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금쪽 상담소, 김승진 괴롭히는 '전화공포증'이란?

    금쪽 상담소, 김승진 괴롭히는 '전화공포증'이란?

    지난 27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1980년대 하이틴 스타 가수 김승진이 출연해 전화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김승진은 "전화가 오면 별것 아닌데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며 "친구인데도, 벨 소리가 나면 순간 싫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콜 포비아(전화 공포증)’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콜 포비아란 무엇일까?콜 포비아(Call Phobia), 즉 전화공포증은 말 그대로 전화 통화를 하는 데 어려움, 두려움을 느껴 전화를 기피하는 현상이다. 심한 경우 전화가 올 때 ▲심장이 뛰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반대로 용기 내 전화를 걸었지만 상대가 받지 않아 회신을 기다려야 할 때 ▲초조함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상 통화·전화 문의·주문 등도 불가능해져 사회생활까지 지장이 생길 수 있다. 또 쉬운 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메신저 사용 익숙한 20·30대에 흔한 편콜 포비아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메신저에 익숙해진 20·30세대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대면보다는 비대면, 전화보다는 메신저와 SNS 소통으로 전화가 어색하고 불편해진 것이다. 실제로 2020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성인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1%가 전화 공포증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가들은 직장에서 지나치게 업무 전화 예절을 강조하거나, 실수에 엄격한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 또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한편,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들만 콜 포비아를 겪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해다. 외향적인 사람도 콜 포비아를 호소한다. 완벽과 실수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경우, 불안의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다.간혹 트라우마로 인해 콜 포비아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과거 전화 통화 실수나 어떠한 사건 등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경우다. 김승진도 이날 방송에서 "과거 일본에서 소속사 대표와 새벽 4시까지 전화하며 세뇌를 당했다"며 "전화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부터 발신자명만 떠도 심장이 쿵 했다"고 설명했다.◇전화 피하기보다 연습 통해 극복해야콜 포비아를 해결하려면 계속해서 전화를 피하기보다는 훈련과 연습을 해야 한다. 가족, 친한 친구 등 편한 사람과 통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대상을 넓혀나가는 식이다. 다른 사람과 통화가 아직 힘들다면 혼자서 해보는 것도 좋다. 또 ▲심호흡하기 ▲전화를 건 후 상황을 생각하지 말고 당장 말하는 것에 집중하기 ▲사전 시나리오 작성하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시나리오에만 의존하면 나중에 시나리오 없이는 전화가 어려워질 수 있어 점차 의존율을 줄여야 한다. 공포감이 심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난다거나, 트라우마에 의해 공포감이 생긴 경우라면 전문가에게 상담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1/31 11:21
  • 와이브레인-종근당, 우울증 전자약 공동 판매 계약 체결

    와이브레인-종근당, 우울증 전자약 공동 판매 계약 체결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 종근당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동 판촉 계약은 종근당이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정신과 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종근당은 마인드스팀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학술활동, 제품교육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와이브레인은 종근당이 최종 판매한 마인드스팀에 대한 제품설치, 고객문의 및 클레임 등 소비자 대응과 하자 수리 등의 A/S를 담당하게 된다.본 계약으로 세계 최초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은 종근당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유통될 전망이다.또한, 이날 계약식 현장에서는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도 소개됐다. 종근당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알리는 블루밴드 캠페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국내 명성있는 제약사인 종근당과 공동 판촉은 마인드스팀의 본격적인 국내 유통과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대신정과 함께 진행 중인 블루밴드 캠페인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확증 임상을 통해 원내 사용에 대한 허가받은 마인드스팀은 뇌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치료 만족도가 높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마인드스팀은 지난해 6월 신의료유예 대상에 선정되며 비급여로 본격 처방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70개 병원에 도입됐고, 누적 처방 건수 1만5000건을 달성했다. 2020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 적용한 결과 우울증상의 관해율은 62.8%를 나타냈다.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수치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1/31 11:17
  • "잇몸 염증, 심장병 위험 높인다"

    "잇몸 염증, 심장병 위험 높인다"

    치주염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의 위험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과 뼈가 염증으로 손상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유형 중 하나다.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해, 마치 그릇에 담긴 젤리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된다. 좌심방에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혈액이 고여 혈전(피떡)이 형성될 수 있다. 이 혈전은 혈액을 온몸에 펌프질해 보내는 좌심실을 통해 혈류에 실려 나가 떠돌다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으로 이어진다.일본 히로시마 대학 보건대학원 보건관리센터 미야우치 슌스케 교수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로부터 외과적으로 제거한 좌심방이(左心房耳) 조직을 분석한 결과 심방 섬유화의 중증도가 치주염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좌심방이는 개의 귀 모양으로 생긴 조직으로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 고랑에 위치한다. 치주염이 심한 환자일수록 심방 섬유화가 심했으며 이는 치주의 염증이 심방의 염증을 더욱 악화시켰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따라서 치주염은 해결이 가능한 심방세동의 위험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과체중,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 심방세동의 다른 위험요인 개선과 함께 치주 건강을 관리하는 게 심방세동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임상 전기생리학'(Clinical Electro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치과이해나 기자2023/01/31 11:11
  • [의료계 소식] 대한류마티스학회 ‘통풍의 날’ 제정 기념 공모전 개최

