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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을 평소에 수차례 넣어도 눈이 건조하다면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해보자. 안구가 건조한 경우는 단순 건조증이 아닌 질환 때문일 수 있다. 안구 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쇼그렌 증후군이 있다.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눈물·땀·침 등 액체를 몸 밖으로 분비하는 외분비샘 기능이 망가지는 질환이다.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해 구강과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쇼그렌 증후군이 눈에 나타나면 안구건조증이 오거나 각막과 결막을 덮는 상피세포가 파괴돼 각막염,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쇼그렌 증후군은 주로 40~50대 여성에서 잘 발견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이상, 감염에 대한 이상 면역반응, 자율신경계 장애, 유전적 이유 등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진단은 안구 건조증, 구강 건조증, 조직검사, 침샘 검사, 혈청 내 자가항체 검사 등으로 진행한다. 만일 ▲안구 건조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되거나 ▲물 없이 음식섭취나 말하기가 힘들거나 ▲피로감이 심각하거나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호흡기, 피부, 소화기계에 이상이 생겼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쇼그렌증후군 확진을 받으면 인공눈물이나 인공 타액 등을 사용해 환자의 불편감을 줄여주는 치료가 먼저 진행된다. 전신 증상으로 퍼지면 비스테로이드소염제, 항말라리아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폐 등을 침범하면 글루코코르티코이드나 면역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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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을 유지하려면 양치를 잘 하는 것은 기본이다. 단순히 자주 양치질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방법에 따라 깨끗이 닦아야 한다.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오히려 잇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치아가 착색되는 등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계면활성제·첨가제 남지 않으려면 충분히 헹궈야양치 후 입에 계면활성제나 치약 속 첨가제가 남지 않으려면 물로 충분히 헹궈야 한다.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은 기름기를 제거하는 성분으로,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도데실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해당된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아 장기간·고용량 남아있으면 식욕부진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입 속에 쌓인 계면활성제 성분이 치아 착색, 구강 건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약에 사용하도록 허가된 계면활성제는 1~2번만 헹궈도 제거되지만 일부러 조금 헹굴 필요는 없다. 남은 거품과 계면활성제, 여러 첨가제를 씻어내려면 5~6번 헹구는 것이 좋다.강하게 닦아야 시원하다? 치아·잇몸 상하는 ‘지름길’시원하다는 이유만으로 칫솔모가 뻣뻣한 칫솔로 강하게 치아를 닦는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같은 양치 습관은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치아나 치아·잇몸 사이를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아 표면은 단단한 법랑질로 이뤄져 있다. 법랑질은 치아 안쪽 상아질과 신경조직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강한 칫솔질로 인해 법랑질이 손상될 경우 상아질이 노출돼 외부 자극이 신경조직까지 전해질 수 있다. 평소 치아가 자주 시리면 이미 법랑질이 마모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법랑질이 손상되는 것을 막으려면 부드러운 칫솔이나 끝이 뾰족한 미세모를 사용하도록 한다.물 묻혀 닦으면 세정력 떨어져효과적인 양치를 우해서는 칫솔에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히지 않는 것이 좋다. 치약에 물이 닿으면 치약의 핵심 성분인 연마제가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고 세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은 충치 유발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하며,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살짝 마모시켜 치아 광택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이외에도 치약에 물을 묻히면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성분 또한 희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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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맛과 향은 입맛을 돋운다. 영양학적으로도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각 봄나물의 효능과 이를 극대화하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미나리미나리는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신체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 철분, 칼슘 함량도 높다. 미나리는 소금물에 데치면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캠프페롤이 증가한다. 데친 미나리를 참기름에 곁들여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냉이냉이는 단백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채소로 봄철 피로 회복에 좋다. 아연, 아르기닌,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는다. 냉이는 가열해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돼 살짝 데쳐 먹는 게 좋다. 이외에 날콩가루를 버무려 먹으면 단백질 효능이 높아지고, 식초를 곁들이면 유기산이 비타민, 셀레늄과 결합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달래달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살균, 해독 작용을 한다. 