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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 근처에 사는 사람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전에도 도로 근처에 사는 사람은 혈압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경적, 엔진 소리 등 소음이 원인인지 매연 등 차로 인한 오염 물질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최근 소음이 주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 심혈관의학과 카젬 라히미(Kazem Rahimi) 교수 연구팀은 영국인 데이터베이스 UK Biobank에서 고혈압이 없던 40~69세 24만 6447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와 고혈압 위험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데이터베이스에 기재된 거주지의 소음을 유럽 소음 평가법(Common Noise Assessment Method)으로 낮과 밤에 측정했고, 대기 오염 수준은 초미세먼지(PM 2.5)와 이산화질소(NO2)를 거주지 토지로 분석해 추정했다. 이후 8.1년 실험대상자를 추적 관찰했더니, 총 2만 1140건의 고혈압 사례가 확인됐다.분석 결과, 실제로 시끄러운 지역에 살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 소음은 45dB을, 낮 소음은 55dB을 넘기자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올라갔고, 소음이 커질수록 위험도는 더 올라갔다. 밤에는 55dB, 낮에는 65dB 이상에 노출됐을 때 약 113% 위험이 증가했다. 소음만으로도 혈압에 영향을 미쳤지만, 교통으로 인한 대기 오염이 더해졌을 땐 고혈압 발병 위험이 더 커졌다.라히미 교수는 "더 엄격한 소음 지침과 단속 설정, 도로 조건, 도시 설계 개선, 조용한 차량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혈압뿐만 아니라 교통 소음이 심한 곳에 살면 이명이 생길 확률이 커진다는 연구도 최근 발표됐다. 덴마크 남부대학 연구팀이 3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교통 소음을 예방하려면 최대한 도로를 마주하지 않는 방에서 잠을 자거나 방음 창문을 설치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 저널 어드밴시스(JACC: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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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피부색은 멜라닌과 혈관분포, 혈색소, 각질층 두께, 카로텐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유전적으로 특정 피부색을 타고 날 수 있으며, 질환, 약물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피부색이 변할 수도 있다. 과거 미국에서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푸른 피부를 갖게 된 이들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올해 초 뉴욕 포스트, 더 선, 데일리 메일 등은 푸른 피부를 가진 푸게이트(Fugate) 일가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푸른 피부를 가진 최초의 사람은 19세기 프랑스 남성 마틴 푸게이트로 추정된다. 마틴 푸게이트는 1820년 미국 켄터키 주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엘리자베스 스마트라는 여성과 결혼했다. 마틴과 엘리자베스는 자녀 7명을 낳았다. 자녀 또한 7명 중 4명이 푸른 피부를 갖고 있었다. 푸게이트 일가는 주위 사람들의 경계와 교통 문제로 인해 시골 지역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오랜 시간 살아갔으며, 일부는 근친혼을 통해 자녀를 낳기도 했다.이들이 푸른 피부를 갖게 된 원인은 1960년대 들어 밝혀졌다. 푸게이트 가족을 접하게 된 한 혈액전문가가 그들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유전성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헤모글로빈의 일종인 메트헤모글로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질환으로, 혈중 메트헤모글로빈 수치가 증가하면 신체 조직에 전달되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푸르스름하게 변할 수 있다. 유전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특정 약물이나 화학물질, 독소 노출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경미한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메틸렌 블루를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 자녀에게 유전되려면 부모 모두 관련 유전자를 갖고 있어야 한다. 푸게이트 일가의 경우 근친혼으로 인해 자녀에게 계속해서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 유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분석에서 마틴 푸게이트의 부인 엘리자베스 또한 피부색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관련 유전자를 갖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의 이야기는 1975년 푸게이트 일가의 후손인 벤자민 스테이시가 태어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출생 당시 그는 피부가 보랏빛을 띠고 있었다. 의료진은 그의 할머니가 푸게이트 일가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검사를 통해 벤자민 또한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행히 그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색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만 춥거나 초조할 때는 종종 피부 색이 파랗게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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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정 음식을 섭취하면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해 기분 전환을 돕는다. 무엇일까?◇트립토판 함유 식품 먹어야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는 트립토판이 함유된 식품을 먹어보자.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원료로 쓰인다.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분비도 촉진한다. 트립토판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네덜란드 레이댄대 연구 결과가 있다.◇고기고기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대표 식품이다. 돼지고기, 닭고기는 100g당 트립토판이 250mg 들어있고, 소고기는 100g당 187mg이 들어있다. 트립토판을 많이 섭취하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다. 실제로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연구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음식으로 남학생은 삼겹살 등 고기를, 여학생은 치킨을 가장 많이 꼽았다.◇견과류피스타치오, 호두 등 견과류에도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돼 있다. 