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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햄버거, 크림빵, 도넛, 컵라면, 콜라, 감자튀김…. 평소엔 생각도 안 나던 정크 푸드들이 유독 자꾸 떠오르고, 한 번 떠올렸더니 계속 입맛 다셔지는 날이 있다. 이땐 그 전날 잠을 잘 잤는지 되돌아봐야 한다.◇잠 못 자면 정크 푸드 찾게 돼잠을 잘 못자면 먼저 식욕 조절 호르몬이 교란 돼 정크푸드를 찾게 된다. 캘리포니아대 매튜 워커(Matthew P. Walker) 교수팀은 수면이 어떤 음식을 갈망하게 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충분히 잠을 잔 사람과 수면이 부족한 사람을 대상으로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잠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고칼로리, 고설탕, 고지방 음식인 정크푸드를 선택했다. 연구팀은 "수면이 부족하면 전두엽 피질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활동이 크게 저하된다"며 "결국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음식을 갈망하도록 하는 호르몬 분비로 이어져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과 체중 증가 간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5시간 취침하도록 하고, 한 그룹은 아예 밤을 새우게 했다. 이후 호르몬과 혈당 수치를 측정했더니, 밤을 새운 그룹은 5시간 잔 참가자들보다 식욕이 커지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그룹은 평소보다 정크푸드 소비가 많아지기도 했다.게다가 잠이 부족하면 후각이 둔해져 냄새가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과대 연구팀은 잠이 부족하면 코가 피곤해 다양한 후각 정보를 뇌에 전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잠을 못 자면 냄새가 강하고 풍부한 정크 푸드를 선호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잠이 부족하면 정크푸드가 생각나는 것 말고도 기억력 저하, 뱃살 증가, 비합리적인 결정, 충동성 증가, 두피 열 증가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비만, 정신 질환 등 만병의 주범… 정크푸드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정크푸드는 살만 찌게 하는 게 아니다. 정신 건강에도 매우 안 좋다. 에릭 부르너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의대 박사팀 연구 결과, 정크푸드를 많이 먹은 사람은 과일, 채소 등 자연식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우울증 비율이 58%나 더 높았다. 연구팀은 정크푸드 속 식품첨가물이 뇌의 생화학 반응을 교란시켜 뇌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청소년기에 정크푸드를 많이 먹으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생기거나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게다가 시각, 후각 등 감각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호주 의료 전문가들은 정크 푸드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커져 노년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니콜라스 티보 교수 동물 연구에서 정크푸드를 먹은 생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6개월 만에 후각 능력이 떨어졌다. 정크푸드를 먹은 생쥐는 냄새를 해석할 때 신경 세포를 정상 생쥐의 50%만 사용했다. 게다가 다시 건강한 식단을 줘 몸무게를 줄이고 혈당을 낮췄는데도, 후각 능력은 회복되지 않았다.◇푹 자려면 수면 위생 지켜야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수면 위생을 잘 지켜야 한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매번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달라지면 생체리듬이 깨져 깊게 잠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잠자는 환경은 조용하고 환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잠은 15분 안에 자야 한다. 그 이상 시간이 걸린다면 거실 등 다른 공간으로 나와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는 등 온몸을 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 폰이나 TV 등 정신을 각성할 만한 활동은 추천하지 않는다.한편, 적정 수면 시간은 나이대에 따라 다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0~3개월 신생아 : 14~17시간 ▲4~11개월 영아 : 12~15시간 ▲1~2세 유아 : 11~14시간 ▲3~5세 어린이 : 10~13시간 ▲6~12세 어린이 : 9~12시간 ▲13~18세 청소년 : 8~10시간 ▲18~60세 성인 : 7시간 이상 ▲61~64세 성인 : 7~9시간 ▲65세 이상 성인 :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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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레아 공주로 유명한 영화배우 캐리 피셔가 지난 2016년 12월 27일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하루 만에 엄마인 원로 배우 데비 레이놀즈도 사망했다.#지난해 12월 21일 이집트의 한 20대 남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후 2시간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팬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결승전 후 소셜미디어에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는 글을 올렸었다.