    [의료계 소식] 대한류마티스학회 ‘통풍의 날’ 제정 기념 공모전 개최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통풍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3월 16일을 ‘통풍의 날’로 제정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통풍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통풍 쇼츠&4컷만화ᆞ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은 ‘유튜브 쇼츠 동영상’ 및 ‘4컷만화ᆞ포스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 받고, 2개 부문에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내용은 통풍 질환의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동영상은 60초 미만 분량으로 브이로그, 챌린지, 인터뷰, 뮤직비디오 등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형식이라면 어떤 형식을 활용해도 무방하다. 4컷 만화·포스터 역시 주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미지와 텍스트로 구성하고, 수채화, 유채화 등 직접 그린 작품 혹은 컴퓨터 그래픽 작품 등 방법에는 제한이 없다.이번 공모전에는 통풍 홍보에 관심이 있는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기재하고, 출품 규격에 맞춘 작품 파일과 함께 학회 드롭박스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로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동영상)/80만원(포스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동영상/포스터),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원(동영상/포스터), 장려상 10명에게는 10만원(동영상)/5만원(포스터)의 상금과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명의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학회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수상자 대상 개별 연락 예정이며,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공모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증가해 관절이나 관절 주변에 쌓이면서 심한 통증과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이다”라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과도 연관성이 높아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학회 조사에 따르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통풍 환자가 60%가 넘어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신석 이사장은 “이에 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통풍의 날’을 제정해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좀 더 많은 국민에게 친근하게 통풍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01/31 10:21
  • 요즘 따라 '마른 기침' 자주 하는 아이… 원인은?

    요즘 따라 '마른 기침' 자주 하는 아이… 원인은?

    겨울 들어 마른 기침을 지속하는 아이가 많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간지럽고 예민해지면서 코나 기도, 기관지로 넘어가는 공기에 자극을 받아 기침을 자주 하게 되는 것이다. 함소아한의원 파주점 김은경 원장은 "아이가 최근 감기나 기관지폐렴, 코로나감염증, 독감을 앓고 호흡기가 약해졌다면, 후유증으로 기침이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이외에도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마른 기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가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호흡기 면역력 저하, 비염, 천식… 원인 따라 치료해야기침은 몸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방어 작용이다. 기도에 이물질이 있을 때 기침을 해 몸 밖으로 이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 후두를 포함한 기도의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나타난다. 기도에 미세먼지 등 흡입물이 있거나, 가래나 콧물, 위산 등 내부 분비물질, 기도의 염증이나 협착, 압박 등의 자극으로 발생한다. 기침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우선 잦은 감기, 오랜 감기의 후유증으로 감기가 다 나았는데도 기침만 계속하는 경우는 호흡기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한방에서는 맥문동탕, 경옥고 등의 처방으로 증상을 치료한다.비염이 있으면 코점막이 건조해지고 코막힘이 나타나면서 인후도 같이 건조해지며 기침을 하거나, 코점막에서 분비된 끈적한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면서 인후 부위를 자극해 마른 기침이 날 수 있다. 코와 인후 부위의 염증을 줄이고 후비루(코가래)가 넘어가지 않도록 형개연교탕, 갈근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이외에도 천식은 폐와 기관지의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이로 인해 마른기침 증상이 나타나는데, 기관지 점막의 알러지성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나 소화기 부담으로 기침이 나는 경우, 위식도에서 넘어오는 산으로 인후 부위나 식도가 자극을 받아 예민해지는 것으로 소화기 문제를 치료하고 소화기를 편안하게 해야 기침이 해소될 수 있다.◇실내 온도·습도 적정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물 마셔야기침을 줄이려면 호흡기를 편안하게 하는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이때 호흡기 점막을 촉촉히 유지시키는 게 중요하다. 호흡기는 코를 통해 외부에 들어온 공기를 인체에 적정한 온도와 습도로 바꿔 기관지와 폐에 전달한다. 특히 겨울철에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이를 우리 몸에 적합하게 바꾸는 일에 에너지 소모가 많고, 호흡기의 부담이 커진다.따라서 겨울철의 경우, 실내 온도 22~24도, 습도 50~60%를 유지해 호흡기에 부담이 없는 온도, 습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실내 난방으로 온도를 높이면 습도가 낮아지고, 외부와 실내 온도차가 커지면서 호흡기를 피로하게 하기 때문에 난방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좋다.충분한 수분 섭취로 호흡기를 촉촉하게 해야 한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야 기능을 다하고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차가운 물은 호흡기 온도를 낮춰 아이가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먹는 습관을 가지게 해야 한다.김은경 원장은 "실외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바로 코로 들어가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게 하고, 목도리를 둘러 상기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기자2023/01/31 10:11
  • [의학칼럼] 오래 앉아 있으면 무릎도 아파요

