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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러닝크루? 무작정 달리면 몸 상합니다

    오늘 밤 러닝크루? 무작정 달리면 몸 상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30대 사이에선 달리기 모임인 ‘러닝크루’까지 유행하고 있다. 함께 달리면 서로 응원하며 즐거움은 배가 될 수 있으나, 자신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게 될 가능성도 커진다. 보다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달리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내 체력을 알라' 기록·완주 집착보단 체력 고려달리기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기록이나 완주에 집착하기보다는 본인의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달리기만 하면 오래갈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건강한 달리기를 위해선 철저한 준비운동과 체력 유지가 필수다. 일정 구간까지의 완주를 위해 근지구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유연성 운동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달리기 부상은 무릎이나 발목 주위에 집중되는데, 평소에 유연성 운동을 열심히 하고 운동 직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다면 부상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처음부터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 과하게 달리는 일은 상당히 위험하다. 대전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종엽 교수는 “달리기는 생각보다 무릎과 가슴에 많은 부하를 주는 운동이므로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달리기 속도는 단계적으로 올리고, 일행과의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즐겨야 한다"며, "중간 중간 휴식을 자주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달리기 중 땀이 많이 나면 체내 칼륨이온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다리에 쥐가 날 수도 있다. 쥐가 났을 때에는 엄지발가락을 정강이 쪽으로 잡아당겨 장딴지를 펴면 진정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이나 도중에 충분한 물을 마셔두어야 한다.완주 후 힘들다고 털썩 주저앉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심장에 몰린 혈액이 근육 쪽으로 순환하지 못해 맥박이 떨어지고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볍게 조깅을 하는 등 정리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수분·염분 섭취는 필수달리기를 시작하면 강도 높은 운동에 의해 체온이 점점 상승한다. 이때 체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땀 배출이 많아지는데, 땀을 통해 체내 수분과 함께 염분과 칼륨 등의 전해질이 소실된다. 따라서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갈증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탈수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물만 마시는 것은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을 채우기에 부족하므로 흔히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임종엽 교수는 “스포츠음료는 수분과 당분을 함께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며 “당분은 장시간 운동할 때 저혈당 예방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나트륨과 함께 수분을 더 빨리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 말했다.단, 당분이 8% 이상 함유된 스포츠음료는 당분이 장시간 위에 남게 되므로 위경련이나 불쾌감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분이 몸에 완전히 흡수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 전후에는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보다는 보리차나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소변의 양을 증가시켜 오히려 탈수를 부추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통풍 좋은 옷·신발 챙겨야달리기를 할 때는 적절한 의상을 준비하는 일도 필요하다. 달리기를 할 때는 모자를 쓰는 것보다 체내 열이 발산되도록 옷차림을 갖추는 게 좋다. 신발은 통풍이 잘 되도록 만들어진 편안한 운동화를 신되, 양말은 목이 긴 것이 좋다. 달리기 전엔 최대한 자주 운동화를 신어 발이 편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길들여 주는 게 좋다.운동복은 광선을 반사할 수 있는 흰색과 통기성이 있는 결이 촘촘한 게 바람직하다. 옷은 자신의 몸보다 조금 커서 헐렁하게 입고, 가능하면 상의를 하의 밖으로 내놓아 통풍과 열 배출이 수월하게 해야 한다. 체온조절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두껍거나 통풍이 안 되는 옷을 입으면 자칫 탈수와 열 관련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는 피하는 게 좋다. 맨몸으로 달리는 것도 좋진 않다. 맨몸으로 달리기하면, 한낮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달리는 중에는 우리 몸이 주는 ‘경고신호’를 잘 살펴야 한다. 경고신호를 인지해야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임종엽 교수는 ”필요 이상으로 숨이 차거나 머리가 가볍게 느껴지거나, 혼미함, 현기증, 구토가 난다면 즉시 달리는 것을 멈추고, 증상이 쉬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응급의료센터를 찾아야 한다 “고 밝혔다.
    정형외과신은진 기자2023/03/08 06:00
  • 돋보기 안경은 그게 그거? '이렇게' 쓰면 피로만 쌓여

