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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선 치료 후 탈모의 진실

    방사선 치료 후 탈모의 진실

    많은 사람이 암 제거를 위한 방사선 치료는 탈모를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항암 치료를 받는 적지 않은 환자가 탈모를 경험한다. 그러나 항암 치료 중 발생하는 탈모는 방사선 치료 때문이 아니다. 방사선 암 치료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항암 중 탈모, 항암제 영향 커항암 치료 중 발생하는 탈모의 원인은 항암제 때문이다. 방사선 치료는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이렇게 잘못 아는 이유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를 혼동하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약물치료로 구분하는데, 방사선 치료와 수술적 치료는 ‘국소치료’다"며, "국소치료는 말 그대로 특정 부위에만 효과를 미친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폐암 환자의 수술적 치료는 칼로 폐암만 도려낸다. 복부, 머리, 팔, 다리 등 다른 곳에는 수술적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방사선 치료도 수술적 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 폐암이 있는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는 방사선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반면, 복용 또는 주사제로 투여하는 항암약물치료는 전신에 영향을 준다.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몸 전체에 항암 효과가 나타난다. 항암약물은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 영향을 미치기에 주로 암 조직에 영향을 미치지만, 머리카락이나 손톱같이 계속 자라나는 부위도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는다. 항암약물치료 후 머리카락이 빠지고 손톱이 벗겨지는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방사선 치료는 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대표적인 국소치료다. 암 조직 이외에 다른 부위에는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기에,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은 부위는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생기지 않는다.공문규 교수는 "물론 흉부에 방사선을 조사해야 하는 폐암 환자는 폐렴, 식도염 등이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고, 복부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간암 환자는 간염, 위장관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그러나 방사선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손톱이 벗겨지고 손끝과 발끝이 저릿저릿한 부작용은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 교수는 "방사선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식도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며,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 발생 역시 점점 적어지는 추세이니 방사선 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근거 없는 편견이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신은진 기자2023/02/23 17:00
  • 한강에 사는 ‘수달’ 가족… 유전자 분석 통해 15마리 확인​

    한강에 사는 ‘수달’ 가족… 유전자 분석 통해 15마리 확인​

    마크로젠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강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15마리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마크로젠과 한국수달보호협회는 지난해 서울시가 수달 서식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한강 수달 서식 현황 및 적정 관리방안’ 학술용역에 참여했다. 한국수달보호협회가 한강 본류와 탄천, 중랑천, 여의도 샛강 일대에서 수달의 분변을 수집하면, 마크로젠이 수집된 분변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한강 유역에 살고 있는 수달 개체 수와 개체 가족 근연(近緣)관계를 분석했다.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분석 결과, 한강 일대에서 수집된 분변 시료는 수달의 분변인 것으로 확인됐다. PCR 증폭을 거쳐 ‘마이크로새틀라이트(Microsatellite)’ 분석으로 수달 15마리 개체 또한 식별했으며, 이 사이에서 엄마, 아빠, 새끼 등 세 마리로 구성되는 두 가족(6마리)의 근연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마크로젠이 수행한 유전자 분석 결과는 한강 유역에 살고 있는 수달의 건강한 서식과 종 복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크로젠 이응룡 지놈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25년간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수달보호협회 측에서 준비 중인 후속사업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멸종 위기 야생 동물 복원 사업을 이어나가며 ESG 가치 실현을 매출로도 연결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2/23 16:51
  • 아산재단, 502명에게 장학금 35억 원 전달