미국 UCLA 의대 연구에 의하면, 매일 42g의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은 세로토닌 농도가 12주 후 60.9%, 24주 후 82.2% 증가했다.◇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하는 트립토판, 테오브로민, 페닐에틸아민이 풍부하다. 다크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콩에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난다미드 분해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이다. 영국 ULC대 연구에 의하면, 다크 초콜릿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58% 더 낮다.◇바나나바나나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트립토판과 비타민B6이 풍부하다. 바나나 속 칼륨, 마그네슘은 근육의 이완, 수축을 도와 몸의 긴장 상태를 풀고 신경 안정 효과가 있다. 비타민, 마그네슘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도 촉진한다.◇우유우유에는 트립토판뿐만 아니라, 카조모르핀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이 물질은 신경을 안정시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우유에 풍부한 칼슘도 심신 안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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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알 수 없는 이유로 근육이 경련하곤 한다. 이런 일이 잦다면 한 번쯤 ‘간 건강’을 되짚어보자. 간 질환이 있어도 근육 경련이 자주 생기곤 한다. 2021년 ‘의학 저널(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간경변증 환자의 최대 88%에서 다리 근육 경련이 나타난다. 대한내과학회지에도 ‘간경변증 환자에서 근육 경련이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고 보고됐다. 간경변증은 염증 탓에 간이 딱딱해져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간암으로까지 악화할 수 있어 위험하다. 간경변증 환자의 근육 경련은 주로 다리와 손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충남대병원에서 근육 경련을 겪는 국내 간경변증 환자 35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60%가 다리, 54%가 손, 20%가 발, 6%가 엉덩이에서 근육 경련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환자의 76%는 근육 경련이 주 1회 이상 발생했으며, 53%는 한 번 발생한 근육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됐다. 간경변증 중증도가 심할수록 근육 경련의 빈도도 잦았다. 환자의 73%는 자는 중에 근육 경련을 경험했단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그러나 ▲간 기능 저하로 말미암은 근육 내 칼륨·마그네슘 이온 농도 감소 ▲전해질 이상 ▲비타민E·타우린 결핍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간경변증 자체는 바이러스 탓에 생기는 게 대부분이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한국 간경변증 사례의 70~80%는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10~15%는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탓에 발생하며, 나머지 10~15%는 알코올 과다섭취나 기타 질환에 의해 생긴다.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주의하면 간경변증을 예방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건 물론이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다.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므로,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는 사람과 혈액·체액을 공유하면 안 된다. 면도기·칫솔·손톱깎이 등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아야 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문신이나 피어싱 시술을 받는 것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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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암,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그런데 뱃살이 나온 유형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해결 방법이 다르다. 뱃살 유형별 알맞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울룩불룩 접히는 뱃살윗배, 아랫배가 모두 나오고 배꼽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모양은 윗배에는 내장지방, 아랫배에는 피하지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장지방은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고 피하지방은 근골격계에 무리를 준다. 내장지방, 피하지방 모두 제거해야 해 장기적인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을 15~20% 줄이고,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끼니마다 밥을 4분의1공기 정도 덜 먹고, 운동은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씩 하면 된다.◇통통한 윗배윗배가 튀어나온 경우,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다는 신호다. 장에 지방이 쌓여 생기므로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게 좋다.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근육량 유지를 위해 단백질을 체중 당 1.2~1.5g 정도 먹는 게 좋다. 기름진 음식과 술은 끊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며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내장 사이에 낀 중성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고강도 운동을 1~2분 한 뒤 저강도 운동을 1~3분하는 인터벌 운동을 3~7회 반복하면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엉덩이, 허벅지로 이어지는 뱃살유독 엉덩이, 허벅지 쪽에 살이 몰려있는 하체 비만은 여성에게 많은 편이다. 특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거나 출산 후에 지방이 늘어져 하복부에 잘 쌓인다. 이를 방치하면 허리, 하체 관절에 무리가 가고, 내장지방이 쌓일 수 있다. 빵, 면 등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장시간 앉아있지 않는 게 좋다. 요가, 필라테스 등 체형 교정을 돕는 운동을 하면 살이 하복부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것을 막는다.◇아랫배만 나온 뱃살아랫배가 늘어지거나 튀어나왔다면 피하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단계다. 피하지방이 계속 늘어나면 내장지방 축적으로 이어진다. 복직근을 강화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을 기르면 복부가 탄탄해진다. 