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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에 ‘후시딘’ 바르면 빨리 나을까?

    여드름에 ‘후시딘’ 바르면 빨리 나을까?

    얼굴에 올라온 여드름을 짜고 나면 상처가 남는다. 가만히 두면 빨리 낫지 않을 것 같아 집에 있던 항생제 연고 ‘후시딘’을 바르는 사람이 많다. 항생제 성분이 든 연고는 이외에도 ‘에스로반’ ‘박테로반’ ‘베아로반’ ‘바네포 연고’등 다양하다. 여드름에, 또는 여드름을 짠 곳에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정말 여드름이 더 빨리 가라앉을까?항생제 연고가 여드름 치료에 특출난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항생제 연고는 특정 세균에 의한 피부 감염에만 효과적이다. 항생제 연고가 잘 듣는 균과 여드름균은 애초에 종류가 다르다. 여드름을 개선하려면 여드름균을 겨냥해 나온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시중 항생제 연고를 여드름에 발랐다가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위험도 있다. 일부 항생제 연고는 그람양성균을 억제하는데, 그람양성균 억제 효과가 있는 연고를 바르면 상대적으로 그람음성균이 많아져 이차적으로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항생제 내성이다. 여드름이 날 때마다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다간, 내성이 생겨 항생제를 써도 세균이 죽지 않게 된다. 외상이나 화상을 입어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하는 상황에 약효를 제대로 볼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얼굴에 넓게 퍼진 여드름에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일이 계속된다면 특히 내성이 생기기 쉽다. 항생제 연고를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버릇은 피부 알레르기 발생 위험도 키운다.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항생제 연고 성분은 전문의약품 항생제 연고 성분보다 알레르기 반응률이 높다고 보고된다. 실제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항생제 연고 성분 중 바시트라신, 네오마이신, 폴리믹신은 해외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등재돼 있다. 항생제 연고를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나서 가려움·부기 등이 생겼다면 사용한 약이 적절하지 않다는 뜻이다. 연고 사용을 당장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염증 부위가 단단하고 농이 차 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열감이 있을 때 ▲염증 부위가 코·입과 가까울 때도 일반의약품 항생제 연고를 쓰기보단 바로 병원에 가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림 기자2023/03/08 20:00
  • 세계 여성의 날, 대표적인 여성질환 예방법

    세계 여성의 날, 대표적인 여성질환 예방법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질염, 자궁근종 등 대표적인 여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질염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한 여성 질환이다.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등 감염에 의해 생긴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 팬티라이너 등 위생용품을 장시간 착용해 통풍이 되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질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을 원활히 해야 한다. 다만, 질의 청결을 위해 너무 자주 씻는 습관은 피한다. 오히려 질염을 막아줄 유익균까지 씻어낼 수 있다. 질 세정제는 산성 제품을 선택하며, 평소 스타킹·레깅스·꽉 끼는 옷 착용은 피하자. 속옷은 통풍이 잘되는 면 재질을 선택한다. 또, 원인균에 따라 성관계를 통해 발병하는 질염도 있으므로 연인이나 배우자와 함께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자궁근종=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에 혹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20~30대 젊은 여성 환자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근종 환자는 2017년 36만5247명에서 2021년 58만1839명으로 4년 새 59.3%가량 증가했다. 이 중 20~30대 환자는 전체 환자의 19.4%를 차지했다. 자궁근종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다. 특별히 이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자궁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다.▷다낭성난소증후군=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 작은 물혹이 자라는 질환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스트레스와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치가 쉽지 않고 재발률이 높지만, 경구피임제를 이용해 생리주기를 조절하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더하여 복부 찜질과 반신욕은 골반 주변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난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리불순이 있다면 평소에 진단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 된다. AMH(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질환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기타강수연 기자 2023/03/08 19:00
  • ‘성격이 얼굴에 드러난다’, 근거있는 말일까?

    ‘성격이 얼굴에 드러난다’, 근거있는 말일까?