    돋보기 안경은 그게 그거? '이렇게' 쓰면 피로만 쌓여

    눈은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다. 보통 노안이 오면 돋보기 안경을 착용해 불편을 해소한다. 하지만 시력 검사 없이 기성 돋보기 안경을 사다 쓰거나 한 번 마련한 돋보기 안경을 평생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습관은 오히려 눈 건강을 해쳐 주의가 필요하다. ◇기성 돋보기 안경, 노안 가속화 자기 시력에 맞지 않는 돋보기 안경은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 특히 테와 렌즈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성 돋보기는 도수가 +1.0D(디옵터), +2.0D, +3.0D로 정해져 있고, 양쪽 렌즈의 도수가 같아 개인의 시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뚜렷하게 보인다는 이유로 무작정 눈에 맞지 않는 높은 도수의 기성 돋보기를 사용했다간 노안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 이영일 교수는 “시력 검사 없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돋보기 안경을 계속 착용할 경우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 검진을 통해 돋보기 안경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돋보기 안경, 1년마다 점검해야돋보기 안경은 평생 쓰는 게 아니다. 돋보기 안경은 1년마다 시력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사람의 눈은 시간이 흐를수록 시각에 관여하는 근육과 기능이 약해진다.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 노화 진행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돋보기 안경을 처방받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영일 교수는 “사람은 매년 조금씩 도수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안과에 들러 기존의 돋보기 안경을 계속 착용해도 괜찮은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50분에 한 번씩 벗어줘야이영일 교수는 “돋보기 안경을 착용한 경우 50분에 한 번씩 벗어 눈을 꼭 쉬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돋보기 안경으로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면 안구에 있는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이다. 근육이 경직되면 안구가 건조해지고 눈이 뻑뻑해진다. 이때 안경을 벗고 눈 운동을 해주면 눈의 피로도가 감소한다. 우선 30cm 근거리를 10초, 5m 이상의 원거리를 10초 바라본다. 이를 1분간 반복하면 오랜 근거리 작업으로 긴장된 눈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또 눈을 의식적으로 4초당 1회, 1분에 15회 이상 깜빡여주면 건조한 눈에 수분이 공급된다.
    안과이해나 기자2023/03/08 05:00
  • 단어 생각 안 날 때, 치매와 건망증 구분하는 법

    단어 생각 안 날 때, 치매와 건망증 구분하는 법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단어 등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단순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우려하게 된다.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힌트로 기억하면 건망증건망증은 기억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기억장애 중 하나로,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점은 치매와 유사하지만 구체적인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려면 특정 사건에 대한 ‘힌트’를 준 뒤 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건망증인 경우 대부분 힌트를 듣고 생각을 더듬어보면서 기억해낸다. 그러나 치매 증상이 있으면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지난 생신날 어느 음식점을 갔는지 기억하세요?" 물었을 때 "중국집이었나… 기억이 잘 안 나네"라며 어렴풋이 기억하면 건망증이다. 반면 "생일에 외식을 한 기억이 아예 없다"고 답하면 치매일 확률이 높다. 이 밖에 ▲계산을 못 하거나 ▲길을 못 찾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지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치매와 건망증, 원인도 달라건망증과 치매는 원인도 다르다. 치매의 경우 뇌혈관 문제나 뇌에 이상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여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이 손상돼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이에 반해 건망증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생각이 많아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때 생기며, 뇌 손상은 따로 없다. 뇌가 기억할 수 있는 한도는 정해져 있는데, 이 한도를 초과할 정도로 기억하고 생각해야 할 게 많아지면 과거 정보들을 잊게 되는 것이다.◇치매 위험 높이는 것들비타민B1이나 비타민B12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치매도 있다. 이런 비타민이 부족하면 뇌세포가 손상돼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모두 떨어진다. 눈동자가 떨리거나 걸음걸이가 어색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우울증도 치매 원인이다. 우울증을 오래 앓으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기억력·인지능력이 함께 저하되기 쉽다. 비타민 결핍이나 우울증이 원인인 치매는 영양제로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거나 우울증 자체를 치료하면 치매 증상이 나아진다. 다만 치료가 늦어져 뇌세포가 손상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치매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뇌질환김서희 기자2023/03/08 00:01
  • ‘생간’까지 먹는다면… ‘이 질환’ 주의

    ‘생간’까지 먹는다면… ‘이 질환’ 주의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음식들을 좋아한다면 기생충 감염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소 간과 같은 동물 내장을 생으로 먹은 뒤 발열,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기생충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심하면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고 백내장·척수염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생간을 먹고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은 주로 ‘개회충’에 의한 감염이다. 개회충은 소뿐 아니라 개, 오리 등 여러 동물의 간에서 발견된다. 사람 몸에 들어오면 폐나 간에 기생하며, 발열, 몸살 증세를 유발한다. 혈액을 통해 개회충이 눈이나 뇌로 이동할 경우 눈이 침침해지고 눈에 부유물이 생기며,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하면 백내장, 척수염, 간질환, 뇌경색 등을 겪을 수도 있다.생간을 먹은 뒤 위와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전문의약품을 처방받도록 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 회충약을 복용해도 되지만, 약을 한 번 먹는 것만으로는 조직 내 유충이 사멸되지 않을 수 있다. 상태에 따라서는 약을 5일 이상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제를 함께 먹어야 할 수도 있다.개회충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급적 음식을 익혀 먹고, 1년에 한 번씩 알벤다졸 또는 플루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알벤다졸·플루벤다졸은 기생충이 몸 속에서 포도당과 같은 체내 영양소를 흡수하는 것을 막고 기생충을 사멸시킨다. 공복에 먹으면 기생충 사멸 효과가 더욱 좋다.한편, 간혹 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회로 먹기도 하는데, 이는 간흡충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흡충은 쇠우렁이에 붙어사는 기생충으로, 쇠우렁이에서 민물고기로 옮겨간 뒤 회를 먹을 때 사람 몸에 들어간다. 이후 담관에 기생하면서 복통, 설사, 발열, 황달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간흡충이 오랜 기간 담도에 붙어 있으면 만성 염증을 일으켜 담도·담낭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3/07 23:00
  • 지금까지 ‘마스크 팩’을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지금까지 ‘마스크 팩’을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마스크 팩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피부 진정 효과가 올라갈 것만 같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마스크 팩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시트가 에센스에 담긴 형태로 제작되는 마스크 팩의 효과를 높이려면 에센스가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관건이다. 에센스가 안정되는 적정 온도는 12~15도 정도다. 2~3도인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면 에센스의 유분과 수분이 분리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기능성제품이라면 마스크 팩 제품에서 고시하고 있는 적정 온도를 잘 지켜줘야 한다. 너무 낮은 온도로 보관했다가 기능성 성분의 효과가 상실될 수 있다. 또한 오히려 지나치게 차가운 온도가 피부를 자극할 수도 있다.마스크 팩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 이미 냉장 보관하고 있던 마스크 팩은 굳이 바깥으로 꺼낼 필요는 없다. 오히려 급격한 온도변화로 제품이 더욱 변질될 수 있다. 냉장 보관하던 제품은 사용하기 약 20분 전 냉장고에서 꺼내 상온에 뒀다가 쓰면 된다. 마스크 팩을 시원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평소 12~15도에 보관하다가, 쓰기 직전 냉장고에 10분 정도 보관한다.다만, 바이오셀룰로오스와 하이드로겔 시트 등 수용성 겔 타입 마스크 팩은 냉장 보관했을 때 더 효과가 높아진다. 냉장고 문에 보관해 온도 변화가 잦으면 에센스가 변질될 수 있으므로 이땐 냉장고 선반에 보관한다.한편, 매일 마스크팩을 하는 '1일 1팩'이 피부 관리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필요 이상의 수분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부가 예민할 경우 파라벤, 설페이트, 트리에탄올아민,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티몰 등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이 마스크 팩에 들어있진 않은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3/07 22:00
  • 소식만큼 중요한 '이것'… 노인 사망률 낮췄다