    아산재단, 502명에게 장학금 35억 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3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원생 69명, 대학생 433명 등 총 502명에게 장학금 35억 원을 전달했다.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국내 41명, 해외 22명 등 총 63명으로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6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대학교 장학생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17명을 비롯해,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는 ‘다솜장학생’ 5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 5명, ‘성적우수장학생’ 11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과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 65명도 선발됐다.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에게는 연 600만 원의 학업보조비를 지원하고,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학업보조비로 연 240만 원을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2/23 16:45
  • [제약계 소식] 유한재단, ‘2023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제약계 소식] 유한재단, ‘2023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은 23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올해 장학금 규모는 1·2학기 합계 약 11억원으로,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학생 등 101명이다. 유한재단은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 중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은 1970년부터 올해까지 54년 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총 7000여명에 달하며, 지원 금액 또한 약 230억원에 이른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2/23 16:44
  • [의료계 소식] 서울대병원, ‘정밀 의료 지식은행’ 기반 차세대 진료 시스템 구축

    [의료계 소식] 서울대병원, ‘정밀 의료 지식은행’ 기반 차세대 진료 시스템 구축

    서울대병원은 정밀 의료 지식은행을 기반으로 차세대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2017년 11월 정밀의료센터를 설립한 서울대병원은 2018년부터 국내 최초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를 운영 중이며, 2021년에는 임상유전체의학과를 신설했다. 지난해 또한 카카오헬스케어와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정밀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은 단기적으로는 서울대병원이 지금까지 축적한 정밀의료 경험을 의료현장에 전달함으로써, 정밀의료에 기반을 둔 환자 진료에 실제적 도움을 주는 차세대 진료 지원시스템으로써 기능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정밀의료 중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전파함으로써 서울대병원이 국내 정밀의료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은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시작으로 차세대 진료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원내·외 정밀의료 지식을 통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합된 지식을 의료진에게 제공해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TFT 지의규 위원장은 “구축 예정인 정밀의료 지식은행은 암부터 희귀·만성질환까지 정밀의료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뿐 아니라 임상 적용을 신속하게 도와주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김종기홀에서 정밀의료 분야 글로벌화를 위한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연수 병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와 정밀의료 지식은행 TFT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본 사업과 향후 추진 계획 보고 ▲TFT 위임장 수여 ▲정밀의료 지식은행 위암모델 쇼케이스 시연 등을 진행했다.
    단신전종보 기자2023/02/23 16:43
  • 두 달간 누워만 있게 했더니… '몸'에 벌어진 일

    두 달간 누워만 있게 했더니… '몸'에 벌어진 일

    오랜 시간 누워만 지내면 몸의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베스대 연구팀은 인류가 우주에서 생활했을 때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젊은 남성 20명(평균 연령 34세)을 대상으로 두 달간(2018년 6~7월) 침대에서만 생활하도록 했다. 참가자의 평균 체질량지수(BMI, 단위 ㎏/㎡)는 23.5로 정상 범위(18.5~24.9)에 속했다. 참가자들은 침대에 누운 채 먹고 샤워하고 대소변까지 처리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에너지 소비량에 맞춰 총 열량은 20%, 탄수화물 섭취량은 25% 감소시키면서 음식 종류와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이후 지속형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고인슐린혈-정상혈당 클램프(HIEC)를 사용해 공복 시 정맥 포도당, 인슐린 농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실험 두 달 후 참가자들의 혈당 수치는 낮에는 약 6%, 밤에는 약 10% 높아졌다. 포도당을 근육에 흡수하는 능력도 24% 낮아졌다. 공복 혈중 인슐린 농도는 40% 높아졌다. 공복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몸에서 사용되지 못한 혈당이 많아져 혈당이 높아진다. 혈당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평소와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다면 혈당 수치가 훨씬 더 높아졌을 것”이라고 했다.이 연구는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23 16:00
  • [제약계 소식] 멀츠 에스테틱스, 청담스퀘어로 사옥 이전