이렇듯 매우 슬프거나 행복한, 강한 심리적 충격을 받으면 심근경색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타코츠보 심근증(Takotsubo cardiomyopathy)'이라고 부르는데, 증상이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일명 상심증후군, 여성에게 흔해타코츠보 심근증은 보통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난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 슈미트 심장 연구소 수잔 챙 박사 연구팀(Susan Cheng)이 미국 심장협회 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타코츠보 심근증 환자의 88.3%가 여성이다.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데, 50세 이상일 때 이 증후군을 앓을 가능성이 더 컸다. 50~74세인 여성은 50세 이하인 사람보다 이 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6~12배까지 높았고, 남성은 50~74세인 사람이 50세 이하인 사람보다 발병률이 2배 높았다.타코츠보 심근증은 흔히 슬플 때 많이 나타나 상심증후군이라 불린다. 그러나 2016년 유럽심장학회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너무 행복해 심장에 무리가 간 행복심장증후군 환자의 증상도 타코츠보 심근증과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상심증후군은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고, 행복심장증후군은 남성에게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일시적인 호르몬 과다분비로 유발타코츠보 심근증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좌심실이 수축해 좌심실 위쪽이 마치 문어 항아리(타코츠보)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좌심실이 부풀어 오르면 심장 펌프 능력이 떨어지면서 흉통, 호흡곤란 등 심근경색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같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서 유발된다고 알려졌다. 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가 아닌 매우 행복할 때도 과다 분비될 수 있다.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유발된 증상이라 흔히 검사 결과에서 심혈관 이상이 확인되진 않는다. 심전도 검사에선 심근경색과 비슷한 결과가 나타난다.치명적이지만 대처를 잘하면 며칠에서 몇 주 안에 회복된다. 보통 수액을 주입하고 안정을 취하게 하면 자연 회복되도록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대동맥 안에 풍선 펌프를 삽입하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응급실로 이동해야 안전하다. 회복 이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연구에선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복할 때보단 매우 상심했을 때 잘 나타나므로, 예방하려면 스트레스를 평소 잘 관리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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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피로하다 싶으면 간이 걱정된다. 간은 술, 과식 등에 의해 쉽게 혹사 당하는 장기라 간 걱정으로 간기능 개선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간기능 개선제는 우루사로 알려진 UDCA(ursodeoxycholic acid), 밀크시슬, 유디콤 등 BDD(Biphenyl dimethyl dicarboxylate)계열의 약이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유성환 교수는 “간기능 개선제를 복용하고 싶다면 혈액검사 수치를 먼저 파악하고 적합한 것을 고르는 것이 제일 좋다”며 “혈액검사상 빌리루빈이나 감마 GPT 수치가 상승했다면 담즙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UDCA를 권하고, AST·ALT수치가 상승했다면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실리마린, BDD계열 약을 추천한다”고 했다.◇간기능 개선제 각각 효능 달라UDCA는 간세포의 막을 안정화하고 담즙 정체를 개선함으로써 간세포가 파괴됐을 때 상승할 수 있는 효소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밀크시슬은 국화과 식물 엉겅퀴에서 추출한 물질로, 고대부터 간질환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생산 실적 7위에 해당할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밀크시슬은 '실리마린' 성분이 유효 성분인데, 실리마린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통해 ALT 감소, 간세포 조직을 개선한다. BDD계열의 약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ALT감소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남용 주의를간기능 개선제는 특별히 큰 부작용은 없지만 정해진 용법이 아닌 무분별한 남용은 주의해야 한다. UDCA의 경우 설사,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실리마린 제제는 드물게 위통, 설사 증상이, BDD계열은 발진, 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유성환 교수는 "간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조절과 식습관 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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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사람이라면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살을 빼야 한다. 하지만 비만도 아닌데 ‘체형 인식 왜곡’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며 식욕억제제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체형인식왜곡은 자신의 체형을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는 것으로, 대체로 정상체중이거나 저체중인데도 자신을 뚱뚱하다 인지하는 현상을 말한다.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kg/m2 이상이면 성인 비만으로 진단하며, 청소년은 체질량지수가 상위 5%에 들면 비만으로 진단한다. 체형 인식 왜곡이 있으면 이 기준에 미치지 않아도 자신을 뚱뚱하다 생각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이어나간다. 