    [의학칼럼] 오래 앉아 있으면 무릎도 아파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적이었던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세계 여러 나라로 관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10시간 넘게 비행기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허리뿐만 아니라 무릎 건강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무릎 굽히고 오래 앉아 있으면 연골 손상 위험 높아져무릎 관절에는 무릎의 뼈를 감싸주는 구조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연골이 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무릎 관절을 90도로 굽힌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슬개골이 연골을 계속 압박하여 주변 인대나 힘줄 등의 구조물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비행기에서는 좌석이 좁아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고 기압이 낮고 기온이 떨어져 혈류량이 줄기 때문에 관절통증이 악화되고 손상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만약 장거리 여행 이후 계속해서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뻐근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골연화증은 관절 내 연골 조직이 약해지거나 손상된 것으로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연골연화증은 연골 손상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 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연골은 스스로 재생 능력이 없기 때문에 연골연화증을 방치하게 되면 연골의 양이 줄어들어 관절 사이 뼈가 서로 맞닿아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계단이나 내리막길에서 통증이나 무력감을 느끼거나 걷거나 뛰거나 점프할 때 무릎에 전반적인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앉아 있을 때 무릎을 펴고, 30분마다 자세 바꿔 주세요△앉은 자세 점검일반적으로 ‘바른 앉은 자세’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는 의자 등받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는 것이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있는데, 무릎을 굽히는 각도가 클수록 무릎 슬개골 연골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기 때문에 무릎 건강을 위해서는 무릎에 힘을 뺀 상태에서 최대한 펴고 앉아야 한다.△수시로 자세 바꾸기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3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다. 또 계속 자리에 앉아 있는 것보다 틈 날 때마다 일어서서 실내를 걷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건강한 무릎관절 만들어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병원장​2023/01/31 10:06
  •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유지 결정… 백신 접종 강조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유지 결정… 백신 접종 강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WHO는 분기마다 PHEIC 유지 여부를 새로 판단하는 만큼 코로나19에 내려진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는 최소한 3개월 더 유지될 예정이다.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최근까지의 코로나19 상황에 비춰 PHEIC를 해제할지, 더 유지해야 하는지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코로나19가 공중보건 체계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전염병으로 남아있다"며  PHEIC를 중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러한 권고를 받아들여 30일 비상사태 유지를 선언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WHO 성명에 따르면 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해 "대유행의 변곡점에 접근했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감염, 백신 접종에 따른 더 높은 수준의 인구 면역이 달성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이 세운 기준에 따라 우선 순위가 높은 접종 대상자에 대해 100%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약 코로나19에 대한 PHEIC가 해제됐다면 세계 각국도 방역 대응 수위를 한층 낮출 가능성이 컸지만 이날 WHO의 결론에 따라 출입국 검역과 확진자 격리기간 운용 등 기존의 방역 대응 체계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WHO가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처음 발효한 것은 지난 2020년 1월 30일이다. 이날 유지 결정은 첫 PHEIC 선언 후 정확히 3년 만에 내려졌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1/31 09:47
  • [아미랑] 암과 희귀질환의 엄습… 그래도 여전히 ‘나는 나’

    [아미랑] 암과 희귀질환의 엄습… 그래도 여전히 ‘나는 나’

    유방암과 신장암을 겪고 유전성 희귀질환까지 진단 받은 유정미(47·경기도 가평)씨의 투병기를 전해드립니다. 이곳저곳 성한 데가 없는 몸과 마음 상태였지만 끊임없이 노력해, 현재는 누구보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그의 주치의인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1/31 08:50
  •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질병은…" 英 보건당국이 지목한 병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질병은…" 英 보건당국이 지목한 병

    영국 보건당국(UKHSA)에서 국가별로 나타날 수 있는 고위험 감염병을 지목했다. 우리나라에선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이 앞으로 가장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꼽혔다.SFTS란 질환의 이름으로 알 수 있듯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SFTS 바이러스로 질환이 유발되는데, 후기문진드기목 참진드기과 (Ixodidae),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등으로 매개된다고 알려졌다.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흡혈할 때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되며 발병한다. 감염자나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했을 때도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중에서는 고라니, 멧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동물에선 SFTS 바이러스가 큰 위해성을 보이지 않지만,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감염되면 10~30%의 치사율을 보인다.우리나라에는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매년 보고되고 있다. 2021년까지 총 151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279명이 사망해 약 18.5%의 치명률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에서는 SFTS를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24시간 이내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SFTS에 걸리면 초기 40도가 넘는 고열이 나타나고, 피로, 식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4명 중 1명은 의식 혼탁도 보일 수 있다. 발열은 보통 8일, 소화기계 증상은 약 10일, 의식 혼탁 등 중추신경계 증상은 8일 정도 지속된다. 백혈구가 감소해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으므로 치료할 때 주의해야 한다. 부정맥, 뇌수막염, 급성콩팥손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점 말고는 쯔쯔가무시증(진드기 유충의 흡혈로 인한 급성열성질환), 신증후군출혈열(들쥐의 건조된 배설물이 호흡기를 통해 전염), 렙토스피라증(가축이나 야생동물 소변으로 전염) 등과 증상이 헷갈릴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진단은 혈액, 소변 등의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찾아내거나, 항체를 측정해 할 수 있다.아직 뚜렷한 백신이나 치료 약은 없다. 일단 걸렸다면 발현하는 증상에 따라 대증 요법을 시행하는 게 최선이다.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4~11월 진드기가 출몰하는 시기에는 ▲야외활동할 때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고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고 ▲야외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착용하고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고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기피제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고 ▲옷은 털어서 반드시 세탁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게 안전하다.한편, UKHSA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이후부터, 다음 유행병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 나라를 대상으로 여러 병원체는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31 08:30
  • 악몽 자주 꾸면 ‘이 질환’ 위험 높다