    [제약계 소식] 멀츠 에스테틱스, 청담스퀘어로 사옥 이전

    멀츠 에스테틱스가 서울 강남구 청담스퀘어 13, 14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멀츠 사옥은 언제 어디서든 본사와 협업하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기능과 함께, ESG에 기반한 자연친화적 컨셉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옥 이전 준비 초기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 반영해, 개별 사무공간부터 임직원 소통 공간, 휴식 공간 등 사옥 전체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각 층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구축해 부서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1인 업무 공간인 포커스룸(focus room), 업무 외 편안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캐주얼룸(casual meeting room) 등을 통해 임직원의 성향과 환경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남/녀 휴게실과 함께 각 층별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를 조성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사옥 이전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카페테리아에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고 개인별 머그컵을 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 내에 개인 휴지통을 없애고 지정된 장소에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하면서 직원 모두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멀츠는 지난 해부터 전개한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다” 기업광고 캠페인의 취지를 임직원이 공감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진짜 나다운 모습”을 컨셉으로 한 프로필을 촬영하여 사내 전시하는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이는 3년간의 코로나 기간 재택근무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비대면 업무시간이 늘어나고, 임직원간의 교류가 급격히 단절된 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그동안 잘 몰랐거나 소통이 부족했던 동료에 대한 이해와 상호존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은 임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한 만큼, 효율적인 공간과 시스템 안에서 멀츠의 에스테틱 리더십이 더욱 공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3/02/23 15:42
  • [의료계 소식]중앙대광명병원, K-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도입

    [의료계 소식]중앙대광명병원, K-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도입

    중앙대광명병원이 인공관절 수술을 보조하는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는 세계에서 4번째로 상용화된 최초의 국산 인공관절수술로봇이다.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마모된 연골을 잘라내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노화로 손상된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때 의사가 직접 뼈를 깎는데,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인공관절수술로봇이 대신 뼈를 깎고, 인대 균형을 맞춘다.로봇을 이용해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정확한 뼈 절제가 가능하고, 수술 중 실시간으로 인대의 균형을 확인할 수 있어 인대 균형을 세밀하게 맞출 수 있다.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로 통증 및 출혈도 줄어들어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폐색전증, 골절, 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을 현저히 낮춘다는 장점도 있다.수술은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무릎 모양을 3D형태로 입체화한 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만들어진 데이터로 진행하게 된다.중앙대광명병원 박용범 관절센터장은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중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미세한 움직임에도 작동이 중지되기 때문에 정확도와 안전성이 높다”며 “무엇보다도 환자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 2023/02/23 15:40
  • ‘니들 그라스퍼’로 위암 수술시간 단축 가능해져

    ‘니들 그라스퍼’로 위암 수술시간 단축 가능해져

    ‘니들 그라스퍼(Needle Grasper)’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이 위암 수술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니들 그라스퍼는 직경 2.4mm로 크기가 작은 바늘 수술 집게 기구다.중앙대병원 외과 김종원 교수팀은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의 수술 편의성과 수술 후 효과에 대해 비교 분석한 결과를 담은 ‘조기 위암에 있어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의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니들 그라스퍼 활용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은 굵기는 얇지만 활용도는 높은 니들 그라스퍼를 우측 복벽에 하나 추가해 시행하는 수술이다. 수술 기구 사이의 간섭이 현저히 줄어들고 수술자의 오른손(배꼽 절개창), 왼손(니들 그라스퍼) 기구 사이의 각도가 넓어지기 때문에 조직을 적절한 방향과 힘으로 당기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된다.연구논문에 따르면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환자의 수술시간은 유의하게 짧았다. 그라스퍼를 활용한 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에 비해 평균 38분 정도 짧았으며 다른 순수 위암 수술에 있어서도 그라스퍼를 활용한 수술이 약 42분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병원 외과 김종원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에 ‘니들 그라스퍼’를 추가하면 하나의 절개창에 넣는 기구를 하나 줄일 수 있어 기구 사이의 간섭을 줄이면서 그라스퍼와 기구 사이의 각도가 확보되기 때문에 수술할 때 조작하기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원 교수는 “니들 그라스퍼는 굵기가 얇기 때문에 수술 상처는 꿰매 줄 필요가 없을 정도이며, 흉터도 거의 남기지 않아 편의성은 높아지면서도 미용적으로는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과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며 “합병증 위험 또한 감소시키므로 향후 조기 위암 수술에 있어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수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은 조기 위암 수술에 있어 절개 크기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법이다. 미용적으로 가장 우수하며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널리 시행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위암학회 공식 저널(Journal of Gastric Cancer)에 게재됐다.
    위암강수연 기자2023/02/23 15:31
  • '이곳' 가깝게 사는 아이… 아토피 잘 생긴다