    소식만큼 중요한 '이것'… 노인 사망률 낮췄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등 사회 활동을 많이 하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쓰촨대 서중국병원 연구팀은 사회 활동의 빈도가 수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중국 평생건강장수실태조사(CLHLS)에서 평균 연령 89세의 노인 2만8563명을 5년 이상 추적한 것이다. CLHLS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1998년에 시작된 코호트 연구로 연구 참가자들의 사회 활동 빈도는 물론 성별, 교육 상태, 식습관, 결혼 여부, 가계 소득 등이 포함됐다.연구팀은 먼저 참가자들을 사회 활동 빈도에 따라 그룹화했다. 참가자 중 2만5406명이 사회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1379명은 때때로 ▲693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553명은 일주일에 한 번 ▲532명 거의 매일 참여한다고 응답했다.5년 간 1만5728명의 참가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표준화된 사망률은 그룹 간 차이가 있었다. 사회 활동을 전혀 안 하는 그룹에서는 100명당 18.4명 ▲때때로 그룹에서는 8.8명 ▲한 달에 한 번 그룹에서는 8.3명 ▲일주일에 한 번 그룹은 7.5명 ▲매일 그룹은 7.3명이었다. 관찰 시작 시점부터 사망까지 걸린 시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사회 활동을 많이 하는 그룹이 더 늦게 사망했다. 사회 활동을 전혀 안 하는 그룹 대비 때때로 사회 활동을 하는 그룹은 평균 42% ▲한 달에 한 번 그룹은 48% ▲매주 그룹은 110% ▲매일 그룹은 87% 사망 시점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기간을 추적 관잘 종료 시점까지 넓혀도 결과는 비슷했다. 연구팀은 위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매일 하는 사회 활동이 사망 시점을 204%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즉, 기대여명이 1년인 사람이 매일 사회활동을 하면 3년을 더 살 수 있다. 연구팀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사회 활동 자체가 건강한 신체 활동을 포함하며 만성 스트레스의 영향을 완화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연구의 저자 센 헤(Sen He) 박사는 “사회 활동 빈도와 생존 기간 사이의 연관성은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경제적 지위를 조정했을 때 약화됐지만 통계적으로 여전히 유의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공중 보건 저널인 ‘역학·지역 사회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3/07 21:00
  • 또 코 세척 후 ‘아메바 감염’으로 사망… 국내 위험은?

    또 코 세척 후 ‘아메바 감염’으로 사망… 국내 위험은?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 네글라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미국에서 또 발생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나, 현재로선 비강을 수돗물로 세척한 후 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사례는 작년 미국 전역을 통틀어 3건에 불과할 정도로 드물다. 그러나 아메바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는 약물이 없어 치명률이 높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코점막을 통해 몸속에 들어와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감염 초기엔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가, 뇌에 도달한 아메바가 면역세포와 싸우기 시작한 후에야 몸이 뻣뻣해지거나 등이 굽는 등 뚜렷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암포테리신B 등의 항생제로 치료를 시도할 순 있으나, 효과가 미미해 감염된 환자 대부분이 사망한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코점막을 통해 인체로 침투하므로, 아메바가 있는 물이 콧속에 들어갔을 때만 감염된다. 코마개를 제대로 했다면 아메바가 서식하는 물에서 수영해도 감염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을 마시고 감염될 가능성 역시 없으며, 인체에 들어온 아메바가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 가 연쇄 감염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으로 한국인이 사망한 첫 사례가 작년 12월 보도됐으나, 감염 자체가 국내에서 일어났다고 보긴 어렵다. 사망한 환자는 태국에서 4개월을 머물다 귀국한 후 뇌수막염 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감염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을 뿐, 한국에도 파울러자유아메바가 서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17년 7~12월 국내 주요 상수원수에서 채취한 52개 시료 중 6개(11.5%)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DNA 염기서열이 검출됐다는 내용이 2018년 미생물학회지에 실렸다. 지구 온난화도 그 가능성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 수온이 높아지며, 고온을 선호하는 파울러자유아메바가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3/07 19:30
  • 따뜻한 허브차 한 잔의 건강 효과

