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2023년 삶의 질 캠페인’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2023년 삶의 질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6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해운대 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소화기암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동과 영양 관리법, 생존자 교육 프로그램, 정신 상담 등을 진행합니다.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532-0277을 통해 가능합니다.‘튼튼교실’ 신청하세요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튼튼교실’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6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청소년암통합지원센터(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건강한 식생활 교육, 오감 체험 건강 간식 만들기, 음악 힐링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5~7세 소아암 환자와 가족 총 24명(환아 1명, 보호자 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기한은 5월 24일까지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 내 구글폼(url.kr/l9rfzu)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소아청소년암통합지원센터(02-3141-5367)로 연락하면 됩니다.울산대병원, ‘암성 통증 캠페인’ 개최울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암성 통증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5월 23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번에 걸쳐 각각 한 시간 동안 울산대병원 본관 아트리움(울산 동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암성 통증 조절에 대한 참여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부스, 암성 통증 바로 알기 원판 돌리기,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울산대병원 운영지원실(052-250-8007)을 통해 가능합니다.‘5월의 크리스마스’로 초대합니다경희대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도예로 빚은 행복의 집 전시회 ‘5월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합니다. 7월까지 후마니타스암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립니다. 예술 작품을 통해 치유와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암병원 행정팀(02-958-2956)을 통해 가능합니다.순천시, ‘1억보 달성 기념 걷기 기부’ 참가자 모집전남 순천시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걸음으로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인 ‘1억보 달성 기념 걷기 기부’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5월 22일 오후 3시부터 오천그린광장(전남 순천시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걷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 받은 후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어싱길(2.5km)을 걸으며 측정된 걸음을 기부하면 됩니다. 순천시 네이버밴드 내 네이버폼(url.kr/dnvoe8)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기한은 5월 21일까지입니다. 총 1억 걸음이 달성되면 순천에 거주하는 암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일정금액의 의료비가 기부됩니다.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치료비 지원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이식일이 2023년 1월 1일 이후인 환자에 한해, 저소득층 환자는 400만원을, 2차 이식 예정인 환자는 2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공식 홈페이지(kmdp.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2길 17, 2층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으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02-737-553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충북 진천군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북 진천군 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검진은 22일 문백보건지소, 23일 백곡보건지소, 25일 진천군보건소, 30일 이월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의는 진천군보건소(043-539-7313)를 통해 가능합니다.경기도 의료원, 유방암 검사비 지원경기도 의료원이 유방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유방암 검사 비용을 지원합니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경기도인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 의료원 여섯 개 병원(수원병원, 의정부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에서 예약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경기도 의료원 건강검진센터(031-630-4259)로 연락하면 됩니다.종근당건강, 암 환자 위한 ‘영양 조제 식품’ 출시종근당건강이 암 환자를 위한 영양 조제 식품인 ‘닥터케어 캔서코치’를 출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암 환자용 영양 조제 식품’ 기준에 맞춰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가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비타민 D, B12, B, 단백질 등을 고함량 함유했고 비타민과 미네랄, 오메가3 지방산 등 총 26종의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종근당 케어(ckdcare.co.kr)를 통해 주문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5/19 08:50
만두는 맛있지만 밀가루로 만든 만두피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굴림 만두 준비했습니다. 두부, 채소로 속을 꽉 채워 혈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굴림 만두만두피가 얇아 만두소의 맛과 식감이 더 잘 느껴집니다.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뭐가 달라?만두소는 고단백 두부로만두소에 두부를 고기만큼 가득 넣었습니다. 두부는 수분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줍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의 근육 생성을 돕습니다. 단백질 속 아미노산인 아르기닌, 글리신 등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두부의 주재료인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혈관 지키는 채소 듬뿍부추 속 비타민A, 비타민C는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고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관을 맑게 해줍니다. 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입니다.숙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노화를 방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숙주는 열량이 100g당 11kcal로 낮고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비타민A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안과 합병증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대파도 들어가는데요. 대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전 생성을 막아줍니다.혈당 상승 막는 양배추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지수(GI)가 26으로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식재료입니다. 양배추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한데요. 스웨덴 룬드대 연구에 의하면, 설포라판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속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불량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체외로 배출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돼지고기 다진 것 100g, 두부 100g, 부추 20g, 숙주 150g, 양배추 40g, 대파 10cm, 달걀 1개, 밀가루 약간※양념: 다진 마늘 1작은 술, 소금 1작은 술, 굴 소스 1작은 술, 참기름 1/2작은 술, 생강가루 약간, 후추 약간1. 숙주는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총총 다진다.2. 양배추, 부추, 대파도 곱게 다진다.3. 두부는 칼등으로 으깬 후, 면 보자기를 이용해 물기를 짜낸다.4. 그릇에 숙주, 두부, 양배추, 부추,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후 달걀노른자와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5. 만두소 재료를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뭉친다.6. 밀가루에 5를 데굴데굴 굴려 밀가루를 얇게 입히고, 달걀 물을 살짝 묻힌 뒤 다시 밀가루에 한 번 더 굴린다.7. 6의 만두를 김이 오르는 찜기에 10분 정도 찐다.