    '이곳' 가깝게 사는 아이… 아토피 잘 생긴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 가까이 사는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토니브룩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거주지 주변 교통량과 아토피 피부염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거주하는 영아~18세 약 1만4000명의 13년간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이 거주하는 곳이 하루 1만대 이상의 차량이 다니는 큰 거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조사했다. 참가자 중 절반이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피부 질환이 없었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거주 지역과 교통량 많은 도로와의 거리 거리가 10배 멀어질 때마다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21%씩 낮아졌다. 또 거주 지역이 도로에서 1km 떨어진 아이들은 500m 떨어진 아이들보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소아과 전문의 마이클 네비드 박사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로부터 얼마나 떨어진 곳에 사느냐가 아토피 피부염 위험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며 "다만, 이와 관련된 병태생리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대기 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20만9168명의 대상자를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노출이 모두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2/23 15:29
  • 강소라가 밝힌 모닝 루틴 '이것'… 다이어트 효과까지?

    강소라가 밝힌 모닝 루틴 '이것'… 다이어트 효과까지?

    배우 강소라가 모닝 루틴으로 스트레칭을 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 배우 강소라는 유튜브 싱글즈 매거진 인터뷰에서 모닝 루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스트레칭을 많이 하려고 한다"며 "매일 지켜지지 않지만 머릿속에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강소라처럼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이른 아침 스트레칭은 다이어트에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또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다이어트를 촉지한다. 식후에는 움직임 자체가 부담스럽고 섭취된 탄수화물이나 당분 등이 주 에너지로 소모되므로 체중 조절 효과가 적기 때문에 식전, 특히 기상 후 스트레칭이 다이어트에 더 좋다. 기상 직후 스트레칭은 혈류 개선 효과도 낸다. 자는 동안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혈류가 개선되면 뇌는 물론 말초신경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아침에는 보통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볍고 부담이 적은 스트레칭인 기지개 켜기, 옆·뒤로 목 굽히기, 무릎 잡고 좌우로 흔들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2/23 14:58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올림푸스,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지지프로그램 전시회 열어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올림푸스,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지지프로그램 전시회 열어

    국립암센터가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국립암센터는 지난 22일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전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본관 2층 연결통로에 청년 암환자의 치료 경험과 일상이 담긴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를 마련했다.개회식은 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 15인과 함께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엄현석 부속병원장, 이종열 진료부원장, 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이상민 올림푸스한국 GIR본부장, 최인영 GIR1팀 팀장, 고은혜 CSR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잉 온 다이어리'는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암'이라는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을 통해 20~30대 청년 암환자들은 4주간 약속일기, 건강일기, 강점일기, 감사일기 등 4개의 정해진 주제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고 화상 모임을 통해 단절됐던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청년 암환자들의 자유로운 참여 유도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및 화상 모임 시스템을 활용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을 경험한 청년들이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재발견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암 경험자의 심리적·정서적 지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상민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부문 GIR본부장은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는 특별히 20~30대 청년 암 경험자들의 감정과 치료과정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를 지지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젊은 나이에 암을 진단받아 외로움과 고립을 느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큰 위로가 돼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6년 간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와 사회복귀를 위해 국립암센터와 협업해 음악회, 사진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2/23 14:36
  • 써마지·울쎄라 뒤이을… 주름·탄력 개선하는 '소프웨이브'

    써마지·울쎄라 뒤이을… 주름·탄력 개선하는 '소프웨이브'