    따뜻한 허브차 한 잔의 건강 효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은 쌀쌀하다. 요즘처럼 낮과 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잔병치레가 늘고 소화도 잘 안된다. 오늘 밤, 따뜻한 허브차 한 잔을 마시며 건강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허브차를 소개해본다. ▷페퍼민트=페퍼민트는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위장을 진정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페퍼민트 오일을 먹으면 약을 먹은 것과 효과가 같았다는 연구도 있다. 단,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페퍼민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페퍼민트 건조 잎은 1티스푼, 생잎은 6~8장에 끓는 물 1컵을 붓고 10분간 우려내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마시면 된다.▷라벤더·패션플라워=라벤더는 심신 안정 효과가, 패션플라워는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패션플라워는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이 진정제로 사용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라벤더·패션플라워는 불면증에도 좋은 허브차 재료다. 단, 임산부는 패션플라워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패션플라워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은 자궁을 자극할 수 있다.▷ 캐모마일=감기에 걸렸을 땐 캐모마일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 꿀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캐모마일티는 감기, 두통,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불면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캐모마일티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로즈마리=솔잎 향이 나는 허브인 로즈마리는 원기 회복에 좋다. 특히 학생과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로즈마리는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3/07 19:00
  • 주 69시간 근무… 길게 쉰다곤 해도 우울증 늘지 않을까?

    주 69시간 근무… 길게 쉰다곤 해도 우울증 늘지 않을까?

    '주 52시간 근무'가 안착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부가 '주 69시간 근무' 시행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최대 근로시간은 늘어나지만, ‘11시간 연속 휴식’ 등의 완충 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에 근로자의 건강은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여러 연구를 보면, 주당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면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주당 60시간 이상 일하면 자살생각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한결같이 나타난다. 과로가 정신건강과 자살률 상승에 악영향을 주는 직접적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0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기준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은 11.3명이지만, 우리나라는 26.0명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2021년 발표한 '장시간 근로가 근로자의 우울감 수준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선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우울감이 심화한다는 게 객관적으로 확인된다. 우울감 수준을 나타내는 CES-D10 점수 분석 결과를 보면, 주당 근로시간이 53~60시간인 집단의 우울 점수는 2.52점이, 61시간 이상인 그룹의 우울 점수는 2.72점이다. 반면, 주 35~40시간 근무한 그룹의 우울 점수는 2.25점, 40~52시간 근무한 그룹은 2.37점으로 훨씬 낮다.이는 앞선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근로시간과 우울 발생률은 비례한다. 박보현·오연재 연구팀이 진행한 2018년 '임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우울의 관련성' 연구를 보면 남성은 근로시간이 68시간, 여성은 52시간을 초과할 때 우울 발생이 증가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시행한 2013년 근로시간과 우울 증상 간 관련성 분석 연구에서도 주 52시간 미만인 근로자에 비해 52~59시간 근로자는 우울 발생 확률이 1.19배 높았다. 60시간 이상근로자는 52시간 미만 근로자보다 우울 발생률이 1.62배 높았다.장시간 근로는 단순히 우울감 상승, 우울 발생에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살 충동까지 영향을 준다. 2015년 연구를 보면, 주 60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는 주 ​52시간 미만 근로자보다 최소 1.36배 자살생각을 더 많이 한다. 성별로 보면, 주 ​60시간 이상 일을 할 경우, 남자는 1.36배, 여자는 1.38배 자살생각을 많이 했다.'장시간 근로가 근로자의 우울감 수준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진행한 보사연 정연 부연구위원은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마지노선은 주 52시간이라고 전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전 세계의 여러 연구를 봐도 주 52시간 이상 근무할 때 근로자의 우울감·수면장애 등 정신질환을 비롯해 심뇌혈관 질환, 고혈압·당뇨 등 대사 질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라며, "11시간 연속휴식을 준다고 해서 장시간 근무로 인한 건강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거나, 발생한 건강문제가 회복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정연 부연구위원은 "보건학적으로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장기간 근로 후 장시간 휴식을 준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제도 개편이 근로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반박하고 있다. 노동부 측은 "주 52 시간제의 틀 안에서 ‘1주 단위’의 연장근로 칸막이를 제거하는 것으로 근로시간의 총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며, "단위기간에 비례한 연장근로 총량 감축, 4주 평균 64시간 이내,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휴식 또는 1주 64시간 상한 등 '3중 건강보호장치'를 통해 근로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3/07 18:30
  • 스트레스 말고… 어린데 '새치' 생기는 이유