    사람의 생활은 체형에 나타나고 성격은 얼굴에 나타난다는 말이 있다. 바꿔 생각하면 생활 습관에 따라 체형이 변하듯, 성격이 변하면 얼굴도 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해선 안 되지만, 성격을 알고 나면 외모와 성격이 맞아 떨어진다고 느낄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우리 얼굴은 성격을 얼마나 담고 있을까.◇사람 얼굴, 발달한 ‘표정근’ 따라 달라져얼굴의 생김새, 즉 인상(人相)은 타고난 눈·코·입의 크기나 모양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표정을 짓는 데 관여하는 안면 근육인 ‘표정근’ 역시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소다. 특정 표정을 잘 지을수록 그 표정과 관련된 표정근이 잘 발달하고, 반대로 자주 짓지 않는 표정과 관련된 근육은 덜 발달한다. 안면의 크고 작은 수십개 표정근 중 특정 표정근이 발달한 정도에 따라 해당 부위의 주름 깊이도 결정된다. 예컨대, 화를 잘 내거나 자주 인상을 쓰는 사람은 미간을 수시로 찌푸려 미간 주름이 깊다.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문경철 교수는 “얼굴 근육은 가장 두꺼운 턱 근육이 1cm 미만일 정도로 두께가 매우 얇아 표정의 영향을 잘 받을 수 있다”며 “평소 자주 짓는 표정이 얼굴에 남아 인상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웃는 상·우는 상 다르듯… 성격·감정, 얼굴에 드러나사람의 감정은 표정을 통해 드러난다. 정확히 말하면 얼굴의 표정근을 사용해 감정을 표출한다. 감정은 성격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며, 같은 맥락에서 얼굴, 인상 역시 성격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정 감정에 의해 특정 표정을 계속 짓다보면 그 표정이 얼굴에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환자를 치료할 때 표정을 보고 치료 전·후 성격·감정 변화를 평가하곤 한다.흔히 이야기하는 ‘웃는 상’, ‘우는 상’ 역시 인상을 얼굴에 묻어나는 감정·성격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평소 성격이 부정적이거나 우울·슬픔과 같은 감정을 잘 느낀다면 입 꼬리가 처지고 무표정한 ‘우는 상’이 될 수 있고, 반대로 긍정적이고 얼굴에 즐거움·기쁨을 자주 드러내면 입 꼬리가 올라가고 얼굴이 활기를 띠는 ‘웃는 상’이 될 수 있다.◇성격 따라 표정 변하고, 표정 따라 얼굴 변해성격은 살면서 여러 이유에 의해 변하곤 한다. 처한 환경 때문일 수 있고, 주변 인물 때문일 수도 있다. 급격히 변한 성격이 오랜 기간 유지되다보면 외모도 달라질 수 있다. 변한 성격에 의해 새로운 감정들을 자주 느끼면 그 감정이 표정에도 계속해서 드러나고, 관련 표정근이 발달하거나 얼굴색이 변하면서 전체적인 얼굴·인상까지 바뀌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과 달리 얼굴이 항상 화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의 경우, 성격상 자주 쓰는 얼굴 근육에 의해 외모가 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는 “성격에 의해 특정 표정을 자주 짓다보면 얼굴도 달라진다”며 “입 주변 근육은 물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관장하는 눈썹 역시 성격 변화에 따라 형태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외모 때문에 성격이 변하기도반대로 외모에 의해 성격이 바뀔 수도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이 성격 변화의 원인이 된다.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성격을 외모에 맞추거나 더 극대화하는가 하면, ‘반전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외모와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려 노력하기도 한다. 가령 자신의 험악한 인상 때문에 겁먹는 사람들을 보며 성격이 더 험악해지는 사람이 있는 데 반해, 순한 인상 때문에 무시당하는 것이 싫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한림대 심리학과 최훈 교수는 “사람은 본능에 의해 얼굴을 보고 성격을 판단하려 한다”며 “이 같은 본능이 사람의 성격 자체는 아니어도 행동 패턴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인상 좋은 사람, 잘 웃고 얼굴 색 좋아… ‘표정 TPO’도 중요흔히 말하는 ‘좋은 인상’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인상이 좋다는 이들은 눈·코·입의 크기나 형태를 떠나 대체로 웃는 상이다. 입 꼬리가 위로 올라가 미소를 띠고, 미간은 주름 없이 펴져있다. 자주 웃다보니 웃음이 자연스러우며, 관련 표정근이 발달하고 피부 탄력 또한 좋다.얼굴색이 좋다는 것 또한 공통점이다. 색이 단순히 밝은 것이 아닌, 감정 변화에 따라 순수하게 반응한다. 어린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평소 얼굴이 하얗다가도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분홍빛을 띠고, 화가 날 때는 울긋불긋해진다. 반면 감정을 숨기고 참다보면 피부색이 점점 창백해지거나 거뭇해질 수 있다. 주선희 교수는 “인상이 좋은 사람들은 피부색이 건강하다”며 “타고난 색을 잘 유지하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물론, 신체 건강 또한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적합한 표정을 짓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TPO(Time·Place·Occasion, 시간·장소·상황)에 따라 옷차림이 달라지듯, 표정도 현재 상황과 분위기, 상대방의 반응 등을 살피며 바꿀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훈 교수는 “항상 밝은 얼굴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며 “자신의 모습을 상황에 맞게 스스로 디자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전종보 기자 2023/03/08 17:00
  • 셀트리온헬스케어, 자사주 추가 매입 “주주가치 제고·책임경영 위한 결정”