    3년간의 긴 마스크 속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더 효과적인 탄탄한 피부탄력을 얻기 위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피부 노화는 20대 중후반에 시작되어 30대부터는 피부가 처지며 주름이 생기게 된다. 40대가 넘어서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이마와 목에 깊은 주름이 늘어나고 입 주변과 볼 살도 급격히 처지게 된다.  국내에서 주름탄력치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주름탄력치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HIPS 기술을 이용한 ‘소프웨이브(Sofwave)’이다. 지금까지의 초음파 주름 치료는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방식으로, 피부 속에 작은점 형태로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HIPS(High-intensity, parallel ultrasound)방식은 피부 속 1~2mm 깊이에 긴 원통형의 막대로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한 번의 조사시 더 넓은 면적에 시술을 하는 방식이다.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콜라겐센터(이상준 대표원장)는 소프웨이브를 이용한 비수술적 탄력치료로 주름과 피부늘어짐을 해결한 임상 결과를 오는 3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81차 미국피부과학회(AAD) 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부 주름은 노화에 따라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손실로 인해 표면에 골이 생기기 때문이다. , 소프웨이브는 피부 속 1.5mm 진피 층을 중심으로 긴 막대형으로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주름 개선을 유도한다. 기존의 HIFU 방식은 열에너지를 점 형태로 전달하다 보니 열응고점의 크기가 작은 단점이 있었다. 또한 피부 근막인 SMAS층까지 열전달이 깊이 되는 장점이 있으나, 콜라겐의 생성이  필요한 진피 상부 및 진피 중간층에 대한 열 전달이 상대적으로 적은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소프웨이브는 피부 속 1~2mm 깊이의 진피 상부 및 중간층을 정확히 타겟팅하여 긴 막대형의 형태로 열 에너지를 만들어 보다 효과적으로 콜라겐 합성을 유도한다.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콜라겐센터 의료진은 소프웨이브 치료의 실제 임상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3명의 주름 환자에게 소프웨이브 치료를 진행한 후, 주름과 늘어진 피부에 대한 임상적인 호전결과를 측정하고, 시술 전후의 피부 조직을 검사하여 피부 속의 실질적인 변화를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주관적 평가와 객관적 평가 모두 뚜렷한 주름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시술 후 조직 검사 결과 진피 중간층의 콜라겐이 증가했으며, 진피의 탄력섬유(elastic fiber)가 탄탄하게 재정렬(Staightening)된 것을 확인했다.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이 임상 연구결과를 2023년 3월 뉴올리언스 에서 열리는 제 81차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대표적인 주름 노화 치료법인 써마지와 울쎄라는 진피중하부와 근막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탄력을 개선하는 반면 소프웨이브는 진피상부 및 중간층에 긴 막대형으로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피부표면의 늘어짐과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기존의 치료와 병행하여 치료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원장은 “피부탄력레이저는 다운타임이 없어 일상 생활의 지장이 없이 치료받을 수 있지만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적절하지 않은 치료를 할 경우 안면부 볼패임이나 화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기자2023/02/23 14:04
  • 거울 잘 보세요… 얼굴 색깔로 ‘지병’ 알 수 있어요