    스트레스 말고… 어린데 '새치' 생기는 이유

    흰머리는 보통 노화의 신호로, 나이가 들며 모낭의 멜라닌 색소 세포 수와 기능이 줄어들며 생긴다. 그런데 20~30대는 물론, 10대처럼 나이가 젊은데도 새치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유전적인 원인이 흔하지만, 다른 후천적 원인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원인들이 있을까?◇갑상선질환갑상선은 목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몸속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멜라노사이트(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멜라닌 색소 분비도 함께 줄어든다. 따라서 흰머리가 나게 되며, 동시에 두피가 건조해지고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당뇨병당뇨병은 뇌하수체 이상으로 몸속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인슐린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병이다.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호르몬 역시 뇌하수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기면 멜라닌 색소 합성이 느려지고, 결과적으로 흰머리가 날 수 있다.◇콩팥 기능 저하콩팥 기능이 떨어져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질 양이 늘어나면 새치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필수 성분 중 하나다. 그런데 체내 단백질 양이 부족해지면 머리카락 색을 내는 데 필요한 멜라닌 합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갑자기 새치가 늘어나게 된다. ◇악성빈혈비타민 B12 결핍으로 인해 악성빈혈이 생길 때도 새치가 생길 수 있다. 비타민 B12는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데, 결핍되면 멜라닌 생성 세포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악성빈혈 환자의 약 55%가 50세 이전에 흰머리가 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백반증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 여러 흰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얼굴, 손, 발 등 피부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데, 모근에서 시작되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머리카락도 하얗게 변한다. 특히 흰머리가 한군데 모여 난다면 백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3/07 17:36
  • [건강단신] 녹십자수의약품, 반려동물 쿠싱증후군 치료제 출시

    [건강단신] 녹십자수의약품, 반려동물 쿠싱증후군 치료제 출시

    동물의약품 전문 기업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반려견 쿠싱증후군 치료제 ‘엑시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성분은 트릴로스탄(Trilostane)이다.쿠싱증후군은 크게 개의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PDH)와 부신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ADH)의 두 가지로 나뉜다. 반려견 쿠싱증후군의 약 80%는 뇌하수체 이상 탓에 시상하부-뇌하수체 전엽-부신을 잇는 네트워크에 이상이 생겨,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돼 발생한다.쿠싱증후군은 반려동물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내분비 질환 중 하나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신장 손상, 당뇨병, 폐색전증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용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녹십자수의약품이 엑시트를 출시하기 전까진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엑시트 출시가 쿠싱증후군을 앓는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동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설립된 이래로 동물용 의약품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해왔다. 반려동물을 위한 백신, 항생제, 진통제 등 다양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03/07 17:13
  • 복잡한 관상동맥질환 스텐트 시술, 효과 높이는 ‘영상 기법’

    복잡한 관상동맥질환 스텐트 시술, 효과 높이는 ‘영상 기법’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 환자는 혈관조영술만을 사용한 스텐트 시술보다 혈관 영상기법을 이용한 스텐트 시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텐트 시술은 막힌 혈관에 그물망처럼 벌어지는 특수 스프링을 넣어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로,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다만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 환자에게는 스텐트 시술도 쉽지 않다. 병변 특징에 맞는 고난도, 고위험 스텐트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때 보통 혈관 조영술을 이용한다. 혈관조영술은 전문의가 몸속으로 2mm 이하 가는 플라스틱 카테터를 혈관으로 삽입하고, 조영제라는 약제를 주사해 얻어지는 영상으로 혈관을 관찰하는 검사다. 혈관조영술 말고도 혈관 내 초음파(IVUS), 광간섭단층영상(OCT) 등 혈관 내 영상 장비를 이용해 병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나, 그간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시술 후 예후를 개선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었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 최승혁, 한주용, 송영빈, 양정훈, 이주명, 박택규, 최기홍 교수)은 지난 5일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ACC 23/WCC)에서 혈관 영상기법을 통한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 관상동맥 병변이 생긴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이번 연구는 국내 20개 기관에서 참여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2018년 5월부터 2021년 5월 사이 복합적인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스텐트 시술을 위해 내원한 환자 1639명을 대상으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과 사용하지 않은 스텐트 시술의 예후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혈관 내 영상장비(IVUS, OCT)를 사용한 그룹 1092명과 조영술만으로 시술을 시행한 그룹 547명으로 나누었다.시술 후 약 2년 정도 지나자 환자 9.2%에서 심장사, 심근경색, 반복적인 스텐트 시술 등 표적 혈관 실패 사례가 발생했다.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은 7.7%, 조영술만으로 시술을 시행한 그룹은 12.3%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에서 표적 혈관 실패 발생 위험도가 36% 더 낮았다. 심장사, 심근경색, 반복적인 스텐트 시술은 조영술만 했을 땐 각 3.8%, 5.6%, 5.5% 발생했지만,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에선 각 1.7%, 3.7%, 3.4%로 더 적게 발생했다. 특히 심장사 위험도는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이 53%나 더 낮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에게서는 스텐트 시술 시, 혈관 내 영상 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한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라며 "치료가 어렵고 복잡한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들 또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2023년 미국 심장학회(ACC/WCC 2023) '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미국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3/07 17:11
  • '이 질환' 땐, 20대도 대상포진 발병위험 41% 높아