    셀트리온헬스케어, 자사주 추가 매입 “주주가치 제고·책임경영 위한 결정”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일 자사주 43만700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취득을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이 총 356만9331주로 늘었다. 이외에도 오는 9일부터 6월 8일까지 3개월 간 장내매수로 자사주 총 39만8000주(약 250억원)를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 이 경우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취득하는 자사주는 총 83만5000주에 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가 수준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으로 지난달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데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기업·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또한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3/08 16:31
  • 살 빼면 '이 능력' 좋아진다는 거, 아셨나요?

    살 빼면 '이 능력' 좋아진다는 거, 아셨나요?

    살을 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우메오대 연구팀은 비만 여성 20명(평균 연령 61세)을 대상으로 건강에 좋은 다이어트 식단 두 종류 중 하나를 6개월간 유지하게 했다. 연구팀은 9명에게는 단백질 30%, 탄수화물 30%, 불포화지방 40%로 구성된 식단을, 나머지 11명에게는 북유럽 영양 권장량에 따라 단백질 15%, 탄수화물 55%, 지방 30%로 구성된 식단을 지속해 다이어트를 하게 했다. 이후 연구팀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전후 체질량 지수(BMI)를 측정하고 기억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검사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에게 모르는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화면에 제시하고 암기하는 방식으로 기억력을 측정했다. 또한 여성들의 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연구 결과, 6개월 후 참가 여성들의 평균 체질량 지수가 32.1에서 29.2로, 평균 체중은 85.6㎏에서 77.7㎏으로 줄었다. 체중이 줄자 기억력 점수도 향상됐으며 뇌 영역의 기억 저장 활동도 증가했다. 연구팀은 비만 상태에서는 몸속 염증 물질이 늘어나 뇌세포를 파괴하는데, 살을 빼면 뇌세포 파괴가 중단되면서 뇌 활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실제 비만인 사람들은 과거 기억이 손상되기 쉽다.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에서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PPAR-알파’라는 단백질이 줄어들며 기억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연구팀은 “비만으로 기억력이 떨어졌다면 살을 빼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 연례 총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3/08 16:00
  • 귀에서 악취 풍기는 ‘이 질환’ 아세요?

    귀에서 악취 풍기는 ‘이 질환’ 아세요?

    입이 아닌 귀에서 악취를 풍기게 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외이도 진균증’이다. 외이도는 귓바퀴부터 고막에 이르는 부위로, 아스페르길루스, 칸디다 곰팡이로 인해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한다. 귀에 무좀 증상이 나타난 것과 비슷해 ‘귀 무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외이도 진균증은 중이염, 고막염이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염증 때문에 진물이 생기면 귓속이 습해지고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귓속이 습한 상태에서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 또한 외이도 진균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외이도 진균증 환자가 사용한 귀이개를 사용해 곰팡이가 옮겨가는 경우도 있다.최근 들어 귀가 자주 가렵고 귀지가 많이 생긴다면 외이도 진균증을 의심해야 한다. 초기에는 귀가 가렵고 살짝 아픈 정도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귀가 먹먹하고 냄새가 날 수도 있다. 통증 또한 심해진다. 이때 귀를 긁거나 후비면 외이도가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외이도 진균증이 의심돼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병력 청취 후 이경(耳鏡)으로 외이도 상태를 자세히 확인한다. 외이도 진균증으로 진단되면 곰팡이균을 없애는 항진균제 연고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치료기간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2주 내외다. 치료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외이도 진균증이 발생·재발하는 것을 막으려면 귓속이 습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씻은 뒤에는 반드시 드라이기 등을 사용해 귓속 물기를 잘 말리고,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귀지를 자주 파는 등 외이도에 자극·손상을 줄 수 있는 행동 또한 삼가야 한다. 귀를 자주 또는 세게 후비면 귓속에 상처가 생기면서 곰팡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비인후과전종보 기자 2023/03/08 15:00
  • 45세 전에 혈관 딱딱해지면 사망 위험 높다

    45세 전에 혈관 딱딱해지면 사망 위험 높다

    혈관이 딱딱해지는 관상동맥 석회화가 45세 미만 젊은 층에서 발생하면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사망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연령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었다.최근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이 나이에 따른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와 심혈관 질환의 사망 위험도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0년~2020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관상동맥 CT를 촬영한 성인 16만 8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대상자를 45세 미만의 젊은 층과 45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나누어 관상동맥 경과를 평균 5.6년간 추적 관찰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3/08 14:55
  •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최윤석 교수, ‘다빈치 SP’ 로봇 탈장수술 성공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최윤석 교수, ‘다빈치 SP’ 로봇 탈장수술 성공