달래는 철분이 특히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빈혈 예방 효과가 있다. 달래 속 영양소는 가열하면 쉽게 파괴돼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생으로 무쳐 먹을 때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C 파괴를 늦출 수 있다.◇머위머위는 비타민A가 특히 풍부하며, 잎자루 부분인 머윗대는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을 돕는다. 껍질을 벗긴 머위는 공기에 산화돼 빠르게 갈변하므로 삶거나 데쳐 먹는 게 좋다. 들깨와 함께 볶아 먹으면 영양균형이 높아지고, 비타민A 흡수가 잘 된다. 머위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들깨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두릅두릅의 쓴 맛을 내는 사포닌은 혈당, 혈중 지질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다. 두릅은 소금물에 데쳐 먹어야 영양 손실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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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산염이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질산염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에 첨가되며 토양, 물 등에도 일부 함유돼 있다.프랑스 소르본 파리 노르대 연구팀이 성인 10만4168명을 약 7년간 분석했다. 추적관찰 기간동안 969명에서 제 2형 당뇨병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아질산염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7% 더 높았다. 특히 가공육 등에 식품첨가물로 함유된 아질산염을 섭취한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53% 더 높았다.아질산염은 가공육의 붉은 빛깔을 유지하고, 유통 기한을 늘리기 위해 첨가된다. 아질산염이 체내에 흡수되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뇨병을 유발하는 니트로스아민으로 전환된다.그렇다면 아질산염 섭취를 얼마나 자제해야 할까?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대 연구에 의하면 하루 50g의 가공육을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30% 높아졌다. 가공육 50g은 핫도그용 소시지 1개, 비엔나소시지 5개에 해당하는 양이다.연구팀은 “당뇨병 예방을 위해 과도한 아질산염 섭취를 자제해야 하며 추후 아질산염과 당뇨병 발병의 인과관계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PLOS 의학(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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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발생한 분비물이 칼슘, 인 등과 결합하면 돌처럼 딱딱한 ‘결석’이 만들어진다. 결석은 몸 곳곳에서 만들어지며, 특히 소변이 통과하는 길인 요로에 많이 생긴다.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소변 배출기관에 낀 결석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극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다.요로결석은 콩팥이나 요관·요도·방광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노폐물이 뭉치면 요로에 결석이 만들어질 수 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병률이 높고, 젊은 층과 중년에게 자주 발생한다.온도와 습도는 물론, 음식 또한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결석의 원인이 되는 수산(蓚酸)이나 요산·칼슘 등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기기 쉽다. 수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는 시금치·견과류·육류·초콜릿 등이 있으며, 맥주 또한 퓨린이 들어있어 요로결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퓨린이 몸속에서 분해되면 요산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 또한 칼슘을 증가시키고 결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요로결석을 겪어본 사람은 ‘평생 경험하지 못해본 고통을 맛봤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통증이 심하다. 갑작스럽게 옆구리가 아프고, 통증이 심한 경우 구역, 구토, 복부팽만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부분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게 된다. 통증은 수십 분 또는 수 시간씩 지속되다 사라지는 양상을 반복한다.요로결석은 결석을 직접 깨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 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한다. 수분 섭취 후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대기요법도 있다. 결석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신부전,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즉시 수분을 보충하도록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농축돼 노폐물이 뭉칠 위험이 커진다. 결석 예방에 좋은 음식에는 오렌지·자몽·귤·매실 등이 있다. 신맛이 나는 과일에 함유된 구연산은 결석 생성을 막고 결석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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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세 시대라지만, 내 건강이 그때까지 버텨준다는 보장은 없다. 아픈 몸으로 나이 들까 봐 걱정스럽다면, 지금부터라도 건강 관리를 시작하자. 튼튼한 몸으로 나이 들기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을 알아본다. ◇빨리 걷기·계단 오르내리기 등 틈새 운동 하기매일 약 15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로 운동하면 신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심장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인대, 심폐기관, 골격근 등에 자극을 줘 퇴행성 질환을 예방해준다. ▲힘차게 걷기 12분(100kcal 소모) ▲계단 오르내리기 20분(100kcal 소모) 등 운동을 일상 속에서 틈틈이 실천하는 게 좋다. 당장 운동하는 게 어렵다면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만이라도 줄여보자.