    거울 잘 보세요… 얼굴 색깔로 ‘지병’ 알 수 있어요

    얼굴색 변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 몇몇 얼굴색은 특정 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일까?◇붉은 얼굴=폐경기, 심장질환흔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기 여성들에게서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나타난다. 그런데 정도가 심할 경우, 심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장이 안 좋을 경우 혈관의 수축 기능이 떨어져 얼굴이 붉어진다.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누런 얼굴=간 질환, 빈혈간 질환이 있으면 얼굴이 노래질 수 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몸속에 빌리루빈 성분이 쌓이는데 이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면서 얼굴이 노랗게 변한다. 이때, 피부 뿐 아니라 눈의 흰자까지 노랗게 변하기도 한다. 빈혈로 몸의 핏기가 빠져나가도 얼굴이 노랗게 변한다. 이외에 당근, 귤, 호박 등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도 얼굴색이 노래지는 카로틴혈증이 나타난다. 카로틴혈증이 있으면 광대뼈 주위, 손, 발바닥 등이 한정적으로 노래지며 간, 빈혈 등이 있는 경우 얼굴과 몸이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한다.◇검고 칙칙한 얼굴=흡연, 신장 질환흡연을 오래한 경우, 피부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얼굴색이 검고 칙칙해진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 세포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고 재생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 신장 질환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을 때도 얼굴이 검은 빛을 띤다.◇창백한 얼굴=기립성 저혈압, 말초 신경병증기립성 저혈압, 말초신경병증 등의 질환이 있으면 얼굴이 창백해질 수 있다. 이 질환들이 있는 경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얼굴이 창백해진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2/23 14:00
  • 메스껍다는 아이, 체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메스껍다는 아이, 체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어린이가 메스꺼움 등 체한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할 때 지속시간이 짧다면 급체일 가능성이 크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보통 역류성 식도염은 야식·음주·흡연 등을 하는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 성인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 학업 스트레스와 자극적이고 기름진 식습관 등으로 소아·청소년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19년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위·식도 역류질환 유병률은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학 전 어린이라면 위식도 역류질환일 때 ▲하루 2~3회 이상의 구토 ▲우유나 밥을 먹고 나서 더 불편해하는 증상 등을 보일 수 있다. 취학 후 어린이는 ▲밥을 먹고 난 후 윗배 통증 ▲메스꺼운 증상 ▲지속적인 마른기침 ▲입 냄새 등을 호소한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경미한 증상을 호소하는 소아·청소년은 대부분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 약물로 쉽게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체중감소, 구토, 토혈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거나 약물치료를 했는데도 낫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증상에 따라 위내시경 검사, 상부위장관 조영술 검사, 24시간 임피던스 검사, 식도내압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한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학업 스트레스, 새로운 환경 적응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새 학기에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 보호자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위·식도 역류질환을 방치하면 어린이가 오랫동안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내시경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23 13:00
  • 무릎 통증 심한데 수술 못하는 환자, ‘이 시술’ 효과적

    무릎 통증 심한데 수술 못하는 환자, ‘이 시술’ 효과적

    중년 이후엔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약물치료로 호전이 안 되고 고령이나 만성질환 탓에 수술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내전근관 차단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 연구팀은 내전근관 차단술의 무릎  통증 감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8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외래를 방문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 32명을 절반은 내전근관 차단술 환자군, 나머지는 위약 환자군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것이다. 내전근관 차단술은 무릎의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 복재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내전근관)에 신경차단술을 적용하는 시술이다. 대개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선 약물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수술 등이 시행된다. 이번 연구 참가자 32명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 조절이 안 되고, 신체기능 저하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였다. 연구팀은 두 환자군에서 주사 전, 주사 4주 후 ‘통증 수치평가척도(NRS)’와 신체기능 지표인 ’골관절염 통증 및 기능 설문지(WOMAC)‘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주사 4주 후 내전근관 차단술을 받은 환자들에서만 통증 수치평가척도와 골관절염 통증 및 기능 설문지 점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 수치평가척도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라고 평가되는 7.1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인 4.9로 감소하기도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전근관 차단술은 4주간 효과가 지속되며 스테로이드 사용이 필요 없어 당뇨 환자도 고혈당 위험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연구의 저자 윤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릎 통증이 심하지만 명확하게 통증을 줄일 수 없었던 일부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된 바 있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2/23 12:00
  • 산삼 약 처방하고 2억 넘게 받은 한의사, 2심서도 실형