    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이용한 탈장수술에 성공했다. 전국에선 3번째다. 이번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 A씨는 약 한 달 전부터 서혜부(사타구니)가 불편했다. 뻐근한 부위가 부풀어 오르기도 해서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았더니 종괴가 발견됐다. A씨에겐 ‘좌측 서혜부 탈장’ 진단이 내려졌다.탈장은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삐져나오는 것이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서혜부에 가장 자주 발생한다. 사타구니가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것이 서혜부 탈장의 대표 증상이다. A씨는 서혜부 불편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데다, 탈장 부위에 경색이 일어나 복막염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갈 위험이 있었다. 이에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는 환자와 상의 후 수술을 결정했다.수술 흉터를 최소화해달라는 환자 요구에, 최 교수는 현존 최고 사양의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수술에 이용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말 인천 최초로 다빈치 SP를 도입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일공 로봇수술로 서혜부 탈장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이다.로봇을 활용한 탈장수술은 그간 다빈치Xi 로봇 수술기로 복부 3곳에 구멍을 내고 진행하는 게 보편적이었다. 단일공 수술법이 고안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다빈치Xi 로봇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이라 구멍을 한 곳만 내선 세밀한 수술이 어려웠다. 반면, 단일공 전용 수술기인 다빈치SP는 로봇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구멍 하나로도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배꼽에 구멍을 뚫으므로 수술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데다 통증도 덜하다. 최윤석 교수는 “수술은 30분 만에 끝났고, A씨는 수술 당일에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적어 다음날 바로 퇴원했다”며 “며칠 전 수술 후 첫 외래진료를 하며 A씨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3개월 뒤 재발 위험을 판단하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03/08 14:50
  • [멍멍냥냥]유기묘·길고양이 입양 고민이라면… ‘입양지원키트’ 받아가세요

    [멍멍냥냥]유기묘·길고양이 입양 고민이라면… ‘입양지원키트’ 받아가세요

    씨에스하이테크플러스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크라운캣앤도그’가 사조동아원의 펫푸드 브랜드 ‘사조펫푸드’와 함께 유기묘·길고양이 입양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두 브랜드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유기묘·길고양이를 입양하는 150개 가정에 ‘입양키트’를 무료로 지원한다. 입양키트는 ▲크라운캣앤도그의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상품명 슈퍼프리미엄) 12.6kg ▲사조펫푸드의 고양이 사료(상품명 벤티 캣 요로/염증) 1.5kg와 고양이 간식(상품명 벤티 캣 츄르 닭고기/닭간) ▲장난감 ▲탈취제 등으로 구성돼있다.행사 기간은 3월 6일부터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다.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와 ‘안양시 위탁 유기동물보호소(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서 반려묘를 입양한 누구나 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카페에서 입양을 신청한 가정은 크라운캣앤도그 본사 이메일 주소로 입양계약서와 카페 입양공고 주소, 입양자 카페 아이디를 적어 보내면 된다. 이후 확인 절차를 거쳐 입양계약서에 적힌 주소와 연락처로 입양키트가 발송된다. 보호소에서 입양한 가정은 입양 즉시 입양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유기묘와 길고양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10만 마리) 경기도(35만 마리) 등 7대 광역시에서만 67만 7000~68만 9000마리의 길고양이가 방치돼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봄은 ‘아깽이(아기고양이) 대란’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새끼고양이가 유기 동물 보호소에 맡겨지는 계절이다.이번 행사를 주도하는 씨에스하이테크플러스 조예령 대표는 “집사(반려묘 보호자)와 새로운 삶을 시작할 고양이를 위해 크라운캣앤도그와 사조펫푸드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고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집사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과 즐거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에스하이테크플러스는 친환경에너지 소재 유통·시공회사로, 지난해 반려동물 신사업부를 창립해 고양이용 벤토나이트 모래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달마다 2톤 정도의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를  유기동물 보호소와 쉼터에 기부하고 있다. 사조동아원의 펫푸드 브랜드 사조펫푸드는 고양이 건식·습식 사료, 고양이 모래, 강아지 사료·간식 등을 직접 생산·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벤티 캣 사료와 벤티 캣 츄르 모두 서울대 수의과대학 오원석 겸임교수와 함께 개발했으며, 전 연령에 급여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3/08 14:48
  •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공장 건설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공장 건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 관련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성사된 플랜트 수출 규모는 약 2억5000만달러로, 한화 약 3000억원 이상이다. 건설 예정인 SK플라즈마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해당 공장을 통해 혈액제제 자급화가 가능해져 자국민 혈액제 접근성을 보장하고 주변국 시장 확대 또한 예상하고 있다.SK플라즈마는 SK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공장을 건설하고 혈장 분획과 관련한 기술도 공동 이전할 예정이다. 부지 선정과 기본 설계를 미리 완료한 만큼,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구 기한 내에 프로젝트를 마칠 수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혈액제 관련 기술 이전 외에 바이오 제품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플라즈마 관계자는 “현지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공장 운영을 포함해 사업권·생산·판매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현지화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관련 규정에 따라 독점적 공급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고 말했다.한편,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 형태로 제조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와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3/08 14:46
  • 쭈꾸미 먹으면 피로 풀린다던데… 타우린 ‘이만큼’ 함유