특히 또래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기에 흔하다. 여자 중·고등학생 39.52%가 체형 인식 왜곡이 있다는 가천대 영양교육전공학과 연구 결과도 있다.체형 인식 왜곡은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습관으로 이어진다.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 영양이 불균형한 식생활을 하는 식이다. 또한, 체형인식왜곡이 있는 사람은 의사 처방 없이 식욕억제제, 설사약, 이뇨제 등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때도 많아 약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거식증, 폭식증 등 식이장애가 생길 가능성도 높다.체형 인식 왜곡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상담 치료를 통해 신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교정해야 한다. 심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항우울제를 복용할 수 있다. 보호자나 가까운 지인의 도움도 중요하다. 체형 인식 왜곡이 있는 사람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도해야 하며, 환자를 이해하고 올바른 생각을 북돋아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체형 인식 왜곡이 있는 사람도 스스로 몸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노력하고 식단일지를 작성해 건강한 식습관을 이어나가야 한다.만약 식욕억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의사 진료를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비만 환자에게 사용할 때도 체중 감량 단기 보조요법으로만 사용하는 약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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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방울 안마시고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될 수 있을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몸에서 저절로 알코올이 만들어진다면 그럴 수 있다. 믿기 어렵지만 실제 몇몇 사람이 겪는 문제다. 몸에서 자체적으로 알코올을 만들어낸다고 해 ‘자동양조증후군(Auto-brewery Syndrome)’이라는 이름도 붙었다.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거주 중인 미국 남성 마크 몬지아르도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2018년 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하던 그는 당시 자신의 차가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차와 비슷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만취상태인 0.18% 수준이었다. 다음 해 그는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다 적발됐고, 학교 측은 몬지아르도에게 혈액검사와 호흡검사를 실시했다. 이번에도 그는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으며, 학교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몬지아르도는 2006년에도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 당시 뉴저지에서 교사로 일했던 그는 동료 교사들로부터 술 냄새가 난다는 불평을 들었다.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음에도 주변 사람들은 믿지 않았고, 결국 학교를 옮겨야만 했다. 그러나 새 학교에서도 음주운전으로 기소돼 또 한 번 직장을 잃게 된 것이다.몬지아르도는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음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일자리를 잃었다”며 “교육 분야는 물론, 식료품점에서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 집과 차도 모두 팔아야 했다”고 했다.몬지아르도의 가족은 그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지 찾기 시작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동양조증후군’에 대해 알게 됐다. 자동양조증후군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몸에서 알코올이 생성되는 질환으로,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에탄올을 만드는 균이 장 속에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한다. 에탄올이 몸속에 흡수되면 술을 마셨을 때처럼 혈중알코올농도가 올라가고, 구토, 어지럼증, 현기증, 졸음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환자는 항생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복용과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식단 등을 통해 몸을 관리해야 한다.몬지아르도는 위장병 전문가인 프라산나 위크레메싱게 박사를 찾았고, 장 검사를 통해 자동양조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그는 치료를 위해 매일 약을 복용 중이며, 식단 또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운전할 때는 계속해서 음주 측정기를 사용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다.한편, 그의 과거 음주운전 혐의는 검찰이 그를 기소하지 않으면서 최종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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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생각지도 못한 요인들이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일상에서 혈당을 높이는 요인에 대해 알아본다.◇아침 식사 건너뛰기당뇨 환자라면 아침 식사 메뉴가 중요하다. 