    산삼 약 처방하고 2억 넘게 받은 한의사, 2심서도 실형

    말기 암 환자에게 ‘산삼 약’을 처방하고 수억원을 받은 한의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씨는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17년 2월, 말기 암 환자의 배우자에게 산삼 약을 3개월가량 복용하면 암을 완치할 수 있다며 치료를 권유했다. 치료비로 3억6천만원을 요구하며 치료가 실패할 경우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A씨는 환자 측이 치료를 망설이자 지인까지 동원했다. A씨의 지인은 환자 측에 산삼 약의 효과를 증언하며 치료가 실패했을 때 A씨가 반환할 금액을 본인이 보증하겠다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환자 측은 총 2억6천만원을 지불하고 A씨로부터 산삼 약 등을 처방받았다.그러나 삼산 약을 한 달 가량 복용한 환자는 몸무게가 급감하는 등 증상이 악화하다 결국 2020년 사망했다.1심 재판부는 “A씨는 암을 제대로 치료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환자를 기망하고 돈을 편취했다”고 판단했다. A씨가 본인의 치료로 실제 생존한 환자가 있는 만큼 산삼 약이 효과가 있다며 항소하자 2심 재판부는 생존 환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2심 판결에도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2/23 11:18
  • 정신과 퇴원 후 자살자 수… 일반 인구집단의 66배

    정신과 퇴원 후 자살자 수… 일반 인구집단의 66배

    정신질환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30일 내에 자살한 환자 수는 일반 인구 집단에서 자살한 사람의 약 6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2018년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2018년 정신질환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30일 내에 자살한 환자 수는 퇴원 환자 10만명 당 198.1명으로, 2010년(206.6명) 이후 연간 퍼센트 변화율은 1.2% 감소했지만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이 퇴원 환자 10만명 당 364.4명으로, 정신질환 중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조현병(167.8명), 양극성정동장애(158.0명) 순이었다.특히, 2010~2018년 조현병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의 연간 퍼센트 변화율은 평균적으로 각각 3.2%, 6.5%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2/23 11:15
  • 쿠바산 폴리코사놀, HDL 양과 품질 향상 능력 높아… 원산지 확인을

    쿠바산 폴리코사놀, HDL 양과 품질 향상 능력 높아… 원산지 확인을

    원산지와 원료가 서로 다른 폴리코사놀을 대상으로 함량과 유효성분, 기능성을 비교한 연구에서 폴리코사놀의 종주국인 쿠바산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레이델연구원 조경현 박사팀은 폴리코사놀 4종(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중국산 사탕수수 폴리코사놀 2종, 중국산 쌀겨 폴리코사놀)을 실험재료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했다.가스 크로마토그래피(GC)를 이용한 조성과 함량분석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유효성분 함량이 982mg/g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산 폴리코사놀들의 유효성분은 518~610mg/g으로 나타났다. 폴리코사놀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유효성분은 옥타코사놀, 헥사코사놀, 트리아콘타놀 등의 지방족알코올로, 이들이 얼마나 어떤 조성으로 들어있는가에 따라 기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효성분의 함량과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모두 8가지 지방족알코올이 들어있는 반면, 중국산 쌀겨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에서는 6가지 지방족알코올이 확인되었다. 이렇듯 원산지에 따라 원료나 제조방법 등이 다양한 만큼 폴리코사놀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유효성분의 함량과 조성에도 큰 차이가 있고, 이는 곧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성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쿠바산 폴리코사놀, HDL 양과 품질 가장 크게 높여쿠바산과 중국산 폴리코사놀 4종의 활성을 비교하기 위해 연구팀은 각 원료들을 동일한 비율로 사용하여 HDL(고밀도지단백질) 내부로 포집되도록 재합성하는 기술을 사용했다.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HDL을 만들어 각각의 폴리코사놀이 HDL의 품질과 기능향상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쿠바산과 중국산 폴리코사놀을 함유한 HDL의 기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우선 LDL에 대한 항산화력을 비교한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로 처리된 LDL은 약 35%의 산화억제력을 나타내 15%(중국산 사탕수수), 18%(중국산 쌀겨)의 억제력을 보인 중국산 폴리코사놀보다 높은 항산화력을 나타냈다. 산화된 LDL은 혈관내막에 콜레스테롤을 쌓아 혈관을 좁고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의 산화를 막는 HDL의 항산화능력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HDL의 항당화 능력이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에 의해서 현저히 증가한 반면, 중국산은 HDL을 보호하는 능력이 감소하였다. 당화는 설탕과 같은 탄수화물이 단백질에 달라붙는 현상으로 당화된 HDL은 좋은 기능을 상실하여 혈관을 딱딱하게 하고, 혈압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함유한 HDL은 당화반응을 억제하고 HDL이 분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효과를 보였다.HDL의 항염증 능력 또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조합된 HDL들을 제브라피쉬 배아 내부에 미세주입 했을 때의 생존률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그룹이 약 85%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산 사탕수수 폴리코사놀 그룹의 생존률이 약 62%로 가장 낮았다. 또한, 당화 반응으로 인한 주요 산물인 카르복실 메틸 라이신(CML)은 급성염증을 유발하는데, CML을 제브라피쉬 배아에게 미세주입하여 사멸과 기형을 유발한 뒤 각각의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HDL을 공동 주입하였다. 24시간동안 제브라피쉬 배아의 생존률과 발달사항을 확인했을 때,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그룹의 생존률은 약 86%로 중국산 폴리코사놀 그룹의 생존율(67%, 63%, 71%)보다 높았고,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함유된 HDL을 주입하면 배아의 발달속도가 빨라지고 기형이 감소하면서 정상적인 발달 모양으로 회복하는 것을 확인하였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조경현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폴리코사놀이라는 동일한 원료여도 원산지에 따라 다양한 능력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HDL의 크기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능력에 있어 중국산 보다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 2023/02/23 11:12
  • 또 새벽에 깼다… 나이 들수록 잠 적어지는 이유?