    쭈꾸미 먹으면 피로 풀린다던데… 타우린 ‘이만큼’ 함유

    주꾸미의 계절인 봄이 왔다. 3월에 먹는 주꾸미는 알이 가득 차 있어 감칠맛, 쫄깃한 식감이 배가된다. 제철 주꾸미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기력 회복·항산화 효과주꾸미는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효과적이다. 주꾸미 100g당 타우린 1305mg이 함유돼 성인 하루 타우린 섭취 권장량(1000mg)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타우린이 많다고 알려진 굴(1163mg), 바지락(1052mg), 꼴뚜기(733mg)보다 풍부한 양이다. 타우린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를 채워 피로 해소에 좋다. 타우린은 항산화 작용을 해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에 의하면, 매일 3~6g의 타우린을 섭취한 사람은 그전보다 혈중 항산화 효소가 증가하고 산화 스트레스가 감소했다.◇불포화지방산·철분 풍부해주꾸미 속 불포화지방산인 DH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뇌에 직접 작용해 기억력 개선, 두뇌 발달에 좋다.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 효과가 있다. 철분은 혈액 속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 체지방을 태운다. 주꾸미는 칼로리가 100g당 47kcal로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체중 관리에 좋은 식품이다.◇돼지고기·미나리 곁들여 먹어야주꾸미를 손질할 때는, 머리와 다리의 연결 부분에 칼집을 내고 머리를 뒤집어 내장과 먹물을 떼어내면 된다. 그 다음, 다리를 뒤집어 안쪽에 박힌 입을 빼내면 된다. 손질한 주꾸미는 영양학적으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주꾸미의 타우린이 돼지고기 속 지방,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막는다. 이외에 미나리, 양배추, 케일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주꾸미의 철분 흡수를 도와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3/08 14:00
  • 잘 때 '이것' 썼을 뿐인데… 기억력 좋아진다?

    잘 때 '이것' 썼을 뿐인데… 기억력 좋아진다?

    안대를 쓰고 자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웨일스 카디프대 연구팀은 18~35세 89명을 대상으로 5일간 잠 잘 때 수면 안대를 착용하도록 한 다음 단어 연상 능력, 집중력, 반응 속도를 측정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후 5일간 참가자들에게 수면 안대 없이 잠을 자게 한 후 동일 항목들을 측정했다. 이어 두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이틀 간 동일한 나이대의 참가자 33명에게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수면 안대, 빛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을 뚫은 수면 안대를 각각 착용하고 자게 한 다음 연상 능력, 집중력, 반응속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침실에 빛 강도를 측정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수면 시 뇌 활동을 측정하기 위한 웨어러블 헤드밴드를 장착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두 실험 모두 빛을 완전히 차단한 수면 안대를 착용했을 때 연상 능력, 집중력, 반응 속도 면에서 모두 점수가 더 높았다. 수면 안대를 착용하지 않고 잠을 잤을 때는 모든 면에서 점수가 낮아졌다. 연구팀은 수면 안대를 착용했을 때 숙면으로 알려진 서파 수면(Slow Wave Sleep)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아지고 학습 능률이 올라간 것으로 추정했다. 뇌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잠자는 동안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하는데, 수면 안대는 빛 차단을 도와 더 깊게 잠드는 데 일조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수면 안대를 착용하고 자는 습관을 들이면 향후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수면 안대 착용은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행동"이라며 "이 간단한 행동으로 기억력뿐 아니라 인지능력·집중력 등 밤 사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수면연구학회(Sleep Research Society) 학술지 'Sleep'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3/08 13:13
  • 한국 여성 67% "한국 보건의료 정책, 여성 건강 지원 못 해"