복부 근육을 단련하려면 서 있을 때와 앉아있을 때 모두 시도할 수 있는 드로인 운동이 좋다. 허리를 곧게 펴고 배가 등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30초간 유지하면 된다. 꾸준히 드로인 운동을 하면 복부 근육량이 늘어 복부 주변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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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나 입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은 무조건 피로 탓일까. 푹 자고 나면 구내염이 사라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구내염은 피로나 면역력 저하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빨리 나을 수 있다. ◇희고 둥근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있을 땐 휴식 취해야구내염 하면 보통 떠올리는 것이 바로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입안 점막에 1cm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1~3개 생기는 것으로, 구내염 환자의 60%가 여기 해당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입안 점막에 상처가 난 것을 계기로 발생하곤 한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이 의심될 땐 휴식을 취하며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보통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10일 정도 지나면 낫는다. 비타민B12나 철분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염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게 좋다.◇입 주변 수포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아시클로버 연고 바르기입술이나 입술 주위에 2~3mm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기면 헤르페스성 구내염을 의심할 수 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다음으로 흔한데, 염증이 생긴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서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므로 타인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생겼다면 바이러스를 억제해야 수포가 가라앉는다. ‘아시클로버’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를 수포 부위에 발라주면 된다.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은 2~3주 안에 저절로 없어진다. ◇혓바닥에 흰 염증 ‘칸디다증’, 입안 깨끗·촉촉하게 유지혓바닥에 눈이 쌓인 듯한 흰 이물질이 생겼다면 ‘칸디다증’일 수 있다. 노화로 침 분비량이 줄거나, 항생제 등을 복용해 입안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구강에 있던 칸디다 곰팡이가 과도하게 증식하며 생긴다. 칫솔질하면 이물질이 줄어들지만, 피가 나거나 통증이 심할 수 있다.칸디다증이 의심되면 물을 수시로 머금어 입안이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노인이나 틀니 사용자는 침이 잘 분비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인공 타액을 사용하는 게 도움된다. 양치를 꼼꼼하게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치과에서 제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거미줄 같은 염증 ‘편평태선’, 구강암 증상과 비슷하니 검사볼 안쪽 점막이나 혀 가장자리에 흰색 거미줄 모양의 염증이 생길 때도 있다. 이는 ‘편평태선’이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로 말미암은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30~60대 여성에게 잘 생긴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편평태선 증상이 완화된다. 이를 갈거나, 입안쪽 살을 치아로 물거나, 사탕 등을 빨아먹는 행동은 입안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니 삼간다. 편평태선 환자의 1.2%에서 구강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3주 이상 지속하면 구강암 정밀 검사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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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여성들은 생리통을 경험한다. 평소 생리통이 심하다면, 생리통 완화 효과가 있는 해조류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해조류를 꾸준히 먹으면 생리통 완화뿐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해조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어혈 풀어 생리통 완화해조류는 생리통 완화 효과도 있다. 해조류는 빈혈 예방과 생리불순과 생리통과 같은 자궁 질환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자궁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정화해주는 역할도 한다. 동일한 이유로 출산 후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미역국을 먹는 사람들도 있다.◇해조류에 풍부한 푸코잔틴, 혈당 조절 도움김·파래 등 해조류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해조류에 풍부한 푸코잔틴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푸코잔틴은 해조류의 끈적끈적한 부분에 다량 함유돼 있으며 항비만·항산화·항노화 효능을 지녔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연구에 따르면 해조류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해조류를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20% 낮았다. 또한 해조류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 철분, 카로틴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바다의 채소’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해조류의 왕인 미역의 경우 식이섬유가 100당 90.4g 들었다. 이는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화는 속도를 늦춰 혈당 변동성을 크지 않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해조류는 당뇨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해조류에 함유된 폴리페놀, 비타민C·E,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활성산소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당뇨병으로 인한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미지근한 물에 담가 염분 빼야물미역, 쌈 다시마, 파래, 미역 줄기 등은 염분을 충분히 빼고 요리하는 게 좋다. 다양한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는 해조류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염분을 쏙 빼고 다른 양념과 양파, 당근 등을 넉넉히 넣어 조리하면 좋은 반찬이 된다. 