    악몽 자주 꾸면 ‘이 질환’ 위험 높다

    꿈은 현실을 반영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악몽은 어떨까? 한두 번 꾸는 것이야 괜찮겠지만 악몽이 자주, 오랫동안 반복된다면 인지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실제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치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35~64세 미국 성인 600명, 79세 이상 성인 2600명을 대상으로 악몽을 꾸는 빈도와 향후 치매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설문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자주 악몽을 꾸는지 답했다. 모든 참가자는 연구 시작 단계에서 치매를 앓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2~2012년 사이에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젊은 참가자는 평균 9년, 고령 참가자는 5년 간 추적 관찰했다. 이후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해 악몽 빈도가 높은 참가자의 인지 저하, 치매 진단 가능성을 파악했다.연구 결과, 매주 악몽을 꾸는 35~64세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10년 내에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할 가능성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악몽을 꾸는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2배, 특히 79세 이상 남성은 5배 높게 나타났다.◇파킨슨병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남성 골다공증에 관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65세 이상 노인 3818명을 평균 12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수면 시 느끼는 불편함(코골이, 야간뇨 등)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측정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와 악몽을 꾸는 사람의 파킨슨병 진단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악몽을 한 주에 적어도 한 번 꾸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관관계는 데이터 구간을 연구 시작 4년 이내로 좁히자 더 강해졌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악몽을 꾼다고 답한 노인은 향후 4년간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위험이 6배 더 컸던 것이다. 연구팀은 잦은 악몽이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우울증노인이 악몽을 자주 꾸면 우울증 위험이 4배로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0대부터 80대까지의 성인 2940명을 대상으로 악몽과 우울증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2.7%가 심각한 악몽을 꾼다고 응답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6.3%로 나타났다. 이 중 사별을 경험했거나, 소득이 낮을수록 악몽을 꾸는 횟수가 더 잦았는데 이렇게 노년기에 악몽을 빈번하게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을 위험이 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1/31 08:00
  • 군것질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식사 후 입에 ‘이것을’

    군것질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식사 후 입에 ‘이것을’

    군것질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고 불필요한 칼로리를 더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 군것질을 줄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단백질·식이섬유 섭취량 늘리기식사 때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면 단 음식에 대한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주는 영양소다. 단백질은 콩류, 달걀, 살코기 등에 풍부하고 식이섬유는 통곡류, 과일, 채소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식후 무설탕 껌 씹기식사를 하고 난 뒤에 군것질을 참을 수 없다면, 무설탕 껌을 씹어보자.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는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 연구가 있다. 껌을 씹으면 음식을 씹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탄산음료 섭취 자제군것질을 줄이려면 콜라, 사이다를 비롯한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뇌의 시상하부가 자극돼 과식을 유발하고 단 음식을 더 찾게 된다. 탄산음료가 당길 때는 물이나 얼음을 컵의 반 이상 섞어 당분을 중화해 먹는 게 좋다. 이외에 탄산이 함유돼 있지만 당분이나 카페인이 없는 탄산수를 대신 마시는 방법도 있다.◇짠맛 섭취 줄이기짠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군것질을 피하는 한 방법이다. 짠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단 음식이 당기기 때문이다. 짠 음식은 소화·흡수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이때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부 바꾸면, 몸에 당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단 음식을 찾게 된다.◇탄수화물 덜 먹기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단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한다. 이러한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단맛이 당겨 끊임없이 단 음식을 찾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탄수화물 중독’이나 ‘단맛 중독’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1/31 07:45
  • 파프리카·피망 비슷해도… ‘더 달콤한’ 쪽이 있다

    파프리카·피망 비슷해도… ‘더 달콤한’ 쪽이 있다

    피망과 파프리카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그 탓에 레시피에 피망을 사용하라 했을 때 파프리카를, 파프리카를 사용하라 했을 때 피망을 대신 쓰기도 한다. 이 둘은 정말 별 차이가 없는 걸까?◇생피망보다 생파프리카가 두껍고 달아파프리카와 피망은 과육의 특성과 맛 모두 약간씩 다르다. 보통은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하다.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 쪽이 더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하다. 샘표식품에서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풀향이 느껴지고,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피망 써서 싫다면, 불에 구워먹는 게 도움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피망과 파프리카 모두 조리 후 씹히는 질감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1/31 07:30
  • 1월의 마지막날, 다시 금연을 결심해도 좋을까?