    한국 여성 67% "한국 보건의료 정책, 여성 건강 지원 못 해"

    한국 여성 절반 이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이 여성 건강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슈진단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 여성의 여성 건강 및 자기 결정권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 (한국, 일본, 인도, 베트남,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중국) 여성의 여성 건강 및 이에 대한 자기 결정권 등에 대한 인식을 알아봄으로써, 추후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통한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각국 총 3,3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20명의 여성이 조사에 포함됐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3/08 13:12
  • 밤에 잠 못 자는 사람… '이 장기' 위험하다

    밤에 잠 못 자는 사람… '이 장기' 위험하다

    불면증이 심근경색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 의대 연구팀은 불면증과 심근경색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영국, 노르웨이, 독일, 중국, 대만에서 발표된 관련 연구 논문 9편(연구대상자 총 118만4256명, 평균연령 52세)의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이중 15만3881명(13%)이 불면증으로 분류됐다. 불면증 진단은 국제 질병 분류(ICD) 진단 코드에 따랐다. 또는 ▲잠들기 어려움 ▲수면 지속 안 되고 일찍 잠에서 깸 ▲중간에 잠이 깬 뒤 다시 잠들기 어려움 등 3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불면증으로 분류됐다. 연구 기간 불면증 그룹에서는 2406명, 불면증이 없는 그룹에서는 1만2398명이 심근경색이 발생했다.연구 결과, 불면증 그룹은 불면증이 없는 그룹보다 심근경색 발생률이 69% 높았다. 또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하루 6~8시간을 자는 사람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1.38배, 7~8시간 자는 사람보다 1.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과 불면증이 함께 있는 사람은 불면증만 있는 사람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2배 높았다. 불면증과 함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 또한 심근경색 위험이 더 컸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불면증과 심근경색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관성은 나이, 추적 관찰 기관, 성별, 기저 질환 등과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연구 저자인 욤마 데안 박사는 "밤에 7~8시간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은 어둡고, 조용하고, 서늘해야 하고, 긴장을 진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잠을 잘 수 없거나 5시간 미만으로 잔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와 세계심장학회가 개최한 연례합동학술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3/08 13:09
  • 공공의료 강화할 '공공임상교수' 법적 근거 마련된다

    공공의료 강화할 '공공임상교수' 법적 근거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공공임상교수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공임상교수요원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공공임상교수는 국립대병원 소속 정규의사로서 소속병원,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전담해 필수의료와 수련교육 등을 담당하는 의사인력이다. 교육부는 의료취약지 지방의료원 의사 인력 부족의 대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립대병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28일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신현영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립대병원별 공공임상교수 지원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모집인원 150명 중 지원자는 30명으로 지원율이 20%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최종 선발자는 23명으로 충원율은 15.3%였다. 경상국립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은 단 한명도 모집하지 못했다. 채용된 공공임상교수를 과목별로 살펴보면, 응급의학과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경과(5명), 정형외과(3명), 소화기내과(2명) 순이었다.저조한 지원율의 주요 원인으로 공공임상교수제가 법적 근거 없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신분과 처우 등의 큰 불확실성이 꼽히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국립대학병원이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필수의료와 수련교육 등을 담당하는 공공임상교수요원을 둘 수 있도록 했다.신현영 의원은 “지방의료원의 의사채용이 어려운 복합적 이유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공임상교수제가 의료 취약지 대상의 실험으로 끝나지 않고, 의료공백 해소의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법제화를 통해 젊은 의사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보장이 선제로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3/08 13:08
  • 제철 딸기,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 있다