아침에는 수면으로 오랫동안 공복을 유지해 혈당이 낮은 상태인데, 이때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 갑자기 들어오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밤새 간에서 만들어 낸 혈당과 뱃살에서 나오는 지방산으로 버틴 몸이 아침에 들어온 음식물을 마구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아침으로 밥, 국, 반찬 등을 거창하게 차려 먹을 필요는 없다.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어 공복 상태만 면하면 된다.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아침 식사는 ▲고체 형태라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지방·섬유소가 포함된 식품이다. 채소 위주의 샐러드, 삶은 달걀, 묽지 않은 요거트, 견과류 등이 좋다.◇인공감미료 섭취혈당 관리를 위해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무설탕’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역시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무설탕 식품에는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 말티톨과 같은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단맛을 냈는데, 설탕의 최대 75%에 달하는 칼로리를 낸다. 특히 말티톨 100g에는 탄수화물이 67g 들어 있다. 칼로리나 탄수화물 함량이 결코 낮은 편이 아니어서, 당알코올이 든 식품을 과다섭취하면 설탕 못지않게 안 좋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를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올라간다.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혈당을 높이기 때문이다.◇스트레스 쌓아두기혈당을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우리 몸은 곳곳에 포도당을 더 많이 보낸다. 이로 인해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아지고, 장기적이고 반복적이면 당뇨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을 방해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이 더 증가해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다.◇양치질 안 하기구강 건강이 나빠도 혈당 관리가 안 된다.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 세균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면 혈관이 떨어지면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세균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인슐린 분비 세포를 파괴할 위험도 있다. 이대서울병원 연구에 따르면 51세 이하 성인 중 하루에 양치를 한 번 하는 사람의 당뇨병 위험은 두 번 하는 사람보다 10%, 세 번 하는 사람보다 14% 높았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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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조명도 피부 노화를 유발하거나 기미를 만든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야외 활동이 없는 날에도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극히 미량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형광등이 피부를 노화시킬 가능성은 희박하다. 자외선 방출량이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각질 분해 효소를 손상시켜 피부를 늙게 한다. 각질 분해 효소란 세포가 서로 달라붙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이다. 한편, 형광등의 진공 유리관 안에는 소량의 수은 증기와 아르곤 가스가 들어 있다. 양 끝에 붙어있는 전극에 전압을 걸면 방전이 일어나 자외선이 발생하긴 한다. 그러나 이 자외선은 곧바로 유리관 안쪽의 형광물질과 반응해 가시광선으로 바뀐다. 형광등에서 피부로 전달되는 자외선은 햇빛의 수백만분의 1에 해당하므로 피부 노화를 일으키기란 어렵다.기미 역시 마찬가지다. 기미의 원인은 크게 3가지다. 유전, 호르몬, 자외선 등이 피부 멜라닌 색소와 작용해 기미를 유발한다. 가장 큰 요인이 자외선이긴 하다. 자외선은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까지 닿는다. 거기서 수분을 증발시키고 직접 색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 색소를 늘린다. 그러나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 양은 적다. 형광등보다 더 발전한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는다.자연적인 노화나 자외선 제외하고 피부 노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최종당화산물이다. 최종당화산물은 혈중 포도당이 혈중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LDL 콜레스테롤, 콜라겐 등과 결합해 생성된 물질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거나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어서 혈당이 오르면 우리 몸에서 합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당화산물은 피부, 혈액, 수정체, 관절, 폐 등 몸 곳곳에 ‘최종 당화 독소(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의 형태로 축적돼 생체 분자 기능을 망가뜨린다.스트레스도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시상하부에서 특정 화학물질이나 호르몬이 분비된다. 코르티솔로 대표되는 이런 물질들은 체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체내 염증은 피부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세균, 곰팡이 감염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스트레스는 땀 분비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온도와 관계없이 대뇌 피질이 땀 분비를 명령해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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