    1월의 마지막날, 다시 금연을 결심해도 좋을까?

    새해가 밝고 한 달이 흘렀다. 곧 금연 2개월 차에 접어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금연에 실패한 이들도 있다. 포기하긴 이르다. 또 실패했다면 또 시작하면 된다. 중요한 건 올해는 꼭 담배를 끊겠다는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실천이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우선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했다면 절대 타협해선 안 된다. ‘하루 한 개비’, ‘술 마실 때만 선택적으로’ 등과 같은 생각은 금물이다. 허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금연은 점점 힘들어진다. 서서히 줄여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힘들어도 금단 증상이 최고조에 이를 수 있는 초반 일주일과 안정기에 접어드는 한 달을 참아보자. 일주일, 한 달을 참아내면 금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높아진다.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주변 협조, 환경 개선 등도 동반돼야 한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의지만으론 성공하기 쉽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지지와 도움을 요청한다. 주변의 지지로 얻게 된 책임감은 재흡연 유혹을 뿌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습관적인 흡연을 막으려면 평소 자신이 담배를 자주 피우던 시간, 장소, 상황 등을 돌아보고 피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이 같은 노력에도 매번 금연에 실패한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도록 한다. 의사, 금연상담사 등에게 조언·상담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니코틴 껌이나 사탕, 패치 등 니코틴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담배를 오래 피워왔거나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운다면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패치 대신 껌을 씹도록 한다. 필요한 때, 정해진 일정에 따라 니코틴 껌을 씹으면 니코틴 용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번에 한 개,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약물 치료를 통해 니코틴 중독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1/31 07:00
  • 요리할 때 '이 습관'… 암 발생 위험 높여

    요리할 때 '이 습관'… 암 발생 위험 높여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암 발생에는 유전적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지만,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몰랐던 생활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창문 닫은 채 요리하기요리할 때 발생하는 매연은 비흡연 폐암의 주요 원인이다. 실제 음식을 튀기거나 구울 때 발생하는 유기 화합물들은 발암물질에 속한다. 어류, 육류 등 모든 단백질 식품이 탈 때 발생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식용유가 탈 때 발생하는 벤조피렌은 모두 발암 물질이다. 실제 폐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요리할 때 주방 내 연기가 시야를 흐릴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고, 요리 중 식용유를 4일 이상 사용한 경우가 더 많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심지어 요리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단 KF94처럼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은 마크스여야 한다.◇생고기에 후추 뿌리기생고기를 가열하기 전에 미리 후추를 뿌리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린 요리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은 492ng(나노그램)이지만 후추를 뿌린 채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14배 이상 증가한 7139ng인 것으로 나타났다.​◇뜨거운 음료 즐겨 마시기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란셋종양학회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기 쉽다. 식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쉽게 주변 장기로 전이된다.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거나 삼킬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심한 경우 체중 감소, 출혈이 생기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이 눌려 쉰 목소리가 나거나 만성기침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3/01/31 06:30
  • ‘난방비 폭탄’ 걱정이라면 ‘이렇게’ 체열 올리자

    ‘난방비 폭탄’ 걱정이라면 ‘이렇게’ 체열 올리자

    치솟은 난방비 때문에 연일 추운 날씨에도 실내 난방을 마음껏 사용 못하는 가구가 많다.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열 내는 음식 먹기몸에 열을 만들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생강, 계피, 대추, 마늘이다.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장기를 활성화하고 체온을 높인다. 대추는 혈액순환에 좋으며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이밖에 유자, 미나리, 인삼, 단호박 등도 체온 상승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좌우 턱을 사용하면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높아진다.◇음식 오래 씹기음식을 여러 번 씹으면 체온이 높아진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입에 음식을 넣었을 때 30회 정도 씹고, 이를 위해 식사 시간도 20~30분을 지키는 게 좋다. 음식 씹는 횟수를 자연스럽게 늘리기 위해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아몬드 등 견과류나 우엉, 연근, 녹황색 채소가 이에 해당한다.​◇내복 입기내복, 수면 잠옷, 덧신 등으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체감온도는 내복을 입으면 3℃, 카디건을 입거나 무릎담요를 덮으면 2℃, 양말을 신으면 0.6℃ 정도 올라간다. 2~3도만 높아졌다고 느껴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운동하기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체온 유지에 좋다. 특히 운동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 대부분은 체온 유지에 쓰이므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추위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의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이다.◇과식하지 않기과식은 체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과식할 경우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된다. 이로 인해 근육이나 뇌, 간과 같은 다른 곳으로 가야 할 혈액이 줄면서 체온까지 떨어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몸에 지방이 많으면 추위로부터 보호해 체온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지방은 액체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오히려 지방이 많을수록 체온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식사할 때 되도록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만 덜어 소식하는 것이 좋다.◇모자 쓰기목과 머리는 체온이 잘 빠져나가는 부위로, 모자나 목도리를 착용하면 보온 효과가 올라간다. 실제로 체온의 50~75%가 머리와 목을 통해서 빠져나간다는 미군 실험 결과도 있다. 목과 머리는 신체에서 10% 차지할 정도로 작은 면적이지만 체온 조절에서 산열량과 방열량을 좌우하므로 체온 조절의 중심부인 목과 머리를 보호해서 따뜻하게 해야 한다.◇러그 깔기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면 보일러 온기가 오래 유지 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커튼이나 난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튼은 이중으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설치해야 보온 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 등 전기 난방 기구를 이용할 때도 위에 수건이나 담요 등을 깔면, 난방 기구 전원을 꺼도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난방 기구는 창문과 가까이히터, 온풍기 등 보조로 트는 난방 기구는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효율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밖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 집안 전체로 온기를 골고루 빠르게 퍼뜨릴 수 있다. 다만, 보조 난방 기구를 장기간 쓰면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보조 난방 기구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좋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1/31 06:15
  • 시간이 해결?… 요로결석에 관한 오해 풀기