    '이 질환' 땐, 20대도 대상포진 발병위험 41% 높아

    대상포진은 고령, 만성질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젊은 사람은 혹시나 걸리더라도 금세 낫는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20대라도 간경변이 있으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41% 상승하고, 심하게 앓을 가능성까지 크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이 성인 간경변증 환자 50만 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간경변증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대상포진 발병률이 약 9%,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율이 약 48%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20~40대 간경변증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50~70대보다 커, 간경변증 환자는 젊어도 예방 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상포진은 어릴 때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 주변으로 퍼져서 발생한다. 주로 수포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물집과 발진이 사라진다 해도 이차 감염이나 만성 신경통이 생길 가능성이 커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큰 이들을 선별해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9~2019년)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5년 사이 새롭게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모든 성인 환자 50만 4986명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평균 6.5년(최대 10년)간 분석했다. 간경변증 환자 50만여 명 가운데 2009년부터 2019년 사이 대상포진이 발생한 환자는 총 7만 294명이었다. 대상포진 발병률은 1000인 년 당 21.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경변증 환자 1000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 21.6명에게서 대상포진이 발병한다는 뜻이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은 1000인 년 당 1.81명이다.나이, 성별 등을 보정해 간경변증 환자와 간경변증이 없는 국내 전체 일반 인구를 비교한 결과에선 간경변증 환자가 일반인보다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약 9% 높게 나타났다. 간경변증 환자가 대상포진으로 인해 입원할 위험은 약 48% 높았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연령별 대상포진 발병률이다. 20대 젊은 간경변증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가장 컸다. 일반인보다 간경변증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20대 41% ▲30대 16% ▲40대 17% ▲50대 8% ▲60대 8% ▲70대 6% 더 높게 나타났다.이외에도 여성이거나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 복용자, 합병증이 동반된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일수록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는 “간경변증은 간 기능 감소와 동반된 면역기능장애를 발생시킬 위험이 커 대상포진이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해당 기간 내 모든 대한민국 성인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만큼 간경변증 환자에게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유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소화기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신은진 기자 2023/03/07 17:00
  • 끊이지 않는 냉동만두 이물 사고… 왜? [헬스컷]

    끊이지 않는 냉동만두 이물 사고… 왜? [헬스컷]

    냉동만두는 자취생, 주부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소울푸드’입니다. 조리법도 짧고 간편한데, 그만큼 맛도 있다는 점이 냉동만두의 인기비결이죠. 냉동만두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엔 국내에서만 냉동만두는 5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중 히트상품 ‘비비고’를 판매하는 CJ제일제당의 작년 해외 식품 매출은 식품 업계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냉동만두를 둘러싼 위생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엔 유명 딤섬 업체 딘타이펑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작년과 재작년엔 초록마을과 CJ 제일제당의 냉동만두에서 장갑 등의 이물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냉동만두, 과연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위해 발생 우려로 해썹 의무 적용된 냉동만두냉동만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의무 적용 식품으로 현재 지정돼있습니다. 해썹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원재료, 제조, 가공, 조리,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분석한 뒤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입니다. 냉동만두가 해썹 의무 적용 식품이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만큼 국민의 건강과 식생활에 밀접한 음식이고, 위해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이죠. 특히 냉동만두에 포함된 돼지고기가 식중독 원인균이 될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취급과정에서의 오염·교차오염 등으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이나 이물질이 혼입할 위험이 있습니다.최근 유명 딤섬 판매점 딘타이펑이 논란이 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딘타이펑은 해썹을 지키지 않고 불법으로 냉동 만두를 제조·유통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딘타이펑은 2016년 1월 해썹 인증을 반납했는데요. 현행법상 해썹 인증을 반납하면 이후 냉동만두를 만들어서 팔면 안 됩니다.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불법 판매를 한 것에 대한 식품 위생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김태민 식품 전문 변호사는 “애초에 품질 관리가 잘 된 상태에서 식품을 만든 것이라면 인증을 안 받을 이유도 없다”며 “기업 측에서 품질관리에 대한 안전의식이 없어서 일어난 일로, 기본적인 품질관리 자체를 안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태민 변호사는 “해썹 관리 대상 기업이 너무 많다 보니 인증원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나타난 일이기도 하지만, 일차적으로는 기업 잘못이 더 크다”며  “해썹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소비자가 그 제품이 안전한지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섭취하는 것이고, 소비자가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에 대한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중앙대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는 “냉동 만두 제품이 결과적으로 안전한 기준 및 규격을 지켰는지에 대한 사실을 따져야 한다”며 “절차가 위생적으로 분명 안전했다면 해썹을 적용 안 했다는 이유로 그 제품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목장갑 등 냉동만두 이물 사고 보고 10건  다만, 이물질이 나온 경우는 좀 다른 얘기입니다. 이물질 사고는 직접적으로 소비자의 식품 안전을 위협한 일입니다. 헬스조선이 식약처에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냉동만두 제품에서 이물질이 확인돼 처분된 건수는 10건에 달합니다. 그러나 실제 업체에 신고가 들어왔어도 영업손실 등을 우려해 이물 발견 보고를 하지 않거나, 보고 대상 이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물 보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를 정확한 건수로 보긴 어렵습니다. 현행 식품위생법에선 금속, 동물의 사체, 고무류 등 보고 대상 이물이 나오면 식약처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이 있지만, 해당 법안에서 지정하고 있는 이물 유형이 한정돼 있어 적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민 변호사는 “보고할 대상이 아닌데 굳이 보고할 이유가 기업 입장에선 없기 때문에 이물질 중에서도 보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물질이 나올 때는 기업들이 쉬쉬하고 은폐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한테 돈을 주고서 무마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령 작년 초록마을의 만두에서 발견된 목장갑은 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이물질 범위에 속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이물질 발견 민원이 없었더라면 그 사실이 알려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상도 교수는 “위생 사건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기업의 위생 관리 시스템 및 위생 교육 부실, 종사자들의 작업 태도 부주의, 인력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회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결국 가장 책임이 큰 제조자, 제조업체가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제 역할을 하는 등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물질 사고는 실제 작업자의 착용 불량 상태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입니다. 실제 지난 2021년 CJ 제일제당의 냉동만두에서 나온 고무장갑엔 작업자의 이름이 기재돼있었는데, 당시 CJ제일제당 측은 “직원의 부주의와 관리 미흡으로 빚어진 일”이라고 사고를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물질 발견하면 이물과 제품 촬영·소지해야한편, 이물질이 나왔다면 소비자는 이물과 이물질이 나온 제품을 미리 촬영해두고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민원상담서비스 또는 이물 보고서(별지 제51호서식) 작성 및 제출을 통해 이물 발견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식품제조·가공업자 등 법에서 지정하는 이물 보고 대상 영업자는 소비자로부터 판매제품에서 이물을 발견한 사실을 신고받은 경우 지체 없이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이물 발견 보고를 하려는 영업자 등도 동일한 방법을 통해 신고접수가 가능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되면 정부는 해당 제품 제조업소 현장을 방문해 제조단계 조사 등을 실시하게 되고, 업체는 이물 혼입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며 “식품에 혼입된 이물 종류에 따라 행정 처분을 달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3/07 16:59
  • 마라탕‧양꼬치‧치킨 배달음식점 ‘위생불량’ 51곳 적발