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을 한 시간 줄이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26% 낮아진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가 있다. ◇체중에 1.2g 곱한 양만큼 단백질 섭취하기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드는 만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뿐 아니라 호르몬·항체 형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한국영양학회와 대한노인병학회는 노쇠 예방을 위해 체중 1kg당 1.2g의 단백질을 섭취하길 권한다. 체중이 60kg인 고령자라면 하루에 72g의 단백질을 먹는 게 바람직하다. ▲우유 100g(약 100ml)에는 3.1g ▲삶은 달걀 100g(약 2개)에 13.5g ▲두부 100g(약 1/3모)에 9.6g ▲닭가슴살 100g(한 팩)에 28.1g의 단백질이 들었다.◇치아 관리 소홀하면 뇌졸중·치매 위험도 커져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려면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 입안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 곳곳으로 이동해 염증을 만들며, 잇몸병 외에도 다양한 질환을 유발해서다. 염증이 심장이나 뇌에 생기면 심장병, 뇌졸중, 치매 등 중증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치아 관리에 소홀한 탓에 음식을 잘 씹지 못하게 되면 음식에서 영양소를 잘 흡수할 수 없으며, 뇌에 자극도 덜 간다. 적어도 하루 두 번 양치질해 치아 위생을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하루 7~8시간 자고, 자기 전에 휴대전화 보지 않기잠이 부족하면 뇌 속 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발 물질 ‘베타아밀로이드’의 분비량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밤에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뇌가 청소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양보다 새로 생산되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베타아밀로이드는 뇌가 활동하며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이지만, 제대로 청소되지 않아 세포나 신경세포에 쌓이면 조직을 손상시키기 시작한다. 노년기에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한다. 수면 시간 못지않게 수면의 질도 중요하다. 밤에 푹 자려면 낮에 햇볕을 쫴 멜라토닌을 생성하고, 자기 전에 휴대전화를 들여다보지 않는 게 좋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뇌를 각성시켜 불면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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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은 자신의 저체중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지만, 젊은 여성은 비만일 때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1만5068명(남 6306명, 여 8762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체중과 스트레스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대단히 많이 느낀다’와 ‘많이 느끼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이 29.3%로, 남성(25.7%)보다 높았다. 박 교수팀은 개인의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저체중(BMI 18.5 미만)·정상(18.5∼24.9)·비만(25 이상)으로 분류했다. 비만 비율은 남성(41.6%)이 여성(28.0%)보다 높았다. 저체중인 19∼39세 남성이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비율은 같은 나이대 정상 체중 남성의 1.9배였다. 남성에선 저체중이 스트레스 요인이 된 것과 달리 여성에선 비만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비만인 19∼39세 여성이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비율은 같은 나이대 정상 체중 여성의 1.9배였다.40∼59세 여성도 같은 나이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비율이 1.3배 높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성별·나이에 따라 체중 상태와 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소개했다. ◇저체중이 위험한 이유각종 대사질환과 암의 원인이 되는 비만. 비만 만큼 저체중도 건강을 위협한다. 저체중이 위험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근골격계 위축=저체중인 사람은 단백질·칼슘·비타민D 등의 영양소 섭취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근육이 위축되고 골밀도가 떨어진다. 근육과 골밀도는 마치 '적금'과 같아서 젊을 때 높여 놓아야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감소해도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저체중으로 근육과 골밀도 축적이 안돼 골다공증·근육위축이 되면 낙상으로 골절 위험이 높고, 골절은 활동량 저하→심폐기능 저하→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역력 저하=영양분이 부족해 면역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병원균, 독소 등 외부 침입자와 싸워 이길 힘이 없다. 특히 저체중인 사람이 결핵,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는 것은 그 때문이다. 저체중자의 폐결핵 발생 위험이 정상 체중자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심혈관 질환 사망=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높아진다. 2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이 발병한 사람의 경우 저체중군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심하지 않은 비만군(BMI 25~29.9)에서는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는 연구가 란셋 저널에 실린 적이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의 사망위험도 높다. 네덜란드 웁살라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자 중 저체중자는 정상체중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1.7배였다. 호흡기 질환자는 숨 쉬는 것이 힘들고, 잦은 기침으로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질환 자체가 저체중을 유발하기도 한다.