    시간이 해결?… 요로결석에 관한 오해 풀기

    요로결석은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결석이 배출돼 낫는 병이라고 아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요로결석 통증을 무작정 참고 기다렸다간,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요로결석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상황 따라 치료법 천차만별, 절대 증상 참아선 안 돼요로결석은 신장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는 모든 길(요로)에 결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열, 혈뇨, 배뇨 통증, 구토증상, 옆구리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다행히 요로결석은 증상만큼 치료법이 다양하다. 요로결석의 주요 치료법으로는 결석을 직접 깨는 '체외충격파쇄석술', 충분한 수분 섭취 후 자연배출을 기다리는 '대기요법', 요관 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직접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 등이 있다.그러나 다양한 치료법이 있음에도 요로결석이 저절로 낫기만을 기다리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 대한비뇨의학회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요로결석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설문 참여자 중 10.7%는 증상이 있어도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았다.대한비뇨의학회 박현준 홍보이사(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부전, 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이사는 "요로결석은 다양한 치료법이 이용 가능하므로 옆구리 통증 등 요로결석 증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타민 C·노화와 상관 없는 요로결석이 외에도 요로결석은 다양한 오해를 받는 질환이다. 많은 이들이 담석증과 요로결석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둘은 아무 상관이 없다. 요로결석이 있다고 해서 담석증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담석증이 있는 사람이 요로결석 위험이 커지는 것도 아니다. 담석증의 담석은 체외충격파쇄석술로 깰 수 없고, 물을 많이 마신다고 자연 배출되지도 않는다.또한 요로결석을 노인질환이라고 아는 경우도 많은데, 요로결석의 위험인자는 가족력, 수분섭취 부족, 통풍, 병실에 오랫동안 누워있는 경우, 반복적인 요로감염, 부갑상선 질환 등의 칼슘 대사 이상, 비만 등이다. 노화와는 상관이 없다. 요로결석은 보통 30~50대에서 자주 발생한다.특히 요로결석 배출에 비타민 C가 유용하다며, 비타민 C를 일부러 챙겨먹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 C는 요로결석 배출이나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타민 C는 수산칼슘석을 증가시켜 오히려 요로결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비뇨기과신은진 기자 2023/01/31 06:00
  • 마스크 해제로 오랜만에 ‘화장’… ‘이것’ 확인부터

    마스크 해제로 오랜만에 ‘화장’… ‘이것’ 확인부터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가 본격화됐다. 마스크 해제로 미뤄둔 화장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면 화장 전 화장품 유통기한을 들여다보자.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으로 화장할 경우 접촉성 피부염 등 되레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장품, 대체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 걸까?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본다.화장품별 유통기한은 대개 제품 라벨에서 찾을 수 있다. 제품 라벨에 없다면 화장품 뒷면이나 케이스 등에 표시돼있다. 튜브 용기인 경우 양각으로 새기거나 그림으로 표시해놓기도 한다. 화장품 뚜껑이 열려 있는 그림에 '6M'라고 적혀 있다면, 개봉 후 6개월 안에 쓰라는 뜻이다. 유통기한 표시가 지워져 있다면 구매 시기를 생각해보자. 구매한 지 3년이 지났다면 무조건 버려야 한다. 비타민, 효소 등 산화에 민감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화장품은 보통 유통기한이 24개월 이하고, 그렇지 않은 제품도 일반적으로 사용 기간이 36개월 이하이기 때문이다.자외선차단제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정도이고,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은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6개월이다. 덩어리가 생기거나 색상에 변화가 생겼다면 이는 변질됐을 확률이 높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립스틱 ▲립글로스 ▲립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는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데, 특히 립제품은 입에 자주 닿아 세균에 노출되기 쉽고, 마스카라의 경우 솔을 넣었다 빼면서 공기 중에 노출돼 산화되기 쉽다.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화장품에 ▲찌든 내나 쉰내가 나거나 ▲액체가 위에 뜨는 등 층이 분리됐거나 ▲향·색깔이 변했거나 ▲내용물이 굳었다면 버리는 것이 좋다. 산화됐거나 세균이 번식했기 때문인데, 이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 발진·가려움증·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한편, 화장품은 보관 방법에 따라서도 유통기한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빛과 열이 닿는 곳에 화장품을 놓아두면 쉽게 변질돼 유통기한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공기와의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뚜껑을 닫아놓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과강수연 기자 2023/01/31 05:30
  • 방귀 많이 뀌는 사람, ‘이 음식’ 먹어봐요