평소와 달리 손이 부었다면 건강 이상신호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이 붓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수분 쏠림 현상자고 일어난 뒤 손이 붓는 주된 원인은 체내 수분이 자는 동안 손, 얼굴 등 연한 조직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차차 완화된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손가락이 부었을 때는 손가락 관절을 자주 누르거나 꼬집듯이 잡아당기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손 전체가 부었을 때는 손목 관절, 팔을 마사지하면 된다. 팔꿈치 아래 팔 뼈 중앙 부분부터 위아래로 가볍게 쓸어주며 반복하면 된다. 손바닥 가운데 지점을 꾹꾹 눌러도 부기가 많이 가라앉는다.◇부종손이 붓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종은 림프액 등 액체가 조직 내에 고여 피부 조직이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부종은 크게 손, 발 등 신체 일부가 붓는 국소부종과 몸 전체가 붓는 전신 부종으로 나뉜다. 체질상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폐,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부종이 생기기 쉽다. 부종이 2~3일내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신장질환, 간경화, 울혈성심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원인이다.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검사로 해당 질환을 감별한다.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저염식을 실천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저염식은 소금 섭취량을 5g 미만(나트륨 기준 2g 미만)으로 하면 된다.◇복용중인 약제 확인을약물 반응에 의해 손이 붓는 경우도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오랜 기간 복용할 경우, 체내 수분, 염분 등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손가락 등 몸이 부을 수 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티아졸리딘디온 계열도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 이외에 혈압약 중 칼슘 통로 차단제를 복용하면 동맥혈 확장으로 말초혈관의 물이 혈관 밖으로 이동해 부기가 생길 수 있다.◇류마티스 관절염손이 붓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 손목 등을 비롯한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백혈구가 관절로 모이고 관절액이 증가해 붓고 통증이 생긴다. ▲손마디 양쪽이 6주 이상 부어있음 ▲아침에 6주 이상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음 ▲관절 세 곳 이상의 부종이 6주 이상 지속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비스테로이드항염제, 염증물질인 술, IL-6 등을 차단하는 약제 등으로 치료된다.◇방아쇠수지증후군방아쇠수지증후군이 있는 경우, 손가락 관절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손가락 과도한 사용,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 등이 발병원인이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힘줄이 더 심하게 손상돼 주의해야 한다. 소염진통제 등 약물 치료, 스테로이드, 국소 마취제 등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등으로 치료된다. 증상이 심해 손가락이 구부려지거나 펴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5월은 장미가 만개하는 계절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2023 서울장미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장미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미는 미관상 이점 외에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무엇일까?◇항산화 효과 뛰어나장미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특히 붉은색 장미가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장미는 녹차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약 2배 더 많고 오렌지 껍질보다 3배 더 많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 장미 속 피토호르몬(호르몬 유사 물질)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생리통, 두통 완화를 돕는다. 식용 장미는 끓여서 꽃차로 마시면 된다. 소금과 빻은 뒤 건조해 장미 소금으로 먹거나 레몬, 설탕과 절여 청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단, 식용 꽃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길에 핀 장미를 따서 먹으면 안 된다. 오염물질이 붙어 있거나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식용 장미를 구매해 먹는 게 좋다.◇장미 향기 맡으면 학습능력 향상장미 향기는 학습능력,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다. 장미향이 두뇌활동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정신과학연구소에 의하면, 학습시간과 수면시간에 장미향을 맡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시험 성적이 30% 더 높았다. 장미향을 1분간 맡자 집중력, 기억력을 높이는 뇌파가 좌뇌에서 3.2%, 우뇌에서 3.4% 증가했다는 고려대 생명과학부 연구 결과도 있다. 목욕 시 장미꽃잎, 장미 오일 등을 활용하거나 장미 방향제를 만들어 향을 맡으면 된다. 장미 방향제는 생화에 물을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고, 에센셜 오일을 뿌려 망에 담으면 된다.◇스트레스 완화장미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꽃을 보면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뇌파인 알파파가 활성화돼 불안감,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장미 등 붉은 계열의 꽃은 활력을 주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한 달간 장미 오일 향을 맡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점수가 13% 낮아졌다는 이란, 노르웨이의 공동연구 결과가 있다.◇피부 개선장미에서 추출한 천연향은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파네졸 성분은 피부 모공을 막는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해 트러블 생성을 억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에 의하면, 장미의 게란산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피부 미백 효과가 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냉면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살얼음이 떠 있는 냉면을 면뿐 아니라 육수까지 모두 비우는 사람이 있다. 