미역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어도 좋다. 미역 자체에 단백질이 없지만, 단백질의 흡수와 대사, 소화를 돕는다.다만 해조류에는 섬유질이 많은 만큼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은 잘게 잘라 먹거나 꼭꼭 많이 씹어 삼키는 등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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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남성에게 전립선비대증은 매우 흔하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은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다. 80대 이상 남성은 80%가 전립선비대증 환자일 정도이다. 워낙 흔하다보니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으레 전립선비대증이라 여기고 방치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전립선비대증이 아닌 전립선암의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병이 진행되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빈뇨와 잔뇨감, 급박뇨, 야갼뇨, 혈뇨 등 배뇨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사정 시 통증, 혈정액증 등 성기능 관련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종종 골반, 척추 등 뼈 전이가 활발해 골반, 허리, 다리 등의 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전립선암 증상은 전립선비대증과 매우 비슷하다. 증상만으로는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실제로 적지 않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전립선비대증 개선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만 복용하다, 병이 한참 악화한 다음에야 병원을 찾는다.배뇨관련 이상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전립선암을 검진하는 게 좋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은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1회 전립선암 검진을 받길 권한다.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이라면 만 40세부터 검진이 권고된다. 전립선암은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만 발견한다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다.한편,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립선암이 된다고 아는 이들이 많은데,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관련이 없다. 전립선 비대증은 암으로 진행하지 않고 전립선암과 발생하는 부위도 서로 다르다.전립선비대증이 암이 되지 않는다 해서 내버려둬도 된다는 건 아니다.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과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합병증이 생긴다. 배뇨기능 문제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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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많은 사람에게 배달 음식을 소울 푸드로 만들기도, 홈트 붐을 일으키기도 하며 피트니스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체성분분석 전문기업인 인바디가 '2023 인바디 리포트(2023 InBody Report)'를 발간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체성분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는데요. 대상 국가는 데이터가 가장 많이 쌓인 12개 국가, 네덜란드·독일·말레이시아·멕시코·미국·영국·인도·일본·중국·캐나다·한국·호주였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어느 정도 끝나고, 일상을 찾자 대부분 국가는 체성분 데이터가 코로나19 전과 비슷하게 돌아갔는데요. 유일하게 두 국가 남성만 근육량이 증가했습니다. 놀랍게도 바로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운동, 할 사람만 해서 나온 결과… 우리나라 남성 근육량↑조금 더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살펴볼게요. 이번 인바디 보고서는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개년 동안 쌓인 정보로 작성돼 지난달 23일 발표됐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갈 때쯤에도 체성분에 큰 변화가 유지된 건 크게 네 나라, 한국, 미국, 영국, 네덜란드뿐이었는데요. 한국은 남성에서만 체지방 변화 없이 근육량이 증가했고, 네덜란드에선 남성은 체지방 변화 없이 근육량 증가, 여성은 체지방과 근육량이 모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영국은 남, 여 모두에서 근육량 변화 없이 체지방만 늘었고, 미국은 여성에서만 근육량 변화 없이 체지방이 증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상적인 결과가 나온 국가는 우리나라뿐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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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당뇨병 신약 ‘엔블로’ 단독요법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평가 연구가 국제 SCIE(과학인용색인 확장판) 논문인 ‘당뇨, 비만, 대사’ 저널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논문명은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4주,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시험’이다. 등재된 단독요법 3상 연구에서는 국내 23개 병원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 167명을 대상으로 최대 24주간 SGLT-2 억제제 엔블로를 1일 1회 투여해 위약군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간 진행됐다.연구 결과, 유효성 평가 지표인 ‘엔블로 복용 후 24주 시점의 당화혈색소 변화량’에서 엔블로 투약군은 –0.88%p, 위약대조군은 0.11%p였으며, 두 그룹의 차이는 –0.99%p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안전성 결과 역시 이상반응, 약물이상반응, 중대한 이상반응에 대한 발현률에서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 교신저자인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경수 교수는 “엔블로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독요법 시험에서 위약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안전성이 확인됐다”며 “단독 또는 병용요법이 필요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강하효과 외에도 체중과 혈압 감소, 혈중 지질농도 개선 등 대사 이상 개선 효과를 겸비한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