    제철 딸기,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 있다

    제철 맞은 딸기가 카페, 호텔 등에서 각종 제품의 식재료로 변신해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딸기 축제인 논산 딸기 축제도 4년 만에 오늘(8일)부터 대면 개최된다. 요새 들어 자주 보이는 딸기.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딸기 맛, 수분 보존이 핵심딸기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4~5도다. 딸기를 샀다면 해당 온도로 맞춰진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딸기는 약 89%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온도에 굉장히 예민하다. 이보다 보관 온도가 더 높으면 세포벽이 붕괴돼 금방 물러진다. 실제로 딸기를 5도에서 보관했더니 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높아졌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도 있다. 딸기 품종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랐는데, 금실이 12일, 산타·숙향·아리향이 10일, 설향이 9일이었다. 4~5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딸기 고유의 달콤한 향이 날아간다.또 딸기는 세척하지 않은 채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 꼭지도 먹기 직전까지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내부 수분이 꼭지를 떼어낸 부위에서 증발할 수 있다.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우는 것도 무르는 것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일반 냉장고보다는 김치냉장고가 보관 기간이 더 길다고 한다.◇무른 딸기 건강엔 무해다만, 무른 딸기는 맛만 떨어질 뿐 먹어도 인체 무해하다. 어떤 성분 변화도 없기 때문이다. 간혹 연분홍색으로 색이 변해 상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세포벽이 붕괴하면서 색이 빠졌을 뿐이다. 다만, 흰색 곰팡이가 폈다면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만 도려내고 먹어서도 안 된다. 표면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이미 딸기 내부까지 포자가 퍼진 상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딸기 하나에 핀 곰팡이는 주변 딸기에 퍼졌을 수도 있다. 수분이 많아 곰팡이 번식 속도도 빠르다. 곰팡이가 핀 딸기는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한다.◇딸기, 차와 궁합 안 좋아딸기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건강에 좋다. 열을 가해 조리하거나 믹서에 갈아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또 녹차와 홍차 등 차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차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 딸기의 비타민을 변성시키기 때문이다. 우유와는 궁합이 좋다. 우유는 딸기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준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3/08 13:00
  • 남성 빈혈, 치명적인 '이 질환' 증상일 수도

    남성 빈혈, 치명적인 '이 질환' 증상일 수도

    빈혈은 주로 여성들이 겪는 증상이라고 여기기 쉽다. 드물지만 남성도 빈혈을 겪을 수 있다. 여성과 달리 위암·대장암 등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빈혈은 혈액세포의 구성성분 중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가 정상보다 떨어져 발생한다.  그러므로 철분 사용량이 증가하는 성장기나 임신기, 주기적으로 월경을 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성인 남성은 철분의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가 없으므로 건강한 상태라면 빈혈을 겪지 않는다. 실제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0세 이상 국내 빈혈 유병률은 여성이 11.6%로 남성보다 약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만약 성인 남성이 빈혈을 겪는다면 만성적인 위장관 출혈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위장관 출혈은 가장 흔하게 응급실 내원으로 이어지는 증상인데 원인으로는 위·십이지장 궤양과 위암, 대장암 등이 있다. 실제 빈혈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위·대장내시경을 받다 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런 경우엔 빈혈 외에 토혈, 흑색변, 혈변 등이 동반된다.과음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은 철분, 비타민 B6 등 헤모글로빈 생산에 관여하는 성분들의 흡수를 방해한다. 또 체내 산소요구량을 증가시키며 골수의 생산능력을 저하시켜 빈혈을 유발한다. 과음 후 반복적으로 구토를 한다면 식도 점막이 손상돼 위장관 출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빈혈을 겪을 수도 있다.    빈혈 하면 어지럼증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숨참’이 더 흔한 증상이다. 빈혈 자체가 산소를 몸 곳곳으로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초기엔 증상이 잘 안타나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과 더불어 피로감, 어지럼증,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한편, 빈혈이 있으면 무조건 철분제를 먹지 말고 원인을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빈혈의 원인이 위와 같이 철 결핍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철분제를 복용했다가 오히려 몸에 철분이 쌓이면서 부작용을 낼 수 있다. 빈혈이 의심된다면 남녀 상관없이 전문적인 진단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3/08 12:00
  • [의학칼럼] 시력 교정하는 ICL렌즈삽입술, 수술 결과에 영향 주는 요인은?

    [의학칼럼] 시력 교정하는 ICL렌즈삽입술, 수술 결과에 영향 주는 요인은?