    마라탕‧양꼬치‧치킨 배달음식점 ‘위생불량’ 51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 점검 결과, 식약처는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3998곳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1.3%)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배달앱에 등록된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곳)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3곳) ▲기타 위반(3곳) 등이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업체 중엔 유통기한이 일 년 반이 넘게 지난 소스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었다.식약처는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마라탕, 치킨 등 22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했다.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95건은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검사 중인 30건에 대해선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며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3개 배달앱에선 음식점의 행정처분 현황이 표출되므로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행정처분 현황을 확인하고 주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강수연 기자 2023/03/07 16:52
  • 위암 생존율 77.5% 세계 최고 수준… "가이드라인 덕분"

    위암 생존율 77.5% 세계 최고 수준… "가이드라인 덕분"

    2018년 전 세계 위암 발생 1위국이 우리나라였을 만큼, 우리나라엔 위암 환자가 많다. 그러나 동시에 위암 치료로도 최고다. 우리나라 위암 5년 생존율은 77.5%로 미국 33.1%, 영국 20.7%보다 훨씬 높다. 위내시경으로 조기 검진이 가능했고, 혹여 늦게 확인됐어도 모든 의사가 명의와 같은 진단을 내리고 치료했기 때문이다. '가이드라인' 덕분이다.최근 대한위암학회에서 최신 연구 자료를 반영해 4번째 '한국 위암 진료 가이드라인(Korean Practice Guidelines for Gastric Cancer 2022)' 영문 개정판을 냈다.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이번 개정으로 가이드라인에 담긴 권고 사항은 23개에서 17개가 추가돼 총 40개가 됐다. 4기 위암에 대한 주제와 내시경절제술 적응증 일부가 변경됐고, 면역항암제 등 최신 전신항암치료 결과가 반영됐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3/07 15:06
  • 봄 왔는데 손발 시려워… 아직 한겨울 같다면 ‘이것’ 의심