▷암 사망=저체중은 암 투병에도 불리하다. 저체중인 유방암 환자는 암의 재발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더 많으며, 두경부암이나 식도암 환자는 암 진단 시 저체중이었을 때 사망위험도가 높다는 보고가 있다. 대장암 진단 후 저체중(BMI 18.5 이하)인 여성의 경우 사망 위험이 89% 높다는 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 명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암을 이겨내는 것도 면역력이 높아야 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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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에 신경 써도 강아지는 눈물자국이 쉽게 생긴다. 반려견의 눈가 털이 젖어 변색되거나,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보호자는 혹시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강아지 눈물자국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원인 따라 항생제 등 사용… 착색된 털은 제거해야눈가 주변 털이 젖고 착색되는 눈물자국의 해결책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강아지 눈물자국의 주요 원인으로는 ▲세균감염 등 특정 질병 ▲알레르기 ▲털이나 속눈썹으로 인한 물리적 안구자극 ▲눈물 배출 장애가 있다.눈물자국의 원인이 세균감염 등 특정질환으로 인한 것이라면 약물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눈물을 배출하는 눈물관 등에 염증이 생겨 눈물자국이 생긴 경우라면, 동물약국에서 구입한 항생제 투여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동물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동물용 항생제로는 아목시실린과 클라부란산칼륨 복합제, 세팔렉신, 엔로플록사신, 틸로신 타르타르산염 등이 있다.단, 강아지에게 항생제를 사용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성분에 따라 어린 강아지는 사용해선 안 되는 성분이 있다. 엔로플록사신의 경우, 6개월령 이하 어린 동물에게 사용하면 연골부전, 관절 통증 등 관절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수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적응증에 맞게 사용해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사람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문제를 겪을 수 있는데 이는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항생제 투약 후 구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항생제 부작용은 드물지 않은 편이며, 약을 중단하면 증상은 금방 개선된다.눈물자국의 원인이 물리적 자극이나 알레르기로 인한 것이라면,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단순히 털이나 속눈썹이 원인이라면 이를 정리해주면 된다. 또, 강아지도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를 일으켜 눈물 양이 늘고 눈물자국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료나 간식의 성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누관이 막힌 눈물 배출 장애가 눈물자국의 원인일 때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해결해줘야 한다.원인을 찾아 해결하더라도 눈물자국으로 착색된 털은 제거해주는 게 좋다. 이미 눈물자국으로 착색된 털 색은 회복되지 않고, 자라는 털은 착색되지 않은 상태로 나온다. 또한 눈물자국이 있는 부위를 내버려두면 짓무름, 추가 감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소독을 해주면 좋다. 반려견 눈물자국 소독제로 클로르헥시딘 성분 소독제가 추천된다.◇오메가3, 비타민A 등 눈물자국 예방 도움눈물자국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강아지 눈물자국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있다. 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약품이사에 따르면, 눈물자국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강아지의 정상적인 눈 기능에 도움을 준다.제품을 선택할 때는 전성분을 따져야 한다. 동물용 영양제는 첨가물에 따라 눈물자국을 악화하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다. 동물용 영양제에는 소의 간 가루나 육류 혹은 생선 단백질이 첨가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부원료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더불어 강아지의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나이도 고려하는 게 좋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성장시기인 만 2세 미만 강아지에겐 고에너지 먹이를 주고, 단백질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만 2~6세 성견은 성장이 마무리 된 상태이므로 과한 영양을 공급해 비만이 되지 않게 열량을 따져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만 7세 이상 노령견은 단백질 대사가 느려지고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질 좋은 단백질(황태, 아미노산)이 포함된 제품이 유용하다. 미네랄과 비타민, 유산균제와 같은 영양제를 보충해주면 노령견의 생리 활성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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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은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30건의 법률안을 의결하고, 49건의 법률안과 7건의 청원에 대하여 상정·토론 후 각 소위원회에 회부했다.건강보험재정 국고지원 일몰규정 연장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해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국고 및 기금 지원 기간을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7년 12월 31일’로 연장함으로써 건강보험에 대한 안정적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지위는 ‘정부는 국고지원 확대 등 건강보험재정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라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첨부했다.'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안(대안)'은 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담배 유해성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법안이다. 