    안내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 수술법이다. 과거에는 렌즈삽입술이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한 대상자들에게 대안이 되었다면, 최근에는 과거 라식수술 후 근시 퇴행으로 인해 재교정이 필요한 사례, 원추각막의 난시교정, 이뿐만 아니라 40~50대의 근난시와 노안 교정을 할 때도 각막 조건에 따라 렌즈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렌즈삽입술은 교정 범위가 넓으면서도 각막 절삭이 없어 각막을 보존하는 장점 덕분에 빠르게 대중화됐다. 모든 시력교정술이 그렇지만, 특히 렌즈삽입술은 개인별 1대1 맞춤 수술설계와 집도가 시력 만족도뿐 아니라 수술 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를 위해 수술 전 검사 단계부터 렌즈가 위치할 안구 내 공간을 확인하고 정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렌즈삽입술 필수검사가 'UBM검사'다. UBM검사를 통해 안구 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관찰할 수 있는데, 간혹 렌즈가 들어가는 Sulcus 부위에 물혹(Cyst)등의 이상을 발견한 사례도 있다. 필자가 UBM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또 다른 이유는 렌즈사이즈를 결정하기 위함에 있다. 적절한 렌즈사이즈는 수술의 안전성과 직결되므로, UBM검사를 OPD SCAN, Visante OCT 등 다양한 검사들과 교차로 시행하고 있다. 렌즈삽입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삽입한 렌즈가 안정적으로 위치하고 생체 내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 많이 렌즈삽입술에 사용하고 있는 ICL 렌즈는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대표적인 후방렌즈로,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Vaulting, 볼팅)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ICL 계열의 최신 렌즈는 중앙부 방수 홀 설계 등 생체친화적으로 설계된 장점이 있지만 빛 조건에 따라 동공 크기가 변하면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가 달라지는 현상(Dynamic Vaulting, 다이나믹 볼팅)이 본원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이러한 빛 조건에 따른 ICL렌즈의 생체 내 움직임 외에도, 이후 연구들을 통해 전방 깊이와 동공 크기가 클수록, 안축장(각막에서 망막까지의 거리)이 길수록 볼팅이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는 환자에게 적합한 렌즈의 사이즈 결정 시에도 반드시 참고해야 할 조건들이다.렌즈삽입술로 난시를 교정하는 방법도 개인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토릭 렌즈를 삽입하거나 또는 근시교정용 일반 렌즈를 삽입한 후 레이저로 난시만 추가 교정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의료진은 개인별 검사 데이터를 검토하고 환자와 상담 후 가장 적합한 난시교정 수술 방법을 택하여 수술한다. 난시교정용 토릭 ICL렌즈는 시력만족도가 좋은데 이를 위해 정확한 수술이 매우 중요하다. 난시에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약 3도 정도 미세한 안구 내 회전에도 난시교정 효과가 10% 떨어질 수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다. 난시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렌즈를 정확한 위치에 삽입하고 안구 내 미세한 회전을 억제하기 위한 집도의의 노련함이 필요한 대목이다. 렌즈삽입술은 수술 후 예후 관찰도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삽입한 렌즈가 잘 위치했는지, 안전과 관련한 수치들이 정상인지 반응을 잘 살펴야 한다. 렌즈 크기의 적합성 여부는 수술 당일보다 렌즈가 자리 잡는 수술 다음 날에 확인하는 게 더 정확하기에 현재는 하루 한 눈씩 수술하는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 모든 시력교정술의 최우선 원칙은 ‘안전’이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수술이 환자의 안전과 건강한 시력을 지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 칼럼은 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2023/03/08 11:58
  • 치과위생사가 환자 잇몸 마취… 치과의사 벌금형 확정

    치과위생사가 환자 잇몸 마취… 치과의사 벌금형 확정

    치과위생사에게 환자 마취를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과의사가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의료법 위한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와 치과위생사 B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경남 김해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A씨는 2018년 6월 B씨가 환자의 잇몸에 마취제를 주사하게 한 것으로 조사돼 B씨와 함께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의료법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한다.재판에서 두 사람은 A씨가 마취제를 주사하는 동안 B씨는 주사기를 잡고 있었을 뿐 직접 의료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하지만 1·2심 모두 마취 주사를 맞았던 환자의 진술 등을 근거로 실제 마취제를 주사한 사람이 B씨였다고 보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두 사람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에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치과이해나 기자 2023/03/08 10:48
  • [건강 단신] 브리오신,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와 콜라보 진행

    [건강 단신] 브리오신,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와 콜라보 진행

    프랑스 세제 브랜드 브리오신이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와 프렌치 주방 인테리어를 겨냥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브리오신은 사브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한정 출시한다. 브리오신의 베스트셀러 ‘식기 설거지용 주방세제’, 사브르 ‘비스트로 디저트 커트러리 포크&티스푼(네이비)’, 프렌치 감성을 더한 콜라보 한정판 굿즈 ‘키친크로스’ 구성의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브리오신은 1919년 프랑스 북부 작은 마을 꼬뜨다르모에서 시작된 프랑스 전통 세제 브랜드다. 까다로운 프랑스 유기농 단체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세제와 세탁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브리오신X사브르 콜라보레이션 메인 제품인 ‘브리오신 식기 설거지용 주방세제’는 그릇, 컵, 냄비 등 식기에 묻은 음식 기름때 및 음식찌꺼기 세정에 탁월한 제품이다. 또한 프랑스의 엄격한 유기농 단체인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세제로, 자연 유래 성분 96% 함유 및 물에 97% 생분해된다는 특징이 있다.브리오신은 사브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3월 8일부터 19일까지 브리오신 공식몰을 통해 최대 64% 할인율의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기타한희준 기자 2023/03/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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