    봄 왔는데 손발 시려워… 아직 한겨울 같다면 ‘이것’ 의심

    날씨가 점차 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어섰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지만, 여전히 한겨울 같이 추위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온이 많이 올랐음에도 유독 손발이 시렵고 추위를 많이 탄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추위를 많이 탈 때 의심할 수 있는 문제들을 알아본다.부쩍 살찌고 추위도 많이 타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신호최근 급격히 체중이 늘고 추위를 많이 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거나 아예 분비되지 않는 질환으로, 뇌하수체나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 대사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에너지를 생성·소비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몸의 열이 부족해져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혈액순환 문제 때문에 손발이 차가워지기도 한다. 이 외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면 ▲체중증가 ▲부종 ▲피로감 ▲무기력 ▲소화장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의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받는 게 좋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방치하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소아의 경우 성장‧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어지러움 동반될 때는 ‘빈혈’ 의심추위를 많이 타고 자주 숨이 차거나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빈혈일 수 있다. 빈혈이 있으면 혈액이 몸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산소 부족으로 인해 신체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만성피로, 설사, 부종 등도 빈혈 위험 신호에 해당된다. 빈혈은 철분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충분한 철분 공급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근육량 적을수록 추위도 많이 타근육 속 모세혈관은 몸에서 영양·산소를 운반하고 대사시킨다. 이를 통해 에너지가 생성되고 몸의 열도 높아진다. 근육량이 적을수록 추위를 많이 타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 등 하체 근육이 부실하면 추위에 취약해진다. 하체 근육은 우리 몸 근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면 운동 없이 식사량만 조절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근육 손실을 유발해 추위를 많이 타는 원인이 될 수 있다.잦은 야식·폭식 때문일 수도평소 야식과 폭식을 즐기는 사람 또한 추위를 많이 탈 수 있다. 야식·폭식이 잦으면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에 몰리면서 다른 부위에는 혈액이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와 장에 많은 열이 발생하는 반면 다른 부위에는 열 발생이 줄어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몸에서 정상적으로 열이 생성되려면 혈액이 몸 곳곳에 잘 전달돼야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3/07 15:00
  • [제약계 소식] 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9일 1차 포럼 개최

    [제약계 소식] 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9일 1차 포럼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융복합화 등 관련 산업계 최신 흐름과 현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며, 지난 2일 취임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주관단체 대표로서 첫 공식 행사 무대에 나서 개회사를 한다. 이외에도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등 연합회에 참여하는 단체장들이 200여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포럼은 서울대 원희목 특임교수의 기조 강연(4차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판이 바뀐다)을 시작으로 ▲의료 마이데이터와 소비자 참여 맞춤 헬스케어(강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국제미래학회 헬스케어위원장) ▲바이오 대전환시대의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오두병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단장) 순으로 진행된다.연합회는 추후 단체별 격월 단위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포럼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에서 주관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3/07 14:18
  • 식사 후 매번 마시는 '이 음료'… 당뇨 위험 높인다

    식사 후 매번 마시는 '이 음료'… 당뇨 위험 높인다

    많은 사람이 소화를 돕기 위해 후식 음료를 마신다. 매실 음료, 식혜가 대표적인데, 이 음료들은 소화 개선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습관처럼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가당 음료 하루 1~2잔, 당뇨 위험 26% 증가대부분의 후식 음료는 당을 다량 함유해 문제가 된다. 음료 제조 과정에서 과당, 포도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이 첨가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매실청 8종을 조사한 결과, 매실청 원액과 물을 1대 4로 희석해 음료로 마실 경우 200ml 한 잔에 들어있는 당류가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량의 절반 수준인 23g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혜도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한 잔만 마시더라도 하루 동안 먹었던 음식을 감안하면 당 섭취는 하루 권고량을 초과한다. 단순당의 지나친 섭취는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위험을 높인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건강한 사람들이 가끔 소화를 위해 매실 음료나 식혜와 같은 후식 음료를 마신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든 습관적으로 후식 음료를 마실 경우 당뇨 위험이 커진다"며 "당이 함유된 후식 음료는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수준의 칼로리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비만한 사람은 당이 함유된 후식 음료를 먹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한 컵의 물 대신 1회 분량의 가당 음료를 마시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7~8% 높아진다는 연구가 미국 임상영양학회에 발표됐다. ◇물이나 페퍼민트 차 마시는 게 소화에 도움 식사 후 소화나 입가심이 필요하다면 후식 음료 대신 물이나 당분이 없는 차를 마시는 게 좋다. 특히 페퍼민트 차가 소화에 탁월하다. 페퍼민트 차는 과식으로 민감해진 소화기관을 진정시킨다. 2007년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75%에서 증상이 개선됐다.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이 소화 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다만, 급체했을 때는 내원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3/07 14:16
  • [의료계 소식] 서울대어린이병원, 대한소아신장학회와 공개강좌 개최

    [의료계 소식] 서울대어린이병원, 대한소아신장학회와 공개강좌 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오는 11일 병원 지하 1층 제일제당홀에서 소아청소년 신증후군 환자·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과 대한소아신장학회가 함께 주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은 ▲신증후군이란 ▲신증후군의 치료와 부작용 ▲신증후군의 장기 예후 ▲신증후군의 영양, 생활습관 관리 ▲우리나라 소아 신증후군 코호트 이상 등 5가지 주제를 다룬다. 선착순 사전 등록을 통해 희망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특히 오프라인 현장 참석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신증후군’은 소아청소년기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신장의 ‘체’ 기능에 이상이 생겨 영양분이 걸러지지 않고 필수 영양분인 단백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그 전까지 재발이 빈번하고 혈전증, 급성신손상 등 합병증이 발생해 입원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으려면 환자와 보호자가 질환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이번 강좌를 준비한 소아청소년과 안요한 교수는 “강좌를 통해 신증후군의 치료법부터 식사·생활습관 관리까지 전문가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라며 “소아청소년 신증후군 환자·보호자가 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를 더 잘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전종보 기자2023/03/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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