    방귀 많이 뀌는 사람, ‘이 음식’ 먹어봐요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다. 하루 정상 횟수는 13~25회 정도다. 하지만 유독 방귀를 뀌는 횟수가 많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스트레스 많으면 위장 운동 어려워져스트레스 때문에 방귀 횟수가 잦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경직되고 위장 근육이 수축된다. 이때 원활한 위장 운동이 어려워져 음식물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며 배에 가스가 찬다. 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은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세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가스 설문지에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를 답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을 보고했다. 분석 결과, 장·가스 설문지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 역시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방귀가 잦은 이유는 식습관 때문일 수도 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으면 입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기 장내 가스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식후 바로 눕는 습관도 가스양을 늘린다. 위에서 음식물과 공기가 분리되는데 30분~1시간이 걸리는데, 누우면 입으로 배출돼야 하는 공기가 장 내 머무르게 된다. 먹는 음식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인은 유제품을 소화시키는 '유당분해효소'가 적어 유제품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다.◇유제품 섭취 줄여야포드맵 식품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방귀 횟수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포드맵 식품은 체내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는데,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유제품이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이다. 이외에도 양파, 당근, 바나나, 살구, 자두 등이 가스를 많이 만든다. 가스를 적게 생산하는 식품은 생선, 상추, 오이, 토마토, 포도, 쌀 등이다.한편, 방귀 횟수가 잦다고 해서 이를 참는 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가스는 장 내에 축적돼 복부 팽만을 일으킨다. 장에 질소 가스가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 오른다. 장의 운동기능도 약해져 변비가 생기거나 복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방귀는 참지 않고 배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체중 감소와 복통 동반된다면 검사받아야잦은 방귀와 함께 복통, 식욕부진, 체중 감소, 배변습관 변화 등이 동반되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대장암 등 종양에 의한 대장의 폐쇄나 치질 등에 의한 항문 주위의 변형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독한 방귀가 계속되면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 장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밖에 췌장염 등 소화기관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때도 독한 방귀가 나올 수 있다. 위에 문제가 생기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장내에 정체하는 시간이 늘면서 가스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1/30 23:45
  • 독한 간암, 예방하려면… 매년 2회 2가지 검사하세요