또한 담배제조자 등이 담배 품목별로 유해성분의 함유량에 관한 검사를 식약처장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실시하고, 그 검사결과서 등을 식약처장에게 제출하도록 하여 담배의 유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내용이다.'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의료광고 심의대상을 확대하고 자율심의기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보완하고, 불법 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폐업 의료기관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처리계획서 제출 및 이행 근거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새로 상정된 법안은 총 49건으로, 보건복지부 소관 38건,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8건, 질병관리청 소관 3건이다. 이 중 '노인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은 ▲ 빈곤노인의 기본적인 욕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 빈곤노인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빈곤 예방 및 빈곤노인 지원사업의 실시 의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다.'건강위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은 ▲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에 대해서 질병관리청 중심의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 조사·감시·연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려는 내용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건의 제정안을 포함한 49건의 법률안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해 향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한편, 복지위는 'XLH 저인산 혈증 구루병 치료제 크리스비타의 신속 사용 승인에 관한 청원' 등 5건의 국민동의청원과 국회의원 소개 청원 2건도 상정·심사했다. 복지위는 청원에 대해서도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고, 대체토론을 거쳐 청원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여 심도 있게 심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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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상태가 안 좋으면 건선 등 피부 질환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치주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다. 2021년 외래 다빈도 질환 통계에 따르면 치주 질환 환자가 감기, 고혈압 환자보다도 많았다. 주로 구강 세균에 의해 발병하는 치주질환은 구강에 생긴 염증이 혈관 내로 침투해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 각종 중증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잇몸 관리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이런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세계 최초로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했다. 날짜는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제15회 잇몸의 날'인 오늘(2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치주질환과 피부 질환인 건선, 아토피 사이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치주 질환 있으면 피부 질환 건선 발병률 올라가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와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치주 상태와 건선 등 피부질환 발병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건선은 1~3% 유병률을 보이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걸리면 두피, 얼굴 등에 은백색 비늘이나 다양한 크기의 붉은색 구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건선은 피부, 손발톱 외 관절을 침범하기도 해 관절염 발병 위험도 높이며, 비만,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전신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데이터로 2009년 1~12월까지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 약 865만명과 치주질환이 있는 약 110만명을 대상으로 건선 피부질환 발생율을 9년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치주질환이 있는 그룹은 없는 그룹보다 건선발생 위험이 1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질환이 있으면서 흡연까지 하는 사람은 건선 발생 위험이 무려 26.5%까지 올라갔다. 이지현 교수는 간담회에서 "치주질환이 건선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치주질환과 건선이 몇 가지 병리 과정을 공유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처럼 보인다"며 "치주질환과 건선은 체내 비슷한 염증 반응 환경을 유도하고, 공통의 위험인자와 동반 질환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주질환이 특정 병원체에 의해 유발되면 건선과 유사한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치주질환도 건선과 마찬가지로 종양 괴사 인자-알파 (TNF-alpha), 인터루킨(IL)-13, 17 등 전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을 유도하고, IL-4,10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준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선 피부질환에서 치주질환의 영향을 대규모 인구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잇몸출혈이 있을 때 아토피 발병 위험이 14%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으므로 올바른 잇몸관리를 통해 피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전신질환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