    또 새벽에 깼다… 나이 들수록 잠 적어지는 이유?

    나이 든 사람은 새벽부터 눈이 떠지곤 한다. 다시 잠들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아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신체 노화 탓일까, 잘못된 습관 탓일까?◇뇌 시상하부 노화로 ‘수면 주기’ 흐트러진 게 원인나이 든 사람이 잠이 적어지는 덴 신체 노화의 영향이 있다. 나이 들면 수면과 각성을 담당하는 시상하부도 늙는다. 이에 시상하부가 조절하던 생체리듬 주기가 깨질 수 있다. 잘 때 체온 조절이 잘 안 되는 것도 한몫한다. 수면 중엔 심부 체온이 평균 체온보다 약 1도 떨어지고, 잠에서 깰 때 즈음 정상 체온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시상하부가 노화하면 이 주기가 2~3시간 앞당겨져 일찍 자고 새벽에 깨게 된다. 새벽에 깨는 게 싫다면 잠자리에 드는 시각을 늦춰야 한다. 아침에 기상하고 17시간이 지난 후에 잠드는 게 좋다. 낮에 1~2시간 쪽잠을 자면 수면 패턴이 더 흐트러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단순 노화 아니라 만성 질환 때문일 가능성도 있어노인성 질환이 있는 경우, 질환이 깊은 잠을 방해해 잠에서 일찍 깨는 것일 수 있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을 자극하거나, 방광이 지나치게 예민해진 ‘과민성 방광’ 탓에 야간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게 한 예다. 이런 사람들은 잠에 깊게 빠져들기 어렵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게 돼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평소 복용하는 약이 원인일 때도 있다. 일부 우울증 치료제, 기관지 확장제, 중추신경자극제 등 약물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밤에 자지 못하니 해가 떴을 때 낮잠을 자는 것도 문제다. 낮에 자면 밤에 잠이 안 오고, 또다시 다음날 낮잠을 자는 악순환에 빠진다. 깊게 잠들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면 무작정 수면제를 찾기보다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신경과이해림 기자2023/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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