    독한 간암, 예방하려면… 매년 2회 2가지 검사하세요

    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1년에 ‘2’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다.간암은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유명하다. 먼저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6번째, 국내에서는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152명으로 하루 평균 41.5명의 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29.5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로 높은 편이다.그러나 생존율은 다르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6~2020) 상대 생존율은 38.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6.8%)과 함께 가장 낮다. 아직도 간암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5년 안에 사망한다는 얘기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암 생존율 71.5%와 비교해도 절반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간암 생존율은 최근 들어 크게 개선되고 있다. 10년 전(2006~2010) 간암의 5년 생존율은 최근 통계(38.7%)보다 10%p 이상 낮은 28.3%에 불과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윤영철 교수는 “간암은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대부분 위험 요소가 있는 이들에게 발생한다. 그만큼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며 “B형간염이나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완치를 할 수 있고, 또 이들이 당뇨나 비만 등 대사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다면 적절한 운동과 체중조절로 암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간암 환자 80%에서 간경변증 먼저 나타나 건강한 간은 오른쪽 복부 위쪽에 위치하며 갈비뼈로부터 보호받는다. 무게는 체중의 약 2%인 1200~1500g, 암적색의 길쭉한 삼각형 모양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간에 생기는 악성종양, 즉 간암은 간세포암, 담관암, 전이성 간암, 혈관육종 등이 있다. 보통 간암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간세포암을 지칭한다.흔히 간암의 원인으로 음주를 떠올리지만, 그보다는 B형이나 C형 바이러스성 간염 등에 의한 만성간염과 그 합병증인 간경변증이 더 영향을 미친다. 2022년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간암의 원인을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의 순으로 꼽았다. 이외에 지방간이나 자가면역성 간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간경변증은 간암 발생에 큰 영향을 준다. 간암 환자의 80%에서 간경변증이 선행하고 간경변증을 앓는 경우 간암 발생률이 현저히 증가한다.간이 바이러스나 음주 혹은 독성물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간세포의 종양억제유전자는 힘을 잃는 반면, 종양유발유전자는 다양한 경로로 활성화되면서 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간염·간경변증 6개월마다 간암종양지표·초음파검사 간은 ‘침묵의 장기’다.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전체의 약 70~80%가 파괴돼도 위험신호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 간 자체에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염증이나 간암이 발생해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암이 커지면서 간을 둘러싼 피막을 침범한 후에야 불편함을 느낀다.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고, 황달이나 심한 피로감, 또는 배에 복수가 차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간암은 간수치 혈액검사와 간암종양지표(AFP), 초음파 혹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진단한다. 일반적으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없는 상태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위험군 환자는 6개월 간격으로 간암종양지표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간암종양지표가 정상으로 유지되는지, 새로운 병변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간이식이 가장 효과적 치료법… 생존율 압도적으로 높아대한간학회에서 사용하는 간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 종양의 림프절 혹은 혈관 침범 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4단계로 나눈다. 또 환자의 간 기능 상태와 운동 가능 상태 등을 고려해 5단계 병기로 구분하는 바르셀로나 병기법도 있다.치료는 간암의 병기나 간경변의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종양의 크기가 작고 혈관 침범 등이 없는 초기 단계(간암이 한 개이고 직경 3㎝ 이하)에 간 기능이 괜찮다면 간을 절제하는 수술이 가장 예후가 좋다. 물론 조금 크더라도 간 상태가 나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면 수술로 간을 절제한다. 또 직경 1~2㎝ 미만의 작은 간암은 고주파 열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초기 간암 치료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간이식이다. 이유는 간절제나 고주파 열치료를 하더라도 남은 간에서 다시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간이식은 다른 치료에 비해 5년 생존율은 물론 10년, 20년 생존율 역시 압도적으로 높다.간이식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뇌사자의 간을 통째로 옮겨붙이는 ‘뇌사자 전 간이식’과 생체(살아 있는 사람) 공여자의 간을 일부 절제해 이식하는 ‘생체 부분 간이식’이다. 뇌사자 기증을 원활히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국내는 아직 뇌사자 기증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부득이하게 생체 이식을 더 많이 시행한다. 특히 간암의 경우는 뇌사자의 간기증을 받기가 더 힘들다.생체 간이식은 간 공여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여자는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건강한 간을 제공하는 간 공여자의 수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에 구멍 몇 개만 뚫고 수술을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윤영철 교수는 “현재 간암 치료로 생체 간이식이 많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뇌사 기증을 통한 간이식을 점차 늘려야 한다”며 “뇌사 기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 국가적 시스템 보완 및 홍보를 통해 장기 기증이 활성화된다면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간경변증 원인 되는 B형·C형간염 예방하고 음주 피해야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경변증의 원인이 되는 B형간염이나 C형간염의 예방이 중요하다. B형간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한다. C형간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에 혈액이나 분비물을 통한 감염에 주의한다. 주사침 1회 사용, 부적절한 성접촉 피하기, 문신이나 피어싱하지 않기 등이 중요하다. 여럿이 쓰는 손톱깎이나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도 절대 피한다. C형 간염에 걸렸다면 치료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알코올성 간경변증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고,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경우 절대 금주해야 한다. 적절한 신체활동과 식단조절 등으로 대사성 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윤영철 교수는 “최근 과체중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 손상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B형·C형 간염에 의한 간암이 줄어들었음에도 전체적인 간암 발생이 줄지 않는 것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는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의 경우 6개월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간암 발생 고위험군은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다. 고위험군에 속한 경우 검진 비용은 무료 또는 10%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 후 검진 대상을 조회하면 확인 가능하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01/30 23:00
  •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사람… ‘위가 작은 탓’일까?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사람… ‘위가 작은 탓’일까?

    조금만 먹어도 배가 금세 부른 사람들이 있다. ‘위가 작아졌나 보다’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한 번쯤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한 증상이기 때문이다.기능성 소화불량은 암이나 소화기궤양 등 특별한 위장질환이 없는데도 배가 아프거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 복부 팽만감, 명치 부근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 자체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됐을 때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는 증상에 따라 식후불편감증후군과 상복부통증증후군으로 나뉜다. 식후불편감증후군은 음식을 먹은 후에 시간이 지나도 위 내에 음식이 계속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배가 불러 더는 음식을 먹기 힘든 느낌이 주 2회 이상 발생하는 것도 특징이다. 상복부통증증후군은 명치 통증이나 속 쓰림이 주 1회 이상 생기며, 배변한 후에도 이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 어느 한 쪽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환자들도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들은 자신이 소화불량 환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내시경이 아닌 위전도 검사, 위감각기능검사, 방사성동위원소 검사 등을 받아야 진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능성 소화불량을 내버려두면 복통과 더부룩함 등의 증상 탓에 삶의 질이 떨어지는 건 둘째 치고, 영양 섭취가 제대로 안 될 수 있다.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받는 게 좋다.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하려면 식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식사는 천천히 하고, 매 끼니를 정해진 시각에 규칙적으로 먹는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 따르면 밀가루로 된 음식, 유제품, 매운 음식, 커피, 술, 탄산음료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니 피한다. 식습관 교정만으로 완화되지 않는 증상은 위산 억제제, 위장관 운동 촉진제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내과이해림 기자 2023/01/30 22:30
  • 2481
  • 2482
  • 2483
  • 2484
  • 2485
  • 2486
  • 2487
  • 2488
  • 2489
  • 24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