이나 이갈이 등으로 대표되는 수면관련 운동장애 등이 포함된다.최윤호 교수는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왜 잠을 못 자는지, 왜 자도 자도 피곤한지, 왜 자면서 자꾸 깨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수면장애는 사람마다 발생 원인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특정한 증상이나 특징만으로 문제를 진단할 수 없다.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건강한 수면, 규칙적 수면습관 중요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는 환경은 조용하고 환하지 않도록,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한다. 낮잠은 되도록 피하고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제한한다. 또 낮 시간, 주로 햇빛이 비치는 시간대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잠자기 전 격렬한 운동은 금물이다.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음식, 자기 전 흡연이나 음주는 삼간다. 특히 음주는 처음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잠을 자주 깨게 하고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 배고픔이나 과식도 좋지 않다. 대신 적당한 수분을 섭취한다.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나 치즈는 숙면에 도움이 된다.수면제를 일상적으로 복용하지 않는다. 잠자리에서의 독서나 TV 시청 등 다른 활동도 건강한 수면에 좋지 않다. 잠들지 않고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지 않는다.최윤호 교수는 “수면은 우리 몸의 수많은 생체리듬 중 하나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다음날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지면 그만큼 건강한 수면을 기대하기 힘들어진다”며 “좋은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신체,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다. 건강한 잠자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건강 수면 10계명]1.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한다.2. 잠자리에 소음을 없애고, 온도와 조명을 안락하게 한다.3. 낮잠은 피하고, 자더라도 가능한 짧게 제한한다.4. 낮에 하는 적당한 운동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5.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은 피한다.6. 잠자기 전 과도한 식사를 피하고 적당한 수분을 섭취한다.7. 수면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8.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한다.9. 잠자리에서 독서나 TV 시청 등 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다.10. 잠들지 않고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