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국물까진 마시지 않는 게 좋다.◇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소금 섭취량 초과면 요리인 냉면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이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열량 또한 높은 편이다. 육수와 면을 만드는 방법·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빔냉면은 623칼로리(550g), 물냉면은 552칼로리(800g, 식품의약품안전) 정도다. 중량 100g 기준으로 보면 각각 113칼로리, 69칼로리로, 고열량 식품으로 알려진 짬뽕(100g당 69칼로리)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냉면은 나트륨 함량 역시 높은 식품에 속한다. 물냉면의 한 그릇(800g)의 나트륨 함량은 2618mg로,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2000mg)을 넘어선다. 비빔냉면(550g 기준 1664mg)과 비교해도 1000mg가량 높다. 음식점에 따라 조리법은 다르지만, 대부분 육수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여러 재료와 조미료를 넣고 오랜 시간 끓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냉면 육수에 식초, 겨자 등을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당뇨병, 고혈압 환자 국물 남겨야냉면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추천할 만한 음식이 아니다. 물냉면은 사골로 우려낸 국물이 짜고, 비빔냉면은 양념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안 된다. 짜게 먹으면 좋지 않은 고혈압 환자도 마찬가지다. 나트륨은 거의 국물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국물을 조금만 먹는 게 좋다. 식초나 겨자도 별도로 뿌리지 않길 권한다. 맛이 강해지면서 나트륨 섭취량이 더 많아지기도 하고, 식초·겨자를 넣으면서 비빔냉면에 양념장을 더 넣게 되기도 한다.냉면을 먹을 때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함께 먹으면 좋다. 바나나가 대표적인 과일이다. 바나나는 100g당 355mg의 칼륨이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열량이 낮지 않지만, 지방 함량이 적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바람둥이의 대명사 자코모 카사노바는 ‘나는 여인을 사랑했으나 진정 사랑한 건 자유였다’는 희대의 망언(妄言)을 남겼다. 그가 죽은 지 200년도 더 됐지만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들은 지금도 있는 듯하다. 정확히 말하면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만연하다. 두 명, 세 명을 동시에 만나는가 하면, 한 번으로 모자라 두 번, 세 번씩 반복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이들도 있다. ‘바람은 습관’이라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닐지 모른다.◇원시사회부터 이어진 ‘바람’… 복합적 원인 작용진화심리학에 따르면 바람의 기원은 무려 원시사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원시사회는 생존과 번식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생존하기 위해 사냥을 했으며 종족 번식을 위해 아이를 낳고 길렀다. 일부일처제와는 거리가 멀었다. 배우자가 사냥을 제대로 못하면 자녀와 생존하기 위해 다른 배우자를 찾았고, 끊임없이 다른 배우자와 자녀를 낳으면서 종족을 번식시켰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이런 ‘생존 본능’, ‘종족 번식 본능’이 지금까지도 인간에게 남아있다고 설명한다.지금은 원시사회와 달리 오직 본능 때문에 바람을 피우진 않는다. 여러 심리와 성격,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실제 바람둥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확인된다. 과도한 나르시시즘(자기애)이 대표적이다.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엄연한 바람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표현하거나, ‘나는 그래도 된다. 괜찮다’고 생각해버린다. 흔히 말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적 태도다.◇지나친 의존·열정적 사랑에 대한 집착 위험바람을 피우는 사람 중에는 의외로 의존 성향이 강한 사람도 많다. 이들은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한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은 지나치게 의지하는 걸 거부한다는 것이다. 그때마다 의존적인 사람은 새로 의지할 상대, 다정한 상대를 찾아 떠난다.열정적인 사랑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자신 또는 상대의 열정이 식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다. 중년층보다는 젊은 층에서 잘 나타나는 특징이다. 중년층의 경우 지난날에 대한 보상 심리, 부족해진 정서적 교감이 원인이 되는 경향이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열정적인 사랑만 좇다보면 사랑에서 신뢰로 변해가는 과정을 식었다고 받아들인다”며 “열정적인 사랑이 사랑의 전부가 아님에도 그것만을 추구하고 계속해서 열정을 찾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바람은 중독, 시작도 말아야공통점이 있다는 것은 반복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성격상 늘 원하는 게 있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어떻게 해도 그 부분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매번 새로운 상대를 찾아 떠나기 마련이다. 특히 바람을 피운 후 만족감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습관처럼 바람을 피우게 될 위험이 높다. 새로운 상대를 만났을 때 쾌감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 역시 한 번 바람을 피우기 시작하면 중독 질환을 치료하는 것만큼 고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곽금주 교수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습관이 될 수 있고, 쾌감을 얻으면 중독될 수 있다”며 “바람을 피워서 원하는 감정이 채워져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고, 다시 그 감정을 느끼기 위해 또 바람을 피운다”고 말했다.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좋은 건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바람피우는 습관을 고치려 드는 것보단 애초에 바람을 피우지 않는 게 좋다. 어쩌다 본능에 이끌린다면 득과 실을 따져보도록 한다. 마음이 뜨거워질수록 머리는 차가울 필요가 있다. 특히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는 더욱 그렇다. 보통의 경우, 잠깐의 유혹에 넘어가 얻게 되는 달콤함은 ‘득’, 그 외에 모든 건 ‘실’이다. 곽 교수는 “처음 시작할 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올바른 일인지 따져보면 된다”며 “잠시 착각할 수 있지만, 바람이라고 해서 결코 더 대단하거나 달콤한 사랑은 아니다”고 말했다.